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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 남구 노른자위 `양학산 KCC 스위첸` 분양

포항 남구 중심부의 마지막 노른자위인 용흥동 양학산에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선다.KCC건설은 지난달 28일 `양학산 KCC 스위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모든 가구가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5월31일 1순위 청약가점제가 완화된 후 첫 분양되는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자격을 얻게 돼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포항 중심상권과 인접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74㎡ 64세대, 83A㎡ 327세대, 83B㎡ 156세대, 83C㎡ 38세대, 총 58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단지 내 휘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멀티룸으로 구성된 스위첸 커뮤니티와 키즈 클럽 및 키즈 도서관, 실버클럽이 들어설 예정이다. 뛰어난 조망권도 눈길을 끈다. 상당수 가구에서 단지옆에 있는 양학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아파트라는 평가다.단지 주변으로 남부초, 양학중, 용흥중, 동지고, 동지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으며, 포항역, 포항고속버스터미널,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 IC도 인접해 있어 뛰어난 교통여건도 갖췄다.인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죽도시장, 포항의료원과 S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양학산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환경도 쾌적하다.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의 북구와 남구의 경계에 들어선 단지는 남구지역의 주택수요자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포스코가 위치한 포항 남구지역은 최근 몇 년간 주택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곳이라 이번 신규 중소형 아파트인 `양학산 KCC 스위첸`의 관심이 더욱 높다고 전했다.`양학산 KCC 스위첸`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포항 북구 죽도동에 있다. (분양문의: 054-274-0111)/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7-01

중개업자 40% “하반기 전국 집값 하락”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 10명 중 4명은 올 하반기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961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매매시장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 응답자 중 39.0%(375명)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보합`은 50.9%(489명), `상승` 10.1%(97명)에 불과했다.반면 전세시장에 대한 전망은 `상승`이 45.8%(440명)나 됐으며 `보합`은 45.9%(441명), `하락`은 8.3%(80명)로 매우 적었다.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961명(수도권 463명·지방 498명)이며 조사 기간은 지난 18~21일까지 실시됐다.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36.8%(354명)가 `추가 부동산대책 발표 여부`라고 응답했다.다음으로는 `내수 경기`, `금리`, `가계부채` 등 국내 변수 31.3%(301명), 분양가상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기존 규제 폐지 여부 17.9%(172명), 전세 선호, 베이비부머 은퇴 등 매매 수요 감소 7.5%(72명), 미국, 유럽, 중국 등 대외 변수 6.5%(62명) 순이었다.하반기에 가장 유망할 것으로 생각되는 투자 상품에 대한 질문엔 `상가`라는 응답이 32.9%(316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토지` 24.0%(231명),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19.0%(183명), `아파트` 15.6%(150)명,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8.4%(81명) 순이었다.마지막으로 하반기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가로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한 주관식 질문에는 많은 중개업자들이 `취득세 감면 추가 연장`, `양도세 중과 폐지`라고 응답했다. 그 밖에 `내수 경기 회복`, `DTI규제 폐지` 등의 의견도 있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7-01

경북 아파트시장, 비수기 영향 `톡톡`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이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이 줄면서 전체적인 보합세가 나타나지만 일부 지역에선 거래가격보다는 호가가 소폭 상승하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30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0.07% 변동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매매시장은 본격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면서 가격의 변동도 거의 없는 가운데 구미와 대구 근교 지역인 경산과 칠곡이 매도 호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가격의 상승세가 나타났다.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 0.18% 올랐으며 다음으로는 구미시 0.17%, 칠곡군 0.07%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07%, 66~99㎡미만 0.10%, 99~132㎡미만 0.07%, 132~165㎡미만 0.04% 상승했다.반면 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3% 오르면서 보합세가 나타내며 가격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로 가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 0.10% 올랐으며 구미시 0.08%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 0.03%, 66~99㎡미만 0.01%, 99~132㎡미만 0.07% 상승했다.이진우 지사장은 “지역 아파트시장은 향후 본격적인 장마가 이어지면서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며 “시장 전체적으로는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보합세가 나타날 전망이지만 국지적으로 특정 이슈 보다는 투기적 수요에 의한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는 지역이 나타날 전망이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7-01

`경산 코아루` 84㎡형 403가구 분양

경산지역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신대부적지구가 블루칩 신 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3천300여 가구의 매머드급 주거지 조성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반경 1~3km 이내에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과 경산시청, 시외버스터미널, 홈플러스(5월 오픈 예정)가 있는 등 편리한 교통과 인프라 등 알짜 주거지의 요건을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산의 새로운 개발 중심축 `신대부적지구`신대부적지구는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일원에 위치한 주거형 도시개발구역으로, 지난 2004년 2월 구역지정 됐으며, 면적은 약 45만여㎡로 경산지역 최대 규모의 주거벨트 조성 사업이다. 지구 내에는 3천300여 가구의 주택 및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관련 진·출입 도로나 상업ㆍ편의시설 등 관련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갖춰진다.경산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인 만큼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경산 IC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했고 화랑로 및 25번 국도를 이용, 진량산단과 대구ㆍ경주ㆍ포항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사실상 경산ㆍ진량산업단지를 잇는 거점인 동시에 대구를 연결하는 관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도보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임당역세권` 개발사업과 `1호선 하양 연장(타당성 조사 중) 등의 개발 호재도 집중돼 있다.메머드급 규모와 개발 호재, 우수한 미래가치 등의 장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신대부적지구는 현재 단독주택 용지 186필지가 100% 분양(80%는 공사완료)되는 등 미래가치가 우수한 알짜 택지지구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신대부적지구 히든카드 `경산 코아루` 분양신대부적지구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6월말께 프리미엄아파트 `경산 코아루`를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 총 403가구로 구성됐으며, 전 세대 남향배치로 일조권과 쾌적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154만㎡ 규모의 영남대학교가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조망권을 확보해 주택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최근 정부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양도세 100% 감면도 호재로 작용한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경산 코아루`는 향후 취득(입주) 후 5년 간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된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경산 코아루는 6월 말 대구 수성구 사월동 367-3번지 이마트(경산점) 인근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문양문의 053-753-4200)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6-25

출퇴근 스트레스 제로 `직주근접` 아파트 뜬다

직장인이 퇴근 후 가족과 시간을 함께 보내거나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직주근접 아파트는 출퇴근이 쉬울 뿐만 아니라 생활편의성도 높아 실수요자 사이에 인기가 좋다. 또 업무지구나 대형 산업단지 배후에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해당 기업 종사자의 주거 수요로 임대 수요가 풍부하고 환금성 또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퇴근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직주근접 아파트로 각광받고 있는 곳은 △대구 e편한세상 범어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 △판교알파리움 △래미안마포웰스트림 △공덕파크자이 등이다.이들 아파트는 분양 실적도 좋다. 최근 분양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의 직주근접 아파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다. 지난 4월 분양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e편한세상 범어`는 평균 7.87대 1, 최고 37.8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범어역 사거리 주변으로 공공기관과 각종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어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에 분양하면서 직주근접 입지가 성공적 분양에 한몫했다는 평가다.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도 빼놓을 수 없는 직주근접 아파트. 송도국제업무단지 1공구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손꼽힌다.`송도의 강남`으로 분류되는 송도국제업무단지 1공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입주할 아이타워와 가까워 직주근접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곳에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동북아사무소를 비롯해 아·태 정보통신교육원, 국제상거래위원회 등이 이미 입주해 있고, 하반기 GCF가 입주하고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연계기관의 입주할 전망이다.`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는 총 1천138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천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재 청약 접수를 끝낸 상태이며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6-17

`이시아폴리스 더샵` 힐링의 대명사로

지난해 10월 입주한 대구 봉무동의 포스코건설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아파트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생활편의 시설과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센터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규모로 주택형 77~229㎡의 총 652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490가구로 전체 물량의 75%에 해당한다. 이 아파트는 제13회 fn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대상(大賞)을 차지하기도 했다.이시아폴리스 더샵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한 주거환경이다. 이 단지는 조경면적이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봉무공원, 팔공산, 금호강 등을 끼고 있는 데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도 들어서 이시아폴리스 더샵 아파트 입주민들은 굳이 먼 교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단지 주변에서 쉽게 등산·산책·조깅을 즐길 수 있다.단지 안에도 녹지 공간이 풍부하게 조성됐다. 아파트 단지 한복판엔 축구장 크기(가로 100m, 세로 100m)의 광장이 조성돼 있다. 꽃과 나무, 분수를 테마로 꾸며진 이 광장은 이시아폴리스 더샵의 핵심 공간으로 입주민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단지 중앙의 광장 안에는 대규모 `선큰광장`도 조성돼 있다. 이 선큰광장은 각 동과 지하주차장, 커뮤니티센터 등 단지 내부와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또 주거환경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가구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아울러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 84D㎡형은 3개의 침실이 모두 전면에 배치돼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다. 또 미니 알파룸이 제공돼 가족 컴퓨터실이나 맘스 스페이스로 쓸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4베이 판상형 구조의 122㎡형은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고 있어 환기와 통풍이 우수하며,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실내를 꾸밀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다. 커뮤니티센터 1층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공간인 어린이 놀이방이 들어섰고,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 쾌적하고 조용한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독서실도 갖춰졌다. 커뮤니티시설 지하 1층에는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센터가 설치됐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GX룸과 언제든 편하게 연습할 수 있는 실내골프연습장도 있다.이시아폴리스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CGV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대형 복합쇼핑몰인 `라이프스타일센터(Life-Style Center)`가 입주민 주거생활의 중심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6-17

지난달 주택거래 9만건, 작년대비 32% 늘어

4·1부동산대책의 효과로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작년 동월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총 9만13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6만8천47건)에 비해 32.5%, 지난 4월(7만9천503건)에 비해 13.4% 각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06년 실거래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5월 거래량으로는 2008년 9만8천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국토부는 지난달 4·1부동산대책의 효과가 5월들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8천813건으로 작년 동월(2만4천537건)대비 58.2% 증가했고 지방은 5만1천323건으로 작년 동월(4만3천510건)에 비해 18% 증가했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4천538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41.4% 늘었고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1천421건으로 14.6%, 연립·다세대는 1만4천177건으로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아파트가 2만7천792건으로 88.4% 늘었고 규모별로는 수도권의 전용면적 85~135㎡의 중대형이 92.2%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4·1대책에서 전용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취득세(생애최초 구입자)·양도세(신축·기존) 혜택이 주어지면서 수도권의 6억원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거래 회복세를 주도한 것이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이와 같은 거래량 증가세는 하반기 들어 한 풀 꺾일 것으로 보고 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를 제외한 일반 거래에 대한 취득세 감면 조치가 이달 말로 종료되기 때문이다./연합뉴스

2013-06-17

지방 분양시장 하반기 4만5천가구 감소

올해 하반기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방권 아파트 공급 물량은 4만5천918가구로 작년 동기의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분양 물량은 부산이 7천927가구로 가장 많다.해운대 재송2재개발구역 `계룡센텀리슈빌` 총 753가구 중 546가구가 올 하반기에 일반공급될 예정이다. 화명2지구에선 11월에 `부산화명e편한세상` 531가구가 풀리고 대단지 재개발 아파트인 `대연6구역푸르지오`도 12월께 일반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에선 율량2지구 A1블록에 1천122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가 7월에 공급된다. 인근 청주 호미지구에서도 대단지 민간분양 아파트 `호미지구우미린`이 8월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상반기 청약호조를 보인 대구에선 달서 월배지구 A1블록에 현대산업개발이 2천13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월배2차IPARK`를 10월께 내놓는다. 신서혁신도시에선 서한이 오는 7월 B2블록에 `서한이다음2차` 4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우정·진주·김천·전남·완주·진천음성 등 혁신도시에서도 7천111가구가 나온다. 전체의 64%가 공공임대 아파트이다.분양 아파트로는 우정혁신도시 B2블록에 KCC건설이 12월에 428가구를 선보이며 진주혁신도시 A8블록에서 803가구 공공분양 아파트가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천혁신도시 Ab4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850가구도 10월께 분양된다./연합뉴스

2013-06-17

`남율 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차` 1차분양 성공신화 이어 대박 기대된다

구미공단을 배후에 두고 있는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38블록에 ㈜효성이 `남율 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차`를 분양한다. 칠곡군 석적읍은 구미 생활권에 있는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남율 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는 지난 3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론칭 후 첫 분양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차`에 이은 후속 단지다.현재 최고 1천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2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차의 경우 계약 닷새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이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18층, 7개 동, 총 56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324가구 △71㎡ 167가구 △84㎡ 72가구 등 실속 있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4·1부동산대책에 따른 전 가구 양도세 5년간 면제가 가능하고,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요건을 갖춘 경우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대출도 받을 수 있다.구미 배후 신도시로의 개발이 기대되는 남율2지구는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일원 60만㎡ 부지에 조성 중인 에코시티다.이곳은 낙동강과 경마산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풍수학적으로 배산임수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주변으로 389km에 이르는 낙동강 자전거도로와 2만2천㎡ 규모의 수암산 석적공원, 칠곡보 등이 인근에 있다.단지 내에는 어린이를 위한 5개의 아동공원이 들어서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Eco-education 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특히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단지 내로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바로 옆에는 석적고등학교가 있다.향후 공동주택 2천여 가구, 일반주택 1천여 가구, 약 1만 명 이상이 거주할 것으로 보여 성공리에 분양된 1차 아파트 576가구와 이번에 공급되는 2차 분양을 합할 경우 `효성`브랜드타운이 될 전망이다.경부고속도로 남구미IC가 가깝고, 67번 국도를 이용해 구미공단 3단지 및 구미시내의 이동도 쉽다.단지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최대 4베이 평면을 적용해 기존 구미 일대에서 공급됐던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했다.또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보육시설, 경로당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견본주택은 구미수출 탑 인근에 있고, 입주는 2015년 8월이다.문의는 (054)443-5990으로 하면 된다.칠곡/윤광석기자yoon777@kbmaeil.com

2013-06-14

키르기스스탄서 `알루미늄-규소철` 안정적 확보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제강용 탈산제로 사용되는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을 중앙아시아 광물자원 부국인 키르기스스탄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13일 포스코는 키르기스스탄 정부, 카자흐스탄 국립 광물가공연구센터와 알루미늄-규소철(FeSiAl)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생산제품 일부를 포스코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MOU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키르기스스탄의 잔토로 사티발디예프(Zhantoro Satybaldiyev) 총리가 배석한 가운데 포스코 김준식 사장과 키르기스스탄의 테미르 사리예프(Temir Sariev) 경제부 장관, 카자흐스탄 국립 광물가공 연구센터의 압둘라술 자르마노프(Abdrassul A. Zharmenov) 대표가 서명했다.알루미늄-규소철(FeSiAl)은 철강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제거해 강의 순도를 높이는 첨가제로 사용되며 카자흐스탄 국영 광물가공 연구센터가 세계 최초로 제조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국가간 경제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으나 글로벌 철강기업으로서의 포스코의 인지도와 구매력을 높이 평가한 양국 정부의 요청으로 포스코도 참여하게 됐다.포스코는 그동안 제강용 탈산제로 중국산 규소철(FeSi)을 구매해왔으나 키르기스스탄의 저렴한 인건비와 소비전력량(kwh) 당 1센트 수준의 저렴한 전력공급, 세제 혜택 등과 함께 카자흐스탄의 높은 광물자원 개발 기술력이 결합됨으로써 25%나 저렴한 가격으로 대체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포스코는 2014년3월 연산 7만t 규모의 공장이 가동되는 키르기스스탄 타쉬쿠모르에서 생산량의 20%인 1만4천t까지 구매할 수 있게 돼 10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분참여 대신 이번에 총 투자비 9천800만불 중 2천500만불 대출해주고 알루미늄-규소철(FeSiAl)의 구매권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의 잠재적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카자흐스탄 정부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하며 5년 거치 이후 5년간 이자율 5%로 분할 상환 받는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6-14

베트남 제철소 원료설비 EIC사업 수주

포스코ICT가 그동안 국내 철강분야에서 쌓은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제철소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포스코ICT(대표 조봉래)는 대만 포모사그룹의 자회사인 FHS(Formosa Ha Tinh Steel Corporation)가 베트남에 건설중인 제철소의 원료처리설비 운영을 위한 EIC(Electric, Instrument, Communication)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수주금액은 3천760만 달러(한화 420억원 규모)다.원료처리설비는 선박을 통해 들어오는 철광석 등과 같이 철강제품 생산에 필요한 주원료를 하역하고, 이를 적치 및 이송, 파쇄하는 설비를 말한다. 포스코ICT는 이러한 설비를 운영하기 위한 전기, 계장, 통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이 설비는 FHS사가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 2015년 준공 예정인 750만t 규모의 제철소 내 공정 중 일부로서, 포스코ICT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본 사업이 수주단계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포스코 패밀리사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첫번째 해외협력사업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포모사의 베트남 제철소를 비롯해 석유화학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설비 등 후속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 지역에서 신도시 개발, 철도 등과 같은 현지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ICT는 베트남에 앞서 브라질 CSP 제철소 건설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6-14

화성파크드림, 재건축 명품신화 이어간다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이 황금주공, 송현주공, 수성동아에 이은 또 하나의 재건축사업 성공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화성산업은 올 2013년에는 대형 재건축 프로젝트인 침산2동 재건축사업 1천640가구, 만촌아파트 재건축사업 410가구 분양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화성산업이 지난해 수주한 만촌 서한아파트 재건축사업의 경우 지난 2월 중순부터 1개월간 진행된 조합원 분양신청 접수가 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100% 분양신청으로 마감됐다.화성파크드림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날 이번 사업지는 오성 중고, 소선중, 대륜중고 등 수성구 최선호 학군에 입지하고 있으며 학교 간 도보이동이 쉽고 지하철 및 달구벌대로를 통한 시내외 접근이 쉬운 탁월한 입지환경을 자랑한다.또 지하철 2호선 담티역세권에 만 촌 E-마트, 범어아울렛 등 만촌네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 및 범어네거리와 연계된 교육문화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만촌서한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총 410가구 규모로 지하2층 지상 22층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되고 공급세대수의 약 93%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실속형 주택규모로 구성되어 있다.침산2동은 그동안 주거입지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침산네거리를 중심으로 상권 및 주거지역이 급속하게 성장하게 되어 북구를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주목을 받게 됐다.이런 침산의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와 발전과정 속에는 화성산업의 역할도 큰 몫을 했다.대표적인 것으로 성북교, 신천대로, 신천종합개발 등에 참여하고 침산1차·2차 화성타운을 공급해 주거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새로운 변화와 발전 속에서 이번에 추진 중인 침산2동 주택재건축사업은 침산 화성파크드림으로 다시 탈바꿈해 주거신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침산동의 새로운 주거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침산 화성파크드림으로 새롭게 변모할 침산2동 주택재건축사업은 대구 북구 침산2동 307-1번지 일원에 건설되며 아파트 1천202가구, 오피스텔 438실로 모두 1천640세대 대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59㎡에서 135㎡(펜트하우스 3가구)까지 총 9개 타입으로 구성되고 전용면적 85㎡이하의 실속형 규모가 전체 약 90%로서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평면으로 설계됐다.화성산업 도훈찬 주택사업 본부장은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이들 침산동 및 만촌동 지역 일대의 신분양을 기다려온 많은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많이 이뤄진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조합과 격의없이 상의해 최고의 랜드마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매지내 재건축 성공신화를 이어갈 각오”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3-06-14

LH, 대구 북구 대현3지구 `공공분양 730가구·임대 376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차관)는 12일 대구 북구 대현 3지구 1천106가구를 지구 주민에게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오는 18일부터 신청을 받는 대현 3지구는 공공분양 730가구(74㎡, 84㎡)와 5년 공공임대 376가구(39㎡, 51㎡) 등이며 전세대 남향 위주의 중소형 대단지다.공공분양분의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736만원이며 5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경우 51㎡형을 기준으로 보증금 5천만원에 월임대료 39만원선이다.토지주택공사는 18일부터 2일간 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6일부터 3일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잔여 가구는 7월 초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급한다.대현 3지구는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을 도보 5분거리, 동대구 시장이 바로 인접해 있고 신천둔치의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반경 2km 이내에 파티마병원, 대형마트, 백화점, KTX동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 오페라하우스 등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교통여건에서도 집앞이 신암로라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나서면 신천대로, 신천동로를 통해 시 외곽지역, IC로의 진출입도 편리하다.특히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으로 올 연말까지 최초 계약하는 고객들은 양도세 감면이라는 혜택이 더해지며, 전매행위에 제한을 받지 않아 계약체결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사이버모델하우스(www.lhdh3.co.kr) 및 분양홍보관(북구 침산동 416-4)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053-944-2005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6-13

생애 최초 주택구입대출 금리 인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와 근로자 서민전세자금에 대한 대출 자격요건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되고 대출 금리도 인하된다.단독가구주 가운데 만 30세 초반의 `낀세대`도 생애최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국민주택기금 대출요건을 완화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국토부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 대상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5조원 예산 범위내에서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현재는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이 6천만원 이하여서 연말까지 1천만원 높아지는 것이다.국토부가 지난 4·1대책에 이어 또다시 생애최초 대출의 소득기준을 상향 조정한 것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실적이 저조하기 때문이다.국토부에 따르면 1~5월까지 생애최초 대출실적은 총 5천635억원으로 올해 생애최초 대출 예산(5조원)의 11.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생애최초 대출 금리는 시중 금리 인하를 반영해 현행 3.5~3.7%에서 2.6~3.4%로 낮추고 소득별, 만기별로 대출 이자를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상환 만기일은 당초 20년, 30년 두 종류에서 10년, 15년 만기를 추가로 신설해 수요자가 자금 여건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연합뉴스

2013-06-12

주택바우처 내년부터 100만가구 지급

내년부터 중위소득 40% 수준 이하 가구에 임차료를 보조해주거나 주택 개·보수 비용 등 주택바우처가 지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이번 주 중 주택바우처 시행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개정안이 통과되면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154만원 이하 가구 기준으로 약 100만가구에게 월 평균 10만원씩, 연간 1조원이 지급된다. 이를 위해 개정안은 현행 주거급여 지급 기준을 4인 가구 기준 127만원(최저생계비) 이하에서 154만원 이하로 높인다. 또 임차인과 주택 소유자에게 일괄 지급하던 것을 주택 소유자에게는 주택 개·보수 비용으로 변경한다.지원금액은 지역별 최저주거기준 등을 토대로 임대료를 산정, 소득수준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보조금은 보조대상자의 주택 임차 형태에 따라 국토부가 대상자를 정해 지급한다. 이때 지자체와 정부가 매칭 형태로 지원하되 지자체의 재정 형편에 따라 조정하도록 했다.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 임대료 지급이 연체되면 보조금 지원을 중단한다.한편, 국토부는 올해 주택바우처 사업모델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임차료 지급은 10월부터, 주택 개·보수 비용 지급은 2015년 1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3-06-11

짓는게 아니라 창조하는 집 포스코A&C 모듈러 주택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후문에 있는 포스코AC의 모듈러(Modular)주택은 마치 영유아들의 놀이기구인 `레고`처럼 보인다. 연면적 513㎡ 지상 4층 규모(18가구)인 이 건물은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MUTO`다. 이 주택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강렬하다. 마치 예술적인 혼을 가진 건축가가 직사각형 스타일의 여러 블록을 3×4 형태로 쌓아놓은 것처럼 보인다. 전면의 통유리는 채광을 흠뻑 받아 아늑한 느낌을 준다.내부 역시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동주택인 만큼 블록 하나하나에 다른 이들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실내에는 침실과 책상, 주방과 화장실까지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대지를 다지는 기초 공사 후 철골을 세우고 철골사이에 콘크리트와 시멘트를 발라 집을 짓는 과거와 달리, 공장에서 만들어낸 모듈을 끼우고 연결해 만드는 포스코AC의 모듈러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모듈러주택은 1가구 규모의 집을 구성하는 블록을 만들어 조립한 주택이다. 공장에 주택제작 주문이 들어가면 주택이 세워지는 부지에 기초 공사를 하는 동안 블록을 완성한다. 이후 곧바로 블록을 시공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택건설 기간에 비해 절반 정도면 충분하다.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건축주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이득이다. 먼저 시공기간 동안 들어가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블록을 조립하는 만큼 일반인들은 모듈러주택의 외관이 볼품없을 것이란 편견을 갖고 있다. 과거 컨테이너주택들처럼 모두 같은 모습일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컨테이너주택처럼 박스 형태이긴 하지만 모듈러주택은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반영할 수 있다. 특히 공사 시작 전에 모듈러 주택공장에 다양한 디자인을 요청할 경우 이에 맞춰 디자인을 변경해준다는 점이 장점이다.게다가 튼튼하기까지 하다. 조립식 주택임에도 100년 이상의 수명을 자랑하는 고강도 강재를 사용해 모듈을 제작하기 때문이다.포스코AC 관계자는 “건물을 쉽게 이동시키거나 분리·조립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택을 지을 수 있다”며 “국내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6-10

대구 매매·전세價 소폭 상승세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든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이 분양시장 호조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전세시장이 시장을 주도 했지만 최근에는 매매시장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안정세를 보이든 전세가격까지 동반상승 시키고 있어 향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9% 상승했다고 밝혔다.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었지만 최근 분양시장의 호조가 매매시장으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지역별 변동률은 서구 0.56% 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달성군 0.4%, 북구 0.31%, 동구 0.16%, 수성구 0.15%, 달서구 0.11%, 남구 0.05%, 중구 0.01% 올랐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 0.29%, 66~99㎡ 미만 0.22%, 99~132㎡ 미만 0.27%, 132~165㎡ 미만 0.07% 오른 반면 168㎡ 이상은 -0.01% 하락했다.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1% 상승했다.봄 이사시즌이 마무리 되면서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최근 매매가격이 호가 위주로 상승하면서 전세가격에 영향을 미쳐 호가 위주로 소폭 다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서구 0.46% 올랐으며 다음으로 달성군 0.30%, 북구 0.13%, 수성구 0.12%, 남구 0.07%, 동구 0.05%, 달서구 0.04% 상승했다.면적별로는 66㎡ 이하 0.12%, 66~99㎡ 미만 0.09%, 99~132㎡ 미만 0.12%, 132~165㎡ 미만 0.13% 상승한 반면 168㎡ 이상은 -0.01% 하락했다.이진우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시장은 최근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되었지만 가격 상승세가 비슷한 광역시와 비교를 해도 압도적일 만큼 상승세가 남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분양시장은 투자자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아파트시장으로 이어지면서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 수요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6-10

포항, 중소형 아파트가 뜬다

포항지역에서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9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북구 용흥동 일원에 `양학산 KCC 스위첸` 아파트를 이달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라는 것.`양학산 KCC 스위첸`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74~83㎡ 총 585가구 규모로 △74㎡ 64세대 △83A㎡ 327세대 △83B㎡ 156세대 △83C㎡ 38세대로 구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죽도동에 위치하며 이달중에 오픈할 예정이다.향토 주택건설업체인 삼도주택㈜도 북구 흥해읍 학천리 3번지 일원에 실수요자를 위한 `달전 2차 삼도뷰엘빌 스마트`아파트를 공급한다.삼도주택은 당초 59~84㎡ 총 404세대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아파트 단지의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36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삼도주택은 이달 중으로 모델하우스를 오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북구에 비해 포항 남구지역은 최근 몇 년동안 주택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던 남구 오천읍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경남아너스빌`이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건립 예정 부지의 지주들과 최초 사업자 간 소송으로 한동안 논란을 빚었으나 아파트 건립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조합업무대행용역컨설팅사인 ㈜새누리디엔씨 김선욱 전무이사는 “아파트 예정 부지의 가처분건은 이미 말소됐고, 부동산 가압류(2억2천200만원)에 대해서는 공탁을 걸면 해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이상의 분쟁소지는 사라지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경남아너스빌은 지상 18층 전용면적 59~72㎡ 총 664세대 규모로 조합원 480세대와 일반분양 184세대로 구성돼 있다. 여기다 1군 건설업체인 경남기업이 책임시공을 맡으며 아시아신탁에서 자금관리를 맡는다. 특히 전용면적 59~72㎡의 소형아파트인 경남아너스빌은 포스코를 비롯한 국가산업단지 블루밸리와 포항철강단지, 포항공항과 가까워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06-10

지난달 전국 분양 성적표 `초라`

5월 분양실적이 초라한 성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분양된 전국 39개 단지 중 순위 내 마감 단지는 12곳(31%)으로 작년보다 순위 내 마감률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전국 61개 단지 중 25곳(41%)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부동산써브는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도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5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 4천966가구, 지방 1만3천517가구 등 총 1만8천483가구로 작년 5월 수도권 5천559가구, 지방 2만976가구 등 2만6천535가구에 비해 8천52가구(수도권 593가구, 지방 7천459가구)가 감소했다. 특히 지방은 일반분양 감소뿐만 아니라 분양사업장이 42곳 → 24곳으로 18곳 줄었으며, 순위 내 마감 사업장도 22곳→15곳이 줄어든 7곳으로 약세를 보였다.이는 최근까지 지방 공급이 쏟아지자 건설사들이 공급 조절에 나서는 한편 5월 분양에서는 세종시와 혁신도시 일부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눈에 띌 만한 단지가 없었던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지난달 31일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가점제 폐지 등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시행되며 분양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6월에는 서울 내곡보금자리, 위례신도시, 판교 알파리움, 세종시 등 알짜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어서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