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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군민 봉사, 밤에는 자기계발"

예천농기센터 컴퓨터 활용능력 교육 열기 후끈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일과시간 이후에 실시하고 있는 직원 컴퓨터 활용능력 배양 교육이 소속 공무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소속 공무원들에게 컴퓨터 활용능력을 배양해 농업인 교육에 필요한 교재 제작 및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보화교육을 하고 있다.이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5월1일까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정보화교육장에서 소속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업인 지도를 주로 하는 농업기술센터의 업무 특성상 각 읍·면으로 출장이 잦은데다 최근 산불 예방활동까지 겹쳐 업무의 피로도가 높아 야간 교육에 대한 참여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대상 직원 대부분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은 물론 업무처리속도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 및 지도기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소속직원 대다수가 관련분야 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직 공무원 32명 중 7명이 근무기간 동안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재학하고 있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공무원의 표상이 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4-22

구미, '저탄소 녹색도시'로

친환경도시건설ㆍ탄소포인트제 실시산업구조도 신재생에너지로 바뀌어 구미시가 2006년부터 쾌적하고 푸른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해 온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이명박 정부의 국가 경쟁력 강화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은 경제와 환경, 기후와 에너지 등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맞물려 성장하며 국가 발전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시가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공식적으로 대외에 선포한‘녹색성장’발전 전략은 국가발전의 핵심 키워드가 되면서 각 지자체의 표본이 되고 있다.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 남유진 구미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취임과 동시에 추진된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은 공단도시인 구미시를 ‘사계절 건강한 녹색친환경 도시’로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15년까지 10년간 추진하는 ‘푸른구미 만들기’ 장기프로젝트다. 연도변·생활주변 녹지 공간을 활용한 녹지조경을 비롯해 특성 있는 가로수 거리조성, 담장허물기 사업, 벽면녹화사업, 수벽조성사업, 장미식재사업, 학교숲 조성사업, 산림 내 휴양공간 조성, 아파트 녹지조경 강화, 범시민나무심기운동인 가정식수 등 총 10가지의 중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식재된 나무는 총 287만8천 본으로 당초 목표치인 251만4천 본을 뛰어넘었으며 전체의 29%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념식수 격인 헌수목도 현재 33건 7천212본(7억4천만 원 상당)에 이른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07년 제9회 대구·경북환경문화상 대상, 2008년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녹색건전성 전국 평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탄소포인트제와 친환경 시설 조성생명이 살아 숨 쉬는 맑고 쾌적한 도시에서 거주하는 시민들도 생활 속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도록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한다. 이 제도는 저탄소 생활문화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만큼 포인트로 보상받는 제도다.이에 온실가스 감축활동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산업 부문인 가정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녹색구미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그린스타트운동을 펼쳐가는 ‘녹색구미21 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196대의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과 새마을대청소 활성화로 깨끗한 도심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또한 전국 최고의 친환경자원화시설을 오는 2010년까지 완공해 환경테마공원으로 활용하고 낙동강 생태문화체험 중심지를 자전거전용도로, 승마길이 있는 에코트레일(Eco-trail)과 산악자전거 전용코스인 에코톤(Ecothon)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구미시는 산업구조도 신재생에너지산업으로 변환하고 있다. 이에 따른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새로 조성된 4단지와 곧 조성에 들어갈 5단지를 우리나라 대표적인 친환경공단으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과 일렉트로바야사, STX(주)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심산업에서 이온전지, 솔라셀 등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이 육성되는 신·재생에너지산업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8일께 환경 등 10대 원칙을 준수하는 ‘유엔글로벌 콤팩트’에 국내 지자체 최초로 가입하고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에도 가입하는 등 국제적으로 환경 자치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첨단산업도시 구미가 녹색성장의 중심이 된다는 전략도 세웠다.아울러 지난해 10월2일께 전국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출범한 구미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표본’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현재의 사업을 내실 있게 펼치고 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4-22

꿀 먹고 구경도 하고 '아이 좋아'

칠곡 아카시아축제 내달 7일 개막 … 10일까지 칠곡군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지천면 신동재에서 제9회 아카시아 축제를 개최한다.특히, 5월 7일은 제5회 칠곡군민의 날 행사까지 겸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칠곡군이 개최하는 아카시아 축제가 열리는 신동재는 전국 최대의 아카시아 밀원지로 이곳 5km 구간은 아카시아 꽃 터널이 장관을 이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축제 첫날 7일에는 축제 개막식과 함께 군민의 날 행사가 있고 오후 1시부터는 한혜진, 설운도, 현숙 등 가수를 초청 윙윙 가요제가 펼쳐진다. 이튿날 정오에는 사생대회와 백일장, 오후 5시∼8시까지 중국기예단 공연과 마술공연, 어린이 밸리 댄스, 7080 콘서트도 마련된다. 지천면 농업경영인 난타공연과 기네스북에 오른 안상규의 벌 수염 붙이기 퍼포먼스,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대구예술대학교의 전통무용과 실용음악 공연 등이 준비된다. 축제 마지막 날은 남사당패사물놀이, 한국전통무용 공연과 숲 속의 작은 음악회도 펼쳐진다.군은 지역우수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관광객을 위한 농산물판매부스를 설치해 벌꿀과 함께 지역우수 농산물도 판매한다. 한편, 칠곡군은 매년 5월,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지역특산품 아카시아 벌꿀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친환경테마 축제인 아카시아 벌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4-22

민노총, "정리해고자 우선 채용 하라"

민주노총 경북본부 구미지부와 코오롱 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 회원들로 구성된 ‘너희가 아닌 우리의 세상을 향한 질주 전국순회단’이 오는 23일 오전 10시께 구미시청에서 ‘구미 코오롱 신규투자 일자리에 정리해고자 우선 채용 촉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 후 구미시장과 구미시의회 의장 방문 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에 따르면 코오롱 노동자들이 정리해고 된지 벌써 5년이 됐다. 코오롱은 지난 3월17일 경북도청에서 가진 MOU체결식에서 1천500억원의 신규투자와 130명의 신규채용을 약속한 바 있다. 근로기준법은 경영상의 사유로 정리해고된 경우 사업장이 신규채용의 계획이 있을 때 정리해고자를 우선채용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징계해고와 달리 경영상 이유는 명백히 기업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5년에 걸쳐 지역사회의 오랜 갈등이 되고 있는 코오롱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정리해고로 인해 고통에 처한 노동자들의 삶에 희망을 줄 현실적 방안을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구미에서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전국의 시민노동사회단체 일원들이 참가해 행진과 선전전, 촛불문화제 등을 진행한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4-22

산불피해 걱정 '이제그만'

서면 태하리에 저수량 6천t 진화용 헬기 취수댐 건설 물이 풍부한 고장이지만 강이나 담수 시설이 등 댐이 없어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던 울릉도에 산불진화용 헬기 취수댐이 건설돼 울릉도 산불진화 및 화재 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은 총 사업비 15억418만원을 들어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하천에 돌 기슭 막이(둘레길이) 531m, 돌바닥 막이 3개소, 낮은 바닥 막이 2개소 등 면적 3천069㎡(930평), 저수용량 6천20㎥(6천여t) 용량의 헬기 취수용 댐을 만들었다.울릉도는 섬 둘레가 56.5km 정도이지만 가운데 987m의 높은 성인봉과 800∼900m 넘는 산이 10개나 솟아있는 지형적 특성으로 물이 고여 있을 틈이 없이 흘러내려 바다로 쏟아진다.따라서 물이 풍부하지만 강이 없고 큰 댐을 만들 공간도 없어 산불화재진압 시 헬기가 물을 취수할 수 있는 장소가 지금까지 없었다. 울릉도는 깎아지른 듯한 험한 산으로 이뤄져 헬기가 아니면 화재진화가 어렵지만 헬기가 취수할 수 있는 수원지가 없어 산불이나 대형화재시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번 취수댐 준공은 산불발생시 헬기 취수가 가능해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일주도로변에 위치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 및 울릉주민들의 비상 수원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4-22

민원 알림이 시스템 25일부터 가동

경산시는 민원인에게 신속한 결과를, 담당공직자는 정확한 업무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민원 알림이 시스템을 오는 25일부터 가동한다.시가 4천300만원의 예산으로 도입한 이번 시스템은 관공서가 사용하고 있는 새올 및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되어 7일 이상의 기한이 소요되는 민원과 인감발급과 재정부문, 민방위 등 각종 행정업무에 대해 사안이 발생하는 즉시 민원인에게 통보할 수 있는 것으로 시간과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또 인사에 따라 발생한 자리이동을 즉각 반영할 수 있어 비상연락에도 혼선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민원에 대해서도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즉각 통보 불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경산시의 민원 알림이 서비스는 각종 알림 서비스와 연계되어 민원인의 편리성을 제고하고 조사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보건복지민원과 민방위행정, 위생행정, 일반 행정, 건축행정, 공공보건정보시스템과 연계되고 새올 행정시스템에서 최종처리 완료된 유기한 민원에 대해 자동으로 민원인에게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발송 민원에 대한 신뢰도와 행정서비스 척도를 가늠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09-04-22

뮤지컬전용극장 설립 계획 '무산'

대구시가 종합청사진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던 ‘대구뮤지컬전용극장’ 설립계획이 결국 무산됐다.대구시의회는 21일 열린 177회 임시회 제2차 교육사회위원회에서 ‘대구뮤지컬전용극장 민간투자사업 채택동의안’에 대해 의원 표결을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이 반대해 동의안 채택이 부결됐다.이에 따라 대구시가 수성구 어린이회관 주차장 부지 1만780㎡를 민간 컨소시엄 방식으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에 건립하려던 뮤지컬전용극장을 건립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이날 교사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회기 때 문제점으로 지적한 부지 선정과 시설 적정성 등에 대해 집행부에서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고 질타했고 이어 표결에 들어가 7명의 의원 가운데 4명은 반대한 반면 2명은 찬성, 1명은 기권했다.대구뮤지컬전용극장 설립계획 부결은 집행부에서 어린이대공원 이용활성화를 위한 종합청사진을 제시하지 않았고 특정지역에 문화시설 편중, 주차면수 부족, 20년 사용후 시가 건물 사용시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 안건은 지난 2월 175회 임시회에서 부지 선정 및 시설의 적정성 등을 이유로 심사가 유보됐으며 이번 임시회 교사위에서에서 동의안 채택이 부결됐다.교사위 소속 나종기 의원은 “이 안건이 처음 상정된 뒤 어린이회관 일대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 마련과 녹지 훼손이 적도록 편의시설을 최소화할 것과 주차장 확보 등을 지적했지만 대구시는 이 부분에 대해 보완하는 시늉만 내는 등 전혀 노력하지 않았다”며 “시의회가 발목을 잡는 걸로 보일지 모르지만 어린이회관 부지의 활용을 떨어뜨리고 문화시설의 지역편중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안건에 동의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상헌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표결에 앞서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은 대구공연문화도시 사업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시설”이라며 “대구에서 뮤지컬산업이 영향력이 있고 민간업체가 사업을 제안해온 지금 시점에서 이를 놓치게 되면 앞으로 국비 확보 등 공연문화도시 조성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당초 수성구 황금동 어린이회관 앞 주차장 부지 1만780㎡를 민간컨소시엄에 제공,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까지 대극장(1천500석)과 소극장(450석)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설립하기로 계획했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4-22

22일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엑스코서 개막

20여 업체, 우수인력 채용 국내 최대 규모의 ‘2009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EXPO)’가 22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된다.소방방재청과 대구광역시 공동주최로 22∼25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는 소방안전 분야 이외에도 전기, 철도, 설비 등 관련분야의 확대를 통해 전시의 양적 질적 성장을 추구해 19개 나라의 77개 해외업체를 포함한 총 214개의 우수 업체가 678부스 규모로 참가해 국내외 최첨단 소방·방재·안전과 관련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풍수해, 지진, 물소화기, 방수, 구조체험 등 119체험마당과 소방관련 국제심포지엄, 소방안전분야 전문세미나, 신제품 및 신기술 시연회 등 30여건의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최신기술과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할 예정이다.주요 국내업체로는 구급차분야의 최대기업인 오텍, 소화설비전문업체인 마스테코, 친환경 소화기 에어로졸을 생산하는 고려화공 등이 참가한다.지역에서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와 호야로봇, 대구소방본부에서 개발한 ‘화재현장 피난유도로봇’이 이번 엑스포에 출품되어 첨단로봇기술이 소방산업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한다.또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Safety U-city 방재산업 RDB 클러스트 구축사업’ 공동관이 마련되며 이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10개의 업체가 참가하게 된다. 지역에서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와 호야로봇, 대구소방본부에서 개발한 ‘화재현장 피난유도로봇’이 이번 엑스포에 출품되어 첨단로봇기술이 소방산업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한다.또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Safety U-city 방재산업 RDB 클러스트 구축사업’ 공동관이 마련되며 이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10개의 업체가 참가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30개국에서 300여명에 이르는 해외 바이어가 찾을 예정인 가운데 파라과이 내무부차관과 경찰청장이 박람회를 찾아 한국소방장비 구매를 타진한다.국내에서는 전국 소방방재관서 및 기업의 장비구매담당자, 각계 전문가를 비롯한 총 6만 여명의 참관이 예상되고 있다.이와함께 오는 4월 23일 대구에서 올해 6회를 맞는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와 맞추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방산업 전문인력 채용 박람회’를 개최, 올해 신규임용예정인 전국의 소방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2천여명)과 정보를 제공하고 소방장비제조, 소방설비, 감리, 방염, 안전관리자 등 소방산업관련 업체들이 면접을 통해 20여 업체에서 우수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이곤영기자

2009-04-22

"의정비 가이드라인 제시해 달라"

지방의회 의원들이 해마다 되풀이되는 의정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의정비 가이드라인 제시를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국회 청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최근 열린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결의된 사항으로, 현재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한 지방의회 의원 전원이 나서 청원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제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의회에서 열린 대구 8개 구·군의장협의회에서는 이에 대한 전국 의장협의회의 결의 배경과 각 지방의회의 협조 등에 관한 당부가 있었다. 지방의회별 서명서가 취합되면 늦어도 오는 30일까지는 국회 청원을 마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영동 달서구의회 의장은 “해마다 의정비가 많네 적네 하는 통에 무슨 죄인이라도 된 심정”이라면서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아예 공무원 몇 급에 해당한다는 등의 의정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달라는 취지에서 서명 등 청원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철희 달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같은 선출직 공무원인 구청장 등 자치단체장에 대해서는 업무비 시비가 없는데 유독 지방의원들의 의정비만 해마다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 정치여건상 주변 동료들 대부분이 의정비를 초과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을 시민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에 앞서 지방의원 스스로도 전문성 제고 등의 노력이 잇따라야겠다”면서 “일반인들도 지방의회가 풀뿌리민주주의의 첨병 역할을 할 있도록 싸늘한 시선 보다는 격려와 많은 응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이현주기자

2009-04-22

계명대ㆍ영남대 - 영어전용강좌대학에 선정

계명대와 영남대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영어전용강좌’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1일 교과부는 올해 영어전용강좌 및 한국어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대상으로 총 18개 대학을 선정, 총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계명대는 7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외국인 교수 인건비, 교내 외국인 학생을 위한 인프라 구축비, 해외 자매대학 방문 교수 초빙 등에 사용키로 했다.영남대는 국비 6천만원과 교비 대응자금을 투자해 한국·아시아 경제/문화 특화 영어강좌 사업,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공기초과목 영어강좌 사업, 일반학생을 위한 영어전용강좌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영남대는 영어전용강의 활성화 및 국제화 마인드 고취를 위해 해외파견프로그램 지원자는 반드시 일정 학점 이상의 영어전용강의를 수강하도록 했다. 영남대 백승대 교무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거 유입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갖추어지고, 대학의 ‘YU Glocal Initiative’전략도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며 “현재 외국인 유학생 숫자가 가장 많은 상경대학부터 전공기초과목 영어강좌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하고 점차 전 대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200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