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대한민국 이끌어가는 철강산업 미래 비전 제시”

한 해 동안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철강인들과 철강을 주제로한 스틸에세이 응모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제11회 포항철강산업 대상’및 ‘제7회 포항스틸에세이’공모전 시상식이 23일 오후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관련기사 7면포항철강산업 대상에 철강 히어로상을 수상한 장범석 (주)삼원강재 대표이사 등 3명이 선정됐다.특별공로상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박영수 (주)제철세라믹 공장장 등 3명이 뽑혔다.포항스틸에세이 공모전에서는 국보 에밀레종을 소재로 한 에밀레, 에밀레야’를 쓴 서경연(57·경남 양산시) 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청소년부에 미래 철강산업을 이끌어 갈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3명이 나란히 금·은·동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이지영 강사가 ‘반드시 성공하는 5가지 원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력 산업인 철강에 문화의 옷을 입혀 차원(격)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철강 산업에 자긍심을 가져야 산업 도시가 잘 된다.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은 “포항철강대전은 철강 산업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매우 뜻깊다”며 “철강산업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산업이다. 제철보국에 이어 전지보국(電池報國)으로 국가와 국민에 보답하자”고 밝혔다.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 남구·울릉)은 “철을 대체할 소재가 나오기 전까진 철기 시대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철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소중하다”며 “철강과 함께 교육·의료·바이오 등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철강인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항이 철강 도시에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도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철강인들이 항상 건승하길 바란다”며 “제철소가 돌아가는 삭막한 회색도시로 오해받았던 포항에 문학과 예술의 향기를 선물했다. 철은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동시에 문학이 소재로 그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3

상이국가유공자들에 첨단 로봇 보조기구 선물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상이(傷痍)유공자와 군·소방관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 포스코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 최영 기업시민실장 및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는 50명의 국가유공자들에게 로봇 의수·의족과 다기능 휠체어 뿐만 아니라 첨단보조기구 품목을 확대해 하반신이 마비되신 분들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하는 보행보조기(C-Brace)를 지급했다. 국내기업 (주)휴고다이나믹스가 개발한 로봇 의족 RoFT(Robot Foot)을 민간 최초로 구매해 국산 로봇 의족 보급에 힘을 보탰다.이번 전달식에는 특전사 공수교육 중 낙하산이 바람을 받지 못하고 지면에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아픔을 겪은 안산시청 김영민 주무관과,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도로에 쓰러진 가로수를 제거하던 중 다른 나무에 깔려 경추 골절상을 입은 경남 창원에 위치한 의창소방서 김규빈 소방사가 참석해 각각 보행보조기와 다기능 휠체어를 받았다.김영민 주무관은 “보행보조기를 착용하니 다리가 움직이고 계단 등 생활에 제약이 있던 곳을 모두 이동할 수 있었다”고 했다.김규빈 소방사는 “지원받은 다기능 휠체어로 다른 사람과 같은 눈높이로 서고 움직일 수 있어 새로운 삶을 살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재활에 더욱 노력해 일상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포스코1%나눔재단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2020년에 국가보훈부와 함께 상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106명에게 로봇 의수·족과 다기능 휠체어 등을 지원했다. 첨단 보조기구를 받을 분들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국가보훈부, 의무사령부, 소방청이 함께 국가유공자와 현직 군인·소방관 중에서 발굴하고, 보훈부 산하 중앙보훈병원과 첨단보조기구 공급사의 의학적 적합성 검토와 현장 면담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한 포스코1%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3-11-23

산업용 로봇 적용 모듈러 하우스 짓는다

포스코DX(대표 정덕균)와 포스코AC(사장 정훈)가 전 세계적인 모듈러 하우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을 적용한 공정 자동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듈러 하우스의 제작 공정 중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철골 구조체 제작 단위공정에 로봇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여 시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포스코DX는 모듈러 철골 조립 및 용접을 위한 로봇자동화시스템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맡고, 포스코AC는 모듈러 제작공정의 최적화와 프로세스의 검증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AC 군산공장에 Robot Test Cell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모듈러 하우스 로봇자동화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증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포스코AC가 신설중인 서산공장에 산업용 로봇을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포스코AC는 모듈러 건축의 기획부터 설계, 제작, 시공, 사후관리의 전 과정을 원스톱 토털 서비스(One-Stop Total Service)로 제공하고 있으며, 모듈러 하우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모듈러 공장에 자동화 설비 도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1단계로 대(大)블록구조체의 용접 자동화를 구현하고, 내년에는 중(中)조립 자동화를, 2025년까지 전공정의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포스코DX는 로봇자동화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현장에 어떠한 로봇이 최적의 솔루션인지 발굴 및 컨설팅하고, 기존 시스템들과 연계해 통합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포스코DX는 로봇 제조사, 응용 SW전문사와의 협력관계는 물론 KAIST, POSTECH 등 학계, 로봇산업협회 등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3

포스코이앤씨 “깨끗한 바다 조성 함께 노력”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와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 11월 체결한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굳건히 하기 위해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등 기관의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였다.포스코이앤씨와 해양경찰청은 지난 협약 기간동안 포스코이앤씨 현장직원으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원들과 지역별 해양경찰서가 협업해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해 약 157t을 수거했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환경 보전 정책 실현을 위해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해양환경보전 사진·포스터 공모전 등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청소년의 해양환경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작해 교육청에 배포했다.특히 올해는 인천 씨사이드파크, 부안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을 조성하는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홍보와 캠페인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이 깨끗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은 “협약 연장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탄소 중립을 위한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이를 통한 블루카본 확보와 모든 세대가 공감할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자리여서 기대가 크다”며 “함께 노력해 주신 해경대원분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리얼밸류 창출에 앞장서고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김종욱 청장은 “올해는 해양경찰청 창설 70주년을 맞이하고, 포스코이앤씨는 사명을 개명하는 등 두 기관은 새로운 도약을 하는 의미있는 해”라며 “올해 업무협약을 연장함에 따라 향후에도 더욱 의미있는 해양환경 보전 및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3

대구경제 하반기 전반적 부진… 내년에도 지속 전망

올해 하반기 대구경제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내년에도 이 흐름은 지속할 전망이다.대구상공회의소는 23일 10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열고, 올해 지역 경제 현황을 짚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지원기관장 및 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올해 하반기 경제 동향을 보고한 뒤 한국은행 권 본부장이 ‘최근 금융 및 외환시장의 주요 이슈’에 대 발표했다.권 본부장은 지난 9월 25일 정부가 대폭 확대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쿼터와 관련해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혁신적인 숙력기능인력 확대 방안(K-point E74)’을 설명했다.이후 지역 기업 및 협회, 관계기관은 산업 현장에 직면해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대구상의가 발표한 올 하반기 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 출하, 재고 지수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 2.7%, 1.9% 감소했다.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2%로 정상 가동률(80%)에는 부족했고, 전국 평균(72.4%) 대비 1.2% 포인트 높았다.같은 기간 제조업 생산지수는 109.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9.5%), 화학제품(7.0%), 1차 금속(5.1%), 전자부품(1.9%) 등은 상승했지만, 섬유제품(-15.4%), 식료품(-11.8%), 전기장비(-9.2%), 의료정밀광학기기(-8.1%)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업(9.4%), 보선사회복지업(6.8%), 음식숙박업(2.8%)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상승한 110.1을 기록했다.올해 9월까지 건설 수주액은 민간 수주액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4%나 하락한 1조 4천263억원으로 집계됐다.다만, 주요산업단지별 생산액은 대구국가산업단지(114.7%), 대구테크노폴리스(53.6%)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한 18조 9천806억 원으로 조사됐다.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한 대외 여건 악화와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인상으로 민간수요가 위축되는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다”며“지금은 경제주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인 만큼 대구상의는 대구시와 함께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1-23

포항상의, 포항경제 아카데미 성료… 5주 강의 마무리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22일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현암 팩토리8 연구소장을 초빙해 ‘ESG, 지속가능한 경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포항경제 아카데미 5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과 사회공헌 연구실장을 역임하고 서강대학교 pro MBA 겸임교수 등 경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현암 소장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독은 “왜 ESG 경영을 강조할까?”라는 물음을 던진 뒤 “ESG경영이 곧 고객만족이고, 그것이 곧 투자와 고객가치 증가를 불러온다”며 다양한 ESG 경영사례를 소개했다.신 소장은 “ESG 브랜드 전략 수립을 위해서 기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기업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정의해야 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목적이 정의됐으면 이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할지 제대로 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목적이 왜(why), 무엇(what)이라면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어떻게(how)가 되는 것”이라며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말 것을 주문했다.한편, 이날 신 소장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5주간 진행된 제14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는 성황리에 종료됐다.포항상의 관계자는 “이번 제14회 포항경제 아카데미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역 CEO 및 임원들이 기업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강의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3

더샵 상생공원 연내 분양 불발

포항시의 민간공원사업인 상생공원본지 7월 12일자 6면·8월 3일자 17면 보도 등과 관련, 올해 안으로 분양이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분양이 12월에서 2024년 1월로 미뤄졌다. 앞서 9월에서 11월로 연기된 바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더샵 상생공원이 12월에 분양 예정으로 있다가 변동이 된 것 같다. 올해까지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며 “지금 내년 1월에 분양 예정으로만 확인되고 있다. 이 사항도 아직은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힐스테이트샵 상생공원은 1블럭(대잠동 871) 999세대, 2블럭(대잠동 산81-4) 등 총 2천667세대이다.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인한 국민재산권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리면서 도입됐다.20년 이상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한 체계적 개발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시 재정적 부담해소를 위한 것이다.민간공원추진자가 도시공원을 관리청에 기부채납하는 경우 기부채납하고 남은 부지에 비공원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포항지역에 아파트가 건립되는 곳은 환호공원, 학산공원, 상생(양학)공원 등 3곳이다.지난 5월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적정 가격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시민들은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분양 소식이 몇 차례 미뤄지자 불만을 토로했다.시민 A씨(63·대잠동)는 “그동안 수차례 분양을 한다고 홍보를 하더니 계속 미루고 있다”며 “희망 고문을 하는 거냐”고 지적했다.또 다른 시민 B씨(55·여·이동)씨는 “연말쯤 되면 또 미뤄진다고 할 것 같다”며 “공사는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소식이 늦다”고 말했다.분양가와 모델하우스 등과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확정이 돼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분양사무소가 오픈되고 그때 모델하우스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포항시 관계자는 “분양가 및 법령상 규모에 의한 견본주택은 입주자 모집신고가 들어오면 (승인 시) 사업자가 시에 알려주는데 아직 들어온 것은 없다”며 “12월이나 내년 1월에 들어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시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포항시 미분양 아파트 현황은 1월 말 기준 5천933세대에서 9월 말 기준 4천159세대로 1천774세대 줄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2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원점 재검토

국토교통부는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최근 밝혔다.부동산 공시가격은 조사자가 산정한 시세와 지난 정부에서 수립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2020년 11월)에 따른 연도별 현실화율을 통해 산정하고 있다. 2021~2022년 부동산 가격 상승 및 현실화율 상향에 따른 공시가격 급등과 세제 등이 더해져 국민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에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검토’가 포함됐다.국토부는 2022년 집값 급락에 따른 실거래 역전과 국민 부담을 고려해 2023년 공시에 적용되는 현실화율을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하향하는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 (2022년 11월)을 수립한 바 있다.이번 재수립 방안은 ‘수정 계획’의 후속 조치로, 연구용역과 공청회,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련했다.재수립 방안으로 현실화 계획의 필요성 및 타당성은 근본적인 차원에서 재검토한다.현실화 계획을 통한 공시가격 산정 방식은 공정한 공시가격에 대한 국민의 일반적인 기대와 실제 공시가격이 괴리되는 결과를 낳아 공시가격에 대한 신뢰도 저하 문제가 나타났고, 부동산 시장 급변 가능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아 국민부담이 급증하는 부작용도 발생했다.공시가격 변화는 시세 변동(시장)과 유사하다는 일반적 기대와 달리, 현실화 계획은 시세 변동에 현실화율 인상분(정책)까지 공시가격에 추가로 반영하는 구조로, 국민의 통상적인 기대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공시가격의 상승이 매년 반복되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또한 급속한 시세반영 중심의 계획을 적용하면서 부동산 시장 급변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실제 국민 부담이 급증했다.고가 주택(9억 이상)과 토지에 대해서는 빠른 시세 반영을, 저가 주택(9억 미만)에 대해서는 균형성 제고를 우선적 목표로 설정해 공정한 공시가격의 산정이 이뤄지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기존 현실화 계획을 수정·보완하는 부분적 개선만으로는 국민의 보편적 인식과의 간극 해소에 한계가 있음을 고려해 현실화 계획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연구결과에 따라 현실화 계획에 대한 근본적인 개편방안을 마련한다.현실화 계획 및 공시가격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2024년 공시가격에 적용할 현실화율은 올해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한다.현실화 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상황에서 기존 계획을 그대로 적용해 현실화율을 높여 나가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금리 인상,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시가격 인상 최소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여건의 불안정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2024년 공시가격에 적용될 현실화율은 올해와 동일하게 고정된다. 이는 기존 현실화 계획 평균 대비 공동주택 6.6%p, 단독주택 10.0%p, 토지 12.3%p가 하락한 수준이다.올해와 동일한 현실화율이 적용됨에 따라 공시가격 변동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2024년의 최종 공시가격은 2023년말 부동산 시세를 반영해 2024년 초 결정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2

케이메디허브, 입주기업과 신규 항생제 발굴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22일 입주기업인 에이엔제이사이언스(AJ Science)와의 신규 항생제 발굴 공동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10월 게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항생제 티오펩타이드(thiopeptides: 천연물 기반의 뛰어난 항생물질로 주로 세균의 단백질 및 세포벽 합성을 억제해 세포의 생존과 번식을 방해하는 역할) 중 하나인 마이크로코신 P2(micrococcin P2)가 항생제 내성을 나타낼 수 있는 그람 양성 병원균에 대한 강력한 항균 활동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했다.이에 MP2에 대한 구조·활성 관계분석을 수행해 MP2를 변형한 분자 아날로그가 항균 활동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이번에 발굴한 항생제는 현재의 치료법보다 더 효과적으로 세균에 의한 피부 감염 중 하나인 임피티고(impetigo)와 대장 내에서 발견되는 세균 감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으로 입증됐다.특히 임피티고는 기존보다 더 짧은 치료 기간을 보여주었으며 대장 내 세균에 대해 재발이 관찰되지 않으면서 장내 미생물 환경에 미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또 이번 연구를 통해 발굴한 신규 항생물질은 높은 항균 효과와 함께 낮은 독성 프로파일 및 우수한 약동학적 특성을 보였다.이어 임피티고와 C. difficile의 치료에 이상적인 후보물질임을 확인했고 해당 화합물이 전임상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유효한 근거를 제공했다.에이엔제이사이언스(대표 황희종)는 지난 2018년부터 케이메디허브의 신약개발지원센터에 입주해 우수한 인적 인프라 활용 및 양 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결핵치료제 후보물질 도출 과제(12억5천만 원) 및 폐질환 치료제 과제(9억1천만 원)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기존 항생제 저항성 극복을 위한 신규 항생제 개발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국가적으로 반드시 수행되어져야 할 과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바이오벤처기업과 함께 케이메디허브가 국가적 과업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1-22

경북도·한국은행, 지역경제 지속성장·발전 함께 도모

경북도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22일 지역경제 현안 분석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지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교류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제조사·분석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경북도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경북지역 경제상황과 관련한 상시 논의 및 회의 참가 △지역경제 정책과제 발굴 및 정보 교환 △주요 이슈에 대한 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효율성 증진을 위한 의견 교환 등에 협력·지원키로 했다.경북도는 앞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경제상황 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 수립·추진에 한국은행의 분석 역량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금까지 구미와 안동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는 지역경제 발전 세미나는 경북도의 참여를 계기로 광역지방정부의 경제·산업 실태도 추가로 반영해 더욱 내실이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경북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지원자금 제도 마련, 지역 경제 수요에 맞는 조사연구 실시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효율 확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있는 기업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한국은행의 경제조사·분석 역량을 경북도와 공유해 지역의 경제 상황을 제대로 분석하고 이에 맞는 경제정책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2

상주 농특산물 쇼핑몰 ‘명실상주몰’ 입점 신청하세요

농업 중심도시로 고품질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상주시가 최근 소비 트랜드에 발맞춰 온라인 쇼핑몰 확장에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에 입점할 농가와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명실상주몰’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2022년 1월 오픈했으며, 경상북도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와 통합 운영하고 있다.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과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광범위하게 소비자층을 넓혀 가고 있다.상주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고민하는 농업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명실상주몰의 활성화와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명실상주몰에 입점할 수 있는 품목은 상주시에서 재배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품이다. 단, 가공품의 경우 원부재료로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5% 이상 함유돼야 한다. 또한, 입점자격은 사업자 등록증과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보유한 농림수산 경영체, 생산단체, 희망 농가와 업체로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입점 희망자는 명실상주몰 홈페이지의 입점 신청 안내에 따라 고객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되고, 입점 여부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결정한다. 입점 업체에는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명절 할인, 테마별 기획전, 구매 후기 이벤트 적립금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아울러 쿠팡, 11번가, SSG닷컴 등 제휴몰 연동을 희망하는 경우 제휴몰 프로모션 시 할인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명실상주몰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고, 농가 및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소득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1-22

한수원, 경주지역 아동센터에 문화체험공간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지역 아동들에게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 체험 공간을 지원한다.한수원은 지난 21일 경주 안강읍 레인보우 지역아동센터에 아동 복합문화공간인 ‘생각발전소’ 295호의 문을 열었다. 사진생각발전소는 한수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의 하나로 지역아동센터 일부 공간을 개보수하고 기자재를 지원해 아동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레인보우 지역아동센터 생각발전소는 연면적 19㎡ 규모로, 그림 그리는 공간과 영화 상영 공간, 보드게임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한수원은 이곳에 앞으로 이동형 모니터를 설치해 아동의 학습, 놀이, 영화관람 등 체험 활동에도 활용 할 계획이다. 특히 한수원은 올해 10곳의 생각발전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전국 각지에서 총 304곳이 생각발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한수원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생각발전소, IT-ZONE, SAFE-ZONE 조성 및 기초학습, 경험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행된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을 2021년에 새롭게 단장해 지속하고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생각발전소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22

안동 농특산품 현대홈쇼핑 판매 업무협약 체결… 내달부터 방송

안동시가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현대홈쇼핑과 손을 맞잡았다. 권기창 시장과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22일 현대홈쇼핑에서 안동 농특산품을 홍보·판매해 소비를 촉진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특산품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12월 현대홈쇼핑 TV방송과 더불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통해 안동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특히, 라이브커머스 ‘쇼라’는 안동 현지에서 실시간 생방송을 진행하고 생산자가 직접 농산물을 소개함으로써 신뢰성과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아을러 이번 협약으로 현대홈쇼핑의 방송 채널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안동의 우수 농특산품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브랜드가치를 향상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TV홈쇼핑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안동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며 “농특산품 판로 개척과 소득증진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피현진기자

2023-11-22

케이메디허브, 4년간 50종 의약품 안정성시험 지원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21일 각종 임상시험용 의약품 안정성 시험 지원에 나선 결과, 모두 50여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케이메디허브는 그동안 대웅제약의 미국 FDA 임상2상용 의약품을 비롯한 국내 28개 제약기업, 50종 이상의 의약품의 안전성 시험을 지원했다.안정성시험은 최소 12개월 이상 장기간 시험해 의약품의 물리화학적, 생물학적 안정성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의약품 등의 저장방법과 사용기간 설정을 위해 경시변화에 따른 품질의 안정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시험이다.의약생산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합성의약품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공공기관으로 고형제, 항암주사제, 원료의약품과 같은 다양한 제형별 품질시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이같은 인프라로 인해 자체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검증받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잇따른 수요 증가에 대기시간까지 발생하고 있다.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 기업들을 위해 ‘스마트팩토리’라는 추가적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이 개발한 의약품이 안전하고 유효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단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정성 시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11-21

케이메디허브, 7개기업과 獨 ‘메디카 2023’ 참가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13∼16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메디카(MEDICA) 2023’에 우수기술 보유 7개 기업과 함께 공동관으로 참가했다. 메디카는 8만여 명 이상의 전문가 및 업계 이해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이번 메디카 2023은 전세계 약 5천여개 기업이 참가해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케이메디허브는 매년 메디카 참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또한 국내 우수기업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시장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했다.케이메디허브가 꾸린 공동관에는 △브레인테크(체외진단기기, Licote) △아임시스템(원격혈관중재기기, IM Super Mag Clinic) △에이더(무선종아리마사지기, Timeto) △엔티엘헬스케어(인공지능 자궁경부암검진시스템, CherviCare AI) △인더텍(인지재활솔루션, COGPLAY) △인코아(점착성창상피폭재, Hyracell) △지엘(인지치료기기, Mentitree) (가나다순)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케이메디허브는 공동관 내 부스를 함께 마련해 참가 기업이 바이어들과 교류하고 기술 홍보를 원활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동안 공동관 방문객과 기업 안내를 함께 지원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의료기기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1-21

내년 경제도 힘들겠네… 지역기업 10곳 중 8곳 ‘불황’ 전망

지역기업 10곳 중 8곳이 내년 경제를 불황으로 전망하고, 절반 이상의 기업이 올해 초 세운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내다봤다.2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3년 경영실적 및 2024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지역 기업은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 83.9%가 ‘불황’으로 전망했다. ‘다소 호황’으로 응답한 기업은 4.7%에 그쳤다.특히, 건설업에서 ‘불황’ 전망비율이 95.1%로 가장 높게 나타나 지역 부동산경기 침체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내년도 경제를 ‘불황’으로 전망한 이유로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내수침체’(80.8%)를 가장 많았고, 이어 ‘글로벌 경기부진 지속’(39.5%), ‘환율/유가 불안정’(2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기업 절반이상(62.1%)이 올해 초 세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답했다.반면, ‘달성(근접)’ 34.1%, ‘초과달성’은 3.8%에 그쳤다.다만,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은 완성차 모기업의 호실적에 따라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목표에 미달한 가장 큰 요인은 ‘내수침체’(79.4%) 가 가장 많았고, ‘수출부진’(30.5%), ‘원자재가 상승’(30.5%), ‘인건비 상승’(19.1%)등이 뒤를 이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1-21

층간소음 뚝… 포스코이앤씨, 바닥 차음시스템 개발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이앤씨는‘2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 연결 기술을 시작으로, 올해 LG전자와 리모델링 맞춤형 가전제품,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까지 개발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국내 최고의 리모델링 기술력을 입증했다.2004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에 대한 별도의 법적 기준이 없었고 특히 기존 아파트의 바닥 두께도 대부분 120~150㎜에 불과해 층간소음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포스코이앤씨는 구조적 특징이 있는 다수의 리모델링 현장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바닥 차음시스템으로는 세대의 층간소음 저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국토교통부에서 규정하는 동등한 수준의 차음 성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바닥 차음시스템은 70㎜ 일괄타설 몰탈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방진모듈판, 포스코의 친환경 부산물로 만든 고비중몰탈, ETPU(발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신소재를 활용한 복합·점지지 차음구조가 핵심이다. 이는 소재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 기술로, 그룹사 시너지 극대화의 결과물이다.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난방 급탕 통합열교환기와 연결 배관의 모듈화로 공장에서 조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고 설치 면적을 최적화해 고객에게 추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고 안전성과 시공성은 물론 품질까지 개선할 수 있다.이 외에도 기존 아파트의 시공 상태 3D스캔 결과를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으로 자동변환하는 기술을 특허출원했고, 기존 보강파일대비 소음과 진동이 적고, 강성이 커서 리모델링 공사에 최적화 된 ‘고강성 강관 보강파일’도 함께 개발했다.포스코이앤씨의 활발한 리모델링 기술 개발은 ‘핵심전문인재를 주축으로 가동된 A팀’이 있어 가능했다. A팀이란 ‘Agile(민첩, 신속한)’의 의미를 담아, 설계·시공·RD분야 등의 전문인력이 소수 정예팀을 구성해 ‘신속한 실행과 피드백’을 통해 회사의 현안 이슈 해결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올해 5월에 출범했다.특히 ‘인재가 핵심자산’이라는 신념 아래 전략적으로 발굴 육성한 전문인재를 주축으로, 타부서와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개선점을 지속 발굴하고 제안해 제도 운영의 선진화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지난 13일에는 총37개의 과제에 대한 ‘A팀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포상도 진행했다.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은 “A팀의 높은 수준의 협업과 긴밀한 소통으로 이뤄낸 빠른 실행력은 앞으로 우리가 도전하고 헤쳐 나가야 할 수많은 난제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AI기술 등장이후의 건설업 변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속에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부용기자

2023-11-20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시그니처 음료·음악 개발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의 시그니처 향기를 선보인 것에 이어 시그니쳐 음료와 음악을 개발해 고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오티에르만의 특별함을 선사하고 있다.고객이 아파트를 구매할 때 브랜드는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며, 그만큼 건설사 간 하이엔드 브랜드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기존 아파트 상품과는 다른 차원의 오감을 자극하는 상품을 연이어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생활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커피에 오티에르만의 고품격 감성과 가치를 담아낸 커피(Flore)와 고객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티(Moon) 두 종류의 시그니처 음료를 론칭했다. 또한 대중음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오티에르 브랜드 시그니처 음악인 ‘포 오티에르(For Hauterre)’를 공동개발했다.오티에르 시그니처 커피 ‘플로르(Flore)’는 꽃과 풍요의 여신인 Flore에서 그 이름을 따왔으며, 앤트러사이트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개발했다. 시그니처 커피에서 느껴지는 농후하고 무게감 있는 꽃 향이 감각을 넘어 감성을 자극하도록 했으며 오티에르의 특별한 경험이라는 고품격 감성과 예술적 장인인 아르티장(artisan)의 정신을 담았다. 오티에르 시그니처 티 ‘문(Moon)’은 제로웨이스트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저명 유현수 한식 셰프가 이끄는 ‘두레유’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개발했다.청정 남해 환경에서 자란 보성 찻잎으로 만든 홍차와 루이보스를 블랜딩한 베이스 위에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의 캐모마일로 휴식의 감성을 더하고, 꿀과 달콤한 향기를 지닌 허니부쉬는 고객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제공한다.정재일 감독과 포스코이앤씨가 함께 만든 시그니처 음악 ‘포 오티에르(For Hauterre)’는 새벽부터 밤까지 오티에르에서 보내는 하루라는 서사를 품은 음악이다. 특히 정 감독은 부다페스트 스코어링(Budapest Scoring) 오케스트라단과 호흡을 맞춰 오티에르에서만 누릴 수 있는 대담한 특권의 하루를 잔잔하고 여유로우면서도 마음이 웅장해지는 음악으로 표현했다. 오티에르의 시그니쳐 음악은 현재 더샵갤러리2.0의 1층 웰컴 홀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인 오티에르에 적용될 예정이다. 더샵갤러리 4층에는 정 감독의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더샵갤러리 1층 공간에서 오티에르 향기와 음악, 음료를 즐기면서 오티에르의 고품격 브랜드 분위기를 떠올리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더샵갤러리에 방문해서 ‘고객이 머무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넘어 공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오감의 만족까지 생각하는 오티에르의 세심한 품격’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3-11-20

원자력환경공단, 지하수 전문委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16일 지하수 분야 국내외 표준개발 활동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공단은 이날 2023년도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을 ‘국가표준 지하수 전문위원회’에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공단은 지난 3월부터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하수 분야의 표준협력기관으로 지정되어 전문위원회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자체 기술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2023년 한 해 동안 국제표준(ISO)에 부합하는 국가표준(KS) 6건을 제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또 국제표준화기구 유량측정 기술위원회 산하 지하수 분과 업무를 지원하며, 지난 6월 개최된 총회에서 지하수모델링 개념화와 관련된 신규표준 제안 준비사항을 발표하는 등 방폐물 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지하수 조사·평가·모니터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하수 분야 특허 동향 분석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내외 표준화 공백 기술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지하수 표준개발 로드맵(안)’을 수립했다. 또한, 2024년 5월 경주로 예정된 국제표준화기구 지하수 분과 차기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상세 프로그램(안)을 전문위원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개발 활동을 토대로 부지특성평가 품질보증 체계를 강화하여 처분시설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신뢰성을 높이고, 지하수 분야 표준을 선점해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20

포스코, 프랑스서 친환경 핵심제품 소개

포스코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노 RD센터에서 ‘포스코그룹 테크데이(Tech Day)’를 열고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핵심 기술과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글로벌 완성차사인 르노그룹과 철강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기존 철강 부문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분야까지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이번 테크데이를 개최했다.르노 테크데이는 201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고객사의 미래 시장 환경 변화와 비즈니스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한발 앞서 제안하는 포스코그룹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의 일환이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과 포스코홀딩스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 포스코 서유란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포스코 김성연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을 비롯해 르노 세드릭 꼼베모렐(Cedric Combemorel) 기술총괄과 르노그룹 기술 및 구매 부문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포스코그룹은 르노 RD센터에 자동차 차체 및 섀시용 강판,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등 주력 철강제품과 리튬, 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사업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르노그룹과 철강, 이차전지소재, 수소차 등 다방면에 걸친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철강 부문에서 ‘그리닛스틸(Greenate STEEL·탄소저감 철강 제품 통칭)’과 차세대 전기차용 경량 플랫폼, 멀티머티리얼(고강도·경량 소재 개발을 위해 이종 소재를 결합) 등에 대해 소개하고, 기가스틸 공동 기술개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르노그룹과의 파트너십을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전 분야로 확대해 탄소중립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세드릭 꼼베모렐 기술총괄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포스코그룹이 보여준 사업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며 “철강 뿐 아니라 소재 전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포스코그룹은 전 세계 완성차사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차세대 소재까지 생산, 공급하는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친환경차 시장에 대응해 글로벌 완성차사와의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19

10월 수출입 동향 보고

대구와 경북의 10월 수출은 전방산업 위축에 따라 하락세를 지속했다.19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줄어든 7억 7천만 달러, 경북은 5.4% 감소한 36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대구의 월별 수출이 7억 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22개월만으로 올해 7월부터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수출성장세를 보인 경북 수출 또한 감소세로 전환됐다.대구·경북 수출이 하락세를 보인 이유는 주력 수출품목인 이차전지소재(기타정밀화학원료)의 부진이다.각국의 보조금 축소,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따른 전기차 수요감소로 전방산업인 배터리팩 제조업체들이 생산에 속도를 조절하면서 관련 소재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실제로 대구와 경북의 이차전지소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5%, 23.1% 줄었다.다만, 미래 첨단산업에 대한 각국의 관심과 투자는 지속하고 있어 관련 후방산업의 수출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의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인 화학기계(15.8%↑) 및 압연기(142.3%↑),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618.6%↑), 인공지능(AI) 가속기의 필수품인 고다층 MLB기판용 인쇄회로(31.0%↑) 등의 수출은 대폭 늘었다.지난해 기준으로 경북 수출의 약 22%를 차지하는 철강제품의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면서, IT제품 및 이차전지소재의 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폭을 완화한 것으로 분석됐다.열연강판(15.5%↑), 냉연강판(63.0%↑), 아연도강판(46.1%) 등 주요 철강품목 모두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였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 이근화 차장은 “짙어지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지역 주력 품목의 수출확대에 제동이 걸렸다”며 “전 세계가 지향해온 친환경 및 탄소중립경제의 방향성 자체가 바뀐 것이 아니고 일시적 속도조절 국면이므로 RD·품질관리 등 산업의 기초 체력을 유지·발전시킨다면 조만간 지역 수출이 재도약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1-19

대구 고용률 60.2%·취업자 126만명 ‘역대 최고’

대구지역의 2023년 10월 기준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지자체별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대구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0.2%로 통계청에서 지자체별 자료를 공개한 이래 10월 기준 최고치를 나타냈다. 취업자도 126만 1천 명으로 10월 기준 최고치를 나타냈다.15세 이상 10월 고용률 60.2%는 전년 동월대비 0.7%P 증가한 것으로 10월 기준 최고치를 나타냈고 전국 평균 0.6%P 보다 0.1%P 높은 상승폭이다.취업자수도 전년 동월대비 2만7천 명 늘어난 126만1천 명으로 10월 기준 최고치를 나타냈다.또한, 경제활동참가율은 61.7%로 전년 동월대비 0.7%P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9만2천 명으로 2만9천 명이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80만 4천 명으로 6천 명 감소했다. 경제활동 인구, 고용률,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대비 9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주요 고용지표에서 양호한 흐름세를 지속하고 있다.10월 고용동향 중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근로자(고용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는 통계작성 이래 10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질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이는 대구시 민선 8기 들어 여러가지 규제들을 제거함으로써 민간의 활력이 증대되고 이로 인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는 향후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미래신산업 육성, 제2국가산단 조성,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등이 차질 없이 추진하면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