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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미분양 아파트 급증… 11년 만에 1만가구 넘어서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11년 1개월 만에 1만가구를 넘어섰다.9월 경북 미분양 주택이 전달 6천693가구 대비 173가구(2.6%) 감소한 6천520가구를 나타낸 것과는 대조적이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미분양 공동주택은 9월 현재 모두 1만539가구로 지난달에 비해 2천237가구(27.0%)가 증가했다.이는 전국 미분양 공동주택 4만1천604가구의 25.3%를 차지하는 수치이고, 지난 2011년 8월 1만828가구 이후 11년 1개월만 1만가구를 돌파한 셈이다.올 1월 미분양 공동주택 3천678가구 대비 2.86배, 지난해 9월 2천93가구와 비교하면 무려 5.03배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7년 10월 125가구까지 감소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이같은 수치는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1만가구를 넘어선 것이며, 수도권 전체 미분양 주택 7천813가구보다 2천726가구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심지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234가구로 집계돼 전달의 238가구에 비해 4가구가 감소하는데 그쳤다.구·군별로는 수성구가 3천44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달서구 2천306가구, 남구 1천622가구, 동구 1천217가구, 중구 1천16가구, 서구 739가구, 북구 502가구, 달성군 43가구 등이다.9월 주택 거래량은 1천126가구로 전달 1천242가구 대비 116가구(9.3%)가 감소했다.9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2천385가구 분양으로 지난해 같은 달 941가구에 비해서는 153.5% 증가했다.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성구를 제외한 8개 구군이 조정대상에서 해제되고 LTV(주택담보인정비율) 50% 완화,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허용 등 추가 부동산 규제 정상화 방안을 내놨지만 대구 미분양 상황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대출금리 인하를 비롯한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미분양 해소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2-10-31

韓 첫 ‘필즈상’ 받은 허준이 교수포스텍 학생들과 온라인 간담회

한국계 수학자로서 최초로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상한 미국 프린스턴대 허준이 교수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을 만난다.POSTECH 수학과는 허준이 교수를 초청, 오는 4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POSTECH 수학과 공개 강좌 시리즈의 일환으로 ‘POSTECH Mathematics Open Lecture Series 2022: Fields Symposium(이하 필즈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허준이 교수와는 온라인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뒤이어 KAIST 엄상일 교수와 인천대 이윤복 교수가 차례로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와 영국 옥스퍼드대 제임스 메이나드(James Maynard) 교수의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지난 7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는 대수기하학을 이용해 조합론 분야에서 오랜 난제였던 ‘리드 추측’, ‘로타 추측’ 등을 해결하는 성과를 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필즈상은 탁월한 업적을 낸 만 40세 이하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수학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린다.12월 9일에는 필즈 심포지엄 2부로, 다른 2022년 필즈상 수상자 중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 마리나 비아조프스카(Maryna Viazovska) 교수를 초청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POSTECH 수학과 조성문·김건우 교수가 필즈상 수상자인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교수와 프랑스 고등과학원 휴고 두민일 코팽(Hugo Duminil-Copin) 교수의 업적을 소개할 계획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필즈상 수상자와 직접 소통하는 동시에 수학계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 강연이 마련될 계획이다. POSTECH 구성원을 비롯해, 특히 포항시 고등학생 50명에게도 선착순으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MrdS2qSqhcwmFKR6A)으로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0-31

경산 쓰레기매립장 사용기간 연장하나

오는 5일로 매립 시한이 종료되는 경산시 남산면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이하 매립장)의 사용 기간 연장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31일 경산시에 따르면 매립장은 지난 2006년 경산시 남산면 남곡리 일원 29만6천㎡에 조성됐다. 2022년 11월 5일까지 125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하고 생활 쓰레기 매립 수수료의 10%를 주민협의체에 지원하기로 약속하며 환경부가 승인한 281만3천㎥의 매립용량 중 일부인 79만2천㎥를 사용하고 협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이런 상황에서 자원회수시설의 가동으로 주는 반입 수수료의 기금조성 비율이 위생매립장 사용 연장의 마지막 관문으로 보인다.현 매립장 상황 자체는 낙관적이다.현재 79만2천㎥ 매립용량의 67%를 사용한 상태로, 앞으로 7∼8년 더 매립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여기에 총 매립용량(281만여㎥) 범위 내에서 사용연장 및 증설사업을 할 경우 앞으로 65년 정도 더 매립할 수 있다는 용역조사 결과가 나왔다.그간 경산시는 쓰레기 처리 문제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을 많이 겪어왔다.경산시는 1997년 6월 영남대가 제공한 삼풍동 매립장(6천200평)의 사용기간이 끝났으나 새로운 쓰레기 매립장을 확보하지 못해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며 중방동과 중앙동 등 도심 6개 동의 쓰레기가 수거되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또 2019년 7월에도 쓰레기 수거 업체들의 파업 장기화로 쓰레기가 제때 수거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경산시는 매립장 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일례가 지난 2005년부터 가동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소각장)로, 해당 시설은 경산시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의 매립 용량 확보에 큰 몫을 하고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현재 하루 50t의 생활쓰레기 등 70t의 생활폐기물이 유입되는 매립장의 사용 연한을 늘리고자 ‘경산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협상단’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큰 틀을 마련, 주민들께서는 쓰레기 대란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며 “위생매립장 재사용을 위해 남산면민의 주민복지증진을 위한 방안을 지원하고 매립장 반경 2㎞ 내 주민협의체 지역민을 위해서도 반입 수수료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2022-10-31

시장·군수·구청장協, 윤 대통령과 대화…민선 8기 초청 국정설명회 열려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 및 전국 기초단체장 등 200여명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새정부 국정철학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등 현안을 놓고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누구보다 주민과 가까이에서 지역의 앞날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야말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가장 소중한 국정동반자”라면서 “각 지역마다 주민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정부가 도와야 할 것이 있다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정당이나 지역은 달라도 국민과 지역 주민이 잘 살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과업”이라며 “민생 현장에서 느낀 것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챙겨야 할 것이 있다면 언제든 기탄없이 말하라. 중앙과 지방의 소통이 원활해야 국민이 행복해진다”고 강조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현장에서 하루에도 수백 명 주민을 만나는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전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해주실 것을 대통령께 건의드린다”면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데에 전국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 대표회장은 “시·군·구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중앙정책 건의사항 수용률이 20%에 불과하다”며 “이를 제고하기 위해 협의회 공동회장단회의 중앙부처 담당자 배석과 시·군·구 건의사항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논의, 국가 정책 논의구조·협의과정에 시군구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설명회를 기회삼아 지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주요 현안 사항들을 건의하면서 중앙과 민생일선에서 국민과 함께 뛰는 기초정부 및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치조직권 향상을 위해 인구 10만 미만 도시 부단체장에게도 3·4급 복수직급제를 허용하는 탄력적 행정조직 운영 방안을 건의했으며,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은 기초연금 등 인상되는 사회복지비 국비부담분을 높여 복지사업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 강화를 건의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새 정부 지역균형발전 주요 정책인 기회발전특구의 성공 추진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에 지원조직 마련을 건의했다 한편 국정설명회에서는 윤 대통령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시군구 협의회는 국정설명회를 기념·기억하기 위해 전국 228명 시장·군수·구청장들의 얼굴이 담긴 대한민국 지도 모양 그린 액자를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0-31

포항 철강산업대상 수상자

주종대 대표이사 철강 히어로상-주종대,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도입 경영난 조기 정상화“사회 후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습니다”주종대 홍덕산업(주)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을 조기 정상화했다.현장 정보 자동수집, 지시기반의 공장운영, 4M기반 생산계획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스틸코드’ 스마트 팩토리를 개발했다. 지역의 불우이웃돕기와 자연재해피해 복구 성금 후원 등 최근 5년(2018년~2022년) 간 총 35억원을 후원했다. 양명수 전무이사 동반성장상-양명수, 기술 노하우 공유·주기적 봉사활동 실행 위해 노력“상생과 동반성장에 기여하겠습니다”양명수 (주)에어릭스 전무이사는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품질, 안전 업무 등 다분야에 걸쳐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했다.회사 주력 제품인 집진기 성능개선을 통한 회사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고 공정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또한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장동수 전무이사 철강 프런티어상-장동수, QSS 혁신활동 추진 원가절감 통해 경쟁력 확보“솔선수범하고 타의 모범이 되겠습니다”장동수 (주)신화테크 전무이사는 생산 표준화 및 안정화, 품질에 대한 의식 변화 등을 주도적으로 실시해 회사 발전과 생산 품질 혁신에 기여했다.QSS 혁신활동 추진으로 낭비요소 제거 등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노무관리에도 앞장서서 근로자들의 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근무 조건을 개선해 근무자들의 회사생활의 보람과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하태윤 수석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하태윤, 투철한 직업관으로 사업장 안전문화 정착“안전과 노사화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하태윤 (주)노루코일코팅 수석부장은 투철한 직업관과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사업장의 안전문화를 정착시켰다. 특히, 공정안전관리(PSM) 우수사업장으로 ‘S’등급을 인증 받았다.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달성에 공헌했고 평소 노사 소통을 강조하고 실천했다.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해 안전한 사업장을 운영하고도 있다.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책임있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강병기 대표이사 경북도지사상-강병기, 국내 최대 스테인리스 원료 공급사 세우고 이끌어“철강 제품의 근간을 이루는 주축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강병기 (주)케이이앤피 대표이사는 철강업계에서 30년 간 갈고 닦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스테인리스 원료 공급사를 창립하고 이끌어온 최고 경영자이다.우리나라 철강업계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스테인리스 스크랩 사업은 범국가적인 과제인 환경개선을 위한 리사이클의 한 사업이다. 철강 제품의 근간을 이루는 주축으로서 역할을 다 하기 위해 회사와 근로자가 합심해 지금도 더 나은 길로 나아가고 있다. 정우재 노조위원장 포항시장상-정우재, 노사 상생문화 구축해 생산성 향상에 적극 이바지“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정우재 고려특수선재(주) 노조위원장은 풍부한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조합위원장 업무를 수행했다.노사 상생 문화를 구축해 회사 생산성 향상에 적극 이바지했다. 직원 복지 향상 및 개인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통해 노사관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10-30

이태원 참사로 TK행사 잇따라 취소… 안전점검 강화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대구 경북지역 곳곳에서 예정된 대규모 행사나 축제 등이 잇따라 취소됐다. 대구시는 국가애도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구·군별 축제와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를 권고하고 30일 오후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중구 동성로 일대의 클럽 골목에 대해 중구청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연말까지 대규모로 열리는 행사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하고 수용인원 관리와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대구에서 열리는 각종 핼러윈 축제는 전면 취소됐다. 대구 남구청은 29일에 이어 30일에도 열린 예정이었던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과 이월드 등의 ‘2022 대구 할로윈 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축제 첫째 날이었던 29일 첫째날 안지랑곱창골목에서는 핼러윈 퍼레이드, 성인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 퍼포먼스 그룹 공연 등이 진행됐고 둘째날인 30일은 앞산카페거리 공영주차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핼러윈 코스튬 콘테스트, 매직 쇼, 버블 쇼, 핼러윈 시민 참여 레크레이션이 예정돼 있었다. 지난달 17일부터 ‘비비해피 할로윈 축제’를 진행해온 이월드도 당초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이월드는 30일 오전 경영진 비상회의를 열고 축제 전면 취소를 결정하고 사람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월드 전체 수용 인원도 30% 감축해 입장을 받고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는 광장마다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관련 인력도 30명 늘렸다.대구메리어트호텔도 31일까지 핼러윈 주간을 운영할 계획이었나 이태원 참사로 핼러윈 관련 제품 판매 및 이벤트를 모두 취소했다. 대형마트, 백화점, 호텔 등 유통가도 핼러윈 프로모션과 관련 행사를 전면 중단하거나 핼러윈 행사 관련 안내문 등을 모두 제거하고 프로모션 상품을 철수하고 있다.경북지역에서도 각종 축제들이 대폭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칠곡군은 30일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폐막식을 취소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함께 칠곡보 생태공원과 왜관읍 1번도로 일원에서 열렸다. 칠곡군은 이날 낙동7경문화한마당, 폐막축하공연, 불꽃쇼 등의 모든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체험부스만 운영했다.구미시도 30일 버스킹 상설공연인 ‘즐거울락’을 취소하고, 금오산악제는 행사 없이 산행만 진행했다. 안동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할로윈 in Andong’행사를 취소했다.경북도는 또한 11월 말까지 1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12개(7개 시·군) 계획돼 있으며 이들 행사에 대해 시·군 부단체장이 유관기관과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연말까지 열리는 문화축제행사 14건과 체육행사 50건에 대해서도 수용인원관리와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가용 의료인력 공보의 516명과 응급약품을 비축해 중대본 지원 요청 시 신속히 지원하고,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지역민 피해상황에 대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규모 행사장에 설치되는 가설무대가 항상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17년 전 상주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도 가설무대가 문제인 만큼 문화예술행사 개최시 가설무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달라”며 “사고대비와 행사장 특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곤영·피현진기자

202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