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계명문화대 전국 전문대학 ‘최초’ 운영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 성공 정착

계명문화대학교가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 취업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2024학년도 2학기 전국 전문대학 중 처음으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를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두 명의 학생이 참가해 무사히 실습을 이수했으며, 특히 배치현 학생이 최근 일본 기업 (주)JTC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실습은 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가 해외에서의 실제 업무 경험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됐다. 참가한 두 학생 모두 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배치현 학생은 현지 기업에서 정규직 제안을 받아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배치현 학생은 “처음에는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지만, 면세점 업무에서 주로 한국인과 중국인 손님을 응대하다 보니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며 “실습 당시 느낀 직무 만족도가 높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어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해외 근무를 통해 다양한 역량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인 전영제 학생은 “현재 일본 후쿠오카 공항 지상직 등 해외 취업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언어·문화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계명문화대학교가 도입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는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은 물론 해외 비즈니스와 문화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2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제6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거행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0일 대학본부 아트홀에서 ‘제6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대구시간호사회 서부덕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 전명희 회장, 경운대 권려원 간호보건대학장과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창회 장학, TSUN 장학과 대구시간호사회 장학 수여, 재학생 축하공연 등 예비간호사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선·후배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 간호대상자에게 최상의 전문적 간호를 제공하고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간호전문직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 297명(여학생 234명, 남학생 63명)은 간호윤리와 간호원칙을 맹세하며, 간호전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시간호사회 서부덕 회장은 “간호사의 길은 때로 힘들고 고민스러운 순간들이 찾아올 수 있다”며 “이번 선서식에서의 다짐과 직업적 사명감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다잡고 어려움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지은 총장은 “간호는 희생과 헌신이 필요한 직업이지만, 그 안에서 얻는 보람과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있다”며 “대구과학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전문 역량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곽병원, 구병원, 경산중앙병원, 여성간호실습기관 5곳, 아동간호실습기관 5곳, 정신간호실습기관 5곳, 노인간호실습기관 5곳, 지역 보건소 등에서 간호 현장실습을 한 뒤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지역 최초로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65년간 총 1만여 명의 간호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1

계명문화대,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3년 연속 A등급 선정

계명문화대학교가 운영 중인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3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 센터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 달서구청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최근 창업진흥원이 실시한 ‘2024년 성과평가’에서 평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43개와 중장년기업지원센터 27개 등 총 70개 센터를 대상으로 정성적 대면 발표 평가와 정량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계명문화대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작년 입주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액 55억 6300만원, 수출액 32억 67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신규 일자리 창출 6명, 기업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22건, 정부지원사업 선정 22건, 신규 창업 8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하누리(대표 박상진)가 ‘제12회 1인 창조기업·중장년기업인 날’ 행사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상미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장(창업지원단장)은 “대학과 달서구청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에 3년 연속 A등급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 플랫폼 K-Startup과 계명문화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0

영남이공대, 제4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성료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7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제4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 실습을 시작하기 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고 간호사로서 사명감과 윤리 의식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선서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영남대학교의료원 김용대 의료원장, 박명실 간호본부장, 대구시 간호사회 서부덕 회장, 간호대학 최은희 학장, 보직교수, 재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학생들을 응원했다.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207명은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소명의식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담은 선서를 낭독하고 촛불을 점화하며 따뜻한 인성을 가진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간호학과 합창동아리 하모니의 축하 무대도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계승하고 따뜻한 배려와 공감을 바탕으로 환자의 곁을 지키는 전문적인 간호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최고의 교육과정과 현장중심 실습으로 학생들이 윤리적이고 창의적인 전문 간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0

대구보건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 ‘입증’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24년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 3명을 배출했다. 이번 국가고시 시험에서 전국 수석 3명을 배출하면서 대구보건대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수석 23명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100% 합격률 학과, 전국 평균 보다 최대 19.4%p 높은 합격률로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작업치료학과는 8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제52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재학생 34명이 전원 합격했다. 작업치료사 전국 평균 합격률은 89.7%로 대구보건대가 10.3%p 높은 우위율을 보였다. 다른 학과들도 국가시험에서 전국 평균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보건행정학과는 79.4%의 합격률로 전국 평균보다 무려 19.4%p 높았고, 간호학과 역시 274명의 응시자 중 272명이 합격해 99.3%의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5.3%p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치위생학과는 95.7%로 전국 평균 86.5%보다 9.2%p 높았고, 방사선학과는 84.3%를 달성해, 전국 평균 합격률보다 6%p 우위를 차지했다. 대구보건대의 전국 상위권 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률 뒤에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전문적인 지원이 있었다. 개교 54년동안 축적된 탄탄한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장형 실습실 운영과 국시 대비 특강 등 탁월한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해왔다. 특히,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구축한 재학생 국가면허 토탈 관리 시스템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센터는 눈높이 중재교육, 학습법 코칭부터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 우수강의 에세이 공모전까지 총 15개의 자기 주도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시스템의 탁월함은 개인 성취에서도 빛을 발했다. 첫 번째로 전국 수석 소식을 알린 치기공학과 손동혁(29·남)씨는 제52회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에서 305점 만점에 299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910명의 응시자 중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물리치료학과 배세환(41·남)씨와 임상병리학과 김이슬(32·여)씨도 전국 수석의 영애를 안았다. 대구보건대 이정영(60·안경광학과 교수) 경영부총장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 대학의 정체성”이라며 “개교 54년 이래 이어온 전통의 힘과 혁신적 교육과정, 그리고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 해에만 전국 수석 3명 배출이란 명예와 높은 합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국책 사업 수행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등 교육부 주관 국책사업에 선정됐으며,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10

한국장학재단-주한 프랑스 관광청, 국가근로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최근 주한 프랑스 관광청(한국지사장 코린 풀키에(Corinne Foulquier))과 국가근로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한 프랑스 관광청은 재단이 운영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에 2021년부터 참여해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대학생들이 주한 외국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하며 외국어 학습과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근로장학사업에 참여하는 외국 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주한 외국 기관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장학재단은 근로시간에 비례해 대학생들에게 국가근로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향후 두 나라의 고등교육 학생지원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교류하고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노력하는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국제 및 외국어 역량을 가진 학생들에게 좋은 직업 체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사업에 참여해주신 주한 프랑스 관광청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린 풀키에 지사장은 “국가근로장학생으로 근무했던 학생이 지금은 우리 관광청의 직원으로 정식 채용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근로장학사업의 우수성을 대사관 등 유관 기관에 공유해 재단과 한국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09

대구대,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대구대가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대구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집 정원 3772명(정원 내 기준, 성인 학습자 전형 제외) 전원이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학령인구가 지속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대구대는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 등록률이 상승 곡선을 그렸고, 올해 최종적으로 100%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 중심 학과 개편 △적극적인 정부 지원사업 활용 △차별화된 홍보 전략 등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다.  대구대는 사회 수요와 학생 선호에 맞는 학과 개편을 통해 입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9년 연속 유치해 지역 고교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고교교육 과정에 맞는 입시 전문성을 확보해 왔다.  또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야구장에서 입시박람회를 여는 등 차별화된 입시 홍보 전략을 펼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은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은 학령인구 감소 때문에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7

계명대,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계명대가 2025학년도 신입생 4665명 모집에 4665명이 등록해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성과로, 계명대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0학년도와 2023학년도에도 100% 충원율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국에서 2만6768명이 지원, 지방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경쟁률 6.53대 1을 나타냈다. 정시모집 또한 대구·경북 지역 최고 경쟁률인 7.92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계명대는 이번 입시에서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며 전형 혁신을 추진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을 신설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보다 면밀히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 대구의 신산업과 연계된 모빌리티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하며 미래 산업을 대비한 학과 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대학 학사 제도를 유연하게 개편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 2월 28일 진행된 입학식에서 신일희 총장은 AI와 디지털 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 혁신 가속화를 선언했다. 신 총장은 “AI 기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며, 학습자 중심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학생성공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또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과정 개발 △기업과의 산학협력 확대 △‘청결, 정직, 절약, 융합’의 대학 문화 구현 등을 대학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학생 개개인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도달현 입학처장은 “고교방문 입학설명회, 학부모 상담, 교사 대상 설명회 등 입시 홍보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재학생들을 위한 대학의 시설 투자와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도 경쟁률과 등록률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06

대구시·경북도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 신청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역 글로컬30 지정대학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고등교육 분야의 규제특례 제도로, 교육부의 특화지역 운영계획에 따라 지방대학의 학과 개편 및 교육과정 등에 대한 규제 적용을 한시적으로 배제 또는 완화하는 제도이다. 이번 특화지역 지정은 대구·경북 글로컬대학 지정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적용해, 글로컬 지정대학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에서 특화지역의 규제특례를 신청하는 분야는 △대학의 주요보직·비 전임교원 채용 기준 완화 △캠퍼스 간 전과 허용 △전문학사·전공심화·전문기술석사 통합과정 운영 등 총 17개 분야이다. 지정기간은 4년이며 추가로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대구·경북이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에서 글로컬30 대학으로 지정된 경북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국립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화지역 지정 결과는 교육부 사전검토 및 특화지역분과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친 후 교육부에서 상반기 중으로 발표하며, 올해 2학기부터 해당 대학에 적용될 예정이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지역 글로컬 지정대학의 핵심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각종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특화지역 지정 신청을 통해 글로컬대학이 지향하는 지역 밀착형 혁신전략 추진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은 글로컬 대학 혁신을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이번 규제개선으로 대학이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05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 사업’ 1차년도 운영결과 최종보고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 운영결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의 1차 년도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정재은 DHC글로컬러닝센터장은 러닝센터가 이론과 실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대구보건대는 문화관 1층을 리모델링해 DHC 글로컬러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환자 모형에서 영상의학검사 절차를 중심으로 방사선학, 임상병리학, 간호학, 응급의료학, 보건행정학 분야의 통합 실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2차 년도인 올해는 3개 대학이 300명의 학생들이 시뮬레이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6개의 임상사례 모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원기 헬스테크특화센터장은 DOM(Dental, Optical, Medical) Complex 기반 헬스테크특화센터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센터는 치과산업(Dental), 안경산업(Optical), 재활·의료기기산업(Medical) 분야의 인력 양성과 기업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치과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정 개발, AI 기반 치과 영상 데이터 연구와 재직자 대상 치과위생사 보수교육과 치과보험청구사 2급 교육을 진행한다. 안경산업 분야에서는 한국형 린드버그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추진한다. 재활·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센터 구축, 의료기기 제품 전시관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전형 글로컬대학사업단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심층적인 실습 경험을 쌓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05

전기차 수명 높여주는 배터리 코팅 기술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과 에너지 밀도를 높일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박규영사진 포스텍 친환경소재대학원·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삼성SDI, 미국 노스웨스턴대, 중앙대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충·방전 과정에서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나노 스프링 코팅’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연구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나노(ACS Nano)’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의 핵심은 탄성을 가진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나노 스프링 코팅’ 기술이다. 연구팀은 배터리 양극재 표면에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로 구성된 코팅을 도입해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형 에너지를 흡수해 균열을 방지하고, 전극 수준에서도 두께 변화를 최소화해 전극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배터리 내부 균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수명과 성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연구팀의 기술은 기존 배터리 제조 공정과 쉽게 결합할 수 있어 대량 생산과 상용화가 쉽다는 특성이 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과 다른 접근으로 배터리의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형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며 “이차전지 산업뿐 아니라 소재의 내구성이 중요한 여러 산업 분야에도 이 기술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3-05

영남대 17년 만에 신입생 등록률 100% 결실

영남대가 2008년 대학정보공시 시행 이래 처음으로 신입생 등록률 100%(대학정보공시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기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한 데 이어,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 98.34% 최고치를 기록해 3년 연속 대구·경북지역에서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 1위의 성과를 이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영남대를 선택하는 이유는 체계적인 입시 관리와 차별화된 교육혁신, 학생 중심의 지원 정책 덕분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간 경쟁 심화 속에서도 영남대는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학과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부·복수 전공, 마이크로 전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 학과 개편, 실무 중심 교육 과정 운영, 산학협력 강화, 우수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남대는 단순한 신입생 증가를 넘어 입학생의 학업 수준 또한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60개 모집 단위 중 56개 모집 단위의 입학 성적이 올랐다. 또 영남대는 국내외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외출 총장 재임 이후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신성장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집중해 2024년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평가 기준: 인용빈도 상위 논문 비율(PP) 10%, Full counting, No minimum)에서 종합순위가 상승하며 전국 TOP 5에 진입했다.  특히 수학·컴퓨터(Mathematics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는 10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신입생 등록률 첫 100% 달성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영남대가 추진해 온 일관성 있는 대학 혁신 노력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즉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대한민국의 발전과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정성을 다하는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5

대구한의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사업 선정

대구한의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한의대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4개 우수대학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내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활용 전략 △화장품 온라인 플랫폼 A~Z 특화 교육 △해외시장 진출 전략 △디지털 로컬 특산물 브랜드 구축 등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라이브 스튜디오와 디지털 전환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DHU 소상공인 디지털전환지원센터장 이선미 교수(K뷰티비즈니스학과)는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진출 특화교육과 심화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 증대와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대구한의대가 4년 연속 소상공인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경북 유일의 ‘소상공인 특성화 거점 대학’으로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관련 모집 기간과 신청 방법, 교육 내용 등은 DHU 소상공인디지털전환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5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2025년 공립 중등 특수교사 임용시험 수석 합격자 배출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가 2025년 전국 시·도교육청의 공립 중등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경기도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수석 합격자를 포함한 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경기도 수석 합격자인 백미승 씨는 4학년 재학생으로 처음 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사립학교 임용시험에서도 충주 지역에서 양해인 씨가 수석 합격해 특수교사 양성 역량을 입증했다. 대구한의대의 이번 성과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교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체계적인 실습 제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두었다. 박선희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은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교육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수석 합격자 배출은 이러한 교육적 성과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특수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현장에 강한 특수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전국 최고의 특수교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이번 2025년 공립 중등 특수교사 및 사립 중등 특수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는 △백미승 (공립) 경기 수석 △권혜령 (공립) 부산 수석 △이다은 (공립) 울산 수석 △남현욱 (공립) 경기 △양해인 (사립) 충주 수석 등이다. 또 7명은 졸업과 동시에 상주교육지원청 등 7개교에 신규 임용되어 특수교사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4

계명문화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5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앙대학교 최용석 교수가 ‘RISE 체계에서의 초광역 창업교육 추진 방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초광역 창업교육의 새로운 모델과 산학협력의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고, 창업교육의 지역 확장성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계명문화대의 SCOUT 사업 성과 발표와 함께 △펫테크 로컬 창업 아카데미 △펫테크 창업 아카데미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발표하는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START-UP 창업 성공 학생 해외 연수 결과 발표’와 ‘희망 창업 징검다리 프로젝트 성과 발표’를 통해, 학생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와 도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유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2025년 SCOUT 사업 계획 및 협조 사항에 대한 발표를 통해 내년도 창업 지원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계명문화대학교가 창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미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창업교육의 다양한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은 물론 초광역 차원의 창업교육을 통해 미래 창업 생태계의 주역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창업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과 학생 창업 지원에 앞장서며, SCOUT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창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27

대구보건대,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부산보건대와 업무협약 체결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26일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부산보건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협력 강화와 교육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 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협약식에서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지역 정주 지원 체계 강화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과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노력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연계형 주문식 교육프로그램 운영·상호 지원 △현장 직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채용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보건대학교와의 협약식에서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한 교육역량 강화와 ESG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상호교류 협력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성공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혁신 교육과 ESG 공헌활동 상호 지원 등을 약속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산업이 협력해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라며 “앞으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RISE 체계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기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27

대구대, 2025학년도 국제개발 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대구대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표한 ‘2025학년도 국제개발 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개발 협력과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려는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올해 1학기 ‘국제개발 협력의 이해’ 교과목을, 2학기 ‘글로벌 이슈와 국제개발 협력: 현장에서의 도전과 혁신’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 국제개발 협력과 ODA 분야에 대한 해외 현장 활동 경험을 쌓고자 올해 7월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에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탐방단을 파견해 현장 참여형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대는 지난해에도 한국국제협력단의 ‘2024 시민사회 협력프로그램 진입형 사업’에 선정돼 간호학과 오혜경 교수를 중심으로 탄자니아에서 인지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 교육과 특수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개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 내 초등학교 3곳에 장애 아동의 인지적 성장과 학습 환경 개선을 목표로 맞춤형 교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4곳을 추가해 7개 학교에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홍석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는 산학협력단 내 국제개발 협력연구센터를 통해 국제개발 협력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국제개발 협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7

“커피 한 잔 마시는 사이에 전기차 완충”

포스텍 연구팀이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인 3분 만에 전기차를 초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김원배사진 포스텍 화학공학과·배터리공학과 교수와 강송규 박사 연구팀은 ‘망간(Mn)-철(Fe) 산화물’ 음극재에 고극성의 불소화 계면층을 도입해 고용량과 안정성을 갖춘 혁신적인 음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료공학 분야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앞표지 논문으로 최근 게재됐다. 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음극재는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금속 산화물이 나노 크기의 강자성 금속으로 변환되며 일반 음극재에 비해 더 많은 리튬 이온을 저장할 수 있다. 또 전극 내 이온과 전자 전달을 촉진하고 내구성을 강화하며, 부피 변화로 인한 변형력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그 결과 약 3분 이내의 급속 충전 조건에서도 상용화 음극재 대비 최소 140% 이상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300번의 급속 충·방전 사이클 후에도 92% 이상의 용량 유지율을 기록하며 안정성도 확보했다. 김 교수는 “고극성 계면 제어 기술을 통해 고에너지밀도 음극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며 “이번 연구는 전기차의 주행거리, 내구성, 충전 속도를 모두 향상시킬 중요한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2-26

영진전문대, 8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영진전문대학교가 법무부·교육부가 시행하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8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두 개 분야에서 동시에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법무부와 교육부가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 체류를 방지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영진전문대는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 2025학년도에는 25개국에서 총 6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이어가게 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일본, 몽골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튀르키예(유럽)까지 폭넓게 확대됐다. 영진전문대는 IEQAS 평가 인증과 함께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학비 및 생활비 지원해 한국에서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주관의 장학 프로그램이다. 현재, 영진전문대에는 GKS 사업을 통해 15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0여 명이 재학 중이며, 올해에는 27명이 새롭게 선발돼 다문화 캠퍼스 환경이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데이’, ‘한국문화체험’, ‘한국어 숏폼 경진대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으로, 이를 통해 다문화 환경 속에서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IEQAS 평가 인증을 통해 영진전문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26

혁신적 장학 제도로 미래인재 육성 앞장

계명문화대학교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자기주도적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로 교육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14일 학위수여식에서 KMCU 통합마일리지 장학금과 KMCU-CAP 인증제 장학금으로 총 1억원을 지급하고 우수 학생들에게는 KMCU-CAP 인증서를 수여했다. KMCU-CAP 인증서를 받은 학생 수는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87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학생들이 학점 외에도 자기주도적 성장과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또 교과 외 활동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KMCU 통합마일리지 장학제도는 올해 총 866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제공해 대학 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율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제도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 협업 및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사회 전반의 혁신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명문화대의 장학제도 운영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지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이 학업 이외의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 제도를 마련해왔다”며 “KMCU 마일리지 제도와 KMCU-CAP 인증제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줌으로써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장학금 지급과 인증제 운영을 토대로 앞으로도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