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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공공실버주택 예비입주자 모집…65세 이상 무주택 어르신 주거환경 제공

안동시가 무주택 어르신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실버주택(강변늘푸른타운) 예비입주자 40세대를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1월 20)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65세 이상 무주택자로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2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으로서 전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자 △3순위는 전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가구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접수가 마감된 후 소득 및 자산(자동차, 주택 소유 여부 등)을 조사해 2025년 4월 30일 예비입주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모집의 예비입주자는 기존에 모집한 예비입주자 뒤 순서가 되며, 빈집 세대 발생 시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강변늘푸른타운이 어르신들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인 만큼 오랜 기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1

안동시 올해도 빈집 정비사업 추진

안동시가 농촌과 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위해 올 해도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빈집 정비사업 지원 예산을 크게 늘려 슬레이트 지붕 철거는 최대 500만 원, 일반 지붕과 농촌 지역 환경부 연계사업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지원액인 슬레이트 지붕 250만 원, 일반 지붕 100만 원에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금액으로 안동시는 빈집 철거를 적극 독려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위해 이처럼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이다. 빈집 소유자가 신청 후 철거를 완료하면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환경부 연계사업과 함께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해 환경 오염 방지와 함께 지역 미관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정교순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 지역에서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 신청은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1

안동시 설 명절 대비 종합대책 추진

안동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먼저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재난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80여 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사건 사고 및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10% 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실시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특별 단속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중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이 정상 운영되고,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 시장과 상가 등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연휴 전 쓰레기를 수거하고, 연휴 중에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위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설 연휴 첫날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 인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도로, 교통, 재난안전 등 분야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1

문경시, 농업소득 1조 원 실현 나서

문경시는 올해 농업 분야 보조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문경시는 농정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10.8% 증액한 687억을 편성해 ‘일등농업·농촌’을 실현한다. 인구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인력 부족,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발생,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 육성 등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한 것이다. 과수 분야에서는 농가 소득 기반 구축에 나서 감홍 사과과원조성(75ha), 과수생력화장비(132대), 과수포장재(29만 매) 등의 지원사업을 가은, 농암, 산양, 호계면을 중심으로 면적 확대를 추진해 감홍 사과의 명품화를 지원한다. 오미자는 전국 유일 오미자 특구의 지속성 유지와 최고 품질의 문경오미자 생산을 위해 면적 확대에 주력해 재배장려금 지원(400ha)과 오미자 신규·갱신재배(54ha), 점적관수시설(35ha), 토양개량제(320ha) 등을 지원한다. 채소와 특용작물 재배 농가에는 시설하우스 설치와 기자재 지원(2.4ha), 저온저장고(100동), 농산물건조기(100동), 포장재(400천 매)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기계화로 농작업 감축을 위해 벼 육묘대와 건조료 지원(4500ha), 대형농기계(25대), 소형농기계(296대), 벼·콩 공동방제(2670ha)를 지원한다. 또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칼슘유황비료(1063ha)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70%를 지원하던 친환경농산물 인증추진비 사업은 올해부터 건당 60만 원 기준 100%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그리고 청년농업인 영농기반시설지원, 창농기반구축, 커뮤니티활성화지원 등 신규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며, 농촌 왕진버스사업(6개소)을 확대 운영해 지역 의료 취약지에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작년까지 상·하반기 각 30만 원 분할 지급되던 농어민수당도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가당 60만 원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올 상반기에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농업소득 1조 원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1-21

권기창 안동시장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권기창 시장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2023년 한병도 국회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권 시장은 지난해 5월 김경희 경기도 이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처음 참여한 이후 이날 이권재 경기도 오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앞서 권 시장은 경기도 이천시, 전주시, 진주시 등 자매·우호 도시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지자체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 시장은 다음 주자로 안동시 자매도시인 경기도 광주시의 방세환 광주시장을 지목하면서 “기부에 대한 지자체장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모금액 증대를 유발해,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속 가능한 지역 정책을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2025년에는 모금된 사업비를 적정하게 활용코자 기금사업을 선정하고, 지정기부제 사업도 병행 시행해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약 13억 원이 안동시에 모금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1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생태 보전과 복원을 목적으로 조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림수목원으로, 총 면적 5179ha의 광대한 부지를 자랑한다. 39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제 전시원은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만의 다채로운 희귀·특산식물들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또한 축구장 6개 규모의 크기의 ‘호랑이숲’에서는 멸종위기종 백두산호랑이를 직접 만나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인기가 매우 높다. 이 밖에도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자생식물을 활용한 우리꽃 축제인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백두대간 가든 하이킹’ 등 백두대간 정체성 및 생태적 가치를 반영하는 문화행사와 볼거리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선정을 지역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 수목원과 관광자원들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21

테르메그룹 코리아 회장-협력사 대표 문경에서 릴레이 특강 가져

문경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회장을 초청해 공직자 소양 함양 특강을 개최했다. 김인숙 회장은 세계적인 화훼전문가로 글로벌 웰빙·스파 리조트 시설을 운영하는 테르메그룹 코리아 운영대표다. 이날 강의에서 김인숙 회장은 천연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바닥, 1800그루가 넘는 야자수, 80만본의 식물 등을 활용해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을 주는 테르메 리조트 워터파크를 보여주며,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공간을 위한 조경의 중요성과 테르메 그룹이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테르메 협력사이자 가든 설계, 디자인 전문 기업인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사의 대표 드리스 얀센과 테르메 아크사의 조경과 디자인 스페셜리스트인 토니 반 홀이 강의를 이어 가며 혁신적인 가든 디자인, 건축물과 어우러진 독특하고 아름다운 조경 등 세계적인 조경 선진사례를 설명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문경을 방문하여 특강을 해주신 김인숙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테르메그룹과 함께 문경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테르메그룹은 유럽에 있는 글로벌 복합워터 리조트 운영사로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실내 유리 돔 형태의 건축시설을 식물원과 연계해 자연 친화적인 여가 공간을 조성, 유럽 최고의 힐링명소를 운영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해부터 문경시의 수려한 자연 관광자원과 테르메의 노하우를 접목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테르메 복합워터 리조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1-21

안동암산얼음축제’ 개막 첫 주말 10만 명 방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개막 첫 주말인 지난 18일과 19일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올해 축제장 규모를 확장하고 얼음썰매, 빙어낚시, 컬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안동에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원도심 및 안동 터미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45인승 무료 셔틀버스와 축제장 내부를 순환하는 25인승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차난을 해소 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안동사랑상품권 5000원권 페이백 제도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시키고, 축제장 내 다회용기를 적극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이고 축제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친환경 축제로 만들었다. 아울러 공무원들이 진행했던 축제장 교통 관리를 올해 전문 경호 용역으로 전환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개선된 교통 체계와 확대된 축제장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안동의 대표 겨울 축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대구에서 가족들과 축제장을 찾은 김진화(여·43)씨는 “아이들에게 우리 세대가 겨울철이면 근처 하천에서 놀던 다양한 놀이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안동에 얼음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오게 됐다”며 “추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옛 추억도 생각난다”고 밝혔다. 김 씨 아이들도 “썰매를 처음 타보는데 너무 즐겁고 신난다. 매일 와서 놀고 싶다”고 말했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며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 더욱 풍성하고 안전하게 준비된 만큼 안동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오는 26일까지 남후면 암산유원지에서 진행되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1

국립안동대 생명과학과 한창수 학생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 게재

국립안동대 생명과학과 동물생리학실험실 소속 한창수 학생(4학년)이 SCIE급 국제 저명 학술지 ‘Animals(JCR Veterinary Science 분야 9.3%)’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학문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20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한창수 학생의 논문은 ‘Identification of the Highly Polymorphic Prion Protein Gene(PRNP) in Frogs (Rana dybowskii)’(국내 자생종 북방산개구리의 고빈도 다형성을 보이는 프리온 단백질 유전자의 특성 규명)’으로 국내 자생종인 북방산 개구리에서 프리온 단백질(PRNP) 유전자의 높은 빈도의 다형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양서류 생물학 및 유전학 분야에서(PRNP) 유전자의 구조와 기능적 특성을 심도 있게 분석한 최초 연구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아밀로이드 형성능을 보이는 다형성을 다수 발굴, 향후 이런 다형성에 대해 세포 및 동물 수준의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창수 학생는 "학부생 신분으로 학계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연구에 매진해 학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명과학과 김용찬 교수는 “학부생의 열정, 성실성, 창의성이 국제 학술지 게재라는 성과로 이어진 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연구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0

국립안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 평가 ‘우수’등급 획득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국립안동대는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의 평가는 센터 운영의 효율성, 학생들의 취업 성과, 프로그램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국립안동대가 우수 등급을 받은 이유로는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 맞춤형 직무교육,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취업사관학교 운영, 경북 북부권 대학 공동 우수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인사혁신처 협력 공직박람회 개최,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인턴십 기회 제공, 직무별 현직자 초청 멘토링 등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도 인정을 받았다. 김종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우수 등급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안동대는 오는 3월 경북 예천의 경북도립대와 통합해 국립경국대학교로 거듭나게 되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뿐만 아니라 사회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0

청송군, 2025년 농업분야 사업안내서 배부…올해 주요 농업지원사업 ‘한 번에 쉽게’

청송군은 영농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2025년 농업분야 사업안내서’ 5000부를 제작해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비에 배부했다. 사업 안내서에는 농정과 5개 팀과 유통정책과 5개 팀에서 시행하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과수, 귀농특작, 농촌인력지원 및 유통정책, 유통시설지원, 농식품마케팅, 축산, 가축방역 등 총 10개 분야 133개 지원사업의 내용이 담겨있다. 각 사업의 지원대상 및 자격, 신청기간, 접수처, 문의처 등의 정보도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특히 군은 농업분야 사업안내서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배포해 필요한 지원사업을 직접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은 물론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www.cs.go.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2025 농업분야 사업안내서 배부를 통해 농가가 다양한 농업정책 정보를 얻고 군이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필요한 사업을 적시에 신청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방송 안내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1-20

영주호 용혈폭포 빙벽 탐방객 발길 묶는다

영주호 용혈폭포가 탐방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용혈폭포는 하절기에는 시원한 물줄기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동절기에는 겨울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자연 암반을 활용해 조성된 용혈폭포는 높이 60m, 너비 80m의 인공폭포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용혈폭포가 위치한 영주호 관광단지에는 경북 최대 가족형 캠핑장인 영주호 오토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공룡, 악어, 팬더 등 동물카라반 8동이 새롭게 조성돼 가족단의 캠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용혈폭포와 연접한 오토캠핑장은 탐방객들에게 볼거리와 쉼 공간의 편의성, 쾌적한 환경 제공, 영주호 관광단지의 자연 속 힐링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주호 용혈폭포를 비롯해 영주호 관광단지를 정적 공간과 동적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개장한 영주 어드벤처 캐슬을 시작으로 용두타워 짚와이어, 네트어드벤처 등 체험형 관광 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용혈폭포는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특히 겨울철 빙벽은 다른 계절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함을 연출한다”며“많은 분들이 방문해 영주호의 겨울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20

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진료시스템 강화

아동병원 전경. /안동병원 제공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설 연휴 응급진료시스템을 강화한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명절 기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에 대해 14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한다. 또한, 야간 및 휴일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8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진료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의료진이 사고,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처치, 수술이 가능하며, 외상전용 중환자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한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는 경북 전역에 출동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킨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이 경북 권역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 진료할 수 있도록 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 당직을 한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 협진을 시행하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대응한다. 권역센터 뿐 아니라 모든 진료과별 전문의가 당직근무계획도 수립해 진료, 간호, 행정 인력도 근무를 실시하고, 안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병원 내 감염방지대책도 마련한다. 또한 외상, 응급, 심장, 뇌혈관 등으로 구성된 5대의 안지오(Angio) 장비도 점검한다. 강신홍 이사장은 “설날 연휴 귀성객을 포함한 응급환자와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공휴일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며 “필수의료와 최종 치료 보루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0

영주시 축산농가 보호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영주시의 한 축산농가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가축·축산시설물 피해를 보장하고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정책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소, 돼지, 닭, 말 등 가축 16종을 사육하는 축산농가 및 법인이다. 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가 있고 해당 축종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축산시설물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지원 혜택은 국비 50%, 도·시비 포함 지방비 35%로 구성된다. 농가는 총 보험료의 15%만 부담하면 된다. 지방비 지원 한도는 농가당 최대 300만 원이며 보험에 가입하면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손해액의 60∼10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영주시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 시비 추가지원 10%를 확대해 농가 부담률을 기존 25%에서 15%로 완화했다. 시는 순수 시비 2억4000만원을 추가 확보, 총 4억4000만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주시에서는 238개 농가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했고, 질병 폐사, 화재 등 138건의 피해에 대해 총 7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로 폭염·한파 등 각종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자연재해, 가축 사고 및 질병 등으로 농가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축산농가가 가축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길 바란다고”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20

예천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따른 예방수칙 안내

예천군은 최근 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독감)는 호흡기 비말로 전파되며, 고열(38~40도),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예방책으로는 위생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이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65세 이상(1959년생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전국 위탁의료기관(병의원)에서 하고 있다. 또 14~18세 청소년(2006~2010년생), 19~64세 중증 장애인(1960~2005년생), 19~64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1960~2005년생),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1960~1974년생), 13세(2011년생) 이하 아동이 속한 세 자녀 가구, 조류 사육자(가금 100수 이상) 및 배우자, 종사자는 자체적으로 예천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하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1-20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입 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받으세요

안동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안내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설 명절을 맞아 23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1인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를 시행한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동 중앙신시장·구시장·용상시장에서 수산물을 3만4000원 이상 구입 하면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입 하면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국내산 수산물만 대상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되나,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및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품권 환급처는 중앙신시장(특산품카페), 구시장(고객지원센터), 용상시장(중앙광장 고객쉼터)이다. 환급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중앙신시장과 구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농·축산물 환급행사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덕 축산과장은 “올해는 중앙신시장에서만 진행하던 행사를 구시장과 용상시장까지 확대 시행해 더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0

안동시 올해 저출생 극복에 총력 다짐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인구감소 대응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청년 지원 및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도 저출생 극복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출산·보육·양육부터 청년 지원, 주거 안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지역에서 낳아 지역에서 기른다’는 이념으로, 결혼·출산·보육 지원을 연계해 청년들이 출산 친화적인 환경에서 가정을 이루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지역대학생에게 학업장려금 100만 원과 지역 상품권 120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 한다. 여기에 안동시 전입 지원을 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하고,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의 장을 연 4회 개최하는 등 만남의 기회를 확대한다.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 돌 축하금, 건강보험료 지원, 출산 축하 박스 제공,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지원 등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아울러 ‘은하수랜드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을 통해 출산과 보육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 인턴십 사업과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면접 정장 대여료 지원, ‘청년두배드림 통장’ 사업 추진과 더불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펀드도 조성해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금이 부족한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한다. 마지막으로 무주택 저소득가구와 신혼부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물가 및 건설공사비 상승률을 반영해 주거급여를 받는 수급자의 임차급여를 인상하고, 장애인 주택 시설개선과 영구임대주택 입주보증금 무이자 지원을 추진한다. 경제 부담으로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겐 주택 임대보증금 이자와 부부합산 소득이 6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월세를 지원한다. 권기창 시장은 “2025년에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부터 취업, 안정된 주거 여건까지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남녀노소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0

안동시-일본 가마쿠라시 파트너시티 교류 활성화

일본 가마쿠라시가 지난 18일 가마쿠라 상공회의소에서 ‘가마쿠라 청년대표단 안동시 방문 사업보고회’와 함께 안동시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일본 가마쿠라시가 지난 18일 일본 현지에서 가마쿠라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가마쿠라 청년대표단 안동시 방문 사업보고회’와 함께 안동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개최된 ‘한·일 청년 인문 친구’ 참가 결과를 비롯한 양 도시의 우호 교류 실적을 시민에게 알림과 동시에 파트너 시티 안동시를 홍보하기위해 마련 됐다. 이날 보고회는 마츠오 다카시(松尾崇) 시장의 인사로 시작해, ‘한·일 청년 인문 친구’에 참가한 21명의 가마쿠라시 청년과 안동대 학생과의 교류 성과 발표, 가마쿠라시-안동시 우호교류회 효도 요시로 회장의 안동시 소개와 민간교류 현황,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하이라이트 영상과 안동 홍보 영상 방영에 이어 안동시 홍보물과 하회탈 등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마츠오 다카시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양 도시의 교류를 통해 안동시의 새로운 매력을 알려, 시민들이 양 도시 교류는 물론 파트너 시티 안동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한일 청년 인문 친구’ 프로그램을 통해 양 도시의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 교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안동시와 가마쿠라시는 2013년 파트너 시티 협정을 맺은 후 지속해서 행정·문화·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에는 파트너 시티 10주년을 기념해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우호교류 촉진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