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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냉연 제품,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시장 진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냉연 제품을 생산해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시장에 진출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철강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현지 시장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생산부터 판매, 연구부서까지 긴밀히 협업하여 6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수출품은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으로 지난 8월 포항제철소 냉연부에서 초도 양산품을 출하했다.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은 전기화학 방식으로 한쪽 면에만 아연도금처리한 제품. 내식성과 용접성이 우수해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소재로 쓰이며 그동안 전량 일본에서 공급돼 왔다.그랬던 이륜차 시장은 올해 인도 정부가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포스코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인도 이륜차 제조업체들은 정부 규제에 대응하고자 유해 가스 발생이 저감되는 연료 분사 방식으로 변경했다.이에 따라 연료탱크 소재도 강화되어 부식과 마모에 강한 전기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수입 구매처 다변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기회를 포착한 포스코는 인도 가공법인과 기술서비스센터(Technical Service Center· TSC)를 적극 활용해 고객 요구 사항을 빠르게 파악했다. 이후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포항제철소, 연구소, 마케팅 및 해외법인 등 관련 부서와의 언택트(Untact) 협업이 빛을 발했다.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거리 출장이 어려웠던 상황. 이들 부서에선 수십 차례 영상회의를 통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갔다. 아연-니켈(Zn-Ni) 합금화 안정화 조업 기술을 개발하고 전(前) 공정 온도 제어, 생산가능 범위 조정 등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대량 양산할 수 있는 최적의 생산 조건을 찾아냈다. 그 결과, 약 6개월만에 재료 인증부터 품질 인증서 체결까지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 양산 판매를 실시할 수 있었다.포스코는 이번 성과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철강 수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도 제조업체 또한 소재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이륜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업시민 포스코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과 사회 문제 해결을 동시해 해주는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인도 뿐만 아니라 이륜차 이용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도 제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며 “영상회의를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09

GS건설 ‘서대구 센트럴자이’ 1순위 평균 21.1대1 경쟁률

GS건설이 대구 서구 원대동 1401번지 원대동3가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한 ‘서대구 대구센트럴자이’가 최고 1천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서대구센트럴자이’1순위 청약 접수에서 일반 분양 물량 828가구(특별공급 243가구 제외)에 총 1만7천514명이 몰려 평균 2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최고 경쟁률은 전용 99㎡ 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1천200명이 청약을 신청해 1천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전용 84㎡A 타입이 141가구 모집에 1만476명이 신청해 74.3대 1 △전용 59㎡C 타입 32대 1 △전용 84㎡B 타입 20.1대 1 △전용 74㎡B 타입 12.8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GS건설은 올해 ‘청라힐스자이’,‘대구용산자이’에 이어 이번 ‘서대구센트럴자이’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대구 내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서대구센트럴자이’는 대구에서 선호도 높은 ‘자이’ 브랜드 파워와 함께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원대역 초역세권 입지와 함께 내년 개통 예정인 고속철도 서대구역이 가까이 들어서는 만큼 교통 호재까지 갖췄다는 평가다.이 단지는 지방광역시 전매 제한 규제의 막차 단지로 당첨자로 선정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자에 따라 전매와 입주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에게 유리한 계약 조건도 갖췄다.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495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대구센트럴자이는 각종 브랜드 파워 1위에 빛나는 자이의 명성과 함께 앞으로 서구의 주거 환경을 이끌 단지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신 만큼 서구는 물론 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앞으로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당첨자 계약은 오는 10월 5∼8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135-4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09

포스코ICT, 증권·자산운용사에 RPA 공급 추진

포스코ICT가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인 에프앤가이드와 RPA(Robot Process Automation)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포스코ICT는 최근 판교사옥에서 에프앤가이드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을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에프앤가이드는 국내 최대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에게 기업들의 재무정보와 분석보고서, 주가지수 등 투자정보와 기업분석 및 모니터링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력에 따라 에프앤가이드는 자사와 협업관계에 있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에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 A.WORKS(에이웍스)를 공급하는 리셀링 역할을 담당하고, 포스코ICT는 솔루션 공급과 기술지원을 맡게 된다.에프앤가이드의 자체 업무 자동화를 위해서도 RPA를 적용하기로 했다.에프앤가이드가 금융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해 수행하는 데이터 크롤링, 전처리 등과 같은 반복성 업무에 포스코ICT의 RPA를 적용하고, 향후 금융정보 서비스에 특화한 RPA 모델을 개발해 공동의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포스코ICT는 지난해 자체 솔루션인 A.WORKS를 출시하고, 하나금융그룹의 IT자회사인 하나금융티아이를 비롯해 신세계IC,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금융, 유통, 서비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광범위한 연합체를 구성해 자사 솔루션 공급과 확산을 추진해오고 있다.강신단 포스코ICT 솔루션마케팅그룹장은 “금융권은 RPA를 가장 활발하게 도입하는 분야로 COVID 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원격 자동업무처리에 대한 니즈가 더욱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에프앤가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권 대상의 RPA확산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09

DGB대구은행, 지역기업에 도움의 손길

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DGB대구은행은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을 신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이며 본부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50%포인트 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 산출 생략·신용평가 완화 등의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 된다.또 현재 시행 중인 지역 소상공인 코로나19 지원 대책을 한층 더 확대해 대구·경북 지역신용보증재단 인근 DGB대구은행 10개 지점(대구 8개점, 경북 2개점)에 코로나19 소상공인 종합 상담창구를 설치, 운영한다.상담창구를 통해 추가 유동성 지원, 만기연장, 분할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 상담과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IM샵을 통한 업체 홍보 및 마케 지원, 상권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업황 개선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0-09-08

장마에 태풍까지… 추석 물가대란 ‘비상’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채솟값과 과일 등 농산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아직 추석까지 3주 가량 남아있지만 가격 하락요인이 없어 서민가계의 추석준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구지역의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9천원으로, 1개월 전 6천500원보다 38.5% 올랐다. 1년 전(5천250원)과 비교하면 무려 71.4% 급등한 가격이다.같은날 경북의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1만원으로 1년 전 가격인 5천80원 대비 2배 가량 올랐다. 무 1개 소매가격도 대구 3천500원, 경북 3천660원으로 1년 전 대비 1천원 이상 올랐고, 당근 1㎏ 소매가격도 1년 전 대구 3천500원, 경북 2천830원 하던 것이 대구 4천원, 경북 3천500원으로 나란히 올랐다. 상추 100g 소매가격도 대구가 1년 전 825원에서 8일 1천460원으로, 경북이 1년전 1천520원에서 1천720원으로 상승했다.추석 차례상에 많이 쓰이는 사과, 배 등 과일값도 상승폭이 만만치 않다. 8일 대구지역에서 사과는 홍로 10개 기준 소매가격이 3만4천원으로 거래됐다. 1년 전 2만1천500원 대비 58.1% 증가한 것이다. 경북에서도 1년 전 2만1천250원 했던 사과(홍로 10개)가 이날 3만3천300원으로 급등했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밥 수요 증가로 채소,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태풍으로 수확량까지 크게 감소하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이같은 현상이 추석까지 이어질 경우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최대 2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8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물가를 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7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6.5%(3만8천400원) 오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경우 40만4천730원이 들어 지난해 추석보다 8만270원(24.7%)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08

포스코, 2019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발표하는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포스코는 고유의 동반성장 7대 대표 프로그램을 그룹사에도 전파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포스코 동반성장 7대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개방형 소싱(e-Catalog) △제값 제때 주기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포스코型 생산성 혁신 △혁신성장지원단 △포유드림 잡매칭 △기업시민 프렌즈 등이 있다.철강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서, 2011년부터 동반위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위(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동반성장지수를 산정하고 있다.평가대상 기업은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높고, 평가에 따라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 공표대상은 193개사다.첫해부터 평가대상에 속했던 포스코는 이미 지난 2005년부터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꾸려 중소기업과 함께 윈윈하고,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최근에는‘Change Up Together’라는 동반성장 브랜드를 정립하고 7대 대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3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 활동 대상을 1차 공급사, 협력사, 고객사는 물론이고 2차 공급사와 미거래사까지 포함하고 있다.포스코는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계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올해 6월 현대제철과 함께 1천억원 규모의 ‘철강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시중 대비 1.05%포인트 낮은 대출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주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08

경북동해안 제조업 체감경기 회복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바닥을 찍었던 경북 동해안지역 제조업 기업 체감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8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공개한 ‘2020년 8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경북 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37로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했으며 9월 업황 전망BSI도 43으로 전월대비 21포인트 올랐다.8월 제조업 매출BSI는 32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43으로 14포인트 상승했다.채산성 BSI는 61로 전월대비 전월과 동일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는 66으로 전월대비 8포인트 올랐다.자금사정 BSI는 5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61로 전월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지역 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3.3%)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2.5%), 수출부진(1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월에 비해 내수부진(+3.2%포인트), 불확실한 경제상황(+1.4%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수출부진(-6.9%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 8월 업황BSI도 50으로 전월대비 9포인트 상승했으며 9월 업황 전망BSI도 44로 5포인트 올랐다.비제조업 매출BSI는 48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44로 전월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채산성BSI는 61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57로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자금사정 BSI는 5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59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비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4.3%)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9.1%)이 그 뒤를 이었다.전월에 비해 생산설비 노후·원자재가 상승 등 기타요인(+6.7%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2.9%포인트), 자금부족(-2.4%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92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건설, 도소매, 사업서비스업, 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를 실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08

한국감정원, 부동산분석 논문 모집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오는 10월 5일까지 학술지 ‘부동산분석(Journal of Real Estate Analysis)’ 제6권 제3호에 게재할 논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논문주제는 부동산 관련 분야의 이론 및 통계, 객관적 실증분석 연구논문으로서 부동산 정책, 공시, 통계, 투자, 금융, 개발, 평가, 경영, 관리, 산업 및 녹색건축 등과 관련된 분야이다.학술지 부동산분석 제6권 제3호에 게재가 확정된 논문에 대해 편당 200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며 부동산관련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투고료 및 심사료는 받지 않을 예정이다.관련 전문가(부동산관련 학계·연구원·실무) 및 대학원생이면 투고가 가능하고 오는 10월 5일까지 이메일(rea@kab.co.kr)이나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시스템(https://kab.jams.or.kr)에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과 논문제출양식은 학술지 부동산분석 홈페이지(https://www. kabjrea.org)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ab.re.kr)를 참조하거나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053-663-8624, 8731)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학규 원장은 “부동산 전문 학술지 발간을 통한 성과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부동산 산업 발전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08

대구 중대형 대단지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11일 공개

대구 수성구 신주거타운으로 개발되고 있는 중동지구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가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는 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 110㎡형과 84㎡형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는 714가구 대단지 규모다.중동지구는 수성구의 타 지역에 비해 대대적으로 개발이 늦어 주목받지 못했던 중동지구는 택지난이 심해진 수성구 도심권의 마지막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평가받으면서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는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또 투기과열지구 규제로 미분양이 발생했던 ‘수성 데시앙 리버뷰’와 ‘수성 뷰웰 리버파크’미분양 물량도 급속히 소진되고 있어 지역의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 단지는 신천과 바로 접해 있어 자연환경과 조망이 뛰어나며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청수로를 통해 시내외 탁월한 이동성을 자랑한다.명문 수성 학군에 학원가도 가깝고 반경 1.5km 내에 주요 근린시설과 문화시설이 분포해 있어 일상생활이 편리한 것 또한 큰 장점이다.대구 대표 도서관으로 건설되는 대구도서관이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으로 공사 중에 있고 들안길에 야간 노천식당·카페거리를 조성해 더욱 명소로 자리잡을 들안길 프롬나드 사업이 예정돼 있다.도시전철 3호선 황금역과 홈플러스, 새롭게 꾸며지는 어린이회관, 대백프라자 등이 모두 1.5km 내에 위치한다.이 단지는 홈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구 내부의 기기를 제어하고 편리한 생활서비스를 받는다.조명, 환기, 난방, 가스밸브를 제어할 수 있고 시스템 에어컨, 대기전력차단 제어가 가능하고 엘리베이터 호출, 택배도착 및 CCTV 조회, 방문자 및 주차위치 확인 등의 편의서비스와 공지사항, 에너지 사용량, 관리비 내역 등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음성인식스피커를 통한 기기제어, IoT 가전기기 제어를 추가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여기에 대우건설만의 5ZSS, 5ZCAS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보안과 청정시스템으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분양 관계자는 “새로운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는 평면설계, 조경, 첨단 시스템 등 제품에서도 중대형 실수요자들의 높은 안목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특히 이달 중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대구 전지역 분양권 전매금지로 수성구의 똘똘한 한 채에 무게가 실리면서 실수요자의 청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동구 신천동 299-4번지에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07

포스코, 국내 첫 벤처투자조합 ‘IMP 1호 펀드’ 조성

포스코가 창업기획자가 결성한 국내 최초 벤처투자조합인 ‘IMP(Idea Market Place) 1호 펀드’를 조성했다.포스코는 7일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전용 펀드로 총 51억원 규모로 ‘IMP 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펀드운용은 벤처기업의 투자·육성 및 후속투자 유치 등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인 포스텍홀딩스가 맡았다.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공모한 벤처기업들의 선발, 보육, 멘토링 등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텍홀딩스가 투자까지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벤처기업들의 성장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포스텍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장비를 지원하고 인큐베이팅센터인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 등에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등 벤처기업들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유망벤처기업은 포스코그룹으로 편입해 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IMP 1호 펀드는 지난 8월 투자자의 자율성과 벤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시행된 ‘벤처투자법’에 따라 창업기획자에게 벤처투자조합 등록을 허용한 이후 나온 첫 사례다. 창업기획자가 개인투자조합이 아닌 벤처투자조합으로 결성할 경우 법인 출자자 모집이 용이해지고 투자 자율성이 확대되어 다양한 벤처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한편 포스코는 2011년부터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102개 기업에 176억원을 투자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기존에는 벤처기업들을 선발해 육성 후 투자 여부를 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선발 단계에서 투자여부까지 결정해 유망 벤처기업들을 선점하고 투자기업들의 성장에 집중하는 프로세스로 개선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07

현대제철,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출시

현대제철이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를 시장에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울트렉스는 ‘외부 충격에 강한 단단한 철’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강도 강판 브랜드이다. 이번에 론칭한 울트렉스는 이름의 의미처럼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으로 자동차 내외판, 구조재 및 섀시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에 최적화된 핵심소재다.울트렉스에 포함된 강종은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강판 4종을 포함해 센터필러, 프론트 범퍼빔 등 자동차 주요 부위에 쓰이는 31종의 강종이 있다.울트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함량을 최적 비율로 조절하고 철저한 냉각 제어 공정을 거침으로써 강도는 강하면서도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자동차 소재에 적용할 경우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면서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해 다양한 구조재 및 부품에 활용하기 적합하다.울트렉스의 대표적인 강종으로는 MS(MartenSitic)강, ACP(Advanced Complex Phase)강 등이 있다.울트렉스 중 가장 높은 강도를 가진 MS강은 차량 사고시 외부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야 하는 부위인 프론트 범퍼빔이나 사이드 아우터 등에 적용된다. 굽힘성이 좋고 용접성이 우수한 ACP강은 구조가 복잡하고 타 부품과의 용접성 확보가 필요한 프론트필러 인너 로어 패널등에 쓰인다.현대제철은 이 강종들 외에도 미래 핵심강종인 3세대 강으로 주목 받고 있는 AMP(Adavanced Multi-Phase)강, QP(Quenching Partitioning)강을 울트렉스 강종으로 개발 중이다.3세대 강은 기존에 개발된 초고장력강 보다도 한층 높은 인장강도와 연신율을 보유해 높은 충격 흡수는 물론 고성형성을 요구하는 부품에 널리 쓰일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07

포스코케미칼 ‘사랑의 음료 나누기’ 행사 진행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지역 청년창업 소상공인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나섰다.포스코케미칼은 포항지역 내 보건소와 소방서 등에 청년창업 가게에서 구입한 음료를 지원하는 ‘사랑의 음료 나누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청년창업 가게에서 구입한 음료 등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과 구급요원 등에게 전달한다.‘사랑의 음료 나누기’행사에 참여하는 청년창업 가게는 포스코케미칼이 기업시민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청년창업 자영업 도와주기’프로젝트에 소개된 곳이다.포스코케미칼은 지역 내 청년창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점포를 선정해 사내에 홍보하고 임직원들에게 매장 이용을 장려하는 등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년창업가게 중 하나인 ‘꽃길’의 권민지씨는 “제가 만든 음료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을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평소 포스코케미칼의 도움을 받고 함께 기업시민 실천에도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청년 취·창업 지원을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분야로 지정해 ‘축로 협력사 취업 희망자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사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의 기업시민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07

“매물정보 우리한테만 줘”… 네이버에 10억여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사와 계약을 맺은 부동산 정보업체가 카카오와 제휴해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방해한 네이버에 10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네이버가 이같은 내용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10억3천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부동산 매물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창기 공인중개사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매물정보를 제공하던 네이버는 2013년부터 부동산 정보업체(CP)와 제휴해 매물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서비스 방식을 바꿨다.공인중개사로부터 직접 매물정보를 받던 카카오는 네이버처럼 사업모델을 바꾸기 위해 2015년 2월 네이버와 제휴한 8개 업체 중 7개와 제휴를 추진했다.이런 움직임을 파악한 네이버는 자사 제휴 업체들에 ‘재계약 때 부동산매물검증센터(KISO)를 통해 확인된 확인매물정보는 제3자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삽입하겠다’고 통보했고, 업체들은 네이버와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카카오에 제휴가 불가능하다고 알렸다.네이버는 그해 5월 실제로 계약서에 확인매물정보의 제3자 제공금지 조항을 넣었고, 1년 뒤인 2016년 5월에는 이 조항을 위반할 경우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추가했다.카카오가 2017년 초 네이버와 제휴 비중이 낮은 부동산114와 업무 제휴를 다시 타진하자 네이버는 ‘확인매물정보 뿐 아니라 KISO에 검증을 의뢰한 모든 매물정보에 대해서도 3개월간 제3자 제공을 금지하겠다’고 업체들에 통보했다.부동산114는 이 조항이 불공정하다며 삭제를 요청했지만 네이버의 압박은 계속됐고, 결국 부동산114는 카카오와 제휴를 포기하고 네이버와 해당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공정위는 업체들과 카카오의 제휴를 방해한 기간 네이버는 전체 부동산 매물 건수의 40% 이상, UV 70% 이상, PV 7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1위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에 있었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네이버가 이런 지위를 이용해 경쟁사를 배제하면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했고, 이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권은 줄었으며 많은 플랫폼에 정보를 올리는게 유리한 업체에도 손해가 됐다고 보고 과징금을 부과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9-06

대구 서구·경산 하양 2개 단지 분양 시작

9월 둘째주 전국에서 10개 단지 4천791가구가 공급된다. 대구·경북에서는 2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또 대구·경북 2곳을 포함한 전국의 모델하우스 4곳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4천791가구(일반분양 3천3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단지로는 대구 서구 원대동 ‘서대구센트럴자이’,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하양금호어울림’, 경기 평택시 고덕면 ‘힐스테이트고덕스카이시티’, 경기 수원시 이의동 ‘e편한세상시티광교(오피스텔)’ 등이 공급된다.우선 GS건설은 대구 서구 원대동 1401번지 일원에서 ‘서대구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3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59∼125㎡, 총 1천52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32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일반분양은 1천71가구다.원대동3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대구 지하철 3호선 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를 비롯해 서문시장·팔달시장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교육환경으로는 인지초와 침산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금호산업은 경북 경산시 하양택지지구 A6블록에 ‘경산하양금호어울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경산하양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규모로 단일 전용면적 59㎡, 총 626가구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하양택지지구 내 중심입지로 교육환경이 잘 갖춰졌다. 단지 옆에 고등학교(예정)가 들어서며, 인근에 유치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지구 내에 하주초교가 증축공사 진행중이고, 명문학교인 무학중·고교, 하양여중·고교 등이 가깝다. 대구카톨릭대(효성캠퍼스)와 대구대, 영남대(경산캠퍼스) 등도 가깝다.모델하우스는 4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수성구 중동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스위트엠엘크루’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대우건설은 대구 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대 분양하는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의 견본주택을 11일 오픈한다.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84∼110㎡, 7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가 신천과 바로 접해 있어 뛰어난 조망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청수로를 통해 시내 외 이동성이 탁월하다. 수성구 학군과 학원가가 가깝고 인근에 롯데슈퍼, 수성구 보건소, 효성병원,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북 성주군 성주읍 백전리 629번지에 공급하는 ‘성주스위트엠엘크루’의 견본주택을 11일 연다. 성주스위트엠엘크루는 지하 1층 지상 29층 3개동, 전용 77∼84㎡, 286가구인 성주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다.단지가 들어서는 성주군 성주읍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IC 국도 이용 시 대구 등 인접지역 이동이 편리하고, 성주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서울 이동도 편리해 지역 발전의 핵심동력인 지역이다. 최근 성주 일반, 2차 산업단지, 성주3차 일반 산업단지 예정 등에 따라 일대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주거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안찬규기자

2020-09-06

장기 근로자에 아파트 특별공급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구미지역 중소기업에서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축 아파트를 공급한다.대경중기청은 오는 18일까지 구미지역 중소기업 장기 근무자를 대상으로 ‘구미아이파크더샵’ 아파트 24세대를 특별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대경중기청은 매년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중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특별공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특별공급하는 구미아이파크더샵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오랜 기간 브랜드 프리미엄의 가치를 입증해온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두 대형 건설사가 함께 구미시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다.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과 함께 구미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우수한 원평1구역에 공급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분양을 한달 남짓 남은 가운데서도 구미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구미시 원평동 330-2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1천610세대 규모로 계획됐다.대경중기청이 특별공급하는 24세대는 △59㎡ 11세대 △74㎡ 1세대 △84㎡A 4세대 △84㎡B 3세대 △84㎡C 3세대 △84㎡D 2세대 등이다.신청대상은 중소기업 근로자 중 과거 경력 포함 재직기간이 5년 이상이거나 동일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경우 가능하다.단, 공고일 기준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부동산업,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업종의 중소기업 근로자는 특별공급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특별공급 추천 신청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18일 오후 6시까지 대경중기청 성장지원과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온라인 접수(http://sanhakin.mss.go.kr)하면 된다.자세한 안내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또는 산학인시스템(알림마당→주택특별공급 사업공고)에서 특별공급 안내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추천자 선별은 중소기업 재직기간과 수상 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성과공제 만기자 등 가점요소를 확인하여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고, 신청자는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여야 한다.대경중기청에서는 추천자를 선별해 오는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추천자는 시행사의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 후 10월 5일에 인터넷청약(www.applyhome.co.kr)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공급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경중기청 성장지원과(053-659-22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상선기자

2020-09-06

포항제철소 직원 자매마을 태풍피해 복구 한마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5일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자매마을을 위해 복구작업을 펼쳤다.포항제철소 임직원 400여명은 이날 제철소 인근 5개 동을 찾아 마을 시설물 복구를 돕고 어지러진 도로변을 청소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복구작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후 발열체크를 하는 등 안전하게 진행됐다.STS(스테인리스스틸) 부문, 제강부, 설비기술부는 각각 포항시 남구 제철동, 송도동, 상대동에서 다량으로 떨어진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태풍으로 쓰레기가 밀려온 남구 해도동 형산강, 청림동 해안가에는 제선부, 파이넥스부, 열연부, 후판부가 나서 환경정화에 나섰다.안전방재그룹, 환경자원그룹, 에너지부는 평소 사람의 출입이 잦은 해도동 포항운하관을 배려해 복구작업과 함께 방역활동을 지원했다.이외에도 자발적으로 구성된 방충망수리봉사단은 제철동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태풍으로 찢어진 방충망을 수리하거나 교체해줬다.복구작업을 지켜본 한 주민은 “궂은 날씨에도 복구작업에 동참해 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해준 포항제철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자매마을 주민들이 처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자발적으로 복구작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