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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중대재해예방 안내서 제작·배포⋯“현장 안전관리 체계화”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예방 관련 법령과 절차, 서식을 한 권에 담은 안내서를 제작해 각 학교와 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안내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의무 이행 사항과 업무 절차, 이행 시기, 참고 서식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안내서는 △안전보건 일반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사항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사항 △자체 안전보건활동 △부록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 일반에서는 관련 법령과 기관별 안전보건관리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실제 중대산업재해 사례를 함께 제시해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도록 했다. 법령 준수사항에는 각 기관이 이행해야 할 의무를 조항별로 정리하고, 이행 방법과 시기, 서식,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또 작업 전 안전조회(TBM), 위험구역 출입 관리, 사다리 반출 관리 등 현장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도 포함했다. 부록에는 안전보건관리 기본 계획과 위험성 평가 추진 계획 예시, 도급사업 안전관리 지침, 질의응답 자료 등을 수록해 실무 적용성을 강화했다. 안내서는 각 학교와 기관에 3부씩 책자로 배부되며, 시교육청 누리집에도 게시돼 상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이날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안내서를 활용한 안전보건관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사립학교 관계자와 컨설턴트를, 오후에는 공립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개별적으로 안내되던 내용을 한 권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교육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0

“주민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시 중구 ‘파워포인트’ 교육 인기

대구 중구청이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주민 정보화 교육’ 파워포인트 강좌가 16일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류규하 구청장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학구열에 찬사를 보냈다. 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들이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이번 교육은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중구청 12층 정보화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정보화 교육을 총괄하는 이순덕 팀장의 배려로 교육장은 수강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꽃과 화분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마치 도심 속 정원을 연상케 했다. 이 팀장은 타자가 기본이라며 교육장을 일찍 개방하여 교육생들에게 타자연습 시간을 배려하고 있다. 오전 강의를 담당하는 남연희 강사는 교육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주민들은 신분증과 필기구를 지참하여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 수년째 참석하고 있는 김창환(77)씨는 “늦깎이 교육생이지만 디지털 교육이 재미있고,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황인무 기자

2026-03-19

대구교통공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이용자 참여형 안내표지’ 도입

대구교통공사는 20일부터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용자 참여형 안내표지’ 3종을 제작해 전 역사에 부착한다. 이번 안내표지 개선은 시민과 함께 고객서비스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추진됐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안내표지는 △화장실 청소요청 표지 △공사 대표전화 QR 안내표지 △승차권 회수함 안내표지 등 총 3종이다. 화장실 청소요청 표지는 이용 중 불편사항을 즉시 알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화장실 변기칸 문 앞에 부착된 표지를 통해 변기 오염이나 휴지 부족 등 청소가 필요한 경우, 이용자가 표지를 뒤집어 청소 필요 여부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비스 접근성과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사 대표전화(053-643-2114)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 안내표지도 도입된다. 이용객은 승강장이나 대합실 발매기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해 즉시 전화 연결을 할 수 있어 문의 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재사용이 가능한 칩(Chip) 형태의 승차권 회수를 독려하기 위해 승차권 회수함 안내표지 디자인도 개선했다. 공사 캐릭터와 함께 ‘승차권은 우리 모두의 자산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승차권 제작 비용 절감과 자원 재활용 효과도 기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안내표지 개선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이용자가 서비스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고객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9

2026 대구마라톤, 빛나는 성과와 함께 ‘플래티넘 라벨’ 도약 정조준

2026 대구마라톤이 여자부 신기록 경신과 남자부 첫 2연패라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대구시가 세계 최고 수준 대회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시는 19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실·국·본부장과 구·군, 대구경찰청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구마라톤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회 전반에 대한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운영·교통·안전·시민참여 등 4개 분야별 평가 결과가 공유됐으며, 차기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대회는 여자부에서 2시간 19분 35초의 대회 신기록이 수립되고, 남자부에서는 사상 첫 2연패가 달성되는 등 경기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세계육상연맹(WA)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라벨’ 승격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엘리트 선수 의견을 반영한 코스 재설계와 출발시간 조정 등 운영 전반의 개선이 추진되며,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우수 선수 유치와 최고기록 경신 지원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분야별 평가에서는 운영 측면에서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31개 지점과 스타디움 주요 구간을 실시간 관리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이뤄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스포츠 산업전과 기부 마라톤 등 부대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대회의 외연을 확장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회 전후 ‘120달구벌콜센터’를 특별 운영해 총 1086건의 문의에 대응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향후에는 주요 우회도로의 교통정체 완화를 위한 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소방차량 58대와 인력 325명, 의료인력 128명이 투입돼 총 5건의 병원 이송과 325건의 현장 응급처치에 신속 대응하는 등 안정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시민참여 및 홍보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참가자와 시민들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가 270여 건에 달하고 관련 영상 조회 수가 100만 회를 넘어서며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거리 응원과 35km 구간 ‘DJ카’ 운영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차기 대회 기본계획에 반영해 운영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글로벌 수준의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회 성공은 시민들의 협조와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성과는 계승하고 미비점은 보완해 다음 대회를 더욱 완성도 높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대구시교육청, 영유아 발달부터 특수교육까지 ‘맞춤형 케어’ 강화

대구시교육청이 영유아 발달 지원부터 특수교육 행동중재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19일 오전 미디어데이 유아특수교육과 설명회를 열고 “영유아 정서·심리·언어 발달을 조기에 지원하는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장애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 행동중재전문가 300 양성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유아 발달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 발달지원 필요 유아에서 이주배경 유아까지 확대하고, 검사 기준을 넘더라도 기관장 추천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특히 언어·문화 적응이 필요한 이주배경 유아를 우선 지원해 초기 적응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사회정서 역량 강화 교육, 교사 연수, 학부모 상담 등을 포함한 예방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심리·발달 전문가로 구성된 ‘유아 맞춤형 코칭단’이 현장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사업 만족도는 학부모 95.6%, 교사 96.6%로 나타났다.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특수교사 300명을 행동중재 전문가로 양성한다. 시교육청은 국제공인 응용행동분석 자격인증위원회(QABA) 승인을 받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수는 학생 행동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응용행동분석(ABA)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례 기반 컨설팅을 통해 교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교육청은 이번 정책을 통해 영유아기부터 특수교육 단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구상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기의 맞춤형 지원과 특수교사의 행동중재 전문성은 학생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모든 학생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9

대구시, 세계 최고 권위 ‘2026 IEEE 가상현실(VR) 컨퍼런스’ 개최

대구시가 세계 최고 권위의 ‘2026 IEEE 국제 가상현실 컨퍼런스(IEEE VR 2026)’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엑스코(EXCO)에서 개최한다. IEEE VR은 1993년 시작된 이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및 3D 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상하이(2023), 미국 올란도(2024), 프랑스 생말로(2025)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1000여 명의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구글, 엔비디아, HDC랩스, b햅틱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XR 및 가상융합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 기간에는 국제 학술논문 발표를 비롯해 XR 갤러리, 첨단기술 전시, 패널토의, 워크숍 및 튜토리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XR 기술, 산업용 메타버스, 몰입형 인터페이스 등 미래 핵심 기술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구글 AR·VR 연구책임자인 마르 곤잘레스-프랑코 박사, 의료 가상현실 분야 전문가 알버트 ‘스킵’ 리조 박사, 엔비디아 전략 연구 총괄 토마시 베드나르즈 박사가 참여해 인간-AI 공생형 XR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의료 VR, 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피지컬 AI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확장과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성장 기반 강화,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 등 가상융합산업 육성 정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학교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XR·VR·AI 기업들의 국제 무대 진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IEEE VR 2026 대구 개최는 대구가 글로벌 가상융합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 공동연구와 투자 협력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 확인과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ieeevr.org/2026)를 통해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군위전통시장 ‘낭만야시장’ 개장⋯봄철 상권 활성화 나선다

대구 군위전통시장이 야시장 개장을 앞세워 봄철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군위군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별밤달밤 낭만야시장’을 운영한다. 시장 내 야외무대에서는 버스킹과 트로트,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지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군위 특산품 닭포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이 판매된다.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점포 상인들도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야시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을 끌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군위군은 올해 콘텐츠를 확대해 전통시장을 지역 대표 야간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인회는 최근 야시장 개장과 봄을 맞아 시장 전 구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점포 앞 적치물과 생활 쓰레기를 정비하고 바닥과 배수로를 청소하는 등 위생 환경을 개선하며 쾌적한 시장 조성에 힘을 모았다. 이번 정비는 겨우내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쇄신하고 방문객 맞이에 나서기 위한 준비로,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군과 전통시장상인회는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통시장을 체류형 공간으로 전환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볼거리와 먹거리를 확대해 전통시장이 지역 주민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9

대구시, 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의견 접수

대구시가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4만 1648호를 대상으로 한 공시가격(안)을 공개하고, 오는 4월 6일까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이번 공시가격(안)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주택 9669호의 가격을 기준으로 각 구·군이 조사·산정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주택 소재지 관할 구·군 세무과나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해 확인할 수도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해당 홈페이지나 관할 행정기관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구·군의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처리 결과는 4월 28일까지 개별 통지되며, 최종 공시가격은 4월 30일 확정·공시된다. 올해 공시 대상 개별주택 수는 전년보다 583호 감소했으며, 공시가격 변동률은 1.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1.52%)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최종 공시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도 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세금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행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 기간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열람과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공시가격 콜센터(1644-282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린지’ 참가 공연팀 모집

(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는 DIMF 20주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를 위해 거리 공연 ‘DIMFringe(딤프린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DIMF 공식 홈페이지(www.dim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imfringe@dimf.or.kr)로 접수하면 된다. 딤프린지는 매년 대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 프로그램으로, 뮤지컬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공연장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누구나 쉽게 뮤지컬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뮤지컬 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예술 및 교육 단체이며, 올해는 단체뿐 아니라 팀 단위로 공연 구성이 가능한 개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세대와 형태의 참여를 유도하고, DIMF 20주년에 걸맞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팀은 축제 사전 행사 기간 동안 대구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게 된다. 또 출연료를 비롯해 공연 장소, 음향 장비, 홍보·마케팅, 전문 운영 인력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공연 실황은 DIMF 공식 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딤프린지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 예술 축제”라며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공연팀들이 참여해 거리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대구 달서구, ‘달서가 돌봄’ 본격 추진⋯동네 중심 통합돌봄 강화

대구 달서구는 어르신이 살던 지역에서 돌봄과 건강관리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달서가(家) 돌봄, 건강동네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통합돌봄에 질병 예방 기능을 결합한 달서형 돌봄 모델로, 병원이 아닌 일상생활 공간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달서구는 2024년부터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통해 신청부터 조사, 서비스 제공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1월에는 전담 조직을 신설해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사업은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 예방 관리까지 연계한 통합형 구조로 운영된다.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추진 체계는 역할별로 나뉜다. △대상자 신청·연계 및 선정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맡고 △대상자 발굴과 홍보는 ‘단!단!단’ 돌봄단이 담당한다. △가사·식사 등 돌봄 서비스는 민·공공 기관이 수행하며 △기업과 대학은 사회공헌 형태로 참여한다. 특히 노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건강관리와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과 건강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동네 조성은 통합돌봄의 핵심”이라며 “예방 중심 돌봄과 민·관 협력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9

대구시, 국제적 물 인증기관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 총력

대구시가 국제적 권위를 지닌 물 인증기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NSF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를 위한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NSF(미국위생협회, 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는 식수 및 공중위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시험·인증기관이다. 현재 국내 물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국 본사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하며, 최대 6개월의 기간과 5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돼 기업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를 통해 인증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역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유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중앙부처 협력 강화와 재정지원 및 인센티브 마련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유치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차별화된 선제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실증시설과 테스트베드를 이미 구축했으며, 한국물기술인증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험·인증 기능 연계 기반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기업 집적과 연구개발 인력 확보가 용이하고 국가 정책과의 연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시는 중앙부처와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수자원국장은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잇따라 방문해 재정지원과 인센티브 방안을 협의했다. 기후부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인프라 공동 활용과 장관 명의의 유치 지원 서한 발송을 요청했으며, 산업부에는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투자 보조금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NSF 아태 연구시험소가 대구에 유치될 경우, 국내 물기업의 인증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 유치 촉진 등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NSF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는 국내 물기업 경쟁력 제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대구시, 공공배달앱 ‘대구로’ 입점 음식점 위생점검 강화

대구시가 3월부터 12월까지 ‘대구로’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며, 2026년 2월 기준 등록된 9781개소 중 62% 이상을 점검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신규 등록 및 폐업 현황을 반영해 대상 업소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소비 수요가 높은 배달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를 별도로 선정해 추가 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과 조리도구의 청결 상태를 비롯해 종사자의 건강진단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다. 이와 함께 식품 표시기준과 보관기준 준수 여부, 법정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와 함께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배달 음식 이용이 일상화된 만큼 음식점 위생 관리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에도 ‘대구로’ 등록 음식점 9304개소 중 5745개소를 점검해 61.7%의 점검률을 기록했으며, 총 166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주요 위반 유형은 이물 혼입,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위생모 미착용 등이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대구시, ‘왕과 함께한 사람들’ 시티투어 운영

대구시가 시티투어 특별코스 ‘충절의 길, 역사기행-왕과 함께한 사람들’을 오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흥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계기로 기획된 역사 테마 여행으로, 조선 단종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육신과 충신 엄흥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당시 인물들의 충절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주요 일정은 사육신을 기리는 ‘육신사’ 방문으로 시작된다. 이어 인조가 능양군 시절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지는 낙동강변의 정자 ‘하목정’을 둘러본다. 마지막으로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충신 엄흥도의 묘소와 후손들이 거주하는 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투어는 군위 전통시장 장날(매월 3일, 8일)에 맞춰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장터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즐기며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이용 요금은 1만 원이며, 대구시티투어 누리집(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053-627-8900, 8906)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화를 통해 재조명된 단종과 충신들의 이야기를 지역 역사 자원과 연계해 기획했다”며 “역사적 의미와 함께 전통시장의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대구시, 고립청년 사회복귀 돕는다⋯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대구시가 ‘2026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오는 23일부터 프로그램별 참여자 모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고립청년 700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사회적 고립청년이다. 세부 모집 인원은 △1대 1 심화심리상담 120명 △심리지원 프로그램 260명 △신체활동 프로그램 240명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80명 등이다. 사업은 심리 회복부터 사회 참여, 자립 기반 마련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구조로 운영된다. 우선 ‘1대 1 심화심리상담’을 통해 외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개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심리지원 프로그램’에서는 그룹 활동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일상 회복과 외부 활동 참여를 돕는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전통무예, 수면관리, 정리수납, 요리,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생활 밀착형 활동은 물론, 예술체험과 시티투어 등 문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끈다. 참여 청년들에게 일 경험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적응력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지원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참여 신청은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23일부터 시작하며, 1대 1 심화심리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25일부터,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4월 13일부터 각각 접수한다. 신청은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플랫폼 ‘젊프’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권건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고립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얻고 일상으로 한 걸음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움츠린 몸과 마음을 펴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대구 휘발유 ℓ당 1700원대 진입⋯정부,석유 최고가격제 이후 효과 체감

17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주유소 앞. 도로 한쪽 차선이 사실상 주차장처럼 변해 있었다. 주유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며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주유소 전광판에는 오랜만에 낯익은 숫자가 떠 있었다. 보통휘발유 ℓ당 1700원대 초중반. 불과 일주일 전 1900원대를 오르내리던 가격과 비교하면 확연한 하락이다. 차량 행렬 끝에 서 있던 한 운전자는 창문을 내리고 한숨을 돌리며 “줄은 길어도 기다릴 만하다. 이 가격이면”이라고 말했다. 주유기 앞에서는 ‘가득’ 버튼을 누르는 손길이 이어졌다. 주유를 마친 차량들이 떠난 자리에는 곧바로 다음 차량이 들어섰다. 대구 수성구에 사는 김모 씨(36)는 주유를 마친 후 “부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지난주보다 확실히 내려간 건 맞다”면서 “다시 오를까 봐 오늘은 그냥 가득 채우고 간다”고 설명했다. 가격 하락이 소비 패턴까지 바꿔놓은 모습이다. 현장의 변화를 이끈 건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다. 지난 13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급등하던 기름값에 상한선을 설정한 조치로,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처음 도입됐다. 정부가 정한 1차 최고가격은 보통휘발유 ℓ당 1724원,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 기존 평균 가격보다 적게는 100원대, 많게는 400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이미 상한선에 근접한 가격이 표시되며 정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주유소 안쪽 분위기는 소비자와 사뭇 다르다. 계산대 뒤편에서 만난 주유소 관계자는 “직영 주유소는 공급가가 바로 반영되니까 빠르게 대응할 수 있지만, 개인 주유소는 그렇게 쉽지 않다. 인건비, 전기료, 임대료도 있는데 가격을 한 번에 크게 내리긴 부담이 크다”고 하소연했다. 문제는 유통 구조다. 현재 주유소들은 ‘사후정산제’ 방식으로 정유사와 거래한다. 제품을 먼저 들여온 뒤, 한 달 뒤 확정된 가격으로 차액을 정산받는 구조다. 결국 지금 팔고 있는 기름의 실제 원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가격을 공격적으로 낮추는 데에는 위험이 따른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가격은 빠르게 내려가고 있지만, 모든 주유소가 동시에 움직이기 어려운 구조”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정부가 앞으로 2주 단위로 최고가격을 재산정한다는데 가격이 자주 바뀌면 소비자도, 업주도 모두 예측하기 어려워진다”고 호소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8

대구 중구 ‘태평시니어협동조합’, 고도화 마을기업 선정⋯국·시비 2000만 원 확보

대구 중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고도화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지역 내 ‘태평시니어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돼 국·시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고도화 마을기업은 신규·재지정 단계를 거친 기업 가운데 운영 실적과 공동체성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마지막 단계 사업이다. 태평시니어협동조합은 2022년 신규 지정, 2023년 재지정을 거쳐 이번에 3차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 마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선정으로 조합은 국비 1000만 원, 시비 1000만 원, 자부담 400만 원을 포함해 총 2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조합이 운영하는 시니어 카페 ‘태평살롱’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 소통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조합은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카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시니어 중심의 마을경제 모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태평시니어협동조합의 이번 선정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마을기업이 자생력을 갖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역 밀착형 마을기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해 ‘태평살롱’과 같은 성공 모델 확산에 힘쓰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8

대구시교육청, ‘꿈창작 캠퍼스’ 수강생 모집⋯고교·대학 학점 동시 인정

대구시교육청이 고등학생 대상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 ‘꿈창작 캠퍼스’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꿈창작 캠퍼스’는 대학과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구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학년은 2학기부터 참여 가능하며, 이번 1기 과정은 4월부터 7월까지 주 2~3회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남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교과형 10개와 창의적 체험활동 25개 강좌를 운영한다. 심화 교과, 융복합 교육, 기초 직업교육 등 다양한 과정이 포함됐다. 특히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 제도를 통해 대학 강의를 이수하면 고등학교 학점뿐 아니라 해당 대학 진학 시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영남대는 최대 4학점, 대구보건대는 최대 8학점까지 인정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대구공동교육과정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해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8

대구 수성구, 화재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복지안전망 ‘효과’

대구 수성구가 화재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가동하며 위기가구 보호에 성과를 내고 있다.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4시 30분쯤 대구 상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전기매트 화재와 관련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한 신속 대응과 민관 협력 기반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화재는 주택 내 설치된 장비가 연기와 온도 이상을 감지해 119에 자동 신고되면서 초기 진화가 가능했고, 인명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해당 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감지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을 돕는 시스템이다. 사후 대응도 빠르게 진행됐다. 수성구청 당직실과 상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임시 거처를 즉시 마련했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해 정서 지원과 생활 돌봄을 제공했다. 또 수성구 자활센터의 도움으로 화재로 훼손된 주거 공간 정비와 청소가 이뤄지며 피해 어르신의 일상 복귀를 지원했다. 이번 사례는 공공과 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위기가구를 통합 지원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와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8

대구시, 차세대배터리 산업 육성 본격화⋯ 에너지기업 지원사업 공모

대구시가 ‘2026년 차세대배터리 중심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배터리 관련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총 4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에너지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에너지 혁신기술 응용 시제품 제작 △에너지 소재·부품의 고부가가치화 시제품 제작 등이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온라인 접수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5년간 총 36억 7000만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제품 상용화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기술 자문 등을 통해 지역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년간 시제품 제작 30건, 인력양성 교육과정 78개 운영, 기술자문 15회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 85억 원, 고용 47명 창출, 특허출원 27건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향후 시제품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매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배터리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산업 기반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

대구시,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대구관광 홍보관' 운영

대구시가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FUN FUN한 대구, 뻔뻔한 여행’을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홍보관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구에서 꼭 경험해야 할 활동을 테마별로 구성한 ‘대구 여행 체크리스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방문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도 소개된다. 봄철 대표 축제인 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와 글로벌 스포츠 행사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 ‘대구 10미(味)’를 테마로 한 미식 관광 정보와 함께 대중교통을 활용한 대구시티투어 이용법을 소개해 실질적인 여행 가이드 역할도 수행한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반사경을 활용한 포토존을 통해 방문객들이 이른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관광지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와 ‘대구여행 명패 보석십자수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축제와 미식이 어우러진 대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20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여행 전문 행사로, ‘일상을 넘는 여행, 지역에 남는 여행’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

정장수, “중구는 회생 갈림길⋯리더십으로 바꾸겠다”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정장수 예비후보가 중구의 현 상황을 “이대로 가면 회생이 어려운 수준”이라고 진단하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정 에비후보는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근무하며 9개 구·군을 모두 지켜봤다”며 “다른 구는 시에 사업과 예산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데 중구는 그런 노력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는 대구의 간판인데, 지금처럼 가면 도시 전체 활력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구 침체의 원인으로 구청장 리더십 부재를 지목했다. 정 후보는 “일을 하겠다는 의지와 조직을 이끄는 힘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연공서열 중심 인사로는 공무원들의 동기부여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바꾸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치구는 구조적으로 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수동적으로 따라가기만 해서는 안 된다”며 “구청장이 직접 시를 설득해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끌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금은 225개 기초자치단체의 무한경쟁 시대이다. 현상유지 매니지먼트(management)행정으로는 안된다”면서 “구청장이 세일즈맨이 돼야 한다. 중앙부처와 대구시에 가서 사업 하나, 예산 하나라도 더 따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동성로와 서문시장 활성화를 내세웠다. 그는 “동성로 르네상스 사업과 달성토성 복원, 경상감영 복원 등은 경제부시장 시절 직접 설계하고 추진했던 사업”이라며 “이제는 중구에서 그 성과를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 미디어 시설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하면 자체적으로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다”며 “여기에 SRT를 대구역에 정차시키면 수도권과 부산권에서 당일 방문이 가능해져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중구는 대구의 중심이자 얼굴”이라며 “리더십을 통해 조직과 도시를 동시에 바꿔 다시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정장수 예비후보 약력 △동광초, 김해중, 김해고, 부산대(산업공학과) 졸업 △국회 김맹곤 의원실 비서관 △국회 김정권 의원실 보좌관 △경남도 공보특별보좌관 △경남도 도지사 비서실장 △자유한국당 당대표 공보특별보좌관 △대구시 시정혁신단장 △대구시 정책혁신본부장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

대구시, 청년정책 알릴 ‘제10기 청년기자단’ 모집

대구시가 지역 청년정책과 청년 활동을 청년의 시각에서 전달할 ‘제10기 청년기자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기자단은 지난 2017년 시작된 청년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으로, 기사·영상·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청년정책과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를 확산해왔다. 지난해에는 기사 52건과 영상 31건 등 리포트 콘텐츠 83건과 기획콘텐츠 18건을 포함해 총 1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와 청년 커뮤니티 포털 ‘젊프’ 등에 게시했다. 또 대구청년주간과 iM청춘페스타, 국제기구진출 설명회 등 주요 행사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의 현장 소통도 이어왔다. 올해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부터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과 홍보활동이 가능한 지원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자단에게는 기자증이 발급되며, 기사 작성 교육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도입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기자단은 오는 4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며, 리포트 기사와 영상 제작, 기획콘텐츠 운영, 오프라인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 ‘젊프’, 유튜브 채널 ‘보라그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권건 대구광역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기자단은 청년이 정책 홍보의 주체로서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정책과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청년 커뮤니티 포털 ‘젊프’를 통해 확인하거나 청년센터(053-426-1934)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

대구시,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속도

대구시가 구(舊) 경북도청 후적지에 ‘글로벌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위한 실행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문화예술 허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가 보유한 근대 문화유산과 뮤지컬, 시각예술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창작·유통·향유가 선순환하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현재 대구는 콘서트하우스와 오페라하우스 등 클래식 중심 공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국립뮤지컬콤플렉스와 국립근대미술관을 추가로 조성해 문화예술 영역을 대중성과 산업성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립뮤지컬콤플렉스는 국내 창작 뮤지컬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핵심 시설로 꼽힌다. 국내 뮤지컬 시장은 연간 티켓 판매액이 약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대형 라이선스 공연 비중이 높은 상황이어서 창작 기반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대구시는 지난 20여 년간 국제뮤지컬축제를 통해 창·제작 지원과 인력 양성 기반을 축적해 온 만큼, 이를 토대로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0주년을 계기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유치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국립근대미술관 역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대구는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활동지였다는 점을 내세워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서부권에 집중된 국립미술관 기능을 동남권으로 분산시키고, 문화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글로벌 문화예술허브 조성은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핵심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민사회와 협력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