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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심플한 디자인·차분한 컬러로 세련된 옷차림 연출

최근 톱스타의 결혼식이 크게 회자되면서 스타 하객의 패션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단정함 속에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 스타들의 하객패션은 참고해 볼만한 좋은 스타일 지침서다. 특히 남성의 경우 출퇴근 때 늘 입던 정장으로 결혼식장에 들어서기 보다는 남다른 스타일링을 해 감각적인 하객으로 거듭나보는 것은 어떨까. 상황을 고려한 적절한 패션 감각을 갖췄다면 `민폐하객`으로 등극할 일은 없을 것이다.◇심플한 디자인 차분한 컬러 선택샌들이나 펌프스 등 슈즈 선택의 폭이 넓은 여성에 비해 컬러나 디테일 정도의 선택권이 주어지는 남성들은 결혼식 참석을 앞두고 고민하곤 한다. 이때 비즈니스 캐주얼처럼 가벼운 듯 세련된 옷차림에 잘 어울리는 슈즈로 마무리한다면 댄디한 이미지로 각인되기 쉬울 것이다.남성의 하객패션에서 구두를 대체할만한 신발은 로퍼나 스니커즈가 적당하다. 발목이 드러나는 로퍼는 클래식함이 매력이다. 소재가 전체적으로 펀칭돼 여름부터 가을까지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스코노의 벤 에덴은 발목 길이의 치노팬츠에도 잘 어울린다. 이때 눈에 보이지 않는 페이크 양말을 신어 에티켓을 지키는 것을 잊지 말자.보다 무난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벤 콜비가 제격이다. 언뜻 구두인 듯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는 타이가 없거나 행커치프 등으로 가볍게 포인트를 준 셔츠로 결혼식장에 들어설 남성에게 단정함을 부여하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재킷과 팬츠의 색을 따로 갖춰 입는 세퍼레이트 스타일에는 화사한 색감의 슈즈가 어울린다. 옅은 옐로우 컬러인 벤 벤자민 슈즈는 색과 대조되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은근한 멋을 드러내게 해 줄 것이다.스코노 관계자는 “세련된 하객패션의 시작은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자신 있는 포인트를 살리는 것”이라며 “결혼식이라고 해서 반드시 남성적인 구두를 신기 보다는 심플한 스니커즈나 로퍼 등으로 색다른 스타일을 시도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27

포항YWCA-포스코 `우리학교는 친친와이파이존` 활동

포항YWCA와 포스코는 `우리 학교는 친친와이파이 존`이라는 이름으로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넷이 자유롭게 터지는 와이파이존처럼 4C인 대화(conversation), 이해(comprehension), 소통(communication), 보살핌(caring)이 있어 공감하고 배려하는 학교에서 친한 친구를 많이 만들자는 것이다.포항YWCA(회장 김인자)는 이에 따라 최근 이틀간 포스코-포항YWCA 건강한 학교문화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인 `우리학교는 친친와이파이존` 학교공간바꾸기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포항YWCA, 포스코, 포항대도중학교가 함께 진행했으며 대도중 동편, 서편 현관을 벽화그림을 통해 아름답게 재구성했다.벽화그림은 세가지 테마로 구성돼 독도, 감사운동, 친친와이파이존으로 벽화작업이 진행됐다. 이 테마를 통해 청소년에게 독도를 알리며, 감사에 대한 마음과 함께 공감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동편, 서편 현관이 재탄생했다.학교공간바꾸기는 학교 내의 어둡거나 후미진 장소 등 바꾸고자 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내고 공사과정에 선생님과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간을 바꾸는 프로그램이다.포항YWCA 김인자 회장은 “특히 학교공간 바꾸기의 디자인과 공사진행과정을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대도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27

자외선·잡티… 더위 지친 여름 피부 관리법

푹푹 찌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이런때 일 수록 피부는 SOS를 외친다. 피부는 건조한 동시에 번들거림이 심해지고 자외선에 의해 각종 잡티가 늘어가기 때문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간단한 방법은 수분과 영양 가득한 크림을 사용하는 것. 그 전에 피부 타입에 맞는 크림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건조한 피부 지속되면 보호막 기능 떨어져 주름·트러블 요인햇볕에 그을려 예민해진 피부 오이·감자팩 등으로 진정시켜야□수분보충이 관건세안, 보습, 자외선 차단으로 이어지는 피부 관리의 3계명. 이 가운데 세안과 보습은 모두 물과 연결돼 있을 정도로 물은 피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피부속 수분은 우리 몸 전체에 있는 수분의 25~35%를 차지한다. 약 9L에 해당하는 수분이 집중돼 있는 것.이 수분을 신체의 필요에 따라 조금씩 밖으로 배출하는데, 정상 피부라면 20% 내외 수분이 피부에 함유돼 있어야 한다. 그 이상이 되면 피부가 부풀고 들떠 보여 피부 수분 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좋지 않다.반대로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우며 갈라지기도 한다.특히 건조한 현상이 장기화되면 피부 보호막의 기능이 떨어져 주름이나 피부 트러블 등의 현상이 생긴다. 뜨거운 자외선, 높은 기온, 건조한 실내 등으로 피부 갈증이 심해지는 여름에 피부 세포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외관상으로는 촉촉해 보여도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생기는 왕성한 땀과 피지 분비로 피부 표면의 보습 물질이 쉽게 유실돼 피부를 만졌을 때는 끈적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피부 속은 건조하다. 세안 후 피부가 푸석해 보인다면 지금 당장 강력한 보습 효과를 지닌 제품으로 유수분 케어에 신경 써야 한다.□모이스처라이저 크림 사용여름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피부가 땅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킨케어 단계를 모두 거치지 않고 토너와 에센스 정도로 스킨케어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부 안과 밖에 수분막을 형성하는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을 잊어선 안된다. 이를 건너뛰면 강한 자외선에 의해 피부속 수분이 금세 증발돼, 피부속이 건조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가을·겨울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수분뿐 아니라 유분감 있는 크림이나 오일로 보습막을 만들어 피부 보습력을 유지하지만, 습하고 더운 여름에는 화장품 사용이 달라져야 피부 트러블 없이 보습력을 유지할 수 있다.유분기가 넘쳐 번들거리는 지성 피부는 수분을 제대로 공급하기만 해도 유수분 밸런스가 이뤄져 피부결이 매끈하고 화사해 보인다.단, 유분감이 강한 제품이나 오일 제품을 사용하면 뾰루지가 날 수 있으니 산뜻한 타입의 수분 크림을 사용할 것.건성 피부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피지 분비가 늘면서 건조한 정도가 다소 줄어 무조건 유분감이 높은 크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건성 피부 중에서도 정도가 심한 악건성의 경우에는 수분뿐 아니라 이를 보호해줄 유분 또한 부족하므로, 피부가 건조한 정도에 따라 크림의 제형을 확인해보고 사용한다.부분적으로 건조 정도가 다르게 느껴지는 복합성의 경우라면 T존은 유분이 없는 제품을, U존은 약간 유분감 있는 제품을 선택해 바른다.□화이트닝 제품도 효과적강한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하기 위해 스킨케어 제품을 화이트닝 라인으로 구성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화이트닝 성분이 피부 수분력을 떨어뜨린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최근 출시되고 있는 화이트닝 제품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보습력이 한층 높아졌다.무엇보다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리프팅과 화이트닝에 신경을 써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아침저녁으로 세안 후 기초 스킨케어와 모이스처크림·안티에이징 에센스를 바르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자외선 차단제는 얼굴·목·전신에 꼼꼼히 바르되, 외출 후에도 2~3시간마다 한 번씩 바른다. 1주일에 한번은 화이트닝 팩을 한다. 팩을 하기 전 뜨거운 스팀타월을 1분 정도 얼굴에 올려 각질을 부드럽게 불린 뒤 우유로 세안하면 각질이 제거돼 팩의 효과가 배가된다.□외출후 돌아와선 천연팩외출 후 돌아오면 수분 제품과 천연 팩으로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촉촉하게 가꾼다. 피부가 붉게 달아올랐다면 얼음이나 차가운 수건으로 찜질한 뒤 보습 성분이 풍부한 스킨과 안티에이징 제품을 바른다.햇볕에 그을려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는 오이팩나 감자팩, 알로에팩 등으로 진정시킨다.오이와 감자는 수분이 풍부하고 미백효과가 있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잡티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한다.조금만 건조해도 잔주름이 잘 생기는 민감한 눈가는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 눈가 전용 안티에이징 에센스를 꾸준히 발라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한다. 일주일에 1~2회 화이트닝과 리프팅 효과가 있는 팩으로 뽀얗고 탄력 있게 가꾸는 것도 필수다.피부가 자외선과 유해 환경에 노출돼 건조해진 경우 수분을 공급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잔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철저한 클렌징 수분 공급 효과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클렌저로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지 등을 깔끔히 제거해야 한다. 클렌저는 자극이 적은 식물성 제품을 선택하고, 피부가 심하게 땅길 때는 오일이나 크림 타입을 사용한다.클렌저를 평소보다 조금 많이 덜어 여러 번 닦은 뒤 세안하고 마지막에 찬물로 패팅해 모공을 좁혀준다.세안 후에는 기초 스킨케어 제품과 리프팅 제품을 바르고 충분히 스며들도록 손바닥으로 얼굴 전체를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다. 나이가 들고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속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같은 탄력 섬유의 탄력성이 줄어들어 모공이 커지므로 탄력 에센스와 크림도 꾸준히 바른다.일주일에 1회 정도 리프팅 팩으로 작고 탄력 있는 모공을 만드는 것도 필수다. 팩을 한 뒤 눈가와 광대뼈, 턱선 등을 손가락으로 지압하면 효과가 배가된다.도움말=포항 필로스호텔 인스파 김영숙 원장/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20

재직여성 고용안정화, 사회관심·지원 확대 필요

일자리 관련 정책은 지방정부로 위임할 필요성이 큰 영역이라고 여성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와 구직자의 발굴과 지원을 통한 양질의 노동력 제공, 나눔 일자리, 공공형 일자리, 유연근무 등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발굴과 지원의 노력은 지역성과 현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내실있는 성과를 위해서는 정책 추진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과 피드백도 중요하다. 일자리 추진의 지방이양과 시스템 점검을 위해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높이기 위한 다각적 노력 필요 여성일자리의 전문성과 안정성 등 질적 제고를 위해 양적 성장이 시급함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고용없는 성장의 시기에 이른 한국사회는 여성의 고학력화와 평생고용 중심의 직업의식이 강한 일자리 환경은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위기가 되고 있다. 여성취업은 또한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장애요인이 크다. 육아부담, 사회적 편견 및 관행, 불평등한 근로여건 등의 순으로 남성과 전일제 중심의 노동환경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2010년 경북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3.6%로 최근 5년간 52~55%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이는 전국평균 49.4% 보다 높고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참가율이지만 경북의 지역특성상 농업종사인구가 많은 것에 따른 것이다. 50~60대 여성의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20~40대 취업자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남성대비 여성 임금비는 60.9%(2007년)로 전국 평균인 65.5%보다 낮으며 전남에 이어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이러한 현상은 여성 직무가 단순, 보조적 영역에 치우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농업인구의 감소에 대비한 6차 산업화로 집약되는 농업의 고도화와 재직여성의 고용 안정화를 위해 자녀 양육과 돌봄에 대한 기업을 비롯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 무엇보다 보수적 성별분업 의식의 개선이 절실하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청년여성의 경제활동참여를 높이고 타 지역으로의 인재 유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여성의 고학력화로 일자리에 대한 여성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구인기업과 구직여성간 미스매치의 간극이 심화되고 있다. 이의 해결을 위해 구직자의 의식변화와 구인환경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경북형 여성일자리 개별화· 종합화의 동시적 구현 중요앞으로 경북도가 추진하게 될 여성일자리는 개별화와 종합화의 동시적 구현이 중요하다. 다양한 개인과 지역의 요구와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는 개별화와 민간의 자율성과 전무성을 존중하며 거버넌스적 종합화를 추구하며 일시적이고 일회적 사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새일본부를 광역단위 거점으로해 7개 시군에 지정된 새일센터별 특성화를 통해 직업교육의 전문화와 안정화를 기해야 한다. 운영주최의 기관특성과 지역 기반을 고려한 센터의 특성화 유도를 통해 일자리의 분야별 전문화와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둘째, 센터의 활동범위를 확대해 센터는 인접한 시군의 여성일자리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 행정단위별 여성일자리 추진의 한계를 고려해 여성의 생활권과 활동 가능범위를 고려한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고 행정기관을 대신한 추진 거점의 역할을 본부가 수행해야 한다. 본부는 광역거점으로 홍보와 네트워킹, 성과에 대한 환류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 영역을 발굴하고 이의 확산을 위한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해야 한다.무엇보다 창업지원과 세대별 다양한 여성 수요와 이슈를 반영하는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여성회관은 교육과 함께 여성의 활동 마당으로 적극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그런 속에서 여성의 자율적 참여에 의해 운영되는 (가칭)`부업방`을 마련해 여성생활의 내실화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다양화 해야 한다.□새로움 보다 재활용 묘미가 절실유일전무한 창조를 꿈꾸기 보다 일상에서 재조정과 재활용을 통한 생활창조의 지혜가 더욱 중요하다. 일자리창출이 국가적 최고의 아젠다가 되는 상황 속에서 성과 마련에 급급한 추진은 모두를 식상하게 한다. 실적중심의 여성일자리의 변화가 시급하다.지역여성의 만족도를 높이고 여성의 일자리 참여를 위해 지역기반을 고려하는 사업추진이 돼야 한다. 정량적 지표에 의거한 실적 경쟁은 여성으로부터 무관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정부조직간 경쟁에 앞서 지역 정서와 실정을 감안한 유연한 자율경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경북의 여성일자리를 모델로한 새로운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8-13

남성들 바캉스 패션 발끝까지 엣지있게!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다. 이맘때면 바캉스를 위한 준비물을 챙기는 사람들로 마트며 백화점이 북적거린다.이런 가운데 변화된 것이 있으니 바로 남성들의 바캉스 필수품이다.술과 고기 등 그저 마시고 놀기 위한 바캉스 준비물이 아니라 멋스러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준비물들을 구비하고자 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술이 아닌 멋을 챙기는 요즘 남성들의 바캉스 필수품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피부를 지켜줄 자외선 차단제그루밍족의 영향으로 남성 화장품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활동이 잦은 남성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햇볕을 쬐는 바캉스에 대비, 그 구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얼굴에 바르는 크림 타입과 더불어 간편하게 몸에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이 인기를 끌고 있다.□모자는 태양만 가리지 않는다남성들이 모자로 태양만 가린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다수의 남성들에게 있어 모자는 머리를 감지 않았을 때 엉망이 된 헤어스타일을 가리기 위한 방패다. 때문에 바캉스에서 모자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게다가 최근 유행하는 스냅백, 일명 꾸러기모자는 여기에 트렌디함과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부여해줘 올 여름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얼굴형에 어울리는 선글라스 여름 휴가지를 떠나서 길거리에서도 선글라스는 꼭 챙기는 것이 좋다. 여름철 자외선은 자칫하면 각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에는 꼭 자외선 차단지수를 살펴야 하며 렌즈의 상태가 바르게 되어있어 시력에 이상을 주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또한 선글라스는 되도록 보기에 멋있는 것보다는 본인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 □슬리퍼 스타일의 샌들 플립플롭 흔히 쪼리라 일컫는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로 끈을 끼워서 신는 슬리퍼 스타일의 샌들 플립플롭은 바다나 리조트 등으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운동화보다 더 유용한 아이템이다.휴가지에서 신을 플립플롭을 고를 때에는 미끄럼방지와 방수 기능이 있는 것이 좋다. 더불어 본인이 주로 입는 옷의 컬러와 스타일을 고려해 어색하지 않은 스타일을 골라야 한다.□스포티한 수영복 남자 수영복은 너무 딱 붙는 쇼츠 형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스포티하면서도 남자다운 트렁크 형태를 추천한다. 단 너무 품이 넓고 긴 제품보다는 허벅지 반 정도의 길이가 적당히 섹시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다□포인트가 있는 남자의 바캉스룩 바캉스라고 해서 마냥 편한 티셔츠와 반바지만 입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LG패션 일 꼬르소가 추천하는 남자의 바캉스룩은 실용성을 살린 포인트룩이다. 경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함께 베이직한 베이지 면바지를 매치해 어느 장소에서나 편하게 착용하는 한편, 쌀쌀해지기 쉬운 밤에는 데님재킷으로 보온성과 함께 멋을 살릴 수 있다. 또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반팔 셔츠와는 패턴이 돋보이는 머플러를 매치, 무드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일 꼬르소 관계자는 “바캉스를 떠날 때 데님재킷과 같은 아우터와 머플러를 챙겨가면 찬 밤바람을 막을 수 있는 한편 스타일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며 “간단히 포인트만 주는 것이 훨씬 세련되고 쉽게 옷을 입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3-08-06

올 여름 카라반 캠핑으로 떠나볼까

이번 여름 휴가엔 카라반 캠핑이 어떨까.카라반 캠핑은 취사 시설과 화장실, 침대까지 갖춘 캠핑카와 개인별 전용 데크, 잔디밭에서 야영을 즐기는 방식. 특히 도심 문화생활에 익숙해진 여성과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개인 또는 가족의 전용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잔디밭에서 텐트 야영을 하면서 카라반도 함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카라반 전용 캠핑장은 전국적으로 40여 곳이 성업 중이다. 휴가철 성수기인 다음달 예약률이 이미 90%를 넘는 것으로 30일 전해졌다.카라반 이용비용은 크기와 편의 시설에 따라 10만~25만원 선이다.먼저 `청평원 캠핑장`은 북한강과 청평호로 유명한 강원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에 있다.숲 속에 위치해 풍경이 아름다운 이 곳은 카라반 24대, 수영장,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3인실부터 8인실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15만~24만원이다.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장인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카라반 캠핑장`은 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카라반 시설 30동을 갖추고 있다. 내부 시설로는 2층 침대, 더블침대, TV, 전자레인지 침구류와 식기세트 등 기본 시설이 완벽히 갖춰져 있고 안전을 위해 외부에 CCTV도 설치돼 있다.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도 최근 `굿데이 카라반 오토캠핑장`이 개장했다.산정호수와 명성산을 사이에 둔 이곳은 1만3천㎡의 넓은 공간에 카라반이 군데군데 떨어져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것이 장점이다. 4인용 가족카라반에서부터 소규모 단체를 위한 6인용 확장형 카라반까지 총 30대를 보유하고 있다. 양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장흥유원지에 위치한 `장흥수목원 캠핑장`은 꽤 알려진 곳으로 카라반 5대를 갖추고 있다. 양평 용문산 인근의 `양평 오커빌리지`는 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만들었다. 5대의 카라반과 함께 `오커 하우스`로 불리는 황토집이 눈길을 끈다. 24시간 편의점도 운영한다.깨끗하기로 이름 난 명지산 계곡의 산자락에 위치한 `명지산 오토캠핑장`사진은 주변에 화악산, 명지산, 국망봉 등이 요새처럼 감싸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카라반은 총 20대.이 밖에도 안면도에 위치한 무궁화 카라반파크는 멋스러움을 더한다. 서해의 자랑 안면도내에 위치해 해수욕장, 갯벌에서의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홍천강에 위치한 카라반 파크는 4~6인용 카라반이 20대가 있다. 래프팅과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또한 `카라반 웰컴센타`는 바비큐 그릴과 모닥불 장비 일체를 대여할 수 있으며, 숯불, 장작 등을 판매하고 있어 복잡한 캠핑 준비 없이 가족과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카라반 숙박 고객은 체크인 첫날 스파 무료, 체크아웃 하는 날 온천 대욕장을 무료 제공한다.카라반 전문업체인 무궁화코리아 관계자는 “요즘에는 잔디밭에서 텐트 야영을 하면서 카라반도 함께 이용하는 복합형 캠핑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카라반 캠핑은 몸만 오면 되기 때문에 텐트 야영에 비해 매우 편리하고 쾌적하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3-07-31

포항 필로스호텔 뷔페 리뉴얼

포항 필로스호텔은 1층 로비의 커피숍을 전면 리뉴얼해 새로운 공간인 고급 뷔페식당을 선보이고 있다.지난달 24일부터 1달간 실시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갈색톤으로 중후한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인테리어는 필로스호텔 뷔페식당으로의 방문을 더욱 즐겁게 한다.특히 고급 연회 행사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뷔페식당은 바닥, 천장, 벽 등이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디자인 됐으며 전체적으로 현대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을 강조했다.뷔페식당에서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요리를 테마별로 준비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200여가지의 다양한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방장 추천 특별 메뉴는 신선한 음식들로 기분까지 한층 산뜻해진다. 여름 보양식으로 즉석 돌솥밥과 삼계탕, 해물된장찌개, 도가니 꼬리곰탕 등이 준비돼 있다.소의 무릎부위 뼈와 연골을 우려낸 도가니탕은 콜라겐을 비롯해 단백질,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고영양식품으로 피부 미용뿐만 아니라 원기 회복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하고 구수한 맛의 국물 외에도 쫄깃한 식감의 도가니를 따로 소스에 찍어먹는 재미도 있다.이와 함께 즉석 냉면과 모밀 국수 등 여름 메뉴도 시원한 점심을 제공한다.300평 규모를 자랑하는 뷔페식당은 500명 수용 가능하며 각종 세미나 및 전문 식사장으로도 활용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7-31

“피서지에서도 맛과 영양 포기하지 마세요”

피서지에서의 즐거운 식사는 가족 간에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모처럼 떠나는 가족 여행, 간편하면서도 색다른 맛으로 가족 모두 즐거운 피서지 메뉴는 없을까.피서지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피서지 간편 요리를 소개한다.포항요리전문학원장이자 포항외식창업연구소장인 박순늠씨는 “피서지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때는 재료를 충분히 굽고 끓여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예전과 보다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위에 부담없는 죽 아침식사로 `으뜸`재료 충분히 굽고 끓여 식중독 예방해야□잣죽아침식사는 건강 음식 중에서도 으뜸음식으로 꼽히는 죽을 먹어도 좋다.죽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면서도 위에 부담이 없어 더욱 좋다. 이중 잣죽은 칼슘, 철분, 비타민 A, B1, B2 등이 함유돼 기혈을 보하고 폐 기능을 도와 기침을 멈추고 내장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재료쌀 1컵, 잣 1/2컵, 물 4컵, 소금 약간(4인분 기준)만드는 법 1. 쌀은 씻어서 물에 2, 3시간 이상 불려 놓는다.2. 잣은 고깔을 떼고 마른 면보자기로 닦는다.3. 불린 쌀과 잣, 물 1컵을 부어서 간다.4. 체에 밭쳐서 냄비에 담고 남은 찌꺼기에 나머지 물을 부어 다시 한번곱게 갈아낸다. (집에서 준비해서 가면 편리하다)5. 4를 약한 불에 올려 나무 주걱으로 서서히 저으면서 끓인다. 쌀이 엉기기 시작하면 조금씩 멍울을 풀어준다.6. 부드럽게 끓여지면 그릇에 담고 고명으로 잣 서너개를 올린다. 소금을 곁들여 낸다.□제육볶음재료 삶은 돼지고기, 양파, 대파 갖은 양념만드는 법 1. 잘 삶겨진 돼지고기, 양파,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 준비된 다데기를 넣고 살짝 볶는다.2. 잘 익혀 준비된 접시에 담아낸다.□통조림 생선찌개재료 통조림생선(고등어, 꽁치), 양파, 대파, 풋고추, 갖은 양념만드는 법 1. 통조림생선과 양파, 대파, 풋고추를 넣고 다데기와 함께 살짝 끓인다.2.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낸다.□오이 냉국재료 마른미역 1봉지, 오이, 매실액, 소금만드는 법 1. 미역을 흐르는 물에 씻어 불린다음 잘께 찢는다.2. 오이는 곱게 채썬다.3. 식수 가능한 물에 매실액과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미역과 오이 채를 넣고 잘 섞는다.□볶음 라면재료 라면, 식용유, 당근, 양파만드는 법1. 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 냉수에 헹군다.2. 넓은 팬에 식용유를 넣고 삶아 놓은 라면과 양파, 당근 채를 넣고 볶다가 라면 스프로 간을 맞춘다. 식성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으면 매콤하게 먹을 수 있다.□미역 수제비재료마른 미역, 멸치, 밀가루(인스턴트 수제비), 소금, 비닐팩만드는 법 1. 물에 미역을 불려 찢어 놓는다.2. 밀가루는 약간의 소금을 넣고 비닐팩 속에서 반죽한다.3. 멸치를 넣고 육우를 만들어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준비된 미역과 수제비를 넣고 한소큼 끓이면 최고 별미의 미역 수제비를 맛볼 수 있다.□야채전재료 깻잎, 양파, 풋고추, 감자, 전밀가루, 식용유만드는 법 1. 여러가지 야채를 송송 썰어 넣고 전밀가루와 물을 잘섞어 골고루 섞이게 반죽한다.2. 1을 뜨거워진 후라이팬에 부쳐 내면 별미 즉석 전을 만들 수 있다.◆갖은 양념=여러가지 양념 종류를 다 준비 하기엔 번거롭기 때문에 고춧가루, 파, 마늘, 소금, 후추, 물엿 등을 넣고 살짝 끓여서 식힌후 용기에 담아 준비하면 여러가지 다양한 찌개나 볶음 요리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