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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시, 인문계 ‘초경쟁’·자연계 ‘완화’⋯수시 탈락 12만 건 증가로 정시 판도 요동

2026학년도 대입 정시 경쟁이 지난해보다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문계와 자연계의 판도는 극명하게 갈릴 전망이다. 주요 10개 대학 기준 인문계 수시 탈락 규모는 크게 늘어난 반면, 자연계는 오히려 감소해 정시에서의 경쟁 강도가 차이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종로학원이 2026 수시 탈락 규모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10개 대학의 인문계 수시 탈락 건수(지원 건수 기준)는 19만 4238건으로, 지난해보다 1만 5281건(8.5%) 증가했다. 수시 모집인원 9305명에 지원 건수만 20만 3543건이 몰리며 경쟁이 더욱 격화된 모습이다. 반면 자연계는 수시 탈락 규모가 19만 6063건으로 전년 대비 6924건(3.4%) 줄었다. 자연계 수험생 규모 감소와 함께 의대 정원 축소 등 변수가 작용해 정시 경쟁은 지난해보다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6 수능 채점 결과에서도 인문계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사탐 2등급 이내는 7만 9611명으로 과탐(3만 7308명)의 2.1배이다. 지난해 대비 사탐 우수자는 1만 8375명이 증가했다.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26만 4355명으로 전년 대비 30.7%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확통 선택 비율은 56.1%를 기록했고, 통합 수능 도입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탐·확통 선택 증가로 인문계 수험생은 수시모집에서는 유리했지만, 정시에서는 변환표준점수·영어 반영 방식·국어 난도 등 다양한 요소가 복잡하게 작용해 더욱 신중한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자연계는 과탐 고득점자 감소, 자연계 응시자 감소, 의대 정원 축소 등이 맞물리며 상위권 경쟁자가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대학 자연계 정시에서는 지난해보다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국적으로도 2026학년도 수시 탈락 규모는 12만 155건(5.6%) 증가했다. 지역별 증가 폭은 서울 1만 8057건 증가, 경인 628건 증가, 지방 10만 1470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탈락자가 크게 늘어난 만큼, 전체 정시 지원자 증가와 경쟁률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정시 경쟁 심화가 2027학년도 재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2027학년도가 현행 대입제도의 마지막 해인 데다,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의대 모집정원 변동 가능성까지 존재해 자연계 중심의 재수 도전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2026학년도 정시는 ‘인문계 초경쟁·자연계 완화’라는 양극화된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험생들은 대학별 환산 방식, 탐구 변환표준점수, 영어 반영 비율 등 복합 요소를 세밀히 분석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7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 ‘해를 안고 달을 안고’

대구시 서구문화원(원장 박수관)에서는 지난 3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하여 “해를 안고 달을 안고, 피고야 지고 살고 지고”라는 주제의 국악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류한국 서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 각급 기관장과 많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TBC 대구방송 문채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재영 평택시립국악관혁악단 상임지휘자의 현란한 지휘와 함께 단원들의 수준 높은 연주에 관객들은 연신 앙코르를 외쳤다. 단원들은 평균 연령이 29세의 젊은 남녀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우수대학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 중에는 대구 출신이 두 명이나 있었다. 첫 순서는 ‘관현악 아라랑’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을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색을 담아 변주하며 환상곡 풍으로 만든 곡으로 서정적이면서 격정적인 흐름을 잔잔하면서도 절절한 선율로 확장해 가며 관객들을 애환과 환희 속으로 몰아넣었다. 다음은 현악기 소개였다.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을 차례로 소개하였는데 으스름 달빛과 함께 귀신이 나타나는 소리를 내는 대금과 전설 찾아 삼천리를 떠올리는 피리 소리를 들려줄 때는 국악이 우리민족의 음악임을 느끼게 했다. 문세미 연주자가 출연하여 새로운 악기인 25현 가야금 협주곡 도라지를 들려줘 국악관현악의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음악적 깊이를 음미하게 했다. 다음으로 관악기와 타악기가 소개됐다. 대표적인 북, 태평소, 양금을 소개하고 양금 협주곡 ‘바람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양금은 서양 악기로 특유의 맑고 단정한 울림이 매력적이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신자빈 연주자가 고도의 리듬감과 섬세하고도 현란한 손동작 선율이 한겨울밤을 수놓으면서 공연장 안을 더욱 달구었다. 이번에는 흐름을 달리하여 박수관 명창의 동부 민요 ‘뱃노래’와 ‘신고산 타령’이 진행되었는데 그의 구수한 목소리와 한복 차림은 악기 연주와 또 다른 매력을 안겨 주었다. 관현악단 연주와 조화를 이룬 노랫가락은 관객들로 하여금 흥이 저절로 나게 하면서 어깨를 들썩거리게 했다. 앙코르곡으로 관현악 신뱃놀이가 연주되고 박수관 명창의 소개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박범훈 예술감독이 무대에 올라 관현악단의 창단 배경과 단원들의 우수성을 소개하였으며 후원해 주시는 박수관 문화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국악 연주회에 초청된 관객들은 모두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초청 공연이 훌륭했으며 앞으로 이런 공연이 자주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이번 관람으로 인해 우리나라 국악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종식 시민기자

2025-12-07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31개 사업에서 39억3377만 원을 삭감했으며, 경북교육비특별회계 6개 사업에서 3억8182만 원을 삭감, 심사 마지막 날인 5일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하자검사 관리 강화와 K-사이언스 빌리지 예산 타당성 점검을 요구했고, 김대진 위원(안동)은 민간투자 성과 평가와 원자력 기업 육성·청년 일자리 연계를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국립김천치유의숲 접근성 개선과 K-드론 지원센터 내실화, 광역철도 김천 연장을 촉구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APEC 후속 전략과 소나무 재선충 방제,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제안했으며, 연규식 위원(포항)은 해양쓰레기 관리 체계화와 빅데이터 기반 소방력 재배치를 강조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규제 개선 실효성 강화와 주민 안전 중심 도정 재정비를 주문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환경문화사업을 실천형으로 전환하고 도민 참여형 환경교육 확대를 주장했으며, 이충원 위원(의성)은 산불 지휘체계 일원화와 재선충 방제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조용진 위원(김천)은 포스트 APEC 글로벌 CEO 서밋을 국제 행사로 발전시킬 필요성을 언급했고, 허복 위원(구미)은 광평천 수질 개선과 낙동강 하류 환경 피해 대응을 촉구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미세먼지 사업 타당성 검증과 의용소방대 안전장비 보강을 요구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재선충병 집중 방제, 소방 전문인력·장비 현대화, 신도시 활성화 전략을 주문하며, “저출생 극복, 지역산업 첨단화, 포스트 APEC 등 도정 현안과 경북 미래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도민과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사 결과는 오는 10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07

칠곡 ‘돈까스 4대 천왕’ 대격돌···성지로서의 자부심 뽐내

경북 칠곡군이 자랑하는 ‘돈까스 성지’에서 지역 대표 맛집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7일 왜관읍 카페파미에서 열린 블라인드 평가회에는 ‘한미식당, 아메리칸레스토랑, 포크돈까스, 쉐프아이’ 등 칠곡을 대표하는 4대 돈까스집이 참가해 각자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벌였다. 칠곡의 돈까스는 1950년대 주한미군 주둔 시절 서양식 조리법을 도입하며 발전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한미식당은 돈까스 문화의 뿌리이자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한미식당은 45년 넘게 한 간판을 지켜오며 ‘2024 휴게소 음식 페스타’ 명품 맛집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다른 맛집인 아메리칸레스토랑은 1990년대 경양식의 향수를 간직한 곳이다. 양파와 채소를 오랜 시간 고아 만든 소스가 특징이다. 포크돈까스는 사장이 친구 가게에서 전수 받은 레시피를 바탕으로 직접 만드는 소스와 염지, 양파 샐러드로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흥 강자인 쉐프아이는 피자 돈까스로 유명하며, 경연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험이 있다. 평가는 각 가게의 매장명을 숨긴 채 블라인드 형식으로 제공된 메뉴를 놓고 시행됐고 맛과 식감, 밸런스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평가에 권민지 씨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칠곡 돈까스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본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 현장에는 칠곡군 홍보대사인 슬리피도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그는 “이색적인 대결이 끝나자 평가단들의 표정만으로도 그 맛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며 “칠곡이 왜 돈까스 성지로 불리는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강대웅 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장은 “이번 대결을 통해 칠곡의 다양한 맛집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미군부대 앞 작은 식당에서 시작해 오늘날까지 이어진 칠곡의 돈까스 문화가 세대를 거쳐 발전해온 점이 큰 매력”이라며 칠곡 돈까스의 가치를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7

칠곡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 파업 대응 체계 가동

경북 칠곡군의 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5일, 전국적인 교육공무직(급식, 돌봄 등) 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칠곡교육지원청은 파업에 참여하는 석적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소 및 돌봄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파업의 영향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번 파업은 전국적인 규모로,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경북 지역 교육공무직원들의 릴레이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 교육청은 파업에 따른 학교급식 및 돌봄 업무의 차질을 우려해,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이를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급식 및 돌봄 등 취약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파업에 참여하는 근로자 규모에 맞춰 학교가 식단 축소나 간편식 등 대체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보고될 수 있도록 칠곡교육지원청과 학교 간의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여 교육 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했다. 구서영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의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파업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7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시낭송 프로그램 성료

경북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선래)은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과 협력하여 진행한 시낭송 프로그램의 결실을 기념하는 ‘Rock(樂)-on 콘서트 & 출판 기념회’를 지난 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명의 창작물이 엮인 시와 에세이 ‘햇살 같은 웃음’이 공식 출간되었으며, 참여자들의 시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곡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시낭송 프로그램은 단순한 낭송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고 창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 강사와 복지관 문화여가팀의 공동 진행으로 참여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자신만의 언어로 글을 쓸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햇살 같은 웃음’은 교보문고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창작물이 넓은 독자층에 전달되고,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낭송 프로그램을 지도한 김형숙 강사는 “이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참여자들의 삶을 비추는 따뜻한 언어로 발전했다. 이 시집은 진심 어린 문장들이 모여 완성된 소중한 기록으로, 다름이 아름다움을 만들어낸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래 관장은 “이번 출판과 콘서트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꽃피운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예술적 표현을 계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장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7

포항시 재선충병 방제 주먹구식이었나?

전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경북이다. 산림청이 2021년-2025년까지 조사한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북은 186만 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전체의 45%다. 도내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포항과 경주, 안동으로 밝혀졌고, 산림청은 3곳을 소나무 재선충병 극심지역으로 분류했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가 75만그루에 달했다. 불과 5년 사이 7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고사목의 40%는 포항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포항시 소나무 재선충병 지역방제협의회에서 공개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기본설계용역 최종보고서에 의하면 포항지역의 완전 고사목은 소나무 10개 중 3개 꼴인 31.3%에 달했다. 그동안 방제를 위해 수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했지만 결과는 전국 최악의 재선충병 지역이란 오명만 쓴 셈이다. 용역 보고서는 당국의 방제사업이 비합리적이고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수천억원의 예산을 날렸다는 등의 몇 가지 비판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보고서는 설계, 조사, 모니터링없이 사업을 진행하는 바람에 사업이 어느 정도 실효성을 보였는지 알 수 없고, 또 오히려 방제의 역효과로 확산을 가속화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역주민들도 일부 사업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위해 표본지 몇 곳만 처리하고 끝냈으며 방제지역 경계 설정과 이력 관리가 엉망이었다는 비판 목소리를 냈다. 항공방제나 드론 살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반복됐지만 시행 시기와 범위가 제멋대로여서 효과가 단기에 그쳤다는 비판도 나왔다. 처치 대상 선정 기준도 불분명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보고서는 고사된 숲의 단순한 제거가 우선되면서 재조림, 토양회복, 생물다양성 회복 등 후속 조치는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그나마 늦게라도 재선충 방제 기본설계를 한 것은 다행이라 했다. 포항시는 설계용역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전국 최악의 재선충병 확산지역이란 오명을 벗어내는 데 총력을 쏟아야 한다.

2025-12-07

단체장·지방의원 비리, 피해는 결국 유권자 몫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지난 5일 대구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벌금 100만 원 이상은 당선무효형이다. 그는 변호사와 의논해서 대법원 상고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윤 청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개인 계좌로 문자 발송 등 수천만 원의 불법 선거비용을 지출한 혐의를 받아왔다. 진보당 대구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윤 청장이 동구청을 ‘월급 현금인출기’로 여긴 것이 아니라면 상고를 하지 말고 즉각적인 사퇴를 하라”고 요구했다. 그동안 윤 청장은 무단결근과 업무추진비 목적 외 사용 의혹 등으로 지역 시민단체들로부터 사퇴요구를 받아왔다.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지만, 대구·경북에서도 일부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불법행위, 이권개입 등의 부패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대구 중구의회가 대표적이다. 중구의회는 차명회사를 세워 중구청·중구의회와 수의계약을 체결했거나 허위공문서 작성, 상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의원들 간에 법적분쟁이 끊이지 않아 한때 의회기능이 정지되기도 했다. 대구 중구의회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소속 의원이 의회를 상대로 한 8건의 행정소송에 5321만원을 지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대구 남구의회에서는 음주운전을 한 의원이 동승자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했다가 발각돼 의회로부터 징계처분을 받기도 했으며, 달서구의회에서는 언론사 기자에게 금품을 받은 의원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는 일도 있었다. 시민들이 보기엔 지방자치 시스템이 감시 사각지대에 방치된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1995년 전면 시작된 지방자치제가 그동안 30년을 거치면서 본연의 기능을 뿌리내리는 측면은 있지만, 각종 비리 문제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반복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은 다시 한번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안목을 키울 필요가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것은 유권자 책임도 크다.

2025-12-07

[시민기자 단상] 역사의 알몸을 되찾기 위해

역사는 현재에도 태어난다. 우리가 사는 이 순간에도 새로운 기록이 쌓이고, 오래된 기억은 다시 해석된다. 문제는 그 과정이 언제나 순수하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역사라는 몸 위에는 권력과 시대의 의도가 옷처럼 덧입혀지고, 때로는 가면으로 굳어 진실을 가려버리기도 한다. 우리의 근현대사는 이러한 왜곡의 흔적을 가장 깊게 남긴 시기를 알고 있다. 일제강점기다. 일본은 조선을 통치하기 위해 역사부터 다시 짜 맞추려 했다. 1921년부터 1937년까지 운영된 조선사편수회는 그러한 의도의 집약체였다. 일왕의 명으로 구성된 그 조직은 한국사의 기둥을 의도적으로 깎아내리고, 약 400년의 역사를 통째로 삭제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전하는 고대 국가의 시원은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배제되었고, “일본서기”와 중국 사료가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 이는 단순한 연구가 아니라, 식민지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적 편집’이었다. 그 영향은 광범위했다. 조선총독부 산하 학자들은 한국 고대사의 틀을 재구성했고, 조선인 학자들 역시 그 학문 체계 안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마니시 류가 경성제국대학에서 강의하며 후대 국내 사학계에 남긴 흔적은 지금도 논쟁적이다. 역사라는 알몸은 그 시기 가장 두껍게 가려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가려진 부분을 다시 들여다보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2022년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와 경상북도의회가 제기한 통일신라 북방 경계 재해석은 그 한 예다. 현재의 압록강(鴨綠江)과 다른 물줄기인 삼수변의 압록강(鴨淥江)을 주목함으로써, 통일신라의 실제 영역이 더 넓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학계 전체의 합의는 아니지만, 중요한 문제 제기임은 분명하다. 왜곡된 지도를 바로잡는 작업은 결국 정체성을 회복하는 과정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전라도 천년사”가 일본서기의 지명을 국내 특정 지역에 대응시키며 논란이 되었을 때, 지역민과 시민단체가 봉정식 연기를 이끌어 낸 사건은 상징적이다. 정사에도 없는 지명을 근거로 우리의 역사를 설명하는 것은 결국 일본이 만든 지도로 우리 땅을 바라보는 일이다. 이제는 지역 공동체가 이러한 시각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식민지 통치자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조선인에게 일본의 혼을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말에 걸맞게 수많은 고서를 불태우고 반출했다. 그럼에도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온전히 남아 있다는 사실은 기적에 가깝다. 일본의 데라우치 문고에 지금도 우리의 고서가 다수 보관되어 있다는 소식은 여전히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오늘 우리가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이유는 단순히 분노 때문만은 아니다. 후손이 “당신들은 조상으로서 무엇을 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에 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진실을 요구하며, 진실을 남길 책임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있다. 역사는 언젠가 모든 왜곡의 옷을 벗고 햇빛 아래 설 것이다.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는 이 순간에도 진실의 옷을 한 벌씩 지어가야 한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김성문 시민기자

2025-12-07

‘고금소총’, 노인복지관서 정규 강좌로 인기

조선 후기 민간에 전해 내려온 우스운 이야기, 즉 소화(笑話)를 집대성한 설화집 ‘고금소총’. 조선초기에서 후기까지 편찬된 웃음 관련 설화집이다. 한때는 은밀히 읽던 책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오늘날에는 고전적 지혜와 풍자를 담은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다시 조명되고 있다. 대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금소총 해설반’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고금소총’은 1959년 유인본으로 간행된 이후 널리 알려진 소화문학집으로, 서거정의 “태평한화골계전”, 강희맹의 “촌담해이” 등 12종의 작품집을 묶어 모두 830여 편의 우스운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흔히 음담패설이나 속된 이야기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내용의 90% 이상은 조선 후기 백성의 삶과 지혜, 사회 비판과 풍자를 담아낸 건전한 해학서다. 특히 작품 말미에 등장하는 ‘야사씨(野史氏)’의 평가는 작품의 핵심으로 꼽힌다. 인물의 잘못된 처신을 꾸짖고,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촌철살인의 문장들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통찰을 담고 있다. 이러한 고전 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데 앞장서고 있는 사람은 전 대구대학교 문리대 학장을 역임한 오상태 교수다. 오 교수는 연암 박지원의 “호질”과 “양반전” 등 한문 단편소설의 풍자성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국문학자로서 오랫동안 고전의 현대적 가치 복원에 힘써 왔다. 그가 지도하는 대구노인종합복지관의 ‘고금소총 해설반’은 2007년 개설 이후 17년째 이어지는 인기 강좌다. 복지관에는 60여 개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으나, 이곳은 매주 수강생들의 등록 문의가 이어지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강의는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는다.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풍자(諷刺), 해학(諧謔), 기지(機智), 반어(反語) 등 이른바 ‘골계성(滑稽性)’을 통해 일상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고, 현실을 보는 눈을 넓히는 과정에 더 큰 비중을 둔다. 수강생들은 “웃다가 배우고, 배우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가벼워진다”며 강좌의 묘미를 설명한다. 또한 강의는 한자·한문 학습의 기초과정으로도 활용된다. 수강생들은 작품 원문을 직접 직역·의역하며 자연스레 한자 실력을 쌓는다. 더 나아가 ‘사서삼경(四書三經)’ 같은 고전 개념도 함께 짚어보며, 동양 고전의 흐름을 한층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수강생 정재언씨(75)는 “고금소총은 18~19세기 우리 조상들이 직접 지은 생활의 기록이라 훨씬 친근하게 다가온다”며 “옛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금소총을 흔히 음담패설과 동일시하는 오해도 강의에서 바로잡힌다. ‘패설(稗說)’의 ‘패’ 자는 벼와 비슷해 보이지만 열매가 맺히지 않는 잡초, 즉 논에서 뽑아내야 하는 피를 뜻한다. 본래는 ‘하찮고 속된 말’을 의미하는 한자어가 와전되며 선정성을 강조하는 용어처럼 굳어졌다는 것이 오 교수의 설명이다. 하지만 실제 고금소총의 다수 작품은 인간의 허위·위선을 풍자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비틀어 웃음 속에 교훈을 담는 정통 해학문학이다. 오늘날의 시각에서 보면 서민의 삶을 기록한 민속자료이자, 인간 심리를 해부한 고전 문학으로 평가할 만하다. 오 박사는 “고금소총은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살고, 어떤 문제의식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생활철학서”라며 “웃음 속에 담긴 시대정신을 읽는 것이 강좌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한때는 숨어서 읽는 책으로 오해받았던 ‘고금소총’. 그러나 대구의 한 복지관에서 펼쳐지는 이 작은 강좌는 고전 문학이 가진 힘과 품격을 다시 확인하게 한다. 웃음 속에서 시대를 보고, 옛이야기 속에서 오늘의 지혜를 찾는 배움의 장이 지역 사회의 새로운 문화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종현 시민기자

2025-12-07

미리 본 병오년(2026년) 빨간 말의 해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가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이 다가오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천문법으로 산정하는 2026년(단기 4359년) 달력 제작 기준을 발표했다. 새 달력을 받으면 직장인과 근로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빨간 날, 즉 쉬는 날이다. 근로자는 쉬는 날이 많아도 걱정 적어도 걱정이다. 내년 연간 총 휴무일은 118일로 올해보다 하루 적다. 국경일, 설날 등을 합친 빨간 날’은 70일이고, 18일간의 휴무일을 더해 ‘주 5일 근무자의 연간 휴무일은 118일이다. 내년에 3일 이상 연휴는 설, 삼일절, 부처님오신날, 광복절, 추석,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8회로 설은 5일, 추석은 4일 연휴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 설날은 2월 17일, 추석은 10월 25일이다. 2026년은 60갑자로 병오년이다. 병오년을 왜 붉은 말의 해라고 할까? 그 답은 이렇다. 60갑자는 한해 한해가 천간과 지지로 결정되는데, 천간은 10자, 지지는 12자로 이루어져 있다. 천간과 지지의 시간은 순환을 나타내는 중국의 역법 단위인 간지(干支)로 이어지는데, 지구가 자전과 공전하듯이 시간과 세상 만물이 순환한다는 것이다. 시간의 순환을 60개의 단위로 본래의 자리가 된다. 먼저 음양오행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행은 지구를 뺀 수성(水), 금성(金), 화성(火), 목성(木), 토성(土)까지의 행성을 사용한다.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행성이 토성까지이기 때문이었다. 오행이 각각 음과 양으로, 10개의 천간(天干)과 12개의 지지(地支)가 된다. 천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하늘의 기운을 나타낸 것이고, 지지는 12개로, 이를 십이지(十二支)라고 한다. 이는 땅의 기운 즉 땅의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다. 지지도 천간과 마찬가지로 음양과 오행으로 나눠지는데. 지지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로 많은 의미가 들어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물을 나타내는 띠도 여기에 있다. 시간의 순환 단위는 60개인데, 한 단위는 1년이다. 그 첫 번째는 천간의 첫 번째 ‘갑’과 지지의 첫 번째인 ‘자’가 합해져 ‘갑자년’이 되고 그다음 해는 천간의 두 번째인 ‘을’과 지지의 두 번째인 ‘축’이 합해져 ‘을축년’이 되며 천간과 지지를 차례차례 합해가면 ‘갑자’ ‘을축’ 다음은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 등으로 다시 갑자년이 되려면 60년이 걸리는데 이를 회갑이라고 한다. 사람이 한번 태어나서 태어난 해가 돌아오는 것이 회갑이다. 새해를 붉은 말의 해라고 하는 것은 천간인 갑을은 청색, 병정은 적색, 무기는 황색, 경신은 백색, 임계는 흑색이며 지지의 자는 쥐, 축을 소, 인은 범, 묘는 토끼, 진은 용, 사는 뱀, 오는 말, 신은 원숭이, 유는 닭, 술은 개, 해는 돼지의 동물을 뜻하기 때문에 2026년은 병오(丙午)년이므로 병은 붉은색, 오는 말을 뜻하므로 붉은 날의 해가 되는 것이다. /안영선 시민기자

2025-12-07

우리예절원, 제21기 예절지도사 수료식

(사)우리예절원(원장 남주현)은 지난 6일 대구시 중구 명륜동 우리예절원 강당에서 제21기 예절지도사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영순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수료생 10명이 정식으로 예절지도사 자격을 취득했다. 우리예절원은 예절지도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기관으로, 입학 단계부터 까다로운 선발 절차를 거치며 학사 운영 또한 ‘예절지도사 사관학교’로 불릴 만큼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1년 과정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전통 예(禮)와 다양한 전례 문화를 심도 있게 익힌다. 우리예절원은 2005년 1월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부설 전통예절교육원으로 출범했으며, 2008년 1월 ‘도산 우리예절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2016년 사단법인 ‘우리예절교육원’으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번 21기 10명 수료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622명의 예절지도사를 배출하였으며 지역 전통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우리예절교육원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민간자격 등록을 통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남주현 원장을 비롯해 박영순 부원장, 이원우 감사, 방종현 동창회 고문, 김윤숙 동창회 부회장, 박주희 예절원 재무이사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제21기 회장 도기현 씨는 “전통 예절의 가치를 현대 사회에 맞게 널리 알리고, 배운 예(禮)를 실천하는 예절지도사가 되겠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예절 교육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예절교육원은 2026학년도 1년 과정의 신입생 40명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비 무료. 문의 박영순 부원장 010-9663-4607. /방종현 시민기자

2025-12-07

해수부, 2026년 수산자원 보호 직접지불금 신청 접수

해양수산부가 12월 8일부터 2026년도 수산자원 보호 직접지불금(직불금) 신청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어선이며, 제도 취지는 총허용어획량(TAC) 준수와 자율 휴어 등 자원 보호 활동 참여 확대에 있다. 직불금은 어선 규모에 따라 150만원에서 최대 9250만원까지 지급된다. 2t 이하 어선은 150만원 정액, 2t 초과 어선은 규모별로 t당 65~75만원이 책정된다. 올해는 총 1084척·42개 단체에 133억원이 지급된 바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어업인이 단체를 구성해 신청서와 자원 보호 의무 이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수부는 서류 적합성 평가와 중앙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지급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연중 계획 이행 평가를 받으며, 내년 9월까지 실적 점검을 마친 뒤 연말 지급이 이뤄진다. 해수부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을 전문관리기관으로 지정해 상담과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직불금 제도 참여가 확대되면 TAC 기반의 지속 가능한 연근해어업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업 규제 정비와 제도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5-12-07

‘경유역에서 머무는 역으로’···동해중부선 무인역 ‘고래불역 관광거점화’

영덕 고래불역이 동해중부선의 무인역 관광거점으로 거듭 난다. 경북도는 지난 5일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무인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래불역 관광거점화’ 시범 행사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배우 송지효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장남원 작가의 고래 사진은 역사내에 전시됐으며, 송지효씨는 행사 현장 스케치와 감성 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해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 TV’와 개인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 철도 이용객이 함께하는 ‘목은 이색 김밥·고래 주먹밥 만들기’, 업사이클링 업체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대사와 영덕 관내 초등학생, 경북해녀협회 회원들은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바다환경 보호 플로깅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경북도는 고래불역을 앵커 스테이션으로 구축하고, 향후 민간이 주도하는 커뮤니티 공간·플리마켓·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워케이션 성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젊은 세대와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체류형 문화거점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동해중부선 관광 특화 철도역 개발’ 사업을 추진해 역사별 테마를 차별화하고, 철길을 따라 관광클러스터를 형성한다. 경북도는 중장기적으로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동해안권 신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국책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래’ 명칭이 들어간 고래불역을 시작으로 동해중부선 무인역을 관광거점화해 지역 소멸을 막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동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고래불을 비롯한 경북동해안 지질공원이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도관광을 더욱 활성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07

경북신용보증재단, 올들어 보증공급 2조원대 달성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올들어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한 금융지원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신보는 소상공인 부실 확대와 채무불이행에 따른 대위변제 등으로 자산건전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관 협력 ‘매칭출연’ 아이디어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원을 조성해 탄탄한 보증기반을 마련했다. 늘어난 종잣돈으로 11월기준 모두 7500여 기업에 1조 9000억원의 역대 최대 보증을 공급했다. 특히 전년보다 1.9배 확대한 9700억 규모 저금리로 시·군 특례보증을 공급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경북신보는 우수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기여 성과로 경북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최우수(S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북신보는 그동안 시군 특례보증 사업 재원 확보를 시군 출연금에만 의존해왔으나, 소상공인들의 경영악화로 부실 위험이 커지면서 보증기관으로서의 자산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 개선이 절실했다. 이에따라 경북신보는 지난 2024년 시군 출연금에 더해 관내 금융회사가 시군과 동일 규모로 출연하는 ‘시군-금융회사 매칭출연하는 금융지원서비스 체제를 새로이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지자체와 금융회사가 1:1로 매칭하여 출연하여 단기간에 보증규모를 확대하고, 지역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경북신보는 포항시 특례보증 사업에 매칭출연 방식을 도입해 전년대비 7배 이상 확대한 1114억원의 규모로 시행하는 큰 성과를 발판 삼아 올들어 매칭출연 확대에 적극 나섰다. 시군 소상공인 지원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하여 시군과 금융회사에 매칭출연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꾸준한 홍보와 협력요청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2100억원 규모의 포항시 특례보증등 10개 시군 특례보증 사업에 매칭출연 방식 도입을 성사시켰다. 이 과정에서 재단이 새로 확보한 출연금은 2023년 493억원, 2024년 701억원에 이어 올해 1000억원으로 늘었다. 출연금 증가로 경북신보는 올해 보증 공급 목표를 두 차례 상향했다. 당초 1조 4000억원에서 1조 8000억원, 다시 2조원으로 증액하며 지원 규모를 적극적으로 끌어올렸다. 경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 이자지원 사업과 연계한 ‘경북 버팀금융(최초1년 3%, 2년째 2% 이자지원)’의 규모를 기존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두배 확대했다. 11월기준 올해 총 1조 9000여억원의 보증을 공급했으며, 특히, 경북 버팀금융 4000억원, 시군 특례보증(2년간 3~5% 이자지원) 약 5700억원을 지원해 전년대비 1.9배 수준인 총 9700억원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했다. 경북신보는 올 연 말까지 보증 공급 목표 2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신보는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산불사태직후 ‘ 지원 T/F팀’을 구성, 피해 접수부터 보증심사, 자금지원까지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산불 특별재난구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무이자(최초2년)·무보증료의 재해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약 808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했다. 또 올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내 음식업·숙박업종 대상 약 2400억 규모의 보증실적을 올렸다. 경북신보 김중권 이사장은 “올해 경상북도와 시·군, 금융회사의 협력으로 출연금 1000억원을 확보해 1조9천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보증이 가능할 수 있었다”며 “2026년은 좀 더 폭넓고 촘촘한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07

안동시, 올해 최종예산 2조 3780억 원 편성

안동시는 7일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330억 원 증액안을 편성해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올해 최종 예산규모는 2조 3780억 원까지 늘게 된다. 이는 지난해 1조 7980억 원보다 580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320억 원 늘어난 2조 230억 원, 상·하수도 등 공기업 특별회계는 10억 원이 늘어 1750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산불피해 복구 예산과 국·도비 변동분 반영, 집행 잔액 정리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을 마련했다. 산불피해지 위험목 긴급벌채 20억 원, 스마트 과원 조성 3억 원, 한파 대비 임시조립주택 주거 지원 2억 원 등 산불피해 회복 관련 예산이 포함됐으며, 신혼부부·청년 주거 안정 대책으로 매입 임대주택 공급 지원 75억 원, 청년 월세 지원 2억 원도 담겼다. 지난 9월 확보된 경북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빠짐없이 반영됐다.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노후 인도 정비 4억 원, 일직면 광연리 기반정비 4억 원, 수하동 도로 재포장 및 배수로 정비 1억 3000만 원 등 49건, 24억 1000만 원 규모다. 일반회계 분야별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 4408억 원으로 가장 크고 농림해양수산 3475억 원, 국토·지역개발 2735억 원, 공공질서·안전 1855억 원 순으로 편성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회복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2026년을 뒷받침하는 예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7

안동시, ‘열린관광지 플러스’ 선정… 월영교 개목나루 개선한다

안동시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26년 관광환경조성 통합공모에서 ‘열린관광지 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월영교 개목나루 일대 이동 편의 개선과 체험 콘텐츠 확충에 집중된다. 안동은 최근 열린관광지 공모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올려왔다. 2024년 월영교·선성현문화단지, 올해 예움터마을·이육사문학관이 연이어 선정된 데 이어 이번까지 3년째 공모에 성공하며 접근성 중심 관광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보행 동선 정비와 체험형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연령·몸 상태와 관계없이 머물기 편한 관광환경을 구축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내년부터 개목나루에는 휠체어·유아차·보행보조기구도 자연스럽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로와 경사로가 보완된다. 장애인도 탑승 가능한 문보트가 제작되고, 시각·청각 등 감각 차이를 고려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된다. 관광 해설사·관리자 대상 인식 개선 교육도 운영해 현장 대응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 융 안동시 관광인프라과장은 “초고령사회로 들어서며 이동 편의 중심 관광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누구나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환경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관광도시 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07

구미푸드페스티벌 참가업체, 성금기탁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카페·제과·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20만43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은 30% 증가했고, 참여 업소 매출은 5억 3,600만 원으로 27% 늘어 지역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탰다.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5점 만점)는 평균 4.43점으로 나타났으며, 재방문 의향이 90%에 달하는 등 지역 대표 음식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시는 이러한 흐름이 축제 콘텐츠 확대, 신규 식품 브랜드 참여,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 증가 등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최고의 음식점(맛슐랭)에는 △불독막창(1위) △스타케밥(2위) △거제복집(3위)이 선정됐다. 심사는 현장 평가·매출·참여도·서류 심사를 종합 반영했으며, 수상업체에는 2026년 축제 입점비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자발적인 온라인 홍보와 굿즈 제작으로 젊은 층 참여를 이끈 멜로온은 특별공헌상을 받았다. 축제 성과는 나눔으로 이어졌다. 참여업소 25개소와 관련 단체들이 총 1235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구미밀가리연구회협동조합(180만 원), 구미송정맛길협동조합(100만 원)은 장학재단에, 참여업소 25개소는 395만 원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 구미시지회(한식대가)에서 360만 원, 구미 맛집타운 조성에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개척원산에서 200만 원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축제는 다양한 참여와 의견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행사 결과와 의견은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07

문경시보건소, 2025년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문경시보건소가 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도내 2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금연사업 전반의 성과와 대표 사업을 종합 평가한 이번 대회에서 문경시는 전 항목에서 우수 점수를 받아 금연도시 정책의 모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문경시는 올해 개인 맞춤형 금연 상담, 금연클리닉 운영, 직장 이동금연클리닉 확대,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지역사회 금연 캠페인 등 다층적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금연 자조모임을 정례 운영해 참여자 간 상호 격려와 지속적 금연 의지를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 직접 사업을 경험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문경시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참여해 6개월째 금연 중인 김재훈(46‧모전동) 씨는 “출퇴근길에 찾아오는 이동금연클리닉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상담사와 주기적으로 만나면서 금연 약물과 행동요법을 병행하니 혼자 할 때보다 훨씬 수월했다”며 “문경시보건소가 아니었으면 금연 성공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기업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산양농공단지 내 한 제조업체 인사담당자 이모 차장은 “직장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직원들의 흡연율이 눈에 띄게 줄었다. 생산성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근로환경의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박애주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누구나 쉽게 금연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금연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담배 걱정 없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금연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보건소의 금연정책은 단순한 금연 유도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핵심 공공보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7

문경시 캐릭터 ‘출사동이’ 22년 만에 재탄생

문경시가 2002년 첫 등장해 지역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홍보캐릭터 ‘출사동이’를 22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32일간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해 전국에서 총 75점의 리뉴얼 디자인을 접수했고, 12월 5일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디자인 스튜디오 ‘하이미르’의 출사동이로, 총 322표 중 14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 캐릭터의 상징성과 친근함을 유지하면서도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 귀엽고 감각적인 비주얼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오미자를 반영한 지역성 △관광홍보용으로 확장 가능한 활용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새 출사동이를 활용해 인형·키링·응원봉 등 홍보 굿즈 제작, SNS 콘텐츠, 관광 안내물, 조형물 설치 등 문경시 도시 브랜딩 전반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캐릭터 스토리텔링과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통해 지역 대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아낸 새로운 출사동이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참여 기반의 관광홍보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07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 6차 프로그램 운영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은 의성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한 2025년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 6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의성군 안평면분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건강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과 함께,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을 직접 시연하고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이요법 안내를 통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동양대 경북RISE 사업단의 6차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는 방문 건강관리 및 보건·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경북RISE사업단 파견인력 1명과 동양대학교 간호대학 3학년 학생 4명이 참여해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만성질환 이력과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혈압·혈당 등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지도를 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돌봄 전략과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과 의성군보건소는 7차와 8차 프로그램을 통해 심화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특화된 돌봄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건강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돌봄 연계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