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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최우수기관 선정

경주시가 ‘2025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최우수기관 표창 및 찾아가는 유공자 포상식’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했으며, 주낙영 경주시장과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지역 봉사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김재훈 단장이 경북도지사 표창 △봉사단원 김인하·이재희 씨와 부림방재 권기철 대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 영양 숯불 황태욱 사장과 이사랑치과 김홍길 원장은 ‘착한 가게 10주년 감사장’을 받았다. 경주시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한 온정의 손길로 모금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기관 트로피와 포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시는 이 포상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비로 전액 환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이어 나눔 실천 분야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따뜻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1-06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장개설 수월해진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률 도내 1위, 전국 3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주시가 이들의 금융 편의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6일, NH농협은행 상주시지부(지부장 이창호)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용주 및 근로자의 금융.행정적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주시는 계절근로자 통장 개설과 금융서비스에 필요한 자료 제공, 통역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NH농협은행 상주시지부는 통장개설, 외환 송금 및 수수료 우대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신속하게 국내 계좌를 개설하고, 임금을 안전하게 수령.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 시 필수 절차인 마약 검사, 외국인 등록을 일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장 개설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맞춤형 원스톱 행정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확보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2022년부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매년 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829농가에서 28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수용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06

관세청, 수입산 김치 ‘국산 둔갑’ 3주간 집중 단속···김장철 앞두고 원산지 표시 점검 강화

관세청이 김장철을 앞두고 수입산 김치를 국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관세청은 11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3주간 전국 세관을 중심으로 김치 및 김장 재료의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김치의 주요 재료인 배추 수입이 급증하면서 저가 수입 김치가 국내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배추 수입량은 전년 대비 1340% 증가했다. 이번 단속은 김치 제조·유통·도소매 업체가 주요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입 김치를 국산으로 표시해 고가 판매하거나 수출하는 행위 △수입산 배추·양념 등을 국내에서 소분·재포장한 뒤 국산으로 표기하는 행위 등이 단속의 초점이다. 단속은 수출입 신고자료·국내 유통 거래내역 분석을 통해 사전 위험업체를 선별하고, 전국 31개 세관이 현장 점검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산지 표시 위반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과징금 부과는 물론, 대외무역법 및 농수산물 원산지표시법에 따른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 위반 수준에 따라 최대 징역 7년 또는 벌금 1억원 등이 적용될 수 있다. 관세청은 수출 김치에 대한 원산지 사후점검도 강화한다. 최근 ‘K-푸드’ 열풍 속에서 수입 김치를 국산으로 둔갑해 해외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세계 시장에서 ‘K-푸드’의 신뢰를 훼손하지 않도록 원산지 표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11-06

경주시 ‘골든 신라 XR모빌리티 버스’ 정식 운행 시작

경주시가 첨단 XR(확장 현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콘텐츠 ‘골든 신라 XR모빌리티 버스’의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5일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첫 운행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 ‘골든 신라 XR모빌리티 버스’는 이동 중 버스 안에서 신라 왕경의 찬란한 문화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 버스는 지난달 22일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첫 공개돼 정상회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부터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 운행 체계가 구축됐다. 운행은 하루 3회 진행되며, ‘경주로 ON’ 앱 또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노선과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현재 오는 9일까지의 예약은 모두 마감됐으며, 이후 일정은 매주 수요일 자정부터 일주일 단위로 신규 예약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XR모빌리티 버스는 디지털 기술로 신라 문화를 재해석한 경주의 새로운 관광 아이콘”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스마트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1-06

경주시 해수부 ‘2026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 선정

경주시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新) 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경주시는 감포읍 대본항과 연동항 일원에 총 103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 자부담 3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어촌회복형)’은 기존 어촌뉴딜300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어촌을 한 단계 고도화하고, 낙후된 지역의 생활·안전 인프라를 보강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대본항은 태풍과 고파랑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으로, 방파제·물양장·선양장 정비와 도로 및 안전 관리시설 개선, 공동작업장 신축 등을 통해 재해 안전성과 어업활동 안정성을 높인다. 연동항은 어촌뉴딜300 사업 이후 늘어난 관광 수요에 대응해 관광 체험거점 조성, 빈집 정비, 마을 경관개선 등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고도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 바다가 더 안전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1-06

100억 들인 ‘주왕산국립공원 청송군 공영주차장’ 제 기능 못해

청송군이 주왕산국립공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023년 7월 주왕산 관광지구 자연경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100여억원을 들여 ‘산소카페 청송군 주왕산 공영주차장’을 마련했다. 1구역(583대 주차)과 2구역(298대 주차)으로 조성된 공영주차장에는 총 881대가 주차할 수 있다. 하지만 주왕산탐방객들이 이 주차장 이용을 외면하고 있어 활용방안을 찾아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단풍철인 11월 첫 주말인 지난 1일과 2일, 주왕산 입구 4차선 도로는 주차장이 되다시피 했다. 탐방객들이 불법 주차하는 바람에 도로는 차량 1대도 통행하기 어려울 정도였고, 공원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들이 뒤엉켜 난장판이 됐다. 이런 현상은 이번 주중 내내 되풀이되면서 주민들은 물론 탐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반면 청송군이 100억원이나 들여 만든 공영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이용자가 전무하다시피한 사태가 빚어진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 우선 주차장에서 주왕산 입구까지 가기 위해서는 식당 등이 즐비한 상가를 지나 2여km나 걸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에서 주왕산 입구까지 하천을 따라 별도 길을 만들어 놓긴 했지만 중간에 느티나무 두 그루가 가로막고 있어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주왕산 기슭에 있는 대전사 등의 건의로 느티나무를 우회하는 데크를 설치해 활용키로 했지만, 상가 상인들이 영업에 지장을 받는다며 반대해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탐방객들은 가급적이면 주왕산 입구와 가까이 올라가기 위해 도로변 갓길 주차를 마구잡이식으로 하고 있다. 주왕산 입구 도로가 주차장 처럼 변하면서 대전사를 오가는 불자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신도 A씨는 “도로변 차량들을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하거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으면 될 문제를 방치하는 청송군을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 주왕산국립공원 사무소측도 혼선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신들이 운영하는 공원주차장에 차량이 가득차면 청송군이 조성한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해야 하는데도 “식당으로 가는 차량은 막을 방법이 없다”며 지켜보고만 있다. 또 일부 구간 도로가 공원 구역이 아닌 자치단체(청송군)로 이관돼 통제가 불가능하다며 무질서한 갓길 주차에는 손을 놓고 있다. 이로 인해 공원주차장에서 주왕산 입구까지 좁은 도로는 차량과 관광객, 탐방객들이 뒤섞이면서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특히 현장에는 청송군의 용역을 받은 교통지도원들도 있지만 제역할을 못해 갓길 주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청송읍민 B씨는 “100억원이나 들어간 주차장은 비어 있는 반면 반대편의 도로는 주차장화하고 있다면 청송군이 나서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합당할텐데 왜 그냥 있는지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절레절래 고개를 저었다. 청송군과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변 주차로 인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겠다”면서 공영주차장에서 주왕산 입구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최선을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06

청송군,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인연정원' 개최

청송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지역 청춘 남녀들이 함께 어울리며 인연을 쌓을 수 있는 청춘남녀 만남 행사 ‘인연정원’을 청송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예술 속에서 청춘의 인연을 이어가는 교류의 장으로 지역 내 미혼 남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청송사과 쿠킹클래스와 청송백자 도예체험으로 구성된 두 개의 소모임을 시작으로 주산지 데이트, 로테이션 매칭 토크, 매칭 이벤트 등 청춘의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단체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청송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미혼 남녀(1983~2000년생)이다. 접수 상황에 따라 경북도 내 참가자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남녀 각 20명)이며 오는 20일까지 이메일(ok@chamhan.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는 청춘 남녀들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청송의 매력을 느끼며 인연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06

“인구·산업·정주여건 재편… 미래 전략 본격 시동”

문경시가 ‘2030 문경시 종합발전계획’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문경시는 지난 5일 문경시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6년간 문경의 도시 및 산업 구조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국·소장 및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장기 비전 제시에 그치는 기존 계획들과 달리, △인구감소 대응 △지역산업 전환 △정주여건 개선 △KTX 이후 도시 확장 전략 등 ‘실행 기반’을 중심에 두고 설계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문경시의 통계·현황 분석, 주민 설문, 부서장 및 이해관계자 인터뷰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문경의 가장 큰 과제로 지속적인 인구 감소, 청년층 유출, 산업 구조 노후화, 그리고 도심 공동화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문경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여건이 충분하나, 숙박·체류형 관광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분석도 담겼다. 보고회에서는 △관광·스포츠 특화도시 모델 △도시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 △창업·청년 정책 강화 △친환경 농업·지역특산물 산업화 △KTX 역세권 개발 등 2030년까지 추진 가능한 세부 계획들이 제시되었고, 부서장들의 검토와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은 회의에서 “2030 발전계획이 또 하나의 책자로 남지 않길 바란다”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획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시행 이후 성과 검증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신현국 시장은 “지금 추진 중인 도시재생, 관광인프라, 교통사업 등이 완료된 뒤 문경이 어떤 도시가 되어 있을지 구체적인 전망이 필요하다”며 “‘이후’가 빠진 계획은 반쪽짜리”라고 강하게 말했다. 또한 “단순히 기존 자료를 나열하는 보고가 아니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문경의 미래 전략을 주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며 실행력 있는 계획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각 부서 의견과 중간보고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보완해 실행체계를 구체화할 것”이라며 “성과지표(KPI) 설정과 단계별 추진 일정이 최종안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경시는 앞으로 성과 관리, 재원 조달 방식, 추진 우선순위, 연차별 로드맵을 포함한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계획은 향후 시정 운영의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결국 관건은 ‘실행력’이다. 보고회에서 드러난 것처럼 목표는 크지만, 재원 마련·인구 유입·산업 전환 등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 문경시가 이번 계획을 ‘보고서’로만 남겨둘 것인지, 실제 도시의 변화로 이어갈 수 있을지는 최종보고회에서 한층 더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1-06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 7~8일 2.28기념중앙공원서 개최

대구시는 7일부터 8일까지 2.28기념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2025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대구인싸페)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인디053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무료 야외 음악축제로, 전국 인디 뮤지션 14팀이 참여해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대구인싸페는 2016년 시작돼 코로나19로 2020년 중단된 후 2025년 재개되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대구 밴드 8팀(비제로, 심상명, 이내꿈, GR2N!, 퍼플오션, 하즈, 쏘노로스, 신도시)과 제주·인천·전주·대전·부산·경남 등 타 지역 밴드 6팀(감귤서리단, 근처, 스모킹구스, 슬로우진, 야자수, 곰치)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 7일에는 창원록페스티벌 참여팀 ‘곰치’(경남), 아시아송페스티벌(ASF) 출연팀 ‘심상명’(대구) 등이 공연하며, 둘째 날 8일에는 SBS ‘더쇼’ 출연팀 ‘GR2N!’(대구), 부산락페스티벌 참여팀 ‘야자수’(부산) 등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는 스탠딩, 피크닉형 객석, 에어베드 구역 등 다양한 관람 형태를 도입해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지역 뮤지션들의 CD와 굿즈 판매 부스를 운영해 관객과 아티스트 간 교류를 촉진한다. 최미경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새로운 관람 방식으로 공연을 경험하고, 대구와 타 지역 인디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인싸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6

대구간송미술관, 국보 도자 2점 마지막 전시…내년 1월 교체

대구간송미술관이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을 포함한 주요 소장품의 상설전시 교체 일정을 발표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두 국보 작품을 나란히 전시 중이다.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은 1962년 국보 지정 당시 기와집 20채 값(2만 원)에 구입한 일화로 유명하며,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은 1936년 일본 미술상과의 경매 경쟁 끝에 확보한 작품이다. 두 작품은 2026년 1월 27일부터 신규 작품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번 교체에서는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국보) 중 ‘청금상련’, ‘이승명기’, ‘유곽쟁웅’, ‘임하투호’ 4점이 새롭게 선보인다. ‘혜원전신첩’은 조선 후기 풍속과 문화를 생생히 담은 화첩으로, 1935년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본에서 구입해 국보로 지정됐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산수화(산거도 10점), 인물화(8점), 서예 작품(10점) 등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명품전시실에서는 공재 윤두서의 대형 수묵화 ‘심산지록’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12월 21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진행한다. 탄은 이정의 ‘삼청첩’(보물)을 비롯해 역사적 고난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또 이달 21일에는 ‘밤의 미술관 - 기획자의 시선’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해설과 전통 음악 공연을 결합한 특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및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미술관 누리집(kansong.org/daeg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6

김천시 투명하고 청렴한 회계 운영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컨설팅

김천시가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적극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가족행복과 소관 어린이집, 아동양육시설, 김천시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의 시설장 및 실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 시 자체 보조금 감사 이후, 사회복지시설의 정확한 회계 관리와 부정수급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김천시 가족행복과가 청렴감사실 감사2팀에 ‘찾아가는 보조금 현장 컨설팅 교육’을 요청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청렴감사실 감사2팀이 직접 보조금의 기본 개념, 교부 결정 및 집행 시 유의사항, 회계 관리 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보조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2026년 보육사업 안내 및 보조금 집행 관련 당부사항이 별도로 전달됐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사회복지시설 대부분이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올바르고 투명한 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김천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가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청렴한 회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06

가을빛 물든 ‘영양 자작나무숲’ 가족·연인 힐링 발길 이어진다

국제밤하늘공원으로 이름난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의 ‘영양 자작나무숲’이 단풍빛으로 물들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하얀 자작나무 줄기 사이로 붉고 노란 낙엽이 내려앉아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한 고요한 풍경이 펼쳐진다. 자작나무숲은 해발 800m 검마산 자락에 1993년 인공 조림돼 현재 축구장 40개 규모인 34ha에 이른다. 지난해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이후 전국적인 생태 트레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1코스(1.49㎞)와 2코스(1.52㎞)로 구성돼 있다. 경사가 완만해 초보 산악인이나 가족 단위 탐방객에게 인기가 높다. 숲길을 따라 약 40분 정도 오르면 전망대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하얀 숲의 전경이 압도적이다. 서울에서 온 강건욱씨(55)는 “아이들과 함께 걷기 딱 좋은 코스였다”며 “하얀 나무 사이로 비치는 단풍빛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방문한 김병철씨(43)는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을 실제로 보니 또다른 감동이 있다”며 “도심 속 피로가 단번에 풀리는 기분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얀 자작나무 수피와 단풍잎이 어우러지는 10월 말부터 11월 초순은 숲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햇살에 반짝이는 자작나무 줄기와 낙엽길을 밟는 산책은 그 자체로 치유의 시간이다. 영양군은 ‘별빛 트레킹’, ‘자연 속 명상길’ 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무장애 탐방로와 포토존·쉼터 등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작나무숲은 영양지역 대표 생태 관광자원인 만큼 탐방 인프라 개선과 숲 해설 프로그램을 확충해 탐방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숲으로 만들겠다”면서 “숙박·체류형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11-06

가톨릭상지대 공동설립자 고 노신혜·안경옥 수녀 추모미사 봉헌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난 5일 두봉관 3층 성당에서 대학 공동설립자인 故 노신혜(셀린) 수녀와 故 안경옥(안젤린) 수녀를 기리는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이번 미사는 교회 전례력에서 ‘위령성월’로 지내는 11월을 맞아, 세상을 떠난 이들의 삶과 신앙을 기억하고 그들의 헌신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두 수녀는 가톨릭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인류애적 가치 실현에 평생을 헌신했으며, 오늘날 학교가 이어가는 복음적 설립 이념의 근간을 세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미사는 차호철 세례자 요한 총장 신부의 주례로 거행됐으며, 이형철 바오로 사무처장 신부와 남상우 토마스 모어 교목처장 신부가 공동집전했다. 특히, 교직원 전체와 재학생과 대의원회,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등 교내외 구성원들도 함께 자리해 깊은 경건함 속에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미사는 위령미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례사제를 비롯한 공동집전 사제, 수녀회, 가톨릭교우회 대표, 학생 수도자 대표, 학생회 및 가톨릭학생동아리 대표 순으로 분향이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두 수녀의 신앙적 헌신과 교육적 열정을 기리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대학의 사명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차호철 총장은 “이번 추모미사는 단순한 기억의 행위를 넘어, 우리 모두가 설립자의 뜻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고 복음적 가치로 새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신앙과 사랑의 빛으로 학교를 이끌어온 수녀님들의 삶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1-06

두호항·환호항·여남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어촌생활권역 조성

포항시 북구 두호항, 환호항, 여남항이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일자리 부족과 생활 인프라 미비로 침체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해양관광 자원을 고도화해 살고 싶은 어촌, 찾고 싶은 어촌으로 조성하는 국가 지원 프로젝트다. 도심과 어촌이 맞닿은 두호항·환호항·여남항은 3개의 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한 ‘어촌생활권역’으로 조성한다. 국비 70억 원가 지방비 30억 원 등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마을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휴양 콘텐츠를 발굴해 어촌의 자립 기반과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포항시는 지난 7월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과 이번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주차장 확장, 러닝코스 정비 등 생활 SOC를 확충하고, 어린이공원과 피크닉존을 조성해 쾌적한 해양환경을 구축한다. 또, ‘포항 블루웨이(Blue Way)’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시와 어촌을 잇는 친환경 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할 방침이다. 두호항·환호항·여남항 선정으로 포항시는 4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냈다. 2023년에는 구룡포 구평리항, 청하면 이가리항, 장기면 신창1리항, 송라면 조사리항 등 4개 항이 포함돼 3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호미곶면 강사리항, 2025년에는 구룡포 석병리항이 각각 선정돼 어촌 기반 개선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5-11-06

성주 가야산오토캠핑장, 문체부 ‘우수 공공야영장’ 선정

성주군의 가야산오토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우수 공공야영장’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성주군은 캠핑장의 체계적인 시설 운영과 쾌적한 환경 관리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가족(어린이)친화 캠핑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우수 공공야영장’ 공모는 전국 공공 야영장을 대상으로 △가족(어린이)친화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현장 점검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 안전·위생 관리,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 검토했으며, 그 결과 가야산오토캠핑장이 전국 15개소의 우수 시설 중 하나로 당당히 선정됐다. 가야산오토캠핑장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접근성, 체계적인 시설 관리로 캠핑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오토캠핑 사이트, 샤워장, 취사장, 어린이놀이터(물놀이장),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계절별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임으로써, 지역관광 콘텐츠 다양화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가야산오토캠핑장이 우수 공공야영장으로 선정된 것은 군의 체계적인 관리 노력과 지역민의 협조가 이룬 성과”라며 “캠핑과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11-06

구미시, 시민정신건강 이중안전망 구축 총력

구미시가 1인가구 등 이웃들과 소통이 힘든 취약계층에 대해 배달업 종사자들과 공동 점검시스템을 만들고 , 위험징후가 발견된 가구에 대해서는 조기대응이 가능토록 '정신응급합동 대응센터를 가동시키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배달 종사자를 정신건강 파수꾼으로 양성해, 배달 중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우리동네 마음지킴이! 맘 라이더’ 는 지난 5월 1차 협약 이후 △이륜차 홍보시트 50대 부착 △정신건강검진 53명 실시 및 생명지킴이 24명 양성 △고위험군 5건 연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시는 또 지난달 28일 인동의 구미플러스퀵에서 ‘맘 라이더’ 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미플러스·성광퀵 본점·SM퀵 등 3개 퀵서비스업체를 추가로 참여시켰다. 이로써 기존 4개 업체(성광퀵원평지사, 싹다배달, 코리아라이더스, 행복퀵)를 포함해 총 7개 업체, 약 600여 명의 배달 종사자가 시민의 마음을 돌보는 ‘이동형 안전망’으로 활동하게 됐다. 구미시는 또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가동해 경찰·보건 인력이 합동으로 24시간 즉시 출동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올해 지난달 말 기준 △현장 출동 218건 △전화 상담 1260건을 처리했다. 구미를 비롯해 김천, 상주, 고령, 성주, 칠곡 등 6개 시·군의 정신응급상황을 통합 관리중이다. 대응센터는 위기업무 처리는 현장 대응부터 의료기관 이송,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특히 지난 6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살을 시도한 40대 시민 사례에서 경찰과 보건 인력이 즉각 출동해 위기를 막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생활안정까지 연결했다. 이 사례는 ‘합동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확대를 계기로 고립·은둔형 청년과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배달업 종사자를 위한 상담·검진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홍보캠페인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구미 전역 어디서든 위기 신호를 즉시 포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신건강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상담은 109, 1577-0199(24시간), 054-444-0199, 또는 메타버스 상담실(www.gumimind.com)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1-06

‘의성 노지 마늘’ 스마트농업으로 짓는다

의성군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총사업비 245억 원(국비 167억, 지방비 78억)을 투입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사곡면 일대 95ha 규모의 마늘 재배지에서 진행된다.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기반 영농관리를 통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의성군은 생산단지에 안정적인 용수공급 기반과 유무선 통신망을 구축해 실시간 농업데이터 수집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스마트영농관리 플랫폼을 도입해 센서, 위성, AI카메라 등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진단한다. 이를 통해 생육관리, 자동관수, 병해충 예찰, 농작업 추천, 영농일지 자동 작성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수집된 데이터 시각화와 수확량 예측 기능은 정책 수립과 경영 판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예찰·방제 드론, 스마트 관수시스템, 스마트 농기계 등 첨단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특히 한지형 마늘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한 재배모델을 적용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의성군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디지털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해 기업지원, 교육, 데이터 분석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농가협의체 구성, 스마트농업 교육 및 설명회, 우수사례 홍보 등을 통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성과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지능형 농업관리체계가 구축되면 농가의 영농 판단이 과학적이고 신속해질 것”이라며 “의성이 전국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 중인 마늘 농가 김모씨는 “센서와 드론을 활용해 물 주는 시기와 양을 정확히 조절할 수 있어 노동력이 크게 줄었다”며 “스마트농업의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농가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산체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농업 메카 의성 조성’을 비전을 조기에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6

울릉도오징어, 이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돼야

울릉도의 바다는 한때 ‘오징어 황금어장’으로 불렸다. 울릉도 주민들의 생계, 울릉도의 경제, 그리고 한 세기 넘는 섬의 근현대사가 오징어와 함께 흘러왔다. 그러나 지금, 그 산업은 붕괴 직전의 위기에 놓여 있다. 2000년 1만1000여t에 달하던 오징어 어획량은 최근 4년 평균 447t에 불과하다. 사실상 산업 기반이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어(郡魚)’로 지정된 오징어는 한때 울릉도의 수산물 판매액 중 96%를 차지하기도 할만큼 독보적 존재였으나 이제는 지역 경제를 지탱하기는 커녕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전락하고 있다. 왜 이렇게 절대 산업에서 사양 산업으로 바뀌었을까?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의 분석은 명확하다. 첫째, 동해 표층수온의 급격한 상승이다. 9월에도 27~28도를 오르내리는 수온은 오징어가 머물 수 없는 환경이다. 표층과 중층의 온도 차가 커지며 영양염의 순환이 약화되고, 결국 먹이망 자체가 붕괴됐다. 둘째, 남획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 연간 1만 톤을 유지하던 오징어 위판량은, 북한 수역에 중국어선 2천 척 이상이 들어와 싹쓸이 조업을 시작한 2004년 절반 이하로 곤두박질쳤다. 북한 수역과 맞달아 있는 울릉도는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이제는 ‘감척’과 ‘문화자산화’라는 해법을 찾아야한다. 오징어 자원 감소를 막기 위해선 어선 감척 지원과 어업인 소득 보전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안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오징어 어업을 역사·문화 콘텐츠로 승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저동항의 ‘펭귄 얼음공급 구조물’ 보존 논의는 상징적이다. 오징어와 함께 울고 웃어온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고 전시하는 오징어역사문화홍보관은 이제 선택이 아닌 시급한 과제다. 울릉도의 오징어는 단순한 수산물이 아니다. 1910년대 일본인의 이주, 1970~80년대 인구 5만 명에 달했던 호황, 그리고 지금의 몰락까지, 울릉도의 모든 굴곡은 오징어의 흥망과 맞닿아 있다. 이제 오징어 어업은 기후 위기 시대를 버텨낸 지역 어업 기술이자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돼야 할 시점이다. 산업으로서의 회복은 요원할지라도, 문화와 역사의 자산으로 보전할 길은 여전히 열려 있다. 울릉군민의 상징, 군어(郡魚) 오징어가 다시 날개를 펼 수 있을지는 알수가 없다. 하지만, 문화유산으로서의 보전은 지금 우리가 어떤 결단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1-06

대구향토역사관, 수능 맞아 조선시대 과거제 특강 개최

대구향토역사관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조선시대 과거제(科擧制)를 주제로 한 제48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특강을 오는 14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과거 급제를 향한 선비들의 노력과 장원급제 이후의 삶 등을 다루며, 가상의 대구 선비 ‘구달성’을 통해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조명한다.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 이정희 팀장이 강사로 나서며, 그는 최근 ‘경남 선비 ‘진우’, 장원급제에 도전하다’ 특별전을 기획한 바 있다. 강의에서는 조선시대 선비의 공부법, 과거시험 절차, 합격 후 관직 생활 등 종합적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좌는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053-430-7944) 또는 대구향토역사관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조선시대 과거제와 현대 교육과정을 비교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향토역사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달성(達城)’을 주제로 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현재 1층 상설전시실에서 ‘대구 역사의 중심, 대구달성’ 작은전시를 진행 중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6

의성군, 2026년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 강화

의성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6년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보험은 태풍, 가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며, 군은 2019년부터 보험료의 9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10% 수준으로 낮추고 있다. 보험 가입 기간은 품목별로 상이하다. △마늘 한지형은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마늘 난지형은 10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양파는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밀·보리는 10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자두·복숭아·블루베리·살구·오미자 등은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희망 농가는 지역 농협 또는 품목별 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의성군에서는 △마늘 764농가(564.6ha) △양파 82농가(49ha) △자두 1438농가(760ha) △복숭아 615농가(309ha) 등이 보험에 가입해 피해 보상을 받은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는 안전망”이라며 “보험 가입을 통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가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성군은 이번 홍보를 통해 농가의 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청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보험 가입 시 품목별 신청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지역 농협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해보험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현장 설명회 및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6

영주시, 내년 국비 사업 예산 확보 총력전

영주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건의를 위해 5일 국회를 방문했다. 국회를 방문한 영주시 관계자들은 국회 주요 상임위원회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설명과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에는 △숲관광단지(숲케어팜) 조성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 조성 △비상활주로 활용 첨단드론 시험평가 지원센터 조성 등 3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영주시의 미래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국비 반영 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숲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봉현면 두산리 일원에 산림치유·관광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숲속학교, 헬스케어센터, 숲속뮤지엄 등 산림복지시설과 사회적 약자 대상 치유 공간을 포함한다.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 조성사업은 이산면 일원에 생태습지와 탐방로 등을 조성해 낙동강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이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의 내성천 하천형 오염저감사업을 확장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창출할 계획이다. 비상활주로 첨단드론 시험·평가 지원센터 조성사업은 안정면 내줄리 일원에 드론산업 테스트 및 연구개발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민·군 융합기술 실증을 위한 시설 관제탑, 격납고 등을 마련하고 국방부·방위산업체·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내년도 예산 심의 단계에서 지역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국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앙부처 및 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각 부처·국회·도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1-06

DGIST, ‘AI 활용 경진대회’ 개최…AI 생태계 구축 본격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지난 4일 DGIST E7 대강당에서 ‘AI 활용 경진대회 최종 발표회’를 열고, 연구·교육·행정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도구를 실무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DGIST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발표 내용을 교육 과정으로 연계하는 ‘DGIST형 AI 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지난 7월 공모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교원·연구원·학생·직원 등 전 구성원이 참여했다. 총 13명의 발표자(교수부터 학부생까지)가 ChatGPT, Claude, GitHub Copilot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교육자료 제작, 코딩 자동화, 일정 관리, 법령 작성 등 실생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 참여 학생은 “AI 도구가 학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경호 DGIST 연구부총장은 “AI 시대에는 도구 활용 능력만으로도 전문가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문제 해결 경험이 교육과 연구로 이어지는 순환 생태계를 지속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DGIST는 이번 대회 수상작을 기반으로 AI 교육 콘텐츠를 체계화해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미래소양강좌’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AI 활용 사례집’ 제작과 교내 행사 연계 전시·세미나 운영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학부생의 실용적 AI 역량을 기초 교육 단계부터 강화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