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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본격 시동

엑스코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엑스코 전시1·2홀에서 ‘2020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이하 ITCE)’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업체 및 바이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로, ICT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행사가 개최된다.이번 행사를 통해 온택트 시대 도래에 따른 기회를 ICT 기업이 적극 활용해 혁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비대면 ICT기술, 디지털 뉴딜,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ITCE는 당초 아시아 최대 규모 컴퓨터 그래픽스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시그래프 아시아’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그래프 아시아’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자 ITCE는 과감히 행사를 비즈니스 위주의 전시회로 전환했다.ITCE에서는 중국, 베트남, 동남아 등 해외 30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벤처캐피탈 투자설명회 및 상담회, 대형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 참가업체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는 온라인 전시장을 통해 전 참가사가 소개되며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에 직접 방문하여 제품 소개,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찾아가는 ITCE 인터뷰’영상을 무료로 제작 및 제공한다.전시회 참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053-601-5384 또는 ‘2020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10-18

포스코ICT-안랩, ‘스마트팩토리’ 보안 협력

포스코ICT는 지난 16일 판교사옥에서 안랩과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이번 협력으로 포스코IC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포쉴드’에 안랩 ‘OT전용 보안 위협 탐지센서’가 탑재된다.이를 통해 양사는 산업제어시스템 내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등을 분석·탐지하고, 현장에서 실제 내려지는 비정상적인 제어 명령을 탐지해 대응하는 등 더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제철소, 정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의 제조 현장과 발전소를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포스코ICT의 포쉴드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제어시스템에 내려지는 제어명령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인 명령이 내려지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이다.AI를 적용해 스스로 평소 내려지는 제어명령 패턴과 기준 데이터를 학습하기 때문에 설비 운영정보 등 핵심기술이 외부 보안업체로 유출되는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은 “IT기술로 발전소, 항만, 도로 등 주요 국가시설과 산업 현장이 모두 연결되며 외부침입으로 전체가 마비될 수 있는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보안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며 “양사 솔루션 결합으로 보안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강석균 안랩 대표는 “최근 스마트팩토리를 노리는 보안위협이 확대되며 스마트팩토리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보안위협 대응역량이라는 양사의 강점을 살려 국내외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보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8

DGB금융그룹, KRCA 분야 명예의 전당에

DGB금융그룹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을 10회 수상해 KRCA 분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은 한국표준협회가 2008년부터 GRI 등 국제 보고서 발간 기준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공시(Disclosure) 수준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상이다.올해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발간된 국내 126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DGB금융그룹은 서비스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역대 최다 10회를 수상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DGB금융그룹이 이처럼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고객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최우선으로 재무적 성과를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 친환경금융, 지역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 노력 등의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DGB금융그룹은 2006년 지속가능경영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등 8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경제·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김태오 회장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곤영기자

2020-10-18

영덕에 해상풍력… 경북 그린뉴딜 첫 단추 ‘삐뚤’

경북형 뉴딜 종합계획 중 그린뉴딜 핵심인 ‘신재생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이 속빈 강정이 될 공산이 크다. 영덕 앞바다에 건설될 해상풍력발전단지에 대한 주민수용성이 낮아 사업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영덕지역 주민들은 탈(脫)원전 기조로 건설이 확정됐던 천지원전을 무산시킨 것도 모자라 기피시설인 해상풍력단지를 떠넘긴다며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13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가발전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의 추진방향을 밝혔다.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 안전망 강화 등 3축으로 구성된 뉴딜 개념에 지역 균형 발전을 추가하는 방안이 골자다. 이날 경북도는 △신재생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AI 분야 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 육성 △전기차 분야 안전신뢰 기반 고성능 이차전지 기술개발 △스마트 인재 1만명 양성 △5G 기반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속기 데이터 활용 개방형 인프라 조성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청년창업 특구 조성 △경북형 일자리 특별모델 △신공항 건설 및 연계 SOC 구축 등 10대 역점 과제에 대한 구상을 내놨다.이 중 그린뉴딜의 핵심인 신재생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영덕 일원을 해상풍력발전단지, 풍력리파워링단지, 신재생에너지산업혁신단지 등 산업융합거점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TP 등 연구 인프라가 풍부한 포항을 연구교육거점지구로 조성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1천138억원과 지방비 1천72억원, 민자 8천102억원이 투입된다.도는 지자체 주도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후방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주민수용성 문제로 사업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해상풍력발전단지는 영덕 강구면 하저리부터 축산면 경정리 앞바다에 길이 9.6㎞ 길이, 폭 1㎞로 추진 중인데, 지역 어민들이 생활어업권을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어민들은 영덕해상풍력발전단지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대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계획이 처음 알려진 지난 2018년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해역은 수심이 35∼70m 이상으로 수심이 깊고 대형정치망 구획어업구역으로 대게 및 어류, 어패류 등의 서식지다”면서 “어민들의 생활어업권이 침해되는 위치며 영덕대게의 치어인 ‘치게’들의 서식지를 빼앗아가는 결과로 대게자원 및 수산동식물 보호육성에 역행하는 사업이다”고 지적했다.이어 “해상풍력은 엄청난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생태계를 파괴시킬 수 있어 엄청난 자연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고 각종 해상사고 유발과 전기파로 인해 프로타 레이더 등 전자장비가 먹통이 돼 해상교통안전 공단에서 항해금지를 한예도 있다”며 “어업권 보존을 위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철회와 백지화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북도는 어민들과 협의가 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을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풍양 등의 데이터를 집계해 발전효율분석을 진행하는 단계다. 결과는 오는 11월에 나온다”면서 “사업성이 검증되면 이후 공청회 등을 열어 지역 어민들과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역 어민들이 허락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주민수용성 문제로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북형 그린뉴딜의 핵심인 ‘신재생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수정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한편, 경남 통영에서도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주민 반대가 만만치 않다.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2018년 산업부의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공모에 경남도와 5개 시도가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하지만, 통영·사천·남해 등 어업인의 91.3%가 풍력사업에 반대하고 있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태다. /안찬규·박윤식기자

2020-10-15

대구 등 5대 광역시 아파트값 상승률 0.15%→0.18%로 상승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2일 기준) 서울의 전셋값 상승률은 0. 08%를 기록해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올랐다.강남4구 전셋값 변동률은 송파구가 0.11%로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올랐고, 강남구(0.09%→0.10%)와 서초구(0.07%→0.08%)도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강동구는 0.10%에서 0.08%로 소폭 줄었다.이 밖에 용산구(0.09%)와 성북구(0.09%), 마포구(0.08%) 등이 평균 상승률 이상으로 올랐다.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0.14%에서 0.16%로 0.02%포인트 상승했다.전셋값은 서울의 경우 68주 연속, 수도권은 62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수도권 전셋값은 새 임대차 법 시행 직후인 8월 첫째주 0.22% 올라 올해 최고점을 찍은 뒤 0.18%(8월2주)→0.17%(8월2주)→0.16%(8월3주∼9월4주)→0.15%(9월5주)→0.14%(10월 첫째주) 등으로 상승세가 점차 둔화했으나 이번주에는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도(0.19%)는 화성시(0.25%→0.32%)가 동탄신도시 신축 위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고, 의정부시(0.28%→0.32%), 수원 장안구(0.19%→0.27%), 구리시(0.10%→0.19%), 안성시(0.09%→0.24%) 등의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지방도 전셋값 변동률이 0.15%에서 0.16%로 소폭 올랐다.5대 광역시는 0.16%에서 0.18%로, 8개도는 0.09%에서 0.11%로 각각 상승폭이 커졌고, 세종은 1.39%에서 1.37%로 상승폭을 좁혔다.시·도별로는 세종(1.37%), 울산(0.46%), 대전(0.28%), 강원(0.24%), 인천(0.23%), 충남(0.20%), 경기(0.19%) 등의 순이었다.전국의 전셋값 변동률은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6%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가 이어졌다.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로 8주 연속 0.01% 상승을 이어가며 횡보했다.다만, 강남구의 집값 변동률은 -0.01%로 18주 만에 처음 하락으로 전환해 상승·보합 행진을 멈췄다.강동구와 서초구는 지난주에 이어 보합(0.00%)을 유지했고,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소형 위주로 가격이 상승해 지난주 보합에서 0.01% 상승했다.서울의 다른 지역들도 모두 상승률이 0.00∼0.02%에 그쳤다.경기도는 0.10%, 인천은 0.08% 올라 수도권 전체적으로 0.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지난주(0.06%)보다 소폭 올랐다.용인시 기흥(0.22%)·수지구(0.19%)는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들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고, 고양시 덕양구(0.20%), 일산시 동구(0.17%), 의정부시(0.17%), 성남시 중원구(0.16%) 등은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지방의 아파트값 상승률도 0.10%에서 0.11%로 소폭 커졌다.5대 광역시는 0.15%에서 0.18%로 상승폭을 키웠다. 울산시(0.26%)는 신규 분양이 있는 남구(0.52%)와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중구(0.26%) 위주로 올랐고, 광주(0.02%)는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수도 이전 논의로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세종시는 상승률이 지난주 0.39%에서 0.27%로 둔화했다. 최근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 영향으로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감정원은 분석했다.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지난주(0.08%)와 비교해 0.01%포인트 높아졌다. /연합뉴스

2020-10-15

포스코, 바다숲 조성 사업으로 스틸리어워드 수상

포스코가 14일 세계철강협회(worldsteel)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스틸리 어워드는 내외부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올해의 혁신상, 전과정평가(LCA), 교육·훈련 등 7개 부문에 걸쳐 한해 동안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영상을 통해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이번 ‘지속가능경영’최종 후보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브라질 Gerdau(게르다우), USIMINAS(우지미나스), 일본 JFE Steel(JFE), 러시아 Novolipetsk Steel(노보리페츠크), 멕시코 Ternium(테르니움)이 올랐으며, 포스코는 제강 슬래그로 제조한 트리톤어초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고정에 기여하는 바다숲 조성 활동으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포스코는‘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 2010년에 이어 두번째로 수상했으며, 2012년, 2015년, 2017년, 2019년에 4차례에 걸쳐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포스코의 바다숲 조성 사업은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중 하나로 철강 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해 개발한‘트리톤 어초’를 갯녹음 피해가 심각한 바다에 설치, 해조류가 풍부한 바다숲으로 만드는 사업이다.트리톤 어초의 주재료인 슬래그는 철(Fe), 칼슘(Ca)과 같은 미네랄 함량이 일반 골재보다 높아 해조류 성장 촉진에 효과적이며, 고비중, 고강도 특성으로 바닷속에 설치했을 때 태풍이나 해일에 파손될 염려도 적다.한편, 포스코는 2000년에 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RIST와 함께 철강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를 재료로 한 인공어초 트리톤을 개발하고, 현재까지 국내 30여곳의 바다숲에 트리톤 총 7천654기 제작 분량의 철강슬래그를 무상 제공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5

자녀 하나 딸린 맞벌이 부부 연봉 1억668만원도 신혼부부 특별공급

민영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연봉 1억668만원을 받는 자녀 하나 딸린 맞벌이 부부도 청약 기회가 제공된다.신혼희망타운 분양 소득 요건도 월평균 소득 120%(맞벌이 130%)에서 130%(맞벌이 140%)로 10%포인트 올라간다.국토교통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개최한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개선 방안을발표했다.소득이 많은 맞벌이 신혼부부에게도 특공에 청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득 요건을 민영주택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 맞벌이는 160%까지 확대한 것이 골자다.이를 통해 30·40대 정규직 맞벌이 부부가 수혜를 볼 수 있게 됐다.현재 민영주택 신혼부부 특공에선 소득 100%(맞벌이 120%)에 물량의 75%를 우선공급하고 나머지 25%를 일반공급으로 120%(맞벌이 130%)에 주고 있다. 또 일반공급에서 분양가가 6억원 이상인 주택에 생애최초 청약하면 130%(맞벌이 140%)까지 올려준다.국토부는 여기에서 소득 기준을 더욱 완화했다.우선 공급 물량을 70%로 낮추고 일반공급은 30%로 올리면서 일반공급의 소득기준은 분양가에 상관없이 140%(맞벌이 160%)로 올렸다. 우선공급 소득 기준은 변함 없다.세전 소득으로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140%는 월 788만원, 160%는 월 889만원이다. 월 889만원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1억688만원이다.이렇게 되면 30·40대 정규직 맞벌이 부부가 신혼부부 특공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노동부의 소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30대 정규직 월 소득은 362만원이고 40대는 408만원이었다. 40대 부부가 정규직으로 맞벌이를 한다면 816만원을 버는셈이다. 이는 일반공급 맞벌이 부부에 적용되는 월평균 소득 160%와 비슷한 수치가 된다.또한 부부 중 한명은 대기업에 다니고 한명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맞벌이 부부도청약이 가능하게 된다.역시 노동부 자료를 보면 300인 이상 사업장 월평균 소득은 569만원이고 300인 미만은 322만원인데, 합하면 891만원이 되기 때문이다.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소득 요건이 현재 기본적으로 120%(맞벌이 130%)로 돼 있고 분양가가 6억원 이상이고 생애최초 주택 구입이면 130%(맞벌이 140%)로 완화해 주고 있는데, 이를 모두 130%(맞벌이 140%)로 맞췄다.공공분양은 현재 신혼부부 특공에 우선·일반공급 구별없이 모두 100%(맞벌이 120%)에 공급하지만 앞으론 물량 70%는 우선공급으로 내놓고 나머지 30%는 일반공급으로 공급하면서 일반공급은 소득기준을 130%(맞벌이 140%)로 높인다. 우선공급은 소득기준에 변화가 없다. 일반공급 물량은 소득, 자녀 수, 청약저축 납입횟수 등에 따른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하고 있는 기존의 입주자 선정방식을 보완해 추첨제가 적용된다.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요건도 완화된다. 국토부는 생애최초 특공을 우선공급(70%)과 일반공급(30%)으로 나눠 차별화된 소득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민영주택의 경우 우선공급은 기존과 같은 130%를 적용하되 일반공급에는 160%까지 높여준다.공공분양은 우선공급은 기존 수준인 100%, 일반공급에는 130%를 적용한다.국토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관계 법령 개정절차에 즉시 착수해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제도개선에 따라 지난 8·4 공급대책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을 통해 확대되는 주택 공급에서 정규직 맞벌이 가구 등 더욱 많은 실수요 계층이내집 마련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0-10-14

포스코, 미활용 기술 200건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

포스코가 자체 보유한 미활용 기술 200건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포스코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대·중소 동반성장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됐다.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동참한 포스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코 그룹 6개사의 기술 200건을 88개 중소·중견기업으로 무상 이전하기로 했다.이번에 이전되는 200건의 기술에는 산업용 장비나 소재, 수소에너지 기술이 포함돼 기업들의 기술 국산화와 신산업 분야 진출에 활용될 전망이다.특히 올해는 포스코 뿐 아니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등 5개 그룹사까지 참여해 나눔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또 대부분 기술 양도의 형태로 이전돼 사업화 성공 가능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여 기업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과 유튜브 중계를 통해 참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장영진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우리 산업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보여주는 자리”라면서 “특히 나눔의 양과 질에서 우리 산업의 높은 개방형 혁신 역량을 확인한만큼, 산업부는 이러한 혁신 역량이 국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기술나눔 프로그램에 2017년부터 참여했으며, 향후에도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을 지속하고 중소기업과의 공생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4

포스코건설, 경제적·친환경적 아파트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

포스코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설계·시공기술’은 대한건축학회로부터 기준적합성 인증을 받으면서 바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두 가지 공법으로, 첫째는 기존 바닥체 단면에 구멍을 파서 철근을 심고 톱니모양의 홈을 만들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 타설 시 접합부의 안정성을 높이는 공법이다. 다른 한가지는 기존 바닥체 위에 포스코 강판으로 제작한 커넥터를 부착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를 이어서 타설해 두 바닥체를 구조적으로 일체화시키는 공법이다.포스코건설의 신공법은 기존 바닥체의 콘크리트 파쇄량이 적어 시공이 편리하고 공사기간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폐콘크리트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환경친화적이다.그동안은 두 바닥체를 일체화시키기 위해 기존 바닥체의 접합면을 파쇄해 표면을 거칠게 만들고 노출된 철근에 새로운 바닥체용 철근을 연결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을 사용해 왔는데 작업기간이 길고, 폐콘크리트 발생량이 많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포스코건설은 이번 리모델링 신기술을 지난 7월 특허 출원하고 대한건축학회 기준적합성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접합구조, 시공절차 등을 담아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건설신기술 인증을 준비 중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4

도시재생산업박람회 한국감정원 참가

한국감정원은 14∼16일 SETEC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0년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을 주제로 개최된다.또 도시재생 민간참여 방안 마련과 참여자 역량강화 및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컨퍼런스, 세미나, 광역협치포럼 등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재생산업 행사다.14일 개막식에 이어 도시재생사업 시행성과가 우수한 지자체, 민간단체, 기업 등에게 수여하는 ‘도시재생산업박람회 대상’을 비롯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도시재생 UCC영상제작 공모전’,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중계도 동시 진행한다.한국감정원은 이번 산업박람회 기간에 자율주택정비사업 정책홍보를 위한 전시관을 운영한다.한국감정원은 2018년 4월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고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접수, 사업성 분석, 인허가 지원, 착공 및 준공, 청산 등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통합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1/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14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디(THE)아너스 애비뉴’ 11월 분양

대구 도심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수성구 만촌네거리(옛 남부정류장 부지)에 중대형 중심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13일 시행사인 (주)티에스티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사업승인을 얻고 전용면적 84㎡ 235가구, 118㎡ 108가구, 152㎡ 54가구, 157㎡ 53가구 등 총 450가구 중대형 단지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와 23층 메디타워, 140m 스트리트몰이 결합된 상업시설 ‘디(THE)아너스 애비뉴’를 11월에 분양한다.지난 2016년 12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가동 이후 4년간 방치된 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올해 2월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해 1만118㎡(약 3천평)의 터를 후적지 개발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게 돼 이 일대 주거와 상권의 지형도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옛 남부정류장 부지가 위치한 만촌네거리는 대구의 프리미엄대로인 달구벌대로와 수성구의 고급아파트가 밀집된 청호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수성 명문학군과 교통, 생활인프라 등 뛰어난 정주 여건으로 프리미엄 주거지로 불리며 만촌역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지는 곳이다.‘수성2차 e편한세상’, ‘만촌동 월드메르디앙’, ‘대구수성 아크로타워’, ‘힐스테이트 범어’,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 ’빌리브 범어’등 약 2천200여 가구 주거단지 외에 지난해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와 분양을 앞두고 있는 ‘현대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 등 2천300여가구를 더해 총 4천5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수성학군의 중심인 만큼 이 인근에 오성중·고, 경신중·고, 동도중, 대륜중·고, 정화중, 소선여중,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학교와 학원이 밀집해 있으며 도시철도와 달구벌대로를 통한 편리한 교통과 문화, 쇼핑,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특히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디(THE)아너스 애비뉴’가 들어서는 만촌네거리(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주거는 물론 새로운 수성구의 문화와 상권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대구의 주거와 상권은 달구벌대로와 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이동돼 왔다.대표적인 중심가는 동성로와 반월당 인근으로 1998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더불어 반월당네거리 상권이 부흥기를 맞이했으며 이후 지난 2005년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서 역세권이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도시철도 2호선 지상 위로 달구벌대로가 지나가면서 달구벌대로 라인이 뜨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에 범어네거리는 반월당네거리의 명성을 이어받아 금융·비즈니스중심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분양관계자는 “만촌네거리는 수성명문학군의 학교와 학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명품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서며 새로운 부촌으로 떠오르는 곳”이라며 “그 중에도 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만촌네거리의 전성기를 이끌 랜드마크적인 입지로 주거는 물론 대구를 대표하는 상권이 될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13

포스코인터, 베트남 첫 전기차 10만대 핵심 부품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이래AMS와 함께 베트남의 첫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래AMS와 함께 베트남 빈패스트(Vinfast) 사로부터 전기차용 자동차부품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빈패스트에 공급되는 하프샤프트는 배터리전기차(BEV·Battery Electric Vehicle) 차량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구동축은 엔진의 구동력을 변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준다. 제품은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며 공급 물량은 빈패스트가 생산하는 전기차 약 10만대에 들어가는 분량이다.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Vin) 그룹에서 투자해 만든 베트남의 첫 완성차 업체다.특히 이번 수주는 빈패스트의 첫 번째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미래 전략적 차종인 전기차 부품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현지화나 투자 등 사업 확대로 이어나갈 기반이 마련됐다.이래AMS는 차량의 구동, 제동, 조향 등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부품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는 2011년부터 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는 북미 피아트-크라이슬러 향으로 수출하는 구동 부품 물량의 대부분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 외에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향으로 전기차 부품을 수주하는 등 협업 관계를 확대 중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외에도 그룹사와 협력해 유럽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2020-10-13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보육 공모전 ‘대상’

포스코 본사에 자리한 동촌어린이집사진이 ‘2020년 직장어린이집 더(THE) 자람 보육공모전’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13일 포스코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월 ‘직장어린이집 더(THE) 자람 보육공모전’을 통해 전국 1천200여곳의 직장 어린이집 중 우수한 보육 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장 보육의 질을 높인 어린이집 29곳을 선정했다.이 중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놀이중심, 발달, 교육에 적합한 보육공간과 설비 등을 통해 최상의 보육환경을 조성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공간·환경 디자인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동촌어린이집은 포스코가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의 일환으로 2020년 4월에 개원한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이다. 상생형 어린이집은 전체 정원 중 협력사 직원 자녀 비중을 50% 이상으로 구성해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포항 철강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공단에서 근무하는 학부모들이 쉽게 등·하원을 시킬 수 있고 자연 친화적으로 건물을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동촌 어린이집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물을 이용해 숲길을 만들고 자연 채광을 돕는 유리천장을 설치하는 등 실내에서 자연 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레몬, 애플망고, 바나나 나무 등 열대 과실나무로 조성된 실내 정원에서 원아들은 열매가 열리는 것을 관찰하고 직접 수확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실내 놀이터와 원형 트랙을 설치해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박동혁기자

2020-10-13

경북 동해안지역 체감경기 제조업·비제조업 희비

경북 동해안지역 제조업 기업 체감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이후 점차 회복하고 있다. 반면 비제조업 기업은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며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13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공개한 ‘2020년 9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경북 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48로 전월대비 11포인트 상승했으며 9월 업황 전망BSI도 48로 전월대비 5포인트 올랐다.9월 제조업 매출BSI는 52로 전월대비 20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53으로 10포인트 상승했다.채산성 BSI는 72로 전월대비 11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71로 전월대비 5포인트 올랐다.자금사정 BSI는 67로 전월대비 11포인트 올랐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68로 전월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지역 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0.0%)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5.0%), 수출부진(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2.5%포인트), 자금부족(+2.5%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수출부진(-4.2%포인트), 내수부진(-3.3%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 9월 업황BSI는 38로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했으며 9월 업황 전망BSI도 37로 7포인트 떨어졌다.비제조업 매출BSI는 39로 전월대비 9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40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채산성BSI는 52로 전월대비 9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54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자금사정 BSI는 55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56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비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2.8%)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9.3%)이 그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 인력난·인건비상승(+4.4%포인트), 경쟁심화(+1.8%포인트)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자금부족(-1.7%포인트), 정부규제(-1.7%포인트), 내수부진(-1.5%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92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건설, 도소매, 사업서비스업, 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를 실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