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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지역 식품업체들 세계인 입맛 공략

포항지역 식품업체들이 오는 8월 홍콩서 열리는 `FOOD EXPO 2014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오는 8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열리며 세계적인 식품업체들이 총 출전해 그 명성이 높다. 특히, 이 식품전에는 전문바이어를 전시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고 소비자들의 반응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어 세계적인 프리미어 식품회사가 대거 참여한다.이번 식품전에 참여하는 포항지역 식품업체는 모두 8개사. △정화식품(조미오징어) △독도무역(산마늘명이) △천기화생활과학연구소(제빙기·눈꽃빙수·빙수막걸리) △진심식품(해산물 절임류·장류) △죽장연(장류) △이도 △알지바이오 △윤선애선인장 등이 각사의 명예를 걸고 참여한다.조미오징어로 국내에서 이미 명성을 날리고 있는 정화식품은 이번 홍콩박람회에서도 조미오징어로 승부를 건다. 조미오징어는 홍콩,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조제공법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정화식품측은 이번 식품전을 발판으로 삼아 거대 중국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된장, 고추장 제조 전문업체인 죽장연은 홍콩 식품전 출전으로 전통의 장 맛을 세계인들에게 알린다. 특히, 죽장연이 만든 고추장·된장은 한류(韓流)붐을 타고 세계인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북어·가자미·멸치·과메기장아찌로 유명한 진심식품, 울릉도 산마늘 명이로 만든 독도무역 제품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 식품이 아닌 제빙기와 눈꽃빙수 기계제품을 선보이는 천기화생활과학연구소도 세계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도 거대 중국·인도시장 등 동남아 및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홍콩식품박람회가 필수 코스다.포항상의 정용달 사무국장은 “거대 중국시장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홍콩식품박람회를 거쳐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홍콩무역발전국과 긴밀한 협조로 참여업체에 부스설치, 출전경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4-06-18

우리금융 민영화로 고객들 수수료내야

우리금융 민영화에 따라 우리금융 소속 계열 은행들을 무료로 이용하던 고객들은 이달 중순부터 최대 3천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4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그룹사 계열 분리 확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오는 16일부터 우리은행에서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으로 송금 또는현금 인출 시 500원~3천원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현재 우리은행과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으로 묶여 거래 수수료가 면제다.그러나 오는 16일부터는 영업점 창구 송금 수수료, 자동화기기(ATM) 이체 수수료, 전자금융(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텔레뱅킹) 이체 수수료, 광주·경남은행이 발행한 자기앞수표 지급 수수료 등이 유료화된다.JB금융이 광주은행, BS금융이 경남은행, NH농협증권이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했거나 최종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정부가 추진한 우리금융 민영화의 결과로 우리금융 고객들이 뜻하지 않게 금융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우리은행 고객이 이 은행 창구에서 광주은행 또는 경남은행으로 송금하면 10만원 이하는 600원, 100만원 이하는 2천원, 100만원 초과는 3천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ATM을 이용한 이체 수수료도 현재는 면제이지만 16일부터 영업시간 내 10만원 이하는 500원, 10만원 초과는 75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타행 입금 서비스는 영업시간 이후에 1천200원까지 부과된다.우리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광주은행 또는 경남은행이 발행한 자기앞수표를 지급할 때 1장당 1천원, 인터넷뱅킹 이용 시에는 건당 500원을 새로 징수한다.우리은행 수납기를 통해 광주은행이나 경남은행 카드로 공과금을 내면 기존 면제에서 500원 부과로 바뀐다.우리은행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으로 이체하면 기존에는 수수료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500원을 내야 한다./연합뉴스

2014-06-05

유통업계 벌써 여름마케팅 본격화

최근 부쩍 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이마트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여름 가전과 여름 침구류 등 `더위 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 플러스메이트 선풍기(이마트PL선풍기)를 선풍기 단일 품목으로 최대 규모인 10만대를 준비했다. 이마트 플러스메이트 선풍기는 사전기획을 통한 대량발주로 비슷한 타상품 대비 반값 수준인 3만4천900원이다.또 사용자가 필요사항에 따라 최대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키트 선풍기도 단독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단형 본체 3만5천원(일반형), 2단 5만4천원(일반형), 3단 9만7천원(리모콘형)이다.여름 대표 가전으로 자리잡은 제습기는 할인 또는 선풍기 추가증정 등 행사를 진행한다. LG제습기(LD-109DER/10ℓ)는 기존대비 20% 할인한 36만9천원에 판매하며, 삼성제습기(AY055FBVANDD/5.5ℓ) 구매시에 이마트 플러스메이트 선풍기를 증정한다.이와 함께 에어컨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삼성,KB국민,신한,현대카드 구매 시)과 에어컨 모델별 최대 30만원까지 추가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오는 8일까지 `아웃도어 Cool 박람회`를 열고 여름을 겨냥한 다양한 기능성 아웃도어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코오롱 스포츠, 노스페이스, 네파, 블랙야크, K2 등 총 16개의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시원한 여름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주요 품목 및 가격으로는 코오롱 스포츠 고어택스 재킷 17만 7천원, 신발 12만 6천원, 노스페이스 바지 6만 9천원, 바람막이 재킷 5만 9천원, 밀레 아쿠아슈즈 7만원, 배낭 8만 2천원 등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6-05

삼겹살·치킨 등 고깃값 고공행진

삼겹살과 치킨 등 고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축산물 물가지수는 110.81로 2011년 9월의 111.6 이후 2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축산물 물가지수는 국산·수입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꿀의 가격을 바탕으로 계산하며, 기준연도인 2010년을 100으로 놓고 산출한다.지난달 축산물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2.9% 상승했다. 3월과 4월의 작년동월대비 증가율도 14.1%로 나타나 3개월 연속으로 10%대 상승률을 보였다.축산물 가격 고공행진에는 수입 쇠고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들어 수입 쇠고기 물가지수는 1월 121.06, 2월 124.38, 3월 121.76, 4월 122.83, 5월 121.89로 연이어 120을 웃돌고 있다. 조사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수입 쇠고기 물가지수가 120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돼지고기 가격도 만만치 않다. 지난달 돼지고기 물가지수는 121.14로 2012년 7월 121.91 이후 제일 높았다. 상승률도 가팔라서 1년 전에 비해 22.1%나 올랐다.달걀은 지난달 물가지수가 130.19였다. 130을 넘긴 것은 올해 1월의 130.49가 처음이다. 올해 들어 달걀값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닭고기와 국산 쇠고기도 가격이 올랐으나 오름폭은 상대적으로 작다. 지난달 닭고기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7.0% 올라 물가지수 109.03을 나타냈다. 국산 쇠고기는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 6.6%로 물가지수는 92.81이었다./연합뉴스

2014-06-05

“8개국 와인 최대 80% 할인해요”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이 축제의 달 6월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지하1층 식품 특설 매장에서 `Viva Festival 와인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와인 주요 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과 롯데주류가 참여한 특별 행사로 칠레 와인 특집전, 여름 맞이 스파클링 와인전, 인기 와인 특가전 등 품목별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돼 와인 애호가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칠레 와인 특집전은 한국과 칠레의 FTA 발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와인을 가장 합리적이고 메리트 있는 가격에 공급하고자 `칠레 프리미엄 와인 최저가 도전`이라는 주제로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개발해 `칠리언 택 리저브 M`과 `L`을 각각 1만원과 2만원에 판매한다.M과 L은 와인의 어려운 등급 체계를 소비자가 알기 쉽게 옷 등에 표시되는 사이즈로 표현한 등급으로 M은 리제르바 등급을, 그리고 L은 그랑 리제르바를 뜻하며 이는 국내에 같은 등급의 와인들이 5~1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을 지난해 11월부터 칠레 와이너리와 단독 물량 계약을 체결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다.한편, 조니 모스카토(이태리) 1만 4천원, 알베르비쇼 크레망로제(프랑스) 3만 5천원, 꼬든네그로브뤼(스페인) 2만원 등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인기 스파클링 와인도 함께 선보인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총 8개국의 330여 품목의 와인을 선보이는 대형 행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유명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6-03

현대百 대구점 `행복 충전 사은대축제`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오픈 1천일 행사에 이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30일부터 6월8일까지 `행복충전 사은대축제`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우선 다가오는 주말(30일~6월1일)에는 현대백화점 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과 결재수단에 관계없이 일부품목에 대해 200·300·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며, 6월2일~5일까지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쿠사마 야요이의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녹아있는 우산을, 식품관에서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백화점 장바구니를 각각 증정한다.또 현대백화점 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단위, 60·10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단위로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기부가 가능하고 참여고객에게는 달팽이 저금통을 증정할 계획이다.지방선거일인 6월4일에는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시 판계란(30구) 또는 사과(4개) 교환권을 증정하고, 유플렉스 광장에서는 오후 2시와 5시에 동성로 어릿광대 거리공연팀의 풍선 마임공연과 저글링쇼를, 9층 토파즈홀에서는 오후 3시부터 히든싱어 특집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SUMMER 샌들 핸드백 여행가방 인기 상품전`을 열고 러브캣(핸드백 19만원), 앤클라인(핸드백 7만원), 트레블 메이트(기내용 11만8천원), 샘소나이트, 탠디, 소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과 특가상품을 만나볼수 있다.6월2일~8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코오롱 스포츠 40% 대전`을 열고 코오롱 스포츠 티셔츠(5만3천400원), 바지(8만7천원), 재킷(11만7천원), 고어자켓(20만원) 특가제안 뿐만 아니라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K2, 아이더, 컬럼비아, 네파, 라푸마, 밀레 등 아웃도어 대규모 종합전이 진행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4-05-29

인터넷쇼핑몰, 반품 요구 “나몰라라”

인터넷쇼핑몰에서 의류, 신발 등을 주문한 후 반품을 요구하면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 직장인 정모(29·여·포항시 북구 장성동)씨는 오픈마켓에 속한 인터넷쇼핑몰에서 주문한 옷이 잘못배송되자 반품하고 환불을 요구했다. 이후 물건을 반환받은 업체가 1주가 지나도록 환불을 해주지 않았고 정씨는 해당 쇼핑몰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등 독촉했지만, 업체 측은 무응답이었다. 이에 정씨는 반품한지 3주가 지난 후 오픈마켓을 통해 항의글을 남겼고 환불처리를 해주지 않으면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뒤에야 환불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정씨는 “최대한 독촉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3주가 지나서까지 환불을 해주지 않아 정말 화났었다”며 “꼭 항의를 하거나 독촉을 해야 환불 처리를 빨리 해주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며 불만을 표했다.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정씨처럼 인터넷쇼핑몰의 청약철회 거부나 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지난 2011년부터 지난 3월말까지 총 2천87건 접수됐다.피해 접수 사례 중 소비자의 청약철회 요청에 대한 처리를 지연한 경우가 1천21건(41.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사전고지(교환/환불 불가) △주문제작 상품 △착용 흔적 △해외배송 상품 등의 이유를 들어 청약 철회를 아예 거부한 경우가 571건(23.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외에도 인터넷쇼핑몰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한 경우가 459건(18.4%)이었으며 청약철회 조건으로 과도한 반품비를 요구하거나 환급 대신 적립금으로 전환해주겠다는 식으로 제한한 경우가 436건(17.5%) 이었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 사업자는 소비자가 청약철회를 요구할 경우 제품을 반환 받은 날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환불을 해야한다. 하지만 다수의 쇼핑몰이 이를 지키지 않고 핑계를 대며 반품 등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 피해가 더 늘지 않도록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자발적인 개선조치를 당부하고, 법을 위반한 사업자는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러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이용하고자 하는 인터넷쇼핑몰이 통신판매업으로 신고 된 사업자인지 살펴보기 △고가의 제품은 가급적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엔 `에스크로`에 가입된 업체를 이용하도록 당부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5-28

동아쇼핑 내일 `회원 스페셜데이` 행사

동아백화점 쇼핑점이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앞두고 동아포인트 회원을 위한 1년에 하루인 28일 `스페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대구은행카드 10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상품권, 동아포인트 회원 3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 상품권 증정, KB카드 10만원 이상 구매시 스파오 티셔츠 2장 증정 등의 카드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아동의류 7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상품권, 아동의류 구매고객 대상 음료시음권 및 아이스크림 증정, 화장품 브랜드 무료 샘플 증정 등 각 상품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은행사까지 총 17가지의 다양한 사은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특히, 오후 6시에 진행하는 선착순 타임 이벤트를 통해 총120명에게 온천 및 워터파크 이용권을 비롯해 뮤지컬, 콘서트 티켓 등을 증정하며, 영캐주얼 매장은 판매가격 5천원, 1만원, 2만원 3종류의 동아-럭키박스를 선착순 50명에게 특별 제작 판매해 금액대비 2배 이상의 가격대 상품을 가질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다양한 상품 기획전도 가진다.브랜드데이 행사를 통해 숲, 르샵, 비지트인뉴욕, 데코, 앤디스클라인 등 여성의류 매장은 정상가격 대비 최대 60~70%까지, 엘칸토와 제니아by금강, 영에이지 등의 제화브랜드는 20~30%까지 할인 행사를, 남성의류 및 영캐주얼 의류 역시 최대 50% 이상 할인 된 가격에 각각 판매한다.7층 전관 행사장에서는 아동의류 여름상품 개방전을 통해 자라키즈를 70% 이상 할인 판매하며, 휠라키즈와 아놀드파마 주니어, 바비키즈 등의 인기 아동 브랜드도 티셔츠와 바지 등을 추가 할인 판매한다.스포츠 매장에서는 코오롱스포츠 특가전을 통해 기능성의류 및 등산용품 등을 할인 판매하며, K2 매장은 등산용 티셔츠와 바지 균일가전을, 팬텀과 링스 등의 골프 매장에서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4-05-27

이마트, 붉은 악마 헌정와인 `디아블로` 출시

이마트가 내달 13일부터 열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붉은 악마에게 헌정하는 와인을 제작,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디아블로 콜렉션` 와인사진으로 국내에서는 이마트가 단독으로 판매하며, 1만9천900원(750㎖/1병/정상가 3만4천원)으로 40% 이상 할인해 2만4천병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이번에 출시되는 `디아블로`는 그 뛰어난 맛과 향으로 이미 전 세계에서 1초에 1병씩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많고 대중화된 와인이다. 엄격하게 선별된 고품질의 포도, 전통 오크 배럴에서의 오랜 숙성, 그리고 마법 같은 블렌딩의 절묘한 조화로 만들어진 이 와인은 칠레 와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와인저장고에서 `악마`가 출현한다는 소문을 내어 와인을 지킨 전설에서 비롯됐다는 이 와인은 월드컵 시즌에 전 국민이 `붉은 악마`가 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딱 맞다고 판단, 이번 월드컵 대표 와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한국 전체 칠레와인 수입 비중은 지난 2008년 23%에서 2013년 25%까지 늘어났다. 또한 지난 3년간 이마트에서 판매된 와인 수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와인 판매량 기준 상위 5위권 안에 칠레와인 4 제품이 포함되기도 했다.명용진 이마트 바이어는 “디아블로 콜렉션 와인은 한국 소비자를 위해 한정판으로 출시된 만큼 월드컵 붐을 타고 전 국민이 사랑하는 와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5-27

삼겹살 가격 고공행진… “金겹살 됐네”

서민들이 즐겨찾는 삼겹살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 다가오면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으나, 올해처럼 가파른 오름세는 흔치않다.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시한 돼지도체(탕박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당 4천843원. 지난해 같은 날 3천987에 비해 856원이나 올랐다. 또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의 전국 평균 가격 역시 ㎏당 4천78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가격인 3천468에 비해 크게 웃돌았다.삼겹살 등 주요 부위의 소비자 가격도 크게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삼겹살 가격은 100g당 1천929원으로 평년 가격(1천661원)과 지난해 휴가철 가격인 1천874원을 훌쩍 넘어섰다.각 유통업체는 21일 현재 100g당 최저 1천500원대에서 최고 3천400원대까지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1천원대로 할인행사를 벌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그렇다면 왜 삼겹살 가격이 이처럼 치솟을까?일각에서는 정부가 공급 과잉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어미 돼지 수를 크게 줄인 데다 PED(돼지유행설사병)으로 폐사한 새끼돼지들이 많아 개체 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전세계적인 PED 피해 탓에 수입산 돼지고기 가격이 덩달아 오르면서 수입량이 줄어든 것도 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올 1분기 돼지 사육 마릿수는 969만 8천마리로 전분기에 비해 21만4천마리(2.2%)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0만9천마리(4.0%)가 줄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지난 3월 도축현황을 살펴보면 돼지 도축실적은 123만3천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나 감소했다.삼겹살이 금()겹살로 변하자 당장 장보러 나온 서민들이 아우성이다.포항시 북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정모(45·북구 죽도동)씨는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은 지 한참 된 것 같다”며 “돼지고기가 비싸서 최근에는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만 조금 사다 찌개를 끓여 먹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한편, 일부에선 삼겹살 수요가 가장 많은 올여름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내놓았다. 특히, 오는 6월는 브라질 월드컵 특수와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삼겹살의 가격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5-22

이마트 `어린이 홍삼` 4종 50% 할인판매

이마트가 22일부터 국내 최대 어린이 전문 한의원 함소아와 함께 이마트 자체 PL(Private Label) 상품 `어린이 홍삼` 4종사진을 시중가 대비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3~4세 어린이용 1단계(15㎖x30포, 진세노사이드 3㎎)는 4만원, 5~7세 어린이용 2단계(20㎖x30포, 진세노사이드 3.6㎎) 5만원, 8~10세 어린이용 3단계(20㎖x30포, 진세노사이드 5.4㎎)는 6만원, 11~13세 어린이용 4단계(20㎖x30포, 진세노사이드 7.4㎎)는 6만5천원이다.이마트 어린이홍삼은 어린이 전문한방병원인 함소아 한의원이 설립한 함소아제약과 이마트가 함께 상품 기획을 했으며, 450만건이 넘는 진료 환아의 처방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성장을 위한 연령 별 맞춤형 식물 혼합 농축액을 함유해 개발했다.어린이 홍삼식품 시장의 매출은 매년 30%의 성장세를 보이며 홍삼 성분을 함유한 어린이용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그러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홍삼 제품은 한달 분량이 8만원~13만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다.이에 이마트는 어린 자녀들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홍삼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가격이 비싸 구입을 망설였던 합리적인 소비패턴의 3~40대 젊은 부부들을 겨냥했다.이마트 민경수 건강식품바이어는 “이번에 출시하는 어린이홍삼1~4단계는 기존 유명 브랜드 제품 대비 50% 싼 가격은 물론, 함소아제약만의 연령대별 한약 처방이 들어간 맞춤형 홍삼제품”이라며 “그동안 어린이 홍삼제품의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이 부담스러웠던 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