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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거구 획정 언제 결론 내리나 경북북부 예비후보 우왕좌왕

4·10 총선을 57일 앞두고 있지만 선거구 획정이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이에 어떤 지역과 합쳐질지 모르는 경북 북부지역의 미획정 선거구 출마 예정자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12일 기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안동·예천 선거구의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김명호, 김의승, 안영진, 권용수, 황정근 등 5명이다. 김형동 의원과 서재열 제16대 국회의원 입후보자, 안병윤 전 부산시행정부시장 등 3명은 국민의힘 공천은 신청한 상태에서 예비후보 등록은 않고 있는 상태다. 야당에선 더불어민주당 정용채, 자유통일당 김동훈 등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의성·청송·영덕 선거구는 국민의힘 김태한, 김재원, 우병윤, 강성주, 무소속 심태성 등 5명이 등록했다.지난 1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작성한 선거구 수정안의 일부 선거구에 대해 잠정합의안에 안동시·예천군을 분리해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빠진 ‘의성군·청송군·영덕군’에 예천군을 편입하는 안을 내놓았다.이에 안동·예천 선거구 후보자들은 예천군이 의성·청송·영덕 선거구로 획정될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각 후보자들은 현재 안동·예천 선거구 여론조사에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지지와 응원을 부탁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부산한 움직임이다. 여론조사 기관들 역시 주민들에게 이를 근거로 전화를 돌려 여론 주사를 벌이고 있다.특히 안동·예천 선거구가 분리된다는 소식에 그동안 예천지역을 드나들며 선거운동을 벌이던 안동지역 후보자들은 예천을 향한 발길을 끊고 예천지역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통해 지를 당부하고 있다.김재원 전 국회의원은 의성출신으로 수개월 전부터 예천군 지역 정치인을 만나 인사를 하고 휴대전화로 문자를 전송 주민들에게 인물 알리기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또 김 전의원은 당초 울진군이 ‘의성·청송·영덕’선거구에 포함된다는 선관위 발표에 따라 울진지역 주민들을 만나 홍보전을 펼쳤으며 이후 선거구획정위의 수정안에 따라 예천군이 ‘의성·청송·영덕’선거구 편입안이 전해지자 예천지역민들을 상대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예천 출신으로 뒤늦게 출사표를 던진 황정근 전 국민의힘 윤리원장은 안동·예천과, 의성·청송·영덕 지역에서 양쪽으로 활동폭을 넓혀 가고 있으며 예천군이 의성·청송·영덕 선거구에 편입되는 것을 감안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안병윤 전 부산시행정부시장은 현재까지 선거구 획정이 미정인 상태에서 국민의힘 공천은 신청했지만 예비후보 등록은 않고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해 12월 기준 예천 인구가 5만5천325명으로 의성군 5만86명, 영덕군 3만4천55명, 청송군 2만4천19명 가운데 예천군이 가장 많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현 안동·예천 지역구 위원장으로 지명도 및 인지도가 높지만 지난 21대 선거때는 안동시 득표율보다 예천군에서 많은 표를 얻어 당선됐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2

개혁신당, 수도권·대구 5∼6곳 출마 검토

개혁신당이 오는 3월 수도권과 대구에서 5∼6곳을 총선 출마지로 결정할 전망이다.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는 12일 4·10 총선에서 출마할 지역구와 관련, “대여섯군데로 추려서 지금 보고 있으며 수도권에 우선 많고 대구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지도부급 인사들 같은 경우 마지막에 후보 등록일인 오는 3월 21∼22일을 앞두고 전략적 판단들을 할 걸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개혁신당이 지역구 후보를 얼마나 낼지를 묻자 “연휴 지나면 40명 정도 후보가 등록할 걸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로 다른 세력에서 등록하는 후보들, 또 지지율이 상승하게 되면 거기에 따라 움직이는 후보들까지 해서 충분히 많은 수를 낼 수 있다”고 답변했다.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공동대표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당원이나 지지층에서 출마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특히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4개 제3지대 정당 및 세력의 합당 논의가 급물살을 탄 배경과 관련해서 “사실 설 연휴 직전에 개혁신당 측에서 ‘당명과 지도체제, 단일 당 대표를 여론조사 경선으로 정하자’는 제안을 먼저 던졌다”고 설명했다. 또 “결국에는 당명이 개혁신당으로 결정되는 것, 개혁신당 중심으로의 통합이라는 것에 대해 모든 세력이 합의해줬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이 공동대표는 제3지대 통합 결정에 반발해 기존 개혁신당 당원들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개혁신당 측 지지자나 당원들이 개혁신당의 후속 인선을 보면서 생각이 정리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개혁신당은 이날 임시 지도부 회의를 거쳐 주요 당직자 인선을 발표하고 13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공동 정책위의장에는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 사무총장은 김철근 전 국민의힘 대표 정무실장, 당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이훈 전 의원이 임명됐다.수석대변인은 허은아 전 의원, 대변인은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과 이기인 경기도 의원이 맡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2-12

여야 10명 도전장, 최대 격전지 부상

대구 동구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을 비롯한 10명의 여야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등록, 지역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재선을 노리는 강 의원의 아성에 조명희(비례) 의원이 도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현역끼리 공천 경합이 벌어지는 곳이다. 또 전 동구청장 출신인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간의 전직끼리 대결도 관심사다. 여기에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 오비호 전 중앙당 부대변인, 우성진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 최성덕 윤사모중앙회 회장 등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가 7명이 포진, 7대 1의 치열한 당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또 야당 후보도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전 시당위원장과 진보당 황순규 시당 위원장, 자유통일당 정은실 동구을 당협위원장 등 3명이나 돼 본선 경쟁률도 4대 1 이상이 될 전망이다.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한 인사만 7명이라는 사실은 당 공관위의 엄격해진 경선 심사 발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초선 의원 지역구라는 점과 함께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군위군을 같은 선거구에 포함시키는 변수까지 작용하면서 지역구가 늘어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일부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에서 물러난 만큼 지명직 최고위원인 강 의원의 당내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과거 유승민 전 의원의 4선 텃밭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총선 결과에 따른 지역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대식 국회의원은 이 지역에서 구의원을 시작으로 동구청장, 국회의원 배지까지 거머쥔 입지적인 정치인으로 통하며 국회 국토위 교통법안 소위 소속으로 신공항 특별법 마련에 공로가 있는 등 나름의 확고한 지지 기반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강 의원은 “4년간 국회에서 중앙 정치를 경험한 점을 살려 신공항 건설, 공항 후적지 개발, 달빛철도건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서호영 예비후보는 대구시의원을 지낸 경력을 토대로 누구보다 지역 현안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만큼 국회로 진출해 광역의원이 풀지못하는 여러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겠다는 의도다. 서 예비후보는 대구시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반야월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에서 당시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돕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의원직을 상실한 이력이 이번 경선에서 어떻게 작용할지가 변수다.오비호 예비후보는 정당생활과 동구청 정책보좌관 등의 경력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반면 낮은 인지도와 상대적으로 약한 조직기반 등을 극복하는데 주력하며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국제e스포츠진흥원 대구경북연합 추진위원장 경험을 살려 지역구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우성진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출마해 당내 경선에서 상당한 득표력을 과시한 것을 바탕으로 당내외 탄탄한 조직과 지지기반을 통해 이번 당내 경선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다. 우 예비후보는 대형 종합병원 유치 1호 공약과 도시철도 엑스코선 및 순환선 조기 건설, 금호강 신교량 건설을 통한 초 연결도시 동구 건설 등을 공약하며 지역 민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이승천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에서 꾸준히 지역구를 닦아온 인물로 평균 20%이상의 민주당 콘크리트 지지층을 등에 업고 중도층까지 흡수하는 방안을 통해 총선에 임하는 상황이다.이재만 예비후보는 재선 동구청장을 지낸 경험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구청장 재임시 끝내지 못한 공항 후적지 생활 인프라 구축, 팔공산 국립공원 친환경 개발 등을 맡을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받고 사면 복권돼 이번에 당내 경선을 노크하고 있다.정은실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선관위에 등록한 후 지역구 표밭을 갈고 있으나, 자유통일당과 본인 인지도와 지지도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조명희 의원은 일찌감치 강 의원 지역구에 사무실을 내고 도전장을 던졌고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과 국가우주청 설립 등을 성사시킨 것과 상당한 기간 동구을 바닥 민심 훑기에 들였던 공이 앞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각종 토론회와 간담회 등 행보를 통해 확보한 지역민들의 표심을 통해 지지여론이 점차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성덕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투기 소음피해 보상운동본부를 통해 배상을 받은 이력을 내세우며 전투기 소음보상 특별법 제정, 도로망 구축 및 교통수단 다양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보상받는 소음기준을 완화해 동구지역 주민들이 전투기 소음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황순규 예비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지역구에서 제6대 동구의원으로 선출되는 등 선전한 이력을 바탕으로 기존 거대 정당의 정책 등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라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2-12

국힘, 이번주부터 공천 본격화ᆢTK물갈이 폭 어느정도

국민의힘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18일 단수 추천 지역구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천작업을 시작한다. 경선과 우선 추천 지역구 공개를 포함해 컷오프 대상자도 빠르게 가려질 전망이다. 현재 교체지수 하위 10%에 해당되는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 된다. 이후부터는 현역 물갈이가 테이블에 오른다.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중진에게는 득표율에서 15%의 감산이 이뤄지고, 만약 평가에서 하위 10~30%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면 20%의 추가 페널티가 주어진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물갈이 폭도 대강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는 그 과정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PK중진 출마지역 이동과 같은 방법을 적극 활용할 가능성도 높다.  중진들에 대한 페널티 적용에도 현역 강세로 신인 진입이 어려울 경우 당에 대한 헌신 등을 들어 수도권 차출 등의 수를 내놓을 수 있다.  당 내부적으로는 수도권에서 지지율이 부진한만큼 영남지역 현역 물갈이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며 현역 교체를 지난 21대 수준 이상으로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강하게 돌고 있어 영남지역 의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국민의힘 전신이었던 미래통합당은 2020년 21대 총선 공천에서 불출마, 컷오프, 경선 등을 통해 현역 의원을 43% 정도 교체했었다.  특히 영남권의 경우 현역 45명 가운데 24명이 공천에서 떨어져 나갔다. 교체율은 53%였다. 대구·경북은 더 쑥대밭이 됐다. 3선 의원 이상은 단 한명도 공천하지 않아 교체율이 무려 64%에 달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물갈이를 한다면 사실상 영남지역 외에는 손댈데가 거의 없다. 부산경남은 벌써 험지 출마 등을 통해 상당 부분 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제 남은 건 대구 경북에 쏠린다.  공천 물갈이 폭을 어느 선까지 할 것인가하는 부분이 남아있긴 하나 대구 경북 25명의 현역 중 이미 대구 추경호 의원과 칠곡 성주 고령의 정희용 의원은 사실상 단수 공천된 상태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남은 23명은 더 가혹한 물갈이 파도에 올라 탈수 밖에 없게 됐다. 21대 대구경북 물갈이 폭 64%보다 낮은 50%대를 적용한다고 해도 남은 현역 23명 중 13명은 공천대열에서 고개를 숙여야 할 판이다.  TK지역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당 공관위에는 현역, 신인 가리지 않고 진정과 투서 등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에서는 인위적인 물갈이 폭에 대한 곱지앓은 시선도 적잖다. TK에 신인만 많다면 현안 해결 등 굵직한 일들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것이다. 실제 지난 21대 때 경북은 재선 이상은 모두 잘라버려 현재 정치 구심점도 없는 상태다.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총선에서 물갈이 폭을 성과로 여기는 한 언제나 피해는 대구 경북이 볼 수 밖에 없게 된다"며 그 경우 중진 정치인도 없어지고 신인 의원만으로는 각종 사업도 진척시키기 어려워 지역만 손실을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모 간부도 "물갈이 폭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전국선거에서 승리하는 것도 아니었다"며 언제까지 대구경북이 보수의 들러리만 서야하는지 안타까울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했다. / 김영태, 박형남 기자

2024-02-11

총선 예비후보 1천490여명…남성이 여성 6배, 50대가 최다

4·10 총선 출마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로 등록한 남성이 여성보다 6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총 1천492명이 후보 로 등록한 가운데 남성이 1천265명, 여성이 227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50세 이상 60세 미만이 624명으로 43.0%를 차지했다. 이어 60세 이상 70세 미만(539명), 40세 이상 50세 미만(201명), 30세 이상 40세 미만(64명) 순으로 많았다. 20세 미만은 1명이고, 20세 이상 30세 미만은 9명에 그쳤다. 직업별로는 정당인 등 정치인 592명, 국회의원 13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어 변호사는 135명, 대학교수 등 교육자가 97명, 의사·약사가 17명이었다. 전체 예비후보 중 국민의힘 소속은 705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561명이다. 이어 진보당 85명, 무소속 52명, 자유통일당 38명, 개혁신당 26명 순이었다. 경기도는 418명 중 국민의힘 203명, 민주당 168명이고, 서울은 244명 중 국민의 힘 116명, 민주당 89명이다. 영남과 호남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후보 수가 극명히 대비됐다. 부산(국민의힘 66명·민주당 34명), 대구(국민의힘 37명·민주당 8명), 경북(국 민의힘 54명·민주당 13명), 경남(국민의힘 56명·민주당 21명)에서는 국민의힘 후 보가 많았다. 반면, 광주(국민의힘 6명·민주당 33명), 전북(국민의힘 3명·민주당 32명), 전 남(국민의힘 7명·민주당 42명)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많았다.  /고세리기자

2024-02-10

홍 시장,이준석 대표 대구출마 예상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대구 출마를 예상했다.  홍 시장은 9일 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는 TK지역에 15%내외의 지지율이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제3지대' 에 있던 4개 세력이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의 '개혁신당'으로 합당을 결정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준석 대표는 비례대표로 국회입성을 할 수 있는 길이 있었으나 이제 합당한 상태에서는 비례대표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홍 시장은 이날 "제3지대에 가장 중요한 건 호남 민심"이라면서 "호남 민심의 향배가 제3지대 정당이 성공할 수 있느냐, 실패하느냐를 가를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이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호남을 싹쓸이하면서 30여 석을 차지하고 3당으로 올라섰다"며 "이낙연은 호남으로, 이준석은 영남으로 출마하는 길밖에는 없다"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의 정당이 성공하려면 어떤 식으로든 대권주자가 있어야 한다"며 "안철수 신당도 안철수가 대권 주자로서 있어서 일시적으로 성공했는데,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동안 이견으로 각자 총선 길을 가던 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대표 등 3지대 4개 세력은 설을 하루 앞둔 9일 '개혁신당' 당명 아래 합당에 전격 합의했다. / 김영태 기자

2024-02-10

PK중진 지역구 이동 헌신, TK는 어떻게

국민의힘이 부산 경남(PK)중진들을 연이어 낙동강 벨트에 차출하면서 대구·경북(TK) 중진들이 좌불안석이다.  특히 대구 경북 경우 부산 대구와 달리 험지나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다는 점에서 향후 교통정리 또한 가시밭길이다.  국민의힘은 8일까지 부산 경남지역 중진 3명에 대해 지역구 이동을 요청했다. 5선 서병수 의원(부산 진갑→부산 북강서갑), 3선 김태호 의원(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경남 양산을), 3선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김해 갑·을) 등으로, 이 중 서 의원은 7일, 김 의원은 8일에 순차적으로 당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조 의원도 조만간 수락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은 부산 경남에서 추가로 더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 울산 남을이 지역구인 김기현 전 대표 또한 이상헌 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울산 북으로 이동 요청이 갈 가능성이 높다. 반면 25개 지역구를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한 텃밭 TK는 민주당 의원이 1명도 없어 PK와 같이 소위 ‘자객 공천’ 적용을 통한 중진 희생은 요구하기 어렵다. 더욱이 지난 21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대구 경북의 소위 중진들을 초토화시켜 버린 바람에 25개 지역구 가운데 3선 이상은 주호영 의원(5선ㆍ대구 수성갑)과 윤재옥 원내대표(3선ㆍ대구 달서을) 및 김상훈 의원(3선ㆍ대구 서) 정도만 남아 있다. 중진들을 이동시키거나 하는 등의 사유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때문에 당 지도부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TK에서도 쇄신 흐름을 이어가야하나 방법을 찾기가 쉽잖아서다. 실제 대구 경북에서 중진희생을 통한 그럴듯한 그림을 보여주려면 불출마 외엔 묘수가 없다. 그러나 중진들에 대한 불출마 요청이나 컷오프시 부자격자에서 걸러진 후 반발하고 있는 김성태 전 원내대표처럼 큰 진통이 불가피하다.  이로 인해 일각에선 재선 그룹으로 희생의 칼날이 갈 가능성도 배제치 않고 있다. 특히 지도부가 수도권에서 다소 경쟁력이 있는 의원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경북의 한 의원은 “PK 지역에서 중진 헌신의 바람이 분 이상 TK 의원들도 그에 버금가는 희생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은 된다”면서 대구 경북 의원들은 현재 지도부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출마 예비후보들은 설 민심이 중요하다고 보고 설 하루전인 9일에도 인사 문자를 보내는 등 지지세 확산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 박형남, 고세리 기자

2024-02-09

김성태·이완영… 국힘 부적격자 반발 확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총선 공천 신청자 29명의 부적격자를 발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김성태 전 의원은 “당에 대한 헌신과 열정이 이런 참담한 결과로 되돌아올 줄은 몰랐다”고 했고, 이완영 전 의원은 “이의신청하겠다”고 반발했다.공관위가 발표한 부적격 명단에 서울 강서을 공천을 신청한 김성태 전 의원과 고령·성주·칠곡에 공천을 신청한 이완영 전 의원이 포함됐다.뇌물수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된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참담한 결과는 우리당과 대통령 주변에 암처럼 퍼진 소위 윤핵관이 만든 것”이라며 “정치보복의 함정에 빠진 것이 공천 부적격 사유라면, 삼청교육대 출신 ‘핵관’은 공천 적격 사유라도 된다는 말이냐”고 강력 반발했다.김 전 의원은 특히 공관위 방침을 ‘핵관’들이 설계했다고 주장하며 공관위원인 이철규·박성민 의원을 지목했다. 그는 “박성민 의원을 비롯한 흔히 말해 대통령 측근이라고 자처하는 인사들이 이미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총선 구도를 만들고, 지역 공천까지 자신들이 설계했다”며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에 의해 사면·복권된 사람을 초헌법적으로 공천에서 원천 배제한다는 특별 규정은 애초 공관위 안에 들어있지 않았다. 대통령 측근이라고 공관위에 들어가 있는 인사가 주장해 반영시켰다”고 주장했다. ‘공관위에 들어간 핵관이 이철규 의원이냐’는 질문에는 “부인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그는 특히 강서을에 공천을 신청한 박대수 의원을 겨냥해 “배은망덕한 노총 후배”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성민 의원이 공관위에 들어가 있는 핵심 인사를 통해 ‘김성태를 컷오프시키고 박대수를 강서을에 공천해야 한다’고 했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사람이 있다”며 “시스템 공천이라는 미명 아래 표적 맞춤형 공천 시스템을 설계해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짜고 치는 공천기획설’에 대해 해명하고 그 전모를 밝혀달라”고 당에 요청했다.이완영 전 의원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의신청하겠다”며 반발했다. 이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으로는 벌금 500만 원을 받았고, 무고로 집행유예를 받았기 때문에 부적격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항변했다.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등 선거범죄로 집행유예 이상을 받지 않아, 부적격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취지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자신의 지역구 기초의원에게 정치자금 2억4천여만 원을 무이자로 빌린 혐의 등으로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 전 의원은 이와 관련, 무고 혐의로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돼 사면 복권 됐다. 이 전 의원은 “이의 신청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 지역 현역인 정희용 의원이 나홀로 공천 신청을 하게 된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2-07

국힘 경선 5명 경쟁… 민심 훑기 돌입

대구 동구갑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류성걸 의원에 국민의힘 후보들의 도전이 거세다.류 의원은 지난달 22일 대구·경북지역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 처음으로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 당내 경선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여 이 같은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대구지역의 경우 현역 의원에 대한 교체지수가 다른 지역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내 경선 경쟁자들과의 우위 확보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대구 동구갑에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류 의원을 비롯한 배기철 전 동구청장, 손종익 상생정치연구원 원장, 임재화 변호사,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5명이 포진해 당내 경선 시 이들 중 몇 명이 경합을 벌여 최후의 총선 후보가 될지도 관심사다.야당 인사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신효철 전 동구갑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출전 의욕을 보이고 있다.이로써 대구 동구갑은 관료 출신과 법조인 출신 등의 인사가 서로 공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바닥민심 훑기를 통한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류성걸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대구시당위원장 자리에 있었는데도 불구, 컷오프된 경험을 두번다시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당협 관리 등으로 지지도 상승에 주력하면서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대시민 접촉을 넓혀가고 있다.류 의원은 “3선 의원이 되면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초선과 재선보다 훨씬 더 많아진다”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4년간 했는데 3선이 되면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배기철 예비후보는 동구청장 재직 당시 역점사업으로 제시한 동구발전 모델인 K2 후적지의 두바이식 개발과 KTX 선로 지하화, 동대구로 개발 등의 마무리를 통한 ‘강한 동구’로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당내 경선을 위해 지역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배 예비후보는 대구가 보수의 성지에서 배신의 지역이 됐다고 진단하며 ‘정치 개혁’을 목표로 하고 “정치 개혁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언급했다.손종익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무 특보를 지낸 이력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명칭을 ‘박정희공항’ 명명,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및 박정희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공약하며 보수층 훑기에 돌입했다.손 예비후보는 “17대 총선 출마 때부터 수년간 지역민과 동고동락했다”며 “국민으로부터 지탄받는 ‘상극 정치’를‘상생 정치’로 전환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임재화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과 지역 발전과 지방 분권을 강조하면서 서울에 지원을 구걸하는 방식이 아닌 실력과 열정으로 당당하게 요구하는 국회의원상 정립을 약속했다.임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의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시민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지난 11월 13일부터 평일 출근 시간 파티마 삼거리에서 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해용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혁신위원을 지내 중앙당과의 깊은 인연은 있지만, 이에 기대지 않고 지역 주민에게 당당히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대구시 경제부시장 경력 등을 통해 지역 사정과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해결방안이나 네트워킹도 잘 구축돼 있음을 강조했다.정 예비후보는 “정치에 입문 후 대구에서만 24년 이상 정치, 행정, 의회를 경험했다”며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동대구역과 역세권, 동대구 벤처밸리를 청년이 몰리는 스타트업 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민주당 신효철 예비후보는 ‘신경제 새희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주당 불모지인 동구갑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신 예비후보는 “주민 경제 탄탄하게 다지는 방향이 ‘신경제’로서 옆 동네만 보지 말고 잘 사는 우리 동네를 만들어가는 게 ‘새희망’이며 탄탄한 주민경제를 만들고 잘 사는 우리 동네 만들기 위해 4년 동안 열심히 뛰겠다”고 소개했다. /김영태기자

2024-02-07

“이만희 예비후보 공천배제 하라” 영천시 원로 23명 국힘에 서한문

영천시 지역 원로 23명이 국민의힘 공관위에 4·10총선 영천·청도 지역 이만희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배제를 건의하는 서한문이 전달되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7일 영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영천을 사랑하는 원로를 대표해 권영성 씨가 기자회견을 갖고 이만희 의원 공천배제를 건의하는 서한을 지난 1월 23일 국민의힘 공관위원장과 비대위원장 등 핵심당직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초대 영천시의회의장 지낸 권영성 씨와 안종학 전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총 23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에는 “이만희 의원의 독선과 무능으로 영천·청도의 분열과 갈등, 지역 정치·경제가 퇴보하고 있다”며“유능하고 지역을 화합시킬 후보 공천을 기대한다”내용이 담겼다.원로들은 건의문을 통해 “지난 두 번의 단체장 낙선과 영천시장과의 반목으로 지역사업 차질, 시의회의장 선출 잡음, 시의회의장과 공무원노조 갈등으로 집행부와 시의회갈등, 시민단체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더 이상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무능과 불화를 일삼는 비도덕적인 인물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일이 없도록 공관위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호소 했다.또 “이제 우리는 지역과 국가 발전, 나아가 총선승리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라도 도덕성을 갖춘 일꾼을 공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와는 별도로 영천시민단체와 청도군 원로들도 각각의 건의문을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 공관위원장, 사무총장 등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4-02-07

내일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국민의힘 33%, 민주당 35%

제22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두 매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를 각각 기록했다.양당 간 격차는 2%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p) 내였다.지난달 6∼7일 시행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p 줄었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p 줄었다.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응답 비율은 60대(국민의힘 56%·민주당28%), 70대 이상(국민의힘 64%·민주당 15%)에서 많았다.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0대(54%), 50대(44%), 30대(30%), 18세∼29세(34%)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지역별로는 광주·전라(민주당 52%·국민의힘 10%), 대전·세종·충청(민주당 49%·국민의힘 34%), 인천·경기(민주당 39%·국민의힘 28%), 강원·제주(민주당 40%·국민의힘 36%)에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대구·경북(국민의힘 57%·민주당 19%),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41%·민주당 21%), 서울(국민의힘 34%·민주당 32%)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다수였다.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였다.정의당과 녹색당의 총선용 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로 집계됐다.직전 조사에서 정의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였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미래당(새로운미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1%였다.설문조사 기간에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신당 당명을 기존 ‘개혁미래당’(가칭)에서 ‘새로운미래’(가칭)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지만, 조사 막판 시점이어서 개혁미래당으로 그대로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객관성을 위해 설문할 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주도하는 개혁신당’,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주도하는 개혁미래당’이라고 설명했다기타 정당은 3%,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3%였다.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1%p 늘었다.정당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총선에서 공천을 잘할 것 같은 정당이 어디냐’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국민의힘 35%, 민주당은 32%로 나타났다.‘없다’는 응답은 29%였다.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5%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고세리기자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