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치

이병석 의원, 생활체육시설 교부세 6억 확보

새누리당 이병석(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사진) 의원은 흥해 생활체육시설과 다목적 체육관인 만인당 보수공사를 위해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흥해 하수종말처리장에 위치한 흥해 생활체육시설은 2004년 조성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인조잔디가 훼손되고 충진제가 유실됨으로써 안전사고의 위험이 제기되는 등 시설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또한 만인당은 전국 최대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 2013년 완공돼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나 샤워장 부근 지반 침하가 발생해 시설 보강이 절실하다.이병석 의원은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생활체육시설의 확충과 보강이 중요하다고 보고 관련 예산 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2009년 완공된 양학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국비 30억원, 2017년 완공 예정인 장성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국비 27억원, 2012년 포항야구장 건립에 국비 82억원, 2014년 포항생활야구장 건립에 국비 3억 5천만원 및 시설 보강에 특별교부세 5억원 등을 확보했다.또 주민숙원사업과 관련해서도 △양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신축 25억원 △용흥동 우미골 산불피해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 15억원 △죽도시장 청정해수 공급시설 설치 12억원 △두호항 방파제 축조 10억원 △여남항 방파제 축조 10억원 △청하 소동 신흥지구 양수시설 설치 5억원 등 제19대 국회가 시작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창형기자

2015-05-22

경북도, 포항공항에 `45년 동안 0원`

속보=활주로 공사 중에 민간항공이 떠나버려 위기를 맞고 있는 포항공항본지 21일자 1면 보도이 활성화 사업 등에 지자체의 지원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포항시는 물론 경북도가 포항공항 관리에 너무 소홀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21일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문을 열고 있는 공항은 모두 13개(김포공항 제외)다.이중 지난해 김해, 제주, 대구 등 전국의 12개의 공항을 대상으로 담당지자체가 적게는 2천만원에서 많게는 78억여원에 이르는 지원금을 항공사 및 여행사 등에게 지급했으나 포항공항만 지자체의 지원에서 제외됐다.지자체의 포항공항 홀대는 지난해뿐만 아니라 개항 45년 동안 계속됐다. 지난 2012년 포항과 중국 대련국제공항을 오가는 국제선 운용 시 포항시에서 1천600만원의 예산을 받은 것이 지자체 지원의 유일한 케이스일 정도로 외면을 받은 것. 경북도 차원의 지원도 지금까지 한 차례도 없었다. 그간 경상북도가 2003년 지역공항 이용 항공운송사업자 재정지원 조례를, 포항시가 2010년 공항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를 각각 제정한 것이 위안거리이자 조치의 전부다.반면 다른 자치단체들은 공항지원을 각별히 챙기고 있다. 운송사업자 지원에서부터, 관광객 유치에 따른 숙박 인센티브 지급, 운항지원금 지원, 전세기 임차비 지원, 항공사 재정지원 등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특히 강원도는 지난해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78억여원의 예산(민간항공사 운항지원금 및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을 투입하기까지 했다. 개항 후 이용자가 없어 한때 애물단지로 꼽히기도 했던 양양국제공항은 지자체의 꾸준한 재정지원에 힘입어 다양한 국제노선 유치에도 성공, 2010년 1만8천755명이었던 여객수(에어택시 포함)가 2014년에는 25만3천272명으로 집계돼 연평균 91.7%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는 예산지원 외에도 `양양공항과 중국 23개 도시 및 김포·김해 간 항공노선 개설 및 운항`을 내용으로 진에어와 협약을 체결(2013년 11월)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공항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항공사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지자체도 있다.전라남도의 경우 무안·여수공항을 대상으로 항공사 재정지원 조례에 따른 지원을 실시, 취항 항공사로서 반기(6개월) 탑승률이 국내선 60%, 국제선 58%에 미달되는 경우 손실액의 30%(노선별 반기 최대 5천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및 여행사의 관계자들은 “공항을 끼고 있는 다른 지자체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며 함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데 포항은 이상하게 교류가 없다”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어느 누가 포항공항에 관심을 갖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시에서 공항활성화를 주도적으로 하기는 재정적 측면 등에서 어려움이 많아 경북도에 계속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2011년 8월부터 항공교통TF팀을 운영하고 있고 국제선 지원, 지역항공사 설립과 관계된 한국교통연구원 용역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는 이상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경상북도 관계자도 “포항공항은 울릉공항과 같이 보고 시기상으로 올 11월 울릉공항 관련 용역이 끝나야 활성화와 관련된 것이 논의 가능하다”며 “포항공항을 살리려고 얼마전 미팅도 했으나 결론은 수요의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2015-05-22

지역 국회의원 `각자도생` 바쁘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국회의원 간 관계가 예년만 못하다는 지적이다. 과거와는 달리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있으며, 예산 확보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 등의 모임도 적어졌다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내년에 치러지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 간 흠집내기도 상당한 수준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지역 정가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5월말로 다가온 대구시·경상북도의 2016년 예산안의 기획재정부 제출을 앞두고도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만들지 못했다.과거 당정 협의 등을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로부터 예산안을 보고받고 조율을 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는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새만금 사업과 KTX 호남선 추진 등을 놓고 대응하던 방식과는 반대로, 굵직한 SOC 또는 대규모 사업의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기도 한다.뿐만 아니다. 다음 달 임기가 종료되는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과 경북도당위원장의 선출 문제에 있어서도 엇박자를 내고 있다.보통 대구와 경북은 이 같은 문제가 생겼을 경우, 지역의 좌장이 나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불만을 잠재웠다. 자칫 지역 국회의원 간의 불만이 쌓이면 지역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어려움이 생긴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실제로 18대 국회까지는 경북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대구는 홍사덕 전 의원 또는 강재섭 전 대표 등이 조율을 맡기도 했었다.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경북도당위원장을 놓고 재선의 김광림(안동) 의원과 이한성(문경·예천) 의원이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이를 조정하기 위한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최경환(경산·청도) 의원이 국무총리 대행 등으로 바쁜 상황에서 3선 이상의 다른 의원들이 조율에 나선다 하더라도 통하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대구도 마찬가지다.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대구시당위원장에 유력한 상황이지만, 조 의원에 대한 초선 의원들의 반감은 여전하다. 일부 시당 관계자는 `초선의 반란`이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조율에는 실패했다.그런가 하면, 지역 국회의원 간 흠집내기도 상당한 수준이다. 경북의 A의원과 B의원은 다가오는 선거구획정을 앞두고 자신에 유리한 점을 주장하려다 난감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또 일부 지역에서는 예산 확보물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얼굴을 붉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대구의 C의원은 자신에 유리한 기사를 홍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지역의 한 의원은 “17국회가 18대 국회와 다른 듯, 18대 국회와 19대 국회는 다르다”며 “과거와는 달리 의원 각자가 생존하기 위해 이기적인 면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5-05-21

경북도, 조사료 완전 자급화 박차

경북도가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핵심공약인 조사료 완전 자급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그동안 도는 농협중앙회와 연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에 중점을 기울여 왔으며, 오는 2017년까지 조사료 완전 자급화를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던 사료 작물의 파종시기와 벼의 생육기간이 겹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파종할 수 있는 입모중 재배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규모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무인헬기 파종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또 관련 국비사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도내 6개소에 총 1천488ha 규모의 조사료 전문생산단지와 산지생태축산 시범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조사료유통센터와 농식품부산물 유통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생산 및 유통기반 인프라가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실제 경북도내에는 지난 2008년 72% 수준에 머물렀던 자급률은 지난해 80%를 넘어섰으며, 올해도 지난해 대비 5% 정도의 증가가 예상되는 등 조사료 자급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도는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확산과 전문생산단지 조기 조성 등을 통해 현재 2만 2천ha 수준인 조사료 재배면적을 4만ha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생산 및 유통기반의 조기 구축에도 힘을 쏟아 양질의 조사료 공급에 총력을 집중한다.조사료는 목초, 옥수수, 과일 껍질처럼 섬유질이면서 에너지 함량이 적은 사료로 소의 생육에서 필수적인 요소며, 사료비를 낮춰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고급육 생산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조사료는 축산의 핵심이고 생명”이라며 “2017년까지 도내 조사료의 완전자급화를 이뤄내 경북 축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일 구미시 고아읍 황산리 일원에서 열린 `조사료 생산시연회`에는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농협중앙회와 축산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구미 선산조사료단지는 43ha 규모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생산 시범포로서 파종시기가 좋지 못한 기상여건에도 성공적으로 첫 수확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5-05-21

경북도·경주시·영덕군 일자리 창출 `최우수`

경북도와 경주, 영덕, 울진, 포항 등 경북 동해안지역의 4개 시·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일자리를 많이 만든 자치단체에 주는 상을 받았다. 관련기사 8면 2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경북도가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경주시와 영덕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칠곡군과 울진군이 우수상을, 포항시는 특별상을 받았다. 경주시 등에는 2015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비가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북도는 스마트 두레공동체 사업에서 호평을 받았다. 스마트 두레공동체 사업은 도시 취약계층·유휴인력을 농가에 연결해 줌으로써 도농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주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에도 청년·여성·서민 일자리 6만4천개를 만들기 위해 110개 사업에 4천6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경주는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 사업단 운영 등으로 2013년에 비해 고용률 1.1%p 취업자 수 5.1%p가 각각 증가한 점이, 영덕은 6개의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고용률 2.2%p와 취업자 수 2.3%p가 각각 증가한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박순원·전준혁기자

2015-05-21

경북 신성장산업, 든든한 금융 지원

경북도가 금융기관의 지원을 통해 도내 신성장산업 육성에 나선다.도는 19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대구은행, 경북도 경제진흥원과 `경북도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도가 육성하는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우대보증 등 금융지원 강화가 핵심내용이다.지원대상 신성장 중소기업 추천과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이용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운전자금 등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대상은 구미 융·복합 탄소 성형 특화단지, 경산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영천 항공전자부품 전용단지 입주기업, 성형가공 등 `경북도 주력산업 영위중소기업` 1천460여 개 기업이다.구미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은 5천억원을 투입해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에 융복합 부품단지와 상용화시험·인증센터 등을 건설하고, 경산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산업은 지식산업지구(경산시 하양읍)에 총 8천900억원을 투자, 첨단 건설 기계 및 부품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경북도가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또 사업비 3천500억원인 영천 항공전자부품산업은 항공전자 연구 및 정비기술 기반 구축, 항공전자 전문단지 등 항공·군수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신성장산업 육성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 사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수출증대에 없어서는 안 될 산업”이라며 “앞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지원은 물론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5-05-20

“도내 유치 국립기관 지역인재 채용을”

경북도는 19일 상주시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환경 및 산림분야 국립기관-경북도-시군 간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도내 설립예정인 환경 및 산림분야 국립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요청했다. 도는 도내 일원에 유치된 11개 환경 및 산림분야 국립기관 중 국가가 직접 운영, 직원채용이 다소 경직돼 있는 영양군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4개 기관외에 법인으로 설립·운영 예정인 낙동강생물자원관을 비롯해 7개 기관 경우 직원 채용에 유연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 관련기관과 지역인재 할당제를 논의했다. 법인 7개의 신규 소요인력 478명 채용 때 20~50%까지 150여 명을 지역인력으로 채용해 달라는 것.도는 이날 요청한 지역인재할당안은 안동시의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청송군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신규채용 때 50%를, 영주시의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산양삼·산양초홍보교육관, 영주·예천에 설립예정인 국립산림치유원 등은 20% 이상이다. 경북도내에는 현재 환경산림분야 11개 국립기관(총사업비 6천423억원, 경제적 파급 효과 1조 3천874억원, 고용유발 효과 1만 2천444명)이 유치된 상태다.주낙영 부지사는 감담회에서 “도내에 유치된 국립기관이 지역과 함께 할때 그 의미는 배가된다”면서 도 또한 국립기관 애로사항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경북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도와 국립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원활한 업무소통 및 협의를 위해 기관별 순회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합의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5-05-20

세계인들은 궁금하다 “What is 음식디미방?”

대한민국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이 구글을 통해 전세계 네티즌과 소통한다.영양군은 340년간 반가의 전통을 이어온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구글 홈페이지 런칭 기자간담회를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군은 지난해 5월 구글본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맺고, 11월 트렉커를 이용한 두들마을 3D입체영상촬영 등 1년간의 제작을 마쳤다.영어·일어·한국어 3개국어 버전의 음식디미방 내용과 관련 사진 50여컷이 수록된 컬렉션을 제작해 영어·일어·중국어·한국어 등 4개국어 홍보동영상 및 두들마을 3D입체 영상을 탑재한 홈페이지를 이날 공식제작 발표회를 가진 것.이날 구글 총괄디렉터 이밋수드의 진행으로 개최된 음식디미방 홈페이지 공식제작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 KBS, MBC 등 국내 주요방송사와 헤럴드경제, 다음미디어 등 40여개 언론 매체들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내뿜었다.군은 오는 12월까지 15회에 걸쳐 대기업 임원, 대학교수 모임, 외국인 파워블로거, 외교인 저명인사 등 45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과정의 `2015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또한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영국 대사관 외교사절 및 국내 주재 외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향후 구글측은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및 관리를 하기로 협약서에 명시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기반을 마련하는 등 오는 10월에는 영양군이 경북도와 함께 `음식디미방`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신청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음식디미방의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음식디미방은 이제 영양군만이 아닌 대한민국이 가진 최고의 문화관광자원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세계명품 한식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영양/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5-05-20

“포스코 인도 투자 조속해결 해주길”

지난주 정의화 국회의장과 함께 인도를 공식방문한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이 수미트라 마하잔 하원의장 및 관계부처 장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8년째 표류하고 있는 포스코의 인도투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강력히 요청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11면 포스코는 지난 2005년에 인도 오디샤주 정부와 1천2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도 주민 반대, 광산 탐사권 소송 등으로 10년째 이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다.박명재 의원은 “모디 총리가 소위 `모디노믹스`를 강력히 추진하는 현실속에서 포스코의 인도진출 문제는, 특히 한국내 인도 투자를 희망하는 많은 기업에게 풍향계가 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사법부 간의 현안이 되고 있는 이 문제를 수미트라 마하잔 하원의장을 비롯한 인도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만 앞으로 한국 기업의 인도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코 소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이 문제로 인해 포스코가 해외진출을 비롯한 기업경영에도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하원의장과 관계장관께서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인도 측 마하잔 하원의장은 “포스코 관련 문제를 잘 알고 있다”면서 “박명재 의원의 요청도 있고 하기 때문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가지고 이 문제가 조속히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안재휘기자

2015-05-20

지역농가 부채줄이기 가속도 낸다

경북도내 농가부채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농가경제조사`결과에 따르면 경북도의 농가당 부채는 1천537만1천원으로, 지난 2010년 2천207만8천원에 비해 30.4% 감소했다. 농가 부채를 용도별로 보면 농업용은 711만9천원(46.3%)이며, 가계용은 500만7천원(32.6%), 겸업용 및 기타가 324만4천원(21.1%)이다. 특히 농업용 부채는 2010년 1천41만원에서 2014년 711만9천원으로 31.6%나 감소했고, 소득 대비 부채비율도 2010년 83%에서 2014년 42%로 떨어져 지역 농업경영 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도는 이러한 부채 경감과 관련, 소득 증가를 가장 큰 역할로 꼽았다. 그간 경북의 농업소득이 대표 작물인 과수, 채소, 축산 등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높아지면서 개별 농가의 부채 상환여력도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다.실제 도내 과수 농가의 소득은 지난 2010년 724만4천원에서 2014년 882만3천원으로 21.7%가 증가했고, 채소 농가는 2010년 565만원에서 2014년 743만1천원으로 31.5%가 높아졌다. 축산농가도 2010년 551만6천원에서 2014년 875만7천원으로 58.7% 증대됐다. 또 경북형 마을 영농, 들녘별 공동경영체,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등을 통한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 노력도 농가 부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경북도는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부채 경감을 통한 농가부담 줄이기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전체 농가부채 중 농업용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46.3%로 상대적으로 높아 앞으로 이를 줄이는데 정책 초점을 집중하기로 한 것. 도는 농업용 부채가 주로 생산 기반시설 구축과 농기계 구입, 각종 자금 대출 등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과수·특용작물 생산단지 현대화와 조사료 자급률 확대 등을 가속화해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농가의 큰 부담인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자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들녘별 경영체 육성사업과 경북형 마을 영농 등을 확산시켜 공동이용을 통한 효율화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또한 도 자체재원인 농어촌진흥기금을 확대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경영안정 지원도 더욱 강화한다.김재광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FTA, 고령화 등의 위기에도 경북 농업현장이 건강하게 지켜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 경북 농업이 희망을 갖고 달려갈 수 있도록 부채 경감과 소득 증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5-05-20

경북도 중국 산시성에 `한중우호상징탑` 건립

경북도는 18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 찬빠생태공원에서 신라 석조미술의 백미인 다보탑(한중우호상징탑) 제막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왕리샤(王莉霞) 산시성 정부 부성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원용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강국 주시안 총영사,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불국사 성타스님, 시군문화원장, 시안 한국교민과 시안 삼성전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한중 우호상징탑 건립사업은 지난 2013년 4월 경북도-산시성 간 자매결연 체결 후,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과 시진핑 주석의 방한으로 한층 가까워진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양 도성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 및 경제통상 확대를 통해 경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도는 국보 제20호로 경주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은 실크로드를 통해 전파된 불교 문화를 우리나라 고유의 독창적인 예술품으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석조미술품이어서 중국에 한중 우호상징탑으로 건립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한중 우호상징탑의 설치로 양 도성 간의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가 구축돼 과거 한국(신라-경주)과 중국(당-장안) 사이에 이뤄졌던 교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도는 이번 제막식을 연결고리로 앞으로 산시성과 경제·문화·산업 등 분야별로 활발한 교류를 펼칠 방침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제막식에서“천 년 전 우리가 함께 찬란한 문화교류의 꽃을 피웠듯 한국과 중국, 경북도와 산시성이 손과 손을 맞잡고 새로운 협력과 교류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를 통한 인류 공영과 세계 평화, 그리고 미래 새천년의 역사를 함께 하는 새로운 협력의 틀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한편 경북도는 오는 8월부터는 실크로드 선상 주요 국가들을 경주로 초청해 문화융성 시대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서인교기자

2015-05-19

道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장애3급까지 확대

경북도는 6월부터 장애인활동 지원 급여 신청자격을 장애 1~2급에서 3급까지 확대한다.`장애인활동 지원사업`은 혼자서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인이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현재 신청자격은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등록 1급 또는 2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6월 1일부터는 3급도 활동지원 인정점수가 220점 이상이면 시·군 수급자격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도는 이번 지원제도 확대로 3급 장애인의 2%인 400명 정도가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 선정되면 장애 정도와 생활환경에 따라 월 최저 47시간에서 최고 391시간의 활동지원 급여를 받게 되며, 신체·가사·사회활동 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을 지원받는다.도는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신청 자격 확대에 따른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군별 민원 상담지원체계를 마련해 민원 최소화 및 서비스의 안정적 시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신청서는 담당 읍·면·동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안내나 신청 과정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읍·면·동 또는 국민연금공단(국번 없이 1355)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재남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앞으로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일상 및 사회생활의 부담 경감을 위해 장애인활동보조 확대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시·군과 국민연금공단 간 원활한 업무협조 체계를 유지해 3급 확대에 따른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5-05-19

“손짓·표정으로 소통, 함께하는 세상 만들어요”

경북도는 손짓·표정으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에 나섰다.도는 18일 도 및 시군 민원담당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칠곡군 동명면 대구은행연수원에서 `2015년도 민원담당공무원 수화 교육` 시작, 22일까지 이어진다.올해 20회차를 맞는 수화교육은 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에 위탁해 실시하며, 총 35시간의 과정으로 청각장애인 이해하기, 농아인의 삶 등 정신소양과정과 지화, 일반수화,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농아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과 함께 민원상담에 필요한 실용적인 실무교육 및 현장학습을 병행하여 교육이 진행된다.지난 1997년 처음 실시된 수화교육은 민원실을 찾는 청각·언어 장애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현재까지 총 19회에 걸쳐 563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대부분이 업무특성상 민원인과의 직접적인 대면이 잦은 민원·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이다.윤위영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민원실을 찾은 청각·언어 장애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민원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수화교육은 현 정부가 지향하는 정부 3.0 `국민맞춤 서비스 실천`의 목적으로 소통을 중시하는 정부구현에 잘 부합되는 교육이며,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진정으로 그들과 함께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5-05-19

道 재정 건전성·예산집행 과정 꼼꼼히 살핀다

경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김봉교)은 지난주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이어 18일부터 경북도 본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 30일까지 계속한다.이번 결산검사는 경북도가 지난해 집행한 사업예산의 세입·세출 결산,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 예산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사항 전반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위원들은 부서별로 제출한 수검 자료가 관계법령 등 제반규정에 부합하는지 여부, 도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애초의 사업목적과 취지에 맞게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등 사업계획에서부터 완료단계까지 일련의 예산집행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기로 했다.경북도의회는 이번 결산검사가 예산의 낭비요인을 찾아내고 재무 운용 성과를 분석,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내년도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경북도 및 도교육청은 결산검사위원들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6월 5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하게 되며,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278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된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5-05-19

도내 스마트 고속도로 등 본격 추진

경북도와 김천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가 손잡고 `경북혁신도시 드림로드 프로젝트`를 공동협력 추진키로 했다. 도는 지난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2개 이전공공기관과의 공동협력사업이자 새로운 미래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의 10대 프로젝트 중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 간 공동협력 프로젝트로 기획·협의된 `드림로드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에 상호 합의했다.`드림로드 프로젝트`는 경북도와 도로공사가 경북 전체지역 발전과 국가적 사업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협의한 지능형 스마트그린고속도로(Sun-road), 창조경제휴게소, 경북형 로컬푸드 판매장,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테마파크, 한국도로공사 주거타운(도공촌), 동서5축고속도로,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우선 경북지역 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창조경제 현장화, 현대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조경제휴게소를 설치해 도내 11개 휴게소에 14개 청년창업매장 개설과 지역 농특산품의 판매확대를 위해 경북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대한민국 도로건설의 역사와 성과를 상징하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에 고속도로 역사관, 고속도로역사문화공원, 생태숲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고속도로역사테마파크를 조성해 역사현장·쇼핑·문화체험관광의 장으로 재탄생한다.또 혁신도시 이주 정착과 지역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직원주거타운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고속도로의 법면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장치를 구축하는 Sun-Road 프로젝트를 추진해 에너지 활용 등 지역산업육성과 연계하며,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고속도로, 세종~신도청 고속도로, 혁신도시-신도청연결도로 등 田 자형 국가 고속도로망 건설에 도로공사가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한편, 경북도가 핵심 미래전략과제로 추진 중인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경북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시작으로 경북 서부권 균형발전, 더 나아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시켜 추풍령 창조경제 벨트로 활성화하고, 국가 창조경제의 허브, 성공모델로 승화시켜 한반도 황금 허리 중부광역경제권의 큰 밑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전략이다.도는 전국 11개 혁신도시 중 경북혁신도시를 가장 성공적으로 건설함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과 2단계 새로운 공동협력 전략 프로젝트로서 지금까지 12개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사업 10대 프로젝트 30여 개 사업을 기획 추진 중이며, 지속적으로 신규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경북서부권을 한반도 창의융합경제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고 경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추풍령 경제벨트화함으로써 한반도 황금 허리 중부 광역경제권을 주도하는 경북 신미래전략의 핵심과제”라고 밝혔다./서인교기자

2015-05-18

지자체 불법광고물 정비실적 공개

오는 8월부터 지방자치단체의 현수막·입간판·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 정비 실적이 공개된다.또 실적이 저조한 지자체는 정부 시범사업 선정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의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계획`을 마련·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8월부터 매달 지방행정 정보공개 홈페이지인 `내고장알리미(www.laiis.go.kr)`에 지자체의 불법 광고물 정비·단속 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별 불법 광고물 신고·정비 현황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실적을 게시한다.또 분기별 및 연말(11월 중) 종합평가를 실시한 뒤 우수 지자체에는 `간판 개선 시범사업지`로 우선 선정·지원키로 했다. 장관 표창과 같은 행자부 차원의 보상도 제공한다.반대로 불법 광고물 정비에 소홀히 한 하위 10% 지자체에 대해서는 각종 시범사업 선정에서 배제하는 페널티를 주기로 했다.김성렬 지방행정실장은 “지자체별 현황을 비교할 수 있게 되면 도시 경관을 해치면서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이 획기적으로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4천36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불법 광고물 모니터단`도 7월부터 운영한다. 모니터단이 지역 내 설치된 불법 광고물을 발견·신고하면 지자체가 현장에 나가 정비하게 된다./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2015-05-18

강석호 의원, 원전세 인상 공로 감사패

지난해 12월29일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세법 개정안`으로 혜택을 보게 된 울진군민들이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재경울진군민회는 17일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이하 원전세) 세율을 2배 인상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강석호 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군민회는 “강석호 의원이 아니었다면 법안은 통과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울진군민을 대표해 재경울진군민회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강석호 의원은 “해야 할 일을 했는데 감사패를 주는 것은 지역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한다”며 “국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울진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을 더 열심히 찾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회는 지난해 12월 29일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원자역 지역자원시설세를 1kWh당 0.5원에서 1원으로 2배 인상했다.이에 따라 경북도의 지방세수는 연 총 329억원에서 658억원으로, 울진군의 지방세수는 연 127억원에서 253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특히 울진군은 추가 건설·계획 중인 신한울원전(4기) 등이 완공될 경우 총 350억원 이상의 원전세수를 거두어 들일 수 있을 것으로 강 의원은 예측하고 있다.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2006년 원전세 도입이래 9년여 만에 이루어진 지방세법 개정으로 경북도를 비롯한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됐다”고 밝히기도 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5-05-18

박명재 의원 울릉 민생투어 의정보고회 개최 애로 청취

박명재(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이 2015의정활동보고회 및 민생투어를 위해 안동기 본부장 등 당직자 50여 명과 함께 15~16일 울릉도·독도를 방문했다.박 의원은 15일 썬플라워호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군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14개월 동안 이룬 성과를 설명하고 군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중진 못지않은 초선파워로 의정 활동, 울릉군민의 3대 숙원인 하늘, 땅, 바닷길 조성과 성주환경 개선,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예산 확보 등 울릉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릉도 예산 증액 및 계속사업 국비 확보는 울릉공항 60억원, 독도입도지원센터 21억원, 일주도로 개량공사 20억원 통합상수도시설공사 40억원, 사동1리 연안 정비 26억원, 수토문화나라 조정 17억원 등이다.이번 박 의원의 울릉도 방문은 울릉도·독도 특별법 발의 후 울릉도를 찾아 울릉군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박명재 의원은 의정 활동보고회를 마친 후 울릉도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16일에는 독도를 방문 일본 독도영유권 침탈 궐기대회 및 전 국민 독도 밟기 행사에 참석한 후 울릉도를 떠났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5-05-18

“독도밟기 운동에 전국민 동참 해주세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 독도영유권 침탈 행위 및 역사왜곡 규탄대회를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천명하고 전 국민적 관심을 끌기 위해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행사가 지난 16일 독도 현지에서 열렸다. 사진 울릉군 및 군의회, 박명재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울릉군 내 기관단체장,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원, 독도 의용수비대원, 독도주민, 새누리당 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명재 국회의원,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의장의 규탄사, 정장호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장의 결의문 낭독, 독도영유권 침탈 및 역사왜곡사료 불태우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온 국민이 분노한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과 “민국의 섬 아름다운 독도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란 글이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일본 영토침탈 야욕 규탄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이어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임에도 한국이 불법점령하고 있다는 일본 교과서를 철회하고,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 명백하게 일본 고유영토라고 주장한 외교청서를 폐기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또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행사를 통해 “독도는 우리 땅 전 국민의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국무총리실, 안전행정부 공무원 연수를 독도에서, 교육부 초중고생수학여행은 독도에서 하라”고 요구했으며, “문화관광체육부는 태권도 등 각종 체육대회 상징적 행사를 독도에서, 경상북도는 300만 도민 독도 밟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영유권 확립에 대한 우리들의 각오와 의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독도수호의 파수꾼이 되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