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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 계명대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와 지역 건설기술 혁신 위한 업무협약 맺어

HS화성이 지난 23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계명대학교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INTEL)와 지역 건설기술 혁신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HS화성 임기영 사장, 토목환경사업본부 정의송 상무, 이호룡 수석, 차문호 수석과 계명대학교 장준호 센터장, 김태훈 사무국장, 안유림 연구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연구·실험 장비 구축 및 시설 공동 활용 △전문 연구인력 교류를 통한 교육·연구 네트워크 강화 △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이전·기술지도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계명대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센터는 2020년 교육부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으로, 인공지능(AI)·영상분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건설시스템에 적용해 구조물의 안정성·성능·사용성을 평가하는 지능화 평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건설 분야 산학연 연구를 지원하는 전문 연구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HS화성은 최근 건설산업이 스마트 건설, 디지털 전환, 안전·품질 고도화 등 첨단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기반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영 HS화성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교육·연구·기술 교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한국가스공사, 제7회 KOGAS 포럼 성황리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에너지 산업의 AI 대전환(AX)’을 주제로 제7회 KOGAS 포럼을 열었다. KOGAS 포럼은 천연가스 산업의 주요 현안과 정책 과제를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발전사와 도시가스사 관계자, 에너지 분야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남태우 성균관대 교수, 박찬국 한국외대 교수, 최상옥 고려대 교수가 각각 △공공 부문의 AX 환경 변화 △가스 산업에서의 AI 전환 전략 △AI 기반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공공 부문에서 AI 도입이 확대되는 흐름과 함께, 가스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술적·제도적 과제를 짚었다. 이어 김완희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문명재 연세대 교수, 전현경 데이타소프트 대표이사, 최재걸 한국외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에너지 산업에서 AI 전환이 요구되는 배경과 적용 가능 분야, 안전관리 영역에서의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에너지 산업이 수급 관리, 설비 운영,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여지가 크다는 점이 언급됐다. 특히 사회 기반시설을 담당하는 공공 부문에서도 AI 도입이 불가피하며,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논의를 바탕으로 천연가스 산업의 기술 변화와 정책 환경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25

한국기자협회, 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원 기탁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을 비롯해 김은지(시사IN), 김봉철(아주경제) 부회장, 김용만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미 홍보미디어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박종현 회장은 “기자들의 작은 나눔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작은 사랑의 씨앗이 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풍성한 열매가 맺히길 기대한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으로 모두가 행복 가득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역할을 해 온 한국기자협회가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해 주고 계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열매와 한국기자협회가 사회문제 해결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전국 신문·방송·통신·인터넷 언론 소속 현직 기자 1만 20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최대 언론단체로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5

대구 달서구,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 준공

대구 달서구는 최근 배실웨딩공원 주차장에서 시민 참여로 조성된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김형일 달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달서구의원, 달구벌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 조합원, 시민햇빛발전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대구시민햇빛발전소 16호기)는 달서구 배실웨딩공원 주차장에 총 112㎾ 규모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발전소 건립은 자전거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달서구는 부지 조사와 확정, 공유재산 사용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맡아 민·관 협력 방식으로 사업을 뒷받침했다. 구는 작년 2월 달서구와 사단법인 ‘누구나햇빛발전’이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1호기는 작년 10월 성당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발전소는 두 번째 성과다.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는 연간 약 14만 7168㎾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간 약 62t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하는 효과로, 소나무 약 9454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출자한 자금으로 조성된 태양광 발전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이 협력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참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준공으로 대구 지역에는 총 18개의 시민햇빛발전소가 완공돼 약 2.2㎿ 규모의 발전설비가 가동 중이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태양광 자가발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이어가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햇빛발전소 건립으로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움직임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25

대구시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위한 ‘쉬운 교과 한국어’ 자료 개발

대구시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교과 수업 참여를 돕기 위해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 보조 교재 ‘모든 학생을 위한 조금 더 쉬운 교과 한국어’를 개발해 2025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등에 보급했다. 이번 교재는 학교생활에는 적응했지만 수학·사회·과학 등 본격적인 학습 중심의 교과 한국어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학생의 현실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교재는 세 교과에서 공통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86개의 핵심 어휘와 표현을 선정해, 사전식 설명 대신 학생 눈높이에 맞춘 쉬운 한국어 풀이와 교과서 속 실제 활용 예시를 함께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자료는 2023년부터 보급해 온 이주배경학생 적응 지원자료 ‘어서와, 학교는 처음이지? 당당하게 지내!’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학교생활 안내를 넘어 교과 학습 이해를 직접 지원하는 단계로 영역을 확장했다. 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연구회 ‘다(多)어울’이 제작을 맡았으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러시아어·베트남어·중국어·몽골어 등 6개 언어 번역본과 QR코드를 통한 다국어 음성 자료도 함께 제공해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연구회는 “초등 3~6학년 시기에 교과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이주배경학생의 수업 이해도와 과제 수행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초등 고학년 수준의 교과 한국어를 중심으로 학습 자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교재를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에 우선 배포하고, 활용도 점검 후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과 한국어는 이주배경학생의 학습 참여와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학년별·수준별 학습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이들의 학습권을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대구소방, 페루에 노후 소방차 3대 무상양여⋯개도국 소방환경 개선 앞장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방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노후 소방차량을 꾸준히 지원하며 국제 소방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페루에 소방차량 3대를 추가로 양여하며 소방안전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대구소방은 지난 23일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을 열고 페루 정부에 소방차량 3대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사용연한이 지나 국내에서 불용 처리된 소방차를 개도국에 제공해 현지 소방환경 개선과 국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소방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27대의 소방차량을 개발도상국에 제공해 왔다. 지원된 차량들은 화재 진압뿐 아니라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대응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 장비’로 평가되며 현지 소방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조지 페리토 주한 페루대사관 참사관, 사단법인 사회적경제허브센터 김원규 대표 등이 참석해 소방차량 인계 절차를 진행했다. 엄 본부장은 “대구에서 보내는 소방차가 페루 현장에서 재난 대응에 직접 기여하길 바란다”며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글로벌 소방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지 페리토 참사관은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소방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군위대추, 대구 ‘D마크’ 획득⋯공동선별로 키운 명품 경쟁력

군위 대추가 대구광역시 우수 명품 농축특산물(D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동선별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한 생산 시스템이 공신력 있는 평가를 통해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광역시 명품위원회는 지난 2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D마크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팔공농협 대추공선출하회가 신청한 ‘군위 대추’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생산자 품질관리 능력과 산지 인지도, 생산기술, 시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 농가 57호로 구성된 출하회는 출하 전 단계별 품질 점검과 공동 선별·출하 체계를 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해 왔으며, 이러한 운영 성과가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 D마크는 대구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공동상표로, 소비자 신뢰 제고와 고품질 농산물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군위군은 기존 살구·복숭아·상추·자두 등 9개 생산조직에 이어 군위 대추까지 더해 총 10번째 D마크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 농민의 꾸준한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군위 농산물이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5

대구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 수립

대구시가 ‘2030 대구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해 도시정비의 미래상과 목표를 설정했다. 변경안은 기존 계획의 한계를 보완하고, 도시여건 변화 및 생활권 중심의 최신 정비 정책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위군 편입 이후 확장된 도시공간 구조와 ‘5분 동네’, ‘생활권 기반 계획’ 등의 도시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는 기존 지산·범물동 일원에서 시범 운영한 ‘주거생활권계획’을 대구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5년마다 일괄 지정하던 ‘정비예정구역’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설정한 구역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로 단절 문제 등 기반시설과의 연계 부족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변경안은 ‘시민 행복이 넘쳐나는 활력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도시정비 활성화 촉진 △주거생활권계획 도입 △균형잡힌 주거환경 구축 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주거지 정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정비사업 추진 대상지를 넘어 지역 전체의 환경을 고려한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은 12월 30일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중순에 확정 및 고시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주거정비 혁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인 주거생활권계획 도입을 통해 정비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행복이 넘쳐나는 활력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5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서 ‘제야의 타종행사’ 개최

대구시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에서 ‘제야의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할 대구의 내일에 대한 희망을 담은 ‘2026 대구, 새로운 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타종식에는 주요 기관·단체장들과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타종인사로 참여한다. 타종 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신년사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구찬가’ 합창, 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종각 달구벌대종 좌우에 가로 10m, 높이 5m의 대형 화면을 설치해 시각적 연출을 다양화하고, 시민들에게 현장의 모습을 보다 더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 행사로는 올해 동성로에서 열린 ‘청년버스킹 경연대회’ 수상팀의 활기찬 공연을 시작으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로트, 성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새해를 기념하는 야광 머리띠를 배부하고, 적토마 포토존, 캘리그라피 연하장 만들기, 굿바이 2025 포토 네컷, 신년 타로 운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교통통제 및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공무원 등 76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펜스 설치 및 현장구급반 운영으로 행사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한편, 행사 당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날 01시 30까지 동인네거리~삼덕네거리, 공평네거리~동신교 서편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장 인근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18개 노선은 밤 10시 30분 이후 행사장을 우회 운행하고, 직행 1개 노선과 급행 4개 노선은 새벽 1시경 시내를 통과한다. 도시철도는 반월당역과 명덕역을 다음날 01시 10분경 통과하도록 연장 운행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5

[이사람]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나눔은 나와의 약속입니다” 일명 ‘쌀 배달 아저씨’로 불리우고 있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홍식 회장의 말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8년 동안 매달 저소득층 80가정을 직접 찾아 쌀을 전달하면서 ‘쌀 배달 아저씨’라는 별칭을 갖게 됐다. 경북 구미 출신인 신홍식 회장은 1986년 컴퓨터 모니터 관련 제조회사인 ‘풍국공업사’를 설립했으며, 2007년부터는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사)아트빌리지 대표를 맡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그의 나눔 실천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30여 년간 일상 속에서 이어져 온 삶의 철학이자 실천의 기록이다. 신 회장은 2012년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5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021년에는 부친 고(故) 신현철 옹과 모친 고(故) 김옥순 여사도 각각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끌고 있는 신 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시작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면서 “이러한 인연이 나를 공동모금회 회장이라는 무거운 직책까지 오도록 만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집중호우 등 잇따른 재난과 더불어 장기화된 경기 불황으로 나눔 위축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지금이야말로 연대와 나눔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나눔과 기부’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대구 시민들과 지역기업들의 저력을 잘 알기에 이번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나눔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삶의 일부”라며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 연말연시, 우리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이 깃든 대구의 나눔 문화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이 빛날 수 있도록 신뢰받는 모금회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목표액 106억 2000만 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이 진행되고 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5

사립대 시설 확충에 ‘혈세 퍼주기’ 논란···영주시·시의회 책임론 부상

속보=영주시가 관내 사립대학인 경북전문대학교에 막대한 지방보조금(본지 12월 11일·17일·22일자 5면 보도)을 쏟아부으며 ‘특혜성 예산 퍼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민 혈세가 공공복리 증진이 아닌 특정 사학의 인프라 구축과 자산 가치 상승에 전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며 예산을 편성한 영주시와 이를 승인한 영주시의회를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영주시는 2024년 경북전문대 캠퍼스 내 풋살 경기장 조성에 3억 6000만원, 파크골프장 시설 조성에 9억원을 지원했다. 또 내년도 대학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으로 도로 확대 및 주차공간 확보 명목으로 또다시 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가 지난 17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하지만 지역 사회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학 울타리 안에 설치된 체육시설은 사실상 사립대의 교육 실습장이나 내부 편의시설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영주시가 시민 편익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학의 환경개선 사업을 대행해 준 꼴이 됐기 때문이다. 시민 김모씨(48·자영업)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공 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데 왜 사립대 자산을 키워주는데 소중한 세금이 쓰여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익명을 요구한 A 시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행정의 불균형을 시인했다. 그는 “시민 편익을 내세우지만 대학 울타리 안에 지어진 시설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자문해야 한다”며 “균형을 잃은 올인 행정을 멈추고 청소년과 일반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군위문화관광재단, ‘청년공유 문화금고’ 성과공유회 성료

대구 군위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과 지역 문화 실험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 군위군 우보면 ‘청년공유문화금고’에서 2025년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청년 참여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공유 문화금고를 중심으로 운영된 지역 특화 청년사업의 성과를 되짚고, 참여 청년과 관계자들이 소통하며 2026년 사업 구상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군위 생활문화동호회 ‘장금이 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으로 시작돼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열었다. 이어 2025년 활동 성과 영상 상영과 함께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한 우수사례 발표와 정책 제안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공간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올해 청년공유 문화금고는 지역 특화 청년사업, 공간 활용형 청년 콘텐츠 발굴, 문화 원데이 클래스 운영, 광역·기초 청년센터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청년 창업과 문화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2026년 운영계획에 적극 반영해 청년 정착과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청년공유 문화금고를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구 새마을금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청년공유 문화금고는 군위군 청년정책의 핵심 공간으로, 청년 눈높이에 맞춘 문화·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25

새해 첫 해 독도서 맨 먼저 본다···1월 1일 오전 7시 26분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첫 해는 1월 1일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혔다.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주전몽돌에서는 7시 31분에 해돋이를 할 수 있다. 포항에서는 호미곶 7시 32분, 구룡포와 칠포 7시 33분, 화진 7시 34분에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고, 경주 감포수중릉은 7시 32분이다. 영덕은 고래불과 장사에서 7시 34분 해가 떠오르고, 울진 망양정은 7시 35분, 죽변은 7시 34분이다. 경주 토함산에서는 732분, 영천 보현산과 청송 주왕산에서는 7시 35분 해맞이할 수 있고, 대구 팔공산은 7시 36분, 봉화 청량산은 7시 37분이다. 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시각은 해발고도 0m(바다 수면)를 기준으로 산출한 값이다. 지대가 높을수록 지평선이 더 멀리 보이기 때문에 일출은 더 빨라진다. 예를 들어 해발 100m에서는 실제 해가 뜨는 시각이 발표 시각보다 약 2분 가량 앞당겨질 수 있다. 한편 정월대보름인 내년 3월 3일에는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난다. 이날 오후 6시 49분 48초에 달 일부분이 가려주는 부분식이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4분부터 오후 8시 33분 42초에 최대가 된다. 오후 9시 3분 24초에 개기식이 끝나고, 부분식은 오후 10시 17분 36초에 마무리된다. 내년 가장 큰 보름달은 12월 24일에 뜬다. 가장 작은 보름달은 5월 31일에 뜬다. 가장 큰 달과 가장 작은 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5-12-25

2026학년도 서연고 수시 추가합격 4667명⋯5년 새 최대 규모

2026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연고) 수시모집에서 총 4667명의 추가합격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시 모집인원 대비 65.5%로 최근 5년 새 가장 큰 규모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188명, 연세대 2099명, 고려대 2380명이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는 전년(204명)보다 7.8% 감소한 반면 연세대는 5.1% 증가했다. 서울대는 2차, 연세대는 4차까지 추가합격을 발표했으며 두 대학 모두 전화 충원은 실시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올해 3차까지 추가합격자를 공개해 전년과 직접 비교는 어렵다. 학과별 충원 규모는 뚜렷한 양극화를 보였다. 서울대는 인문계 24개 학과(심리·언론정보·철학·사회복지·국어국문·농경제사회학부 등), 자연계 7개 학과(의예·물리학·산업공학·수리과학부·원자핵공학과 등)에서 추가합격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연세대는 글로벌인재학부가 유일하게 ‘추합 0명’이었으며 고려대는 모든 학과에서 충원이 이뤄졌다. 반면 모집인원을 크게 웃도는 충원도 나타났다. 서울대는 첨단융합학부 29명(모집인원 대비 19.6%), 약학계열 13명(30.2%)이 추가합격했고, 자유전공학부와 경제학부도 각각 7명, 5명이 충원됐다. 연세대는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180명(138.5%), 전기전자공학부 172명(183.0%), 첨단컴퓨팅학부 131명(147.2%), 경영학과 110명(107.8%)이 충원됐다. 고려대 역시 경영대학 244명(120.2%), 경제학과 100명(125.0%), 전기전자공학부 181명(138.2%), 컴퓨터학과 112명 등 주요 학과에서 대규모 추가합격이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인문계는 대학 브랜드 중심 선택, 자연계는 의대 선호 심화라는 흐름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 인문계의 충원 부재는 한의대·연고대와의 중복합격 영향이, 공대 계열의 대규모 충원은 의대·치대 쏠림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추가합격 규모가 학과별로 극단적으로 벌어지면서 정시 합격선 예측 난도가 예년보다 훨씬 높아졌다”며 “충원률이 높은 학과는 정시에서 합격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추합 0명’ 학과는 오히려 정시 점수가 높게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시는 수시와 달리 대학·학과 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단순 작년 점수 비교만으로는 위험하다”며 “수시 충원 규모를 적극 반영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대구·경북 인구 ‘탈출 가속화’⋯11월 한 달간 723명 순유출

대구와 경북 지역의 인구 순유출 기조가 멈추지 않고 있다. 두 지역 모두 8개월째 유출인구가 유입인구 보다 많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인구 위기도 커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5년 11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총전입은 1만 8816명, 총전출은 1만 9268명으로 집계돼 452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대구의 순이동률은 -0.2%로 나타났으며, 이는 광주(-1.0%), 서울(-0.7%), 부산(-0.4%)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다. 특히 대구는 전년 동월(2024년 11월) 당시 10명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잠시 반전의 기미를 보였으나 1년 만에 다시 유출세로 돌아섰다. 2025년 들어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연속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11월 한 달간 1만 8619명이 전입하고 1만 8890명이 전출하며 271명이 순유출됐다. 경북의 순유출 규모는 전년 동월(-700명) 대비 다소 완화됐으나, 대구와 마찬가지로 지난 4월 이후 단 한 차례의 반등 없이 8개월 연속 순유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의 총전입 이동률은 9.0%로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며 지역 간 인구 교류의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 대구·경북과 대조적으로 수도권과 일부 충청권은 인구 흡수세를 보였다. 지난달 경기(+2789명), 인천(+1902명), 충남(+1040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입을 기록하며 인구가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보면 11월 총 이동자 수는 42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 또한 10.2%로 0.9%p 하락했다. 인구 이동 자체가 정체되는 국면에서도 대구와 경북의 인구는 꾸준히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영천호국원서 6·25 전사자 유해 합동영결식

육군 50사단은 지난 24일 국립 영천호국원에서 ‘2025년 대구·경북지역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을 거행했다. 이날 합동영결식은 50사단 장병들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군 관계관들과 영천·칠곡·상주 지자체장과 의장들, 대구지방보훈청장,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지역 보훈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2025년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와 헌시 및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유해운구 및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사단은 올 9월부터 11월까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주요 격전지였던 칠곡·상주 일대에서 약 60일간 연인원 4500여 명을 투입해 유해발굴작전을 펼쳤다. 그 결과 국군 전사자 유해 4구와 유품 612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경두 대령은 “조국 대한민국을 수호해주신 선배 전우님들을 늦게나마 직접 모시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과 영광스러운 마음이 교차한다”며 “이제 선배 전우님들이 조국과 가족의 품에서 편안히 쉬실 수 있도록 우리 장병들이 호국정신을 이어 받아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되어 신원 확인절차를 거친 후 국립 대전현충원 등지에 안장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5

[인사] 대구시

◇대구시 ▷2급 직무대리 △미래혁신성장실장 정의관 ▷2급 전보 △인사혁신과(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최운백 ▷3급 전보 △보건복지국장 이재홍 △신공항정책국장 김동혁 △신공항건설국장 김창엽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김동우 △인사혁신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성주현, 황윤근 △인사혁신과(국외훈련 파견) 손강현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파견) 권오환 ▷3급 전입 △문화체육관광국 황보 란 ▷ 3급 전출 △중구 서경현 △동구 김태운 △군위군 이재성 ▷4급 승진 △건강증진과장 김영애 △도로과장 안병락 △철도시설과장 장은석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전문위원 전상봉 △서구 도시건설국장 권상훈 ▷4급 직무대리 △신천개발과장 김상민 △건설산업과장 지주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곽효정 △달성군 최연식(전출) ▷4급 전보 △정책기획관 한응민 △광역행정담당관 정동화 △평가혁신담당관 강문경 △사회재난과 이정임(직무대리) △중대재해예방과장 김지현 △도시안전과장 김상우 △총무과장 이문영 △행정과장 박병희 △신청사건립과장 한기봉 △장애인복지과장 이정희 △교육청소년과장 김태진 △출산보육과장 정선애 △문화예술정책과장 정민규 △체육진흥과장 나채운 △미래혁신정책관 최미경 △미래모빌리티과장 조경재 △공항재정과장 장지숙 △공항도시과장 고재활 △공항건설지원과장 이완섭 △고용노동정책과장 노태수 △섬유패션과장 김정화(직무대리) △농산유통과장 김종식 △도시정비과장 김상연 △도시디자인과장 강연근 △도시균형개발과장 정춘수 △상수도사업본부 달성사업소장 김종오 △체육시설관리부장 천정원 △종합복지회관관리사무소장 김경미 △인사혁신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이상석, 변순미, 정현주, 백경열, 장현철, 이광엽 △인사혁신과(서울대학교 파견) 김윤정 △복지정책과(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파견) 최희재 △체육진흥과(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안현정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파견) 우원구, 원중근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안명섭 ▷4급 전입 △신공항건설국 이전보상과장 진용수 ▷4급 직제개편 △성평등가족과장 심신희 △AI정책과장(개방형직위) 류동현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5

‘경북문화관광공사 인사 파동’ 조직 통제 체계 무너졌다···간부 직원 “사장 인사 거부” 공개 선언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이 단행한 대규모 인사를 둘러싸고 조직 내부가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고 있다. 인사에 반발한 A씨가 30여명이 참여한 간부 단체대화방에 “인사를 거부합니다. 이게무슨 X같은 인사”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때문에 공기업 인사 시스템과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4일 2026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12월 31일자 정년퇴직 5명, 의원면직 2명, 겸임 해제 1명과 함께 내년 1월 5일자 전보·보직 변경 대상자로 1급 1명, 2급 14명을 포함해 3~6급까지 광범위한 인사 이동이 이뤄졌다. 인사규모만 놓고 보면 ‘전면 개편’에 가깝다.   문제는 인사의 내용과 절차다. 내부 직원에 따르면 한 간부급 직원은 보직을 받은 지 불과 6개월 만에 다시 이전 보직으로 되돌아가는 인사 통보를 받았다. 이 직원은 이후 6개월을 더 근무한 뒤 전문위원(임금피크제)으로 전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좌천성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직원은 인사 직후 간부 대화방에 인사 거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공기업 조직에서 인사 불복을 공개 선언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내부 갈등이 이미 통상적인 관리 범위를 넘어섰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익명을 요구한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인사팀을 사실상 배제한 채 사장 독단으로 처리됐다는 인식이 내부에 퍼져 있다”며 “아무리 인사가 사장의 고유 권한이라 해도 최소한의 검증과 협의 절차를 생략한 인사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인사위원장은 “공사 내부 규정에 따르면 승진·징계·표창·채용은 인사위원회를 거치도록 돼 있지만 전보와 보직 변경은 인사위원회 심의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인사형식과 절차의 ‘사각지대’가 이번 사태의 핵심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규정상 위법은 아닐 수 있으나,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그대로 행사하면서도 조직 수용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다.   김남일 사장이 취임 이후 주요 사안을 간부들과 충분히 논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해 왔다는 불만도 누적돼 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간부직원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토론이나 조율이 실종됐다”며 “이번 인사는 그 불만이 폭발한 계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공기업 인사는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니라 조직 안정과 공공성 확보의 핵심 수단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규정의 틈을 이용해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선에서 밀어붙인 인사가 조직 붕괴로 이어진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최고경영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장 권한이라는 이유로 설명과 검증을 회피한 인사가 용인된다면 공기업 인사 시스템 자체가 무력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5

경북항공고 이신 학생, 고용노동부 ‘기특한명장’ 선정

영주시에 있는 항공정비 특성화고인 경북항공고등학교 이신(3년) 학생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기특한명장 제도 학생회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특한명장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정책으로 15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요구하는 기존 대한민국명장 제도의 진입 장벽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재력 있는 청소년 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미래의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디딤돌 제도다. 이신 학생은 항공정비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 성과와 실습 과정에서의 탁월한 성실성,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학생회원은 전국 직업계고 재학생 중 시·도 교육청의 추천과 전문 심사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해야 선정될 수 있어 권위와 상징성이 높다. 이번 성과는 경북항공고의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 일궈낸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학교는 항공기술에 특화된 최첨단 실습 환경 구축과 교사들의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 맞춤형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신 학생은 “훌륭한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실습하며 기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항공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환 교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학교가 항공기술 인재 양성의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가 산업의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북항공고는 최근 신입생 모집에서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기특한명장 배출은 학교의 교육 성과와 신뢰도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승격’ 향한 대여정… 국회서 학술적 가치 입증한다

영주시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새로운 조명을 주제로 두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지역 문화유산 소개를 넘어 가흥동 마애불이 지닌 독보적인 예술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현재 보물로 지정된 격을 국보로 높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고대 한반도 불교미술의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핵심 유산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더욱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학술 발표는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가흥동 마애불의 국보급 가치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최성은 덕성여대 명예교수는 ‘영주 가흥동 마애불의 문화유산적 의미와 편년연구’를 통해 이 불상이 지닌 독보적 위상을 시기별로 고찰한다. 김현숙 동북아역사재단 명예 연구위원은 ‘영주·봉화지역 고대 문화유산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영주가 고대 불교문화의 요충지였음을 입증한다. 특히 양은경 부산대 교수는 영주·봉화지역 신라 불상의 전개와 고구려 계통 요소를 주제로 고구려와 신라의 불교 미술 양식이 절묘하게 융합된 가흥동 마애불만의 독창적인 양식을 집중 조명한다. 이는 가흥동 마애불이 한중일 동아시아 불교 교류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 도윤수 동국대 전문연구원은 마애불을 보호하던 목조전각의 구조를 연구해 보존 과학적 측면에서의 중요성도 함께 짚어본다. 종합토론에서는 정명섭 경북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임석규(불교문화유산연구소), 정성권(단국대), 심주완(불교중앙박물관), 서남영(경북대) 등 학계 전문가들이 국보 승격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향후 보존 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치게 된다. 영주시 조종근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확산하고 영주 지역 불교문화유산이 국가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2003년 암반 붕괴로 우연히 발견된 여래좌상과 더불어 고대 신라 불상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산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구미 스노우파크, 1월 1일 개장

구미시는 겨울철 기상 여건으로 개장을 잠정 연기했던 낙동강 체육공원 스노우파크를 오는 1월 1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3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유아 전용 눈썰매 슬라이드와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구미시는 당초 12월 25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했으나, 동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공 눈 조성에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고려해 개장을 미뤘다. 매년 겨울방학 기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온 구미 스노우파크는 지난해 운영 기간(2024.12.21.~2025.1.19.) 동안 2만4198명으로, 하루 평균 968명이 방문했다. 구미시는 올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보강해 보다 안전하고 다채로운 겨울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대표 시설로는 폭 20m, 길이 80m, 높이 7m 규모의 대형 눈썰매 슬라이드를 비롯해 20m×30m 규모의 스케이트장, 눈동산 놀이터, 회전 튜브썰매, 북극곰 슬라이드 등이 조성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쉼터와 의무실, 화장실, 푸드트럭 3곳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아 눈썰매 슬라이드는 폭 10m, 길이 30m 규모로 조성돼 기존 대형 슬라이드보다 경사와 높이를 완화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제기와 팽이 만들기 체험, 컬링 체험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개장 첫날인 1월 1일에는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이 펼쳐지며, 운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마술쇼와 인기 캐릭터 공연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노우파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보수를 위해 휴장한다. 입장료는 청소년·성인(13세 이상) 6천 원, 유아·어린이(13세 미만) 4천 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과 시설관리 인력, 간호 자격증을 보유한 간호요원 등 총 25명의 운영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 관리와 이용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상 여건으로 개장이 늦춰졌지만, 신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겨울 추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5

구미시 장흥마을 유일 출입통로 철도횡단박스, 세배가량 넓어진다

구미시는 선기동 장흥마을 숙원사업인 오동제2구교 노후 철도횡단박스개량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175억 원 규모 예산을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장흥마을은 마을로 드나드는 유일한 출입로인 철도횡단박스가 폭 3.4m, 높이 3.9m 규모로 차량과 농기계가 교행하기 어려웠고, 사고 위험도 높다. 특히 경부선 철도 개통(1905년) 이후 120년간 개량이 없었던 구간으로, 주민 불편이 누적된 대표적인 생활 취약지로 꼽혀왔다. 구미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구자근 국회의원의 지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의결 과정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확정된 사업은 기존 철도횡단박스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폭 10m, 높이 4.5m 규모로 대폭 확장하는 개량공사이다. 국비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되며, 설계·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공사를 약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구미시는 이번 확장사업이 주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그동안 철도로 단절되었던 생활권을 연결하여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기관의 협의와 지역사회의 의견이 반영됐다”라며 “사업 절차는 관련 법령과 기준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