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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이상기후 대응 농업기상정보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상황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최근 센터 대강당에서 조기경보 재해 대응 상주시 농업기상정보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근래 전 지구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분야 역시 각종 재해가 연중 상시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상주시에도 지난 2023년 모동면 일대에 저온, 우박, 돌풍 피해가 다수 발생해 재해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농업기상관측소(AWS) 5개소를 신규로 설치했다. 아울러 기상·토양·유통정보 및 기상재해 알림서비스를 연계한 조기경보 재해 대응 상주시 농업기상정보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경과보고와 함께 시스템 시연을 했다. 농업기상정보(30m격자 단위기상정보, 서리발생예측, 농장날씨), 병해충 예측(생육단계 및 병해충 위험예측), 스마트 농업정보(토양정보, 농약검색, 유통정보) 등이 주 내용이었다. 시연 결과 농업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알림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이 기상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업기상정보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업인들이 기상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통합관제 시스템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신뢰성 있고 정밀한 기상정보를 꾸준하게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10

칠곡군, ‘2025 행정·중간지원조직 실무자’동행 워크숍 개최

칠곡군은 ‘2025 행정 및 칠곡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동행 워크숍’을 강원도 춘천에서 1박2일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칠곡군농촌협약지원센터와 칠곡군도시재생지원센터, 칠곡문화관광재단 및 행정 실무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칠곡형 주민 통합지원정책을 모색하고, 중간지원조직 간 사업 운영 방식 및 성과를 공유하며, 타지역 사례 연구를 통해 협력과 연대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해석과 중간지원조직 간 거버넌스‘를 주제로한 강연(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및 문화도시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사례 탐방, 사회혁신 사례 탐방, 중간지원조직 간 교류 및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실무자들은 춘천의 중간지원조직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칠곡군 중간지원조직 실무자들은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내 협업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칠곡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중간지원조직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향후 정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3-10

구미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 1년만에 현장출동 268건 성과

구미시가 지방 최초로 운영하는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개소 1년여 만에 정신과적 위기 상황 현장 출동 268건, 전화 상담 1,096건을 처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응급입원 40건(14.9%),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102건(38.1%), 보호자 인계 및 정보 제공 126건(47.0%)을 처리하며 현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2023년 11월 광평동에 문을 열어 경북경찰청의 ‘응급입원현장지원팀’과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기개입팀’을 통합 운영하는 지방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총 12명이 3조 교대 근무(각 팀별 2인) 체제로 운영되며, 구미·김천·상주·고령·성주·칠곡 등 6개 시·군을 관할한다. 정신과적 위기 발생 시 즉시 출동해 24시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타해 위험을 평가해 △의료기관 이송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보호자 인계 등의 조치를 신속히 수행한다. 특히, 응급입원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병상 확인부터 119구급차를 통한 이송까지 원스톱 대응 체계를 가동해 긴급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구미시는 2025년 위기 개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위기개입 전담 인력 추가 배치 △24시간 현장 대응 강화 △정신과적 응급 개입 프로세스 개선 △위기대응협의체 확대 등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정신질환자와 자살위기 대상자의 평가부터 입원, 치료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위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10

상주시, 청소년 위기예방 위해 ‘마음봄봄’ 운영

청소년 문제가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와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및 유관기관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위기예방교육 ‘마음봄봄’을 운영한다. 오는 3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18일 외남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올 1년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음봄봄’은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자해·자살, 트라우마, 언어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도박 중독 예방 등 총 6가지 핵심 주제로 이뤄진다. 특히,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와 실습 중심의 참여형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한다. 강사진은 청소년 상담 및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연 상주시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적 위험 요소에 노출되고 있는 만큼,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힘을 기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07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로 일손부족 해소 나선 상주시

농촌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짧은 기간(5~8개월) 동안 외국인을 초청해 농업분야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다. 초청방식은 국가 간 MOU체결과 결혼이민자 친인척 및 유학생 부모 초청 등이 있다. 상주시는 올해 법무부로부터 총 2560명(MOU 720명, 결혼이민자 친인척 1840명)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2명의 첫 입국을 시작으로 3월 중순 라오스 36명, 필리핀 힝오옥시에서 3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하반기까지 총 500명 이상이 입국해 농촌인력 수급 문제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및 사전교육을 마친 뒤 각 농가에 배치돼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체류하며 포도, 토마토, 오이재배 등의 영농현장에서 농작업을 하게 된다. 상주시는 최근 법무부 주관‘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가당 2명씩을 추가 고용할 수 있게 됐다.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와 협의해 기존 8개 주 38개 지역에서 10개 주 83개 지역으로 계절근로 파견지역을 확대했다. 또한, 인력 도입 다각화를 위해 계절근로(MOU) 체결국 추가 확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농가소득 향상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07

김천시, 드론산업 지역거점으로 성장한다

김천시가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선정하고 있는 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실증하여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김천시는 SK플래닛, 관내 기업인 니나노컴퍼니와 함께 K-드론 배송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김천 특화 드론 배송 실증과 드론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김천시는 365억 원을 투입해 비행 실기시험장 4면, 활주로, 관제탑, 격납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김천 드론자격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 전용 공역(직경 9km, 고도 1000ft)과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받아 드론 비행시험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서 컨소시엄을 맺고 있는‘니나노컴퍼니’는 김천에 위치한 드론 기업으로 지난 2024년 12월 5일에 개최된 제61회 대한민국 무역의 날 행사에서 백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니나노컴퍼니는 김천시와 함께 드론 운용 솔루션을 개발·실증하고 있으며 김천시의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3-07

구미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구미시는 6일 지역 청년 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5년도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예비 청년 창업자의 아이디어 제품 개발을 위한 △1:1 맞춤형 교육 △청년창업LAB 시설 무상 이용 △최대 1,400만 원의 창업 자금 지원 △선후배 창업자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 지식서비스, 일반 창업, 6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구미시 거주자로, 프로그램별 세부 요건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3월 1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 사이트(startup.geri.re.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성장지원센터(054-479-207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맞춤형 창업 교육 222회를 통해 8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1 제품 개발 기술지도를 받은 10명이 창업에 성공해 1억 1,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창업 사업 지원을 통해 창업한 13명은 4억 8,9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3-06

상주시,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선정

드론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주시가 드론배송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배송, 레저스포츠, 행정서비스 등의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지자체에 드론서비스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상주시는 이번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연 6개 기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표사업자인 상주시와 ㈜디메이커스, ㈜둠둠 등 드론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파미티(SW개발기업), 연구기관인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함께 참여해 실증 효율성과 성과창출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여원을 확보했다. 주요사업 내용은 경천섬 관광객이 실증배달앱으로 식음료를 주문하면 공중드론이 섬 외곽까지 1차 배송을 하고, 이어 지상드론이 음식을 인계받아 고객에게 최종 배송을 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실증이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경천섬 일원에 드론배송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드론 개발자교육(아듀파일럿 커리큘럼) 및 지역맞춤형 드론 행정서비스 실증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드론 개발자교육은 최근 열린 DSK 2025(드론쇼 코리아)에서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드론산업은 상주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드론배송 서비스를 실증해 K-드론배송 우수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