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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호강 조망·범죄예방환경 등 여성 입주자 배려

한라건설이 대구에서 주거상품으로는 첫선인 북죽곡 한라비발디를 세천지구에서 분양한다.5일 한라건설에 따르면 5월 중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1566-1, 4번지 세천지구에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할 북죽곡 한라비발디 1천20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북죽곡 한라비발디는 지하 3층, 지상 33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2㎡형 207가구, 74㎡형 234가구, 84㎡A, B, C, D형 763가구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평면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또 북죽곡 한라비발디는 현대백화점을 시공했던 한라건설이 대구에 첫선을 보이는 주거상품으로 금호강 조망특화설계를 비롯한 삼림욕장, 범죄예방환경설계 인증 등 여성 입주자를 배려한 특화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성서5차 첨단산업단지가 조성중인 곳에 위치한 또 북죽곡 한라비발디는 성서산업단지연결도로를 통해 대실역과 차량으로 5분대에 연결되고 유해시설 없는 생활환경으로 인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죽곡지구 생활권에 포함돼 있다.세천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할 북죽곡 한라 비발디는 마천산, 궁산 등의 자연녹지와 상쾌한 금호강 전망이 펼쳐지는 쾌적한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어 그동안 이 지역의 신규아파트 부족과 전세난에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죽곡지구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여기에 최근 아파트 구매 결정에서 91%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여심(女心) 잡을 아이디어가 도입된 단지설계도도 주목받고 있다.여성들이 좋아하는 금호강 조망특화설계에다 삼림욕과 산책이 즐거운 힐링포레스트·힐링로드, 늦은 밤길 귀가도 안전하게 지켜주는 범죄예방환경설계 인증 등 기존 여성특화아파트들에 비해 배려의 차원도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한라건설측의 설명이다.견본주택은 이마트 성서점 인근(달서구 이곡동 1258)에 있다. 분양문의1588-317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5-06

대구 혁신도시 서한이다음 평균 5.13대 1

공개 이전부터 이전공공기관 종사자들과 대구시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이 1~3순위 청약결과 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난 2일 실시된 1~2순위와 3일 3순위 청약결과 전 평형이 순위 내 마감됐고 전용65㎡, 73㎡A, 84㎡A, 84㎡B평형이 1순위에 끝났으며 3순위에서 74㎡A형은 41.1대 1, 73㎡B형은 최고 76.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1순위 마감된 지난 2일 4개 평형별 경쟁률은 전용 65형에 1순위 1.72대 1, 73A형은 1.68대 1, 84A형은 6.34대 1, 84B형은 2.4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또 5-BAY 혁신 평면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84A형은 특별공급에서도 55명이 이미 신청한 가운데 일반공급 62가구에 483명이 신청해 1순위 최고기록인 6.34대 1을 보였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고 계약은 오는 14~16일 3일간 실시되고 예비당첨자와 사전예약 추첨은 오는 17일 11시부터 모델하우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전 평형 순위마감으로 혁신도시에 대한 비전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은 오픈 전부터 부동산전문가들에 의해 높은 경쟁률이 예견됐고 모델하우스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의 모습은 공개 첫날부터 이어졌다.이에 따라 오픈 3일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특별공급일 날부터 구름 인파로 발을 디딜 틈이 없었고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과 기타일반 특별공급에 수백명이 몰려 일부 특별공급은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리는 오랜만의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주)서한 경영기획팀 김민석 이사는 “혁신도시에 대한 비전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힐링시대에 맞는 친환경입지에다 실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용84㎡ 이하 전용단지, 대구에서 처음 공개된 중소형 5-BAY혁신평면, 다양한 제품특화 등이 소비자들을 감동시킨 결과”이라며 “이런 분위기는 2차 분양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은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로 실수요자의 초기부담을 줄였고 발코니확장 무료로 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동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있다. 분양문의 053)753-75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5-06

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열흘 안돼 아파트 100% 분양 완료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조감도아파트가 단기간에 100% 계약을 달성했다.2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실시한 당첨자 계약에서 아파트 총 232가구 전체가 계약돼 100% 계약률을 달성했다는 것. 오피스텔도 총 549실 가운데 412건이 계약돼 75%의 계약률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부산시청 바로 옆에 조성되는 역세권 입지 환경이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서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도 아파트는 최고 21.47대 1,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당해지역 마감했다. 오피스텔도 최고 50.85대 1, 평균 18.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마감한 바 있다.포스코건설 박동준 분양소장은 “역세권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고객 맞춤형 상품구성과 커뮤니티시설 등이 실수요 중심의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으면서 단기간에 높은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부산 연제구 연산동 136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는 아파트(232가구), 오피스텔(549실) 등 총 781가구의 복합주거단지다. 아파트는 전용 59~84㎡, 오피스텔은 23~27㎡로 구성됐다.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574만원부터 시작된다. 전 타입에 대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계약금 정액제(300만원)도 적용된다. 입주예정월은 2016년 1월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4-30

서한 이다음, 혁신도시서 `혁신바람`

대구혁신도시 첫 민영아파트 서한 이다음이 지난 26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이후 주말까지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면서 관심을 끌었다. 28일 서한에 따르면 오픈 당일 모델하우스 문이 열리기 전에 이미 방문객들이 잇따라 줄을 섰고, 입장 후에도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또 줄을 서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담석 앞에까지 줄이 이어졌다는 것. 사흘 동안 모델하우스에서 상담받은 고객만 5천여명에 이른다.방문객들은 처음 보는 5Bay와 이로 인해 48㎡까지 늘어난 서비스면적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모델하우스에서도 이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고 서한 측은 전했다.주말에는 이미 사전 사업설명회에 다녀갔던 다수의 혁신도시 이전기관임직원들도 다시 찾아왔고 모델하우스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이른바 `떴다방`까지 몰려 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을 대신했다.한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지금 대구에서는 혁신도시만한 기회가 없고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혁신도시의 모습 만큼이나 집의 가치도 달라질 것”이라며 “서한 이다음이 내놓은 지금까지 중소형에서 볼 수 없었던 5Bay 평면은 40평대 처럼 살고 나중에 팔때도 40형대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5Bay의 경우 10~16㎡가량 서비스면적이 더 넓어졌지만 분양가에는 포함되지 않는 공짜면적이라는 점과 유틸리티룸 등 대형에서나 볼 수 있는 통 큰 수납공간이 중소형에 배치돼 실입주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서한의 김민석 이사는 “서한 이다음은 눈에 보이는 비전과 평면혁신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층간소음완충제와 천정차음석고보드 시공, 화장실 벽배수 양변기 설치 등 층간소음문제를 최소화한 조용한 혁신을 자랑한다”며 “지역난방시스템적용과 첨단시스템 등의 스마트혁신으로 살아갈수록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혁신도시 서한 이다음은 모두 3개블록 1천300여 가구중 대구혁신도시 민영 첫 분양단지 B-1블록 전용 65㎡, 73㎡, 74㎡, 84㎡ 479가구로 모델하우스를 지난 26일 공개했다. 또 4월29~30일 특별공급을 거쳐 5월 2일 1,2순위, 5월 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동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위치해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4-29

대구 중·소형아파트값 소폭 상승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이 매매와 전세 모두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봄 이사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상승세가 더 높아지는 이상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가격 상승세가 호가(呼價) 위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 주택 물건을 팔거나 사려는 이들의 값이 제각각이다.28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상에 따르면 지난 2주간 0.18% 상승했다.봄 이사철이 막바지로 가면서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의 거래량이 조금씩 줄며 최근 정부의 4·1부동산대책 통과를 앞두고 호가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중구가 0.36%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북구 0.23%, 동구 0.21%, 달서구 0.19%, 수성구 0.16%, 남구 0.13%, 달성군 0.11%, 서구 0.10% 등이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19%, 66~99㎡ 미만 0.29%, 99~132㎡ 미만 0.23%, 132~165㎡ 미만 0.10% 등 상승한 반면 168㎡ 이상은 0.04%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8% 올랐다.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줄기는 했지만 호가위주의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중구 0.70% 가장 많이 올랐으며 남구 0.38%, 동구 0.29%, 수성구 0.26%, 달서구·북구 0.11%, 달성군 0.09%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23%, 66~99㎡ 미만 0.20%, 99~132㎡ 미만 0.23%, 132~165㎡ 미만 0.13%, 168㎡ 이상 0.02% 상승했다.지역 아파트 시장은 최근 4·1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일 양도세 면제 조치가 시작되면서 4·1부동산 대책이 하나씩 시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호가위주의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4-29

대구·경북 아파트 분양시장 기지재 켰다

대구·경북 아파트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가격은 올해 1분기에 1.33% 상승했다. 상승률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값이 0.42%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경북의 아파트 값도 1.24% 상승해 대구에 이어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분양시장도 호조세다.지난달 29일 공개한 포항 삼구건설의 양덕3차 삼구트리니엔은 청약접수 1순위에서 마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 이달 초 분양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e편한세상 범어` 아파트는 최고 37.89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지난달 계약을 추진한 칠곡군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규모 576가구가 닷새 만에 100% 계약을 끝냈다.신규 분양 물량도 쏟아진다. 대구와 경북지역에 4~6월 중 신규 분양 물량은 총 1만2천380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남해주택건설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남해 오네뜨` 아파트 792가구를 이달 중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5년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로 전용면적 59㎡ 규모이다.한국가스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대구혁신도시에선 서한이 B-1블록에서 65~84㎡ 규모 479가구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한신공영이 수성구 사월동 `시지 한신休플러스` 전용면적 84㎡ 규모 아파트 510가구를 분양한다.현대산업개발은 올해 6월에 대구 유천동 월배지구 A1블록에 `월배2차 아이파크` 전용 59~102㎡ 규모 2천123가구 분양을 추진한다. 김천혁신도시에선 5월에 영무건설이 전용 60~85㎡ 296가구를, 6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 아파트 1천271가구를 각각 내놓는다.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4·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올 2분기에도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22

포스코건설, 공동주택 특화 29건 저작권 등록

포스코건설은 최근 단지 저층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특화한 아이템을 개발해 총 29건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29건의 저작권 등록 가운데 21건은 포스코AC와 공동 개발했고, 나머지 8건은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개발했다는 것. 이번에 개발한 공동주택 설계특화 아이템은 크게 △저층세대 특화요소 △평면 및 입면 설계 특화요소 △커뮤니티 공간 특화요소로 나뉜다.먼저 저층세대 특화요소로는 △저층세대(1~2층)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층을 모두 사용하는 `단독 주택형 단위세대` △ 1층 세대의 바닥 높낮이에 차이를 둔 설계로 실내의 공간감을 극대화한 `층단형 단위세대` 등이다. 평면 및 입면 설계 특화요소는 △현관만 공유하고 내부는 세대를 구분해 부분 임대할 수 있는 `임대수익형 평면` △입주자의 생활편의와 이웃간 소통을 위해 1층 로비에 라운지와 무인택배, 캐비넷형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한 `복합공간` △보행자 도로와 주동 로비를 연결하는 브릿지 주변에 채광 및 환기가 가능한 썬큰(Sunken)을 계획한 `Green로비` 등이다.`하이브리드(Hybrid) 입면 디자인`은 주상복합의 고급스러움과 아파트의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커튼월 룩(Curtain-wall Look: 외관상 커튼월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일반 창호를 설치)으로 기존 더샵 아파트의 입면 매뉴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포스코건설 건축설계그룹 서성기 그룹리더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저층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특화하는 등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했다”며 “이번 개발한 특화 아이템을 통해 헤아림을 바탕으로 한 더샵의 브랜드 파워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현재 분양중인 송도 더샵 마스터뷰와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에 하이브리드(Hybrid) 입면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22

금융위기후 `분양가, 매매보다 떨어져`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분양가가 매매가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분양가와 매매가격의 격차가 줄어 지난 2011년부터 전국 3.3㎡당 분양가격이 매매가격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08년 당시 신규 분양가격은 기존 매매가격보다 257만원 비쌌다. 하지만 2013년 현재 전국 분양가격이 분양가 매매가보다 15만원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양가격이 낮아진 이유는 장기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투자수요가 크게 줄고 가격에 더욱 민감해 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선호되는 단지 내 부대시설로 `녹지공간`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았고, 아파트 성능 인증제도에 대해서는 `친환경`에 대한 응답 비중이 높아졌다.이처럼 친환경, 녹지공간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설사들 역시 단지 내 녹지조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하는 기능성 아파트가 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헤아림`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첨단 정보기술(IT)과 친환경 기술이 도입된 설계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현대건설도 `그린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분양단지에 그린홈 기술을 구현해나가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2009년 8월, 에너지 사용량이 거의 없는 `제로에너지 하우스`를 2020년까지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22

4·1 부동산 대책 파급효과 경북 아파트시장엔 `아직`

최근 정부가 4·1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봄 이사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이 더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다운된 가운데 구미와 안동, 경산시장 만 소폭 변동이 일어났고 나머지 지역은 큰 변동이 없었다.21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9%의 상승했다고 밝혔다.최근 정부가 4·1부동산 대책을 밝혔지만 당장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매매시장의 경우 직전 2주보다 가격 상승세도 둔화되었다. 일부 지역에서 소폭 가격 변동이 나타났지만 막바지 봄 이사철 수요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은 구미시가 전체 평형에서 소폭 상승하며 0.2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안동시가 소형을 중심으로 소폭 오르며 0.18%, 경산시 0.08%, 칠곡군 0.05%, 포항시 0.02% 상승했다.면적별는 66㎡이하 0.08%, 66~99㎡미만 0.09%, 99~132㎡미만 0.12%, 132~165㎡미만 0.03%, 168㎡이상 0.02% 상승했다.경북지역의 전세시장은 0.13% 올랐다. 봄 이사철이 막바지로 가면서 안동과 구미·경산시만 이사철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세가 나타났을 뿐 다른 지역은 별다른 변동없다.지역별로는 안동시가 소형 아파트 상승세에 따라 0.31% 상승했으며 구미시가 전체 평형에서 고루 올라 0.31%, 경산시 0.20% 상승했다. 면적별은 66㎡이하 0.11%, 66~99㎡미만 0.17%, 99~132㎡미만 0.12%, 132~165㎡미만 0.04%, 168㎡이상 0.02% 올랐다.경북지역 전체적으로 아파트시장은 아직 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 못하는 등 우선 이번 대책의 경우 지난번 취득세 감면과 다르게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상임위 통과일 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이진우 부동산114대구경북 지사장은 “향후 지역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낼 전망이지만 법 통과가 빨라진다면 소폭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22

전세임대 1천400가구 입주자 모집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차관)는 17일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입주자가 주택을 물색해 오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며, 전용면적 85㎡ 이하의 전세 또는 부분전세 주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입주자에 대한 지원한도액은 대구 5천만원, 경북 4천만원의 범위에서 계약금의 5%를 임대보증금으로 내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연 2%의 이자에 해당하는 임대료를 매달 나눠 내면 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고, 4차례 재계약이 가능해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모집규모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1천195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205가구 등 모두 1천400가구이며, 이 가운데 대구 750가구, 경북 650가구다.경북은 대상지역이 기존 경주·구미·경산·포항 등 4개시에서 김천·상주·안동·영주·영천·칠곡 등 6개시·군으로 추가로 확대해 모두 10개 시·군으로 늘어났다.입주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족(기존주택),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 3년 이내이고, 그 기간 내에 임신 중이거나 출산하여 자녀가 있는 가구주(신혼부부) 등이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날 입주자 모집 공고에 이어 오는 24~30일까지 7일간 거주지 담당 주민센터를 통해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4-18

혁신도시 첫 민영아파트 곧 만난다

(주)서한은 14일 대구혁신도시 민영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중소형 5-Bay 평면설계 위주로 서비스면적 극대화한 서한 이다음아파트를 이달 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분양하는 대구혁신도시 B-1 블록에 전용 65㎡, 73㎡, 74㎡, 84㎡ 규모의 1천300여가구 중 1차분인 479가구 분양에 들어가고 이어 2차 분양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아파트는 전용 65, 73㎡에 4Bay, 84㎡에 5Bay 평면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현관이 분리된 완전 독립형 2가구 형으로 선보인다.전용면적은 84㎡이지만 서비스면적인 발코니 51㎡나 확장돼 실생활면적은 무려 135㎡에 달해 구 34평형이 50평형에 가까운 실생활면적을 갖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또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은 실내공간이 넓어진 만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간활용과 수납공간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전용 65㎡에도 안방 드레스룸은 기본이고 전용 84㎡, 73㎡에는 유틸리티룸을 설계해 대형평형에서나 볼 수 있었던 창고형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이어 73㎡, 74㎡, 84㎡ 각 12가구씩 모두 36가구에 1세대 2가구 형으로 설계해 별도 현관으로 꾸며져 아파트에 오피스텔 하나를 더 붙여놓은 획기적인 평면으로 완성했다.이에 따라 내 집에 살면서 오피스텔 한 채 세놓는 효과를 볼 수도 있고, 투자로 구입할 경우에도 아파트 1채를 사서 2채를 세놓는 이중프리미엄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주)서한 측은 강조했다.특히 (주)서한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서한이다음에 태양광에너지를 도입해 중소형 전용단지의 관리비절감 효과를 실현한 것과 관련, 이 시스템도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다.서한의 김민석 팀장은 “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은 특허받은 평면 대구최초 5Bay, 현관분리 1세대2가구 설계, 중소형이라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수납공간, 층간소음절감 시스템을 통한 아파트의 조용한 혁신까지 선보인다”며 “서한의 42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해 가장 혁신다운 혁신아파트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분양문의 053-753-75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4-15

공급물량 상대적 적어 매매가 변동률 전국 1·2위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여 건설경기의 중흥을 예고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에서 대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표상으로는 지난해 세종시와 충청남도가 가장 높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대구와 경북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최근 몇년간 대구·경북에 아파트 공급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매매가 인상을 견인했고 취득·양도세 등 정부의 세감면 혜택이 오락가락하면서 소유자와 매수자 간 엇갈린 기대심리에 따른 거래물량 감소로 전세가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대구 인근도시 상승률 높아고령군 4.29%로 최고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올 1분기 대구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1.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북은 1.24%의 변동률을 보였다. 같은기간 전국 평균은 -0.42%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대구도 광역시 평균 0.04%의 변동률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다.지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해마다 봄 이사철 강세를 보이는 대구 북구는 2.19%의 변동률을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달서구 1.76%, 서구 1.74%, 동구 1.64%, 남구 1.46%, 중구 0.91%, 달성군 0.89%, 수성구 0.35% 등의 변동률을 기록·상승하며 부동산 시장을 견인했다.경북은 대구 인근 도시와 포항과 구미와 같은 지역 중대도시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그 중 고령군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 4.29%로 가장 높았으며 구미시 2.16%, 칠곡군 1.57%, 포항시 1.15%, 성주군 1.12%, 안동시 1.03%, 경산시 0.99%, 영천시 0.67%, 경주시 0.62%, 영주시 0.27%, 상주시 0.01% 등 올랐다.면적별로는 대구는 중·소형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대형 미분양 아파트의 할인 분양이 기존 주변단지 하락으로 이어지며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 66㎡이하 2.56%, 66~99㎡미만 2.44%, 99~132㎡미만 1.6%, 132~165㎡미만 0.54% 오른 반면 165~198㎡미만 -0.1%, 198㎡이상 -1.29%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경북은 중·소형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지만 최근 198㎡이상 대형은 갈수록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66㎡이하 0.94%, 66~99㎡미만 1.67%, 99~132㎡미만 1.37%, 132~165㎡미만 0.39%, 165~198㎡미만 0.36% 오른 반면 198㎡이상은 -0.11%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전세세종시 이어 변동률 2·3위대구 2.1%·경북 1.87% 기록대구·경북 전세시장은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와 달리 지난해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세를 보이지만 지역부동산 시장의 매매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대구 2.1% 경북 1.87% 등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세종시에 이어 2·3위를 기록했다. 동일기간 전국 평균 1.15% 광역시 평균 1.1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지역별 변동률은 대구 서구 3.22%, 달서구 2.89%, 동구 2.54%, 중구2.09%, 북구 2.03%, 남구 1.43%, 달성군 1.39%, 수성구 1.25% 올랐으며 경북은 전체적인 상승세 둔화로 구미(2.75%), 포항(2.24%)이 지역의 전세시장을 이끌며 경산시 1.56%, 영천시 1.48%, 안동시 1.33%, 경주시 1.04%, 칠곡군 0.85%, 고령군 0.46% 올랐다.면적별로는 대구는 66㎡이하 1.54%, 66~99㎡미만 2.65%, 99~132㎡미만 2.28%, 132~165㎡미만 1.61%, 165~198㎡미만 1.3%, 198㎡이상 0.76% 올랐으며 경북은 66㎡이하 1.07%, 66~99㎡미만 2.14%, 99~132㎡미만 1.92%, 132~165㎡미만 1.6%, 165~198㎡미만 0.95% 올랐다.△향후 전망대구 입주물량 작년의 두배미분양 중·대형 조정 시작지역 부동산 시장은 올 1분기에 전국에서 가장 활기를 띠었지만 향후 4월을 정점으로 국지적으로 조정이 예상되는 등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 그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는 대구에서 올 입주물량이 8천600여 세대로 지난해 입주물량에 비해 4천여 세대가 증가했고 지역내 멸실물량이 거의 없어 과거 1만6천세대 이상의 물량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달서구를 중심으로 이달과 5월달 사이에 중·소형 규모의 2천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수급불균형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지만 이로인한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 조정이 예상된다.단 정부의 4·1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주택 거래와 수요가 늘면서 조정국면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이진우 부동산114대구경북 지사장은 “4·1부동산 대책이 어느 정도 약발을 낼지는 미지수이지만 하반기 이후 지역 부동산 시장은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주변 미분양 아파트 단지의 할인율이 높아지면서 조정이 시작됐으며 이런 현상은 전체 평형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5

4·1 부동산 대책 약발 아직 없네

정부의 4·1 부동산 종합 대책이 나왔지만 지역에는 현재까지는 지표상으로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책의 경우 지난 취득세 감면과 달리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법 통과 이전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14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2% 올랐다.지역별로는 북구가 0.20%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동구 0.18%, 달성군 0.15%, 달서구 0.12%, 서구 0.11%, 남구 0.10%, 수성구 0.05% 올랐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19%, 66~99㎡미만 0.13%, 99~132㎡미만 0.17%, 132~165㎡미만 0.05% 기록했다.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3% 상승했다. 이는 봄 이사철이 막바지로 가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가 이어지지만 최근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서구가 0.49% 가장 높았으며 달성군 0.33%, 남구 0.26%, 달서구 0.12%, 동구 0.11%, 북구 0.10%, 수성구 0.09% 올랐다. 면적별로는 66㎡이하 0.20%, 66~99㎡미만 0.11%, 99~132㎡미만 0.19%, 132~165㎡미만 0.06%, 168㎡이상 0.01% 올랐다.이진우 지사장은 “향후 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계절적 비수기로 이어질 전망이지만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의 통과 여부에 따라 시장은 많은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며 “법 통과가 조속히 이루어진다면 시장은 어느 정도 수요가 늘어나겠지만 법 통과가 늦어 진다면 관망세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5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용지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남부직할사업단(단장 문윤태)은 9일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일반상업과 유통상업·주유소·블록형 단독주택·종교시설·의료시설 등 모두 13필지 8만4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용도별로 일반상업용지 3필지(2천549~2천631㎡),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6필지(5천768~8천923㎡), 기타용지는 각 1필지로 유통상업용지(1만674㎡), 주유소용지(5천39㎡), 종교시설용지(3천515㎡), 의료시설용지(1만5천857㎡) 등이다.용지 중 일반상업·유통상업·주유소 용지는 입찰공급하고, 단위 3.3㎡당 입찰예정 가격은 일반상업용지 470~476만원, 유통상업용지 274만원, 주유소용지 380만원 수준이다.블록형 단독주택·종교시설·의료시설 용지는 추첨을 통해 공급하고, 단위 면적당 공급가격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20~129만원, 종교시설용지 167만원, 의료시설용지 195만원 정도다. 분양신청은 오는 22~23일이고, 개찰 및 추첨은 오는 23일이며, 분양신청은 인터넷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가능하다.입찰에 참가하려면 입찰보증금을 입찰할 금액의 5% 이상, 추첨에 참가하려면 블록형 단독·종교시설 용지 2천만원, 의료시설용지 5천만원 등의 신청예약금을 신청시 각각 납부해야 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4-10

아파트 분양시장 봄바람 살랑

정부의 4·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대구를 비롯 포항·구미·김천·영천 등 도내 분양시장에서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포항의 아파트 신규분양에서 약효를 보이고 있다. 포항의 향토기업 삼구건설(주)이 지난달 29일 공개한 양덕 3차 삼구트리니엔 아파트가 청약접수 1순위에서 마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특히 서울이나 수도권, 부산, 대구 등 대도시가 아닌 지방도시에서 1순위로 마감된 분양사례는 매우 드문일이다.이 같은 분양바람은 정부의 4·1부동산대책과 맞물리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의 다른 지방도시에 비해 저렴한 `착한분양가`도 실수요자를 끌어들인 요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8일 삼구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 1·2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65㎡형 1순위 청약접수자가 무려 407건(공급세대수 107세대)에 달해 3.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84㎡형 1순위도 1천394건(공급세대수 566세대)이 몰려 2.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두 평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되는 바람에 이날 2순위로 청약 접수한 65㎡형 39건과 84㎡형 195건은 추첨도 해보지 못하고 탈락하게 됐다. 이 때문에 지난 4일로 예정됐던 3순위 청약은 아예 취소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그렇다면 양덕 3차 삼구트리니엔의 인기비결은 뭘까?무엇보다도 정부의 4·1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른 효과가 큰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분석한다. 여기에다 포항 최고의 주거지이고 쾌적한 단지, 전 세대 남향 배치, 타 도시에 비해 비교적 싼 분양가(65㎡형(확장비 포함) 1억8천980만원, 84㎡형은 2억3천490만원)을 들 수 있다.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미·경주·안동 등 도내 대단지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20만원선인 반면 포항은 602만원으로 18만원정도 싼 것으로 조사됐다.관련기사 11면 또 대구지역의 3.3㎡당 709만원에 비해 107만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특히 65㎡형의 경우 방 3개가 거실쪽에 배치되는 4Bay로 훨씬 밝고 경제적으로 설계된 것이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한다.모델하우스를 둘러본 방문객들도 경제적으로 설계된 실내공간에 감탄했다.박경숙(43·여·포항시 북구 두호동)씨는 “실제 평형보다 실내공간이 훨씬 넓게 보인다”며 “가구선택은 물론 디자인도 아주 세련되게 잘 꾸민 것 같다”고 말했다.삼구건설 최병호 사장은 “1순위로 마감된 사실에 나도 놀랬고, 직원들도 의아해 했다”며 “아마도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맞물리면서 한동안 뜸했던 분양시장이 살아날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04-09

봄 이사시즌 막바지, 경북 아파트값 소폭 상승

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중·소형과 대구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전세시장은 그동안 상승세가 높지 않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7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1%를 기록하며 소폭상승했다고 밝혔다.이에 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구 인근지역과 구미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지역별로는 고령군 1.02% 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구미시가 전체 면적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0.27%, 칠곡군 0.22%, 경산시 0.14%, 경주시 0.08%, 안동시 0.04%, 포항시 0.02%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1%, 66~99㎡ 미만 0.14%, 99~132㎡ 미만 0.12%, 132~165㎡미만 0.06%, 168㎡이상 0.02% 올랐다.전세시장은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구미와 포항지역의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상승세가 높지 않았던 지역이 봄 이사철 막바지로 가면서 조정 받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2주간 0.12% 올랐다.지역별로는 경주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로 나타내 0.27% 올랐으며 다음으로 청송군 0.25%, 경산시 0.15%, 상주시 0.13%, 영천시 0.06%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07%, 66~99㎡ 미만 0.12%, 99~132㎡ 미만 0.15%, 132~165㎡ 미만 0.05%, 168㎡ 이상 0.04% 올랐다.이진우 부동산 114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시장이 4월 봄 이사철 막바지로 접어들며 국지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며 “통상 봄 이사철의 경우 이사는 5월까지 이어지지만 부동산 거래는 한달 앞선 4월에 어느 정도 마무리되기 때문에 곧바로 비수기로 접어들 전망이지만 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전용 면적 85㎡ 이하는 거래가 어느 정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08

4·1부동산 대책 “대체로 합격점”

새정부가 내놓은 첫 부동산대책에 전국의 중개업자들이 대체로 합격점을 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599곳을 대상으로 4.1부동산대책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43.6%(261명)가 다소 긍정적, 18.2%(109명)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해 긍정적인 평가가 61.8%(370명)에 달했다.반면 6.7%(40명)가 다소 부정적, 3.8%(23명)가 매우 부정적이라고 응답해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총 10.5%(63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응답자인 27.7%(166명)는 이번 대책을 보통이라고 평가했다.`주택시장 정상화 방안 중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청약제도 개선이 31.1%(186명)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주택공급물량 조절 28.4%(170명),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지원 확대 25.5%(153명), 과도한 규제 개선 11%(66명), 민간 임대시장 활성화 4.0%(24명) 순이었다.`하우스·렌트푸어 지원 방안 중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하우스푸어 중 주택매각 희망자 임대주택 리츠에 매각 지원이 32.2%(193명)로 가장 많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공약사항인 목돈 안드는 전세 실시는 20.5%(123명), 프리워크아웃 확대 19.2%(115명), 주택연금 사전가입제도 가입연령 하향(60세→50세), 일시인출한도 확대 15.2%(91명), 연체차주 부실채권 매입, 하우스푸어 주택담보대출 채권 매입 12.9%(77명) 순이었다.이번 긴급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개업자들은 새정부의 첫 부동산대책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 중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지목된 `양도세 한시 감면`의 경우 가격이 낮아도 중대형이라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599명(수도권 335명, 지방 264명)이며, 조사 기간은 지난 3~5일까지 3일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04-08

신축주택 연내 구입땐 양도세 5년간 면제

앞으로 미분양이나 신축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세가 구입후 5년간 면제되고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도 면제된다.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올해 말까지 9억원 이하 신규분양이나 미분양 등 신축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때 세제혜택은 다주택자에게도 적용된다.또 하우스푸어 등 집이 안팔려 고생하는 사람을 위해 1가구 1주택자와 일시적 1가구 2주택자가 보유한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올해 말까지 구입할 경우 취득후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준다.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서는 부부합산 6천만원 이하 가구가 올해 말까지 6억원,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를 면제해주고 대출금리를 현행 3.8%에서 3.3~3.5% 수준으로 낮춰준다.관련기사 2면 또 DTI(총부채 상환비율)는 은행권 자율에 맡겨 사실상 적용을 배제하고 담보대출인정비율(LTV)은 70%까지 높여준다.민간 임대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준(準)공공임대주택` 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또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청약가점제가 배제되고 1주택 이상 유주택자도 청약가점제의 1순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정부는 이와 함께 저소득 가구의 월 임대료 보전을 위해 현행 주거급여 제도를 통합한 주택 바우처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하고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신혼부부에게는 연 3.5%의 저리로 전세자금을 대출해준다./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2013-04-02

대구아파트 시장 몸풀기 나섰다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이 봄철 이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며 훈풍을 불고 있다. 하지만 이사시즌의 특성상 중·소형이 강세를 보이지만 최근 가격 괴리감이 커지고 있어 향후 시장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31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0.14%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는 매매의 경우 올들어 상승세가 약했던 대구 남구가 상승세로 보이며 전체적인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대형은 이사철에도 불구 조정이 이어지며 소폭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지역별로는 중·소형에서 강세를 보인 남구가 0.61%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중구 0.46%, 달서구 0.23%, 북구·달성군 0.17%, 동구 0.03%, 수성구 0.02% 가 올랐다.면적별로는 66㎡이하 0.14%, 66~99㎡미만 0.22%, 99~132㎡미만 0.18%, 132~165㎡미만 0.11% 오른 반면 168㎡이상은 0.09% 하락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전세는 최근 상승세가 높았던 북구와 달서구의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상대적으로 약했던 수성구가 높게 나타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주도하며 지난 2주간 0.18% 올랐다.지역별로는 수성구 0.76%, 남구 0.30%, 동구 0.19%, 달성군 0.16%, 서구 0.07%, 중구 0.05% 상승했으며 면적별로는 66㎡이하 0.15%, 66~99㎡미만 0.17%, 99~132㎡미만 0.21%, 132~165㎡미만 0.16%, 168㎡이상 0.13% 올랐다.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국지적으로 상승세가 달랐지만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지역은 둔화된 반면 상승세가 낮았던 지역의 상승세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매매는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괴리감이 커지고 있어 향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