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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만 그루 나무심어 ‘탄소상쇄 숲’ 만든다

포스코퓨처엠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 숲을 조성한다.탄소상쇄(carbon offset) 숲은 기업, 지자체 등이 자율적으로 탄소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를 심고,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공식 인증 받는 친환경 조림(造林)사업이다. 특히, 노후화된 숲을 재조림함으로써 단위면적당 탄소흡수량을 높여 더욱 건강한 숲으로 거듭나게 하는 효과도 있다.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포항, 광양, 세종, 서울 등 전국 사업장 인근 100ha 면적에 총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 숲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숲의 면적은 축구장 약 143개 규모에 달하며, 저감되는 탄소량은 2030년 기준으로 내연기관 승용차 320대의 연간 평균배출량에 해당하는 약 510t이다.16일 양극재 광양공장 인근 계족산에서 열린 첫 식재행사에서는 포스코퓨처엠 임직원 및 포스코MC머티리얼즈, 피앤오케미칼, 협력사 관계자 등 130여 명이 탄소흡수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뛰어난 편백나무 약 1천 그루를 식재했다. 편백나무는 자연살균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발산량도 풍부해, 주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퓨처엠의 탄소상쇄 숲 조성사업은 모이라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한다. 이 조합은 임·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의 치유·재활·창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탄소상쇄 숲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상쇄 숲 조성과 함께 숲 인근에 모이라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느린숲카페’ 설립을 지원한다.느린숲카페는 지역 장애인 대상 직업훈련과정을 통해 바리스타를 양성, 채용함으로써 일자리와 수익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 숲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공존·공생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달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국내 상장사 대상 2023년 ESG 평가에서 지난 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또한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ESG 리스크 노출 정도와 관리 요소를 종합 평가하는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ESG 평가에서도 지난해보다 한 단계 개선된 ‘미디움 리스크(Medium Risk)’등급을 받음으로써,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한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16

3D 프린팅 기술로 고속도로 구조물 시공

한국도로공사는 하이시스(주), 동아이엔지(주)와 함께 국내 최초로 3D Concrete Printing(이하 3DCP) 기술을 적용해 높이 3m, 연장 25m의 토목구조물(옹벽)을 성공적으로 시공했다고 16일 밝혔다.3DCP 기술은 로봇을 활용해 모르타르 등의 콘크리트 소재를 층층이 쌓아 올려가며 3차원의 구조물을 축조하는 기술이다.도공은 이번 시험 시공에 앞서 국내·외 3DCP 기술자료 및 업체 조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지난 6월 고속도로 시설물 3DCP 도입방안을 마련했으며, 구조물의 역학적 특성과 경관 디자인 적용 필요성, 고속도로 확대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을 통해 3DCP 방식의 무근 콘크리트 옹벽을 고속도로 시설물에 최초 설치했다.3DCP 시공기술은 다양한 디자인을 경제적으로 구현하는 장점이 있어 향후 10년 내 건설사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시공 효과분석 결과 공사기간 단축(11일→3일), 투입인력 감소(33명→12명) 등의 경제적 효과 외에도 건설폐기물을 최소화해 친환경 고속도로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도공은 고속도로 3D 프린팅 건설 활성화를 위해 경관조성, 배수 등 대상시설물에 확대 적용하고 설계 및 시공기술과 절차 등을 표준화 할 계획이다.조남민 설계처장은 “3DCP, BIM(건설정보모델링), AI(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이 진일보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16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 통해 지역균형발전·혁신 도모를”

포스코그룹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가 포스코 고유의 벤처 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 사례를 통해 지방경제 혁신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15일 지방시대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포항 소재 포스코그룹 벤처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이정현 부위원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섭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비롯해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기업 14곳의 벤처 육성 전담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간담회에서 그룹 고유의 벤처 육성 생태계인 ‘벤처플랫폼’ 추진현황과 그룹이 보유한 산학연 인프라 강점 및 이를 통한 벤처 육성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고, 주요 국정 과제인 지방 소멸 이슈 해결을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기업들간의 협력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 전문 시설인 오픈랩(Open Lab) 등을 둘러봤다.포스코그룹의 벤처플랫폼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빠른 스케일업(Scale-up)을 실행할 수 있도록 창업과 보육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인 ‘벤처밸리’와, 자본의 매칭과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펀드’라는 두개의 축으로 구성된다.포스코그룹의 벤처밸리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방사광가속기 등 산학연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벤처 창업으로 연결하고 육성하는 요람이다. 특히 체인지업그라운드는 벤처기업들에게 사무공간과 창업보육, 판로지원 등 입주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다.포항, 광양, 서울에 위치한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지금까지 입주한 기업은 161개로 근무인원은 1천440여 명에 달한다.포스코그룹은 벤처밸리에서 육성한 우수 벤처 및 국내·외 시장의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도 운영 중이다. 벤처펀드는 ‘전주기-글로벌-선순환’ 원칙 하에 운용하고 있고, 펀드 투자수익은 지속적으로 재투자하는 한편, 포스코그룹 전략기여도가 높은 벤처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019년 벤처펀드를 최초 설립한 이후 국내외 운용사와 협업해 약 2.7조 원의 펀드를 결성해 벤처 기업들에게 투자하고 있다.향후에도 포스코그룹은 벤처플랫폼을 통해 포항, 광양 등 지역기반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고용 창출 및 지역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며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벤처플랫폼 육성과 발전 노하우를 정부 유관기관, 지자체 및 관련 기업들과 공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15

포스코인터, 우크라에 ‘스틸 모듈러 공장’ 짓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그룹의 역량을 모아 우크라이나 재건의 일환으로 모듈러(Modular) 사업을 추진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은 국내 민간기업 대표로는 최초로 지난 13~15일 우크라이나를 방문, 미콜라이우주 비탈리 김(Vitalii Kim) 주지사와 ‘스틸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우크라이나 재건의 첫 단계로 모듈러를 선택한 배경은 주택, 학교, 병원 등 사회 기반시설 구축이 전후 복구과정에서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기 때문이다. 모듈러 구조물은 블록처럼 조립하는 공법으로 공사기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어 전후 복구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모듈러 공급에는 포스코그룹의 사업역량이 한 데 어우러질 예정이다. 포스코 철강제품과 포스코AC의 엔지니어링 기술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지 네트워크와 교섭력을 바탕으로 현지 사업화를 추진한다.특히 그룹사인 포스코AC는 모듈러 구조물의 설계, 제작, 시공까지 가능한 기업으로서 우크라이나 모듈러 사업 개발단계부터 함께 해왔다.모듈러 구조물 제작시설은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에 설립될 예정이다. 미콜라이우주는 우크라이나내 국내 유일한 투자 자산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곡물터미널이 있는 지역이다. 또한 비탈리 김 주지사가 고려인이자 현지 유망 정치인이라는 점 또한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MOU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식량사업에 이어 인프라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9년 가동을 시작한 곡물터미널은 전쟁 전까지 3년간 약 250만t의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하며 우크라이나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전쟁 후 가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설비 피해를 받지 않았으며, 현지 글로벌 직원들을 중심으로 부분 운영되고 있다.정탁 부회장은 방문 기간 동안 현지 영농 기업 아스타르타(Astarta)의 빅토르 이반칙(Vicor Ivanchyk) CEO를 만나 해상봉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및 곡물터미널 활용방안과 전쟁 후 곡물분야 밸류체인 확장에 관한 논의도 이어갔다.앞서 정탁 부회장은 키이우에서 데니스 쉬미할(Denys Shmyhal) 총리를 비롯해 로스치슬라브 슈르마 (Rostyslav Shurma) 대통령실 부실장(경제 산업 총괄), 재건부 차관 유리 바시코프(Yurii Vaskov) 등 정부 핵심 인사를 차례로 만나 재건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정탁 부회장은 철강, 에너지, 건설, IT 등 포스코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며 새롭게 시작하는 모듈러사업에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쉬마할 총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제안해온 재건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우크라이나 경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15

영주시, 첨단베어링 들고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참가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홍보를 위해 제18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참가한다.이번 박람회는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부품·소재 분야 기업 130개 사가 참가해 250개 부스 전시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품목으로 기계,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품 및 금속·화학,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 분야 제품과 기술이 선보인다.시는 베어링 산업 중심도시로서 영주시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8월 국토부로부터 지정승인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기업 유치 활동을 위해 지역내에 소재한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와 함께 영주시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등을 함께 홍보한다는 방침이다.박정락 기업지원실장은 “올해 8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지정 승인으로 영주시는 미래 전략산업의 초석을 확고히 마련했다”며 “첨단 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들이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수 있도록 기업 유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2천964억원, 면적 118만㎡ 규모로 조성된다.이곳에서는 베어링·기계·경량소재 전후방 연관기업을 유치해 소재·부품 집적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1-15

포스코-LG전자, 모바일로봇 원격자율점검 ‘척척’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와 함께 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원격자율점검 모바일로봇 기술 사전검증(PoC)에 성공했다.PoC(Proof of Concept)는 제품, 기술, 정보 시스템 등이 조직의 특수 문제 해결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과정이다.포스코홀딩스가 지난 5월 LG전자와 체결한 ‘로봇, AI, 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 공장 지하전기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무인 화재감시 및 전력설비 원격진단 모바일로봇 사전검증을 실시했다. 제철소 내 지하전기실은 고전압 변압기 및 케이블 등이 설치된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넓은공간으로, 특히 주기적이고 꼼꼼한 설비 점검이 필요한 공간인 만큼 작업자 설비 점검 업무 강도가 높은 곳이다.가시영상과 열화상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임무체(로봇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부착된 센서 혹은 말단부 장치)를 장착한 이 모바일로봇은 사전검증에서 작업자 개입 없이 자율주행을 통해 장애물을 회피하고 함몰·경사 등의 험지를 주행하면서 전기실 곳곳에 위치한 각종 설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를 사내 관제실로 보내는 등 무인 시설관리 임무를 성공리에 수행함으로써 설비 안전점검 성능을 입증했다.포스코홀딩스 CTO 김지용 부사장은 “양사의 공동연구를 통한 긴밀한 협력으로 제철소의 안전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설비관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국산 로봇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포스코는 LG전자와 함께 모바일로봇이 더 다양한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한편, 로봇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로봇 통합관제 및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도 지속 협력하는 등 포스코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15

대경중기청, 내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1차 공고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내년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1차 공고’를 시행한다.이번 지원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을 바우처 방식 패키지로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지원 내용은 △일반 △탄소중립 경영혁신 △재기컨설팅 △지역자율형으로 구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 서비스 등이다.일반 바우처는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인 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지원예산은 정부안 기준 558억 원으로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일반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3개 유형에 약 4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5천만 원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지원예산은 예산 심의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고, 지원 대상 기업의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보조율을 차등 지원한다.2차 공고는 지역자율형 바우처 1개 유형에 약 150억 원 규모로 이뤄지며,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와 연계해 내년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www.mssmiv.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1-15

포스코DX, RPA 솔루션에 챗GPT 결합 진행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자사 RPA솔루션인 ‘A.WORKS(에이웍스)’에 생성형 AI인 ‘챗(Chat)GPT’를 결합해 개발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SW 자동화 로봇인 RPA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시하기 위한 스크립트를 작성(코딩)해야 하는데 챗GPT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작성된 코드를 불러와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ChatGPT Browser를 별도로 열지 않더라도 개발자의 스크립트 작성 화면에서 바로 코드를 불러와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RPA를 직접 활용하는 현업 사용자도 수행한 작업 결과에 대한 요약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기존에는 하나의 PC에서 사용자와 SW 로봇인 RPA가 함께 작업을 할 수 없어 RPA가 사용할 별도의 PC가 필요했던 불편함도 해소했다. 탑재된 ‘HBrowser(Headless Browser)’를 통해 사용자가 작업을 진행할 때 동시에 백그라운드에서도 SW 로봇이 작업하는게 가능해졌다.복잡하던 화면UI내 위치 인식 경로가 단순화됨으로써 정확하면서 더 많은 객체를 제어하게 돼 코드 수정이 간결해졌다. 로봇에게 할당된 작업, 로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RPA 자원 관리 도구인 워크센터 UI(User Interface)도 향상됐다.이와 함께 포스코DX는 개발자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A.WORKS 솔루션에 담기 위해 RPA 솔루션 파트너사 개발자 대상으로 ‘2023 A.WORKS개발자 컨퍼런스’를 최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A.WORKS를 적용해 RPA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하나금융티아이, 신세계아이앤씨 등 파트너사 개발자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15

SK스페셜티, 녹색경영대상 대통령상 수상

친환경 Specialty Gas Chemical 기술 회사 SK스페셜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주최한 녹색경영대상 대통령상·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번 수상으로 SK스페셜티는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안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음을 입증했다. 녹색경영대상은 기후 변화와 에너지 자원 문제 분야에서 강화되는 국내외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한다.SK스페셜티는 2030년 Net Zero와 RE100 조기 달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력 직접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탄소발자국 측정 및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올해는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과 2030년까지 폐수 재활용 100% 달성 목표로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에 선정됐다.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에 모범을 보여온 기업과 단체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 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함께 주관한다. SK스페셜티는 매년 매출액의 3% 이상을 안전 설비와 작업 환경 개선에 투자해 이중 가스 밸브, 수막 차단시설, 저장 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 차단 장치, IoT, LoRa를 활용한 공정 내 출입인원 통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첨단 안전 대응 체계를 확보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1-14

중소기업계, 근로시간제도 개편 환영

중소기업계가 근로시간제도 개편 방향에 대해 반색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근로시간 유연화를 지속 추진해 나간다고 밝힌 정부의 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다만, 업종과 직종에 따라 선별적으로 근로시간 유연화를 적용하겠다는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시했다.중앙회는 “업종·직종별로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한 수요가 다를 수 있지만, 주 단위 연장근로 칸막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은 업종 및 직종에 관계없이 기업에 있어 거래포기·품질저하·법위반이란 기업의 성장과 생존에 치명적인 위험요소라는 점은 다르지 않다”며 “업종·직종에 있어 수요가 적을지라도 근로시간 유연화가 필요한 기업은 대체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수출기업은 글로벌 경쟁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회는 “현재 극심한 인력난을 겪는 산업현장은 직원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찾는 실정”이라며 “이런 인력난의 이면에는 잔업을 희망하는 생계형 외벌이 근로자, 중장년근로자 등도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노동공급 감소와 잠재성장률 0%대 추락을 앞둔 상황에서 노사 합의를 전제로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합리적인 근로시간제도가 요구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포괄임금제도와 관련해 일부 일탈사례와 임금지급 방식을 잘못 해석해서 발생하는 문제는 정부가 단속을 통해 해결할 사안”이라며 “노·사와 국민 다수가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에 공감한 만큼 조속히 근로시간제도 개편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1-14

빛의 축제, 18일부터 ‘이월드 일루미네이션’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오는 18일부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한다. 사진이번 행사는 이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비비, 포포를 활용해 ‘비비의 드림나이츠’ 테마로 선보인다.비비의 드림나이츠는 비비의 상상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꿈속, 빛의 나라로 떠나는 스토리로 이월드 전역이 판타지한 공간으로 꾸며진다.특히, 1천만 개의 다양한 조명과 불빛이 만들어 내는 빛의 향연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을 맞는다.이월드는 이번 행사 개최를 기념해 산타들과 함께하는 성대한 점등식과 인더스타즈 불꽃쇼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중앙 광장에는 화려한 빛으로 연출된 ‘빅비비’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옷을 갈아입은 토피어리 프렌즈들이 함께해 동화 속 분위기의 포토 스팟을 제공한다. 이월드 입장 전부터 마주하는 정문 스테이션 매직 나이츠 하트광장, 판타지로드, 다이나믹힐 등 파크 곳곳에 일루미네이션 포토 스팟이 풍성하게 마련했다.또, SNS 인증샷 명소로 알려진 매지컬 나이트 라이츠 속 우산로드, 버들로드, 반디가든, 오로라가든에서도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소공연과 함께 캐릭터 환영 인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이월드 관계자는 “올해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은 스토리 중심의 빛의 연출과 공연 등으로 고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준비했다”며 “이월드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로맨틱하고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11-13

피앤오케미칼, 국내 최초 음극재 코팅용 피치 생산

포스코퓨처엠과 OCI홀딩스의 첨단화학소재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배터리 음극재 코팅용 피치를 생산한다. 피앤오케미칼은 13일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산업단지에서 피치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 OCI 김유신 사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 피앤오케미칼 김종국 사장,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준공한 공장은 전기차 약 300만대에 필요한 배터리를 제조하는데 사용하는 고연화점 피치를 연간 1만 5천t 생산할 수 있다.피치는 석탄이나 석유 정제시 발생하는 콜타르, 잔사유 등 부산물을 가공해 제조하며, 음극재 코팅제나 제철소 등에서 열을 촉발시키는 전극봉의 원료로 활용된다.피앤오케미칼에서 생산하는 피치는 일반적인 피치보다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석유계 고연화점(高軟化點) 제품으로, 음극재에 코팅하면 배터리 팽창을 줄이고 충·방전 속도를 높인다.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퓨처엠과 OCI홀딩스가 반도체 식각용 과산화수소 등 첨단화학소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7월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2021년 8월부터 음극재 코팅용 피치의 국산화를 추진해왔다.이번 피치공장 준공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에 이어 음극재 원료, 중간소재,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는 풀 밸류체인 완성에 한 발 더 나아가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음극재 코팅용 피치와 함께 천연흑연은 포스코그룹의 광권 투자를 통해 탄자니아와 마다가스카르 등에서 확보할 계획으로 있고, 인조흑연 원료인 침상코크스는 자회사인 포스코MC머티리얼즈에서 제철공정의 부산물인 콜타르로 직접 생산해 공급받는다.한편 OCI는 석탄계 액상 피치에서 석유계 고연화점 피치까지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이날 행사에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OCI와 긴밀한 협력으로 음극재 코팅용 피치의 내재화에 성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과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국내 배터리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OCI 김유신 사장은 “고순도 과산화수소에 이어 성공적인 고연화점 피치 양산으로 피앤오케미칼은 국내 첨단소재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사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피앤오케미칼을 미래 핵심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13

아동복지시설에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포스코기술투자(주)(사장 임승규)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포스코기술투자 임직원이 매월 일정한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1%나눔재단의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 과정을 거쳐 총 35명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양기관의 보호아동 지원 사업은 다양한 이유로 가정 해체를 경험한 아동복지시설 및 그룸홈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보호 아동들에게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 봉사를 진행했으며, 신년 맞이 새학년 응원 선물도 지원할 계획이다.포스코기술투자 경영기획그룹장은 “동료들과 함께 준비한 장학금 전달과 나눔활동들로 웃음짓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형편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그룹의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13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 모집 완료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 내 공장시설 20실에 대해 입주업체 모집을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는 지역 봉제업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가 전통시장 기능을 상실한 옛 내당시장 자리에 건립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이다. 연면적 8천046㎡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공장시설 20개 실과 근린생활시설 9개 실로 이뤄진 센터는, 올해 1월부터 사용료와 기본 관리비를 인하한 후 공장시설에 입주할 업체를 모집해왔으며 최근 모든 공장시설의 입주기업 모집을 완료했다.현재 입주기업은 한복, 단체복, 여성복 등 의류제조에서부터 가방, 모자, 커튼, 자수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섬유패션 관련 업종을 영위하고 있다.이들 기업은 대구 도심에 위치한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의 입지적 강점과 섬유패션업종으로 집적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입주를 신청했다.특히, 입주업체 중에는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한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 맞춤형 기업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는 등 입주 효과를 누리고 있다.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 담당자는 “대구시, 시의회 등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조 아래 작년부터 현장의 업체들을 직접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입주가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며 “향후 입주업체 대상 봉제업종 클러스터화로 인한 협업과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대구 지역 섬유 관련 업체 집적화 등 산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1-13

포스코·경동나비엔, 포항·광양 취약층 보일러 기증

포스코와 경동나비엔이 올해 포항·광양의 취약계층에 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고효율 보일러를 96가구에 무상으로 기증했다.포스코와 경동나비엔은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2021년에 친환경 보일러 나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280 가구에 보일러를 설치하는 결실을 맺었다.이 사업은 온열기구 노후화로 고장나거나 난방비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포스코에서 친환경 보일러를 1대 기부하면 경동나비엔에서도 1대 매칭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제작하는 경동나비엔의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는 에너지효율이 높아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 유발물질의 배출량 또한 낮아 친환경적이다.아울러,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로 에너지 원가가 높아지는 시점에 고효율 보일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동절기를 맞이한 취약계층에 난방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포항의 한 어르신은 “금전적인 부담으로 불안함 속에서 노후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보일러를 지원해 주어 정말 고마웠다”며 “태풍 피해의 고통을 이겨내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경진 포스코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협업하고 사회적가치 제고를 고려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3-11-13

포스코이앤씨,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서울시장상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8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환경조성 민간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생활하는 환경에 장애물을 없애고 성별, 나이,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를 만들고자 2021년부터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를 실시하고 있다.올해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 민간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더샵 송도 센터니얼’은 대지 외곽으로 층수가 다른 주동을 배치해 인접해 있는 학교의 채광을 확보했다. 공공보행로와 생울타리를 활용해 주변과 교감을 이루는 단지 환경을 조성해 배치 단계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조경 등 단지 외부 환경 뿐 아니라 세대, 부대시설, 지하주차장 등 실내 시설에도 유니버설디자인을 골고루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특히 단지 내 모든 출입구 및 통행로는 단차 등 장애물 없이 계획돼 불편함 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접근이 가능하다. 펫가든, 드랍오프존 등 가족구성원의 다양성을 고려했다.세대, 부대시설, 지하주차장 등 실내공간에는 넓은 공용홀 및 복도, 직관적 픽토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등 사용자를 배려하는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1년부터 ‘공동주택 유니버설 디자인 활용 가이드’를 자체 수립한데 이어, 작년에는 서울시와 민간건설사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공동주택 내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더샵 공동주택 단지내 모두가 차별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일상을 보장하고자 유니버설디자인 도입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의 선도적 기업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이 주거분야에도 확대될 수 있게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3-11-12

DGB대구은행, 에코프로 5개 기업 5천억 금융 협약

DGB대구은행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 소재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에이피 등 5개 기업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와 ESG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이들 에코프로 5개 기업들의 시설 투자, 원재료 구입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천억원 이내의 금융지원과 ESG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 5개 기업들은 이차전지 소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와 원재료 구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자금 조달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는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원재료 · 전구체 · 양극재 · 리사이클링까지 완결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생태계를 갖춘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K-배터리 산업의 중추적인 소재 공급기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기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 소재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K-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서 최고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금융지원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ESG경영 기반 조성과 다양한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11-12

포스아트 적용 디자인 소품 신개념 무선 AP 개발

포스코스틸리온과 다보링크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무선 AP(공유기)를 개발했다.무선AP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장비지만 기존의 장비는 투박한 외형으로 인해 PC나 TV 뒤 등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숨겨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네트워크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다보링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스틸리온과 함께 포스아트(PosART)를 적용해 디자인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AP를 개발했다.포스아트는 포스코스틸리온의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으로 색상은 물론 질감까지 표현이 가능해 건축 내외장재는 물론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의 소재로도 사용되는 컬러강판이다. 포스코스틸리온과 다보링크는 이러한 포스아트의 특성을 활용해 액자형 프레임을 만들고 AP장비를 내부에 탑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다보링크는 이 제품을 지난 9월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제품박람회인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선보였으며 명화나 초상화 등 그림을 좋아하는 유럽의 관객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 이러한 반응으로 다보링크는 12월부터 이 제품을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포스코스틸리온의 관계자는 “그림, 사진 액자 용도로 개방된 공간에 설치할 수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함과 함께 벽이나 문, 층간 등 장애물을 넘어 건물 내부 어디서든 안정적으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3-11-12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내일 엑스코서 개막

지역 기계·부품·로봇산업 3개 분야별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올해 전시회는 국내외 12개국 311개사, 847부스 규모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공장자동화, 공작기계,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등의 품목들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대기업·중견기업 구매상담회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되고 해외기업의 참가도 전년대비 10% 이상 높아져,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되며,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연계한 첨단 기술·제품과 2차 전지, 항공우주,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계된 전시품을 대거 선보여 내용과 규모면에서 보다 내실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24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3)’은 4개 특별관을 구성하고, 156개사 472부스 규모로 개최돼 공장 자동화, 공작기계·설비, 공구·금형 등의 최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또 ‘제18회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MaterialsShow2023)’은 90개사, 155부스 규모로 기계,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품 가공 기술과 금속·화학 소재,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 분야 제품과 기술이 선보여진다.아울러 ‘제12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3)’은 65개사 220개 부스 규모로, 산업용 로봇은 물론 자율주행 기반의 서빙, 순찰 로봇까지 최신 로봇 기술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대구시로 본사 이전, 신규 시설 투자를 확정한 베어로보틱스, 에스티에스로보테크, 도구공간이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관심이 집중된다. 부대행사로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 국내외 판로 확대와 신사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 대기업·중견기업 구매상담회, 산학연관 유관기관 참여 포럼·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한다.이 밖에도 대구지역 AI 로봇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11월 15일), 공군 군수사-방산육성사업 2단·3단 기술교류회(11월 14∼15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ESG 경영 전략(11월 14∼15일) 등이 개최돼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기술·경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는 올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가 통과되고, 베어로보틱스, 에스티에스로보테크 같은 역외 유망기업의 투자유치가 집중되는 등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수도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국 최고의 로봇산업 생태계가 구축돼 있는 대구에서 국내외, 대·중소기업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지역 기업들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1-12

포항상의, 경제아카데미 강연 이진우 삼프로tv 진행자 초청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우 삼프로TV 진행자를 초빙해 ‘2023년 경제이슈와 2024년 경제전망’이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3주차 강의를 최근 진행했다. 사진 서울경제신문, 이데일리 기자를 역임하고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유튜브), 손에 잡히는 경제(MBC 라디오) 등 경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우 대표는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흐름은 중국과 미국의 경제성장률 흐름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면서 내년 경제도 상당히 불투명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최근 미국경제의 호조원인으로 ‘서비스업의 느린 둔화’와‘예상보다 빠른 제조업의 반등’ 2가지를 지목했다.내년도 경제의 가장 큰 변수로 ‘미국 대선’과 ‘에너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태양광·풍력 중심의 온실효과 감축 노력은 실패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대안으로 수소와 소형원자로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다음 4주차 강의는 오는 15일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3-11-12

상생행보 나선 우리은행 등 계열사 “현장으로 간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 계열사 임직원들이 소상공인과 청년층을 만나는 등 상생 행보에 나섰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통시장 인근 21개 지점 주차장을 주말동안 소상공인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지난 8일 남대문시장상인회와 우리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남대문시장 이웃인 우리은행이 주말 동안 본점 주차장을 개방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았다. 이에 우리은행은 본점 주차장뿐만 아니라 동대문시장, 통인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 우리은행 소유 지점(21개 소) 주차장도 주말 개방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이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는 고언을 들은 조 은행장은 “현장에 나와보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생각보다 크다”며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담은 상생금융을 은행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들도 직접 현장을 찾거나 조만간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석태 우리은행 부문장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학생회관을 찾아 학생들로부터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은행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이 등록금, 주거비용 걱정 없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과 사회진출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는 의견에 이 부문장은 “곧 우리 경제의 주력이 될 청년층에게 은행이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박봉순 우리은행 상생금융TF팀장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시장에 위치한 상생금융 특화점포 영등포시니어플러스영업점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근 개업한 청년 자영업자가 “경제활동 기간이 짧다보니 충분한 신용정보가 축적되지 않아 창업비용 마련에 무척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놓자, 박 TF팀장은 “TFT가 상생금융 방안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청년 창업자, 영세 소상공인 등 구체적 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은 13일 영등포전통시장을, 우리금융저축은행 전상욱 대표는 조만간 충북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일 임종룡 회장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주문한 바 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11-12

SK온, 지속가능성보고서 첫 발간

SK온이 12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 SK온 측은 공급망 내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고도화에 나선다고 했다.이날 SK온 측에 따르면 2022년 SK온 지속가능보고서 ‘WE POWER FOR GREEN’을 발간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보고서에는 원재료 채굴부터 배터리 사용 후 단계까지 배터리 산업 전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영향·위기·기회 요인의 식별 및 대응계획을 공개했다. 유럽연합이 2025년 이후 공시 의무화를 예정한 ‘유럽 지속가능성보고표준(ESRS)’의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또 △국내외 사업장 안전·보건·환경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취득 △국내외 사업장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IATF 16949) 인증 갱신 △국내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 인증 △협력사 동반성장 협의회 출범 등 주요 ESG 활동 성과로 소개했다.SK온은 첫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ESG 정보공개 요구 확대 및 지속가능성정보 공시 의무화 등 법적 규제에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투명한 지속가능성 정보를 제공하며 ESG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이를 바탕으로 SK온은 2030년까지 국내외 공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35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발간사에서 “SK온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가치에 기초해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온은 ESG경영 활동을 비용이 아닌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인식하고 기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11-12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 포항에 들어서나

속보=창고형 대형마트 유치본지 10월 26일자 1면 보도와 관련, 대형마트 부지가 있는 포항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가능성에 대해 코스트코 측이 “내부적인 운영 상황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밝혔지만 포항도 출점 검토지역중 한 곳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포항시는 50만 인구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유통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은 대량 물품을 구매할 경우 대구 등 인근 도시로 원정 쇼핑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포항에서 생산한 부가가치가 외지로 빠져나가는 ‘소득 역외 유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소득이 지역 내에서 소비와 투자, 지역민의 소득·고용 증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소득’ 자료에 따르면 경북도의 2021년 총생산 대비 소득 순유출 규모가 12조원을 넘어섰다.경북도민이 지난해 지역 밖에서 벌어온 ‘지역외순수취본원소득’(지역내 총소득-지역내 총생산), 다시말해 순유출 규모는 마이너스 12조7천억원에 달했다.역외유출이 크다는 건 지역에서 돈이 돌지 않고 외부로 빠져나감을 의미한다.인근 대도시인 대구 +9조5천억원, 부산 +6조7천억원으로 플러스로 집계된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경북 소득 순유출 금액은 △2018년 16조4천388억원 △2019년 13조4천418억원 △2020년 11조526억원 △12조7천425억원으로 최근 4년간 순유출 금액은 54조원이 넘는다.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소비를 유인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복합쇼핑시설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일각에서는 아주 구체적으로 포항경제자유구역 내에 코스트코가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경제자유구역이 거론되는 것은 포항시의 사업 허가가 필요하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개점이 쉬운 조건을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현재 경제자유구역내 펜타시티에는 아파트 업체 3곳에서 4천여 세대의 대단위 아파트건설을 내년말 입주를 목표로 공사중이다.또 인근 이인지구에는 내년 상반기 전후 4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준공될 예정이어서 펜타시티와 이인지구가 포항의 신주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대해 코스트코 측은 “포항 지역도 회사가 출점을 검토 중인 지역 중 하나이며, 오랫동안 관심있게 포항과 인근의 여러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특정 부지도 검토 중인 후보지”라고 전했다.이어 “다만, 본 부지를 포함해 회사의 출점 기준(적정 상권과 인구, 소득 수준, 투자비 등)에 잘 부합해야만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며 “검토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 적절한 상권에 추가 매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그러나 코스트코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입점 문의는 공식적인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내부적인 사항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게 없다”며 “내부적인 운영 상황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