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미분양 해소 ‘CR 리츠’ 대구서 1호 사업 시작

정부가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으로 제시한 기업구조조정(CR) 리츠(부동산투자회사) 1호가 대구서 시작됐다. 지난해 3월 정부가 미분양 대책으로 CR 리츠 재도입을 공표한 지 1년여 만이며, 대구 미분양 주택 288가구를 매입한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JB자산운용이 설립한 ‘제이비와이에스케이제2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가 지난 21일 등록 절차를 마쳤다. 국토교통부에 영업 등록을 신청한 뒤 금융위원회 검토 절차까지 마친 첫 사례이기에 미분양 해소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이번에 출시된 리츠는 대구 수성구 ‘수성레이크 우방 아이유쉘’ 미분양 주택 288가구를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후 전세 형태로 운영한 뒤 시장 상황에 맞춰 매각하고 청산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설립 자본금은 3억 원, 자금 모집 목표는 467억 원이다. 앞서 수성레이크 단지는 지난해 3월 준공됐지만 입주율이 20%대에 그쳤으며, 대표적인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으로 분류됐다. 업계 관계자는 “CR리츠가 본궤도에 오르면 미분양 해소뿐 아니라 지역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CR 리츠는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사들인 뒤 임대로 운영하다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매각해 수익을 내는 투자회사를 뜻한다. 미분양 증가로 재무 부담이 커진 시공사엔 투자금을 지원할 수 있고, 투자사는 경기가 회복됐을 때 집을 다시 팔아 수익을 회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CR 리츠 특별상담창구 등을 통해 출시를 지원했다. 자산운용사들이 당초 작년 출시를 목표로 잡았지만 경기 침체 지속으로 사업 참여가 지지부진했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CR 리츠를 출시하기 위해 영업 등록을 신청한 곳이 다수 있었다”면서도 “사업 구조와 가격 등을 놓고 내부 견해차가 큰 곳이 많아 정식 출시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23

LH, 영천문외 센트럴타운 잔여세대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영천 문외 센트럴타운 공공분양 아파트’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공고하고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입주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과거 분양조건부 전세로 공급됐다가 계약기간 만료 후 퇴거한 주택으로 84㎡형 84호가 공급대상이다. 분양은 청약자격 조건을 대폭 완화해 주택 소유여부, 소득 수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분양가는 8년 전 수준인 최초 분양가 그대로 공급하며 세대형별 및 층수에 따라 2억2190만원에서 2억4120만원 사이다. LH는 입주 예정자들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이사 시기 조정과 대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잔금 납기 일정을 6개월 이내로 설정했다. 단,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기존 입주자가 퇴거한 상태 그대로 공급하며, 잔금 납부시 청소비 등으로 세대당 6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입주자는 ‘순번추첨 동호지정’ 방식으로 선정한다. 청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순번을 부여하고, 순번에 따라 입주대상자가 원하는 동·호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민간 공급 감소와 고금리 여건 속에서 실수요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LH 대경본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 홈페이지 및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팀(053-603-2585~7)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전 공고문 숙지와 세대 현장 확인을 통한 신중한 계약이 요구된다.

2025-04-22

한국부동산원, 고용노동부 주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한국부동산원이 18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제도 도입 이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운영하는 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회사의 안정적·전문적 운영 지원, 독립성 보장 및 근로자 처우개선 등을 위한 모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018년 11월 자회사 알이비파트너스㈜를 설립한 이래, 공동이익 증진을 목표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해왔다. 특히 지난해 △모·자 공동 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소통 강화 △외부 검증을 통한 공정계약 실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및 워크숍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총 4개의 평가 부문 중 △자회사의 안정성·지속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전문적 운영 노력 및 지원, 3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은 한국부동산원과 알이비파트너스㈜가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적 모·자관계를 토대로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8

대선 끝나면… 대구 아파트 분양 ‘봇물’

대통령 선거일정이 6월 초로 확정되면서 3~4월 분양을 계획했던 대구지역 아파트 업계가 분양 시점을 대통령 선거일 이후로 대거 미루고 있다. 대통령 선거에 여론이 집중되고 있는데다 최근 미국발 관세정책에 따른 경기 위축 분위기까지 겹치자 분양 시기를 일단 미루고 관망하자는 의도로 분석 된다. 대구지역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초 3~4월 신규 분양할 예정이던 아파트는 구 대구MBC 자리인 어나드범어(604세대)와 범어 아이파크 2차(490세대), (가칭)신천동 푸르지오(540세대) 등이 있다. 이들 아파트 단지는 현재 약 90%의 공정을 보이면서 분양 채비에 나섰으나 갑작스레 대통령 선거일정이 정해지고 경기마저도 좋지 않아 어나드범어의 경우 5월 말 분양이 예정돼 있고, 다른 단지는 6월 이후로 모두 분양 시기를 미뤘다. 특히 계절적 수요가 많은 3~4월이 지나 더위가 시작되는 6월로 분양 시점을 미루면서 분양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많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대구에는 현재 9051가구의 미분양 주택이 있고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3067가구나 된다. 이런 상황에서 당초의 계획을 변경한 아파트 업계는 대통령 선거 이후 시장 반응 등 각종 정보 수집에 나서 6월 이후 분양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특히 대구지역 미분양 적체 분위기를 고려, 어나드범어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건립하면서 최상위급 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전략을 꾸미고 있어 분양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고급 자재와 스카이 커뮤니티, 컨시어지 서비스 등 차별화 전략을 쓰고 있다. 또 2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비싼 분양가에도 분양이 잘 될지도 업계의 관심이다. 동대구 태왕 아너스 더팰리스는 분양 전환형 장기전세 아파트로 수요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임대보증금만으로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 후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방식이다. 6월로 분양 시기를 미룬 업계는 대통령 선거 후 지방의 아파트시장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경기 진작책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금과 같은 미분양 물량이 계속된다면 관련 업계의 도산 등 심각한 후유증도 우려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시가 공급 조절과 함께 실효성 있는 주택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며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는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공급 기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공급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현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공급 관리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6

아파트값 17개월째 하락… 3개월 연속 전국 최대

대구 아파트 가격이 17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대구는 올해들어 3개월 연속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45% 하락해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이 내렸다. 1월과 2월에도 각각 0.57%, 0.41% 내리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인 바 있다. 대구는 북구·수성구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3%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대구 –0.26%, 경북 –0.1%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0.05% 올랐다. 대구 오피스텔 매매 가격 역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15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날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28% 내리며, 4분기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전셋값도 0.69% 떨어지는 등 12분기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월세 가격 은 0.24% 내려 6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중위 매매가격은 3.3㎡당 1120만원, 전세가는 918만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14%, 1.18% 떨어졌고, 월세가는 56만 3000원으로 0.17%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아파트 값의 경우 지방은 정비사업 추진 지연, 매물 적체 등이 관측되는 지역이 혼재하다보니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피스텔 역시 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감소한 가운데 가격 하락세의 장기 지속에 따라 낙폭은 다소 둔화되며 지방 전체 기준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5

한국부동산원, 허위매물 모니터링 대상 플랫폼 확대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이하 허위매물 모니터링) 플랫폼을 확대해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직방에 이어 이달부터 당근마켓을 통해 노출되는 공인중개사 매물도 모니터링한다. 허위매물 모니터링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매물 단속을 위해 광고 플랫폼의 매물 광고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정보를 연계해 거래 완료 여부를 검증하는 업무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1월부터 국토부의 위탁을 받아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허위매물을 모니터링 해왔으며, 올해 1월 직방을 포함해 대상을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월 2000만명 가까이 이용하는 당근마켓이 최근 공인중개사 매물 등록 서비스를 출시함에 따라, 이를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하여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투명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국민들의 부동산 광고 플랫폼 이용도 변화에 따라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 확대해 허위매물 검증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11

서한, 대구대명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 에 선정

(주)서한이 약 890억원 규모의 대구대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지난 9일 선정됐다.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남구 대명동 1223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9423.10㎡, 지하 3층∼지상 19층 아파트 3개동 304세대, 오피스텔 14실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주)서한, 화성개발, 태왕이앤씨, 동부건설 총 4개의 건설사들이 경쟁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시공사로 선정된 (주)서한은 작년 대구 건설사 중 매출 1위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우수한 품질 등을 높이 평가받아 전체 조합원 중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정비사업 일대는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에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이다. 아울러 성명초, 경혜여중, 경상중, 대구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더불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에 두류산, 두류공원, 성당못 등 친환경 생활이 인근에 있어 이용에 편리를 누릴 수 있다. (주)서한 김병준 전무이사는 “이번 대구대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은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 (주)서한이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오직 좋은집’이라는 목표 아래 단순한 건물이 아닌 사람과 삶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며, 이곳이 대명의 자부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0

분양전환형 전세 아파트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팰리스’

분양전환형 장기전세 아파트인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팰리스’가 11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전환형 장기전세 아파트는 임대보증금만으로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하다가 10년 후 분양받는 민간아파트다. 사진 이 단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484-4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총 5개 동에 전용면적 84㎡형 6개 타입 총 4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팰리스는 임대보증금만으로 10년간 거주하다 임대기간이 끝나면 감정가의 85%, 즉 15% 할인해서 분양받는 파격적인 혜택까지 더해진다. 통상적으로 감정가가 실시세 보다 다소 낮게 평가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시세의 약 25% 정도 할인받는 효과가 있다. 또 계약금 1차 계약금 500만원만 내면 2·3차 계약금과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팰리스는 도시환경 정비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통해 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동대구역 생활권이다. 단지 인근엔 대구지하철 1호선과 4호선(예정), KTX, SRT, 동대구터미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도보권에 있다. KTX, SRT를 통해 수도권은 물론 인접한 부산시, 창원시, 진주시, 대전광역시, 천안시 등 주요 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를 통해 중구와 수성구, 동구, 북구, 달서구 등 주요 도심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또 인근엔 대구지방법원, 대구지방검찰청,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영화관, 아쿠아리움, 서점 등이 들어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등도 있어 편리한 도심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효신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동부중학교, 동원중학교 등도 가깝다. 대구의 수성구 명문 학군인 경신고, 청구고, 대구여고, 정화여고 등이 배정권에 속하고 수성구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교육에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팰리스는 청약통장 유무나 주택 수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고 법인도 가능하며, 10년 동안 취득세, 종부세, 재산세, 양도세, 다주택 중과세 등 세금부담이 전혀 없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자유로운 전대도 가능하다. 또한,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으로 안전하게 보장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의 고분양가 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분양전환형 장기전세’ 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새로운 전략으로 관심을 받고 있고 대구에선 ‘동대구 태왕아너스 더 관저’가 첫 사업이어서 그런지 벌써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2025-04-10

포스코이앤씨, 유엔스튜디오와 협업…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미래형 복합도시 제안

10일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설계 역량과 축적된 도시개발 경험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단순 주거지가 아닌 서울을 대표하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위치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은 교통과 개발 측면에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권이고 KTX·ITX 등 광역·공항철도는 물론, 향후 GTX-B 노선과 신분당선 연장까지 예정된 ‘펜타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전자상가 재개발, 노들섬 프로젝트 등 서울의 대규모 도시계획 중심축에 자리해 미래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 사업지에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지향적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설계차별화’전략으로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유엔스튜디오는 세계 30개국에 120여개 이상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글로벌 설계그룹이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두바이 미래 교통허브, 싱가포르 복합업무단지 등 상징성 높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엔스튜디오는 기술적 완성도와 디자인 혁신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2터미널 등 대형 사업에 다수의 설계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한남4구역에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협업한 바 있으며, 압구정3구역 등 국내 도시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업계에서는 국내 소비자의 정서와 주거공간의 이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송도국제업무지구, 해운대 엘시티, 여의도 파크원, 판교 제2테크노밸리원 등 도시의 판도를 바꾸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여럿 성공시켰다. 이번 용산 프로젝트는 기존의 성공경험을 토대로 이 지역만을 위한 맞춤형 설계와 사람중심의 공간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안의 길, 마당, 조망, 커뮤니티, 상업시설, 공공 동선까지 모든 요소를 ‘조합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삶의 무대’로 설계한다. 또, 외관패널과 문주 및 내장재에는 내식성이 우수한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한편 구조체와 가시설에는 포스코 강재 Pos-H 등을 적용해 안전한 공사시스템을 갖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기존의 틀에서 탈피한 독창적 디자인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만을 위한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코이앤씨와 유엔스튜디오의 혁신적 설계 콜라보로 글로벌 중심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시설까지 포함한 대규모 복합단지다. 예상 공사비는 9558억원에 달하며, 오는 15일 입찰 마감 이후 6월 중 시공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2025-04-10

국토부, 맞춤형 특화주택 공모

정부에서 네가지 유형의 맞춤형 특화주택을 공모한다. 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청년, 고령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특정 수요자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 등)를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화주택은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도서관,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가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등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주택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다. 이번 특화주택 공모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60일간 진행한다. 이후 제안서 검토, 제안사업 현장조사(국토부·LH), 제안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유형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청년특화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며, 유형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난해 하반기 공모부터 도입된 유형으로 지자체 등 사업시행자가 출산, 귀농·귀촌 장려 등을 위하여 지역 수요에 따라 입주자격, 선정방법, 거주기간 등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 유형의 경우에는 지역 맞춤형 설계 및 주민 수요 반영, 정부 및 지자체 정책과 연계 용이성, 지역활성화 기여 등의 장점이 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미닫이 욕실문,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하여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며,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경로식당, 건강상담실, 교양강좌실 등 건강지원시설과 여가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주자 만족도가 높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청년 선호 평형, 붙박이(빌트인)가구 등을 반영한 주거공간과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며, 결혼하지 않은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경감 등을 위해 공유오피스, 창업센터 등 특화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며,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임창희기자 lch8601@kbmaeil.com

2025-04-09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사전점검 ‘호평’

(주)서한이 역외사업으로 진행한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의 사전점검에서 입주예정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신축 아파트의 하자 문제로 입주민 불만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주)서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의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당시 전체 1113세대 중 99%에 해당하는 1105세대가 점검에 참여, 높은 방문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부분 가족과 함께 방문한 소비자들은 “크게 하자가 없어서 만족한다”, “대단지의 차별화된 조경과 수영장 등의 커뮤니티가 너무 좋은 것 같다”, “대형평면이라 공간도 품격이 있고 작은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애쓴 흔적들이 보여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입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충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15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101∼182㎡ 총 1113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오송 지역 내 최고급이자 최대 규모의 단지로 지난 2022년 정당계약 기간에 100% 계약을 달성한 바 있다.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자연 채광과 탁 트인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주변 단지에서 보기 힘든 수영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테마가 있는 고급 조경을 갖춰 ‘서한이다음’ 브랜드가 전국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에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주)서한의 김병준 전무는 “입주자 사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며 “입주민 여러분께서 만족하실 때 비로소 우리의 노력도 의미를 가지는 만큼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오직 좋은집’이라는 이념아래 품질 최우선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서한이 입주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점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10월 입주한 ‘대봉 서한이다음’과 12월 사전 점검을 실시한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역시 뛰어난 시공 품질로 입주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현재까지도 큰 불만이나 민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9

한국부동산원, 해외 빈집 정책 세미나 개최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8일 서울 북가좌 1유로프로젝트 복합문화공간에서 ‘빈집활용 :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해외 빈집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세미나는 급증하는 빈집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국가적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주요 국가들의 빈집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빈집 정책의 방향성과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영국 등 주요 국가의 빈집 정책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빈집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내용의 발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국토연구원 전성제 연구위원은 ‘영국의 빈집 관리 정책: Council Tax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영국의 빈집세 중과 제도(Council tax premium)를 중점적으로 고찰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국회도서관 강명원 법률자료조사관은 ‘빈집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대응과 빈집세’를 주제로, 정부 부처의 정책 일원화 및 빈집세 도입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HUG주택도시금융연구원 송기백 연구위원은 ‘빈집에 대한 일본의 대응 방향’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빈집에 대한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대응 중심의 정책 전환, 빈집 활용 방안의 다양화 및 제도적 유연성 확보, 공공-민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후 MVRDV 서형주 건축가는 ‘Klus-전략, 네덜란드의 빈집 재사용 방안’을 제시했고, 종합토론을 통해 국내 빈집 정책의 방향성과 개선방안 모색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부동산원 김근용 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굴한 해외사례가 국내 빈집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 및 관련 기관과의 연구·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09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입사원 13명 공개채용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최근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전국단위의 인재모집에 나섰다. 이번 채용은 업무직 7명(일반행정 6명, 전산 1명), 기술직 6명(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건축 1명, 전기 1명, 기계 1명)으로, 총 13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소멸 극복과 우수 인재의 지역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 공개채용을 시행하며, 이에 따라 채용절차도 일부 변경됐다. 분야별 채용 전형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 (https://dudc.scou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이며,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이후 5월 17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https://www.dudc.or.kr) 및 채용 홈페이지 (https://dudc.scou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정명섭 사장은 “첫 전국 인재 채용시험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전국의 능력있는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행복과 공간혁신을 선도하는 도시개발 전문공기업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09

HS화성 “부채비율 117%로 뚝… 재무 건전성 개선”

HS화성은 지난 28일 본사 7층 컨퍼런스 홀에서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7억원이다. HS화성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 매출액 6127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재무제표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부채비율을 168%에서 117%로 낮추며 재무 건전성을 크게 개선한 점이다. 단순한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과 재무 안전성을 중시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외부 자금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현금흐름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 부채총계를 1717억원 줄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HS화성 이종원 회장은 “작년은 거시경제 여건과 대내외적 환경불안으로 수많은 리스크에 노출된 한 해였지만, HS화성은 불확실성에 맞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했다”며 “단기적 수익 흐름을 희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유지하고자, 과감한 재무구조조정으로 부채비율을 117%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보다 유연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수도권 및 전국 시장과 해외건설사업, 친환경사업 등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회사의 내재가치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HS화성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임기영 부사장, 김현오 상무를, 사외이사 겸 감사로 남택진 KAIST 산업디자인 학과장을 선임하는 내용도 밝혔다. 남 사외이사는 영국웨일스대학교 디자인학부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세계디자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 같은 결정은 HS화성의 상품개발에 있어, HS화성이 추구하는 실용적인 디자인 역량에 더욱 힘을 싣고 이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혁신적인 기능성 디자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연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임기영 부사장을 새로이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임 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 토목기획팀장 및 토목외주팀장, 전략기획실장 및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22년 4월부터 HS화성 부사장을 역임해 왔다.

2025-03-30

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글로벌 랜드마크 프로젝트 출사표 던져

포스코이앤씨가 송도국제도시, 해운대 엘시티 등 복합개발사업 시공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랜드마크 프로젝트에도 도전한다. 28일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는 서울 심장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중심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4월 15일 입찰이 마감될 예정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6층에서 지상 38층까지 빌딩 12개 동,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구역은 용산정비창 부지와 매우 인접해 있어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곳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랜드마크로 변모할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용산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와 사업조건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미 부산 해운대 101층 높이의 ‘해운대 엘시티’부터, 침체된 여의도 오피스 시장과 상권 부흥에 기여한 ‘여의도 파크원’과 ‘더현대 서울’등을 시공한 노하우가 적지 않다. 또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송도 국제업무지구도 성공적으로 개발한데다, 한국판 아자부다이힐스로 서울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세운지구 재개발사업’과 서초동 중심지의 ‘서리풀 복합사업’시공 우선협상자 선정 등 튼튼하고 안정적인 기업의 역량을 기반으로 도심지 내 복합개발분야에서는 진정한 강자라고 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그간의 시공 노하우와 복합개발사업 경험을 총동원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반영함으로써 도시정비사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오랜 기간 준비한 포스코이앤씨의 전략 사업으로, 여의도 파크원, 송도 국제업무지구 등 초대형 복합개발 경험을 토대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3-28

(주)서한, 작년 대구지역 건설사 매출 ‘1위’

(주)서한이 작년 대구지역 건설사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대구 대표 건설회사임을 증명했다. 창립 54주년을 맞은 (주)서한은 27일 본사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작년 매출이 7493억원이라는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대구 건설사 중 1위 매출이다. (주)서한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서한이다음, 대봉 서한이다음,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등 약 2000세대를 성공적으로 준공 및 입주를 완료했다. 또 역외사업인 ‘평택고덕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서울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2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지역 건설시장은 물론 전국구 주거브랜드로의 입지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날 (주)서한은 “어려운 건설 환경이지만 넉넉한 현금자산으로 구축한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올해는 작년부터 강화해온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수주에 앞장선다. 대구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비롯해 기지∼한진 지방도 619호선 확·포장공사, 금산∼진산 국지도 68호선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 특히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GTX-B노선 광역급행철도, 여주∼원주간 철도사업, 대구산업선 수주 등을 통해 대구 지역 토목 시공능력평가액 1위에 빛나는 실적을 기록 중이다. (주)서한은 작년 비수도권 종합건설사 중 유일하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바탕으로 공사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건설사로서의 무재해 달성도 반드시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정우필 대표이사는 “올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수주 목표 2조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을 바탕으로 신뢰의 가치를 쌓아가며, 성장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서한은 LH우수시공업체 13회 달성과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에서 8년 연속 ‘대기업군 최우수’ 평가를 받아 대구 건설업체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2025-03-27

(주)태왕, 작년 경기침체에도 매출 4418억 달성

(주)태왕이 작년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압도적인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주)태왕의 결산자료에 따르면, 매출 4418억원, 영업이익 495억원,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의 배경으로는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위해 수주검토 단계부터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우량사업지 선별과 조직 슬림화, 원가 및 비용절감을 통한 고정비 지출 최소화 달성이 결국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극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건설관련 업계에서도 (주)태왕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위기대응 능력, 경기침체기에 이윤 창출능력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기성실적 4010억원, 계약실적 4818억원, 부채비율 82%로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구조 확보는 물론, 기업건전성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선보였다. 이같은 경영성적표의 배경은 수 년 전부터 추진해 온 비주거 부문으로의 사업영역 확대와 역외사업 수주역량 강화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주)태왕은 지난해 말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충북 혁신(클러스터) 및 제천서부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541억3768만5980원) △평택고덕 Ab-37BL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1343억9211만3668원) △과천주암 C-1BL 공동주택 건설공사 1공구(2392억5521만6685원)를 수주했다. 3개 현장에서만 4277억8501만6232원의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한 셈이다. 올초에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842-15번지 일원에 위치한 ‘동구 46 재개발 정비사업’(가칭 신천동 태왕 디아너스)을 공사금액 1580억원에 수주하는 등 미래일감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임직원 및 태왕 가족 모두의 원가절감에 대한 노력들과 위기를 극복해 내려는 의지와 남다른 애사심이 오늘의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주)태왕은 작년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수주활동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태왕은 어려운 국내 건설경기와 침체에 빠진 지역 부동산시장에서도 성과를 도출해 낼 줄 아는 저력있는 회사”라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저를 비롯한 태왕가족들이 합심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3-24

국토부, 공동주택하자판정 상위 건설사 명단 공개

2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과 하자판정 결과 상위 건설사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1차공개(2023년 9월), 2차공개(2024년 3월), 3차 공개(2024년 10월)에 이은 4차 공개다. 국토부의 공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심위가 4663건의 하자분쟁사건을 처리(하자심사, 분쟁조정, 재정 포함)해 지난 2020년부터 연 4500여건의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하자여부를 판단하는 ‘하자심사’는 2020년이후 지난 2월까지 약 5년간 총1만989건이 신청돼 그중 최종 하자판정을 받은 비율(하자판정비율)은 67%(7411건)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자심사 건수는 모두 1774건이고 그중 1399건이 하자판정을 받아 하자판정비율은 78.9%로 이는 2020년 이후 지속 상승추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는 공동주택 하자의 대표적 사례를 담은 하자사례집 발간(2022년, 2024년)과 하자소송증가에 따른 판례 축적 등으로 입주자들이 하자에 대한 인식의 정확성이 높아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으로는 기능 불량(15.2%), 들뜸 및 탈락(13.8%), 균열(10.3%), 결로(10.1%), 누수(7.1%), 오염 및 변색(6.6%) 순으로 많았다 . 하자판정비율(하자판정받은 단지 전체 공급세대호수 대비 세부하자판정건수 비율) 상위 건설사는 최근 6개월(2024년 9월~2025년 2월) 기준으로 삼도종합건설㈜(800%), ㈜서해종합건설(650%), ㈜아이온산업개발(333.3%), 한경기건㈜(171.7%)및 라임종합건설㈜(150%) 순으로 공급 호수가 50호 미만인 소규모 건설사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5년(2020년 3월~2025년 2월) 누계 기준으로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지우종합건설㈜(2,660%), 삼도종합건설㈜(1,687.5%), 혜성종합건설㈜(1,300%), 백운종합건설㈜(741.7%), 지향종합건설㈜(732.6%) 순으로, 상위 20위권 내 건설사 모두 지난 5년간 공동주택을 300세대 미만으로 건설한 중소규모 건설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자판정 건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최근 6개월간 상위 건설사는 ㈜한화(97건, 세부하자수 기준 이하 같음), 현대건설㈜(81건), 대우조선해양건설㈜(80건), 한경기건㈜(79건), 삼부토건 ㈜(71건) 순이다 . 또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는 지에스건설㈜(1458건), 계룡건설산업㈜(603건), 대방건설㈜(507건), ㈜대명종합건설(349건), 에스엠상선㈜(322건) 순으로 지난 3차발표시의 건설사 순위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김영아 과장은 “명단 공개 이후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하자보수에 적극 대응함에 따라 하자분쟁 사건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명단 공개는 실효적조치”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가 품질개선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하자 관련 자료를 지속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3-24

영덕군 ‘골프앤리조트’ 조성사업 ‘순풍’

영덕군의 관광휴양을 위한 골프앤리조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1일 영덕군은 ‘영덕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 조성사업에 따른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재공람 공고(영덕군공고 제2025-428호)를 통해 다음 달 4일까지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공람한다고 군지를 통해 밝혔다. 공고내용은 지난 1월 3일 공개했던 사업 세부내역과 용도지역 결정(계획관리지역)에는 변화가 없으나 용도지역 전체를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용도지구)로 신설했다. 영덕군의 ‘영덕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 조성사업’은 영덕 강구면 하저리와 대부리 일원의 166만8453㎡(약 50만평)에 체육시설(대중골프장 27홀, 직원숙소 2개동, 저류지와 묘포장, 주요 도로 등)이 전체 부지의 46.2%를 활용하고, 거의 절반 가까운 45.6%는 녹지용지(원형녹지 21%, 조성녹지 25%)로 나머지 8.2%는 클럽하우스/콘도(87실), 골프빌리지(16개동), 다목적 잔디광장을 포함한 캠핑장 등으로 꾸며진다. 이 사업의 시행은 영덕 오션비치 CC가 투자한 (주)이스트원이 맡아 1700억원을 투입,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덕군의 해안관광 활성화 전략과 연계되는 이 사업은 해안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자원을 활용한 고급 리조트 단지 조성이 핵심이다. 특히 레포츠 특화지역에 맞춰 골프 대중화 흐름에 발맞춘 신규 골프장 조성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숙박·음식업 등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영덕군은 이에 따른 지방세수 증대와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뿐만 아니라 골프장과 리조트 방문객 증가에 따른 영덕군의 관광 브랜드 가치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관광업계에서는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영덕역과 영덕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하저리해수욕장 근처에 리조트와 골프가 합쳐진 단지조성은 부산, 경남지역의 골퍼와 가족 모두를 끌어모으는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름 그대로 관광휴양에 적합한 골프앤리조트로서 동해안의 철도교통망개선으로 나타날 시너지효과는 작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에디터

2025-03-23

HXD화성개발, 경기 이천 재건축사업 도급계약

HXD화성개발(박종수 대표)이 경기도 이천시 ‘보은아파트·연립주택 소규모재건축사업’의 도급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일대 지하 3층∼지상 20층 3개동, 공동주택 22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며, 사업시행자는 코리아신탁이다. 작년 12월 7일 개최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우수한 시공 능력과 기업 신뢰성을 인정받아 HXD화성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계약 금액은 618억원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이천온천공원과 안흥초, 이천중, 이천고 등 도보이용 가능거리의 우수한 학군이 위치하며 롯데마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GTX-D이천역(계획)과 이천종합터미널 복합개발사업(계획) 등 지속적인 개발계획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반경 100m에 위치하고 있는 2012년 성공 분양한 ‘이천 갈산 화성파크드림’(168세대)에 이어, HXD화성개발의 신규 브랜드(BI)인 더파크(THE PARK)로 명성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어 더 큰 상징성을 갖는다. 화성개발 서울지사장은 “지난 40년여동안 주민과 함께해 온 보은아파트·연립주택이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도록 최고 품질의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 중인 HXD화성개발은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도급계약 체결에 이어, 경기도 이천에서도 신규 도급계약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서울·수도권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2025-03-23

한국부동산원, 2025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3차 대국민 수요조사 실시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4월 25일까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희망 후보지 3차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하 관리지역)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난개발 방지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관리지역은 시장·군수 등이 관리계획을 수립해 도로, 공원 등의 정비기반시설과 재해예방 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지역으로, 정비사업 시 건축규제 완화, 기반시설 국비지원 등의 특례를 받을 수 있다. 2023년 10월 관리지역 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민 직접 관리계획 수립 제안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이 됐고, 공공차원에서 국민 관심과 제도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3차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앞서 한국부동산원 소:통:센터(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는 관리지역 제도 안착을 지원하기 1·2차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29개 지역을 선정해 사업성 분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해당 지자체에서 관리지역 후보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대국민 수요조사 대상지역은 타 법률에 따라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을 제외한 노후·저층 주거지역이며,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 게재된 점검표 항목을 통해 세부 대상지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오는 4월 25일까지 전자우편(k25967@reb.or.kr)으로 공모 신청 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관리지역 후보지의 도시·건축 규제 검토, 기본 설계(안) 마련, 사업성 분석, 관리지역 지정 가능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바탕으로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제안서 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3차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및 관리지역 제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리지역 지정 시 정비기반시설과 생활 사회기반시설이 확충돼 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23

자연과 함께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흥행 보증수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거 환경의 쾌적함과 생활의 편리함을 한 번에 다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5만㎡ 이상인 도시공원 계획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러한 까닭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대규모 공원과 함께 조성되어 높은 주거 쾌적성을 자랑하는 데다가 우수한 조망권까지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공원 내 시설들을 마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 선호도가 매우 높다. 아울러 도심에 부족한 녹지와 다양한 공원시설을 함께 공급한다는 측면에서는 ‘공공기여’ 성격도 갖는다. 2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가 포항 및 경북 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단지는 포항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23일까지 오픈 3일간은 럭셔리 이벤트까지 예정돼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진행하며 샤넬, 다이슨,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다양한 명품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단, 경품을 추첨 진행 시 견본주택 참석자 본인에 한해 지급되며, 미참석 시 당첨은 취소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지난해 분양한 2단지에 이어 선보이는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999세대로 구성된다. 1단지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432세대 △84㎡B 55세대 △84㎡C 126세대 △127㎡ 378세대 △139㎡P 4세대 △178㎡P 4세대다.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의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는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시설(약 17만㎡)로 구성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상생공원은 도로로 분절된 4개의 공간을 연결하고 공간별 특화계획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공원 안에는 갤러리프라자(예정), 아트프라자(예정), 워터프라자(예정)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수려한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맞이 전망대(예정)가 들어선다. 또한 실내수영장(예정), 다목적체육관(예정), 문화센터(예정) 등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예정)가 조성될 계획이다.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아울러 포항성모병원, 이마트(포항이동점), 롯데마트(포항점), 이동종합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도 풍부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기대된다.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교 통학이 가능하며, 이동의 학군과 학원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쾌속 교통환경 역시 눈에 띈다. 단지 가까이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를 통해 포항 시내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항IC, 7번 국도, 31번 국도가 인접해 포항 전역 및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또한 포항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포항역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이동 232번지 에스포항병원 인근에 위치한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