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1일 ‘2025년 포항시 꿈드림 학습지원단’위촉식을 열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을 시작했다. 이날 학습지원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025년 사업 안내, 학습지원단 역할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멘토 교육을 통해 학습지원단이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력 취득 및 대학 진학을 돕는 것으로, 중앙대·포항공대·한동대 등 주요 대학 재학생 18명이 학습지원 멘토로 참여한다. 지난해 꿈드림은 총 2264회 학습지원을 통해 132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이 중 26명은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시현 상담복지센터장은 “학습지원단의 멘토링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2025-04-13
대구의료원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98만원을 기부하고, 피해 지역인 경북도 안동시 임시대피소를 찾아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사진 대구의료원은 전문의(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2명, 약사 1명, 간호사 3명 등 10여 명의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임시대피소 이재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투약, 처방 등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오는 16일에도 의성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작은 힘이지만 산불 이재민들을 위한 기부와 의료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11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은 최근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에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경북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영덕군에 전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시가 지난 10일 지자체 발주 건설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조성에 기여할 ‘안전보건지킴이’를 위촉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사진 대구시 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안전, 산업안전 관련 기술사·지도사·기사 자격 등을 보유하고 다양한 현장에서의 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시, 구·군 발주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시·구·군 건설 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현장의 문제점 등을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로 지역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민간분야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2022년 조례를 제정,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2년 동안 근로자 안전을 위해 500건 이상의 현장 안전 저해 요소들을 조치토록 해 근로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올해 대구시는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인력(4명→10명)과 예산(3000만원→6000만원)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도 경험이 많은 안전보건지킴이 활동으로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를 미리 방지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현장에서 숙련된 경험과 지식으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등을 미리 발굴,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에 많은 보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남구 체조협회는 지난 10일 대구 남구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지역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210만원을 기탁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11일 대구지방교정청 포항교도소에 미술 작품 20점을 기증했다. 사진 이번 기증은 평소 수용자 교정교화와 재범 방지에 관심이 있던 이존영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이사장이 기증의사를 밝혀 진행됐다. 이 이사장은 “미술 작품이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번 기증이 수용자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돼 재범 방지를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은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이미 대구교도소와 대구구치소에 미술 작품을 기증해 수용자 정서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면서 “교정행정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10일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지원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이번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자 대구지방국세청 및 관내 14개 세무서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이날 대구지방국세청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와 함께 안동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한경선 청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북 안동, 의성 등 관내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달 26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임시대피소인 의성체육관과 산불현장 지휘본부를 방문해 컵라면, 음료 등의 식료품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영덕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수성구의회 조규화 의장이 지난 10일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작년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이 동참하고 있으며, 조 의장은 지난 9일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으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조규화 의장은 “인구 감소 문제는 지역 일자리, 골목상권, 교육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준다”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임신·출산 지원, 육아 친화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만큼 수성구의회도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청주시의회 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10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으로 활동한 백남규 지사와 임시정부에 독립운동 군자금을 지원한 문영박 지사의 묘소를 참배했다.
2025-04-10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은 지난 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4375만원을 기탁했다.
포항남부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연합회(회장 장효열)는 10일 서장실에서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개발자문위원회(회장 안기수)는 지난 9일 송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정훈)를 찾아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250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상공회의소 사랑나눔봉사단은 10일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인근 지역의 홀로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밑반찬 전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수성구지부(지부장 백민호)는 지난 9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장학금 2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영주시에 소재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최근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재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10일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1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주한미해병부대(MFK) 관계관과 해병대전우회 부총재, 포항 해병대전우회장, 부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 포특사 주임원사단, 수료하는 신병들의 가족과 지인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애국가 제창, 수료선서, 해병 자격 선포, 해병의 긍지 제창, 교육과정 우수자 상장 수여, 훈련기 반납 순으로 진행됐다. 신병 1315기 1343명은 지난 3월 4일 입영해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이겨내고 정예해병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군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훈련병들이 처음으로 별도의 1개 소대로 편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해병대 각 부대의 조리, 정보통신, 자주포정비, 상륙장갑차 및 기갑 조종 등 ‘기술전문인력’ 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종문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은 훈시를 통해 “1315기 1343명의 해병들은 전국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게 될 것”이고 “빨간명찰을 향한 자부심과 자신감이라면 어떤 임무라도 완수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신병들의 수료를 격려했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10일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사)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과 함께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 38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사진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헬스케어혁신원 주관으로 모금했으며, 대구·광주·대전 세 지역 교직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경북 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에,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지역을 넘어 미래의 보건의료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 오군석 광주보건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모금은 지역과 학교를 넘어 서로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함께한 것”이라며 “진심을 담은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은 오는 16일 재학생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피해 지역 복구와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한국외식업중앙회 제22대 경북지회장에 신인식(62·영주시·사진)씨가 당선됐다. 신 당선인은 9일 구미시에서 열린 경북지회장 선거에서 4명의 후보자가 경합을 벌여 총 투표자 181명 중 81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그는 영주시주민자치위원회 연합회장, (사)영주시관광협의회 부회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영주시지부장,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 부지부장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서 경북지회 발전을 위해 식품박람회를 시민 참여형 행사로 만들어 요식업 발전에 기여하고 각 시군 지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시행, 원재료값 상승에 대비한 지역 농·축·수산물과 연계한 상생 구축망 마련, 수석부회장직을 신설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의 확대 등을 공약했다. 신 당선인은 “경북지회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야 한다”며 “경북요식업 관계자들이 보다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동기자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10일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의 통신 편의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경북북부지사 박기현 지사장과 가톨릭상지대학교 차호철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 학생 전문 상담 매장에서 외국인 등록증 발급 전에도 이동통신 가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유학생은 여권만 소지한다면 입국 당일 후불 유심으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상지대학교 차호철 총장은 “KT와의 업무협약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학업 성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김병균 전무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톨릭상지대 캠퍼스에서 미래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학교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글로벌교육 환경의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영주시 안정농협이 농협중앙회 주관 2024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정농협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의 대표적인 시상 제도인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1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사업, 조합원 복지,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우수 농협을 선정하고 있다. 안정농협은 경제사업 특화 농협으로 조합원의 실질소득 향상과 경영안정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및 미곡종합처리장 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 농산물 공동 출하 확대, 소비자 맞춤형 판로 개척 등 경제사업 전반에서 균형있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합원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지원사업 강화, 맞춤형 금융컨설팅 제공 등으로 실익 중심의 운영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농업기반 강화에 기여한 것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손기을 조합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단지 성과를 넘어 조합원과 고객들의 믿음,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농협, 실익있는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 이하 대구소방)가 소방청이 주관한 ‘2024년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며, 8년 연속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대구소방은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시스템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앞장섰고, 다수사상자 이송 및 긴급구조 훈련 등 각종 재난현장 대응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소방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포상금 3000만 원, 유공공무원 표창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재욱기자
대구 엑스코는 10일 경북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437만원(자체 예산 5000만원+임직원 모금액 437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광범위한 산림이 소실되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데 따른 긴급 지원의 일환이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지역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 물품과 복구 지원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차혁관 경영부사장은 “대구와 경북은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지리적‧산업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이라며 “엑스코 임직원은 이번 기부로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군위군청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진 군위군청은 지난 1일부터 산불 피해 성금 모금을 시작해, 10일 만에 총 1억3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군민들과 공직자,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짧은 기간 안에 이룬 값진 성과다. 단순한 금액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군위군청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전체 직원의 95%가 참여했고, 총 1676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어 지난 8일과 10일에는 군위읍과 의흥면 전통시장에서 특별 거리 모금 활동도 진행됐으며, 이틀간 약 75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현재도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아직도 성금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모인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군민과 공직자,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모금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피해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회복을 돕는 진심 어린 연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9일 영남공업고등학교(교장 송우용)와 함께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간의 협력을 통해 산학 융합형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화를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공모에 선정될 경우, 5년간 최대 45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고교 교육 모델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전략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교육 플랜 공동 수립 △지속 가능한 산학 거버넌스 구축 △성과관리 및 협약 이행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앞서 수성구청은 2024년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교육 혁신과 청년 정주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 역시 특구 사업과의 연계 속에서 고교 교육의 혁신과 산업 현장 연결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성알파시티 내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모빌리티·로봇 등 첨단 산업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실습은 물론 취업까지도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연호지구, 대구대공원 일대에 조성될 공공임대주택을 청년 정주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인적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수성구의 우수한 교육·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해외 우수 인재들도 지역 특성화고에 입학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함으로써, 수성구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부터 이틀동안 대구대 햇살광장에서 ‘장애인 자립지원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바자회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마련됐으며, 공단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과 지역 기업이 제공한 후원 물품을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부스도 운영돼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바자회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연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7개 항목을 만점으로 받아 지역 유일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04-09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지난 8일 구룡포수협에서 외국인 어선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정영애)는 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직장인을 위한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교통공사와 푸른청신경과의원은 지난 8일 지하철 2호선 신매역에 조성한 ‘멜로디 건강 기부계단’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지역 내 전세버스업체 3곳을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 및 차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