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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분위기 드라마 퇴장 '안방극장 화려한 봄을 입다'

MBC '내조의 여왕' 등 경쾌한 이야기 대세 드라마에도 봄이 완연하다. 한동안 주류를 이루던 어둡고 묵직하며 진지한 분위기의 드라마가 퇴장하고 대신 밝고 경쾌한 톤의 드라마들이 몰려오고 있다.현재 오후 10시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MBC TV ‘내조의 여왕’을 비롯, 29일 나란히 첫선을 보이는 KBS 2TV ‘그바보’와 SBS TV ‘시티홀’은 모두 로맨틱 코미디다.◇동화 같은 로맨틱 코미디 잇따라=KBS 2TV ‘꽃보다 남자’가 현실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신데렐라 판타지로 시청률 30%를 넘나드는 인기를 누릴 때만 해도 ‘꽃보다 남자’는 브라운관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달 16일 시작한 ‘내조의 여왕’이 김남주의 코믹한 연기로 지난 6일 시청률 20%를 넘어섰고, 지난 11일 첫선을 보인 ‘솔약국집 아들들’도 유쾌한 분위기를 내세워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복수는 지고 경쾌한 사랑이 뜨다= 소지섭 주연의 SBS TV ‘카인과 아벨’, 박용하 주연의 KBS 2TV ‘남자 이야기’도 있지만 이들은 화제성만큼 성적이 좋지는 않다. 특히 ‘남자 이야기’의 경우는 한 자릿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방송가에서는 “지나치게 어두운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연합뉴스

2009-04-22

김성령 "몸 힘들어도 사극이 편해요"

SBS '자명고'서 모성애ㆍ지극한 사랑 품은 모하소역 KBS 2TV ‘대왕세종’에서 태종의 후궁 효빈 김씨, MBC ‘돌아온 일지매’에서 일지매의 양모 단이 역을 연기했던 김성령이 이번에는 낙랑국을 배경으로 물오른 사극 연기를 펼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극본 정성희, 연출 이명우)에서 낙랑의 왕 최리(홍요섭)의 첫째 부인이자 자명(정려원)의 생모인 모하소로 분한 그는 딸을 버릴 수밖에 없는 어미의 눈물겨운 모성애와 남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가슴 절절하게 그리고 있다.“계속 사극만 하다 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어 사극은 될 수 있으면 피하려고 했는데 장르를 떠나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굉장히 착한 여인이고 마지막에 감동이 있거든요.” 모하소는 낙랑국을 멸망시킬 운명을 타고났다는 음모로 갓 태어난 딸 자명을 죽여야 할 처지가 되지만 차마 숨을 끊지 못하고 강에 흘려보낸다.“대본을 받고 촬영까지 한 달 이상 남아있었는데 아기를 베개로 눌려 죽이는 장면 때문에 하루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어요. 오랜만의 휴식기였는데 부담이 돼서 쉴 수가 없었죠.”공교롭게도 촬영 첫날 이 장면을 연기해야 했던 김성령은 실제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밤을 꼬박 새운 촬영 끝에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198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성령은 1991년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로 연기자에 데뷔했으니 어느덧 연기 데뷔 20년을 바라보는 중견 배우다. “1991년부터 지금까지 연기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어요. 큰 욕심 없이 지금 하는 일에 뒤처지지 않고 조금씩 발전해 가는 게 목표에요. 미스코리아의 후광으로 연기를 시작했지만 미스코리아 타이틀은 없어진 지 오래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저 자신의 노력에 달렸죠.”/연합뉴스

2009-04-22

지능지수와 창의력은 비례할까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높으면 창의력도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지능지수와 창의력은 상관관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성공지능을 소개한 바 있는 미국의 로버트 스턴버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IQ에 대한 오해를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첫째, 우리는 IQ가 각자가 지닌 모든 능력을 말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IQ는 우리가 가진 능력의 일부만 말해 줄 뿐이기 때문이다.둘째, 많은 사람들이 IQ는 고정된 것이고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IQ는 환경과 교육조건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셋째, 사람들은 IQ가 매우 중요하고 IQ가 높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우리 주위에는 IQ가 높지 않아도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노벨상 수상자이자 육색사고모자 기법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드 보노 박사도 창의력을 높이는데 꼭 지능이 높아야 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그는 IQ와 창의력의 관계를 자동차와 운전수의 관계에 비유하여 설명했다. 김 기사와 박 기사 두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다. 김 기사는 오래 된 헌 차를 가지고 있는데 운전 솜씨가 뛰어나다. 박 기사는 새 차를 가지고 있지만 운전이 아직 미숙하다. 그렇다면 누가 더 잘 달릴 수 있을까?아무리 자동차의 성능이 좋아도 운전기술이 부족하면 자동차는 잘 달릴 수 없다. 그러나 자동차가 좀 낡아도 운전 기술이 좋은 기사가 몰면 자동차는 빨리 달릴 수 있다. 여기서 지능이 자동차라면 창의력은 운전 능력에 해당된다.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지능이 좀 낮아도 사고 훈련이 잘 되어 있으면 지능이 높고 훈련이 안 된 사람 보다 창의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다. 지능이 곧 창의력이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그렇다면 지능은 창의력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일까?사람들은 지능이 매우 낮은 아이를 ‘저능아’라고 하지만 창의력이 낮은 아이를 ‘저창의아’라고 하지 않는다.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창의성과 지능은 IQ 120을 기준으로 해서 그 이상에서는 별로 상관이 없다고 한다.즉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IQ는 필요하지만 IQ가 아주 높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하버드대학교 교수이자 보스톤 대학교 신경학과 겸임교수였던 하워드 가드너는 기존의 IQ 중심의 지능관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첫째, 지능검사는 지능을 단일 요인으로 가정하고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다양한 능력을 제대로 측정할 수 없다.둘째, IQ는 지능의 유전적인 면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셋째, 지능검사는 지능을 측정할 때 객관화된 지필 검사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인간의 능력을 모두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지능은 인간 두뇌의 어느 한 부분의 능력을 나타낼 뿐이다. 아직까지 두뇌 전체의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 바도 없다.중요한 것은 지능지수는 창의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누구든지 훈련만 하면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 Create yourself!

2009-04-22

생각하는 NIE - 망원경의 발견

항성이나 행성, 먼 은하의 세계를 보여주는 망원경은 언제 발명됐고,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인류 최초의 망원경 제작자는 1608년 네덜란드서 안경점을 운영하던 리페르세이다. 그는 우연히 렌즈 2개를 겹치면 먼 곳의 물체가 크게 확대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2개의 렌즈를 통에 끼워 망원경을 만들었다.이듬해인 1609년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이(1564∼1642년)는 직접 망원경을 만들어 천체 관측을 시작했다.그는 작은 광학망원경을 통해 달도 지구처럼 울퉁불퉁하고, 목성의 주위에는 4개의 위성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태양 흑점도 찾아냈다.‘광학망원경’이란 가시광선(빛) 영역의 별을 관측하는 망원경을 뜻한다. 굴절과 반사, 반사-굴절망원경 등이 있다.우주망원경은 지구 대기를 벗어나 우주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허블 우주 망원경이 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은 1990년 4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 상공 610km 궤도에 진입하여 우주관측 활동을 벌였다.최근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자외선·X선·전파까지 이용한 관측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망원경들은 각각 관측하려는 빛의 파장에 따라 적외선 망원경, 자외선 망원경, X선 망원경, 전파망원경이라 한다.이 중 전파망원경은 렌즈를 쓰지 않고, 금속판이나 금속망 등으로 반사경을 만들어 천체로부터 오는 전파를 관측하는 망원경이다.미국의 천문학자 그로트 레버(1911∼2002년)는 전파천문학의 선구자로, 1937년에 최초로 전파망원경을 만들었다. 전파망원경은 천체의 상을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천체로부터 방출되는 전파 영역을 관측하는 방식이어서 날씨나 빛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생각 생각▶초등1. 인류 최초로 망원경을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요?2. 망원경의 종류를 적어 보세요.3. 전파망원경의 특징을 적어 보세요.4. 전파천문학의 선구자는 누구인가요?5. 우리가 우주관측 활동을 벌이고 연구하는 까닭을 적어 보세요.

2009-04-22

나의 봉사활동 체험기 (16)

처음 격는 우리 민속마을 행사나는 우리 민속 행사에 가본 기억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양동마을 봉사에 참가하게 됐는지도 모른다. 이날 아침 처음으로 가보는 민속 행사에 들뜬 마음으로 학교로 향했다. 1교시를 마치고 우리는 우리 학교만의 봉사조끼를 입고 듣는 것 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말씀하시던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는 양동마을로 향했다.양동마을은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 20분정도 아니 그것보다 짧은것 같기도 했다. 우리 가까운 곳에 우리나라의 옛날 모습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양동마을이 자랑스러워 보였다.우린 그런 생각을 잠시 접고 양동마을 이장님과 인사를 하고 준비를 하고 계신 바쁜 할머니, 아주머니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런 바쁘신 와중에도 어르신들이 우리들이 고맙게 느껴지셨는지 여러 가지 맛있는 것을 주셨다. 주시면서 고맙다는 말을 빼지 않으시고 말이다. 이런 모습에 나는 오늘 열심히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시간이가고 점심시간이 다되어 가자 손님들이 속속히 오시고 또 많아 졌다. 그러면서 아주머니들과 우리는 손이 바빠졌다.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던 우리는 손님이 많아지자 알아서 착착 움직이게 됐다.음식 준비도 하고 갔다 드리고 또 새해 첫 시작인 정월 대보름인 만큼 떡국도 준비해 대접해 드렸다. 손님이 많으셔서 떡국이 자꾸 모자라는 사태도 일어나기도 했다. 그만큼 우리가 준비한 떡국을 많이 드셨다는 것에 기분이 뿌듯하기도 하였다.그리고 떡국을 준비하면서 거기서 음식을 같이 하시던 아주머니들께서 본인들도 점심을 먹지 못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학생 밥 먹고 해” 하시면서 떡국을 건네 주셨다. 이런 모습에 우리나라의 사람들끼리의 후한 인심에 대해서 새삼 느끼게 해주는 모습이었다.그렇게 1시쯤이 다되어 갔을 때 잠시 쉬었다가 다음 행사 준비를 하기위해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면서 잔일들을 도와드렸다. 2시 쯤에는 줄다리기 행사가 있었다. 남자와 여자 이렇게 팀을 갈라서 하는데 여자가 이기면 그 한해는 풍년이 온다는 말이 있다고 하셨다. 또 줄다리기 한 줄을 보관하면 그 한해 건강하고 복이 온다고 설명해주셨다. 우리도 역시 줄다리기 행사에 참여했다.정말 있는 힘껏 다해서 주위 어른분들과 함께 당겼다. 1대1상황에서 우리가 이겼다는 생각이 확 들면서 열심히 당겼는데 결국 우리가 이겼다. 우린 서로 손바닥을 치면서 기뻐했고 한명씩 줄다리기 끈을 끊어서 기념으로 들고 왔다. 정말 나에게 행운을 줄 것만 같았다. 그런 다음에 친구들과 함께 널뛰기와 연날리기를 하고 있는 곳에 갔다. 연은 초등학교 이후로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너무 반가웠다. 우리도 해보겠다고 열심히 했는데 줄이 떨어져버려서 날려보지는 못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우린 널뛰기 하는 곳에서 널뛰기를 했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았다. 넘어지기나 하고 영화에서 보면 정말 높이 뛰던데 마음은 그런 생각이 굴뚝 같았는데 잘 되지는 않았지만 친구와 웃으며 널뛰기를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 우린 잠시 앉아 쉬면서 신나게 뛰어노는 초등학생을 보면서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잠시 후 4시가 다되어 가서 정리를 도와드리고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장님의 말씀을 들었다. 우선 고맙다고 해주시는 이장님의 말씀에 쑥스럽기도 하고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가는 길에도 남은 음식을 싸주시며 가면서 먹어라고 주셨다.학교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나는 몇 년 후에 유네스코에 등록될 양동마을이 더욱 우리나라를 빛내주는 또 우리 민속의 풍습을 알려주고 후안 인심을 알게 해줄 수 있는 마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달집태우기 행사까지는 같이 하지 못해서 아쉬웠고 내년에도 와서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9-04-22

'굶는 아이들 밥줄 마저 …'

전국적으로 사회복지분야 공무원의 횡령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공무원이 결식아동 급식비 1천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이와 관련해 대구시의 감사시스템에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21일 감사원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 종합감사에서 수성구청 주민생활지원과 7급 A씨가 결식아동급식비 1천2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민생활지원과에서 근무하는 기간 중 6개월 동안 결식아동급식비를 가로챈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이에 앞서 대구시는 최근 수성구의 고위간부가 뇌물수수 사건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중징계 중 가장 가벼운 정직으로 결정해 지역 사회단체로부터 비난을 받는 등 청렴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게다가 대구시 감사관실에서는 올해 초 전국에서 복지관련 공무원에 대해 내부감사를 실시한 결과, ‘비리 공무원이 없다’는 자체 평가를 내린 뒤 이번에 수성구청에서 복지관련 비리가 터져 대구시의 감사시스템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실제로 대구시는 지난 2006년 국민권익위원회(국가청렴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순위에서 16개 시·도 중 13위를 기록해 체면을 구겼으며 그 이듬해 청렴도 향상에 주력해 8위로 개선됐으나 서울시를 제외한 6대 광역시 중 3위를 차지해 청렴도에서 여전히 개선여지가 많다는 평가다.대구시와 함께 대구 수성구청은 자칫 ‘비리 구청’으로 전락할 위기에 빠져 곤혹스럽다.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8일 B 도시국장이 현금 120만원과 상품권을 받아 뇌물수수혐의로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은데다 이번에 직원 횡령사건이 다시 터져 지역에서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게다가 김형렬 구청장과 전 김규택 구청장의 갈등이 법정다툼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서로 비공개적으로 사과하는 선에서 일단락되기도 했다.또 지난해 11월에는 전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직개혁실천단’이 구청장이 업무추진비를 부당집행하고 구청 산하기관 청원경찰에 친인척을 특별 채용했다며 대구지방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이와함께 수성구청장은 지난해 1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을 받은 사실과 거액 회삿돈을 횡령한 모 시행사 대표를 위한 탄원서에 서명을 하면서 비난을 사기도 했다.이번 사건에 대해 대구시 감사실 관계자는 “올해 초 전국적으로 복지관련 비리가 잇따라 터져 내부 감사시스템을 가동했으나 비리자가 없었다”며 “당시 기초생활수급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 분야 5개 급여 부문만 내부감사를 실시해 결식아동 급식비는 포함이 안됐다”고 밝혔다. /이곤영·김낙현기자

2009-04-22

롯데百 포항점 '문어발식 횡포'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점장이 입점 의류매장들에서 판매하는 고급 의류를 상습 갈취하고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회사 내부감사를 거쳐 해직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역의 입점 업체들은 이 같은 롯데 지역점 간부들의 횡포는 무리한 수수료 징수와 판매부진 점포 철수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고질직인 모순구조가 개선되지 않는 한 재발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공정거래 당국의 개입을 촉구하고 있다.▲백화점장 독직사건 전말포항롯데에서 근무했던 직원과 입점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 지점장 C씨가 지난해 회사를 그만둔 사유는 잇단 투서를 접수한 본사가 감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당시 C씨는 직영이 아닌 수수료를 납부하는 일부 의류매장에서 고급 정장 등을 임의로 착용한 다음 돌려주지 않거나 선물용이라는 명목을 대며 여성의류까지 갈취해 결국 애꿎은 판매사원이나 점주들이 이를 부담케 했다.C씨는 심지어 업무가 끝난 여직원들을 야간에 술집으로 불러내 술자리를 강요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일삼다 결국 본사에 투서가 접수되기에 이르렀다. 롯데 감사부서는 피해자들이 조사에 응한 사실이 알려져 각종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하자 궁여지책으로 점장인 C씨를 해외에 출장보낸 기간 동안 포항에서 조사를 벌여 전말을 밝혀냈으며 C씨는 현재 충남지역의 한 대형유통점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과다 수수료 등 횡포 원성입점 업체들은 최근 경기 불황을 계기로 영업마진 폭이 더욱 줄어든 위기 속에서 롯데백화점의 수수료 징수 폭리에 대해 ‘거대 유통업 공룡의 백화점식 횡포’라며 극도의 반감을 보이고 있다. 익명을 거듭 당부한 여러 입점업체 측에 따르면 한 스포츠의류 브랜드의 경우 매출액의 33%를 롯데에 납부하고 포항 현지업체에 매장 관리 위탁비로 12%를 지급하면 무려 45%를 지출해 오히려 적자나 다름 없는 실정이다. 또 롯데 측은 매출이 부진한 업체는 매년 1월·8월 두 차례의 매장 개편시 판매에 불리한 위치를 배정하고 인테리어 공사비까지 부담시켜 사실 상 울며겨자먹기식 매장 철수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 입점 업주들은 또 막대한 지역자금 유출에 대한 비난에 대해 롯데 측이 고용활성화를 주장하는데 대해서도 ‘수수료 매장의 판매사원 인건비는 모두 지역 입점업주들이 부담’하는 만큼 허울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매장을 이미 철수한 중앙상가의 한 상인은 “롯데는 이미 유통업이 아닌 부동산임대업자에 불과한 만큼 세율조정 등 국가적 개입이 시급하다”면서 “입주업체들은 롯데라는 브랜드에 가로막혀 출혈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프로스펙스 등 일부 유명 브랜드가 과도한 수수료 부담 끝에 지난 2월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철수를 결정하자 업계가 이에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09-04-22

물 부족 허덕이는 대통령 고향마을

구청서 무리한 저수지 준설공사덕실 주민들, 극심한 농업용수난 계속된 가뭄으로 경북도가 농업용수 확보에 수백 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일부 지역 주민들은 무리한 저수지 준설공사로 극심한 농업용수난에 허덕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고향마을로 유명한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덕성지’준설 공사로 최근 극심한 농업용수난에 시달리고 있다.덕성지는 면적 9만9천㎡, 최대 저수량 5천t 규모로 덕실마을(덕성 1·2리) 120여 가구 대부분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그러나 저수량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두 달여에 걸쳐 진행된 준설 공사로 저수지 물이 모두 바닥나면서 영농기를 맞은 주민들은 용수 조달 등 각종 영농작업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가뭄이 시작된데다 올 봄까지 가뭄 완전 해갈이 어려울 것이라는 기상전망에도 불구하고 준설작업을 강행, 그나마 담수돼 있던 용수도 사용하지 못했다며 준설공사의 무리성을 지적했다.이 마을 한 주민은 “지난해 말부터 가뭄이 극심했고 봄까지 가뭄을 완전히 해소할 만한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상예보에도 불구하고 준설작업을 강행한 것은 분명 무리가 있다”면서 “몇 달 동안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 불편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거의 바닥난 저수지를 보고 있자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또 “대통령 고향 마을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남들은 혹시나 특혜를 받지나 않을까 우려할 수 있겠지만 정작 우리 마을 사람들은 저수지에 물이 없어 올 봄 농사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북구청 관계자는 “덕성지 준설공사는 퇴적토 등을 제거해 저수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공사 주기(10년)가 도래해 시행했다”면서 “준설공사 후 이렇다할 큰 비가 내리지 않아 담수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조만간 암반관정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09-04-22

'봉의사' 두드린 사자 하위타선

우동균ㆍ조동찬 등 맹활약 … 삼성, LG에 5-3 승리 프로야구 삼성 선동열 감독은 마운드의 힘을 누구보다 중히 여기는 사령탑이지만 요즘엔 ‘방망이 칭찬’을 하기에 바쁘다. 그 중에서도 하위타선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 지난 주말 두산과 홈 경기를 앞두고 “우리 팀은 하위 타자들이 더 좋다”라고 했던 선 감독은 21일 LG와 잠실 3연전을 치르기 위해 서울에 올라와서도 ‘하위타선의 핵’ 우동균(20)에 대해 조목조목 장점을 들어가며 칭찬했다. 선 감독의 이런 ‘믿음’을 읽어내기라도 한 듯 삼성의 하위타선이 거침없이 폭발했다. 그것도 상대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영웅인 LG 에이스 봉중근(29)이었다. 개막 이후 3경기 방어율 2.25로 ‘WBC 후유증’이 거의 없었던 LG 선발 봉중근은 진갑용, 채태인, 박석민으로 이어진 삼성 클린업 트리오를 무안타로 봉쇄했다.그런데 하위타선을 맞이해 일이 터지고 말았다. 6회까지 투구수 107개를 기록한 봉중근에게 세 번 찾아온 위기가 모두 하위타선에 걸렸고 그때마다 ‘어김없이’ 실점하고 말았다.2회초 6번 타자 강봉규(31)에게 우전안타를 얻어 맞아 1사 1,2루 핀치에 몰렸고 7번 우동균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했다. LG 우익수 이진영이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바람에 순식간에 2점을 잃었다.삼성 하위타선은 4회초에도 박석민의 볼넷에 이어 강봉규, 우동균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고 8번 타자 조동찬(26)이 우익수 앞에 득점타를 터트렸다. 6회에도 안타를 치고 나간 우동균을 조동찬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불러들여 결국 봉중근에게 패전의 멍에를 씌웠다.6이닝 동안 봉중근이 삼성 타선에 허용한 8안타 중 7개가 6∼8번 하위타선에서 터져 나왔다.우동균이 봉중근에게만 3타수 3안타를 때렸고 조동찬과 강봉규도 각각 3타수 2안타로 강했다.봉중근은 지난 4일 삼성과 개막전에서도 강봉규, 조동찬에게 안타를 맞았고 패전을 기록했었다.선 감독은 특히 맹타를 휘두른 우동균에 대해 “타율은 높지 않지만 타점이 벌써 10개를 넘었다. 어리지만 타석에서 볼을 볼 줄 안다. 그래서 출루율도 높고 노림수에 강하다”고 칭찬에 열을 올렸다. 봉중근에게 2타점을 기록한 조동찬은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앞에서 (우)동균이 안타를 치고 나간 게 타점으로 이어졌다. 주전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대타이든, 대주자이든 주어진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09-04-22

상모중 '태권도 유망주의 산실'

경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 3연패 위업 달성 상모중학교(교장 강우석)가 ‘제10회 경상북도 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19일 남중부 우승으로 경북 협회장기 3년 연속 우승의 성과를 이뤄냈다. 상모중학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초중고, 일반부 등 모두 1천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된 ‘제10회 경상북도 협회장기 태권도대회’19일 경기에서 핀급 배한용, 페더급 배준혁, 라이트급 김유한, L.웰터급 정희중 선수가 1위를 차지함으로써 남중부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남중부 우승은 2005년 12월에 창단해 4년 남짓한 역사를 자랑하는 상모중학교 태권도부가 제8회, 9회 대회에 이어 10회 대회까지 3년 연속 남중부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둠으로써 명실공히 경상북도 태권도 명문중학교임을 입증했다. 상모중학교는 이로써 경상북도 3대 대회인 협회장기, 교육감기와 도지사기를 모두 보관하고 있어 경북태권도의 맹주로서 위치를 굳히고 있으며, 창단 3년차인 지난해에는 각종 전국대회 입상을 물론 제35회 한국중고등학교연맹 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웰터급 김제근, 페더급 이정규선수가 1위를 차지하여 남중부 종합준우승을 차지 했다. 특히 김제근 선수는 7월 러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유소년태권도대회에서 -68kg급 정상에 오름으로써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 걸죽한 선수를 배출한 학교로 알려진 바 있다. 상모중학교 관계자는 “짧은 역사에 비해 이토록 훌륭한 성적을 거둔 상모중학교 태권도부 뒤에는 학교 앨리트 체육을 위해 심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구미시체육회와 구미태권도협회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면서 “또한 태권도부 학생들의 생일까지 챙기시는 강우석 교장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일선에서 함께 땀 흘리고 호흡하는 김영훈 코치와 김학구 감독의 팀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2009-04-22

이승엽, 2루타로 시즌 8번째 타점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장쾌한 2루타로 시즌 8번째 타점을 올렸다.이승엽은 21일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빅앤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2-0으로 주도권을 잡은 1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로 가메이 요시유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이승엽은 상대 우완 투수 기다 마사오의 초구 낮은 포크볼에 헛스윙한 뒤 몸쪽 직구를 그냥 보내 볼카운트 2-0으로 몰렸으나 3구째 포크볼이 복판에 몰리자 가볍게 잡아당겨 우익수 머리 위로 총알같이 날아가는 타구를 때려냈다. 지난 17일 주니치전에서 솔로포 두 방으로 잇달아 쏘아 올렸던 이승엽은 나흘 만에 타점을 보태고 해결사 본능을 찾아가기 시작했다.3회 삼진으로 돌아선 이승엽은 5회 2사 2루와 7회 2사 1루에서는 유인구를 잘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세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이승엽은 2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을 0.231(종전 0.216)로 끌어올렸다. 요미우리는 3-0으로 앞선 2회 스즈키 다카히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나 4-0으로 이겼다. 요미우리 선발 투수 세스 그레이싱어는 9이닝 동안 삼진을 11개나 솎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완봉승을 거뒀다./연합뉴스

2009-04-22

서울 삼성 "추승균ㆍ하승진 막아라"

‘숙명의 라이벌’ 전주 KCC와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고 있는 서울 삼성이 추승균(35)-하승진(24) 득점 봉쇄에 3차전 승부를 띄운다.안준호 삼성 감독은 “2차전에 추승균, 하승진 두 명에게 41점을 내줬다. 거의 용병한테 내주는 수준으로 실점했다”라며 “두 명을 어떻게 묶느냐와 제공권 싸움에서 3차전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이겼던 1차전에서 삼성은 하승진에 14점, 추승균에 13점을 내줬지만 2차전에서 이들에 대한 실점이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를 했다는 분석이다.안준호 감독은 “하승진은 일단 득점하기 쉬운 위치에서 공을 잡지 못하게 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하며 “쉬운 위치에서 공을 잡으면 반칙으로라도 끊겠다는 말이지 처음부터 반칙으로 막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꾸준함이 장기인 추승균을 완벽히 틀어막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규섭, 김동욱 등을 돌아가며 붙여 실점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삼성의 승부수다. 둘의 득점을 묶으면 KCC 외국인 선수에게 줄 점수는 주더라도 테렌스 레더가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해줄 능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제공권 싸움도 삼성으로서는 중요한 숙제다.두 팀의 베스트 멤버가 총출동한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 이후 삼성은 리바운드에서 이긴 경기에서는 2승1패로 안정된 승률을 자랑했다. 반면 리바운드에서 뒤졌을 때는 두 경기 모두 패했다.안준호 감독은 “우리와 같은 단신 팀이 제공권에서 대등하게 가기 위해서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가드 라인에서 개인 플레이들이 나오면서 높이 싸움에서도 밀렸다”라고 패인을 분석하며 “가드 쪽에서는 우리가 확실한 우위를 갖고 있는 만큼 조직력을 앞세워 3차전 분위기를 가져오겠다”라고 말했다.삼성이 추승균, 하승진 봉쇄에 성공하며 다시 한 걸음 앞서 나갈지 아니면 KCC가 높이를 앞세워 2연승으로 분위기를 잡아갈지 20일 3차전 결과에 농구팬들 관심이 집중된다./연합뉴스

2009-04-22

경북도립대 '기능인력의 산실'

경북도립대학(김용대 총장) 자동차소방계열 2학년 정창모·노찬일씨가 지난 8일∼13일까지(6일간) 전국 시·도별로 개최된 2009 지방기능경기대회 농기계수리분야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고 전국 16개 시·도가 주최하는 기능인들의 축제다.대회는 기계, 금속 등 6개 분야 55개 직종에서 전국 각 지역별 최고 기능인 8천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입상한 정창모, 노창일씨는 오는 9월22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정창모씨는 “주말도 없이 매일 늦은 밤까지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학교측의 헌신적인 배려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 전국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최고의 기능인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동차소방계열 조기현 교수는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무한경쟁시대에 기술력만이 살 길이라는 일념으로 지도했으며 학생들이 잘 따라 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우리나라 기술 분야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 자동차소방계열은 2004년 자동차도장기술센터, 2007년 학교기업 라오닐 설립 등 최첨단 기술 개발과 현장 맞춤형 실습시스템 개발에 꾸준히 노력해 2002년부터 7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특성화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4-22

봉화송이 3년 연속 최고브랜드

봉화송이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봉화송이는 최근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 등 3개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200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버섯분야에서 대표브랜드로 선정돼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한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6일까지 12일간 만 16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인지도, 구매도, 선호도 등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이 조사에서 봉화송이는 버섯부문에서 브랜드 종합지수 40.2점으로 전국 4개 자치단체(경북 2, 강원도 1, 전남 1)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얻어 다시 한번 봉화송이의 높은 명성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봉화송이는 브랜드 홍보 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 등 3개사의 700만 회원들에게 수상 브랜드 홍보 메일이 발송된다. 또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에 홍보 특집기사가 실리고 수상 브랜드 연합광고와 연속수상 브랜드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선정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다음해 행사시까지 봉화송이에 대한 브랜드 홍보가 상시 운영된다./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