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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양포동, 구미시 최대 인구 동(洞)으로…미래형 신도심으로 성장

양포동이 구미시에서 가장 큰 주거지이자 강동지역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양포동의 인구는 2만67세대 4만6194명으로, 구미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동으로 기록됐다. 이같은 성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거의지구의 ‘구미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1단지와 2단지의 대단지 입주와 꾸준한 인구 유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거의지구의 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양포동은 산업, 교육,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신도심으로서 강동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포동은 6일 이러한 성장에 발맞춰 전입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양포동은 구미시 강동지역 북쪽에 위치한 도농 복합지역으로, 국가산업 2단지와 4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산호대교를 통해 시 중심 지역과 15분 내외로 연결되며, 국도 67호선·25호선 및 국도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선산과 칠곡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우수한 교통망은 산업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도농 간 균형 발전과 공단 배후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양포동은 또 국립 금오공과대학교가 위치한 교육인프라 조성을 물론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 등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최대 규모의 양포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어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교육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신설이 확정되며, 교육 인프라 확충이 큰 진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양포동이 산업, 교육,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 신도심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구미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기울인다

구미시는 2025년 민생경제 안정을 목표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구미시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 530억 원의 민생경제 예산을 편성하고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구미시의 집중 지원 분야는 다음과 같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4% 확대구미시는 고환율·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이차보전 융자 규모를 18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4% 금리를 적용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운전·시설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보증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 예산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총 745억원 규모 펀드 조성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딥테크 창업기업 성장펀드’를 745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허리기업’에는 예산을 증액해 신규 기업을 발굴하고, 기존 기업에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1년 더 연장한다. 특히 매출 500억 원 이상 선도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소상공인 특례보증규모 2배 확대구미시는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예산을 확대한다. 또, 금융기관과 1:1 매칭 출연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 규모를 기존보다 2배로 확대해 대출 부담을 완화한다. 지난해 문을 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해 배달 수수료 부담도 줄인다.▲ 구미사랑상품권 800억원 확대 발행, 청년근로자 결혼장려금 100만원 지원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8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평상시 7% 할인에 더해 설·추석 명절 특별할인(10%)을 적용해 소비 진작을 유도한다. 아울러, 청년층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한 30~45세 청년근로자(30~45세 자영업자, 농업인 등 포함)에게 결혼장려금 100만원(구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대경선과 연계해 구미 낭만 야시장 개장 확대 운영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구미 낭만 야시장’은 새마을중앙시장뿐만 아니라 인동시장까지 확대 운영된다. 특히 최근 개통된 대경선과 연계해 인근 지역 주민 유입을 유도해 구미역, 사곡역 등 주요 상권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3

상주시, 2025년 시정 추진방향 제시해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잡겠다는 2025년 시정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지방소멸 위기, 경기침체, 불확실한 시대적 여건 등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불안한 여건과 불확실성의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상주의 밑그림을 그린다. 먼저, 통합신청사 건립을 전제로 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KTX역사 건립, 적십자병원 신축 등을 통한 압축도시 전략으로서의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요소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지역활력타운 조성, 뉴빌리지 사업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로 돌봄-교육-취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안전체험관, 청년임대 주택 건설, 신혼부부 월세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이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 산업 육성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나간다. 스마트팜혁신밸리를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을 확산시켜 청년들이 창농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을 지원하고, 상주가 농산물 생산.유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농산물 유통시설 건립을 2027년까지 마무리한다.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세계모자페스티벌, 만화특화 시립도서관은 무한한 상상력과 콘텐츠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산업으로 확장시켜 나간다. 존심애물의 정신으로 누구나 소외됨이 없는 복지체계를 확충하고, 공설추모공원도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후보지를 선정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상주읍성 북문 복원, 남산공원의 체계적 개발 등의 여러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토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발걸음을 떼지 않으면 넘어지지 않으나 그 자리에서 멈춘 채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내일을 향한 노력들이 현실이 되도록 역사 앞에 책임을 지는 자세로 우직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3

김천시 전보인사 놓고 직원들 논란이어져

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김천시가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한데 따른 인사잡음이 일고 있다. 시장 선거 이후 시장 당선자의 재인사가 예상되는데다 일부 전보 인사가 파격적으로 이뤄져 직원들 사이에 노골적인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달 2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무관 3명을 지난 1일 자로 서기관으로 승진을 의결했다. 이어진 전보 인사에서 서기관 중 1명에 대한 시의회 파견이 불발되면서 A서기관이 보직을 받지 못해 총무과에 대기발령됐다. 또한, 전보인사에서 행정직 사무관이 농업직렬이 맡아 왔던 농업기술센터 주무부서 과장으로 이동하는 파격 인사도 단행돼 직원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김천시는 오는 4월 2일 김천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이 인사권을 행사했다. 시장권한대행체제에 소폭의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6명의 사무관이 6개월 만에 부서를 이동한데 대해서도 말들이 많다.  익명의 한 관계자는 “4월 2일 김천시장 재선거후 신임시장이 또다시 인사를 할 수 있다”며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시정 업무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1-02

구미시, 3년 연속 프로골프대회 확정

구미시가 3년 연속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선산 대표이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골프대회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iM뱅크는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특히 2025년 대회는 오는 4월 중 열릴 예정으로, 대규모 방문객 유입과 함께 지역 숙박업, 외식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구미시는 2024년 5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약 2만명의 갤러리가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iM뱅크와 골프존카운티 선산이 손을 맞잡고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구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7년 전국 최초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며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4년 6월 5일에는 iM뱅크로 새롭게 출범해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2

오랜 세월 묻혀있던 ‘상주읍성 북문터’모습 드러내

웅도거목의 관문으로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 있던 상주읍성 북문터(北門址)의 실체가 드러났다. 상주시와 (재)금오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북문터의 현황과 구조를 파악하고, 북문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연말 서성동 81-2번지 일원에서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시행한 ‘상주읍성 북문복원사업 대상부지(북문터)’ 발굴조사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상주읍성 체성부, 해자(垓子), 북문터 및 문루(門樓) 등성시설(성안에서 성벽 위나 성문의 문루 등에 올라가게 만든 시설) 등이 확인됐다. 특히, 처음으로 상주읍성 북문터의 기저부 시설이 확인됐는데, 약 300㎝의 너비를 가지는 문구부를 조성하기 위해 서쪽에 방형의 석재를 마련해 체성부와 문구부의 범위를 구획했다. 방형의 석재 안쪽에는 길이 35㎝, 두께 약 30㎝ 내외의 할석을 남-북방향으로 횡평적해 2단으로 쌓아 올린 형태가 발견됐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그동안 고지도 및 문헌으로만 추정했던 상주읍성 북문지의 위치를 확정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조사결과는 상주시에서 추진하는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상주읍성 북문지 주변 건물 철거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완료를 목표로 북문 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본격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은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우리 후손들에게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의미 깊은 일”이라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복원, 정비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확보된 만큼 저력있는 역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2

김천의 매력 담은 도민체전의 얼굴...260만 도민에게 선보여

김천시가 2025년 김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와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등 ‘2025∼26년도 경북종합체육대회’의 상징물을 최종 확정해 공개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상징물 공모전을 통해 전국에서 접수된 작품을 심사한 뒤, 선정된 작품들을 김천시의 특색이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 용역을 통해 수정‧보완해 디자인표준화 규정집을 구축했다. 엠블럼은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김천의 초성인 ㄱ과 ㅊ을 활용하여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비상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주황색은 ‘행복도시 김천’을, 초록색과 파란색은 ‘삼산이수 김천’을 상징한다. 마스코트는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귀여운 캐릭터 ‘오삼이’를 채택했다. 여기에 짝을 이뤄 성화봉송을 함께할 캐릭터로 김천의 시조이자 경북의 도조인 왜가리로 정하고, 지난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의 마스코트를 한층 귀엽게 새단장했다. 포스터 역시 공모전 최우수작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역동적인 그래픽웨이브 위에 열정적인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고, 김천의 대표 명소인 사명대사공원, 연화지, 부항댐과 김천의 미래산업을 상징하는 드론과 철도를 포함해 도시의 매력을 강조했다. 슬로건은 김천시의 중점가치인 행복을 강조하며, ‘함께 뛰는’이라는 표현으로 체육을 통한 협동과 화합의 가치를 담았다. 더불어 과거 경북이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었던 옛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경북시대’로 녹여냈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대회의 얼굴이 될 상징물이 확정됨에 따라 2025년 새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와 홍보가 시작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중심도시로서의 김천시의 위상과 미래를 보여주며, 260만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31

김천시,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김천시가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 포함, 총 14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 김천혁신도시 일원의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AI CCTV와 스마트 교통 시스템(ITS)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구성함으로써, 도시 안전과 교통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한 것이 특징으로 향후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칩을 본 사업에 적용해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비전 AI 모델을 결합해 교통량 측정, 안전사고 모니터링 등 다양한 관제 업무를 지능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다양한 실증모델 발굴 적용을 통해 안전 및 교통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도시 관리 영역으로 통합플랫폼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는 내년에도 실질적인 시민 편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통·안전·환경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통합플랫폼을 통해 김천시 전역에 설치된 AI CCTV와 교통신호, 관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시간 대응 역량이 높아졌다”며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31

상주 농특산물, 설맞이 곶감축제 기념 할인 판매

전국에서도 가장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상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을 대폭 할인판매 한다. 상주시는 1월 6일부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을 통해 설맞이 및 상주곶감축제(2025. 1. 9. ~ 12.)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명실상주몰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급성장을 거듭해 2024년 ‘경북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할인 행사 기간에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 한우, 쌀 등 명실상주몰에 입점한 우수 농특산물 전 품목(주류 제외)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 행사 외에도 1월 2일부터 신규회원 가입 쿠폰 발행(선착순 3,000명), 구매 후기 SNS 인증 이벤트(선착순 500명)도 함께 이뤄진다. 신규회원 할인쿠폰은 가입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후기의 경우 SNS 인증사항 확인 후 다음 달 3일에 일괄 지급한다. 할인 및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명실상주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명실상주몰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5년에도 믿고 살 수 있는 명실상주몰의 다양한 농특산물로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31

칠곡군, 자전거 도시로 거듭난다…자전거 도로 인프라 완벽 구축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이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칠곡군이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을 타면서 기업들의 후원과 개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칠곡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자전거 대회서 가장 많은 참가자를 유치했다.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알려진 것은 자전거 우선도로와 펌프 트랙(자전거 공원)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 도시 조성에 나선 칠곡군의 자전거 인프라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7일 김태경 칠곡군 자전거연맹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회 개최와 기업 후원과 관련해 머리를 맞댔다. 칠곡군은 대구, 구미 등 대도시와 인접해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도심에서 출발해서 도심으로 복귀하는 원점 회귀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자전거 코스를 따라 낙동강이 흐르고, 산과 들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명소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자전거 여행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았다. 김 군수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은 물론 칠곡보와 경호천을 지나 금오동천으로 이어지는 13㎞ 구간의 자전거 우선도로를 개설하고 코스 안내 체계와 인프라를 정비했다. 또 석적읍 중지리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3000평(1만㎡) 규모의 자전거 펌프트랙 조성에 나섰다. 칠곡군 자전거연맹은 김태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바쁜 생업에도 코스를 정비하고 다양한 자전거 대회를 개최하며 자전거 도시 칠곡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 6·25코스, 전기자전거 코스 등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스를 개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칠곡군에서 열리는 대회가 3년 연속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회에 이름을 올리며 기업으로부터 후원과 협찬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3일 다부동에서부터 왜관지구전적기념관으로 이어지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따라 달리는 68㎞ 구간의 6·25 코스를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김재권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은 “칠곡군은 편리한 접근성과 다양한 코스로 인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 “자전거는 주민 건강과 여가문화는 물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칠곡군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를 자전거로 쉽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정비해 자전거 여행이 지역관광의 대표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호평 기자

2024-12-30

상주시농기센터, 농진청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는 상주시의 선진농업을 이끌고 있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올 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상주시농기센터는 최근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전국단위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이중 최상위 3개 기관을 중앙에 추천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의 종합평가는 신기술 현장확산, 농업재해 및 농업인안전, 농촌자원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 9개 지표 20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9개의 정량·정성 지표 각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올려 영광스러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 전국단위 또는 도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뿐 아니라 농업인교육훈련 우수기관과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활성화 경진대회 ‘우수상’도 수상했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4년 전국단위 우수상 수상은 전 직원들이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새해에도 열정적으로 일하는 현장 중심 농촌지도 시스템 운영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 발전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30

구미의 깃발, 남극 하늘 아래 휘날리다…7대륙을 품은 구미

구미시산악연맹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지난 24일 새벽 6시 8분(한국시간),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라 구미시 깃발을 휘날리며 12년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남극으로 떠난 원정대는 18일 남극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후 등정을 준비했다. 20일 밤 본격적인 등정을 시작한 대원들은 로우캠프와 하이캠프를 거쳐 24일 마침내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랐다. 원정대는 등정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베이스캠프에서 하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등정은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2017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이후 7년 만에 재개된 프로젝트로, 구미시의 글로벌 위상을 알리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정대의 대장정은 2012년 첫 도전 이후 각 대륙 최고봉을 순차적으로 정복했으며, 이번 빈슨메시프 등정으로 7대륙 도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장헌무 원정 대장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7대륙 등정을 완수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구미시와 체육회, 후원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공이 구미시민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원정대의 뜨거운 도전정신과 성공 스토리는 구미시민들의 자긍심이며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도전의 성공이 내년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TBC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7대륙 최고봉 도전의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2025년 5월 방영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남극 빈슨메시프 등정을 포함해 지난 6대륙 원정 기록을 아우르며 원정대의 도전과 성과를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29

칠곡군,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우수상’수상

칠곡군은 2024년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지원) 계획 수립·추진 실적, 중소기업 자금지원 실적,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 경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실적, 중소기업 애로해소 추진실적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칠곡군은 2024년 약 30억원의 기업지원 자체 예산을 편성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운영했다. 또 IBK기업은행과 협약을 통한 동행운전자금 지원 및 기업 애로 해소 등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함께 개최된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에서는 지역 기업인 ㈜케디엠(대표: 정동훈)이 경영혁신부문에서, 극동에너지(주)(대표: 사공명건)가 고용창출부문에서 각각 실적을 인정받아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이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대상에서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더 많은 수상을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지원 시책들을 발굴하고, 기업이 성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9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칠곡농기센터는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및 현장애로 해소 실적, 농촌지도, 교육훈련 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의 성적을 거뒀다. 칠곡군은 각 분야 작목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농업기계 임대·운송사업 및 농업 6차산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비전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피해 경감과 농업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농업현장 기술지원단 구성을 통해 신속한 농업 민원 해결과 과학영농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과 농업분야의 혁신을 실현해 수상의 가치를 더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직원들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6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기에 맞는 농업인 교육과 농촌지도사업을 제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9

칠곡군, 농협연합장례식장에 다회용기 도입…친환경 장례문화 실현 나서

칠곡군이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통해 친환경 장례문화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칠곡군은 27일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과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례식장에서 소비되는 대량의 일회용품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칠곡군의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으추진됐다. 군은 농협연합장례식장과 다회용기 사용을 협약하고 농협장례식장 이용객에게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5개월 간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다회용기 도입은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친환경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유도하여 지역 내 모든 장례식장으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연합장례식장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회용기 도입은 필수적인 변화”라며, “칠곡군과 함께 협력해 새로운 장례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장례식장은 많은 일회용품이 사용되는 장소 중 하나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이번 협약이 매우 중요하다”며, “칠곡군이 선도적으로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9

임이자 국회의원, 상주.문경 행안부 특별교부세 39억원 확정

국민의힘 임이자(상주문경) 국회의원이 지역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비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9억원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교부세는 상주시 낙동면 유곡2리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9억원, 함창 금곡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3억원, 화북 벌뜰 세월교 개체공사 7억원 등 총 19억원이다. 또 문경시민운동장 조명타워 설치 10억원, 문경시 청사 내진보강공사 5억원, 농암지구 노후 자동우량경보시설 설치사업 3억원, 가은읍 급경사지 상시계측시스템 구축사업 2억원 등 총 20억원이다. 낙동면 유곡2리 지방상수도 확장공사는 미급수 지역에 관로를 확장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함창 금곡지구 정비공사는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급경사지 정비사업으로 인명과 재산 보호가 기대된다. 화북 벌뜰 세월교 개체공사는 주민들이 통행을 못 하거나 무리하게 통행하려는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통행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문경시민운동장 조명타워 설치사업은 유휴공간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생활체육 기회 확대로 주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암지구 노후 자동우량경보시설 설치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 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은읍 급경사지 상시계측시스템 구축사업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붕괴징후 경보체계가 마련돼 신속한 차량통행 제한 등 주민 안전서비스가 제공된다. 임이자 의원은 “행안부에 주민숙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특교세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앞으로도 상주와 문경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29

상주시,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대상 수상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크게 확산한 가운데 상주시가 반려동물 등에 대한 복지시책을 선도적으로 펼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주시는 지난 26일,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최초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19% 수준이었던 상주시 동물보호센터의 입양·기증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렸고, 안락사·자연사 비율은 74%에서 11%로 대폭 낮추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0년 애니멀 호더견 구조를 계기로 입양 정책을 추진해 매해 300마리 이상 입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SNS(인스타그램@sangju_dogs)를 운영해 타지역으로 입양 보내는 비율이 73%에 이를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유기동물 발생을 막기 위해 연간 500마리의 마당개 중성화, 1500마리의 동물등록, 1500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해 700마리에 이르던 유기동물 입소를 350마리까지 줄이고 있다. 신기봉 상주시 축산과장은 “이번 동물복지대상 수상을 계기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동물친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