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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우성진, “동촌유원지에 이중섭·구상 스토리 입힌다”

국민의힘 우성진<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8일 화가 이중섭의 대표작 ‘동촌유원지’를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중섭은 생전 마지막 전시회를 대구에서 열 만큼 지역과 깊은 인연이 있으며 ‘동촌유원지’는 이를 상징하는 작품”이라며 “이중섭과 구상 등 문화예술인과 대구의 관계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동촌유원지 개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6·25 전후 시기 두 예술가가 시와 그림을 통해 교류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구상 시인은 경북 왜관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이중섭과 인연을 맺은 뒤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그의 권유로 이중섭은 1955년 대구에서 마지막 전시회를 개최했다. 당시 전시에서는 ‘봄’, ‘아동’, ‘두 마리 소’ 등 작품 56점이 공개됐다. 우 예비후보는 “아양아트센터와 연계해 문화예술, 식음, 휴식 기능이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이중섭과 구상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이구동촌 아트뮤지엄’을 조성해 전시·공연·문학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하고, 청년작가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8

대구시교육청, 미설립 학교용지 관리 강화

대구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개발 여건 변화를 반영해 미설립 학교용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매년 정기 점검을 통해 학교 설립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수요가 없는 용지는 해제를 검토하는 한편 필요한 지역에는 적기 설립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관리 중인 미설립 학교용지는 유치원 9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7곳 등 총 25곳이다. 이번 점검에서 개발지구 내 학생 배치가 가능한 13곳은 유지 대상으로 분류됐고,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설립 필요성이 낮은 12곳은 지자체 요청 시 해제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옥포지구1고’ 부지는 개발 완료 이후 추가 학생 유입이 제한적이고 인근 학교로 분산 배치가 가능하다고 판단돼 해제 동의 의견이 제시됐다. 해당 부지는 향후 공공시설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미 2024년 해제된 ‘옥포지구1초’ 부지에는 복합문화센터 조성이 진행 중이며,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북구 칠성동 ‘칠정지구1초’, 동구 율하동 ‘율하지구1고’ 등도 설립 수요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학교 수요가 있는 지역은 계획대로 추진된다.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내 가칭 ‘워터폴리스1초’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연호지구와 대공원지구 역시 입주 시기에 맞춰 설립 여부를 지속 검토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정기 점검을 통해 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학교용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8

대구시, ICT 융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시행

대구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지원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ICT 융합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 상태와 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라 ‘대면 방문 서비스’와 ‘AI·IoT 기반 비대면 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건강 취약계층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을 점검하고, 필요 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반면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어르신에게는 비대면 관리가 적용된다. ‘오늘건강’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 수치를 측정하면, 보건소 전담 인력이 이를 모니터링하며 6개월간 맞춤형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수준과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기준으로 대상군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기기 사용법부터 앱 활용까지 1대1 맞춤형 교육을 지원, 참여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건강 상태 평가를 거쳐 적합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애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ICT 기반 비대면 관리와 방문 서비스를 조화롭게 운영해 어르신 건강관리의 빈틈을 최소화하겠다”며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8

대구시, 추경 대비 민생경제 회복 ‘총력’⋯에너지·복지·공직기강 전방위 점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8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정부 추경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는 중소기업 비중이 높고 자영업자 폐업률도 높은 만큼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며 “국회에서 추경안이 확정되는 즉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지원금 선불카드 사전 안내, 금융기관 협조체계 구축, 구·군별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서는 한편, 지방교부세 증액 재원을 활용한 선제 대응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경제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기업 및 자영업자와의 정례 소통을 강화해 피해 상황과 에너지 수급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공영주차장 5부제와 공직자 승용차 2부제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사전 안내와 공감대 형성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교통비 절감과 탄소 저감, 교통안전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교통문화로 정착시킬 것을 지시했다. 최근 발생한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에 대해서는 “불안 심리에 따른 과도한 구매”라고 진단하며,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끼워팔기 등 유통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전달체계 전반 점검을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복지 사각지대 문제는 구조적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점검해 극단적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 아동,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종합 점검과 대책회의도 추진된다. 김 권한대행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선거 중립 준수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권한대행 체제인 만큼 작은 사안도 오해를 사지 않도록 더욱 엄정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8

권기일 동구청장 예비후보, 동구 사통팔달 연결하는 교통공약 발표

국민의힘 권기일<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8일 동구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핵심으로 한 교통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신서 혁신도시 활성화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동대구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하고,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교통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도시철도 3호선 연장과 4호선 모노레일 사업을 추진하고, 혁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트램을 도입해 단절 없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시스템 도입도 공약에 포함됐다. 실시간 교통량 분석을 통해 교통 흐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교통 체증 완화와 도로 이용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권 예비후보는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통해 벤처밸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과 기업이 함께 모이는 자족형 도시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권 예비후보는 “교통망 확충을 통해 동구를 첨단산업과 스마트 교통이 결합된 혁신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동구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8

이재혁 동구청장 예비후보 “김부겸, 국가재정 선거도구로 쓰는 정치 중단하라”

국민의힘 이재혁<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8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재원 관련 발언에 대해 “국가재정을 선거 국면에서 활용하는 정치적 행태는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통합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국민의힘이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온 반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실질적인 협조 없이 사업을 지연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또 김 전 총리가 언급한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에 대해 “선거가 다가오자 10조 원 규모 재원을 언급하는 것은 정책이 아닌 정치적 계산”이라며 “공자기금은 지원금이 아니라 상환을 전제로 한 자금으로, 이를 단순한 재정 지원처럼 표현하는 것은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군공항 이전 사업의 성격에 대해서도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닌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업”이라며 “이를 부채로 추진하는 것은 국가가 져야 할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우선순위 문제도 지적하며 “정부가 일부 광역지자체 통합에 20조 원 규모 지원을 검토하면서도 군공항 이전에는 소극적인 것은 정책 우선순위가 뒤바뀐 것”이라며 “국가 재정은 안보 분야에 우선 투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8

김사열 불출마 선언⋯대구교육감 선거 ‘3자 대결’ 재편

차기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김사열<사진>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6일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문’을 통해 “깊은 고민 끝에 이번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인생에서 결단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수개월간 출마 제안을 되새긴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때로는 용기보다 양보가 새로운 흐름을 열 수 있다”며 “형성된 변화의 기류가 대구를 바꾸길 바란다. 대구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덴마크 코펜하겐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2018년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이력도 있다. 그의 불출마로 이번 선거는 현직 강은희 교육감과 서중현 전 서구청장, 임성무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 간 3자 대결 구도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중도 성향 후보의 이탈로 표심 분산 구조가 달라지면서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8

대구 북구청장 단일화 여론조사 돌입⋯이근수 vs 이동욱 ‘3일 승부’

대구 북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이근수·이동욱 예비후보 간 단일화 여론조사가 8일부터 시작됐다. 연속 단일화 흐름 속에서 보수 진영 후보군이 빠르게 압축되는 양상이다. 양측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북구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유선 RDD 20%와 가상번호 80% 방식으로 실시되며, ‘국민의힘 북구청장 후보로 두 인물 중 누구를 지지하는지’를 묻는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가리게 된다. 이근수 후보 측은 행정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단일화는 단순한 후보 선출이 아니라 북구 주요 현안을 수행할 적임자를 가리는 과정”이라며 “33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즉시 구정을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이동욱 후보는 ‘연속 단일화’ 전략으로 판세 주도에 나선 모습이다. 앞서 하병문 후보와 1차 단일화를 마친 데 이어 곧바로 2차 단일화에 돌입하며 후보군 압축을 시도하고 있다. 이동욱 후보는 “분열된 경쟁으로는 본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진영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단일화가 공천 구도 재편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단일화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후보군이 정리될 경우 경선 구도가 단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금주 중 나올 전망이다. 결과에 따라 북구청장 선거는 물론 국민의힘 공천 경쟁 전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8

달성군의회, 제325회 임시회 개회⋯결산검사·현장 점검 착수

대구 달성군의회가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주요 사업장 점검을 위한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달성군의회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제325회 임시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병행한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영동 의원의 ‘지역 예술인 거리공연(버스킹) 활성화’와 신달호 의원의 ‘어르신 목욕 이용 지원’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되며, 결산검사위원 선임안도 의결될 예정이다. 10일부터 1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달서중·고등학교 신설 공사 현장을 비롯해 세천늪테마정원, 구지 창리근린공원 등을 둘러본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관심이 높아진 사육신기념관 주차장 확장 사업을 비롯해 금호강변 가족캠핑장 조성, 현풍 국도5호선~원오교 간 도로확장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도 주문할 계획이다. 김은영 의장은 “군민 관심이 높은 주요 사업장인 만큼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민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행정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7

달성군, 마을공영주차장 확충 속도⋯옥포·논공 2곳 개방

대구 달성군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성군은 옥포읍과 논공읍 일원에 마을공영주차장 2곳을 준공하고 7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이면도로 불법 주차와 상가 주변 주차 갈등 등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마을공영주차장 확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신규 주차장은 옥포읍 교항리와 논공읍 금포리 2곳으로, 총 28억7000만 원을 투입해 55면 규모로 조성됐다. 교항리에는 1410㎡ 부지에 48면, 금포리에는 271㎡ 부지에 7면이 각각 마련됐다. 군은 올해도 주차장 확충을 이어간다. 연말까지 논공읍과 다사읍 각 1곳, 하빈면 2곳 등 총 4곳을 추가 조성해 지역별 주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은 사업이 본격화된 2023년 이후 마을공영주차장 확충을 지속 추진해 현재까지 14개소, 298면을 조성했다. 이로써 군이 운영 중인 마을공영주차장은 총 36개소, 853면으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2023년부터 본격 추진한 마을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주민 주차난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수요 중심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7

군위 정체성 담은 ‘삼국유사’ 보급⋯마을마다 작은 도서관

대구 군위군이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마을 인문학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나섰다.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삼국유사』를 매개로 어르신 여가 문화를 확장하고, 지역 정체성을 생활 속에서 되살리겠다는 구상이다. 군위군은 관내 경로당 215개소를 대상으로 ‘삼국유사 도서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경로당에는 삼국유사 관련 도서 18권과 전용 책장, 게시대 등이 함께 지원되며, 총보급 물량은 3870권이다. 보급 도서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9종으로 구성됐다. ‘만화로 읽는 삼국유사’ 등 스토리텔링 형식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역사와 신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도서 배부와 책장 설치를 시작해 군위읍·효령면 등 18개 경로당에 우선 보급을 완료했으며, 4월 중 전 경로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군위새마을회 등과 연계해 경로당 도서 보급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도서 비치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도서를 경로당에 보급하고, 내부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언제든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경로당이 독서와 소통, 학습이 어우러지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부터는 ‘삼국유사 인생책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문 교육을 받은 ‘이야기꾼’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삼국유사 속 이야기를 구연하고 해설하는 방식으로, 독서와 체험이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독서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국유사는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경로당이 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삶의 지혜를 나누는 인문학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국유사』는 보각국사 일연이 1281년 인각사에서 편찬한 역사서로, 고대 신화와 역사·종교·생활을 아우른 기록이다. 문화재청은 이를 동아시아 ‘자국 중심 역사관’ 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한다. 군위군은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목록 등재에 이어, 2027년 국제목록 등재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7

달성군,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용역 착수⋯DRT·공공셔틀버스 검토

대구 달성군이 고령화와 도농복합형 공간 구조, 지역개발 가속화 등에 대응한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달성군은 지난 3일 군청에서 최재훈 군수와 군의원, 교통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설계에 들어갔다. 달성군은 고령 인구 비중과 넓은 행정구역, 읍·면 중심 생활권으로 일부 지역의 교통 사각지대와 제한적인 행복택시 운영 등 한계가 나타나며, 기존 교통수단만으로는 수요 대응이 어려워 맞춤형 교통체계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용역은 △교통취약지역 주민 이용 패턴을 반영한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군청·복지관·문화시설을 순환 연결하는 공공셔틀버스 운영 △고령자·교통약자의 대형병원 접근성을 높이는 의료 연계 교통서비스 구축 △2030년 개통 예정인 대구 산업선과 도시철도·간선버스를 연계한 환승 체계 마련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를 통해 의료·생활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해 군민 이동 편의 증진과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 도입과 시범사업 추진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7

대구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조사요원 700여 명 모집

대구시가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 700여 명을 모집한다. 경제총조사는 국가 통계로서 우리나라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구조, 고용, 매출 등 경제활동 전반을 5년 주기로 파악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는 지역경제 정책 수립과 지역내총생산(GRDP) 산정 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종사자 5명 이상 사업체를 포함한 전수조사 9만 6000 개와 표본조사 6만 개 등 총 15만 6000 개 사업체로, 대구 전체 사업체의 약 47%를 차지한다. 모집 인원은 조사관리자, 조사지원담당자, 조사원 등 약 700명 규모다.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책임감 있게 계약 기간 동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조사원은 온라인 조사 참여 홍보, 사업체 명부 정비, 사업체 방문 조사 및 조사표 작성 등의 업무를 맡는다. 조사관리자 등은 조사원 지도 및 지원, 조사표 입력, 총조사 관련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지원은 각 구·군청 통계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경제총조사 누리집(www.ecensus.go.kr)을 통해 가능하다. 구체적인 모집 인원과 접수 방법은 각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조사요원은 5월 중 사전 교육을 받은 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조사,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사업체 방문 면접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경제총조사는 국가와 지역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7

대구TP, ‘디지털 순찰 플랫폼’ 국책과제 선정⋯72억 확보

대구테크노파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치안 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대구TP는 최근 경찰청 국가 연구개발 공모에서 ‘디지털 순찰 오픈 플랫폼’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7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이번 과제는 고령화와 순찰 인력 감소로 발생하는 치안 공백을 AI 기반 무인·자동화 기술로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폐쇄회로(CC)TV 중심의 단순 감시 체계를 넘어, 실시간 분석 정보를 현장 경찰관에게 제공하는 지능형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특히 시각·언어를 동시에 이해하는 VLM(비전-언어 모델)을 도입해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상황별 대응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에이전트’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해 루트랩, 나노아이티, 세종대, CNAI 등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기술 개발과 실증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피해자 경호 지원, 지능형 드론 기반 순찰 서비스, 사회적 약자 안심 귀갓길 서비스 등 다양한 치안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픈 API 기반 구조를 통해 지역 AI·드론 기업의 기술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도 기대된다. 대구TP는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과 정책 연계를 병행할 방침이다. 김희대 대구TP 지능도시본부장은 “디지털 전환 기반 치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이 스마트 치안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7

대구시, 미래모빌리티 혁신 이끌 ‘청년 창업가’ 육성 나선다

대구시가 ‘2026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참가팀을 모집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캠프는 2017년부터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함께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산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2일까지 한림원 홈페이지(www.kaae.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12개 팀은 약 5개월간 전문 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10월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 (FIX 2026)’ 기간 중 경연대회에서 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KAIST 등 주요 대학 교수진과 자동차 대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단순 제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FIX 2026’과의 연계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검증·확장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최종 우수 3개 팀에는 시상과 함께 특허출원 지원 등 후속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해 캠프에서는 체형 인식 기반 지능형 안전벨트, 드론 연계 자율임무 수행 모빌리티 시스템, 터널 내 차량 충돌방지 시스템 등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다양한 아이디어가 주목을 받았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캠프는 자동차 산업 원로들과 미래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발판”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대구에서 도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7

김대현 “수성청년혁신성장프로젝트 추진”⋯취업·주거·복지 통합 지원

국민의힘 김대현<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복지를 아우르는 ‘수성청년혁신성장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성구는 교육과 주거 환경은 우수하지만 청년을 위한 일자리와 복지 기반은 부족하다”며 “중앙정부와 대구시 정책을 지역 실정에 맞게 보완해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수성알파시티와 연호지구, 범어역~만촌역 일대 미래산업 인프라와 직업교육을 연계한 ‘수성청년취업교육지원단’을 구성해 디지털 교육과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고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연호지구와 대구대공원 일대에 청년·신혼부부용 주거시설을 확보해 ‘수성청년거주안심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청년의 자립을 돕는 ‘수성청년미래통장계좌’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일자리 지원금 확대와 금융 인센티브를 결합해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지역 경쟁력”이라며 “청년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