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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6 달라지는 제도’ 시 홈페이지에 게시

대구시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주요 제도와 정책을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2026 달라지는 제도’를 제작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자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교통 △경제·생활 △문화·복지 △출산·보육 등 4개 분야, 총 22개 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범안로 통행료가 전면 폐지되며, 대중교통 이용시 교통비 환금 혜택을 받느 ‘K-패스 사업’이 확대 개편된다. 기존 환급제도에 65세 이상 어르신 환급 유형(30%)과 정액형 ‘모두의 카드’를 추가 도입해, 별도 카드 발급 없이도 가장 큰 환급 혜택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금은 최대 20만 원으로 상향된다. 경제·생활 분야에서는 공무원 및 공기업 채용시험의 거주지 제한이 재도입되며, 취약계층 농식품바우처는 청년 거주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임산물을 포함해 품목을 다양화한다. 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 항목을 추가하고, 군위군 대구 편입에 따라 군위군 상수도 요금제도를 대구시 체계에 맞춰 단계적으로 통합한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그냥드림’ 사업이 새롭게 시행되며, 대구 전입 무주택 청년 세대주에게는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3월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서비스를 도입하고, 장애인연금과 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각각 인상된다. 출산·보육 분야에서는 한부모가족 자녀양육 지원 기준과 금액이 확대되고, 다자녀가정에는 상수도 요금 월 3000 원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아이돌봄서비스와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대상 역시 소득 기준을 완화해 지원 범위를 넓힌다. 이와 함께 2026년 주요 행사·축제, 신규 개관 시설, 주요 사업 일정도 함께 수록해 시민들이 연간 시정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2026년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정리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유용한 정책 정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4

대구FC, 공격수 박인혁에 골키퍼 박성수 영입

대구FC가 공격수 박인혁과 골키퍼 박성수를 영입했다. 박인혁은 187㎝ 80㎏의 탁월한 피지컬을 지닌 정통 스트라이커로, K리그 통산 167경기 28골의 노련함을 앞세워 2026시즌 대구의 공격진을 한층 강화한다. 그는 높은 타점의 제공권, 위치 선정, 동료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며, 활발한 전방 압박으로 팀 공격 흐름을 주도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다. 박인혁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TSG 1899 호펜하임 입단을 시작으로 FSV 프랑크푸르트(독일), FC 코페르(슬로베니아), FK 보이보디나(세르비아) 등 유럽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8년 대전시티즌 입단으로 K리그 데뷔 후 전남드래곤즈(2022), 광주(2025)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지난 시즌 광주에서 K리그1 29경기에 출전하며 뛰어난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대구 구단은 박인혁의 경험과 활동량이 젊은 공격 자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혁은 “무조건 승격만을 생각하고 왔다. 이기는 선수, 이기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 하루 빨리 기존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J리그와 K리그 경험 풍부한 안정형 골키퍼 박성수가 4년 만 대구로 돌아왔다. 박성수는 반사신경과 안정적인 선방 능력이 큰 강점인 192cm 장신 골키퍼다. 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력을 겸비해 팀 수비를 안정화시키며, 높은 도달 범위로 크로스 상황 대처에 탁월하다. 대구FC는 그의 경험으로 골문 경쟁을 강화하고 2026시즌 뒷문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2015년 일본 에히메FC(J2리그)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성수는 2017년 주전 골키퍼로 41경기에서 활약했다. 2020년에는 FC기후(J3리그)로 임대됐고, 일본 무대에서 여섯 시즌을 보낸 뒤 2021년 대구FC로 이적해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대구FC 소속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치른 그는 2022년 FC안양으로 이적해 K리그2 25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FC류큐(J3리그)와 FC목포(K3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 다시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박성수는 “대구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지난 4년 동안 다른 팀과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대구의 승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04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흔들림 없는 시정으로 대구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흔들림 없는 시정으로 대구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지난해 4월 11일부터 시장 권한대행을 수행하고 있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말이다. 김 권한대행은 “2026년 상반기에도 권한대행 체제인 만큼 민선 9기 출범 이후 현안 사업이 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은 정부를 적극 설득하고, 광주 등 유사 사례 지역과 연대해 금융비용에 대한 정부 보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예산은 기재부 검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던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지만,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정부에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는 부대의견이 채택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사업비와 사업 기간을 재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기재부·국방부와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민간 공항 역시 국토부 항공 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된 만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 경제 구조를 AI·로봇·의료·미래모빌리티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를 위해 △지역 거점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기술 개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구축 △모터 성능 인증 및 혁신센터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 권한대행은 “전통산업인 안경·섬유 산업도 K-아이웨어 파크, 섬유패션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재도약을 도모하겠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신청사 건립,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시설 조성,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5극3특 균형발전 정책 기조에서의 대구·경북 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경북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통합과 광역연합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시의회 동의를 받은 통합은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며 추진하고, 광역연합은 통합을 향한 협력의 과정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궁극적으로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가 병행될 때, 시·도민 공감대도 넓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6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대해선 “대구는 국제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온 도시”라며 “2026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전 세계 90여 개국 선수들이 찾는 지구촌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 운영은 물론 숙박, 교통, 안전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대구에 감동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K-컬처와 연계한 문화행사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민생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시정을 믿고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가 말(馬)의 해인 만큼, 대구 시민 모두가 힘차게 도약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4

대구 부동산, 바닥 다지기 국면 진입⋯“2026년 하반기 반등 가능성”

장기간 침체를 겪어온 대구 부동산시장이 거래 회복과 공급 축소가 맞물리며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분양과 입주 물량이 빠르게 줄고 미분양도 감소하면서, 2026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장 분위기 전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광고 전문대행사 애드메이저가 정리한 ‘대구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대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500건 내외로 집계돼 최근 10년 평균 거래량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22년 하반기 저점 대비 2.7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거래 측면에서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분양시장은 극심한 위축 상태다. 2025년 대구 신규 분양은 7개 단지 2644세대(조합원 포함)에 그쳤고, 모두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됐다. 범어아이파크 2차가 조기 완판에 성공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단지가 초기 분양에 실패하며 분양 양극화가 뚜렷했다. 특히 수성구와 동대구로 일대, 중대형 평형 중심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화됐다. 분양가는 후분양과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3.3㎡당 평균 2486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상승했지만, 높은 분양가가 다시 분양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도 확인됐다. 입주 물량 감소는 시장 전환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2025년 입주 물량은 26개 단지 1만 2440세대로, 최근 3년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2026년에는 8172세대로 줄고,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1458세대, 2158세대에 그쳐 ‘입주 절벽’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미분양도 빠르게 줄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통계상 미분양은 7568세대지만, 리츠 전환 물량 1427세대를 제외하면 실제 미분양은 6141세대 수준이다. 준공 후 미분양 비중이 55%를 넘지만, 할인 분양과 전세 전환을 통한 소진 속도는 오히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애드메이저가 대구 부동산 종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58.7%가 2026년을 저점을 지나 회복 국면으로 평가했다. 신규 분양 적기로는 2026년 하반기와 2027년 상반기를 가장 많이 꼽았다. 조두석 애드메이저 대표는 “대구 부동산시장은 공급 과잉 국면에서 벗어나 수급 균형을 회복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2026년 하반기부터는 선분양 재개 가능성도 점쳐지는 만큼 시장의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연간 신규 분양 승인 물량을 관리하는 쿼터제 도입과 함께 지역 업체를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 공공 발주 우선 배정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4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지역 로봇기업 현장 방문…AI로봇 협력 강화 논의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2일 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지역 로봇기업인 ㈜지오로봇과 ㈜삼익THK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로봇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산업용 로봇과 물류·서비스 로봇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가운데, 모바일 매니퓰레이션, 협동로봇, 이동형 로봇 등 차세대 로봇 솔루션의 상용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제조 현장의 AI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부시장은 이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술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실증 연계와 사업화 지원, 정책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오로봇은 2022년 5월 설립된 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물류·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모듈형 이동로봇과 고하중 자율주행 로봇을 주력 사업으로 성장 중이다. ㈜삼익THK는 정밀 직선운동 시스템과 모션 제품을 공급하는 지역 대표 부품기업으로, 고정밀 기계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제조 현장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이끌어 왔다. 대구시는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AI로봇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혁신과 사업화 촉진, 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 실증 연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산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조성해 ‘AI로봇 수도’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로봇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제조기업의 AI·로봇 전환을 가속화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4

대구 상장사 시총 28조 원 돌파⋯AI·반도체 훈풍에 1년 새 63% 급증

대구지역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이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세에 힘입어 1년 새 60% 이상 급증하며 28조 원을 넘어섰다. 지역 기업의 체질 개선과 시장 평가가 맞물리면서 대구 자본시장이 뚜렷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4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상장법인 57개사(코스피 22개사, 코스닥 3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말 대구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은 28조 23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대비 62.7%(10조 8784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은 23조 1427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77.9%(10조 1340억 원) 늘어 증가폭을 주도했다.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도 5조 957억 원으로 17.1%(7444억 원) 증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구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024년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2024년 4분기부터, 코스닥은 2025년 1분기 이후 각각 상승 흐름이 지속되며 지역 증시 전반의 회복력을 뒷받침했다. 기업별로는 ㈜이수페타시스가 전년 말 대비 405.9%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이어 ㈜엘앤에프가 2위를 차지했고, 한국가스공사, ㈜iM금융지주, 에스엘㈜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시총 순위 12위였던 ㈜제이브이엠은 9위로 올라서며 처음으로 탑 텐(TOP 10)에 진입했다. 기업 규모별 분포를 보면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은 6개사로 전년보다 1개사 늘었다.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기업은 24개사, 1000억 원 미만 기업은 27개사로 나타나 중견·중소 상장사의 비중도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증가는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과 기업 체질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며 “이 같은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정부와 대구시의 체계적인 성장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4

대구 수성구, ‘2026년 해피니스 홍보단’ 공개 모집

대구 수성구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중심의 구정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해피니스 홍보단’을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홍보단 모집은 수성구의 정책과 일상, 문화 이야기를 주민의 시선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활용에 적극적이고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블로그 기자 10명, 유튜브 기자 10명,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서포터즈 30명 등 총 50명이며, 선발된 홍보단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홍보단은 수성구의 주요 사업과 문화·생활 정보를 직접 취재해 콘텐츠로 제작하고, 다양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구정 소식을 확산하는 등 주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자에게는 위촉장과 기자증이 제공되며,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활동 성과가 우수한 홍보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의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정책 체험·참여와 주민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주민의 일상과 목소리가 담긴 공감형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친근한 콘텐츠로 구정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성구청 누리집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sy723@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수성구청 홍보소통과 뉴미디어팀(053-666-4281)으로 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피니스 홍보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수성구의 이야기를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수성구에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4

경일여중, 108억 투입 ‘공간재구조화’ 마무리⋯미래형 학교로 새 출발

노후 학교 시설을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경일여자중학교의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되며, 지역 교육환경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경일여중은 지난 2일 교내 우봉아트홀에서 ‘공간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협성교육재단 신철원 이사장, 박우근 대구시의원, 학부모 대표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단순한 노후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참여와 상호작용을 중심에 둔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경일여중은 교실과 공용 공간의 경계를 유연하게 설계해 토론과 협업, 탐구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학습 생태계를 구축했다. 총 10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신규 본관동은 지상 5층, 연면적 6508.825㎡ 규모로 조성됐다. 2023년 사전 기획을 시작으로 2024년 설계를 거쳐 2025년 2월부터 9월 말까지 공사를 진행해 최종 완공됐다. 특히 공사 기간 중 같은 재단 소속인 경일여고가 유휴 교실을 제공하면서 모듈러 교실 사용을 최소화했고, 이로 인해 절감된 예산을 공사비에 재투입해 교육 공간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김진권 교장은 “이번 공간재구조화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터전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최우선에 두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경일여중의 공간재구조화는 미래 교육을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새로운 공간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4

야생동물 허가·신고제 본격 운영···희귀동물 6월 13일까지 자진신고

개인적으로 야생동물을 기르는 주민은 보관·폐사 등에 대해 신고해야 하고, 야생동물(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 관련 4개 업종(판매업·수입업·생산업·위탁관리업)도 지자체로부터 영업허가를 받아야 한다. 개정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야생동물 영업허가제와 주민신고제를 본격 운영하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제도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2월 13일까지 1년간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허가 대상에는 지정관리 야생동물과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수출입 허가 대상 야생동물 등이 포함된다. 영업허가 대상 취급 규모는 판매업·수입업·생산업은 대상 종을 20마리 이상 보유하면서 연간 30마리 이상 판매 또는 월평균 10마리 이상 판매, 위탁관리업은 대상 종을 10마리 이상 위탁 관리하는 경우다. 단 파충류·양서류만 취급할 경우 판매업·수입업·생산업은 50마리 이상 보유하면서 연간 100마리 이상 판매 또는 월평균 20마리 이상 판매, 위탁관리업은 20마리 이상 위탁 관리하는 경우다. 개인적으로 키우는 주민은 수출·수입 등 허가대상 야생동물, 백색목록, 백색목록 외 지정관리 야생동물에 대해 보관, 양도·양수, 폐사 등을 신고해야 한다. 법 시행 이전부터 키우던 백색목록 외 야생동물은 6월 13일까지 신고해야 키울 수 있다. 단, 증식·거래는 허용하지 않는다. 백색목록 외 야생동물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원칙적으로 수입·거래·사육이 금지된 야생동물을 의미한다. 신청 또는 신고는 포항시 환경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야생동물 종합관리시스템(wims.mcee.go.kr)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운영되지만, 사육 신고 마감일은 6월로 더 빠르기 때문에 희귀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은 기간 내에 꼭 신고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04

포항시, 5~23일 향토생활관 입사생 165명 모집

포항시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5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경북대·영남대·대구대·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각 30명, 경일대 15명 등 6개 대학 165명(남자 84명, 여자 81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1월 5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신입생 및 재학생(복학생 포함)이다.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한다. 주요 배점 기준은 △생활 정도(30점) △거주 기간(25점) △출신 학교(20점) △성적 기준(15점) △기타 사항(10점)이며,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다득점자 순으로 최종 대상자를 가린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포항시청 일자리청년과로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각 대학과 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향토생활관은 2005년 경북대를 시작으로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와 협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00여 명의 학생이 향토생활관에 입사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1-04

비번 날 뺑소니 사고 피해자 구조⋯신속한 초동조치로 2차 사고 막아

휴일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신임 경찰관이 도로에 쓰러진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생명을 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4일 대구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동대명지구대 소속 최지수 순경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7시쯤 비번 날 운동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도로 위에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를 발견했다. 당시 사고 현장은 차량 통행이 잦은 편도 2차로 도로로, 자칫하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최 순경은 즉시 차량을 사고 지점 앞에 정차한 뒤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자의 의식 상태와 부상 정도를 확인했다. 이어 피해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말을 건네며 안정을 취하도록 조치했다. 그는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부상자 이송을 위해 119와 공조를 요청하는 한편 차량 통제와 목격자 신원 확인 등 필요한 초동조치를 침착하게 수행했다. 최 순경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현장은 빠르게 정리됐고, 추가 인명 피해도 막을 수 있었다. 최지수 순경은 “차량을 운행하던 중 도로에 사람이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망설임 없이 구호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조치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4

현대차 대·경본부·노조 대경동부지회, 장애인 자립 지원

현대자동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대경동부지회가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을 향한 소중한 꿈을 3년째 뒷받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대경동부지회는 지난해 12월 경산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그은혜작업장(시설장 여동국)을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업재활을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노조 대경동부지회는 지난 3년 동안 그은혜작업장에 변함없는 지지와 후원금으로 직업재활에 힘쓰고 있는 3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하며 장애인분들이 일터에서 느끼는 행복을 직접 목격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용인들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직업재활의 꿈이 결실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그은혜작업장은 30명의 장애인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체계적인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환경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1-04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성료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지난 3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 산악연맹이 주관했다. 청송군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노스페이스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026∼2027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됐다. 경기결과 남자 일반부 리드 부문에서는 1위 김민철 (경일대학교 OB 산악회), 2위 이영건(월출마당산악회), 3위 박희용(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리드 부분은 신운선(애스트로맨), 김혜준(타기클라이밍센터), 김진영(클라이밍팜) 선수가 나란히 1, 2, 3위를 했다. 또 남자 스피드 부문 전양표(원주시산악구조대)·박준규(타기클라이밍센터)·양명욱(부산빌라알파인)선수, 여자 스피드 부분 차유진(차클라이밍)·이숙희(강원, 원주시산악구조대)·정운화(월출마당산악회)선수가 시상대에 올랐다. 4일에는 ‘2026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이 함께 마련돼 다가오는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홍보와 함께 참가자들이 청송의 빙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겨울 청송의 절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18여개국 약 120여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11일 오후 2시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결승전은 KBS를 통해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선수와 관람객,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열릴 국제대회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아이스클라이밍이 2030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이어 “청송이 세계 무대에서 선수들이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04

얼어붙은 하천이 놀이터로? 경주시, 어린이 결빙 사고 주의 경고

최근 한파로 경주 지역의 북천과 애기청소 등 도심 하천이 얼어붙으면서, 어린이들이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천의 얼음은 수면 아래 유속과 수심에 따라 두께가 고르지 않아 갑작스럽게 붕괴될 위험이 크다. 특히 외관상 단단해 보이더라도 일부 구간은 매우 얇아 어린이 추락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경주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북천과 애기청소 등 주요 결빙 구간에 하천 출입 금지 및 안전 주의 현수막을 긴급 설치하고,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하천 결빙 위험성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얼어붙은 하천에서의 놀이 활동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보호자들께서는 아이들이 하천에 접근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사고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겨울철 한파 기간 동안 하천과 저수지 등 결빙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와 계도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04

의대 정시 지원자 7125명⋯1년 새 32% 급감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 수가 최근 5년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년간 이어져 온 의대 선호 현상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다만 지난해 모집정원 급증에 따른 반작용과 올해 정원 축소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의대 열기 변화 여부는 추가합격과 내년도 입시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 대비 32.3% 감소했다. 이는 의대 학부 전환이 완료된 2023학년도 이후 사실상 최저치다. 최근 5년간 의대 정시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에서 2025학년도 1만 518명까지 늘었다가 올해 급감했다. 지원자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은 모집정원 축소다. 2026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정원은 1078명으로, 전년도(1599명) 보다 521명(32.6%) 줄었다. 그럼에도 평균 경쟁률은 6.61대1로 정원이 대폭 확대됐던 지난해 6.58대1 보다 소폭 상승했다. 권역별 경쟁률은 대구경북권이 11.17대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청권 11.13대1, 강원권 7.69대1, 경인권 7.04대1 순이었다. 서울권은 3.80대1로 가장 낮았다. 대학별로는 고신대가 24.65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순천향대(23.90대1), 대구가톨릭대(19.08대1)가 뒤를 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지원자 수가 모집 확대 이전보다 더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지난해 정원 대폭 확대에 따른 N수생 감소와 올해 정원 축소가 겹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4

이준석 대표 “미국 마두로 체포 논리, 북한 김정은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미국이 마약 테러 공모, 코카인 수입 공모 등의 혐의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압송한 사건을 두고 “미국에 대한 감정적 비판에 올인할 것이 아니라, 미국의 중남미 정책이 대한민국 안보에 미칠 파장을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 특수부대가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하도록 한 것에 대해 “주권국가의 현직 국가원수를 본토에서 무력으로 확보한 전례 없는 사태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두로 대통령에게 적용된 이 논리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며 “국제사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오랫동안 유사한 범죄 혐의를 제기해 왔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조선노동당 39호실을 통한 메스암페타민 및 아편 제조·수출 공모 △정찰총국 산하 ‘라자루스 그룹’을 통한 전 세계 금융기관 및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 탈취 △미화 100달러 지폐를 정교하게 위조한 ‘슈퍼노트’ 제작 및 유통 △201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VX 신경작용제를 이용한 김정남 암살 혐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 억류 및 고문 치사 혐의 등을 적시했다. 이 대표는 “미국 법무부는 북한 해커들을 ‘키보드를 든 은행 강도’로 규정해 기소한 바 있고, 미국 법원은 웜비어 사건에서 북한 정권의 책임을 인정하며 5억달러 배상 판결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미국의 중남미 영향력은 강력하지만, 만약 미국이 중남미에서 ‘늪’에 빠져 힘을 소진한다면, 그 부담은 우리가 속해 있는 아시아로 전이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베네수엘라가 신속히 안정화되도록, 우리도 외교 파트너들과 함께 현실적인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 선례를 통해 다른 강대국들의 오판을 경계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이라며 “미국이 자국의 법적 명분을 근거로 군사작전을 단행한 것을, 중국이 ‘분리주의 세력 진압’을 명분으로 대만에, 러시아가 ‘나치주의자 척결’을 명분으로 우크라이나에 적용해도 된다는 신호로 오독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일방적 무력 사용이 국제 분쟁 해결의 보편적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국제사회에 분명히 밝히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이 원칙을 명확히 하지 않는다면, 내일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러시아가 동유럽에서 유사한 논리를 들이밀 때 우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04

군위 향한 1383명의 응원⋯고향사랑기부금 2억1200만 원 모였다

군위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다시 한 번 숫자로 입증됐다. 군위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2억1200만 원에 달하고, 참여 인원도 138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33명이 참여해 2억 원을 넘긴 데 이어 2년 연속 2억 원 돌파 성과다. 출향인뿐 아니라 군위의 미래를 응원하는 전국 각지의 ‘제2의 고향’ 서포터즈가 대거 참여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공동체를 잇는 새로운 연결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군위군은 모아진 기부금을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사업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행복 체감형 사업’을 중심으로 기금 활용에 나선다. 우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고향사랑 세탁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건조한 뒤 배달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로, 주거 위생 개선과 함께 어르신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관내 영세 세탁업소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매출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경로당 특식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마을 어르신들이 모이는 경로당에 영양을 고려한 특식을 제공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장을 만든다는 취지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기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1383명의 진심 어린 응원이 군위를 다시 뛰게 하는 힘”이라며 “기부금은 주민들의 삶에 웃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04

영진전문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 271명 선발

영진전문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 정원 2450명 가운데 11.06%에 해당하는 271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만 반영하는 교과전형 71명 △수능과 학생부를 함께 반영하는 일반전형 69명 △평생학습자전형 83명 △대학자체전형 48명이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전형 30명 △기초생활수급자전형 45명을 선발하며, △만학도·재직자전형과 △대학졸업자전형은 모집 인원 제한 없이 선발한다. 다만 일부 보건계열 학과는 모집 인원에 제한이 있다. 학과별로는 일반전형에서 AI컴퓨터보안계열이 2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그 외 학과는 학과별로 1~10명 내외를 모집한다. 영진전문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산업계와 사회 수요를 반영한 신설 학과를 운영한다. 신설된 AI컴퓨터보안계열(2년제)은 보안과 IT 네트워크 분야에 특화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급증하는 사이버 보안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 또 경영회계융합계열 내 신설된 스포츠경영과는 피클볼 등 생활 스포츠 교육과 함께 스포츠 경영·매니지먼트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정시모집 원서는 대학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 등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대학 방문을 통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신입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원 내 최초 합격자에게는 입학 학기 등록금의 50%를 감면하고, 추가 합격자에게는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최초 합격자에게는 90만 원, 추가 합격자에게는 5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성화고 학교장 추천으로 입학하는 학생에게는 입학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평생학습자전형 또는 대학자체전형으로 입학한 35세 이상 만학도에게는 입학 학기 80%, 이후 학기 50%의 등록금 감면 혜택을 제공해 성인 학습자의 학업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 혁신과 주문식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교육부 정보공시에 따르면 취업률은 79.2%로, 연간 3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하는 대학 가운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최근 6년간 삼성, LG, SK, 현대, 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총 2168명을 취업시키며 전문대학 중 최정상급 성과를 거뒀다. 해외취업 분야에서도 2·4년제 전체 대학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9년간 866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해 글로벌 직업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영진전문대학교는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고도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직업교육의 본질에 충실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