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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저소득가정 교육비 지원 3월2~13일 접수

올해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이 다음달 초부터 시작된다. 교육부는 오는 3월 2일부터 13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보건복지부의 협조아래 진행되는 이번 교육비 지원은 가구의 소득·재산이 최저생계비 120%~150% 이내에 해당하면 고교 학비와 방과후 수강권 등을 1년간 받을 수 있다.희망하는 학부모는 신청기간에 인터넷이나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저소득층 학생의 노출 방지를 위해 학교에서는 신청 접수를 받지 않는다. 교육비 지원신청을 한적이 있고 지난해에 교육비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의 정보를 활용해 소득·재산 조사와 지원여부 심사를 받게 된다.교육비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 계층으로 시·도교육청별·항목별로 기준에 차이가 있으나 월 소득·재산이 최저생계비 대비 120~150%이내에 해당된다.보호자의 질병·사고·실직 등으로 일시적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워지거나 서류상 증빙하기 어려운 경제적 곤란에 처한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상담 후 `학교장 추천`을 통해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교육비 신청자는 가구원의 소득·재산이 시·도교육청별 선정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PC, 인터넷통신비)를 각각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초·중학생의 경우 급식비(연 63만원), 방과학교 자유수강권(연 60만원), 교육정보화(연 23만원) 등 연간 최대 146만원을, 고등학생은 고교 학비(연 130만원)까지 연간 최대 276만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교육부는 올해 전체 지원 예산을 약 1조원이라 추정하며, 100만여명의 학생이 교육비를 지원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비 지원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모바일로는 접수를 받지 않는다”며 “교육비 지원을 사칭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스마트폰 어플을 발견한 경우 접속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5-02-26

지역 간호학과 국시 전원합격 자랑

경북지역 대학 간호학과들이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생 100% 합격을 잇따라 이뤄내는 쾌거를 이뤄냈다.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달 23일 진행된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75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997년 간호학과를 개설한 뒤 200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간호사 국시에서 15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위엄을 달성했다.경주대학교도 같은 시험에서 응시생 35명 전원을 합격시켰다.경주대 간호학과는 2013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3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을 달성하게 됐다.2012년 개설돼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구미대학교 간호과도 38명의 졸업생이 전원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정원 30명으로 출발한 구미대 간호과는 해마다 정원이 늘어나 올해는 150명의 신입생을 뽑는데 1천617명이 지원해 1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개설 2년만인 지난해에는 4년제 정규 학사학위과정으로 승격되는 성과도 올렸다.구미지역의 또다른 대학인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역시 이번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77명 전원이 합격해 3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영예를 안았다.경운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간호대학으로 개편돼 첨단 의료용기자재 보강 및 병원현장과 거의 흡사한 실습실을 운영하는 등 우수 간호사 배출에 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이 결과 2012년부터 3년 연속 국가시험 100%를 자랑하며 우수 의료기관 취업 및 대학원진학 등 우수 간호사 양성대학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한편,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에는 전국에서 총 1만6천285명이 응시해 이 중 1만5천743명이 합격, 96.7%의 합격률을 보였다.경주/황재성·구미/김락현기자jsgold·kimrh@kbmaeil.com

2015-02-24

영남대, 日독도침탈 홍보전략 분석 학술대회

영남대학교가 일본 `죽도의 날(2월 22일)`을 기해 독도에 대한 우리 정부 및 학계 홍보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 논리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25일 개최한다.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 독도 홍보사이트의 현황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영남대 법학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일본 시마네현이 2월22일을 `죽도의 날`로 지정해 독도강탈의 야욕을 새롭게 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일본은 정부 차원의 홍보 팸플릿 제작, 초·중·고 교과서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시 등과 같이 독도 침탈의 의도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의 독도 침탈 전략 중, 독도홍보사이트의 동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한일 양국의 독도홍보사이트를 비교·분석해 독도 홍보 활동의 전략을 모색한다.먼저 제1부 주제발표 시간에는 `지자체 독도 홍보사이트의 비교검토 : 경상북도·울릉도 vs 시마네현·오키노시마`(박지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일 양국 정부 독도 홍보사이트의 비교검토`(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 및 KMI 독도 홍보사이트의 현황`(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유하영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과 유미림 한아문화연구소장,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이 주제별 토론에 참여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2-24

울산대, 해외시장 개척 글로컬마케터 2명 배출

울산대학교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게 될 `글로컬마케터`를 잇따라 배출했다.울산대는 최근 영어영문학전공 김정명(22·여)씨와 국제관계학전공 백일홍(27)씨가 울산대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글로컬마케터가 됐다고 23일 밝혔다.김정명씨는 토익스피킹 7급과 HSK 4급으로 2개 외국어로 구사하며, 대구에서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태양열에너지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현창네오텍에 기술 통역을 지원했다.백일홍씨는 토익 855점, OPIC IH등급 이외에도 무역관리사, 무역영어1급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환경 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해 가스탱크전문제조업체인 ㈜부영CST의 통역을 지원했다.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은 지난 2012년에 산학연 협력 인력양성 우수사례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아 우수성이 인정됐고 2014년에 울산대가 중심이 돼 6개 대학이 연합해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의회를 설립하고 글로컬마케터 양성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이 과정은 2학년 때 국제상거래커뮤니케이션 연계전공을 통해 국제통상의 기초소양을 다지고 3~4학년 때 마케팅 실무·실무외국어·해당산업분야 전문지식 등 심화학습을 하고 이어 지역 우수기업체와 함께 해외시장개척 현장실습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2-24

후배 위한 장학금 아낌없이 주련다

영남이공대학교 기계공학과 전공심화과정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900만원을 전달했다.전문대학에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이 생긴 것은 2009년부터다. 당시 전문대학 졸업자들의 계속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대 졸업 후 1년 이상 취업자들에 한해 1년 또는 2년 과정의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주는 제도를 마련하고 야간 강좌를 개설했다.기존의 전공심화과정은 산업체 재직자중심으로 야간수업으로 진행된 반면 2013년부터 개설된 경력 없는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 2년을 마치고 곧바로 3~4학년 과정에 진입할 수 있어 기존 4년제 대학들과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돼 올해해 이르러 경력 없는 전문대 전공심화과정 첫 졸업생들이 배출된 것.대표적 사례로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는 올해 처음으로 경력없는 졸업생 10명을 배출했다.그 중 최 훤(26)군은 경북대 대학원에 진학한 것을 제외하고 9명 모두 지역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에 취업됐다. 또 KH바텍 김지만(26), 평화발레오 박건우(24), 김찬구(26), 한국파워트레인 조한기(25), ㈜화신 남민(27), ㈜삼우금형 정승환(26), 명진중국법인 박성환(28), 우근정(25), 그리고 화인 이경호(31)군 등 9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3천800만원에 달한다.이들은 지난 13일 졸업식을 맞아 장학금 900만원을 모아 대학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김찬구 군은 “전공심화과정에 대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기쁨은 없었을 것”이라며 “현재 3, 4학년 과정에 있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모았다”고 말했다.장운근 지도교수는 “2년 전 경력 없는 전공심화과정을 처음 개설하면서 지역 중견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모두 초청해 공청회를 가졌다”며 “그들이 원하는 인력은 장인기질이 있는 기술인이며 중국어에 능통한 사람이었는데 기업체가 원하는 대로 가르친 것이 오늘의 성과를 낸 배경”이라고 했다.한편 올해 영남이공대학교 전공심화과정 졸업생은 기계공학과 10명을 비롯해 총 7개 학과 132명이며 현재까지 102명이 취업해 기존 4년제 대학들보다 훨씬 높은 77%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02-24

금오공대, 해외대학과 과학기술 정보 공유 앞장

금오공대가 해외 대학과의 과학기술 분야 정보 공유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2개국(에티오피아, 필리핀) 5개 대학을 방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에티오피아의 아마다 과학기술대학교(Adama Science Technology University)와 월레가대학교(Wollega university)를 직접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을 각각 체결했다.협약을 체결한 양 대학은 금오공대가 운영하고 있는 자체 장학 프로그램과 인재 양성 계획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자국 대학생들의 참여를 희망했다.특히, 에티오피아 최초의 국립 과학기술대학으로 선정된 아마다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대 교수 출신인 이장규 박사가 총장으로 재직하며 에티오피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인 교수를 포함해 많은 해외 석학들을 초청하고 있어 앞으로 특성화 공과대학으로서 에티오피아 내 위상이 크게 확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제교류교육원(원장 신수용)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아마다과학기술대학교와 월레가대학교에 이외에도 하라마야대학교(Haramaya University)를 공식 방문, 교류협력을 논의했다.또 에티오피아에 이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필리핀의 마푸아공과대학교(Mapua Institute of Technology), 필리핀공과학교(Technological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도 방문해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현재 아프리카는 아시아 다음으로 차세대 신흥 경제개발도상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 확대가 교육과학기술 분야에서 아프리카와의 다양한 인적교류 및 공동연구를 도모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금오공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 등을 마련해 양국의 교육과학기술 발전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밑거름을 제공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02-17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복지부장관 표창

한동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소속 휴먼서비스연구소(소장 정숙희)가 최근 2014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품질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기관 2천167개를 대상으로 기관운영, 제공인력관리, 서비스제공, 현장평가단,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5개 영역 45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한동대 휴먼서비스연구소는 연구소가 운영하는 2개의 사업 `고령자 소외 예방 서비스`, `인터넷과 몰입 아동 청소년 치유 서비스`에서 100만점에 각각 97.9점, 96.6점으로 상위 10% 기관에게 수여되는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받았다.고령자 소외 예방 서비스는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행복감을 느끼고, 지나온 과거를 수용하고 현재 삶에 만족감을 느끼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포항지역 노인들의 우울증 예방 및 자아 통합감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인터넷과 몰입 아동 청소년 치유 서비스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인식하고, 인터넷 이외의 대안활동을 개발해 인터넷 사용 조절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수준이 완화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정숙희 소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서비스 이용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2-17

지역대 외국인 유학생 관리 희비 엇갈려

각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이들에 대한 관리여부를 점검키 위해 교육부와 법무부가 함께 실시한 평가에서 지역대학의 희비가 엇갈렸다.교육부와 법무부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위원회를 개최해 `2014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IEQAS)` 평가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1단계에서 8개 지표로 상위, 하위 대학을 나누고 2단계에서 △중도탈락률 △외국인 유학생 다양성 △재정건전성 △의료보험 가입률 △신입생 기숙사 입주율 △언어능력 등 6개 절대지표를 적용해 평가를 진행했다.이 결과 4년제 28개교, 전문대 6개교, 대학원대학 3개교 등 총 37개 대학이 새롭게 인증을 획득했다.지역에서는 경북대, 한동대, 김천대, 경북전문대, 구미대, 선린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이로써 기존 인증대학 46개교를 포함, 총 83개교가 오는 3월부터 2018년 2월말까지 3년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우수학교로서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우수대학은 각종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사업과 관련하여 비자 발급 심사 완화,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정부초청 장학생 제도인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사업대상 선정, 유학생 재정지원 사업 등에 혜택이 주어진다.반면 지역전문대인 대구과학대는 관리부실로 인해 비자발급 제한대학 명단(4개교)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해당 대학들은 2015학년도 2학기부터 1년간 비자발급이 제한되므로 유학생 신규 유치보다는 기존 유학생 관리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학의 개선요구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에 대한 교육적·정책적 수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대학 여건을 고려한 지표 보완을 통해 실제 대학의 국제화 교육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2-17

“배움과 나눔, 행복한 인재육성 힘 모으자”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초·중·고등학교 교장,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친절 울릉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설명회에서는 `즐겁게 배우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 구현을 위해 학생이 꿈을 키우는 교실,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는 교단,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안전하고 모두가 감동하는 교육을 올해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이와 함께 정책 방향별 시책과 35개의 세부실천 과제를 설정해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울릉 인재육성에 매진하기로 힘을 모았다.울릉교육청은 행복 역점 추진과제로 `가슴으로 품고, 몸으로 실천하는 독도 사랑`, `울릉 젠틀맨을 위한 친절 3운동`, `미래 지향적 명품 중학교 설립 추진` 등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특히 해양 안전교육에 집중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4곳을 대상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해난사고에 대비한 `울릉 선상 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최근대 교육장은 “배움과 나눔, 행복한 인재 육성을 위해 울릉군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5-02-12

아침 더 자주 거르고… 패스트푸드 섭취 늘어

패스트푸드를 먹는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아침식사를 챙겨먹는 학생들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11일 전국 756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8만2천5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1주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초등학생 61.4%, 중학생 72.1%, 고등학생 74.3%로 확인됐다. 지난 2010년 초등학생 53.4%, 중학생 59.6%, 고등학생 62.3%과 비교하면 적게는 8%p, 많게는 12%p까지 늘어났다.반면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4.2%, 중학교 12%, 고등학교 14.5%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10년 초등학교 3.5%, 중학교 9.4%, 고등학교 13.4%보다 높아졌다.매주 3회 이상의 격렬한 운동을 한다는 응답은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55.6%가 3회 이상 운동을 한다고 응답한 초등학생과는 달리 고등학생의 경우 23.6%에 그쳤다.평균 키는 초등학교 6학년 151.4cm(남)·151.8cm(여), 중학교 3학년 남녀 169.2cm(남)·159.8cm(여), 고등학교 3학년 남녀 173.5cm(남)·160.9cm(여)로 조사됐다.비만 학생비율은 15.0% 수준이며, 세부적으로는 경도비만 7.6%, 중등도비만 6.0%, 고도비만 1.4%로 나타났다.검진 결과 가장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상의 문제는 시력이상으로 전체학생 중 시력이상 학생 비율은 55.1%로 나타났으나 2011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2014년의 경우 2013년(56.9%)에 비해 1.8%p 감소했다.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주요 건강문제와 관련하여 국가차원의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 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체육수업, 학교스포츠클럽 및 토요스포츠데이 등을 통해 체력증진과 함께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2-12

“교육 기부로 지역청소년 꿈·끼 실현 도와요”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난 6일 한동대 효암별관 3층에서 `2015 포항 꿈 기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자유학기제, 창의적체험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교육기부 활용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교육부,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지역 초·중·고 업무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교육부의 교육기부 정책, 포항교육청의 꿈기부 추진사례,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의 역할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이외에도 교육기부 기관인 ㈜향기내는사람들과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 연구시범학교인 포항장성고등학교, 자유학기 연구학교인 포항제철중학교의 발표가 이어졌다.워크숍에 이어 포항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 체험장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꿈 기부 협약식(MOU)이 진행됐다.한동대와 포항교육청 두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식은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 체험장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경희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포항의 학생들이 적성·소질에 맞는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교육기부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우리에게는 21세기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현재까지 추진했던 교육활동을 기반으로 삼아 앞으로도 우리 포항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2-10

대학생 80% “취업은 능력보다 학벌”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취업할 때 능력보다는 학벌이 중요시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2.1 지속가능연구소`와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현대리서치 등에 의뢰해 전국 132개 대학생 2천36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0.5%인 1천901명이 이렇게 응답했다.이 중 의대와 약대, 간호대 학생 59명 중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답한 비율은 91.7%(54명)에 달했다.또한 집안사정에 따라 취업전망도 크게 달라지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확인됐다.집안 사정이 상위에 해당한다고 답한 대학생들은 291명 중 67.3%(196명)는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 하위 계층에 속한다고 답한 대학생 365명 중 이렇게 답한 비율은 45.4%(166명)에 그쳤다.`졸업한 뒤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률은 국공립대학생(64.9%)이 사립대학생(56.0%)보다 높았다.계열별로는 취업 경로가 뚜렷한 의대·약대·간호대(75%) 계열이 가장 높았고, 교육계열(73.7%)과 인문학계열(52%)이 그 뒤를 이었다.취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성취감(37.1%), 직업적 안정성(26%), 금전적 보수(20%) 순이었다. 구성원 간의 관계(9.6%)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전공분야별로는 교육계열에서 안정성, 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에서 성취감, 의학계열에서 안정성과 보수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또 `전업주부가 되는 것은 보수를 받고 일하는 것만큼 가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이 60.1%(1천419명)에 이르렀다. 특히 이렇게 응답한 학생의 비율은 남학생(64.1%)이 여학생(56.7%)보다 더 높아 눈길을 끌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2-10

새마을운동 배움 열풍 올해도 쭉~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가들의 새마을운동 배움 열풍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영남대학교는 올들어 인구 1천500만명의 에티오피아 남부민족인민지역(SNNPR :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주에서 파견한 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벌써 두 차례나 새마을운동 연수를 시행했다.지난해에도 영남대는 두 차례에 걸쳐 에티오피아 암하라(Amhara)주 고위공무원단 대상 새마을운동 연수를 시행한 바 있다.영남대는 지난 6일 국제개발협력원의 주관으로 에티오피아 SNNPR주 새마을운동 2차 연수단 수료식을 했다.이날 수료식에는 에티오피아 SNNPR주의 데시(DESSIE Dalkie Dukamo) 주지사와 부 주지사 등 12명의 고위 공무원이 참석했다.이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8일 일정으로 영남대를 찾아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배웠다. 또한 삼성 스마트갤러리, 대구 스타디움 및 포스코 등 산업시찰과 민족중흥관, 버섯농장 및 사방공원 등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의 발전현황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서 SNNPR주 데시 주지사는 “새마을정신과 철학이 사람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하는 점은 매우 감명적이었고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개발도상국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히면서 56인종의 다양성과 통일성을 기념하는 SNNPR주 슬로건과 사진이 담긴 액자를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에게 전달했다.수료식에 앞서 영남대와 에티오피아 SNNPR주는 경제 개발, 지역 개발 및 새마을운동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은 에티오피아 SNNPR주 데시 주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경제개발 경험 공유,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 및 교육사업 지원, 새마을대학 설립 지원 등 영남대가 지닌 모든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특히 에티오피아 SNNPR주는 지난해 암하라주에 이어 연수관련 비용을 전액 자체 부담했다. 그간 국내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개도국 연수가 초청자 부담 방식으로 진행됐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다.그만큼 새마을운동에 대한 에티오피아 내 인식이 확산되고 전수 필요성을 절감하기 때문으로 분석돼 앞으로 이러한 `자조 방식`의 연수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관련 새로운 흐름의 하나가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에티오피아 암하라주도 지난해 100% 자체예산으로 연수단을 파견한 데 이어 오는 3월에도 두 차례 더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과 도시개발 성공노하우를 배울 예정이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