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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중소 시공사 ‘안전한 일터’ 만들기 앞장

포스코가 올해부터 ‘공급망內 중대재해 Zero 化’를 목표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시공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는 안전한 작업현장 구현을 위해 모든 공사 현장에 안전관리자와 안전지킴이 배치를 지원하는 등 다중 안전감시 체계를 도입하고 △안전보건협의체 △안전 UCC와 같은 다양한 소통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일부 중소 시공사들의 경우 여전히 제철소 위험 요인들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시공사와 포스코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관련 지원을 희망하는 시공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과 안전 전문부서인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은 시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반기별로 실시하는 안전역량평가를 통해 확인된 각 시공사별 우수한 점과 미비한 점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실제 제철소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 중심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공사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지난 3월 (주)대평건설을 시작으로 4월에는 (주)비에이치테크를 지원했고 앞으로 매월 희망 시공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컨설팅 지원을 받은 (주)대평건설의 이광오 대표는 “각종 사고사례와 포스코의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번 컨설팅을 통해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들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앞으로 공사 현장의 구성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앞으로 자체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공사들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가 공급망 내 중대재해를 제로(0)화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포스코는 2023년 중점 추진사항의 제1순위로 ‘재해 없는 안전 사업장’을 제시하며 현장 주도의 안전관리체계 정착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포스코는 △위험성 평가 △글로벌안전센터 운영 △관계수급사 안전 교육 지원 △안전신문고 제도 등의 전사적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 리스크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2023-05-01

“경북의 다양한 매력 ‘반값’으로 즐겨요”

경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차여행 특별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경북도는 2021년 KTX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 할인이벤트를 시작으로 기차를 이용해 경북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 선보이는 특별관광상품 ‘반하다! 경북’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와 경북에 반하다’라는 두 가지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 외 출발, 경북 도착 기차를 이용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와 기차역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한다.여행객이 경북을 여행하고 관광지 입장료·숙박료·1만원 이상 식음료 결제 영수증을 인증하면, 철도 요금의 50%와 역사매장이용상품권(3천원)의 50%를 여행자 지정계좌로 지원받고, 숙박하면 추가 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상품을 이용해 열차표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코레일에서 철도요금 10%의 특별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기차여행 지원금을 받으려면 지난달 28일부터 예매가 개시되는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경북관광 탭 클릭 후 이벤트 상품 ‘반하다! 경북’을 통해 열차표를 예매하면 되고, 5월 1일부터 이용가능하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세부 내용은 코레일 대구권여행센터(053-940-2223)와 경북권여행센터(054-639-2293)로 문의가능하고,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도 직접 확인 가능하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5-01

KEIT, 美 보스턴서 한미 산업기술 협력포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전윤종)은 지난달 28일 한미 양국의 기술협력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첨단산업 중심지 미국 보스턴에서 ‘한미 산업기술 협력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한미 양국 간 기술 협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휴스턴대(University of Huston)가 반도체 분야 화합물 전력 반도체 소자(GaN)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어 참석자들은 반도체 분야 한미 국제 공동연구의 기술협력 사례를 통해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 필요성을 공유했다.KEIT는 로봇과 AI,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이 융합돼 변화가 전개되는 우리 일상과 미래 로봇산업의 발전모습을 제시했고 한국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RD 투자방향을 소개했다.또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생체모방 로봇연구소(Biomimetic Robotics Lab)는 미국 로봇산업의 기술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로봇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KEIT 전윤종 원장은 “산업대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해 한미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 기술 협력이 필요하다”며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산업혁신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5-01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 9개월 만에감소세

대구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은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늘었다.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주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1만3천977가구로 전달에 비해 768가구(5.6%)가 감소했다.대구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그러나 4개월 연속 ‘1만3천 가구대’을 지속하며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미분양 주택의 18.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56가구로 전달보다는 4가구(0.4%) 증가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3월 대구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2천181건으로 전달과 비교해 26.4% 증가해 전국 평균 27.0%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또 전·월세 거래량은 7천108건으로 전달에 비해 10.3% 감소했다.구·군별 미분양 물량은 남구가 3천8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수성구(2천528가구), 달서구(2천453가구), 동구(1천660가구), 북구(1천515가구), 중구(1천87가구), 서구(831가구), 달성군(43가구) 등의 순이다.주택 인·허가 실적은 106가구에 그쳐 1년 전 1천955가구보다 94.5% 감소했으며, 신규 분양 역시 3개월째 단 1건도 없었다.이같이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은 이사철 수요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3월 경북지역의 미분양 주택과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천16가구와 869가구로 전달에 비해 각각 0.6% 감소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5-01

'메디엑스포 & 방사선사회 학술대회' 성공 힘모으자

(주)엑스코는 지난달 27일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김청모)와 함께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메디엑스포코리아’와 ‘대구광역시 방사선사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대표 통합의료전시회 ‘메디엑스포코리아’와 ‘대구광역시 방사선사회 학술대회’의 동시개최를 통해 의료산업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세부 내용은 △메디엑스포코리아방사선사회 학술대회 동시개최 △행사내용 및 홍보 공식명기 △의료영상검사장비 유치협업 등으로 엑스코가 보유한 전시회·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연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코는 의료직능기술단체와의 교류활동을 증진시켜 의료분야 메이저기업을 유치하고, 관련된 다양한 학술대회를 동시개최 함으로써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메디엑스포코리아를 지속가능한 통합의료 전문 전시회로 대형화 및 국제화 하겠다는 다짐이다.최근 전국 각지에서는 의료분야 행사가 국제화, 대형화되고 있으며, 양질의 우수메이저기업 유치가 심화되고 유사 전시회의 개최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업계 경쟁에서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엑스코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 영상 검사장비 주요 기업인 삼성, DK메디칼시스템, GE헬스케어, 필립스, 지멘스, 디알젬을 등을 유치하고, 해외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제적인 전시회로 거듭날 계획이다.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 예정인 메디엑스포가 국내외 500여 명이 참가하는 방사선사회 학술대회와 연계하여 개최됨으로써 성공적인 메디엑스포 개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의료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전시회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1

1분기 전국 아파트 매입 26.6%가 ‘30대’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30대의 매입 비중이 2019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으로 감소했던 30대의 구매 비중이 최근 금리 안정세와 생애최초대출·특례보금자리론 인기 등에 힘입어 다시 커진 것이다.30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총 8만8천104건으로, 이 가운데 26.6%(2만3천431건)를 30대가 사들였다.이는 직전 분기(22.2%)보다 4.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2019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특히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중 30대의 매입 비중은 25.6%를 차지한 40대(2만2천575건)보다 높았다.전국 아파트 시장은 2020년 이후 30대가 주력으로 떠오른 서울과 달리 통상 40대의 매입 비중이 가장 높았다.2019년 조사 이래 작년까지 전국에서 30대의 매입 비중이 40대를 앞지른 경우는서울 지역에서 2030세대의 ‘패닉 바잉’(공황 구매)이 정점에 달했던 2021년 3분기가유일하다가 이번에 다시 30대가 40대 구매 비중을 앞질렀다.최근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가 최저 3% 후반에서 4%대로 떨어지는 등 상승세가 주춤한 데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 규제지역과 무관하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높여주고, 대출 한도를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한 것이 이들의 구매 욕구를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1월 말부터 무주택자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판매된 특례보금자리론의 인기도 30대의 거래 비중이 높아진 원인으로 분석된다.특례보금자리론은 40대에도 일부 영향을 미쳐 1분기 전국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은 25.6%로 작년 4분기(24.3%)보다 소폭 상승했다.이에 비해 20대 이하 매입 비중은 작년 4분기 6.2%에서 올해 1분기는 4.7%로 낮아졌다.서울에서도 30대의 매입 비중이 높아졌다. 30대 매입 비중은 30.9%(전체 6천681건 중 2천63건)를 기록하며 작년 1분기(32.3%) 이후 가장 높았다. /이부용기자

2023-04-30

포항에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첫 삽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착공했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 28일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서 김준형 사장, 포스코이앤씨 김민철 플랜트사업본부장, 포스코DX 김명남 포항EIC사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은 포스코퓨처엠의 첫 하이니켈 NCA 전용 생산시설로 1만6천㎡ (약 4천800평) 부지에 총 투자비 3천920억원을 들여 건립하고, 2025년부터 제품을 양산한다. 생산능력은 연 3만t(톤) 규모로, 60kWh 기준 전기차 약 3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투자비의 대부분은 최근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충당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사업이 한국형 녹색채권의 6대 환경목표 중 하나인 온실가스 감축 부문 활동으로 분류돼 채권 발행 적격 판정을 받아 지난달 27일 3천억원을 조달했다.지난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포스코퓨처엠은 이 공장이 준공되면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이날 착공 행사에서 “NCA양극재 공장은 사명 변경 이후 처음 건립하는 생산시설로 새 사명에 담긴 뜻처럼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의 원료 경쟁력과 포스코퓨처엠의 제조 역량을 결집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배터리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3-04-30

티웨이항공, 동남아 하늘길 넓혀 인천·청주∼돈므앙(방콕) 新 노선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7일부터 청주∼돈므앙, 인천∼돈므앙 노선을 추가로 신규 취항하며 동남아 노선 하늘길을 추가로 넓혔다.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기존 인천∼수완나품, 대구∼수완나품 노선에 이어 한국과 태국 방콕을 잇는 노선을 4개로 확대하게 됐다.방콕 북쪽에 있는 돈므앙 공항은 동쪽의 수완나폼공항과 도심까지의 거리가 비슷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특히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인기 여행지인 방콕을 쉽게 갈 수 있어 인근 수도권 및 중부권 승객들의 여행 편의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주∼방콕(돈므앙)과 인천∼방콕(돈므앙) 첫 편 예약률은 각 98%와 93%를 보이며 5월 이후 예약률은 현재 각 52%, 68%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인천∼돈므앙 노선에는 경량형 시트와 USB 충전 포트, 휴대기기 거치대로 쾌적한 기내 환경과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 기종이 투입된다.티웨이항공은 이를 기념해 청주공항에서 김공덕 청주공항장 및 첫 탑승편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방콕(돈므앙) 취항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수요 확대에 맞춰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 고객들의 항공여행 편의 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30

포스코스틸리온, 건국대와 손잡고 최신 트렌드 ‘컬러강판’ 만들기로

포스코스틸리온과 건국대학교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강판 디자인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과 협약식을 갖고 자사의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의 디자인 공동 개발에 나선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스틸리온과 건국대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가전제품에 사용될 새로운 컬러강판 디자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주제는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의 C.M.F(Color, Material, Finish)를 분석하고, 이를 디자인에 적용하는 것이다. C.M.F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디자인 요소인 ‘색상(Color)’, ‘소재(Material)’, ‘마감(Finishing)’을 의미한다. 컬러강판 또한 색상과 디자인만 중시하던 과거의 관점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친환경과 기능성을 보유한 소재 사용 및 질감 구현 등 다양한 요소들을 지닌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주목받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포스코스틸리온은 건국대와의 이번 프로젝트가 향후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경력 개발은 물론 C.M.F 관점에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제품 생산으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협약식에 참석한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황진숙 학장은 “학생들에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포스코스틸리온 윤양수 사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스틸리온이 미래세대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철강산업의 디자인 방향성을 리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건국대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2021년 컬러강판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한 인피넬리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다양한 디자인과 질감, 기능성을 구현한 컬러강판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30

포스코그룹, 철강·리튬 부산물로 도자기 제작 지원

포스코그룹이 철강과 리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도자·공예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포스코는 이천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도자기 분야에서 소재공급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이천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포스코 반돈호 열연선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용광로에서 쇳물 생산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 열연코일 산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철 등 제철 부산물과 리튬 광석에서 리튬추출후 발생하는 리튬잔사를 한국세라믹기술원에 공급해 도자기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실시하게 된다. 이천시는 개발된 소재를 이천시 관내 도예가 및 도자기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천 심천요 김진현 도예가와 포스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협업해 철강부산물을 함유한 도자기를 시범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이 도자기는 포스코의 수재슬래그를 10% 함유하고, 산화철을 안료로 한 도자기로, 철강부산물의 도자기 소재로서의 활용가능성을 보여줬다.수재슬래그는 도자기의 내구성 강화를 위해 점토에 첨가하는 석회석을 대체할 수 있어 도자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산화철은 도자기의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착색용 안료로 사용된다.리튬잔사는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법인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공급할 예정으로, 최근 리튬광물 주요 보유국들의 자원 국유화 조치로 공장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자기 제조업체들의 소재 공급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튬은 도자기의 내열성 강화를 위한 필수 소재다.향후 포스코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시는 이천시 도예가 및 도자기 제조업체와 협업해 부산물 활용 도자기 브랜드 론칭도 추진할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30

LH 대경본부,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용지 공급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광호)는 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 내에 업무시설 용지 4개 필지 2만4천616㎡와 주차장 용지 3개 필지 5천42㎡를 지난달 28일부터 공급에 들어갔다.이번 용지는 대구 법원과 검찰청 이전 대상지에 인접해 있으며 달구벌대로가 지나고 대공원역을 낀 역세권으로 교통 요지에 속한다.이 용지는 경쟁 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 방식이며 대금 납부는 5년 무이자 분할 방식으로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매수자는 이번 계약 시 계약금 10% 납부 후 오는 2024년 11월 1회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내면 되고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 분할한다.입찰 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낙찰자 발표는 12일 오후 5시30분 이후이며 계약체결은 오는 15∼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대구연호지구는 대구 지하철 2호선(연호역, 대공원역)이 있는 역세권에다 달구벌대로와 대구 4차 순환도로의 일부인 범안로가 통과해 대구 도심으로 접근하는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반경 3km 이내에 동대구IC와 수성IC가 있어 광역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지구 동쪽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대구스타디움, 대구시립미술관, 수성의료지구가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만촌네거리, 수성구청이 자리해 풍부한 문화인프라는 물론이고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또 지난 2021년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부지 매매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연말 대구법원과 검찰청사의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주변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부(053-603-2581)로 문의하면 된다.LH 관계자는 “대구 연호지구는 교통과 스포츠, 문화 등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수성세무서에 이어 지난해 말 법원과 검찰청사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3-04-30

포스코홀딩스, 포항제철소 정상화 철강부분 흑자전환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 3천819억원, 영업이익 7천47억원의 실적을 27일 발표했다.전년 동기비(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 69.6% 감소했지만, 전분기(2022년 4분기) 대비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특히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철강부문에서 국내외 이익이 흑자전환했고, 친환경미래소재 매출이 전분기 대비 44%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올해는 포스코홀딩스의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광석리튬생산 자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오는 10월 연산 43천톤 규모의 광석리튬 생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또한 해외와 연계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는 올초 폴란드 폐배터리 상공정 공장인 PLSC의 양산가동과 함께 하반기에는 Black mass(상공정 생산품)를 원료로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양극재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 상업생산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리튬염호를 중심으로 건설중인 염수 1, 2단계 공장은 기전 착공 등 활발히 공사가 진행중이며 24년도 부터 순차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또한 주주환원정책에서도 포스코홀딩스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의 성장성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 투자가들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비가 고려된 ‘잉여현금흐름’으로 주주환원 기준을 수립해 차질없는 성장전략 이행과 함께 2025년까지 3년간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 도입으로 성장과 안정적 주주환원의 두가지를 모두 만족 시킨다는 입장이다.주요증권사들 역시 포스코홀딩스의 사업방향성과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포스코의 철강생산 및 판매 정상화와 올해 말부터 생산되는 리튬에 대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따른 철강업황 개선과 리튬부문 가치반영 및 글로벌 불확실성 제거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올 7월 지난해에 이은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반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인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Value Day’를 개최한다./이부용기자@kbmaeil.com

2023-04-27

대구 공동주택 공시가격 작년보다 22% 내렸다

대구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22.06% 내린 수준으로 확정됐다. 반면 경북의 개별주택은 3.7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주택 보유자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해 28일 확정 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률은 지난달 발표한 18.61%에서 0.02%포인트 추가 하락한 18.63%로 조정됐다.지역별로는 지난해 집값이 많이 내려간 세종의 공시가격 하락률(-30.71%)이 가장 컸다. 대구(-22.06%)는 세종과 인천(-24.05%), 경기(-22.25%) 다음 순이며, 경북 -10.02%에서 0.01%p가 추가 하락한 -10.03%로 확정됐다.부동산 보유세 부과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올해 역대급으로 하락하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1가구 1주택자의 보유세는 20% 이상 줄어 2020년 수준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대구의 공시 대상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3.78% 하락했다.대구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13만4천 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28일 결정·공시했다.올해 공시 대상 개별주택은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인한 멸실 등으로 전년 대비 1천846호가 적은 13만4천4호이며,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3.78% 하락했다.개별주택 공시가격 하락은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에 부동산 시장의 침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하향 조정 등으로 분석된다.구·군별로는 남구(-4.67%)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중구(-4.29%), 달서구(-4.21%), 북구(-3.7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단독주택으로 27억 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동구 백안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500만 원이다.경북도 또한 2023년 1월 1일 기준 44만 1천여 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28일 23개 시·군에서 일제히 공시하고,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431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28일자로 결정·공시한다.경북의 올해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3.44%(전국 -4.93%) 하락했으며, 시·군별로는 예천(-4.05%), 영천(-4.01%), 칠곡(-3.91%)순으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경북 23개 시·군 모두 최소 -0.95%에서 최대 -4.05%까지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했다.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 소재의 단독주택으로 12억8천만 원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123만 원이다.가격 수준별 분포현황을 보면 전체 44만1천498호 중 3억 원 이하인 주택은 42만6천141호로 96.5%,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주택은 1만3천662호로 3.1%,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 주택은 1천629호로 0.39%, 9억 원 초과 주택은 66호로 0.01%의 분포를 보였다.이어 올해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6.7% 하락한 것으로, 전국 평균 변동률 -5.73%보다 0.97%p 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7.06%), 경남(-7.06%)에 이어 3번째로 하락폭이 큰 것이다.도내 시·군별 주요 하락지역은 예천군 -7.68%, 영양군 -7.52%, 울진군 -7.41%, 청송군 -7.37% 순이다.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2022년 11월)에 따른 현실화율 조정이 주요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개별필지 공시지가 중 최고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6-16번지(대, 시장큰약국)로 1천281만 원/㎡(평당 4천234만7천300원)이며, 최저가는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 1063-2번지(임야, 자연림)로 146원/㎡(평당 482원)으로 조사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27

포스코이앤씨,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와 맞손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26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인 노르웨이의 DNV(Det Norske Verias)사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DNV는 1864년 노르웨이에 설립된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로, 해상풍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DNV와 같은 기업의 인증이 필수적이다.포스코이앤씨는 DNV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 등도 모색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향후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최근 유럽연합(EU)의 2050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유럽 그린딜 정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상풍력 발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현재 세계 해상풍력 발전의 누적 용량은 2020년 기준, 35GW로, 이는 원자력 발전 약 24기의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다. 그러나 앞으로 2030년까지 228GW, 2050년까지 약 1,000GW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는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국내에서도 2050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전력공급 방안 중 하나인 풍력발전을 주목하고 있다.포스코그룹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7대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그린뉴딜을 연계한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 기반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본부장은 “해상풍력 인증 분야 1위인 글로벌 기업, DNV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이앤씨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Win-Win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DNV 디지털솔루션 총괄책임자(CEO)인 케네스 바레이드는 “DNV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이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며 “이번 DNV社와 포스코이엔씨의 MOU가 한국 해상풍력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23-04-27

포스코, 제97회 철강기술 심포지엄 개최

포스코가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97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Handprint 향상 철강재 이용기술’을 주제로 철강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이 사회적 감축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을 돕고, 관련 기술개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는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 철강재 이용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동향 강연을 시작으로 자동차, 건설,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의 이용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적 탄소배출을 저감한 사례들이 소개됐다.자동차 산업은 전기차로 대표되는 신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기반 무한 재활용되는 철강재의 장점을 타소재와 비교했다. 일반적으로 철강재의 재활용률이 85% 이상인 반면, 알루미늄, 플라스틱, 마그네슘, CFRP(복합소재)의 경우 재활용률이 각각 36%, 25%, 40% 수준으로 철강재 대비 열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철강재의 재활용성을 고려한 전과정 탄소배출 평가를 할 경우 경량화 요구가 큰 전기차에도 철강재의 적용 범위가 매우 넓다고 강조했다.건설산업은 해외 건설산업 탄소중립 전략과 건축, 토목 분야에서 ‘Zero Carbon City’ 구현을 위한 기존 건설재료를 대체한 저탄소 강건재를 활용한 기술 개발 및 탄소배출 평가사례를 발표했다. 기존 철근콘크리트를 적용한 구조 대비 강재와 콘크리트가 합쳐진 합성구조를 광양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약 747t(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한 사례를 소개했다.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풍력구조물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포스코에서 개발된 풍력용 강재를 이용해 설계 및 제작 관점에서 비용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이날 개회사에서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철강산업은 철강재의 생산단계 뿐만 아니라 이용단계에서 탄소배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Handprint 향상 철강재 이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사회적 탄소배출 저감 철강재 이용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포스코는 기술연구원은 그 동안의 석탄 환원 방법을 탈피하는 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고로기술과 같은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관련 기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철강재 이용기술을 개발해 탄소손자국(Carbon handprint) 향상 이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철강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27

포항상의, 소상공인 지식재산 인식 제고 교육·설명회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소상공인 IP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지식재산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설명회를 오는 5월 25일 영남대학교 Y-STAR H.GROUND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경북도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 소상공인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상표권 확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역 내에서만 인지도가 있는 상호나 메뉴가 방송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유명해지면서 이를 모방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소상공인 IP 인식 교육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간 총 6회 개최할 예정이며 추후 교육 일정은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소상공인 IP(지식재산) 인식 제고 교육(2시간)을 이수하면, ‘상표출원지원사업’ 신청 시 현금부담금 10%가 면제되며,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과정을 거쳐 무료 상표 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소상공인 IP(지식재산) 교육을 받고자 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은 경북지식재산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부용기자

2023-04-27

5월 대구·경북 경기전망지수 코로나 이후 최고치

대구와 경북의 5월 경기전망지수가 코로나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지속하는 경기 불확실 속에서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등 지역 경기전망이 지난달에 이어 상승국면을 맞고 있다.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57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5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85.0으로 전월(84.1) 보다 0.9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2.7포인트 상승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은 81.5로 전월(83.2)보다 1.7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88.9로 전월(85.2)보다 3.7포인트 올랐다.지역별로는 대구가 83.6으로 전월(82.2)보다 1.4포인트, 경북은 86.9로 전월(86.6)보다 0.3포인트 각각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항목별로는 자금 조달사정, 영업이익, 원자재 조달사정은 전월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생산, 수출, 내수판매는 전월보다 하락을 전망했다.생산설비수준, 제품재고수준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를, 고용수준은 부족으로 내다봤다.올해 4월 중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절반 이상이 내수부진(58.0%)을 꼽았고, 이어 인건비 상승, 고금리, 원자재가격 상승, 인력확보 곤란, 자금조달 곤란과 업체 간 과당경쟁 순으로 응답했다.전월보다 가장 많이 증가한 항목은 인건비 상승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항목은 물류비상승 및 운송난 등으로 조사됐다.지난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2.6%)보다 0.8% 포인트 낮은 71.8%로 전월(70.8)보다 1.0% 포인트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는 대구 70.5%, 경북 73.2%로 각각 전월보다 1.4% 포인트, 0.7% 포인트 올랐다. /심상선기자

2023-04-27

포스코DX, 1분기 영업익 299억… 전년比 66.7% 껑충

포스코DX가 지난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등 모든 경영지표에서 큰 폭으로 성장한 실적을 발표했다.포스코DX는매출 4천6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74.6%), 영업이익(+66.7%)이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이번 실적은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한 결과이다.포스코DX는 그동안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는 매출 1조원 클럽 진입이라는 상징적인 성과와 함께 흑자 전환을 통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그 여세를 몰아 지난달에는 기존 업역(業域) 중심의 사명에서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은 ‘포스코DX’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글로벌 DX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과 ‘Drive to eXcellence, 스마트 기술로 미래를 혁신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선포하며 미래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이러한 성장 전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최근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직원들이 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리얼밸류(Real Value)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DX는 올해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 택배사, 온라인 쇼핑몰의 통합물류센터 구축 사업에도 신규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영업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2023-04-27

‘7년간 30조 양극재 공급’ 포스코퓨처엠, LG솔루션과 계약

포스코퓨처엠이 LG에너지솔루션과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대박을 터뜨렸다.포스코퓨처엠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7년간 LG에너지솔루션에 약 30조 2천595억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26일 체결했다.연평균 공급금액으로는 약 4조3천억원의 계약으로, 지난 1월 체결한 삼성SDI와의 10년간 40조원의 연간 공급 규모를 넘어서는 수주이다.포스코퓨처엠이 공급하는 제품은 전기차 고성능화에 필요한 배터리 핵심소재인 하이니켈 NCM·NCMA 양극재로, LG에너지솔루션의 국내외 배터리 공장에 공급한다.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활용되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N) 비중을 극대화해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용량을 높이고, 코발트(C)·망간(M)·알루미늄(A) 등을 함께 사용해 안정성과 출력을 보완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이번 공급 계약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장기간 이어온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소재 사업에 진출한 2011년 LG에너지솔루션과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 이래 2012년부터 양극재와 음극재를 본격 공급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대규모 공급계약이 시작된 2020년 1조 8천533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2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로부터도 약 22조원의 양극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퓨처엠의 LG에너지솔루션향 수주 규모는 52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삼성SDI향 공급계약까지 포함하면 현재 양극재 수주금액은 92조원에 달한다.최근 대규모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소재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고성능화에 대응해 하이니켈 양극재와 인조흑연·실리콘 음극재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생산지역도 한국은 물론 전기차 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이에 따라 양극재 생산능력은 현재 10만 5천t(톤)에서 2030년 61만t으로, 음극재는 8만 2천t에서 2030년 32만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니켈 등의 광권 확보부터 소재 생산, 리사이클링까지 풀 밸류체인을 확보한 포스코그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앞으로 양극재 공급과 함께 리사이클링과 전구체 현지 생산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협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포스코퓨처엠의 배터리소재사업 성장은 사업 초기부터 이어온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포스코퓨처엠의 원료 경쟁력, 품질 기술, 안정적인 양산능력 등 고객을 위한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26

대구·경북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먹구름’

대구 아파트시장의 침체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를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 오피스,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의 상승폭이 2분기 연속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01%, 중대형 상가 0.36%, 소규모 상가 0.19%, 집합상가 0.53%로 각각 전국 평균치인 1.04%, 0.69%, 0.58%, 0.84% 등을 밑돌았다. 특히 전 분기 대비 상승폭 역시 오피스 0.58% 포인트, 중대형 상가 0.65% 포인트, 소규모 상가 0.64% 포인트, 집합상가 0.61% 포인트씩 각각 축소돼 2분기 연속 둔화세가 이어졌다.공실률의 경우 오피스는 12.7%에서 10.6%, 소규모 상가 8.2%에서 8.0% 등으로 낮아져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하지만, 중대형상가는 14.2%에서 14.9%로 악화됐다.임대료 역시 전 분기 대비 오피스와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오피스 임대료는 3.3㎡당 2만4천100원, 중대형상가 7만1천660원, 소규모상가 6만8천690원, 집합상가 7만5천290원을 기록하면서 오피스 0.30%, 중대형 상가 0.19%, 소규모 상가 0.12%, 집합상가 0.13%씩 하락했다.경북의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0.42%, 중대형상가 0.67%, 소규모 상가 0.68%, 집합상가 0.63%로 2분기 상승폭이 둔화돼 대구와 마찬가지로 전국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했다.공실률은 오피스 19.7%, 중대형상가 20.2%, 소규모 상가 6.1%, 집합상가 27.1%로 전 분기와 비교해서 중대형 상가만 0.3% 포인트 상승했고 오피스와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는 각각 2.4% 포인트, 0.1% 포인트, 0.2%포인트씩 내림세를 보였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4-26

경북 최고 상승가 아파트는 ‘영천창신타운’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최고 상승가 아파트는 ‘영천창신타운’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부동산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1주일 전 대비 최고가 상승 아파트는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영천창신타운 85.95㎡형은 6천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3천만원 올랐다.경주센트럴푸르지오(경주시 현곡면) 112.39㎡형은 3억500만원에서 3억2천900만원으로 2천400만원, 옥계세영리첼(구미시 옥계동) 102.47㎡형은 2억1천만원에서 2억3천만원으로 2천만원, 영무예다음2차(김천시 율곡동) 109.09㎡형은 2억8천만원에서 3억으로 2천만원각각 상승했다.반면 효자웰빙타운SK뷰1차(포항시 남구 효자동) 은 115.70㎡형은 3억9천만원에서 3억3천만원으로 6천만원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이어 두호SK뷰푸르지오1단지(포항시 북구 두호동) 99.17㎡형은 3억4천100만원에서 3억300만원으로 3천800만원, 구미확장단지중흥S클래스에코시티(구미시 산동읍 인덕리) 112.39㎡형은 3억에서 2억7천만원으로 3천만원, 부곡화성(김천시 부곡동) 76.03㎡형은 1억4천300만원에서 1억1천600만원으로 2천700만원, 포항자이(포항시 남구 대잠동) 99.17㎡형은 3억7천500만원에서 3억5천만원으로 2천500만원 등 순으로 하락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26

‘흥해 서희스타힐스’ 공사비 갈등 현재진행형… 출구도 ‘깜깜’

속보=흥해 서희스타힐스 더캐슬 공사 재개본지 4월13일자 17면와 관련,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준공예정일이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지난 10일 흥해남옥지역주택조합(조합장 신병득)과 서희 스타힐스,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상을 진행해 잠정적으로 합의했다.11일부터 아파트 공사 사전준비 작업에 들어갔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13일 조합 임시간담회를 열어 조율하려고 했다.26일 조합측에 따르면 잠정 합의안에 대해 반대하는 조합원들이 많아 갈등 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갔다.조합 측은 “협상을 하려고 간담회에서 투표에 부쳤는데 부결이 나는 바람에 소강 상태가 됐다”며 “계속해서 시하고 접촉 중인 상황이다. 타일 작업 등 실내 간단한 작업은 하고 있는 중이지만 완전한 재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상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될 지 지금은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가 중재를 했다. 조합과 시공사가 협의를 한 상황에서 어느 정도 결론을 도출했다”며 “그러나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조합원들이 수긍하고 동의를 해야 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합의를 하는데 반대가 심해 도출된 결과가 무효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가 완전히 스톱된 건 아니고 조금씩 하고는 있다”며 “다시 협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계속 늦어지면 안 되니 추가 협의 일정을 최대한 빨리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3월 6일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캐슬(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성리 남옥지구 B1블럭)이 아파트 공사를 중단하면서 서희건설은 조합 측과 갈등을 빚어 왔다.조합측은 지난 7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서희건설 측의 아파트 공사 재개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조합원 250여 명이 참가해 서희건설의 일방적인 공사중단을 규탄하고 포항시의 적극적 중재를 요구했다.조합원들은 “지난 3월 8일 서희건설이 문서 한 장으로 공사 중단을 통보했다. 서희건설은 공사도급계약서를 위반했으며, 근거자료의 제출도 없이 추가공사비를 요구하며 일방적으로 공사를 중단했다”며 “입주를 기다리는 956세대의 입주자와 그 가족 등 4천여 명은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입주일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조합 측은 시공사인 서희건설 측이 물가인상을 이유로 추가공사비 161억원을 요구했으며, 시공사의 요구대로라면 조합원 한명당 4천만 원 이상의 추가분담금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조합 측은 또 “설계 변경 건으로 48억을 청구했으나 감리단은 14억만 인정했다. 이 건으로 35억을 못 받게 되자 서희건설 측은 추가 공사비를 요구한 것이 아니냐”고 반발했다.이에 서희건설 측 의견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한편, 흥해남옥지역주택조합에서 건설 중인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캐슬’은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59㎡, 74㎡, 84㎡형 총 956가구로 오는 8월 준공예정이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언제 완공이 될 지 알 수 없게 됐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26

제주항공, 필리핀 세부 재운항내달 25일부터 주 7회 매일

제주항공이 필리핀 세부 노선을 재운항 한다.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25일 대구∼세부 노선을 오는 5월 25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이번 대구∼세부 노선은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9시 5분 출발해 다음날 새벽 12시 45분 막탄세부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막탄세부국제공항에서는 새벽 1시 45분 출발해 오전 6시40분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 부산∼세부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필리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이 중 인천∼보홀 노선은 제주항공의 단독 노선이다.제주항공은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대구∼세부 노선 재운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오는 5월 25일부터 8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최저 11만2천200원부터 판매한다.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필리핀은 골프, 다이빙 등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며 “합리적인 금액으로 1년동안 자유롭게 스포츠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는 스포츠멤버십과 골프멤버십을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