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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수원, 佛서 협력中企 세계화 이끌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프랑스 현지에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사진한수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세계원자력전시회(World Nuclear Exhibition, 이하 WNE)’에 참석해 협력중소기업의 기술을 홍보했다. WNE는 프랑스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원자력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75개 나라에서 약 610개 회사, 1만7천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원자력 설계, 운영,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시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한수원은 발전 5사 및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함께 협력중소기업의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10개 기업(에너지엔, 프론틱스, 아이넴, 율시스템, 리얼게인, 에너토크, 정우산기, 에코파워텍, 딥아이, 에너시스)이 홍보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원전 기자재와 서비스 수출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한수원은 이외에도 해외 시장개척단을 구성, 7개 협력중소기업(성일에스아이엠, 세아에스에이, 세안에너텍, 에스에프테크놀로지, 영풍산업, 정석케미칼, 파워엠엔씨)의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시장개척단은 현지시간 11월 28일과 29일 WNE와 유럽 스마트 에너지 산업전인 ENLIT Europe 전시장에서 TUV SUD, SIET, GIHMM 등 유럽의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들과의 B2B 미팅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했으며,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 ‘한-프 공동역량강화 세미나’에 참석해 Assystem, APAVE, Dassault System 등 프랑스 원전 기업들로부터 프랑스 및 유럽 시장의 동향과 공급망 참여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30일에는 다국적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을 방문, 제품 설명 및 회사 소개를 듣고 B2B 미팅을 진행하는 등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협력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원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수원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프랑스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원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원전 운영국으로 세계적인 EPC 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자력을 포함한 다양한 발전분야에서 진입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30

‘디지털인재 요람’ KT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 모집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오는 18일까지 디지털인재 양성 프로그램 KT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모집분야는 2개 트랙으로 AI를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개발자 트랙’과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영역에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는 컨설턴트 양성 ‘DX 컨설턴트 트랙’이다.5기 에는 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2024년 2월 중순부터 6개월 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에이블스쿨은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과 함께 대한민국 청년들을 기업 실무형 AI·DX인재로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교육은 전액 무상이며, 교육생들은 전국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교육 및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AIVLE-EDU)를 통해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과제 발굴부터 서비스·제안서 구현까지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구직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받는다.또한, KT의 AI·DX 현직 전문가의 코칭과 함께 실무에서의 일하는 방식을 배운다.KT에 따르면 에이블스쿨 수료자의 취업률은 71%를 넘었고 500인 이상 대기업 취업 비중이 70%에 달한다. 280여 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돼 AI개발, 데이터분석, IT운용 뿐만 아니라 영업, 마케팅, 재무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에이블스쿨을 수료하고 현재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서 소프트웨어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손현우 사원은 “에이블스쿨이 AI 분야의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실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이달 경북대와 영남대 등 지역 소재 대학교를 방문해 에이블스쿨 5기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추가로 오는 5일 온라인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관련 내용과 모집 요강 및 교육 커리큘럼 등의 자세한 사항은 KT 에이블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1-30

구미시, 올해 빛낸 최고기업인·근로자 선정

구미시는 올해 탁월한 역량과 혁신적인 활동으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한 ‘2023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상은 지역산업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한 기업 육성 시책으로, 최고기업인은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부문 각 1명, 최고근로자는 남, 여 각 1명씩 선정한다.시는 지난 10월 선정계획 공고 후 신청자 접수를 거쳐 11월 구미시 기업사랑 위원회 심사로 대상자를 결정했다.올해 최고기업인상 대·중견기업 부문은 한화시스템(주) 어성철 대표이사, 중소기업 부문은 (주)세바 김정언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남성 최고근로자는 (주)팜한농 최규형 책임, 여성 최고근로자는 아주스틸(주) 김수민 파트리더가 선정됐다.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각종 문화·체육행사 예우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12월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최고기업인 대·중견기업 부문 한화시스템(주) 어성철 대표이사는 K-방산의 지속적인 투자와 매출 성장으로 매년 신규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최근 대규모의 신사업장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도 크게 기여했다.최고기업인 중소기업 부문 (주)세바 김정언 대표이사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출 확대를 통해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반도체용 화학약품용 밸브, 극저온 초음파유량계 등을 생산해 해외 거래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최고근로자 남성 부문 (주)팜한농 최규형 책임은 22년간 재직한 환경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생산공정 내 낭비 요소 제거로 제조 원가를 절감해 기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구미공장의 포장 설비 선진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최고근로자 여성 부문 아주스틸(주) 김수민 파트리더는 제조기획파트에서 교육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며, 현장 맞춤형 VR 체험관을 개발·운영해 안전 사업장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구미시 산업단지 환경정화 활동에도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우리은행, 산업단지 입주 미래성장동력 중소기업에 1천100억 금융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산단공’)과‘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단공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지원대상을 추천하고, 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이 대출 금리 우대와 보증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입주기업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20억원 및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천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또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지원(연 0.8%p, 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연 0.2%p, 최대 3년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지원 분야는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ESG 경영 역량 보유기업 등이다. 대출신청은 30일부터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고객마당-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혁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해 원활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11-30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캠프 실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30일 “지난 25일 초등학생 80여 명과 함께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코딩’이다. 스마트 시티, 재난안전 시티, 이웃보듬 시티 세 가지 중 팀별 미션 주제를 정하고, 미션을 달성할 수 있는 적용 기술에 대해 함께 토의한 후 직접 디자인과 설계, 구현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가한 아동은 “친구들과 같이 생각한 것을 실제로 우리가 만들어 보니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며 “주변에서 보았던 여러 기술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나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재단은 앞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서는 팀별 활동으로 주어진 미션 달성을 위해 팀원 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설계해 공동의 작품을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더 넓고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기관 방문교육과 더불어 캠프를 기획했다”며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문화와 기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11-30

포스코1%나눔재단 10년… 희망의 숲을 가꾸다

포스코그룹 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되어, 지역사회에 크고작은 온기를 나눠온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 회장)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누적 기부금 898억원, 기부자 3만5천명, 누적 수혜인원 30만3천844명. 처음에는 부장, 임원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급여 1%를 모아 사회공헌사업에 기부하던 것에서 시작됐던 포스코1%나눔재단은 출범 10년만에 국내 기업 임직원 참여 비영리 공익법인 중 가장 큰 사업규모를 자랑하는 공익 재단으로 거듭났다.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 광양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수요에 맞춘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을 나눠왔다. 기업 집단 산하 재단 중 드물게 ‘로컬’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포스코는 1%나눔재단을 통해 지역 미래세대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에만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집행한 금액은 약 130여억원. 그 중 38%에 해당하는 50여억원이 미래세대, 즉 아동 청소년 지원에 사용되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수도권과 지역 간의 교육 기회 격차라는 사회적 문제에서 착안해 미래세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외에도 장애인 생활지원을 비롯한 많은 사업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역’에 집중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희망날개’ 사업을 통해서는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희망공간’ 사업을 통해서는 포항지역 12개 복지시설을 장애유형에 맞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리모델링했다.윤성애 포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키다리 아저씨’”라며 “1%나눔아트스쿨과 같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에서 우수한 강사진과 넉넉한 재료들을 사용하며 4년동안 꾸준히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치유됨을 목도하고 있다”고 전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기부자인 임직원 중 서울, 포항, 광양 지역의 대표를 각각 선정해 사업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사업선정위원회는 1%나눔재단 사업 수혜자 선발에 참여하고, 재단 사업을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1%나눔재단 사업 홍보와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지난 10년간 포스코1%나눔재단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해 온 포스코 직원들에게 나눔은 어느덧 일상이 됐다. 40년간 ‘포스코맨’으로 산 포항제철소 권순태 제선부 과장과 그의 두 아들 권진만 대리, 권두현 대리는 다함께 포스코1%나눔재단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다. 둘째 아들인 권두현 압연설비2부 대리는 “2013년에 포스코1%나눔재단을 알게되면서 작은 1%지만 힘이 되고자 인연을 맺고 아버지께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앞으로 취약계층 자립지원, 다문화가정 자녀와 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 육성 지원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고도화하고 기부자 참여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9

포스코, 광석리튬서 수산화리튬 만든다

포스코그룹이 광석리튬에서 수산화리튬을 뽑아내는 상업 생산 공장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준공했다.포스코그룹은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하이퍼 엔오) 공장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준공한 수산화리튬 제1공장은 연산 2만1천500t 규모로, 포스코그룹은 같은규모의 제2공장을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수산화리튬 4만3천t은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이 합작해 만든 회사다. 호주 광석리튬에서 뽑아낸 연산 4만3천t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오는 2024년까지 구축하는 게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목표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광석리튬 생산 능력을 22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내년부터는 아르헨티나 염수 자원에 기반한 리튬 1·2단계 공장을 순차적으로 준공한다.총 4단계에 걸쳐 염수리튬 1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이밖에도 북미 지역에 점토 리튬, 유전염수 리튬 등의 리튬 자원을 개발해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2030년까지 리튬 42만3천t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아울러 포스코그룹은 이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연산 15만t 규모의 1단계 하이퍼 엔오 공장을 준공했다.글로벌 친환경차 및 고급 가전용 철강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포스코그룹은 2024년까지 광양제철소에 1단계와 같은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해 광양 30만t, 포항 10만t 등을 합해 총연산 40만t의 하이퍼 엔오 생산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약 500만대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어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향후 포스코그룹은 북미 전기강판 공장 신설을 검토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전기강판 연산 100만t 체제’를 갖춰 본격적인 글로벌전기차 시장 시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치 소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국산화와 고효율 전기강판 공급 확대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했다”며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9

대구·경북 화장품, K뷰티 시장 이끈다

대구·경북 화장품 수출 실적이 최근 10년 동안 16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와 경북이 이 기간 연평균 각각 32.0%, 31.9% 성장하면서 전국평균 6.4배를 웃돌았다.이는 대구·경북의 화장품 수출이 규모 확대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등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29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 발표한 ‘대구·경북 화장품 수출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화장품 수출은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각각 32.0%, 31.9% 성장했다.이 같은 성장률은 전국 평균인 23.2%보다 크게 웃돈 수치다.대구·경북의 10년 동안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화장품보다 높은 품목은 대구의 경우 이차전지소재 기업 1곳, 경북은 전선-스마트폰용 카메라 제조업체 2곳 정도에 그쳤다.최근 들어 지역 수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화장품의 비중이 지난 2012년 0.18%에서 지난해 1.16%로 6.4배 늘어날 당시 대구는 11.3배(0.06%→0.68%), 경북은 23배(0.01%→0.23%)씩 급성장세를 보였다.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지역 수출에서 화장품의 순위는 대구 27위, 경북 60위로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100계단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러한 결과는 지역의 화장품 수출은 중화권 등 특정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영국·러시아·아세안·인도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구의 화장품 수출대상국은 지난 2013년 25개국에서 올해 79개국으로 세 배 이상 늘고, 같은 기간 경북도 35개국에서 66개국으로 확대했다.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 한기영 차장은 “대구·경북의 화장품 수출은 양적 성장과 질적 개선을 이루며 성장하고 있다”면서 “화장품 산업의 높은 부가가치 창출력 및 뷰티산업의 발전을 통한 고급 도시이미지 부여 등 비가격 경쟁력 증대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화장품 산업발전의 기반 조성에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1-29

엑스코서 미리 만나는 성탄… ‘크리스마스페어’ 오늘 개막

국내 유일 실내 크리스마스 전시회인 ‘2023 대구크리스마스페어(Daegu Christmas Fair 2023)’가 30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특별하게 준비하기 위한 형형색색의 선물용품과 볼거리가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지난해보다 더욱 기대감을 모아 사전 등록자수가 7천여 명 늘어난 3만여 명을 기록했다.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0개사 300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부대행사들도 대거 개최돼 연말의 따뜻함을 더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행사는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가 늘어 주목받고 있다. 크리스마스페어와 함께 개최하는 ‘눈꽃 동행 축제’행사는 지자체·정부에서 추진하는 소비장려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지역중소·소상공인제품 20개사 특별판매전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자선경매 행사 ‘눈꽃 옥션’에서 박람회에 참가한 150개사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경매행사를 진행해 낙찰된 매출액을 다양한 비영리기관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개최한다.아울러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시 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북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북구 소재 소상공인 39개사에 참가비 일부를 지원해, 홍보와 판로개척에 도움을 준다.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인‘다채몰’에서도 디지털혁신진흥원의 지원사업에 힘입어 20개사가 참가한다.전시품목으로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선물용품을 비롯해 연말 분위기를 특별하게 해줄 홈데코 및 파티용품, 디저트 및 음료, 패션, 취미용품, 주얼리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무엇보다도 올해 ‘취미상점’이 처음으로 참가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제작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즐길만한 취미 클래스를 페스티벌 형태의 마켓으로 구성해 악세서리 만들기, 향수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을 즐기고 선물도 마련할 수 있다.행사장 내 이벤트와 볼거리도 다양하다. ‘미드나잇 트리숲길’테마 포토존이 꾸며져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며, 곳곳에서 목관트리오, 마술쇼, K-POP 댄스, 버블·벌룬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져 참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량의 경품을 나눠줄 현장 인증 이벤트, 미션 이벤트, 행운의 팔찌 이벤트,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1-29

대구공항, 코로나 이후 항공여객 첫 300만 명 돌파

대구공항이 코로나 이후 올해 누적 항공여객이 첫 300만 명 돌파했다.28일 대구공항에 따르면 29일 기준 누적(예상)승객 기준으로 국내선 202만 명, 국제선 100만 명이 올해 대구공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대구국제공항은 지난 2018년 406만 명, 2019년 467만 명을 기록하며 5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하지만, 지난 2020년 초 코로나로 인한 국제노선 전편 중단으로 국제여객이 같은 해 3월 이후 누적 승객 기준 3천75명, 이듬해 6천244명까지 곤두박질을 치며 어려움을 겪었다.이후 지역기반의 항공-관광업계의 해외 마케팅, 노선개발 등 모든 역량을 기울여 올해 국제선 항공수요 목표인 100만 명을 달성해 엔데믹 이후 국제노선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대구공항은 현재 ‘대구공항-인천공항’ 내항기 노선을 포함해 나트랑, 다낭, 방콕, 타이페이, 오사카, 나리타, 후쿠오카, 장가계, 상해, 세부(주 평균 181.9편, 11개 노선)를 운항중이다.또, 겨울시즌 전세편 운항으로 시엠립, 하이퐁 등이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올해 인기 노선은 지난달까지 누적여객 기준으로 ‘대구-타이베이’노선으로 1천152편, 17만 4천494명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대구-오사카(761편, 13만 3천958명), 대구-다낭(857편, 13만 548명), 대구-후쿠오카(611편, 10만 7천947명), 대구-동경(608편, 10만 6천105명), 대구-타이(661편, 9만 9천791명) 등의 순으로 이용했다.김경화 대구공항장은 “지역여행사와 항공-관광업계 관계자와 함께 지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구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공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 관광업계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외국인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1-28

삼익정공(주), 대구 중소기업인대회 대상

삼익정공(주)이 2023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 대상에 선정됐다.대구시는 11월 28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한다.시는 이날 중소기업대상 6개사, 우수 스타기업 10개사에 상패 등을 수여하고, 신규 스타기업 12개사에 대해서는 지정서를 전달해 기업인을 격려하고 기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화 분야 핵심 부품인 직선운동베어링(리니어부싱)을 자체 생산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약 55%)를 차지하는 삼익정공(주)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삼익정공(주)는 1987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 관리에도 우수한 기업이다.최우수상은 디스플레이 패널용 기능성 필름 등 제조업체로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거림테크와 초경량 스포츠 레저용(투습 방수형) 기능성 섬유 제조기업으로 올해 우수 스타기업에도 선정된 원창머티리얼(주)가 수상한다.우수상은 이차전지 양극재 리튬가공 분야 최초 해외 진출에 성공한 (주)미래첨단소재, 자동차 조명장치인 램프케이스(헤드램프, 리어램프 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주)우성파워텍, CCTV로부터 입력받은 영상을 분석하는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제작 기업인 엠제이비전테크(주)가 수상한다.우수 스타기업은 표면실장기술(SMT)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563억 원을 달성한 와이제이링크(주),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를 제공하는 종합 메디컬 기업인 (주)덴티스,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2022년 ‘2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퍼시픽엑스코리아(주) 등 총 10개사가 수상한다.신규 스타기업에는 국내 메타버스 분야를 선도하는 옵티머스시스템(주), 원격 상수도 관리 전문기업인 (주)유솔, 세계 최초 무선 로봇 자동툴체인저를 개발한 (주)유엔디 등 총 12개사가 지정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1-28

경북대 ‘광감응 롤링 소프트 로봇’ 개발

경북대 전자공학부 김학린사진 교수팀은 한양대 위정재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광감응 롤링 소프트 로봇’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 연구결과는 와일리(Wiley) 출판사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의 대표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지난달 26일 게재됐다.소프트 로봇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몸체를 가진 로봇으로 급격한 경사면과 액체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빠른 속도의 이동 및 조향 제어가 가능하다.특히, 간단한 구동 시스템과 외부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소재·구조적 장점으로 눈길을 끈다.김 교수팀은 여러 동작 유형 중 빛에 감응해 구현되는 롤링 동작에 주목했다.롤링 동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소프트 로봇은 외부 자극으로 몸체가 가역적으로 변형돼 지속적인 회전력(토크)을 생성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기존 소프트 로봇은 롤링 동작 수행을 위해 대부분 원통, 막대 등 원형 대칭 구조를 가진다.이로 인해 회전 과정에서 회전축의 비대칭 구부림 변형이 되지 않아 앞뒤 롤링은 가능하나 장애물 등에 대응하거나 방향 전환에 어려움이 있어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다.최근에는 방향 조절 기능을 위한 추가적인 번들 구조를 부착하는 시스템이 소개되지만, 구조적 한계로 매우 느린 이동 속도를 보인다.공동연구팀은 광 자극에 반응하는 아조벤젠 분자가 액정 모노머와 결합한 형태인 아조-액정 고분자 소재를 이용했다.이 소재를 가지고 모래시계 형태과 같이 가장자리에서 중심부로 갈수록 너비가 좁아지는 센터 테이퍼드 형태의 스트립을 설계해 빛을 받으면, 마찬가지로 같은 센터 테이퍼드 형태의 헬리코이드 헬릭스 구조로 변형되는 구조를 제안했다.헬리코이드 헬릭스 구조는 빛을 받으면 스트립이 비틀리고자 하는 힘(비틀림 토크) 이 발생하고, 이를 기반으로 빠른 회전 속도와 함께 앞뒤 롤링 방향 직진 제어성을 보여줬다.또한, 빛을 위치별로 다른 세기를 가지도록 패터닝해 구조체에 조사함으로써 회전축을 원하는 방향으로 구부릴 수 있다.게다가 헬릭스 구조의 꼬임 정도를 위치별로 다르게 설계해 중심부 영역은 타이트한 헬릭스 주기는 가지는 헬리코이드 구조, 축 가장자리는 바퀴 형태의 큰 지름을 가지는 헬레코이드 헬리스 구조로 구현해 운동성과 조향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켰다.김학린 교수는 “개발된 광감응 롤링 소프트 로봇은 평지뿐만 아니라 급격한 경사면과 수면에서도 우수한 회전 운동성을 기반으로 원활한 이동 및 조향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특성들을 구현해 앞으로 전원이 필요없는 무선 원격제어가 가능한 소형 소프트 로봇 개발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11-28

대구·경북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성장성 양호

대구·경북지역의 2022년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성장성은 양호하나 수익성과 안정성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2022년 대구경북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역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2021년 19.8%에서 2022년 23.0%, 유형자산 증가율이 4.5%에서 6.4%로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매출액 증가율은 1차금속, 전자부품·영상·통신 등 제조업이 24.6%에서 17.8%로 하락했으나, 전기가스, 건설 등 비제조업은 15.1%에서 27.1%로 상승했다.총자산 증가율은 제조업이 13.1%에서 6.6%로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11.9%에서 12.5%로 소폭 상승했다.유형자산 증가율은 화학제품, 1차금속 등 제조업이 3.8%에서 5.5%, 전기가스, 부동산 등 비제조업은 4.9%에서 6.8%로 상승했다.하지만,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8%에서 4.4%,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6.3%에서 3.8%로은 전년대비 모두 하락해 수익성과 안정성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차금속, 화학제품, 전자부품·영상·통신 등 제조업은 7.5%에서 4.9%로 하락한 반면, 운수 및 창고, 부동산, 숙박 및 음식점 등 비제조업은 4.0%에서 4.1%로 상승했다.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1차금속, 화학제품 등 제조업이 8.5%에서 5.2%로 하락했고, 정보통신, 부동산, 전기가스 등 비제조업은 4.1%에서 2.9%로 하락했다.금융비용 부담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367.6%에서 242.7%로 매출액 영업이익률 하락, 금융비용 부담률 상승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부채비율은 1차금속, 기계장비 등 제조업은 74.7%에서 105.8%, 전기가스, 부동산 등 비제조업은 151.9%에서 168.8%, 차입금의존도는 제조업은 25.7%에서 30.4%, 비제조업은 39.7%에서 42.1%로 모두 상승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11-28

포항상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지원 최종보고회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포항시 수출지원센터는 28일 오전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수출지원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화상 수출상담 지원 및 B2B 온라인 수출마케팅(상품등록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지원, 해외 국가별·기업별 상품정보 제공 서비스 지원, 해외 온라인 홍보지원, 해외 잠재거래선 발굴 및 DIRECT 마케팅 TOOL 제공지원 등 기업의 수출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제일연마공업(주), 엠에스파이프(주), 제일산기(주), (주)대동, (주)경도공업, 흥국제선, (주)충주건축자재, 에이펙셀(주) 등 총 8개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화상상담 추진결과에 대한 최종점검과 검토가 논의됐다.이 사업을 통해 수출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타겟바이어 발굴 248건과 화상상담 17건, 사업기간내 수출상담실적 약 106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실제 수출실적도 40만 달러에 육박하는 등 사후관리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말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그동안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 제품의 해외 현지화 마케팅 여력부족 등 해외 진출이 어려운 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 판로확보를 통해 수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8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돌, 영속기업 힘찬 도약을

27일 포스코가 포스코 본사 앞 명예의 전당에서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포항제철소 소장단,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포스코 임직원들은 지난 7월 3일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서 봉인한 타임캡슐을 포스코 본사 앞 명예의 전당 850만t(톤) 준공 기념탑 앞에 매립했다. 타임캡슐에는 기업시민헌장, 냉천범람수해복구 백서, 수소환원 DRI(Direct Reduction Iron·직접환원철), 제철소 근무복 등 포스코그룹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모습을 담은 상징적인 물품 100점이 담겼다.타임캡슐이 매설된 자리에는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김우석 수석연구원이 직접 설계한 조형물이 들어설 계획이다.무한대 기호를 활용해 숫자 100의 형상을 구현한 이 조형물은 50년을 지나 100년을 넘어 영속 기업으로 향하겠다는 포스코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야외에 설치되는 조형물의 특성을 고려해 내부식이 강한 포스코의 STS316 제품을 사용해 제작됐다.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의 역사적 의미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물품들을 타임캡슐에 담아 매설식 진행하게 됐다”며 “포스코가 대한민국 산업화의 견인차 역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듯이, 이번 타임캡슐 매설식을 계기로 자랑스러운 50년 역사의 토대 위,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매립된 타임캡슐은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100주년이 되는 2073년 7월 3일에 개봉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7

케이메디허브, 고혈압약서 난소암 치료제 연구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27일 기존 고혈압약으로 사용되던 칼슘채널 억제제에서 난소암 치료 효과를 찾아내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연구원들은 ‘난소암 재발 방지를 위한 병용치료 연구 결과’를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암 연구기관인 AACR (미국암학회), NCI (미국국립암연구소), EORTC (유럽암학회) 등이 공동 주관한 국제학술대회 ‘2023 AACR-NCI-EORTC’에서 발표했다.신약개발지원센터 민상현 책임, 김영규, 이희진, 김남희 연구원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연구진은 칼슘채널 억제제와 EGFR(HER4) 억제제 포지오티닙을 병용 처리하면 재발성 난소암의 성장과 암줄기세포능 억제 및 세포사멸 유도에 시너지 효과를 보임을 확인했다.기존 난소암 치료는 시스플라틴과 같은 백금 기반 약물이나, 니라파립 및 올라파립과 같은 PARP 억제제가 사용됐지만, 재발이 잦아 기존 치료제로는 한계가 있다.이번 연구는 난소암 재발의 주요 원인인 난소암 줄기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제를 발굴하기 위해 1천100여 개의 라이브러리(FDA 승인 및 임상) 스크리닝에 의한 신약재 창출 연구이다.연구 중인 화합물들은 FDA 승인(칼슘채널 억제제) 또는 임상 3상을 이미 완료(포지오티닙)한 약물이므로 안전성이 입증돼 치료제 개발 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해당 약물은 재발의 원인인 난소암 줄기세포 증식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암줄기세포의 자가 재생과 관련한 신호전달 경로와 줄기세포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입증돼 올해 4월 용도 변경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도 완료됐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신약재 창출은 시장에서 이미 판매 중이거나 상업화에 실패한 약물들의 새로운 의학적 용도를 개발하는 신약 개발의 한 방법으로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재발성 난소암에 대한 특이적 항암치료 전략으로 개발되도록 연구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1-27

비욘드 16기, 환경보호와 나눔의 여정 공유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가 지난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올해 환경보호와 나눔봉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발표회를 열었다.28개 대학에서 참가한 비욘드 16기 단원 50명은 △비욘드 숲 조성 △멸종위기종 반려식물 키트제작 △장애인복지시설 공공정원 조성 △환경 보드게임 개발과 환경캠프를 진행했다.비욘드는 2007년 창단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으로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약 반년간의 활동을 펼친다. 창단 이후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건축봉사를 진행했으며, 2022년 부터는 환경보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비욘드 16기는 올해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봉사활동을 펼쳤다. 같은달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蜜源樹)인 모감주나무 120그루를 식재해 비욘드 숲을 조성했고, 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장애인 심리치유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 키트를 제작했다.8월에는 포항과 광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그린캠프를 진행했다.그린캠프는 또 다른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2일간 운영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욘드 단원들이 방학 내내 온·오프라인 모임을 병행하면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했다.또한 그린캠프 기간에는 비욘드 단원들이 직접 개발한 학습용 보드게임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으며, 자원순환과 해양생태계 보호, 탄소중립을 주제로 제작한 보드게임 3종 (ReRe, 구해줘 SEA즈, 줄여봐 탄소온도계)은 전국 47개 지역아동센터에도 제공키로 했다.활동발표회에는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공동 창립자이자 올해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특강이 있었다.줄리안은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밝혔다.포스코 나영훈 사회공헌그룹장은 “환경보호와 나눔의 여정을 성실하게 함께한 단원들께 감사하다”며 “비욘드는 발대식은 있지만 해단식은 없으며, 이후에도 더 나은 사회 구현을 위해 나눔활동에 지속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11월부로 16기 공식 활동을 종료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내년 5월경 17기 활동단원을 모집한다. 포스코 비욘드는 내년부터 단원들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7

LH 보상 고지·안내문 전자문서, 과기부 장관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LH가 올해 정부의 페이퍼리스(종이 미사용) 촉진 시범사업 공모에 당선됐다.해당 서비스는 보상 업무와 관련된 종이 기반의 고지, 안내문 등을 전자문서화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발송한다.이 전자문서는 원본증명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단순 고지 뿐만 아니라 내용증명 우편의 효력도 발생한다.카카오페이, 네이버 등 민간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와 하나금융TI, KB신용정보 등 공인 전자문서센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평가도 받았다.LH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수취인 불명 및 부재 등으로 우편 고지서를 받지 못해 발생했던 고객의 불편과 피해를 줄였다”며 “송달과 반송, 재송달, 반송 절차에 따른 업무 비효율과 비용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전체 보상 진행 지구를 대상으로 전자고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통지뿐만 아니라 물건조사에 대한 전자 이의신청 등 보상 전반에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LH는 27일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감정평가서를 도입했다.기존 감정평가서는 종이로 발급됐으나, 이를 전자문서로 변경해 감정평가 결과를 수기로 입력해야 하는 업무 불편을 줄이고 정확도는 높였다.연간 약 1만건의 감정평가서 인쇄에 드는 3억원 규모의 비용과 별도 보관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7

삼성전자 ‘경영안정’ 택했다, 한종희·경계현 2인 체제

삼성전자가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아울러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한종희-경계현’ 2인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업경 3명 등 총 5명의 내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경영안정을 위해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 등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또 용석우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부사장)을 사업부장(사장)으로, DX부문 경영지원실 김원경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Global Public Affairs) 팀장을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실장(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용 신임 사장은 TV개발 전문가로 2021년 12월부터 개발팀장, 지난해 12월부터 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용 사장에 대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TV 사업의 1위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신임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대외협력 전문가로, 2012년 3월 삼성전자에 입사해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 등을 맡았다. 풍부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실을 맡아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두 사장 인사에 대해 삼성전자는 “TV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을 사장급으로 격상시켜 다극화 시대의 리스크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다만 대표들의 위촉 업무는 변경됐다.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은 DX부문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생활가전사업부장을 경임하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용 사장에게 넘긴다.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은 SAIT(옛 종합기술원) 원장을 겸임한다.이번에 신설된 미래사업단에는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부회장)이 맡는다. 그는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삼성SDI 대표이사 역임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왔다.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순에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11-27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기술 공유의 장 열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지난 23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제22회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를 열고, 제철소 엔지니어들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포항제철소는 지난 2006년부터 매해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제22회 우수기술 논문 발표대회에서는 공정품질, 선강, 압연, STS, 설비 등 5개 부문의 19건 과제 중에서 부문 예선을 통과한 최종 8건의 과제가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회는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 엔지니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대회보다 포상금액을 상향하고, 스마트워치 등 특별보상도 마련했다.이날 각 부서 엔지니어들은 발표를 통해 본인이 소속된 분야에서 직접 연구한 기술 개발 성과를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발표자들은 공장 자동화 기술, 생산성·품질 향상 기술,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한 Bridge 기술, 제품 생산 체계 구축 및 양산 기술 등 신기술을 실제 공정에 적용하고, 도출한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결과를 설명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심사는 △기술 창의성 △기술개발 노력도 △현업 활용도 △효과성 △발표 능력 등 총 5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참가자들의 열띤 경쟁 끝에 선정된 최우수상의 영예는 ‘선재 코일철근 생산 체계구축·양산 기술 개발’ 성과를 이룬 포항제철소 선재부 정준영 대리에게 돌아갔다. 정준영 대리는 철근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형상과 재질을 확보하는 제조 기술을 개발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우수상은 포항제철소 제선부 권민락 과장, 노재그룹 장지현 대리가 수상했고, 장려상은 후판부 김기호 리더, STS압연부 김회훈 과장 , EIC기술부 장기경 대리, 설비기술부 성영훈 대리, 품질기술부 박성우 대리가 수상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제철소 선재부 정준영 대리는 “올 한 해 동안 1선재공장의 코일철근 생산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공장 선·후배님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오늘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 성과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강평을 통해 “엔지니어 논문 발표대회는 제철소 엔지니어들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포항제철소 고유의 뜻깊은 행사”라며 “국내외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저탄소 생산 기술개발, 저원가 생산 체제 구축, 생산·품질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엔지니어분들께 감사드리며, 포항제철소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적극 매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우수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논문 발표대회를 비롯해,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 예지정비 기술 경진대회 등 다양한 기술 개발 성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6

9월 경북동해안지역 서비스·수산업 감소

9월 경북동해안지역 생산은 제조업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서비스업과 수산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9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발표했다.동향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포스코 조강생산량(포항제철소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133.3% 증가했다.반면 서비스업은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가 전년동월대비 21.6% 감소했으며, 포항운하 방문객수(43.7%)와 포항운하크루즈 탑승객수(96.4%)는 모두 증가했다. 울릉도 입도관광객수(3.8만명)는 전년동월대비 8.7% 감소했다.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했다.수출 및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98.5%, 18.9% 각각 증가했다.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며 품목별로 철강금속제품(127.4%), 화학공업제품(110.8%)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118.1%), 경주(22.8%) 모두 증가했다. 철강산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0.8% 증가했다.수입 품목별로는 광산물(7.6%), 화학공업제품(40.0%), 철강금속제품(31.9%)이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28.7%)이 증가한 반면 경주(-12.4%)는 감소했다.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0.4% 증가했다. 식료품(11.1%)이 증가한 반면 의복·신발(-15.8%), 가전제품(-1.6%)이 감소했다.제조업 설비투자 BSI는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건축착공면적(-36.6%)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반면 건축허가면적(19.1%)은 증가했다.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0.2%)과 경주(0.1%)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과 경주 각각 0.1%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포항·경주지역의 아파트 등 주택 매매건수는 전년동월대비 21.3% 증가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