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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태평로 일대 신흥주거타운 ‘태왕디아너스 오페라’ 9일 견본주택 공개

원도심개발 1번지 태평로 일대의 사실상 마지막 공급단지인 ‘태왕디아너스 오페라’가 오는 9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태왕디아너스 오페라’는 대구 북구 고성동 1가 162-11번지 일대 대지면적 3만9천929.80㎡에 지하 4층, 지상 49층, 5개동 규모다.아파트 84㎡A 268가구, 84㎡B 178가구, 121㎡ 86가구에 오피스텔 80㎡A 66실 등 모두 598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다.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84㎡와 희소가치가 높은 121㎡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이 단지는 3.3㎡당 평균 1천6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를 적용하고 확장비를 포함하더라도 3.3㎡당 평균 1천675만원 정도의 분양가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나섰다.태평로 일대에 이미 공급완료된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대구역 센트럴자이 △대구 오페라 스위첸의 경우, 현재 실거래가가 3.3㎡당 2천만원 정도의 시세를 보이고 있어 입주 시 미래가치 상승 전망도 밝다.청약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 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 달성공원역이 모두 직선거리 400여m 정도로 가까워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원대로와 침산로, 인근의 태평로와 달구벌대로, 신천대로를 통한 시내외 이동도 자유롭다.대구지역 최고 상권인 동성로가 인접해 이용하기 편리하며 중구에 접한 입지장점 때문에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동아쇼핑, 반월당 상권도 지척이다.또 이마트 칠성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물론,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과 칠성시장도 이용이 쉽다.침산네거리 일대 밀집한 학원가는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에게는 반가운 얘기다.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옥산로 카페거리,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 주변의 풍부한 문화공간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태왕디아너스 오페라’의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장기동 119번지에 준비 중이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한편, 견본주택 관람은 사전방문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www.thehonors-opera.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실물견본주택과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해 굳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견본주택 내부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5

대구은행, 2021 여름 휴가 시즌 카드 프로모션 실시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비대면 휴가 트렌드에 특화된 신상품 DGB UntacT 카드와 여름 시즌 카드 프로모션을 실시해 2021 여름 휴가 시즌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올 여름 시즌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집콕 바캉스, 호캉스 등 비대면 휴가 트렌드에 적합한 신상품 DGB UntacT 카드의 인기가 눈에 띄며, 요식업계와 여행 등과 연관된 다양한 카드 프로모션을 BC카드 ‘마이태그’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BC카드의 하계 프로모션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5개 작품 50% 할인, 대구 아쿠아리움·제주 신화월드 현장할인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지 20% 청구할인, 여행 앱(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요식업계 할인은 스타벅스 5천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청구할인(평일 오전 11시∼오후 2시), 파리바게뜨 5천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할인(평일 오전 8시∼오전 11시), CU편의점 대용량 음료 구매 시 50% 현장 할인(페이북 QR결제 시 할인 적용) 등이다.DGB대구은행 BC카드의 다양한 하계 프로모션은 DGB대구은행과 BC카드 홈페이지 및 페이북 어플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프로모션 할인율과 기간은 상이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05

포항제철소 “스마트 CCTV 활용 안전·효율 잡는다”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스마트 CCTV 영상 인식 플랫폼을 자력 개발해 차량 검수 업무 자동화에 성공했다.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것과 비교해 안전 사고 위험은 낮아지고 물류 효율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제철소에 따르면, 반제품인 슬래브(Slab)는 연주공장에서 생산된 후 차량을 이용해 각 제품 공장으로 이송돼 가공을 거쳐 다양한 철강제품으로 재탄생된다.하지만 슬래브가 오배송될 경우 재작업을 하거나 재료를 폐기해야 해 비용 손실은 물론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이 때문에 슬래브 제품은 공장 입·출고 시 작업자들이 제품에 기재된 재료 번호를 CCTV를 통해 확인하고 시스템상 상차 정보와 대조하는 검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따라서 반제품이 입출고 될 때마다 검수 작업을 수행해야 해 작업자의 업무 부하가 컸을 뿐만 아니라,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만큼 작업자의 실수로 인한 이송 오류도 발생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검수를 하는 경우 고열의 슬래브 검수 과정에서 화상을 입거나 설비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도 있었다.이에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2년동안 포스코ICT와 협업해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을 개발했다. CCTV가 영상에서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하면 AI가 이를 시스템 상 정보와 대조해 검수 업무를 완수하는 것이다.주변 조명, 글씨 크기와 형태에 따라 문자 인식률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머신러닝 기술로 4만여장의 슬래브 CCTV이미지를 집중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였다.그 결과 인쇄된 글자, 손 글씨, 뒤집어진 글씨 등 다양한 형태의 재료 번호를 약 95% 인식률로 검수할 수 있게 됐다. 검수에 소요되는 시간도 5∼10분에서 평균 15초로 줄어 업무 효율 또한 높아졌으며, 정확도가 높아 오배송 사례도 줄어들어 물류 효율 또한 향상됐다.특히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은 현장 작업자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번거로운 검수 업무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 사고 위험 또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협력사 피에스씨 김진우 사원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검수 작업을 하다보면 업무 부하가 컸고, 현장에서 검수할 때면 위험요소가 많아서 부담스러운 업무 중 하나였다”며 “스마트 CCTV 도입 이후 작업이 훨씬 더 안전하고 편해졌다”고 설명했다.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향후 입출고 43곳에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을 이용한 차량 검수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CCTV 영상인식 플랫폼 AI를 활용해 설비사고 사전 예방 시스템, 선재제품 검수 자동화, 무인 창고 비인가 차량 출입 통제 등 작업자의 안전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5

‘정부 지원 대출’ 불법 스팸문자 주의보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이 최근 ‘정부 지원 대출 보증’을 빙자한 불법 대부 광고 스팸 문자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확산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유형은 ‘정부특례보증대출 지원’을 사칭하고 ‘KB국민’, ‘신한’ 등 금융권 은행의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금융위원회’, ‘신용보증재단’, 국민행복기금’, ‘버팀목 자금 플러스’ 등의 문구를 삽입해 정부 및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로 오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그러나 해당 문자메시지는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금융대출상품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급전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게 대출 상담을 유도해 보이스피싱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특히, 대출 신청기한을 임박하게 기재하고 대출이자를 모두 정부에서 지원한다는 문구 등으로 수신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자극하는 한층 진화된 수법을 활용해 국민에게 금전적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오는 7일부터 법정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됨에 따라 향후 대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심리를 이용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불법 대부 스팸 문자가 증가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5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불법 대부 광고 스팸 문자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순차 발송하고, 알뜰폰 가입자에게는 요금고지서로 피해예방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부업체와 거래 시 등록 여부를 반드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확인하고, 금융회사 사칭광고로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의 대표번호로 직접 전화해 확인하거나, 금융회사의 창구로 직접 방문해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보이스피싱 또는 스미싱 사기로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없이 112(경찰청), 1332(금융감독원), 118(불법스팸신고센터), 해당 금융회사로 신고하면 피해상담 및 지급정지, 환급 등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더샵수성오클레어’ 13일부터 청약

포스코건설이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 ‘더샵수성오클레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돌입했다. ‘더샵수성오클레어’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 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1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8월 1∼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사진‘더샵수성오클레어’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청수로 86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방문제로 운영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사이버견본주택도 개설해 VR로 구현된 360°뷰로 가구 내부를 현장감있게 확인할 수 있다.이 단지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 649-19 일원에 지상 최고 19층 6개동에 50㎡ 73가구, 84㎡A 147가구, 84㎡B 83가구 등 총 3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오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더샵수성오클레어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있어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반경 1㎞ 이내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시장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단지와 인접한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를 통해 대구지역 내외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 동성초가 인접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중·고교는 수성구 주요 학군으로 지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 인근은 ‘대구시신천개발프로젝트기본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1천66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신천개발이 계획돼 있고, 단지 안에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산수정원, 텃밭으로 활용 가능한 팜가든 및 물놀이가 가능한 테마 어린이놀이시설 등도 조경에 반영했다.커뮤니티 또한 피트니스센터, 주민카페, 독서실 및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태양광발전시스템, 주차장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설비를 계획했고 ‘우리집앞 안심시스템’ 및 ‘3선보안시스템’등을 적용해 더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위해 전기차충전설비를 설치하고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등이 자동제어되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앞서 대구에서 공급된 더샵 단지들이 지역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더샵수성오클레어’도 미래가치가 높은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맞게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있는 아파트단지를 선보일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4

LH, 대구도남 국민임대·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가 대구도남지구 두 개 블록(A-1·A-2)에 국민임대 주택 1천58가구와 행복주택 962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대구도남 A1·A2 블록 임대주택 신청접수는 5∼14일까지이며 인터넷 PC(LH 청약센터 https://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청약(LH청약센터)으로 가능하다. 단,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고령자 및 장애인 계층에 한해 오는 12∼13일까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1층(대구 달서구 상화로 272)에서 현장접수도 실시한다.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LH 청약센터, https://apply.l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콜센터(1600-1004)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공급대상은 대학생, 청년,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이다. 임대조건은 대구도남 A1 블록 국민임대의 경우 주거전용 29㎡ 158가구, 43㎡ 100가구 등 모두 258가구로 구성되며, A2 블록 국민임대는 주거전용 29㎡ 262가구, 37㎡ 96가구, 46㎡ 442가구 등 총 800가구다.공급면적과 임대조건 상 가구전환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427만∼5천623만원이고 월임대료는 6만3천∼30만3천원이다.동일단지 A1블록 행복주택은 주거전용 21㎡ 222가구, 26㎡ 122가구, 44㎡ 218가구 등 총 562가구로 구성됐고 A2 블록 행복주택은 주거전용 16㎡ 66가구, 26㎡ 254가구, 44㎡ 80가구 총 400가구로 구성됐다. 공급면적과 계층, 임대조건 상 가구 전환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262만∼7천300만원이고 월임대료는 6만∼30만9천원이다.대구도남지구는 칠곡 지구로의 접근이 쉽고 차량 이용 시 중앙고속도로 칠곡IC,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까지 20분 내로 소요되는 등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앞으로 대구외곽순환도로 및 조야·동명 간 광역도로 개설로 교통여건 향상이 예상된다. 반경 3㎞ 내외에 시장, 마트, 도서관, 영화관 등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반경 1㎞ 내외에 주민센터, 초등학교 및 국제고등학교가 위치해 생활여건 또한 양호하다.이번 공급대상 단지 중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건설·공급하는 주택이며 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4

도내 최초 상주에 귀농귀촌형 임대주택 모집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가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158 일원에 단독주택형 국민임대주택 20가구를 모집한다.상주공검 국민임대주택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최초로 공급되는 ‘귀농 귀촌 형 임대주택’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귀농 귀촌 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단독주택 특화 단지로 가구별 약 200㎡의 대지에 단독주택과 주차장, 텃밭, 마당 등이 제공되며 공급평형은 전용면적 기준 △단층형(36㎡ 16가구) △복층형(54㎡ 4가구)이다.임대보증금은 425만∼1천653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13만7천∼22만원이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하며 국민임대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 입주자격을 충족하며 입주자 모집 공고일일 6월 30일 현재 상주시 외 지역(동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이며 해당 농촌지역으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신혼부부, 일반인의 경우 우선 공급으로 신청 가능하다.청약 접수는 오는 12∼21일까지이며 우편접수를 통해서만 진행된다.자세한 공급 일정 및 신청자격과 청약절차, 모집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모집공고문(LH청약센터)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4

개인 토지소유 1천413만 세대… 전체 61%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개인의 토지소유 세대는 2019년 1천379만 대비 2.4% 증가한 1천413만 세대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지소유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토지소유 통계는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해 각종 토지정책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자료로, 지난 2007년과 2013년, 2018년, 2019년, 2020년에 이어 여섯 번째로 공표됐다. 통계는 소유구분, 용도지역 및 지목별로 구성된 일반현황을 비롯해 개인·법인·비법인의 토지소유현황 등 39종으로 작성됐다.토지 기본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75.9%인 4만6천39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법인은 11.4%인 6천965㎢, 비법인은 12.7%인 7천754㎢였다.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8.9%인 4만9천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관리지역은 23.8%인 2만3천902㎢, 녹지지역은 11.4%인 1만1천489㎢ 이었으며, 주거지역은 2.4%인 2천405㎢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63.3%인 6만3천558㎢, 전·답·과수원·목장용지로 구성된 농경지가 19.7%인 1만9천825㎢, 학교·도로·철도 등 공공용지가 10.1%인 1만149㎢, 대지는 3.2%인 3천243㎢로 나타났다.개인소유 토지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전체 5천183만 명의 주민등록인구 중 1천805만 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목별 소유현황은 임야 2만6천831㎢(57.8%), 전·답·과수원·목장용지 등 농경지가 1만6천32㎢(34.6%), 대지가 2천551㎢(5.5%)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토지소유현황은 총 2천309만 세대 중 61.2%인 1천413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토지거래 회전율을 살펴보면, 면적기준으로 세종 2.3%, 경기 1.4%, 충남 1.3% 순으로 토지 거래가 이뤄졌고, 서울은 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통계발표에서는 수치를 주제별·유형별로 시각화해 가시성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통계의 활용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토지소유현황 통계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국토교통부 통계누리(stat.molit.go.k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철강協 건의로 전기용 연질 동피복 강연선 KS표준 제정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에서 접지선 업계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필요성을 건의했던 전기용 연질 동피복 강연선 KS표준(KS C 3601)이 최근 고시됐다. 연질 동피복 강연선이란 강선에 전기흐름 향상을 위해 동 도금한 동피복강선을 열처리 후 연선해 시공성을 좋게 한 제품을 말한다.해외에서는 연동 연선 외 동피복 강연선도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관련규격이 제정돼 있지 않아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어 접지 시공 시 대부분 연동 연선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국내시장에서 요구하는 KS표준을 제정해 전기설비 손상, 감전사고, 화재 및 폭발 방지 등을 위한 접지선의 소재로 동피복 강연선의 사용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동피복 강연선은 동의 전기적 특성에 철의 기계적 강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연동 연선 대비 10%의 경량화와 30∼40%의 원가 절감효과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 3개년 평균 수출량은 600t 정도이다.KS표준의 부재로 국내 업계에 사용이 어려워 수출시장 위주였던 동피복 강연선은 이번 KS표준 제정으로 국내 변전소, 건축 구조물, 풍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동피복 강연선의 KS표준 제정으로 인해 국내 접지선 시장에서의 활발한 수요를 기대한다”며 “제조사와 협력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동피복 강연선 사용의 효율성 및 KS표준 신설내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20개사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선재 및 가공 제품의 수요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 및 기준, 규격의 합리적인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티웨이항공, 5~18일 당일치기 국내여행 할인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이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18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된다.5∼18일까지 평일 당일치기 항공권을 왕복으로 7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7천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여행 날짜에 해당하는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결제 시 적용하면 된다. 또 7월 한 달간 우리카드와 농협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쿠폰도 발급 가능하다. 할인은 항공권 및 프리미엄 좌석 구매, 수하물 추가 등 부가 서비스 금액을 포함한 총 결제액 기준으로 적용되며 쿠폰 사용이 가능한 탑승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티웨이항공은 매일 김포∼제주(18회), 대구∼제주(7회), 청주∼제주(주중 5회/주말 6회), 광주∼제주(3회), 부산-제주(2회), 김포-부산(주중 8회/주말 11회) 노선에 여러 차례 왕복 운항하고 있다. 다양한 노선과 시간대의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를 꽉 채운 알찬 당일치기 일정을 쉽게 구성해볼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로 언제든지 가볍게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4

포항 ‘대해불빛시장’ 풍경 확 바뀌었다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포항시 남구 해도동 대해불빛시장 QSS 활동을 완료했다.지난 2일 포항제철소는 대해불빛시장 고객쉼터에서 QSS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8개월간 혁신 활동을 함께한 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격려 행사에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도의원, 조민성·조영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포항제철소는 방치된 폐상가와 노후된 시설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침체된 해도동 대해불빛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QSS활동을 진행했다.먼저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가 시설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폐상가 내부개선 활동부터 간판 및 조명 설치까지 다양한 개선 활동을 펼쳤다. 개선 활동에는 설비 관련 노하우가 풍부한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와 해도동 자매 부서인 제선부,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등이 동참했다.이번 개선 활동을 통해 폐상가에 방치되어 있던 물품과 폐기물 등을 정리하고, 고객 쉼터를 조성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전선이 노출돼있던 벽에는 이미지 간판을 설치했다. 이미지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해도동 방면에서 바라본 풍경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임시로 설치돼 있던 바람막이문 대신 철제문을 새로 설치하고, 쓰레기가 방치됐던 골목 입구에는 스테인리스 소재 아치형 터널을 제작하고 조명을 설치했다. 아치형 터널에는 향후 꽃 장식 등을 꾸며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혁신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대해불빛시장 상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대해불빛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나아가고, 해도동 지역에 밝은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QSS 활동을 계기로 고객들은 물론 상인들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 것 같다”고 전했고, 김하일 대해불빛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주변을 돌아보며 활동 개소를 깨끗하게 유지, 관리하여 시장 활성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QSS 활동 완료 이후에도 개선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K-푸드 가정간편식 500만 달러 수출 상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온라인 ‘K-Food 가정간편식 수출상담회’를 열어 258건, 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정 내 수요가 높아진 가정간편식(HMR) 및 관련 소스·장류 등의 K-Food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상담회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75개사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64곳이 참여해 24시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K-Food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특히, 한국 전통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컵이나 파우치 형태의 떡볶이·라볶이와 함께 즉석비빔밥 등 간편 조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또, 다양한 해외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할 수 있는 맛과 신속 간편한 조리 방법, 할랄 인증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해외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상담회 현장에서 국내 떡볶이 수출업체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바이어와 중동지역 수출개척을 위한 180만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형완 수출이사는 “해외소비자의 변화되는 트랜드에 맞춰 온라인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7-04

포스코인터,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통해 옥수수 첫 반입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지난해 10월 사료용 밀 7만여t을 국내에 반입한데 이어 자사가 보유한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식용 옥수수를 국내에 공급하며 수익성 확보와 동시에 국가식량안보에도 기여해 나가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일 군산 및 인천항을 통해 식용 옥수수 5만t을 국내 최대 식용 곡물수입업체인 대상, 삼양사, CJ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중 2만3천t이 회사가 보유한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공급한 물량이다. 수입된 옥수수는 가공 후 전분당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우크라이나는 곡물 수출량이 지난 2010년 1천200만t에서 2020년 5천500만t으로 10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수출 강국이다. 또한 세계 밀 수출 시장의 10%, 옥수수 시장의 18%를 차지하는 세계 주요 곡창지대 중 하나이다.이번 식량 수입은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를 통해 확보한 해외 곡물수출터미널을 통해 양질의 식용 옥수수를 국내에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포스코 자제화물 수출 선박을 이번 곡물 운송에 활용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포스코그룹사 간 사업시너지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에너지와 함께 식량을 3대 핵심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집중 육성중이다. 지난 2019년 9월에는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에 연간 250만t규모의 곡물수출터미널을 준공하고 이를 통해 유럽연합(EU)과 중동·북아프리카(MENA) 및 아시아지역에 옥수수, 밀 등의 곡물을 판매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Top10 식량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13% 신장한 900만t, 2022년 1천만t 거래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동국제강, SK에코플랜트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MOU

동국제강과 SK에코플랜트가 최근 포항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에서 ‘국내외 건설 및 관련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임병문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과 양재웅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부문 OXG 그룹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 보건과 안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 구축을 위해 안심건축자재 활용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강은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항바이러스·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의 기술과 자원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럭스틸 바이오’는 동국제강의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2018년 론칭했다.동국제강은 브랜드 론칭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았다. 럭스틸바이오는 O-157,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동균에 대한 항균성과 함께, 세균과 곰팡이 확산을 억제하며 자체 탈취 기능을 갖췄다.특히 럭스틸바이오의 개량형 모델 ‘럭스틸바이오3.0’은 1시간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 이상 사멸할 수 있다. 럭스틸바이오는 선별 진료소, 식품 공장, 제약회사 등 세균 차단 필요 공간의 내외장재로 활용돼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파트 등 주거 공간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는 건축 외벽 시스템을 활용,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는 주거, 업무, 상업공간 등 시공에 ‘안심건축자재’ 사용 확대를 위해 동국제강의 ‘럭스틸 바이오’를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주자의 안정된 주거 문화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협약식에서 임병문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은 “SK에코플랜트만의 독자적 기술력과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안심 건축 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4

‘대구 감삼 트라이빗’ 시행사 삼진이앤지,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 수상

대구에서 건설사가 아닌 시행사가 처음으로 아파트 대상을 받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건설 중인 ‘대구 감삼 트라이빗 주거복합단지’ 시행사인 삼진이앤지(대표 정태호·사진)는 오는 7월 6일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현재 달서구 일대는 다양한 개발 호재와 장기 도시계획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대구 주거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주변 입지 환경도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이 4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성서IC, 남대구IC 등으로 진입이 용이하며, 올해 개통 예정인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쉽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청 신청사가 들어서고 다수의 산하 기관들도 옮겨올 예정이어서 인구 유입이 더욱 활발해지고 인프라 및 문화서비스 산업도 발전할 전망이다.수상작 단지의 특장점은 아파트 80형과 120형 모두 판상형 남향으로 설계돼 있고, 외부 차량 동선과 단지 내부 데크 공간이 구분돼 있어 안전하고 구획된 별도의 주민활동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주차에 대해 민감한 주민들의 만족을 위해 299세대의 아파트 세대수에 비해 48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마련해 세대당 1.6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 안정된 미래비전까지 갖춰 감삼동의 신주거타운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정태호 (주)삼진이앤지 총괄대표는 “대구 감삼동에 들어서는 감삼 트라이빗 주거복합단지는 외부 차량 동선과 내부 보행자 동선의 분리로 안전하게 구획된 주민 생활공간과 넓은 공개공지를 통해 지역연계 휴게시설을 제공하는 등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변 지역과 상생하는 주상복합단지를 만들었다”면서 “설계단계부터 입주민들의 ‘니즈’ 충족에 충실하며 편안함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반영한 단지로 만들겠다는 생각이 기반이 돼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1-07-01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소재 기술 개발·투자 확대”

포스코케미칼이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경영 강화 등의 ESG 성과와 전략을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 6월 30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별 주요 활동과 데이터를 보고서에 담았으며, 지속가능경영의 글로벌 회계 표준인 SASB를 적용해 투자자를 위한 정보 공개를 강화했다.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란 미국의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가 투자자들이 산업별로 중요한 ESG 성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든 표준을 말한다.특히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보고서에서 이해관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이슈로 기후변화 대응과 사업장 안전강화를 선정하고 ‘Sustainability Focus Areas(지속가능성 핵심 이슈)’를 통해 관련 성과를 자세하게 소개했다.먼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음극재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였다.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고성능화를 위해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위한 하이니켈 NCMA 양극재,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인조흑연 음극재, 충전속도와 안정성을 개선한 저팽창 음극재 등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에너지 저장 용량이 4배 높은 실리콘계 음극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등도 개발하고 있다.제철소 석탄 부산물인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활용해 전기로용 전극봉의 생산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전극봉은 고철 스크랩을 녹여 쇳물을 생산할 수 있어 친환경 철강 생산이 가능한 소재다.온실가스 감축도 주요한 환경 성과로 제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음극재 세종 공장에 연간 발전량 12만3천kWh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회사 차량의 전기차 전환과 사내 충전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친환경 연료 대체와 설비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인정받아,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에서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자원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금까지 폐기물로 처리하던 음극재 공장의 흑연 분진, 세립 석회석 등의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순환자원 인증을 취득했다.철강 설비 소재인 내화물을 2020년 8천208t 재활용했으며, 2021년에는 1만3천t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안전경영 체계 역시 더욱 강화했다. 안전경영을 총괄하는 안전방재센터를 중심으로, 사업부별로 독립적인 안전 전담 조직을 설치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장 내 약 1천200곳을 안전 점검 장소로 지정했으며, ‘정지 5초’의 작업 시작 전 점검 활동도 도입했다.2020년 한해 동안 45명의 직원이 산업안전기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안전 전문성도 높였다.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올해 사외이사를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이사회의 다양성을 높였고 6월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도 처음으로 공시했다. 2022년부터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를 운영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다.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CEO메시지에서 “사회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를 균형 있게 창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 사업인 이차전지소재에 대한 기술 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더욱 과감한 투자를 실행해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 고 강조했다.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전세계적인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 트렌드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발간한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케미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1

포항제철소 “스마트 기술로 안전한 작업장 조성”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1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포항제철소는 스마트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엔지니어의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이번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는 안전을 테마로 진행됐으며, 대회에서 직원들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안전을 개선한 사례를 공유했다. 대회는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작업장 안전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하면, 기술의 효과성, 확산성, 기술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과제 5건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전 직원에게 스마트 안전 기술 성과 사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는 언택트(Untact) 방식을 도입했다. 대회 현장에는 발표자와 평가자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사내 영상회의 앱과 인터넷 방송을 이용해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직원들이 대회를 원격으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영상회의 앱을 이용해 직원들은 실시간으로 질문을 던지고 발표자를 응원하는 등 오프라인 경진대회 못지않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최우수상의 영예는 설비기술부 김현우 대리가 발표한 ‘포항제철소 체인 컨베이어 설비 이상 및 수명 예지 기술 개발’에 돌아갔다. 김현우 대리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사용되는 유동로 분송 이송 설비를 대상으로 체인 손상 매커니즘과 진동 데이터 통계 분석을 기반으로 설비 고장 진단 및 수명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체인 설비 측정 점검을 자동화할 수 있고, 대형 돌발 고장을 방지해 설비 점검 및 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열연부 김성진 대리는 ‘딥 러닝 기반 코일 이송 안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 우수상을, 에너지부 이승현 대리는 전기실 고압 판넬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음성·사물·얼굴인식 AI기술을 개발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생산기술부 박중해 과장 파이넥스부 김인동 과장은 장려상을 수상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1

구미지역 제조업 경기 3분기 전망 조사 “맑음’

구미지역 기업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6월 8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9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109로 전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103보다도 높은 수치다.BSI 전망치는 2020년 3/4분기(48)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2021년 2/4분기(102)부터 기준치를 상회했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업체 97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가 4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29개사,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20개사로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업종별로는 기계·금속(122)과 전기·전자(115)는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섬유·화학(88)과 기타업종(92)에서는 악화 전망이 우세했다.규모별로는 대기업 100, 중소기업 111로 중소기업에서 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108) 증가, 설비투자(103) 증가, 공장가동(108) 상승 전망으로 나타났다.반면 영업이익(98) 감소, 자금조달 여건(92) 악화, 공급망 안전성(94) 악화 등 채산성과 경영여건은 여전히 불투명했다.이러한 가운데 올해 구미국가산단 가동률은 2월 70.2%, 3월 81.2%, 4월 81.6%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구미 제조업체 97개사 중 53.6%는 상반기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고, 39.2%는 달성 내지 근접,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7.2%에 불과했다.하반기 실적(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칠 대내·외 리스크로는 28.8%가 환율·원자재가 변동성을 꼽았으며, 이어 내수시장 침체(24.7%), 최저임금·기업부담법안 등 정책리스크(14.9%), 자금조달 여건 악화(12.6%) 순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올해 들어 구미산단 수출이 크게 늘고 있고, 체감 경기 역시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여 중앙정부와 구미시는 달리는 말(기업)이 더 잘 달릴 수 있도록 향토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 지원 확대는 물론, 지방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 KTX 구미 정차 등을 실현해 기업 환경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01

포스코건설, 국산 폐페트병으로 만든 근무복 입는다

포스코건설이 포스코 계열사와 함께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근무복을 입는다.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포스코ICT, 포스코A&C와 함께 ‘국산 폐페트병 재생섬유(K-rPET)로 만든 친환경 근무복’을 제작키로 하고 티케이케미칼 및 형지엘리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티케이케미칼은 폐페트병으로 재활용섬유를 생산하고, 형지엘리트는 이 섬유로 근무복을 제작한다.이렇게 제작된 안전조끼와 근무복 상의 약 7천여벌을 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 포스코A&C가 향후 2년간 구매하기로 한 것.폐페트병을 원료로 한 화학섬유는 작업복이나 운동복으로 일부 제작돼 왔으나, 대부분 일본과 대만 등에서 폐페트병 재생원료를 수입해 사용했다.국내는 일반 페트병 수거율은 높은 편이나 섬유로 재활용할 수 있는 투명 페트병 수거율이 낮아 7만8천t 가량을 수입해 온 것이다.최근에는 국내에도 투명페트병 분리수거에 대한 법령이 정비되면서 조금씩 수거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A&C가 국내 투명 폐페트병 수거를 활성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중소기업과 의기투합했다.포스코건설 등이 구매하게 될 안전조끼 1벌은 500㎖ 페트병 10개, 근무복 상의 1벌은 30개 정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7천여벌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투명 페트병 약 7만5천개 정도가 필요한 셈이 된다.이 페트병을 폐기·소각한다고 가정하면 탄소배출량을 4.5t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고, 이는 30년생 소나무 69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과 같다.이번 친환경근무복은 국내 지자체 등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사용할 계획이며, 포스코그룹사 임직원들은 국산 폐페트병 수거부터 섬유생산, 근무복 제작까지 국내 자원순환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투명 페트병 모으기 & 업사이클링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와 같이 생활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저감활동을 지속 실천해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달성과 ESG 경영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1

대구 미분양 아파트 4월 897가구서 5월은 1천185가구

대구 주택시장이 하향 곡선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5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7천52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했다. 또 전월 대비로 4.8% 증가했고 5년 평균과 비교하면 27.4% 증가한 수치다.하지만, 같은 기간 대구지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3천39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했으며, 전월에 비해 12.1% 증가했지만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전월세 거래량도 4천60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6.7% 감소, 5년 평균과는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5월 미분양 아파트는 전국적으로는 1만566가구로 전월 1만5천798가구에 비해 0.9% 감소했다.대구 미분양 아파트는 4월 897가구에서 5월 1천185가구로 32.1% 증가했으며, 이 중 준공 후 미분양 가구는 지난 4월 86가구에서 130가구로 51.2%나 늘어났다.아울러 대구지역의 5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959가구로 전년 동월의 3천353가구에 비해 71.4%가 줄어들었다.주택 인·허가 실적도 775가구로 전월 동월 824가구와 비교해 5.9%, 주택 착공실적은 1천543가구로 전년 동월 2천612가구 대비 41.0%가 각각 감소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30

포스코건설, 수원 영통 삼성태영 리모델링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최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한 ‘수원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507명 가운데 49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9-1에 위치한 삼성태영아파트는 지난 1997년 지어져 올해로 24년된 단지다. 이번 리모델링의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832세대에서 956세대로 새로이 거듭난다. 이 중 124세대는 일반분양되며, 준공은 2028년 초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이 97%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은 재건축 못지않은 다양한 특화설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은 고층부 및 지상부 커뮤니티 시설을 약 4.6배 늘렸고, 미적 효과를 증진시킨 측벽 디자인,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 뛰어난 외관을 특화해 선보인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공원화해 6개의 테마가든과 벽적골공원과 연계된 친환경 커뮤니티를 만들고 지하 3개 층의 주차장을 만들어 세대당 약 1.4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새로운 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총 18개 단지, 1만6천680세대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한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수원의 랜드마크가 될 영통 삼성태영아파트를 단독으로 수주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실적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리모델링 사업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법규 정비 이후 국내 최초로 착공한 개포우성 9차 아파트가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가락쌍용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