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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성태·이완영… 국힘 부적격자 반발 확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총선 공천 신청자 29명의 부적격자를 발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김성태 전 의원은 “당에 대한 헌신과 열정이 이런 참담한 결과로 되돌아올 줄은 몰랐다”고 했고, 이완영 전 의원은 “이의신청하겠다”고 반발했다.공관위가 발표한 부적격 명단에 서울 강서을 공천을 신청한 김성태 전 의원과 고령·성주·칠곡에 공천을 신청한 이완영 전 의원이 포함됐다.뇌물수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된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참담한 결과는 우리당과 대통령 주변에 암처럼 퍼진 소위 윤핵관이 만든 것”이라며 “정치보복의 함정에 빠진 것이 공천 부적격 사유라면, 삼청교육대 출신 ‘핵관’은 공천 적격 사유라도 된다는 말이냐”고 강력 반발했다.김 전 의원은 특히 공관위 방침을 ‘핵관’들이 설계했다고 주장하며 공관위원인 이철규·박성민 의원을 지목했다. 그는 “박성민 의원을 비롯한 흔히 말해 대통령 측근이라고 자처하는 인사들이 이미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총선 구도를 만들고, 지역 공천까지 자신들이 설계했다”며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에 의해 사면·복권된 사람을 초헌법적으로 공천에서 원천 배제한다는 특별 규정은 애초 공관위 안에 들어있지 않았다. 대통령 측근이라고 공관위에 들어가 있는 인사가 주장해 반영시켰다”고 주장했다. ‘공관위에 들어간 핵관이 이철규 의원이냐’는 질문에는 “부인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그는 특히 강서을에 공천을 신청한 박대수 의원을 겨냥해 “배은망덕한 노총 후배”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성민 의원이 공관위에 들어가 있는 핵심 인사를 통해 ‘김성태를 컷오프시키고 박대수를 강서을에 공천해야 한다’고 했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사람이 있다”며 “시스템 공천이라는 미명 아래 표적 맞춤형 공천 시스템을 설계해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짜고 치는 공천기획설’에 대해 해명하고 그 전모를 밝혀달라”고 당에 요청했다.이완영 전 의원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의신청하겠다”며 반발했다. 이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으로는 벌금 500만 원을 받았고, 무고로 집행유예를 받았기 때문에 부적격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항변했다.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등 선거범죄로 집행유예 이상을 받지 않아, 부적격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취지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자신의 지역구 기초의원에게 정치자금 2억4천여만 원을 무이자로 빌린 혐의 등으로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 전 의원은 이와 관련, 무고 혐의로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돼 사면 복권 됐다. 이 전 의원은 “이의 신청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 지역 현역인 정희용 의원이 나홀로 공천 신청을 하게 된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2-07

국힘 경선 5명 경쟁… 민심 훑기 돌입

대구 동구갑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류성걸 의원에 국민의힘 후보들의 도전이 거세다.류 의원은 지난달 22일 대구·경북지역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 처음으로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 당내 경선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여 이 같은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대구지역의 경우 현역 의원에 대한 교체지수가 다른 지역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내 경선 경쟁자들과의 우위 확보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대구 동구갑에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류 의원을 비롯한 배기철 전 동구청장, 손종익 상생정치연구원 원장, 임재화 변호사,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5명이 포진해 당내 경선 시 이들 중 몇 명이 경합을 벌여 최후의 총선 후보가 될지도 관심사다.야당 인사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신효철 전 동구갑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출전 의욕을 보이고 있다.이로써 대구 동구갑은 관료 출신과 법조인 출신 등의 인사가 서로 공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바닥민심 훑기를 통한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류성걸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대구시당위원장 자리에 있었는데도 불구, 컷오프된 경험을 두번다시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당협 관리 등으로 지지도 상승에 주력하면서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대시민 접촉을 넓혀가고 있다.류 의원은 “3선 의원이 되면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초선과 재선보다 훨씬 더 많아진다”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4년간 했는데 3선이 되면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배기철 예비후보는 동구청장 재직 당시 역점사업으로 제시한 동구발전 모델인 K2 후적지의 두바이식 개발과 KTX 선로 지하화, 동대구로 개발 등의 마무리를 통한 ‘강한 동구’로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당내 경선을 위해 지역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배 예비후보는 대구가 보수의 성지에서 배신의 지역이 됐다고 진단하며 ‘정치 개혁’을 목표로 하고 “정치 개혁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언급했다.손종익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무 특보를 지낸 이력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명칭을 ‘박정희공항’ 명명,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및 박정희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공약하며 보수층 훑기에 돌입했다.손 예비후보는 “17대 총선 출마 때부터 수년간 지역민과 동고동락했다”며 “국민으로부터 지탄받는 ‘상극 정치’를‘상생 정치’로 전환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임재화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과 지역 발전과 지방 분권을 강조하면서 서울에 지원을 구걸하는 방식이 아닌 실력과 열정으로 당당하게 요구하는 국회의원상 정립을 약속했다.임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의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시민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지난 11월 13일부터 평일 출근 시간 파티마 삼거리에서 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해용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혁신위원을 지내 중앙당과의 깊은 인연은 있지만, 이에 기대지 않고 지역 주민에게 당당히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대구시 경제부시장 경력 등을 통해 지역 사정과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해결방안이나 네트워킹도 잘 구축돼 있음을 강조했다.정 예비후보는 “정치에 입문 후 대구에서만 24년 이상 정치, 행정, 의회를 경험했다”며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동대구역과 역세권, 동대구 벤처밸리를 청년이 몰리는 스타트업 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민주당 신효철 예비후보는 ‘신경제 새희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주당 불모지인 동구갑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신 예비후보는 “주민 경제 탄탄하게 다지는 방향이 ‘신경제’로서 옆 동네만 보지 말고 잘 사는 우리 동네를 만들어가는 게 ‘새희망’이며 탄탄한 주민경제를 만들고 잘 사는 우리 동네 만들기 위해 4년 동안 열심히 뛰겠다”고 소개했다. /김영태기자

2024-02-07

“이만희 예비후보 공천배제 하라” 영천시 원로 23명 국힘에 서한문

영천시 지역 원로 23명이 국민의힘 공관위에 4·10총선 영천·청도 지역 이만희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배제를 건의하는 서한문이 전달되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7일 영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영천을 사랑하는 원로를 대표해 권영성 씨가 기자회견을 갖고 이만희 의원 공천배제를 건의하는 서한을 지난 1월 23일 국민의힘 공관위원장과 비대위원장 등 핵심당직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초대 영천시의회의장 지낸 권영성 씨와 안종학 전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총 23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에는 “이만희 의원의 독선과 무능으로 영천·청도의 분열과 갈등, 지역 정치·경제가 퇴보하고 있다”며“유능하고 지역을 화합시킬 후보 공천을 기대한다”내용이 담겼다.원로들은 건의문을 통해 “지난 두 번의 단체장 낙선과 영천시장과의 반목으로 지역사업 차질, 시의회의장 선출 잡음, 시의회의장과 공무원노조 갈등으로 집행부와 시의회갈등, 시민단체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더 이상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무능과 불화를 일삼는 비도덕적인 인물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일이 없도록 공관위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호소 했다.또 “이제 우리는 지역과 국가 발전, 나아가 총선승리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라도 도덕성을 갖춘 일꾼을 공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와는 별도로 영천시민단체와 청도군 원로들도 각각의 건의문을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 공관위원장, 사무총장 등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4-02-07

내일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국민의힘 33%, 민주당 35%

제22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두 매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를 각각 기록했다.양당 간 격차는 2%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p) 내였다.지난달 6∼7일 시행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p 줄었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p 줄었다.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응답 비율은 60대(국민의힘 56%·민주당28%), 70대 이상(국민의힘 64%·민주당 15%)에서 많았다.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0대(54%), 50대(44%), 30대(30%), 18세∼29세(34%)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지역별로는 광주·전라(민주당 52%·국민의힘 10%), 대전·세종·충청(민주당 49%·국민의힘 34%), 인천·경기(민주당 39%·국민의힘 28%), 강원·제주(민주당 40%·국민의힘 36%)에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대구·경북(국민의힘 57%·민주당 19%),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41%·민주당 21%), 서울(국민의힘 34%·민주당 32%)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다수였다.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였다.정의당과 녹색당의 총선용 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로 집계됐다.직전 조사에서 정의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였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미래당(새로운미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1%였다.설문조사 기간에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신당 당명을 기존 ‘개혁미래당’(가칭)에서 ‘새로운미래’(가칭)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지만, 조사 막판 시점이어서 개혁미래당으로 그대로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객관성을 위해 설문할 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주도하는 개혁신당’,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주도하는 개혁미래당’이라고 설명했다기타 정당은 3%,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3%였다.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1%p 늘었다.정당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총선에서 공천을 잘할 것 같은 정당이 어디냐’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국민의힘 35%, 민주당은 32%로 나타났다.‘없다’는 응답은 29%였다.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5%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고세리기자

2024-02-07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 있을 수 없는 일”

안동·예천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의회, 이통장연합회 및 시민단체 회원 등 60여 명은 예천을 분리하는 여·야 잠정 합의안에 대해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했다.이들은 기존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을 촉구하기 위해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를 방문했다.권 시장과 시의회 의원 등은 이날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경북도청을 함께 공동유치한 안동·예천 선거구의 상황을 강조했다.권 시장은 “안동과 예천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상생·화합·발전을 위해 시·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선거구를 단일화시켰다”며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함께 자리한 안동시의원들도 “예천이 의성, 청송, 영덕 선거구에 편입되면 경북을 절반으로 가르는 기형적인 선거구가 탄생한다”며 “이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게리맨더링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이통장연합회도 “지난 10여 년간 안동과 예천이 협력해 경북도청 신도시의 10만 자족도시 건설, 경북 행정의 중심도시이자 경북북부권 거점도시로의 성장을 향해 함께 노력하고 있었다”며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안동·예천통합추진위 등 시민단체도 “안동과 예천은 신도시로 함께 묶여 있어 선거구가 분리되면 지금껏 상생·화합한 노력이 희석되며 경북도청 신도시의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로의 변모에 지장이 심히 우려된다”며 “안동과 예천의 이원화된 행정구역으로 신도시 주민들은 이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선거구가 분리되면 양 시·군 상생발전이 저해되고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안동시 주민자치회, 상공회의소 등에서도 이번 선거구 개편안에 대해 “양 시·군 상생발전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에 대해 강력히 반대의사를 밝혔으며, 빠른 시일 내에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피현진 기자phj@kbmaeil.com

2024-02-06

권기창 안동시장, 국회의원선거구획정 위원회 방문…기존 선거구 존속 촉구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의회, 이통장연합회 및 시민단체 회원 등 60여 명은 예천을 분리하는 여·야 잠정 합의안에 대해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기존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을 촉구하기 위해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를 방문했다. 권 시장과 시의회 의원 등은 이날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경북도청을 함께 공동유치한 안동·예천 선거구의 상황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안동과 예천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상생·화합·발전을 위해 시·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선거구를 단일화시켰다”며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함께 자리한 안동시의원들도 “예천이 의성, 청송, 영덕 선거구에 편입되면 경북을 절반으로 가르는 기형적인 선거구가 탄생한다”며 “이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게리맨더링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통장연합회도 “지난 10여 년간 안동과 예천이 협력해 경북도청 신도시의 10만 자족도시 건설, 경북 행정의 중심도시이자 경북북부권 거점도시로의 성장을 향해 함께 노력하고 있었다”며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동·예천통합추진위 등 시민단체도 “안동과 예천은 신도시로 함께 묶여 있어 선거구가 분리되면 지금껏 상생·화합한 노력이 희석되며 경북도청 신도시의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로의 변모에 지장이 심히 우려된다”며 “안동과 예천의 이원화된 행정구역으로 신도시 주민들은 이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선거구가 분리되면 양 시·군 상생발전이 저해되고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안동시 주민자치회, 상공회의소 등에서도 이번 선거구 개편안에 대해 “양 시·군 상생발전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에 대해 강력히 반대의사를 밝혔으며, 빠른 시일 내에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6

“구미 발전의 적임자는 김영식 의원뿐”

구미시을 지역구 도·시의원 10명이 5일 오전 구미시청 앞에서 김영식 국회의원 지지선언을 했다.이들 도·시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선 반드시 힘 있는 재선 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초선 보다 재선이 지역을 위한 힘과 역할이 크며 특히 국회에서는 선수에 대한 역할이 높다고 평가됨에 있어 재선은 곧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3대 국책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녹색 융합클러스터를 구미에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답보 상태였던 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추진과 산재근로자 외래재활센터의 국가기관 유치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면서 “도·농복합도시 구미에 농촌협약사업과 산동-장천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등 오랜 농촌 숙원 사업을 해결하며 구미 발전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동구미 경유 고속열차 유치 성공을 이끌어 낸 김 의원은 이제 동구미역 유치를 위해 직접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신설 건의를 했다”며 “동구미역 신설과 공항배후도시인 구미에 복합배후도시(컨벤션센터, 특급호텔, 복합쇼핑몰 등) 방향을 제시한 재선 국회의원이 있다면 큰 사업들에 연속성이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들은 또 “김 의원은 2년 연속 국회 예결위원으로 구미 예산을 확실하게 확보했다. 총사업비 기준 4년 동안 1조 2천199억 원의 구미시 국비 예산을 확보했으며 예산 2조 시대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더 나은 구미 발전의 적임자는 김영식 의원뿐”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5

여야 주자 9명 출사표… 치열한 격전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미시을 선거구는 경북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현역 김영식 의원에 대통령실 출신 2명이 도전하는데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전 국회의원과 전 구미시장이 출사표를 던지는 등 다양한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 신순식 전 군위 부군수, 최우영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 최진녕 변호사, 허성우 전 국민제안비서관이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현권 전 의원, 장세용 전 구미시장이 자유통일당에서는 김영확 전 대구중부소방서 삼덕119안전센터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지역에선 힘있는 재선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상당하지만, 현 대통령과 가까운 이가 지역에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만만치 않다.구미시을은 대통령실 출신 2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역에서도 대통령실 출신들이 험지가 아닌 꽃길을 찾아왔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만큼 대통령실 출신 강명구 예비후보와 허성우 예비후보의 신경전이 치열하다.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영국 맨체스터대 정치학 행정과를 졸업한 후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혁신, 쇄신 행보에 맞춰 더욱 젊고 새로워질 보수의 세대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허성우 전 국민제안비서관은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소통 분야에서 활약해왔다.그는 출마선언에서 “고비용 저효율 정치를 혁신하려는 대통령의 행보에 동참해 반드시 성공한 윤석열 정부를 만들겠다”고 중앙 정치와의 연을 강조했다.지역 일각에선 대통령실 출신 2명 모두가 경선까지 올라가긴 힘들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 때문인지 현직 구미시의회 의장이 자신의 지역구인 인동을 중심으로 한 모임인 세등회와 함께 허성우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강명구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선거캠프에 합류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현직 의장의 총선캠프 합류는 구미을 지역구 다른 시의원들의 반발을 사면서 의장사퇴 요구라는 또다른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의장사퇴를 요구했던 시의원과 도의원들은 5일 김영식 의원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했다.총선을 앞두고 시의원들까지 분열되는 양상을 보이자 김영식 의원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시점에 현역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지역과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평가와 시의원들의 이탈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김 의원은 공학 전문가답게 그동안 과학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재선 이상의 의원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을 등에 업고 있다.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녹색융합클러스터 등 3대 국책사업의 구미 유치에 큰 역할을 했고, 답보 상태였던 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추진과 산재근로자 외래재활센터 등의 국가기관 유치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기도 한 그는 12대 전략기술 육성 지원 방안을 담은 국가전략기술육성 특별법을 대표로 발의했고 이는 지난해 2월 국회에 통과했다.김 의원은 “지난 8년간 구미에 재선 의원이 없어 지역에 유치한 사업의 연속성을 담보하기 어려웠다. 유치한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힘 있는 재선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군위 부군수를 지낸 신순식 예비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주민 소통 능력, 지역 현장을 지켜왔던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군위부군수로 재직할 당시 대구경북신공항을 유치한 경험이 있다. 구미가 신공항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후보 중 가장 젊은 최우영 예비후보는 “구미의 미래를 위해 40대 정치 신인을 중진 국회의원으로 육성할 때가 됐다”며 “경북도 경제특보 경력을 바탕으로 쇠락하는 구미 경제의 르네상스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변호사 출신의 최진녕 예비후보는 “시민의 대변인으로 동고동락하며 아침이 행복한 시민, 내일이 기다려지는 구미를 만들겠다”면서 “20년 법조경험과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미발전에 투자해 제2 도약을 이끌어 지역총생산 전국 5대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예비후보들의 경쟁도 눈여겨 볼만하다.구미시을 지역구는 읍·면지역은 보수 성향이 강한 반면 산업단지 인근의 인동동과 산동읍 등은 젊은층과 외지인의 비율이 높아 진보성향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구미에서 민주당 예비후보가 서로 경쟁을 벌이는 것이 처음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민주당에서는 김현권 전 국회의원과 장세용 전 구미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김현권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능력 있는 사람, 일 잘하는 사람, 구미 미래를 바꿀 사람으로서의 ‘사람, 김현권’을 알려 나갈 것”이라며 “무조건 당만 보고 지지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구미 발전을 위해 정말 능력있고, 일 잘하고, 구미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사람, 김현권’예비후보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2018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당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경북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된 바 있는 장세용 예비후보는 “구미 고향에서 지금도 살고 있으며 흔들림 없이 구미를 지키고, 당이 어렵고 힘들 때도 민주당과 함께 해 온 만큼 반드시 민주당을 지키고 총선 승리를 이룰 것”이라며 “TK에서 이겨본 경험이 있는 후보인 장세용이 총선 최전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기독교 성향 보수 정당인 자유통일당 김영확 예비후보는 전 대구중부소방서 삼덕119안전센터장 등 소방관으로 살아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