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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미을 강명구 후보, 사전투표 첫날 투표 행사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 부부 동반 사전투표를 했다.강 후보는 “출마 선언을 하며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인 제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구미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약속드렸다”며 “그 약속 지킬 수 있도록, 사전투표 기간에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구미는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도시였으나, 기업들이 해외 및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며 청년들의 유출이 심한 도시가 되었다”며 “기회발전특구 유치, 반도체· 방위산업 글로벌 핵심 도시 육성 등의 산업 정책들을 통해 구미가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대기업 유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주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젊은 부부들이 구미에 정착해서 살아가지 않는다”며 “과밀학교 문제해결을 위한 공립학교 신설, 대기업과 연계한 자립형 사립고 유치, 국제학교 신설 등을 통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강 후보는 ‘20시간 선거운동’, ‘열정 2+2 뚜벅이 유세’등을 통해 시민들과 현장중심형 소통을 이어가며, 구미의 다양한 문제 현안들을 체크하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5

구자근 후보, “KTX 구미역 정차를 앞당기고 후속사업에도 만전 기할 것”

구자근 구미시갑 후보. 국민의힘 구자근 구미시갑 후보가 “KTX-이음 구미역 정차를 반드시 관철시켜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교통수요와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배후도시로서의 장점을 확실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구 후보는 “KTX 구미역 정차문제는 지난 20년간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다”며 “철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만큼, 현재 진행중인 기본계획을 통해 구미역 정차를 확정짓겠다”고 밝혔다.구 후보는 이 사업을 위해 임기동안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국토부와 면담을 통해 중부내륙철도선에 김천-구미-대구를 운행하는 추가 노선을 제안하는 등 KTX 구미역 정차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그는 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3번이나 구미로 초청해 KTX-이음 구미역 정차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그 결과 문경∼김천 철도건설 사업이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3년 3월 본격적인 기본계획에 착수했으며, 서울 수서와 구미, 대구를 연결(편도 7회)하는 편성안이 사업에 포함됐다.올해 12월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신공항 배후도시 이점, KTX-이음 구미역 정차까지 맞물려지면 구미역을 이용하는 구미시민들의 편의도 높아지고 구미역을 중심으로 일자리나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구자근 후보는 “41만 구미시민의 열망인 KTX구미역 정차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속한 추진과 함께 열차의 원활한 운행을 위한 철로 고속화 사업 지원 등 후속 사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5

대구 중·남구 사전투표소 유권자 몰려…대구는 투표율 가장 저조

총선 사전투표 첫날, 대구 중·남구 사전투표소 유권자 몰려…대구는 동시간대 투표율 가장 저조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 중·남구 지역 사전투표소에는 평일이지만 오전부터 한 표 권리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이 몰렸다. 시민들은 선관위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이날 오전 9시쯤 방문한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동인동행정복지센터와 삼덕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이세인(26ㆍ수성구ㆍ여) 씨는 “이사 전입신고를 얼마 전에 해서 이전에 살던 경산 지역구 투표를 위해서 사전투표 하게 됐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나라를 이끌어가는 좋은 일꾼들이 세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대 유권자 이현우 씨도 “정해진 장소가 아니라 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면 어디서든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투표를 하게 됐다”고 했다.또 다른 유권자 김모(40대·중구)씨는 “누굴 뽑아도 똑같기 때문에 숙제하는 기분으로 빨리해치웠다”고 불평하기도 했다.일부 젊은층 유권자들은 투표장 앞에서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이날 오전 11시쯤 대구 남구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앞에서는 손에 도장을 찍어서 나온 유권자가 투표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투표를 마치고 나온 장모(29ㆍ남구)씨는 “대학원 수업을 가기 전에 미리 투표를 하려고 왔고, 투표 인증샷을 동기들과 함께 있는 단체 SNS에 올릴 예정”이라며 “후보자의 능력과 인성을 먼저 고려해서 투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대구 지역 유권자들의 소중한 권리 행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대구(6.17%)가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적으로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국회의원선거 기준으로 동시간대 최고치를 기록중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8.00%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354만1천77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5.98%)에 대비해 2.02%p 높은 수치다.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8.75%)보다는 0.75%p 낮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2.89%)이고 전북(11.25%), 광주(10.10%), 강원(9.39%)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05

국힘 대구선대위, "조국 자녀 입시비리 용서 못해"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자녀 입시 비리 혐의 조국 심판’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국민의힘 대구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논평을 통해“우리 자녀들의 꿈 앗아가 버리는 입시 비리 절대로 용서해 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2030세대는 치열한 입시전쟁을 통해 이제 막 사회로 진출한 세대로 실용과 실리, 공정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며 “이들에게 입시 부정, 부모 찬스 따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국 대표나 조국혁신당이 2030세대에게 철저히 외면받는 이유도 아마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라며 “스윙보터가 된 2030은 유보층 비율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훨씬 높아 이번 총선 승부를 가릴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조국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면서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것은 조국 대표 인기의 중심에 40대와 50대가 있다고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어쩌면 자신들의 자녀가 조국 대표 자식 입시 비리의 피해자가 됐을 수 있었음에도 조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셈”이라며“지금도 밤잠 설쳐가며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우리 자녀들의 꿈을 앗아가 버리고 대학에 진학할 공정한 기회마저 빼앗아버리는 자들을 이번 선거를 통해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4-05

김일윤 후보측, "김석기 후보의 한수원 이전 관련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준비중"

무소속 김일윤 후보 김일윤 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3일 김석기 후보 측이 무소속 김일윤 후보를 허위사실유포로 고발한 것과 관련 "낙선목적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 이라고 밝혔다. 김일윤 후보 측은 “김석기 후보 측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은 경주시민의 오랜 염원인데, 그 초석을 위한 부동산매매 가계약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석기 후보측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선거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해서 떼를 쓰는 것 같아 보인다”며 "문자와 언론을 이용해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일벌백계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경주시민 일부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이런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선거를 방해하고 상대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벌인 일이고, 현역 국회의원이 못한 일을 김일윤 후보가 해낸 것이다. 정치인으로서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는 입장도 있음을 알렸다.신경주대학교 교직원들이 4일 오후 김일윤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선언을 하고 경주시민들의 염원인 한수원 도심이전이 김석기 후보의 방해로 차질이 생길까 우려된다며 김석기후보는 당장 사퇴하라는 성명을 발표한 사실도 소개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4-04-05

이철우 경북 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내외, 사전투표장 찾아 소중한 한표 행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부인 김재덕 여사와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출근 전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 지사는 도민이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새벽부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투표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투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정하고 빈틈없는 선거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선거권을 꼭 행사해 주기 바란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이날 부인인 황순녀 여사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안동시 강남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권 시장은 현장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전투표를 위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가 안동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한 분도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며 “사전투표가 어려운 분들은 투표 당일인 10일에 꼭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2개 시·군 926개 투표소(사전투표소 323개소)에서 진행되며, 유권자 수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수 228만 2천938명보다 6만1천536명이 감소한 222만1천402명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5

국립안동대 교수단,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 지지 선언

국립안동대학교 교수단이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이성로 국립안동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필두로 4개 단과대학 및 1개 대학원 교수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상우 후보는 이 지역 인재 중의 인재”라며 “다양한 사회적 분야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상아탑의 추상적 세계에 갇히지 않은 면모를 보인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국립안동대 교수단은 “윤석열 정부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국정을 뚝심 있게 잘 운영하고 있지만 세련된 정치인의 모습이 조금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라며 “김 후보는 여러 난제가 난맥상을 보이는 우리 안동·예천 지역구에서 토론과 갈등의 조정자 역할로 지역에 구체적 효용을 가지고 올 정치인이 될 의지와 자질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수많은 운동권 후보와 달리 과거 보수 정권 시절에도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진영논리에서 벗어난 유연한 정치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며 “김 후보가 당선된다면 좌우, 진보·보수를 관통하는 실용적 의정활동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역소멸 문제와 지방분권 의제에 진지하게 고민해 왔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그가 공천된 이유에도 지역소멸 문제와 지방분권 의제에 대해 그가 보여주었던 진지한 고민과 활동을 민주당이 높이 산 결과”라며 “그런 능력과 진지함이 이 나라의 괴물 같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을 살리는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으로 우로 교수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김상우 후보를 우리 안동·예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강력히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현진기자

2024-04-05

사전투표 첫날…여야 지도부 전국 각지에서 투표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여야 지도부가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투표를 마쳤다. 이날 9시 현재 기준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 모두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사전투표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해 일찍이 승기를 잡으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서대문갑에 출마한 이용호 후보와 투표에 참여한 한 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후 “역대 최고의 사전 투표로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선량한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표부터 사전투표든 본 투표든 수(手)개표가 병행된다. 저희가 강력히 추진해 달성됐다. 하나하나 까보고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라며 “믿고 사전투표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김예지·진종오·임보라·정혜림·김민정·박준태·이윤정·강세원 후보 등도 투표에 동참했다. 국민의미래 소속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여의도동주민센터에서 당 비례대표 최보윤·이소희 후보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인 위원장은 “제발 나오셔서 투표해달라.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미래 후보들은 평범하지만, 전문성을 갖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정치(인) 후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또한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해달라”며 지지층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오늘부터 내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정권 심판에 대한 열망부터 새로운 나라에 대한 강한 의지까지, 모두 사전투표를 통해 보여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인 1표의 민주공화국에서 다수 의지에 반하는 권력 행사가 가능한 이유는 주권자가 주권을 포기하기 때문”이라며 “포기나 방관은 중립이 아니다. 포기한 주권만큼 누군가가 부당하게 그 권력을 획득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부겸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성남 분당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서현1동은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박빙 대결을 벌이는 성남시 분당갑 선거구에 속한 곳으로,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날 오전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김 지사는 애초 주소지인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할 예정이었다가, 전날 투표 장소를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로 옮긴다고 언론에 공지한 바 있다. 김 지사는 투표를 마친 뒤 “가천대 식목일 행사 가는 길에 성남에 와서 투표했다”며 “투표를 통해서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도록 하자”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4-05

[총선 현장] 국민의힘 정희용 후보, 고령군 대가야시장서 집중유세

국민의힘 정희용 경북 고령·성주·칠곡 후보는 지난 4일 고령군 대가야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실시했다.이날 집중 유세에는 지역의 광역·기초의원과 주요 당직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정 후보는 “고령의 20년, 30년 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이태근 전 고령군수가 이날 유세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고령군의 발전을 당부했다.정 후보는 “1분 1초를 다투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준비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령군의 발전을 위해 누가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후보인지를 판단해달라”고 강조했다.이어 “전세계가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는 경쟁을 벌이는 이 시점에 서로 헐뜯고, 싸우며 낭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서“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의석수를 만들어 달라” 고 호소했다.정 후보는 “고령군 발전을 위해 농생명과학기술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에 고령역 신설을 차질없이 추진해 고령의 철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05

사전 투표 대구 1.55% 전국 최하위…경북 2.32%로 높아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5일 대구·경북(TK) 지역 내 사전투표소 473곳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2.19%(96만8천438명)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1.51%)뿐 아니라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2022년 대선(2.14%)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9시 현재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1.5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북은 2.32%로 전국 평균을 넘겼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71%)으로, 전북(3.07%), 광주(2.68%), 강원(2.60%) 등의 순이었다. 이어 부산·울산(1.92%), 대전(2.05%), 경남(2.11%), 세종(2.17%) 순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24%, 인천 1.99%, 경기 1.94%를 기록했다. 충북(2.34%)과 충남(2.32%)은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앞서 여야 모두 선거 지원 유세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선 바 있다. 사전투표 첫날부터 높은 투표율을 보인만큼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을 모은다. 사전투표는 6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TK에서 대구는 150곳, 경북 323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선거구 유권자는 지역구 국회의원, 비례대표 정당과 함께 총 3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해야 한다. TK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경북은 영양, 울진에서 도의원 보궐선거가, 김천 나선거구는 시의원, 의성 다선거구는 군의원 보궐선거가 있다. 대구에서는 중구 가선거구와 수성 라선거구에서 구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4-05

김석기 후보, "한수원 도심이전 계약체결은 분명한 허위사실"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 22대 총선 경주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는 4일 무소속 김일윤 후보가 기자 회견을 열어 “김석기 후보는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을 반대하는 것인가?”라고 질문하고, “허위사실이 아님에도 허위사실이라고 한 김석기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다”며 계속해서 일방적인 주장을 이어가는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김석기 후보는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이미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김일윤 후보가 주장하는 ‘한수원 도심 이전 계약체결’은 분명 허위가 맞다"고 주장했다. 김석기 후보는 무엇보다 계약의 당사자인 한수원도 입장을 내고 김일윤 후보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는 점을 제시했다.  한수원 측은 “해당 계약 역시 신경주대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사용 용도와 관계없이 부지의 측량 및 감정평가를 해보기 위한 것”이라고 했고, 분명하게 한수원은 “본사 이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결국 이러한 사실을 종합하면, 김일윤 후보와 한수원 간의 이번 가계약은 토지 감정평가를 위한 것에 불과한 것이고, 이를 마치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이 확정된 것처럼 과장하는 행위는 분명한 허위사실 유포란 점을 분명히 했다. 김석기 후보는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는 그 중대함을 감안하였을 때,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선거가 끝난 이후라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수원 도심 이전을 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이용하여 선거에 악용하려는 부도덕한 시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주/황성호기자

2024-04-05

국민의힘 대구 책임당원 30여 명, 무소속 도태우 지지선언

22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에서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중앙당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 대신 무소속 도태우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대구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 30여 명은 4일 대구 중구 도태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보수의 가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도태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을 요구하는 기막힌 일이 일어났다”며 “선거를 앞두고 입당해 아직 책임당원 자격조차 없는 전략공천 후보들의 행태와 의심스러운 자질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중구남구에서 정당한 공천 과정을 거친 도태우 후보를 배제하고 윤석열 정부 차관에서 쫓겨난 사람을 하룻밤 사이에 후보로 만들었다”며 “선거홍보물 어디를 봐도 대통령과 보수를 위해 일하겠다는 구호 한 마디 없는 김기웅 후보를 국민의힘 대표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을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전략공천 후보가 아니라 진정한 보수의 대표 도태우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책임당원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 중·남구에서 경선을 거쳐 후보로 확정된 도태우 후보에 대해 5·18 폄훼 논란을 이유로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대신 통일부 차관을 지낸 김기웅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이에 대구 중·남구 지역는 물론 대구지역에서도 후보의 발언 내용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는데도 지역 유권자들과 당원들이 결정한 공천을 뒤집은 지역 민심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하는 등 민심이탈 조짐이 일어났다. 도태우 후보도 국민의힘 조치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총선전에 뛰어들어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와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김영태기자

2024-04-04

보수 표심 자극 노림수? TK 총선, 상대 약점잡기 공방 치열

대구·경북지역 4·10 총선전이 본격화되면서 상대 후보의 약점잡기 공방이 치열하다.현재 공방전이 벌어지는 곳은 대구 중·남구와 달서구병, 경북 경주 등 3곳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대구 중·남구의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와 무소속 도태우 후보간 주된 공방은 NLL(북방한계선) 무력화 문제이고 달서구병은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와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간에는 아파트 가격 하락, 경주는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와 무소속 김일윤 후보 사이에는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 등이 주요 쟁점사항이다.NLL 인식을 둘러싸고 무소속 도 후보는 지난 2일 실시된 TV토론회부터 국민의힘 김 후보의 NLL 발언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졌다.당시 무소속 도 후보는 “해상 주권을 포기하는 NLL 무력화에 동의했던 후보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왔다”며 “김 후보는 2007년 8월 참여정부의 서해 바다 관련 국정 브리핑에서 ‘우리 측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NLL은 애초부터 남북 간에 큰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고 김 후보를 비판했다.이에 국민의힘 김 후보는 “유감스럽게도 허위 사실이 많다”면서 “NLL 관련해 말씀드리면 당시 쓴 칼럼의 내용을 읽어보셨다면 ‘NLL을 해상 경계선으로 확고히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이며 사실을 왜곡해 국론이 분열되는 것을 원하는 것은 북한”이라고 반박했다.이후 무소속 도 후보는 3∼4일 연속으로 김 후보의 NLL 무력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라거나 대구지역 11명의 국민의힘 후보에게 공개질의를 보내는 등 공세를 높였다.대구 달서구병도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민의힘 권 후보와 우리공화당 조 후보간 아파트 가격 하락의 원인에 대한 설전이 꾸준히 이어졌다.우리공화당 조 후보는 TV토론회에서 아파트 가격 하락과 미분양 폭증의 원인으로 “권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재개발·재건축 허가를 남발했기 때문”이라며 권 후보의 책임론을 집중 거론했다.국민의힘 권 후보는 “건축허가는 부시장 전결사항이고 미분양 문제는 2023년에 1만3천가구까지 갔다가 지금 1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며 “앞으로 점차 해소되면서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경북 경주는 ‘한수원 본사 경주 도심 이전’이 주된 논란사항이다.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무소속 김일윤 후보를 고발했고 무소속 김 후보는 지난 2일 한수원·신경주대 가계약서를 공개하는 등 진실 공방이 가열되는 상황이다.국민의힘 김 후보는 한수원이 배포한 해명자료와 함께 “신경주대와 한수원 간의 계약은 법적·행정적 구속력이 없는 가계약 수준의 협약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무소속 김 후보는 알고 있었음에도 도심 이전이 바로 가능한 것처럼 경주시민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무소속 김 후보는 “한수원 본사의 경주 도심 이전을 위한 확실한 절차 중 하나로 한수원이 신경주대를 매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고 그 증거로 지난 1일 자신이 총장으로 있는 신경주대와 한수원이 맺은 부동산매매 가계약서를 시민들에게 제시했다.이같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수위가 높은 상호 비방이 벌어지는데는 우파 후보간 대결이 치열해지면서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행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4-04

“올 총선은 살얼음판…”

4·10 총선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자체 판세 분석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경합이 벌어지는 지역을 각각 55곳, 50곳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4일 전국 254개 지역구 중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3∼4%포인트인 경합지역이 55곳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양석 선거대책부위원장은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살얼음판”이라며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3∼4%포인트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박빙 지역은 서울 15곳, 인천·경기 11곳, 부산·울산·경남(PK) 13곳, 충청권 13곳, 강원 3곳 등이다. 정 부위원장은 “초박빙 지역에서 상당수 선방하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반대로 여기서 무너지면 개헌저지선마저 뚫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구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정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최근 추세로 볼 때 우리가 ‘몇 석’이라고 발표하는 것보다 막바지에 최선을 다해 우리 지지율을 확장하는 것이 승리로 가는 길이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우세 지역구가 82개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홍석준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그보다는 많다. 그리고 늘어나고 있다. 경합지역도 오히려 점점 늘고 있다”고 답변했다.일부 박빙 지역에서 개혁신당 등 제3지대 신당과 단일화도 검토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 부위원장은 “아직 따로 우리가 검토하거나 추진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총선 투표율에 대해서는 “높을 걸로 생각된다. 66%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을 봤다”면서 “그러나 민주당이 말한 것처럼 투표율이 높으면 어느 당에 유리하고, 낮으면 어느 당에 유리하다는 것은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홍 부실장은 “‘조국혁신당 찍으러 간다’는 분도 있지만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이 국회 장악하게 놔둬선 큰일 나겠다’고 말하는 보수 결집도 상당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민주당에서는 우세 지역구가 110석, 경합지역이 50석 이상이라고 판세를 분석했다. 민주당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 본부장은 “선거가 목전에 다가오고 양당이 결집하면서 경합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우세 지역) 110석에 경합 지역은 확대돼 50석이 더 될 수 있다는 흐름”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당에 힘 실어주자는 기류, 이에 위기감을 느끼는 기류 등 양당의 결집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게 뚜렷한 흐름”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경합지가 많이 확대되고 있는 곳은 수도권뿐 아니라 부울경을 함께 보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의힘은 위기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다닐 것”이라며 “경합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위기감을 조성, 지지층 투표 참여를 적극화해 경합지역을 이겨보겠다는 속셈”이라고 꼬집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판세 분석을 언급하며 “박빙 지역에서 지면 과반수 의석이 국힘으로 넘어갈 수 있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투표하면 이긴다, 포기하면 진다’ 딱 두 가지”라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4-04

유영하 경산지원유세에 “공천뒷거래 이행?”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대구 달서구 갑 후보는 4일 국민의힘 유영하 후보가 지역구를 떠나 경산에서 같은 당 조지연 후보 지원유세를 한 사실을 두고 ‘공천뒷거래 이행인가?’라며 직격했다.권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 후보는 성서지역 주민들이 만만한지 아니면 공천뒷거래 채무를 이행하는 것인지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사회자가 ‘박근혜 대통령이 조지연 후보를 위해 유영하 후보를 보냈다’고 소개했다”며 “사실이라면 자신을 위해 헌신하고 감옥까지 갔다 왔던 친박 핵심 최경환 후보의 낙선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이 정치개입을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막장이 있다지만 최소한의 인간적 도의마저 짓밟는 막장 정치의 본색을 보는 것 같아 측은하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더욱이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유 후보의 연설 내용”이라며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막기 위해 조지연을 밀어달라고 하더라. 조지연을 당선시켜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 하더라. 이런 앞뒤가 안 맞는 말이 어디 있는가? 경산에는 민주당 후보가 없다”고 언급했다.또, “조지연 후보가 되든 최경환 후보가 되든 모두가 보수정치인이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