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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은행, 리브메이트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5천 포인트리 제공

DGB대구은행은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 앱에서 대구은행 주택종합청약저축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5천 포인트리의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는 자산 관리, 소비 분석, 고객별 맞춤형 혜택 등 마이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포인트리는 리브메이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이번 금융 서비스는 130여개에 달하는 금융기관 정보 연동, 고객 자산 맞춤 금융 서비스 조언, 소비 스타일별 혜택이 제공되는 리브메이트에서 별도의 대구은행 IM뱅크 앱 설치 없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할 수 있어 고객편의를 제고했다.대구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와 연계해 대출 및 예·적금, 카드 상품을 종합적으로 제휴한 리브메이트를 시작으로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이 활성화 될 것에 대비해 다양한 방법의 제휴를 시도할 계획이다.임성훈 DGB대구은행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업종의 플랫폼과 금융 제휴를 통해 고객이 필요하다면 어느 곳에서든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다양한 협업과 시도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도로 최적의 서비스를 구축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1

감사원, 공방 더 부를 아리송한 결론

감사원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근거가 된 경제성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 판단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혀 향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2면이번 감사가 탈(脫)원전 정책 전체에 대한 판단과는 거리가 있으나, 원전 조기 폐쇄를 강행한 정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월성1호기와 같은 이유로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의 목소리가 거세질 전망이다.감사원은 20일 전날 최재형 감사원장과 5명이 심의·의결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2018년 6월 11일 A회계법인이 한수원에 제출한 경제성 평가 용역보고서(최종안)에서는 월성 1호기 즉시 가동 중단 대비 계속 가동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밝혔다.또 당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18년 4월 4일 외부기관의 경제성 평가 결과 등이 나오기 전에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시기를 한수원 이사회의 조기 폐쇄 결정과 동시에 즉시 가동중단하는 것으로 방침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산업부가 한수원이 즉시 가동중단 방안 외 다른 방안을 고려하지 못하게 했다는 의미다.감사원은 “한수원 이사회가 즉시 가동중단 결정을 하는 데 유리한 내용으로 경제성 평가결과가 나오도록 평가과정에 관여하여 경제성 평가업무의 신뢰성을 저해했다”면서 “장관이 이를 알았거나 충분히 알 수 있었는데도 내버려 뒀다”고 밝혔다.감사과정에서 산업부 공무원들이 월성1호기 관련 자료를 삭제한 정황도 드러났다.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부 B국장과 부하직원 C씨는 2019년 11월 감사원 감사에 대비해 월성1호기 관련 자료를 삭제하도록 지시하거나, 2019년 12월 삭제하는 등 감사원 감사를 방해했다.한수원은 폐쇄 과정에서 다른 대안을 검토하지 않고 폐쇄 결정을 그대로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조기폐쇄로 한수원 이사 본인이나 제3자가 이익을 취득한 사실이 인정되지 않고, 한수원에 재산상 손해를 가할 의사가 있었다고는 판단되지 않아 업무상 배임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하지만 감사원은 조기 폐쇄 결정 자체가 타당했는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이번 감사의 범위가 월성1호기 즉시 가동중단 결정의 고려사항 중 경제성 분야 위주로 이뤄져 안전성이나 지역수용성 등을 포함한 종합적 판단으로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같은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원자력업계에서는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부터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가장 먼저 흘러나오고 있다.신한울 3·4호기는 2015년 건설이 확정돼 사업이 상당 부분 진척됐기 때문이다. 부지 조성이 이미 진행된 데다, 두산중공업이 원자로 설비와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 제작에 4천927억원을 투입한 상태다. 한수원 이사회는 정부의 백지화 결정에도 천문학적인 손해를 우려, 2018년 6월 이사회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취소하지 않고 ‘보류’ 시켜 놓은 상태다. 신한울 3·4호기의 운명은 내년 2월 전에 결정된다. 한수원이 산업부로부터 인가받은 신한울 3·4호기 공사계획 기간은 내년 2월로, 이 기간 내 공사를 재개하지 않으면 신한울 3·4호기는 저절로 취소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0-20

대구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 23일 견본주택 공개

화성산업은 오는 23일 대구 수성구 중동 옛 대동은행 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인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청약에 들어간다.이번에 공개되는‘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수성구 중동 179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29층 2개동에 아파트 전용 84㎡ 단일평형 156가구와 오피스텔 84㎡ 74실 등 모두 230가구 규모다.청약일정은 아파트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1순위(해당지역), 오는 29일 1순위(기타지역), 오는 30일 2순위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예정이며 당첨자발표는 오는 11월 5일, 정당계약은 오는 11월 16∼18일 3일간이다.오피스텔은 오는 23∼24일 견본주택에서 청약하고 오는 25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후 오는 26∼27일 분양계약을 체결한다.견본주택 관람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는 11월 5일까지 분양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접수 받아 제한적으로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지에 대한 내용과 설계, 평면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도심교통의 요지인 중동네거리에 위치해 청수로를 통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 접근도 뛰어나며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과 10여개의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홈플러스 대구수성점, 롯데슈퍼, 들안길먹거리 타운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효성병원, 대구한의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이 누릴 수 있으며 교통에서 생활, 문화와 수성구의 생활가치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단지 인근에는 황금초교와 삼육초(사립), 황금중, 대구과학고 등 명문 수성학군이 있으며 신천이 도보거리에 있고 수성못 유원지 등 도심공원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다.이단지는 한 단계 더 높은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조명, 난방, 환기 등의 원격제어, 방범설정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한 스마트폰 소지시 공동현관문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했다.또 지하주차장 주차유도 시스템,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 시스템 등 다양하고 편리한 스마트시스템으로 더 편리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선호도 높은 4Bay 혁신설계(아파트 84㎡A, 오피스텔 84㎡)와 햇살과 바람이 잘 통하는 남향중심으로 설계됐으며 가구당 1.3대 주차공간 확보와 피트니스센터, 시니어라운지, 키즈라운지, 북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입주민의 편리함을 더해 준다.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74실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성구는 대구에서 주거선호도 1위로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대구전역 전매제한 정책으로 똘똘한 한 채 갖기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대거 청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드가치와 혁신설계로 앞으로 단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93-3번지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20

경북 동해안지역 실물경제 부진 지속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0년 8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량은 144만5천t으로 전년 동월대비 0.5% 증가했다.같은달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전체 생산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철강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년동월(1조1천160억원)대비 19.9%감소한 8천940억원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1차금속(-18.6%), 조립금속(-24.9%), 비금속(-38.1%), 석유화학(-8.7%), 기타(-19.9%) 등 모두 감소했으며, 조립금속과 비금속 부문은 전월과 비교해서도 상황이 악화했다.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수출액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내수 위축,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12.2% 감소한 3억1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8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숙박객 수는 전년동월(41만5천명)과 비교해 무려 47.7% 감소한 21만7천명에 그쳤다.숙박유형별로는 호텔(-40.5%)과 콘도 및 리조트(-41.0%), 연수시설(-79.3%) 등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반면 같은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한 5만1천139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TV 방송촬영 등으로 울릉도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수산업은 4월 이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 8월 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동월(6천305t)대비 36.3% 감소한 4천18t에 그쳤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어류(-36.7%)와 연체동물(-45.0%)이 대폭 감소했고 갑각류는 25.7% 증가했다.포항과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6.7% 줄었다. 부문별로는 식료품(-6.0%), 의복·신발(-9.4%), 가전제품(-6.1%) 등 모든 품목이 감소했다.같은달 제조업 설비투자 BSI는 75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222.5% 증가한 반면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19.7% 감소했다.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과 경주지역이 각각 0.3%, 0.6%씩 증가했다. 경북 동해안지역 주택 매매건수는 1천15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0.6% 증가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20

동국제강 ‘카멜레온 컬러강판’출시

동국제강이 강판시장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다.동국제강은 보는 빛의 각도에 따라 색상과 모양이 변해 보이는 ‘카멜레온 컬러강판’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카멜레온 컬러강판은 롤에 무늬를 새겨 철판 위에 입혀진 도료 도막을 누르는 방식의 ‘임프링팅’기법으로 생산된다. 보는 각도, 빛, 조명의 위치에 따라 색상과 무늬가 다르게 보이는 난반사가 특징이며, 롤이 도막을 누르는 정도에 따라 질감의 차이를 줄 수 있다.특히 동국제강 카멜레온 컬러강판은 패턴 구현이 가능해 일반적인 민무늬강판보다 고급스러움을 더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카멜레온 컬러강판은 일반 프린트강판에 비해 색차 관리가 자유롭고, 불소수지 도료 사용으로 가공성, 내후성, 내식성이 뛰어나 25년 이상 보증이 가능해 외장재로서 최고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임프린팅 기법으로 요철감을 줘 강한 표면 경도를 가져 불소수지강판의 유일한 약점인 무른 성질을 극복해 낸 강판으로 내외장재로 다양한 물성이 요구되는 시장에 최적화된 자재라는 게 회사의 평가다.기존에는 주택이나 상가의 지붕이나 벽체는 어두운 징크, 부식동 등을 포인트로 많이 사용했다면 동국제강 카멜레온강판의 등장으로 사파이어, 가넷, 루비, 골드블랙 등의 색상과 패턴으로 개성 있는 건물 디자인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동국제강은 고휘도 임프린팅, 펄 임프린팅, 투톤 임프린팅 등 다양한 임프린팅 강판을 생산하고 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건자재 시장에서의 고급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수익 컬러강판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펼쳐나갈 전략이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20

포스코, SNS 쌍방향 소통으로 지원자 2배 ‘껑충’

포스코가 SNS를 이용한 구직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주목받고 있다.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8월 포스코는 생산기술직 채용형 인턴 모집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설명회나 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스코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 토크쇼 영상을 제작하는 등 지원자들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특히, 사진 공유 SNS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이 젊은 지원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채용 진행 사항과 가점 요소, 서류 작성 가이드 등 채용 관련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만들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했다.인스타그램 메신저를 통해 채용 담당자가 직접 1:1로 문의 사항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거나 채용 상담을 하는 이른바 ‘DM(Direct Message) 상담’도 선보였다.채팅에 익숙하고 SNS을 활발히 이용하는 젊은 세대 지원자들의 특성에 맞는 ‘눈높이 소통’을 시도한 것.입사지원서가 제대로 접수 됐는지 등 소소한 문의부터 직무 선정에 대한 고민 상담까지 실시간으로 상담했다. 기존 취업 박람회에서 제공하던 채용 상담을 SNS를 통해 상시 실시한 셈이다.채용 담당자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많은 지원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서류접수 마감일을 앞두고 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 담당자가 구직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작성한 편지와 시 ‘응원가’는 수백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지원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 인스타그램 계정은 운영한지 6개월만에 4천300여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이번 생산기술직 채용에는 예년 대비 2배 넘는 인원이 모여 우수 인재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취업을 준비할 당시 막막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구직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따뜻한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20

티웨이항공, 국내선 노선 7개 대상 특가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은 19일 국내선 동계 항공권 판매 오픈을 기념해 9천9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국내선 노선 7개 대상으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탑승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다.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대구, 김포, 광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9천900원 △청주∼제주 1만1천900원 △김포∼부산 1만1천원 △광주∼양양 2만3천900원부터 판매한다.또 10월 한 달간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이어 삼성카드, 국민카드,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쿠폰을 내려받고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쿠폰 적용 후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숙박 예약 앱(APP) ‘여기어때’ 12% 추가 할인, 카셰어링 업체 ‘쏘카(SOCAR)’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왓챠 10일 무료 이용 쿠폰도 제공하는데, 탑승 전 미리 보고싶은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기내에서 감상할 수도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19

LH, 대구 도남지구 준주거·주차장 용지 경쟁입찰 공급

LH가 대구 북구 강북지역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도남지구 분양에 본격 나선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9일 대구 북구에 건설 중인 강북지역 신 주거 중심인 대구 도남지구 준주거용지 등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대구 도남지구는 준주거용지 11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이며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도남지구는 지구 내 용도지역상 상업지역이 별도로 계획돼 있지 않아 이번에 공급하는 준주거용지가 도남지구의 중심상업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단독 또는 공동 주택 등 주거용 시설은 허용되지 않는다.준주거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400% 이하로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는 상가용 부지이다.주차장용지 1필지는 주차전용건축물 건축 시 건폐율 90% 이하, 용적률 540% 이하로 최고 6층까지 건축 가능하며 부대시설은 주자장법과 대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등을 따른다.지난 7월초에 공급이 완료된 도남지구의 준주거용지 15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6차선 대로 서편)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와 오프라인 상가 침체에도 전체 경쟁률 7대 1, 평균 낙찰률이 약 139.3%를 기록하며 16필지 모두 최초 공고에서 매각됐다.이번에 공급하는 준주거용지 등 2차분은 6차선 대로 동편에 위치한 총 12필지로 남쪽에는 힐스테이트데시앙 4단지 정문이 있으며 북쪽에는 지난 9월에 입찰한 근린생활시설용지(최초 공고에서 100% 낙찰 완료)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이 자리해 앞으로 상가 밀집지역이 될 전망이다.이번 공급은 대구 도남지구의 상가부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지난 2019년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앞으로 건설될 북구 조야동∼칠곡 동명면 간 광역도로 개설 시 본 지구의 접근성 등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오는 2021년 3월 지구 서편에 있는 대구 국제고가 개교 예정이며 오는 2021년 말에는 대구 외곽순환도로 개설과 힐스테이트데시앙 4개 단지가 입주 예정으로 칠곡지구와 함께 북구 강북지역의 신 주거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이어 오는 11월에는 북구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꾀할 도시형 공장, 지식산업센터 등 건축이 가능한 자족시설용지 5필지가 약 300만원대에 공급된다.자족시설용지는 2개의 감정평가법인의 가격 산정 후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대구 북구 지역의 산업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기업은 지자체 추천을 통한 수의계약이 가능할 예정이다.LH 관계자는 “대구 도남지구는 인근 개발이 완료된 지구와 비교 시 경쟁력 있는 토지 분양가와 교육, 주거, 녹지, 교통이 우수한 지구로 누구나 살고 싶어지는 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19

삼양식품의 밀양 신공장 포스코건설 착공식 가져

포스코건설이 750억원 규모의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을 수주했다.포스코건설은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삼양식품의 밀양 신공장 건설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박혔다. 삼양식품의 히트상품인 불닭볶음면 등을 연간 6억개 생산하는 식품공장 건설사업으로, 2022년 초까지 준공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이 이번 건설공사를 수주하게 된 것은 건설공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컨스트럭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 제안에서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 가운데 ‘빅룸(Big room)’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혀 발주처의 호평을 받았다.‘빅룸’은 기존 현장 사무실과 달리 발주처와 시공사,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여 공정관리가 가능한 장소로, 최적의 일정관리와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 ‘BIM’은 디지털 모델링 기술로 설계도면대로 사전에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서 설계와 시공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서 포스코케미칼의 세종시 음극재 2-1단계 건설공사에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시범 적용해 계획된 사업기간보다 수개월 빠르게 준공한 바 있다”며 “포스코건설은 중국 상해 CJ물류공장, 태국 Mars 식품공장, 동탄 ASM코리아 반도체공장 등 국내외 다수의 산업플랜트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6천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9

동아백화점·NC아울렛 27일까지 가을상품 등 특가전

대경권 (주)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은 오는 27일까지 전지점에서 ‘기분좋은 온기를 더하다’스페셜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이번 행사로 폴로·타미힐피거 해외 유명캐주얼 특집대전을 진행한다.또 지이크·오브엠 등이 참여하는 신변잡화·남성캐주얼 가을상품 특가전과 머렐·레드페이스·마레몬떼 등이 참여하는 여성의류·아웃도어 최대 80∼90% 사계절상품 특가전을 가진다.이와 함께 코코리따·에어워크주니어 증이 참여하는 아동의류 F/W상품 50% 창고대개방전, 편애팬츠 2020 F/W 써머라이트·코듀로이 소재 NEW버전 할인전, 리복·안지크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여성의류 최대 60∼70% 특가상품전 등이 열린다.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제니아·엘칸토·인디고키즈·펠릭스키즈·유솔 등이 참여하는 제화·아동의류 최대 70% 특가대전을 비롯, 행텐·폴햄·반에이크 등이 참여하는 캐주얼 최대 90% 가을상품 특집전과 앙드레김골프·콜핑 균일가전 및 PAT·에이비플러스·프로그램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의류 최대 80% 가을특가전, 로가디스·톰스토리·핸어스·아띠랑스 등이 참여하는 남성·영·여성의류 가을 특가상품전 등을 실시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10-19

과메기 만들 꽁치가 ‘감감무소식’

고들고들하면서도 쫀득한 식감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별미’ 포항과메기가 올해는 조금 늦게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포항의 대표 특산품인 과메기는 평년 10월 중하순께 첫 출하돼 전국으로 유통됐으나, 올해는 꽁치어획량 감소로 원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18일 포항시와 구룡포과메기협동조합에 따르면 현재까지 꽁치 어획량이 지난해의 50%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어획량이 20%가량 낮았던 터라 올해 꽁치수급이 역대 최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조합은 오는 20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과메기 첫 출하일을 결정할 계획이다.좌동근 구룡포 과메기협회장은 “북태평양 수온이 올라가며 꽁치 먹이인 크릴새우가 줄었고,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어획 탓에 꽁치 수급량이 작년의 50%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꽁치 크기도 지난해 초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년보다 훨씬 작아서 걱정이 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합원들과 회의를 해봐야 알겠지만, 올해 첫 과메기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꽁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원료값이 상승, 햇과메기 가격상승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꽁치 10㎏ 1박스는 4만원 수준으로 전년도 3만6천원보다 10% 이상 올랐다. 상품으로 분류되는 큰 사이즈 꽁치 10㎏은 4만3천원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꽁치 수급이 어려워지자 과메기 생산량도 매년 줄고 있다. 2018년에 전년(3천213t)보다 20.89% 줄어든 2천542t이 생산된 데 이어 지난해는 17.54% 줄어든 2천95t에 그쳤다. 직접 판매 매출도 2017년부터 562억원, 429억원, 394억원 등으로 줄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기에 확보한 꽁치의 크기가 예년보다 작아서 생산된 과메기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면서 판매가 주춤하기도 했다. 어민들은 꽁치 어획량이 매년 줄어들자 ‘원조 과메기’로 알려진 청어 과메기를 생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포항시 관계자는 “요즘은 꽁치 과메기의 선호도가 더 높지만, 올해 꽁치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들어 청어를 확보하려는 덕장이 늘고 있다”면서 “장기간 냉동했던 꽁치 등 품질이 떨어지는 원료로 과메기를 생산해 이미지가 실추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구룡포는 2007년 당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가 과메기 산업특구로 지정하면서 시장을 확장했다. 한 때 일부 덕장의 위생문제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대부분 덕장이 시설을 현대화하고, 포항시도 모든 덕장을 직접 방문해 철저한 위생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위생점수를 매겨 지원금 차등지원 등의 제도를 도입해 덕장별 자구의 노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조합 내부적으로 신선도스티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상온에 노출되면 기존 은색 스티커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원리로, 포장만 확인해도 쉽게 신선도를 점검할 수 있게 됐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0-18

희소성 높은 ‘재개발·재건축’ 1순위 마감률 ‘5년 연속’ 상승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의 청약마감률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1순위 마감률이 90%를 넘어섰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분양된 정비사업장은 총 372개로, 이 가운데 316개의 단지가 1순위로 마감했다.올해는 9월 현재까지 총 45개의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분양됐으며, 이중 41개가 1순위 마감을 기록, 91.1%의 청약 마감률을 보이고 있다.연도별로 보면 △2015년 78.3%(37개 중 29개 마감) △2016년 79.3%(63개 중 50개 마감) △2017년 83.0%(53개 중 44개 마감) △2018년 86.8%(76개 중 66개 마감) △2019년 87.7%(98개 중 86개 마감) 등이다.일반적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을 통해 새로 지어진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이미 갖춰진 교통·교육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정비사업장 물량이 줄면서 분양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지난 2018년 12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서 공급된 ‘래미안 어반비스타’ 전용 84.92㎡는 지난 8월 분양가(5억3천800만원)보다 1억9천만원 오른 7억2천800만원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같은 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전용 84.91㎡도 8억6천807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작년 12월 분양 당시 가격(5억9천500만원)보다 2억7천만원 오른 가격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0-18

김현미 “공인중개사 없는 주택 거래 검토 안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된 ‘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 시스템’에 대해 “현재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중개 보수료 실태나 중개업소의 여건 등을 조사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앞서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 ‘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 등 19개 분야 블록체인 활용 예산 133억원’이라는 내용이 담겨 공인중개사들이 크게 반발한 바 있다.김 장관은 “현재 검토 중인 것은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종이 서류로 된 토지대장 등을 쓰지 않고 데이터를 연계해 공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부동산 중개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커졌다는 소비자의 어려움이 있고 중개사들도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런 전체적인 상황을 보기 위해 모니터링에 들어갔는데 중개 보수료 실태나 중개업소의 여건 등을 두루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2020-10-18

경주 외동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상가 공급

부영주택은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1단지 1동 상가 총 4개 점포로 세부 면적별 점포수는 1층 3개 점포 분양면적 51∼136㎡(전용면적 39∼105㎡), 2층 1개 점포 분양면적 239㎡(전용면적 184㎡)으로 이뤄져있다.분양 내정가격은 1층 평당 800만∼900만원, 2층 평당 350만원이다.일정은 10월 28일 공개경쟁 입찰 뒤 10월 29일 계약이 진행된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로 잔금 납부 즉시 영업이 가능하다.경주 외동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1, 2단지를 합해 3천23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지고 있다. 외동읍 지역은 외동 일반산업단지, 외동2 일반산업단지, 문산 일반산업단지, 모화 일반산업단지 등 자동차부품,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의 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울산∼포항 고속도로(남경주IC), 모화∼신경주역(KTX)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부산∼울산∼포항 동해남부복선전철(2020년 개통예정)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7번, 14번 국도와 옥동∼농소간 도로(성안∼농소 간 부분개통)가 경주와 울산 북구의 주요 산업단지와 연결돼 통근 접근성이 좋다.입찰 및 계약은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209-4에 있는 경주 외동 사랑으로 부영 모델하우스에서 이뤄진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0-18

대구 민간아파트 신혼 특별공급 2030 싹쓸이

최근 대구에서 비싼 가격에 분양된 민간 아파트의 신혼부부 특별공급분 당첨자의 90% 이상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분양 대구 민영분양 10개단지 신혼 특공 당첨자 현황에 따르면 3.3㎡당 1천900만원 이상 고가분양 신혼특별공급에 2030세대가 92%를 차지했다.고가분야에 따라 집값 마련이 쉽지 않은 곳임을 고려하면 소득은 낮지만, 재산이 많은 2030세대 당첨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신혼 특공 당첨자는 지난 2018년에서 2020년 7월까지 3.3㎡당 분양가 1천900만원이 넘는 10개 단지 신혼 특공 당첨자 613명 중 30대가 492명(80.3%), 20대가 72명(11.7%)으로 2030세대가 무려 92%를 차지했다.분양가 2천만원 이상 단지 신혼 특공 또한 당첨자 209명 중 30대가 168명(80.4%), 20대가 23명(11.0%)으로 역시 90%를 넘었다.신혼부부 특별공급 성격상 2030세대 당첨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지만, 혼인 7년 이내 무주택,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3인 가구 기준 월 650여만원)인 자격 요건을 고려하면 고가 아파트를 소득만으로 마련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다.또 고가 아파트 단지 10곳 중 7개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된 곳으로 앞으로 상당한 시세 차익도 예상된다.결국, 소득은 낮지만, 기본 현금 자산이 많거나 ‘부모찬스’를 활용할 수 있는 특정계층의 접근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공공분양 신혼특공의 경우 자산 2억여원 이하라는 기준이 있는 반면에 민영분양은 신혼특공에 있어 정부가 자산 기준을 두고 있지 않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김상훈 의원은“저소득층을 위한 신혼특공이 자칫 지역 청년의 자산 양극화를 가속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정말 집이 필요한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는 해당 기준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18

포스코건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1위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대회에서 3년 연속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지속가능성 트랜드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활동과 경제·사회·환경 활동에 대한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표준협회는 이해관계자와 지속가능성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9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건설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나눔 동행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위 선정으로 지난 2010년, 2012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5회째 건설업 분야 1위 기업이 됐다. 포스코건설은 보유하고 있는 사업과 기술 역량, 인프라 등을 활용해 협력사에게 기술·안전·금융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함께 성과를 만드는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고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한 ‘지역업체 입찰추진 제도’,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유지를 위한 ‘약관 공정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7천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하고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로 평가받음으로써 3년만에 빅5 건설사로 재진입했다.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들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돼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에서 안정적인 금융 조달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8

포스코 취·창업 프로그램 호평 이어간다

포스코가 진행하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최근 언택트 교육방식을 프로그램에 도입하고 교육생들의 취·창업 사례가 늘어나면서 혁신과 성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포스코는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포유드림’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목표는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2023년까지 5천5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포유드림 프로그램은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로 구성돼 있다.‘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 경쟁력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형 실무과제를 수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포스코는 코로나19 사태로 순연됐던 이 프로그램에 최근 화상회의를 통한 언택트 교육방식을 도입했다.3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1주차에는 온라인으로 기업·직무분석,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을 진행하며, 2주차부터는 합숙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 조별 과제수행을 진행한다.현재까지 총 1천289명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이 중 38%인 46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현재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포항지역에서 진행되는 11월 교육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모집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고,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국내외 기업들의 채용선호 대상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전문가를 육성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9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 인공지능, 빅데이터분석 이론 및 실습과 실무 과제수행을 통해 차별화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283명 중 43%인 122명이 AI 분야에 취업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합숙 교육 대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포스코는 인재창조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강의 콘텐츠를 교육생들에게 제공할뿐만 아니라 강사와 학생간 1:1 밀착코칭도 진행하고 있다.‘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교육부터 법무·재무·노무 등 경영 지식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 역시 코로나19 확산 수준에 따라 교육방식을 유동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시 4주 합숙 교육, 2단계부터는 3주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온라인 교육을 시행할 시에는 전문 강사의 1:1 코칭 프로그램도 별도로 수행할 계획이다.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현재까지 134명이 수료했으며, 58%인 78명이 창업에 성공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