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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시 ‘CES 2024’ 공동관 운영 1억4천만 달러 계약상담 성과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대구시는 1억 4천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상담 및 MOU 체결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올해 CES 2024 대구공동관에는 민선8기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AI, 로봇,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관련 기업 16개사가 참가했다. 공동관 참가 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중에 총 1억 4천만 달러 상당의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다.또한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이 지난해 5개사에서 에너캠프, 인셉션랩, 에드플러스, 인트인, 링크페이스, 옐로시스, 모빈, 대영채비 등 8개사로 크게 늘어났다.C-Lab 13기 링크페이스(주)(대표 임경수)는 5년 연속 수상, C-Lab 14기 옐로시스(주)(대표 탁유경)는 소변 검사로 만성질환 진단하고 관리하는 솔루션 전 라인업을 CES에 출품하며 혁신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C-Lab 15기 (주)닥터테일(대표 이대화)은 삼성전자 C-Lab관에 참가해 미국에서 출시하는 삼성 스마트 TV에 자사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으로, 이는 C-Lab 출신 기업이 삼성전자와 협업해 해외 사업화에 성공한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다.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하는 (주)에너캠프(대표 최정섭)는 라스베이거스 소재 현지업체와 100만 달러 규모의 현지 계약을 체결해 라스베이거스의 호텔과 리조트 체인에 충전기를 조만간 공급할 계획이며, 스마트폰에 탈부착이 가능한 비접촉식 체온계를 제조하는 (주)에드플러스(대표 김지현)도 1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지역의 스마트보안 전문기업인 (주)엠제이비전테크(대표 김주영)는 지난 10일 이스라엘 AI반도체 전문기업인 헤일로(Hailo)와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고 엘유엘코리아(대표 김홍현), 에너캠프(대표 최정섭), 파워플레이어(대표 김유재) 등 3개사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지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곤영기자

2024-01-17

포스코 ‘신재생에너지용 후판 생산공장’ 인증 취득

포스코가 17일 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장 인증 명패를 수여 받았다.DNV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기관으로 에너지, 오일·가스, 조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설계까지 안전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은 지난 3일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Shop approval in renewable energy) 받았다. 지난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 이어, 포스코 전 후판공장이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 받게 됐다.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와 같은 기관 인증이 필요하다. 포스코는 이번 인증으로 포스코 후판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이번 공장인증으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후판제품은 유럽 표준규격 ‘EN-S355’, ‘EN-S420’을 충족하면서도 ‘균일 항복강도(YP, Yield Point)’를 구현함으로써 유럽 등 글로벌 풍력구조물 설계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통상적으로 강재가 두꺼울수록 항복강도는 낮아지나, 이번에 인증받은 ‘EN-S355’규격의 균일 항복강도 제품의 경우는 풍력용 유럽 표준규격 요구 제조 조건을 만족하면서도 가장 두꺼운 120mm 두께에서 항복강도 355MPa을 균일하게 보장한다.8㎿급 이상의 풍력구조물에 해당 제품을 적용 시 기존 유럽 표준 규격재 대비 강재중량을 약 5% 내외 절감할 수 있으며, 제조원가의 차이는 크지 않다. 포스코의 균일 항복강도 제품은 최근 풍력 터빈의 대형화에 따른 소요물량 증가, 원자재 가격상승과 관련해 고객사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전력 단위당 생산비용(LCOE·Levelized Cost of Electricity) 절감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 서영기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은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후판 제품 및 공장을 신재생에너지용으로 인증받은 것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철강사”라며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향후 해상풍력 시장 철강 수요 선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풍력 에너지 시장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연평균 약 15% 수준으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풍력발전용 후판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 맞춤형 강재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7

포스코스틸리온, 컬러강판 신제품 윈스톤 개발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4일 신제품인 윈스톤의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윈스톤은 현무암의 표면 질감처럼 컬러강판 표면에 요철 질감과 멀티 색상이 구현 가능한 제품이다.기존의 질감형 컬러강판은 액상 도료를 사용한 스프레이 방법이나 엠보싱 가공을 거쳐 생산이 됐으나, 포스코스틸리온의 윈스톤은 KCC와 공동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컬러강판 도장 공정만으로 세련된 질감과 멀티 색상을 구현한 제품이다.현재 윈스톤은 특유의 질감과 멀티색상 구현으로 방화문 용도로 공급할 뿐 아니라, 향균성과 미끄럼 방지를 추가해 건축 내·외장재, 핸드레일 용도로도 확대 중이다. 가공성도 우수해 가전제품용으로도 공급예정이다.윈스톤 개발에 참여한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분체 도장(함마톤) 또는 기타 가공 처리가 된 컬러강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시중 제품 대비 도막 두께 감소, 가공·물류비 감소, 스프레이 사용 불필요 등 경제적, 환경적요소를 모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어 “ESG 경영을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덧붙였다.포스코스틸리온은 Bio-Mass 기반 친환경 후처리 용액, 항균-항바이러스 후처리 용액 등의 도금 제품과 저온 경화 컬러강판, 고함량 Bio-Mass 컬러강판 등 매년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ESG 경영을 지속 발전시켜오고 있다. 올해도 윈스톤(WINSTONE)을 시작으로 중금속 프리(Cr-Free) 컬러강판, 폐플라스틱 재활용 컬러강판 등 친환경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2024-01-17

“경북도 농식품을 동남아 식탁에”

경북도는 지난 16일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OKTA) 자카르타지회와 농식품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남아시아 수출 유망품목 발굴,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판촉 활동 등에 대한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 일본, 중국을 넘어 해외수출 시장 다변화 방안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대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해외 판촉행사 등 적극적으로 농식품 세계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경북도는 도라지정과, 대추칩, 딸기, 요거트, 명이절임 등 (사)경북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협회 회원사 제품 전시 홍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인구는 약 6억1천만 명으로 한류와 함께 K-푸드가 진출하여 성공 가능성이 높은 주요 시장”이라며 “지난해 농식품 수출 첫 9억불 돌파와 함께 올해도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은 사상 최초 9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2013년 2억7천222만 달러에서 10년 만에 약 3.4배 증가하는 성과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도로점용허가증 발급 모바일로 간편하게…

국토교통부는 민원인이 도로점용허가 사항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18일부터 도로점용허가증을 모바일로 발급한다.지금까지 도로관리청은 인쇄한 허가증을 우편으로 발송했다.종이 허가증은 실제 허가시점과 수령시점 간 차이가 있고, 우편물이 분실되는 경우도 있어 시급한 경우 민원인이 직접 관리청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앞으로는 전자문서 형태의 도로점용 허가증을 모바일로 빠르게 발송해 신청인이 허가증을 기다리거나 관리청에 찾아가지 않고도 쉽게 조회하거나 수령할 수 있다.신청인은 SNS 알림톡이나, 문자 알림 등으로 전송된 안내사항을 모바일기기로 확인해 본인 인증을 거치면 도로점용 허가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모바일 허가증은 조회뿐만 아니라 출력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도로점용 정보마당 누리집에 접속하면 점용 공고사항 확인 등을 통해 사실관계 유무도 검증할 수 있다.또한, 발송된 도로점용허가증을 신청인이 일정기간까지 열람하지 않는 경우 등기우편으로 자동 발송한다.모바일서비스는 우선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향후 모든 도로에 확대될 수 있도록 모바일 허가증 기능을 필요로 하는 지자체에는 관련 기술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2024-01-17

포스코이앤씨, 부산 최초 ‘오티에르’ 선보여

부산에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홍보관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가 시민촉진2-1구역에 부산 최초로 적용되면서 많은 조합원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국내 초고층 시공 실적 1위인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에 이은 새로운 주거명작을 완성하기위해 촉진2-1구역에 최고급 마감재와 넉넉한 지하주차장, 튼튼하고 안전한 내진설계 등을 제안하는 등 기업의 사활을 걸고 입찰에 나섰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마감재다.포스코이앤씨는 시민공원의 조망을 높이고, 초고층 건물에 걸맞는 창호의 강도와 기밀성 그리고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일 명품 베카창호를 적용했다.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명품 데노보쿠치네,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명품 리스토네 조르다노가 적용된다. 수전, 세면기, 욕조, 도기, 타일 등 모두 외산 명품 마감재를 적용해 오티에르의 명성을 높여나가고자 하였다.또한 기존의 다소 협소한 지하주차장 개선을 위해 100% 확장형 주차 제안과 함께 주차대수를 기존 대비 471대를 늘려 고급 아파트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더현대 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살려 1만 7천여평에 달하는 촉진2-1구역의 상업시설에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재분양 없이 빠른 사업 추진을 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2월 착공을 위해 투 트랙 전략으로 인허가를 추진해 사업 속도와 단지 가치 또한 높인다는 전략이다. 투 트랙 전략이란 원안 기준으로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이주·철거 기간 특화설계에 대한 인허가를 받아 2026년 2월에 문제없이 착공한다는 전략으로 이는 최근 정비사업에서 사업 일정에 지장 없이 특화설계를 반영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의 하나다.실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된 인천 주안10구역 재개발 현장의 경우, 이주 철거 기간내 특화설계 관련 인허가청과 협의를 이뤄냄으로써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단 2개월 만에 득한 바 있다.한편, 촉진2-1구역은 과거 공사비 협상 난항 등을 이유로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의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하여 기존 시공사의 공사비 987만원 대비 약 96만원 낮은 891만원으로 입찰에 참여하며 회사의 이익을 대폭 낮춘 공사비로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더해 포스코이앤씨는 필수 사업비 전액을 무이자로 제안하며 금융비용 걱정없이 사업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더군다나 최근 건설업계에서 PF사태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리스크로 시민촉진2-1구역 또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있다.이와 같은 촉진2-1구역을 향한 포스코이앤씨의 열정과 진심이 어떻게 시장에 통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24-01-17

포항 ‘힐스테이트더샵 상생공원’ 드디어 삽 뜨나

힐스테이트더샵 상생공원 분양본지 8월 3일자 17면·11월 23일 7면·12월 21일자 보도 등이 1월에 진행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힐스테이트더샵 상생공원 측은 지난 16일 입주자 모집 신고 서류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시공사는 1단지 포스코이앤씨 999세대, 2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 1천668세대 등 총 2천667세대로 2단지를 먼저 분양한다. 견본주택(포항시 남구 이동 232번지)은 오는 26일 오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승인이 나면 입주자 모집 공고가 절차”라며 “1월 안으로 처리 예정”이라고 밝혔다.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2단지(포항시 남구 대잠동 산 81-4번지 일원)에 대한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특별공급 접수도 17일 마감됐다.배정세대수는 추천 31세대, 예비 155세대이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 중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특별공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신청대상은 중소기업 근로자 중 재직기간이 5년 이상(과거 경력포함)이거나 동일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공고일 기준 현재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대구시나 경북 지역 거주자이며,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 등 청약통장(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대경중기청은 추천대상자를 선별해 오는 31일 발표한다.입주자 모집공고는 오는 24일, 청약홈 청약신청은 2월 5일 계획이다.특별공급 대상자는 반드시 모집공고문을 확인하고 기관추천 특별 공급 접수일에 ‘청약홈’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한편 작년 11월 말 기준 포항시 미분양 아파트는 3천746세대로 전월 대비 150세대 물량이 소화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7

설 연휴 농축수산물 ‘최대 60%’ 할인혜택

설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정부 30%, 업계자체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정부 할인폭을 기존보다 10%포인트 상향조정했다.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숙박비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장도 배포된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상당수 대책은 지난 14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정부는 농·축·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등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수품 가격 부담을 덜기로 했다. 사과·배의 대형마트 정부 할인 지원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하고 민간 납품단가도 지원한다. 농협 과일 선물 세트 10만개는 최대 20%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배추·무는 가용물량 4만5천톤(t)을 최대한 방출하고 수입 신선란 112만개를 공급하는 등 닭고기·계란 수급 관리도 강화한다.또 국토교통부도 설 연휴 기간 정부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수서고속철도(SRT)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는 9일 오전 0시부터 13일 오전 0시까지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한 경우 적용된다.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꾸러미 할인,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운영, 휴게소 2만원 이상 이용객 대상 지역 관광지 연계 할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또 설 연휴 기간 KTX나 SRT를 타고 역귀성 하는 경우 최대 30%를 할인한다. KTX에서는 4인 가족 동반석에 15% 할인도 제공한다./고세리기자

2024-01-16

DGB대구銀 ‘2024 내부통제 혁신’ 방안 도입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내부통제강화 및 혁신을 위해 2024년 새로운 내부통제혁신 방안을 도입한다.대구은행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내부통제 혁신 동참을 위해 ‘DGB 3不3行’을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윤리 및 내부통제 교육, 내부통제혁신위원회 신설 등을 진행했다.새해에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광학문자인식) 도입을 통한 자점감사 자동화 시행과 함께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지난 2019년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인력 시간 단축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입해온 DGB대구은행은 RPA와 OCR을 결합해 머신러닝 등의 AI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AI OCR 도입으로 자점감사 수기점검 업무를 자동화하고, 고객들의 이상거래를 유형별로 신속하게 분석하여 이상행동 패턴별 시나리오 설계를 통해 금융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역본부별 내부통제전담인력 운영으로 내부통제 실효성을 제고하는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도 새해 새롭게 도입해 본부별로 보다 더 세분화되고 집중된 일상점검, 내부통제교육, 테마 점검, 업무수행 보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DGB대구은행 준법감시부 관계자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지배구조법)에 따라 올해 도이 될 예정인 책무구조 조기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면서 “고객 신뢰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으로 강력한 내부통제 체계가 작동되도록 새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 기자

2024-01-16

작년 4분기 생필품 39개 가격 평균 6.2% 올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해 4분기 생활필수품 39개 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식용유와 과자(스낵), 라면, 햄을 제외한 35개 품목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상승한 35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7.1%다.가격 상승률이 높은 5개 품목은 아이스크림(21.2%), 설탕(18.3%), 케첩(17.9%), 어묵(16.0%), 맛살(14.0%) 순으로 이들 상위 5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7.5%이었다.한편, 하락한 4개 품목은 식용유(-3.8%), 과자(스낵)(-1.9%), 라면(-0.7%), 햄(-0.4%) 순이었다.전년 동기 대비 11.7%로 높게 상승한 생수 가격은 통계청의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도 2022년 4분기 102.23에서 2023년 4분기 113.60으로 11.1% 대폭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동기 대비 가격 상승률이 큰 상위 10개 제품을 살펴보면, ‘월드콘XQ(롯데제과)’가 22.6%로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대림선부산어묵(사조대림)’ 22.4%, ‘아이엠마더 3단계(남양유업)’21.2%, ‘메로나(빙그레)’ 20.1%로 높은 상승률로 조사됐다.2023년 3분기 대비 4분기의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32개 품목이 상승했고 4개 품목은 하락했다. 상승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2.0%로 나타났다.상승률 상위 5개 품목은 설탕(7.7%), 달걀(4.4%), 우유(4.3%), 된장(3.9%), 아이스크림(3.3%) 순이다.달걀을 제외한 4개 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가격 상승률 10위에 포함된 품목들이기도 하다.농림축산식품부도 설탕 가격 상승의 우려를 인식, 2023년 10월 24일 CJ제일제당 공장을 방문하고 CJ제일제당은 원재료 관련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며 2024년 초까지 가격 인상을 자제할 계획을 발표했으나, 협의회의 조사 결과 설탕 가격 상승이 4분기에 더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협의회는 “기초 식재료라 할 수 있는 설탕과 국민 식품이라 할 수 있는 달걀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띄며 곧 돌아올 설 명절 물가 상승으로 연결될까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의 생필품 가격 조사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서울시 25개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39개 품목 82개 제품을 토대로 이뤄진다. /이부용 기자

2024-01-16

포항제철소, 통근버스대합실 ‘새단장 새출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6일 포항제철소 통근버스 대합실에서 리모델링 준공기념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소장단, 이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포엔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 자리를 빛냈다.포항제철소는 상주·교대 근무자의 원활한 출퇴근을 지원하기 위해 70여 대의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포항제철소 내부에 마련된 통근버스 터미널의 연간 이용객은 약 100만 명에 달하며, 월평균 8만 5천명의 포스코 및 관계사 직원들이 대합실을 이용하고 있다.기존 포항제철소 통근버스 대합실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이용객 대비 내부 공간이 협소하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터미널 공간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약 2달간 진행됐다. 실질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리 작업이 이뤄졌다.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편의시설 △공간확장 △여성편의 총 3가지 항목이 중점적으로 고려됐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라운지를 신설하고, 스탠딩 바 테이블을 배치해 이용객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또한, 포항제철소는 대합실 실내 공간을 재배치해 좌석 수를 88석에서 120석으로 대폭 늘리고, 모바일 충전 기기를 설치하는 등 더욱 쾌적하고 실질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여기에 대합실을 이용하는 여직원들을 위해 남녀 화장실 동선 분리 및 시선 차단막을 설치하고, 메이크업 세면대를 개선해 여성 직원들의 편의까지 높였다.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대합실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통근버스 대합실이 쾌적한 시설로 거듭나 직원들의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특히 관련 부서가 협업해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선 결과물이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올해 1월 친환경 제철소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통근버스 중 일부를 수소 버스로 전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수소 버스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점차 제철소 내 출퇴근 수소 버스 도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6

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 연간 2천200만 원 하락

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2천200만 원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지난달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2억8천600만 원에 비해 2천200만 원(7.69%) 감소한 2억6천400만 원으로 집계됐다.중위가격은 조사표본을 가격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구·군별로는 서구의 경우 중위 매매가격은 2억6천950만 원에서 2억4천300만 원으로 2천650만 원(9.83%)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남구는 2억7천700만 원, 달서구 2억7천100만 원, 중구 4억3천200만 원, 동구 2억3천800만 원, 수성구 4억6천200만 원, 북구 2억1천700만 원, 달성군 2억2천600만 원으로 조사됐다.대구 중위 전세가격은 1억8천200만 원으로 지난해 1월 2억300만 원보다 2천100만 원(10.34%) 감소했다.구·군별로는 수성구 2억5천600만 원, 중구 2억5천850만 원, 남구 1억8천200만 원, 동구 1억6천700만 원, 서구 1억5천만 원, 북구 1억7천300만 원, 달서구 1억8천500만 원, 달성군 1억5천800만 원으로 각각 분석됐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해 규제 완화 정책을 잇따라 내놨지만, 중위 매매가와 전세가가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하는 혼조세 속에 조정기를 겪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1-1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기술인재가 핵심 경쟁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새해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우수인재 육성을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격려했다.삼성은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명장’제도를 도입했다. 높은 숙련도와 축적된 경험 및 전문성이 특히 중요한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제품 경쟁력 향상과 경영실적에 기여한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명장으로 선정했다.삼성은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대상자 선발시 우선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하고 있다.선발된 명장들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은 것에 대한 자긍심으로 후배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직원들 역시 ‘롤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삼성은 △학력 △성별 △국적 등 출신과 무관하게 기술인재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 ‘능력’에 따라 핵심인재로 중용하고 있다. 특히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각자 전문 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 명장’까지 오른 직원들도 다수 존재한다.삼성은 이와 함께 이 회장의 ‘기술 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미래 기술인재 양성 및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청년 기술인재 육성과 세계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기능올릭픽 사무국을 설치하고 2007년부터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이 회장은 2022년 10월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당시 이 회장은 선수단에게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인재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에스원 등 삼성 관계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우수 기술인재를 매년 100여명씩 특별 채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관계사들이 채용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기술인재는 총 1천500여명에 달한다”며 “입사자 중에는 대통령 표창·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인재도 20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대부분 35세 이하로, 차세대 삼성 명장이 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1-16

포항제철소, 통근버스 대합실 리모델링 준공기념 행사 개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6일 포항제철소 통근버스 대합실에서 리모델링 준공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소장단, 이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포엔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 자리를 빛냈다. 포항제철소는 상주·교대 근무자의 원활한 출퇴근을 지원하기 위해 70여 대의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내부에 마련된 통근버스 터미널의 연간 이용객은 약 100만 명에 달하며, 월평균 8만 5천명의 포스코 및 관계사 직원들이 대합실을 이용하고 있다. 기존 포항제철소 통근버스 대합실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이용객 대비 내부 공간이 협소하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터미널 공간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약 2달간 진행됐다. 실질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리 작업이 이뤄졌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편의시설 △공간확장 △여성편의 총 3가지 항목이 중점적으로 고려됐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라운지를 신설하고, 스탠딩 바 테이블을 배치해 이용객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포항제철소는 대합실 실내 공간을 재배치해 좌석 수를 88석에서 120석으로 대폭 늘리고, 모바일 충전 기기를 설치하는 등 더욱 쾌적하고 실질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대합실을 이용하는 여직원들을 위해 남녀 화장실 동선 분리 및 시선 차단막을 설치하고, 메이크업 세면대를 개선해 여성 직원들의 편의까지 높였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대합실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통근버스 대합실이 쾌적한 시설로 거듭나 직원들의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특히 관련 부서가 협업해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선 결과물이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올해 1월 친환경 제철소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통근버스 중 일부를 수소 버스로 전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수소 버스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점차 제철소 내 출퇴근 수소 버스 도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6

화성산업 “올해 수주 목표액 1조1천200억, 꼭 달성”

화성산업(대표이사 회장 이종원)은 15일 본사 7층 컨퍼런스 홀에서 부문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리스크 관리, 소통과 협업, 도전’이라는 3대 어젠다 아래 본부별 경영목표와 전략 등을 공유했다.또 올해 수주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약 40% 신장한 1조1천2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한해를 만들자고 결의했다.이를 위해 화성산업은 업계 최고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간공동 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과 리모델링 사업 등에 주력하게 된다.또 미래 가치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탄소배출권, 폐기물 자원화, 리싸이클링 등의 친환경에너지 사업과 시니어타운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신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수주 기회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도 기할 방침이다.특히 해외사업은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인도네시아 시장을 필두로 한 아시아권역의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추후에는 아시아 이외의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본격적인 역외시장과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올해 동대구역센텀 화성파크드림 1천458가구, 서대구역센텀 화성파크드림 1천404가구 등 대형단지의 준공을 앞두고 있어 마지막까지 고객의 입주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혁신을 통한 품질가치 실현은 더욱 확대한다. 설계에서부터 다양한 제안, 개선활동, 공정관리, 원가개선, 신기술 도입, 체계적인 건설안전까지 모든 과정에서 혁신과 변화를 통해 품질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여기에다 대내외경제 불확실성과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차단 또는 최소화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각 본부 및 팀별간의 유기적인 협업과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아울러, 3대 경영아젠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100년 기업을 위한 성장엔진 확보에 중점을 뒀다.화성산업 전략경영팀 박성규 팀장은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국내외의 경제상황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그 속에서 부서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위기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본부별로 제시한 구체적인 경영목표와 방침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 성장한 화성산업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1-15

저축은행 금융거래, 이젠 모바일로 간편하게

은행권에 도입된 모바일 금융앱 ‘간편모드’가 저축은행권에도 도입된다.저축은행 이용자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중인 통합금융앱(SB톡톡플러스)의 간편모드를 통해 여러 저축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 이체나 금융상품 조회·가입을 보다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국내 18개 은행은 모바일 금융앱 화면을 보다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변경하고,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 노출시킨 간편모드를 지난해 6월까지 출시 완료했다.1972년 처음 설립된 저축은행은 2023년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이 전국에 걸쳐 275개 점포를 통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다만, 18개 은행이 모바일 금융앱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79개 저축은행 중 모바일 금융앱을 보유한 곳은 31개사(39.2%) 뿐이다.이에 모든 저축은행에서 간편모드를 도입하기 보다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운영중인 통합금융앱(SB톡톡플러스)에 간편모드를 우선 도입한다.전체 79개 저축은행 중 67개 저축은행은 통합금융앱에서 금융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으며, 통합금융앱에 포함되지 않은 12개 저축은행의 경우에도 일부 예·적금 상품에 한해 통합금융앱에서 상품 정보를 조회하고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부용기자

2024-01-15

포철, 벤처기업과 손잡고 ‘직원 건강’ 돌봄 나선다

포항제철소가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벤처기업 기술을 활용하면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당뇨환자를 건강위험군으로 구분하고,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혈당관리 벤처기업인 ‘헬시버디’와 협업해 맞춤화된 스마트 건강솔루션 제공에 나섰다.‘헬시버디’는 AI혈당관리기술 특허를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이다. ‘헬시버디’의 본사는 서울에 위치해있지만, 기술을 연구하는 RD센터는 포스코, 포항공대 등 산학연이 긴밀하게 연계·구축돼 있는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해있다.포항제철소와 헬시버디의 당뇨 집중 케어 프로그램은 약 8주간 진행됐다. 2022년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당뇨 만성질환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포항제철소 임직원 21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팔 뒤쪽에 혈당측정 센서를 부착해 24시간 연속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측정된 혈당은 스마트폰에 자동기록 되어 헬시버디의 내과/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영양사가 1:1로 생활습관 지도 등 혈당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24시간 연속 혈당 측정장비를 활용하여 식습관과 신체활동에 따른 혈당 수치를 스스로 인지하고, 전문가를 통해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1~2주에는 생활습관 분석 △ 3~6주는 생활습관 코칭·형성 △ 7~8주에 생활습관 개선 전·후를 비교하는 종합 리포트를 발행해 개인 최적솔루션을 제공했다.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 21명 중 19명(90.5%)의 건강이 개선돼 혈당은 최대 42mg/dL 감소, 체중은 최대 6㎏ 감량했다.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 유해성 센터장은 “2024년부터는 운영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성과는 체인지업그라운드 벤처기업과의 협업으로 만든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