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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주시내 중심상가 300개 브랜드 17~25일 고객감사 `그랜드세일`

경주시내 중심상가 300여개 브랜드가 고객감사 `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 사진 15일 계림연합문화관광형 중심상가상인회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중심상가 전 브랜드가 참가하는 세일행사와 `황금열쇠를 잡아라` 행운권 추첨 및 경매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침체된 중심상가를 활성화시키고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이번 세일행사는 아웃도어 전 브랜드 최대 70%, 아동복 유아복 최대 60%, 골프웨어 최대 59%, 여성복 남성복 최대 50%, 스포츠 및 캐주얼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행사기간 동안 중심상가에서 쇼핑하는 고객들에게는 `황금열쇠를 잡아라`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행운권을 지급할 예정이다.행사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5시 중심상가 무감당길에서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와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이밖에 주차안내, 고객만족 모니터링 등 행사기간 동안 중심상가를 찾는 고객들이 불편 없이 즐거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정환 회장은 “중심상가 전 브랜드가 행사기간에 맞춰 최대물량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일반적인 세일 개념을 넘어 좋은 품질, 수준 높은 서비스,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경주/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4-05-16

벌써 여름?… 유통업계 `수박전쟁`

부쩍 더워진 날씨로 인해 지역 유통업계들이 본격적인 여름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 이르지만 각 대형마트가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할인행사를 내놓음에 따라 치열한 여름 마케팅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100% 당도선별 수박 30만통을 준비해 평소대비 최대 35% 저렴하게 일주일 동안 판매한다고 밝혔다. 6~8㎏ 크기에 따라 1만1천원~1만4천원에 판매한다.이마트 관계자는 품질 좋은 수박을 확보하기 위해 수박을 파종하기 전인 6개월 전부터 전국 수박 유명 산지에서 생산농가와 사전 기획을 통해 최고의 수박만을 엄선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씨없는 흑피수박, 속이 노란 망고수박, 황금수박 등 다양한 신품종 수박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신현우 이마트 수박 바이어는 “특히 올해는 작황이 좋고, 한파나 이상기후가 없어 전년 대비 수박 시세의 큰 변동이 없었다”라며 “이마트 수박은 일정 수준의 당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롯데마트도 같은 기간동안 전점에서 함안, 논산, 부여 등에서 고당도 수박만을 엄선한 유명산지 수박 전품목을 30% 가량 할인해 판매한다.또한 롯데·신한·KB국민·현대카드 등으로 해당 상품 결제시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져 `고당도 유명산지 수박(6~7㎏/1통)`은 1만2천150원에, `셀레늄 고당도 수박(大/국내산)`은 1만4천440원에 `겉이 노란 수박(大/국내산)`은 1만5천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 기간 홈플러스도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우수 품종 왕수박을 25%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수박은 당도가 높은 `삼복꿀수박`과 `스피드수박`으로 산지의 전문 품질관리사가 종자 선별에서 수확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 것이 특징이다.100% 비파괴 당도 선별 검사를 통해 11브릭스(brix) 이상의 일모작 왕수박(8㎏내외) 20만통 물량을 엄선했으며 행사카드(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구매 시 1만7천원에 구매가능하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5-14

가격폭락·소비급감, 채소농가 이중고

본격적인 봄철에 접어들었지만 채솟값이 폭락한데다 채소 소비도 급감해 재배농가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일 현재 가락시장 기준 배추(10kg/특) 평균 도매가는 3천646원으로 작년동기의 8천601원에 비해 57.6% 하락했다. 양배추(8kg/특) 도매가도 8천238원에서 63.4% 떨어진 3천18원을 나타냈고, 무(18kg/특) 도매가도 40% 내린 8천991원에 거래되고 있다.당근(20kg/상)과 양파(1kg/특) 도매가는 각각 3만2천573원과 684원으로 43.4%와68.4% 하락했다.이는 지난 겨울철 포근한 날씨와 재배면적 증가 등의 영향으로 주요 채소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데다, 올해 햇물량 출하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여기에다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부진까지 겹치면서 채소 가격은 도무지 회복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유통업계에서는 어려움에 빠진 채소농가를 돕기 위해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하는등 소비활성화에 노력했지만 소비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실제로 올들어 1월부터 4월까지 이마트의 무와 배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0.7%, 23.9% 줄어들었다. 양파 매출도 38.6% 감소했고, 당근(-54.9%)과 양배추(-46.4%)도 잘 팔리지 않고있다.특히 햇채소 출하로 채소 소비가 살아나는 시기임에도 올해에는 채소 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무, 배추, 양파 등 저장채소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0~40% 감소했다./연합뉴스

2014-05-08

포항 유통업계 황금연휴 매출 소폭 늘어

지난 황금 연휴 기간 포항지역 유통업계의 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 포항·이동점 두 매장의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연휴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1% 신장했다. 이 중 음료류는 0.6%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고, 스낵류는 9.1%가 증가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류의 판매량이다. 지난달 16일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 이후 숙연해진 사회 분위기로 주류의 판매량이 줄었고, 소비가 침체되는 등 영향이 적지 않았으나 이 기간 이마트 포항·이동점의 주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나 늘어나며 지난 연휴기간 동안 다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포항하나로클럽의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연휴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3% 늘었다. 특히 가공식품군의 매출은 28%나 신장세를 보였다. 이중 음료류의 매출은 9.2% 늘었으며 주류는 4.2% 증가했다.포항하나로클럽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훨씬 긴 연휴인 것을 감안하면 매출이 생각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음료, 특히 주류의 판매 비율이 가공식품 평균 매출 성장률보다 월등히 낮아 세월호 참사가 아직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만, 다시 서서히 회복세는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어린이날 완구류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한국애니메이션인 `또봇`시리즈 인 것으로 나타났다.포항하나로클럽의 지난 3일에서 5일까지의 유아용품 신장률은 11% 증가했고, 이 기간 완구류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은 `또봇`시리즈 였으며, 닌텐도롬(게임팩) 등이 뒤를 이었다.같은 기간 이마트 포항·이동점의 유아동 완구의 판매량은 11.3% 증가했다. 이중 남아 완구(로봇류)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7%나 급증했고, 상당수는 `또봇`시리즈 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3~4만원대의 `또봇C`, `또봇 합체 트라이탄`등이 큰 인기를 끌며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으며, 이마트 포항점에서는 완구 매출 상위판매량의 1위~6위까지 모두 `또봇`시리즈가 차지했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역시 지난해에도 인기가 많아 품절사태를 여러번 겪었던 국산 `또봇`시리즈가 눈에 띄게 인기를 끌었다”며 “여자아이들에게는 지난 겨울 흥행한 `겨울왕국`관련 캐릭터 상품이나 인형이 많이 판매됐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5-07

대구·경북 마늘재배 줄고 양파는 늘어

지난해 마늘 생산량이 늘어 가격이 폭락한 영향으로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2014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4천43㏊로 지난해보다 14.7% 감소했다.지난 2010년 이후 마늘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크게 하락하자 재배면적이 크게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소득이 높은 양파 등 대체작물로 전환한 곳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발표한 2012년산 난지마늘 도매가격(1㎏, 평균가)은 4천14원이었지만 지난해 3천216원으로 798원(19.9%) 내렸고, 한지마늘의 도매가격(1㎏, 평균가)도 지난 2012년 6천386원에서 지난해 4천721원으로 1천665원(26.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마늘 주산지 시·군별 재배면적은 의성이 1천449㏊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했고, 영천 949㏊, 군위 325㏊, 청도 62㏊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4개 시군의 마늘 재배면적이 2천786㏊로 대구·경북 전체면적의 68.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대구·경북지역의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2천722㏊로 지난해 2천454㏊보다 10.9% 늘었다.동북지방통계청은 양파가 타작물에 비해 종묘비가 적게 들고 지난 2012년 이후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지난해 재배면적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발표한 2012년도 양파 도매가격(1㎏, 평균가)은 901원에서, 지난해 1천307원으로 45.1%나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양파의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인데다, 올해 양파 재배면적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해 수확기를 앞두고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다.한편, 양파 주산지 시·군별 재배면적은 군위 318㏊, 영천 198㏊, 의성 145㏊, 청도 139㏊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상위 4개 시군이 대구·경북 전체 양파 재배면적의 29.4%(80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4-30

롯데百 포항점 구두·핸드백 박람회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이 내달 1일부터 9층 행사장에서 구두·핸드백 박람회를 연다. 사진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패션 필수 아이템을 손꼽히는 구두와 핸드백 등 다양한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닥스, MCM, 루이까또즈, 러브켓, 소다, 탠디 등 30여개의 유명 브랜드 참여와 구두, 캐주얼화, 플랫슈즈, 토오픈, 패션 핸드백 등 150여대 이상의 행사 규모에 20억원어치의 물량이 쏟아진다.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금강 그룹전을 통한 금강제화 남성화 8만 9천원, 브루노말리 지갑 4만원, 핸드백 18만원에 판매하며, 닥스 여성화 11만 8천원, 미소페 남성화 8만 9천원, 루이까또즈 핸드백 25만원 등이다.또 빈치스벤치 블루토트백(5만 9천원), 디마 숄더백(2만 9천원), 알파치노 지갑(1만원), 미소페 샌들(6만 9천원) 등 정상가 대비 최고 60% 이상 할인된 한정 판매도 진행한다.한편, 당일 10/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 사은 행사도 함께 열려 더욱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최대 규모와 물량으로 알차게 준비해 더없이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