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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대구·경북 고군분투하며 선전…결과는 아쉬워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 대구·경북 선거에서 참패했다. 하지만, 정권 심판을 내세워 견고한 보수에 맞서 고군분투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진보연합이라는 야권 단일화 후보까지 내세웠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김부겸·홍의락 의원 등 2명을 배출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바람을 일으키며 단체장을 제외한 다수의 기초·광역 의원을 배출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공천 단계부터 TK 후보 기근에 시달렸다. 대구·경북 25곳 중 6곳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면서 인물난을 겪었다.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민주당 대구시당은 진보당 등과 연합해 지역 국민의힘에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구 수성갑 강민구 후보, 대구 중·남구 허소 후보, 4번째 국회의원 도전에 나선 경북 포항북 오중기 후보와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던 구미을의 김현권 후보가 보수의 텃밭에서 선전했다. 김부겸 키즈로 불리는 강 후보는 5선의 주호영 후보와 맞붙어 어게인 2016’을 기대하고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대구의 다른 정치, 다른 경제, 다른 문화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갔다. 강 후보는 대구의 정치 1번지 수성구를 자부심과 그늘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인식하고, 그늘을 힘차게 걷어낼 각오로 선거전을 펼쳤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최대 관심지역으로 부상한 대구 중·남구에서 허소 후보는 주목할만한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허 후보는 국민의힘과 도 변호사, 김기웅 후보(전 통일부 차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며 지지세 확산을 도모했다. 그는 5·18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 후보를 대신해 김기웅 전 차관이 전략 공천됐음을 강조하며 대구를 무시한 막무가내식 공천임을 비판하며 지역을 누볐다.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재명 당대표, 박용진 의원 등이 차례로 대구를 찾아 지원유세를 이어가며 같은 당 지역구 후보들에 힘을 실어주었다.  특히, ‘비명횡사’로 공천을 받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백의종군의 자세로 선거 기간 대구를 찾아 지원유세에 가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3전 4기에 도전한 오중기 후보는 ‘현역 의원 3선은 포항의 대참사’라고 규정하고, 영일만 기적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바닥을 훑었다. 오 후보는 천혜의 자원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포항을 가로막는 것은 바로 ‘정치 구조’임을 짚어내고, 새로운 변화를 주문했다.  구미을에 출마한 김현권 전 의원도 용산 비서실 출신의 강명구 후보를 상대로 막판까지 선전을 펼쳤다. 부인인 임미애 전 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이 비례대표 상위권에 배정돼 금배지를 달게 됨으로써 부부 동반 진출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부부가 번갈아 비례 국회의원이 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서 대구·경북도민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무척 아쉽다”며 “앞으로 시·도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4-10

포항출신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부산서 재선 성공 가능성

10일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22대 총선 출구조사결과,포항출신 국민의힘 김미애(54·부산 해운대구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윤준호(56)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고 있어 재선에 성공할 전망이다.상주출신 전 TV조선앵커인 국민의힘 신동욱 후보(56)도 서울 서초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56)에 크게 앞서는 걸로 나타나 금배지를 달 것으로 보인다.경주출신으로 부산경찰청장을 역임한 민주당 이상식 후보(57)는 용인시갑 선거구에 출마,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인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44)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걸로 나타나 국회입성을 바라보게 됐다.이상식 후보는 21대 총선 당시 대구 수성을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 무소속 홍준표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쳤다.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결과,퇴계 이황선생에 대한 막말논란의 당사자인 민주당 김준혁(55·수원시정)후보는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60)를 앞선데 이어 아파트 구입자금 자녀 불법대출의혹 양문석(57·안산시갑)의원도 국민의힘 장성민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추미애 전 대표(65·하남시갑)는 이용(45·하남시갑)전 윤석열대통령 후보 수행실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국민의힘 대표적 정치인들도 야당의 정권심판 바람에 휘청이고 있어 충격을 주고있다.국민의힘 나경원 후보(60·서울 동작구을)는 경찰출신 민주당 류삼열 후보에 오차범위내에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 개표결과에 어떻게될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안철수 후보(62·성남시 분당구갑)와 원희룡 후보(60· 인천 계양구을)도 각각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이재명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걸로 조사됐다.최재형 후보(67·서울종로구)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민주당 곽상언 후보(52)에게 뒤지고 있어 재선의 꿈은 멀어지게 됐다.김태호(61·양산시을)후보는 출구조사에서 김두관 후보(65)와 경합중이어서 최종 개표결과가 주목된다.개혁신당 이준석 후보(39·화성시을)는 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당선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2024-04-10

방송 3사 출구조사 민주당 184~197석, 국민의힘 85~99석 예상

제22대 총선의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쳐 200석 안팎을 확보해 원내 1당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나타났다.  SBS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85∼100석,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으로 집계됐다. MBC는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군소정당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은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되며, 범야권 전체로는 200석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100석 사수가 어려워져 ‘개헌저지선’을 지킬 수 없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민주당 김부겸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들이 무거운 책임을 지워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정권에 대한 심판을 넘어 국가 운영을 이 정부와 함께 책임지라는 무거운 명령을 내린 게 아닌가”라면서 “아직까지 출구조사인 만큼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러한 출구 조사 발표에 “실망스럽지만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출구 조사를 지켜본 국민의힘 대구·경북(TK) 한 후보는 “충격적”이라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11∼15석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는 출구 조사 결과를 들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국민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4-10

안동서 투표용지 촬영하던 50대 ‘덜미’···대리투표 적발 사례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던 유권자가 적발되는가 하면 몸이 불편한 노모를 대신해 대리투표를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안동 용상동 8투표소에서 오전 11시 29분쯤 투표용지를 촬영하던 A씨가(여·60대) 투표관리관에 의해 적발됐다. 이 여성은 당시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촬영소리(찰칵)를 듣고 달려온 관계자에 의해 적발됐다. 해당 여성은 “비례대표 정당이 많아 정당을 공부하고자 촬영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해당 여성의 휴대전화를 확인 후 촬영된 사진을 삭제했다. 다만 촬영물을 직접 공개하지 않아 투표지 촬영사실 확인서를 징구하고, 투표록에 첨부했으며, 투표지는 투표함에 투입하도록 하면서 투표록에 촬영동기 등을 기재했다. 또한, 이날 같은 투표소에서 몸이 불편한 노모를 대신해 투표하던 사례도 적발됐다. 이날 몸이 불편한 노모의 투표를 돕기 위해 투표장을 찾은 B씨는 노모의 손을 잡거나 노모 스스로 투표하도록 하지 않고 본인의 손으로 투표지에 기표하다 투표관리관에게 적발됐다. 선관위는 해당 투표 용지를 무효표 처리했다. 하지만 B씨는 오히려 “어머니의 뜻에 따라 투표를 진행했다. 왜 어머니의 선거권을 박탈하느냐?”고 따지며 투표소에서 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선관위는 해당 사건에 대해 결찰에 고발할 계호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10

투표날만 모습 드러낸 박근혜 전 대통령…끝까지 칩거 왜?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기대와 달리 움직이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본투표 당일인 10일 투표를 하기 위해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것이 전부다.  박 전 대통령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대구·경북(TK) 접전 지역은 물론,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국민의힘 유영하(대구 달서갑) 후보에 대해서도 지원 유세를 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대구 달성 사저를 찾아온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만나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눈 것을 제외하고는 사저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은 채 이날 투표장에서도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고 짤막한 말만 남겼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이 최측근인 유영하 후보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또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경산지역에 박 전 대통령이 조지연 후보를 지원할 것이란 말도 나왔지만 직접 조지연 후보를 격려하지는 않았다. 대신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후보가 조지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을 뿐이다.  박 전 대통령의 선거 지원 여부와 관련해 유 후보는 “일부에서 와전된 것일 뿐 실제 유세 지원을 계획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직 대통령은 국가 원로인만큼, 지도자로서의 품위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 박 전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특정 정파를 위해 지원을 호소한다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지원 유세를 하지 않겠다고 한 입장에서 한치의 변화도 없었다는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이 이처럼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TK의 경우 친박성향의 무소속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와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지원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실제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후보는 무소속으로 경산에 출마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던 도태우 후보 역시 무소속으로 대구 중·남에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었다.  또 박 전 대통령의 침묵이 수도권과 중도층 표심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이 TK지원 유세에 나설 시 보수결집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수도권과 중도층에서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여권은 수도권 위기론이 부각될 정도로 중도층과 수도권 공략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10

조용한 영주·봉화·영양 총선

재외국민 투표와 이달 5일과 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이어 10일 본선거로 제22대 총선은 유권자들의 선택을 끝으로 마감됐다.영주·봉화·영양 선거구의 이번 총선은 예년과 달리 선거 바람과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은 특이한 선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대구 경북 지역의 지지정당 특성상 국민의힘의 절대적 우세도 이번 선거 분위기에 한몫했다는 평가를 지역 정가는 내놓고 있다.영주·봉화·영양 선거구는 선거구획정이란 새로운 변수로 유권자들로부터 선거 초반 잠시 관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현 선거구로 확정된 이후 선거 분위기는 다시 떠오르지 못했다.또 다른 변수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했지만 선거 분위기는 기대만큼 상승하지 못했다.이뿐만이 아니다.선거 때만 되면 귀찮을 정도로 날아드는 선거 문자가 이번 총선에서는 잠자고 있었다.영주·봉화·영양 유권자들과 양 정당 당원들은 후보자 지지 문자조차도 없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문자 발송 등 선거 활동은 유권자들에게 해야 할 후보자들의 최소한의 예의라는 지적이다.이런 선거 분위기는 국민의힘이라는 지역 정당 색 때문이라는 의견과 유권자들이 정치권에 대한 믿음 상실로 나타난 현상이라는 주장도 대두 되고 있다.이모(53·영주시)씨는 “선거 구도상 국민의힘이 우세인 지역에서 타 정당에 대한 지지도와 결집은 어려울 것”이라며“특정 정당지지에서 인물 본위의 선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유권자들의 판단 기준의 변화가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모(45·영주시)씨는 “정치권은 국민과 민생 등을 말하지만 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피부에 와 닿는 부분이 없다”며“정치권이 국민이란 말을 입에 올리기 위해서는 현재의 모습에서 완전히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달 초 유권자들에게 전달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안내문과 후보자 공보물, 비례대표정당 공보물이 담긴 우편물이 쌓여 있는 다세대 주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이번 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을 엿볼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10

대구 투표소 유권자 발길 줄이어…12시 기준 대구 20.4%로 전국 최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선거일인 10일, 대구 지역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오전부터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유권자들은 선관위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오전 8시쯤 대구 동구 신천4동 행정복지센터와 신천4동 우체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소로 들어가던 50대 조모씨는 “소속 정당과 후보 개인의 면면 모두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투표일까지 마음을 정하기 어려워서 본 선거일에 투표장을 방문했다”며 “고민을 오래한 만큼 선출된 후보들이 국민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20대 유권자 오종운 씨도 “정치인들의 도덕성 문제가 심해지고 있어 정치에 대한 혐오감이 들긴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한 표가 조금의 변화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길 희망하며 투표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전 11시쯤 찾은 대구 중구 패션주얼리타운 4층 투표소에는 투표를 마치고 인근 시내에서 여유를 즐기려고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양모(23·중구·여)씨는 “투표를 마치고 시내에서 친구들과 밥 먹고 카페를 가기로 해서 오랜만에 꾸미고 나왔다”며 “투표도 했으니 친구들과 모처럼 휴일을 즐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50대 유권자 김종하 씨는 “투표하라고 쉬게해 준 날인데 투표해야죠”라며 “투표를 마치고 오랜만에 주변 따로국밥을 먹으러 가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본선거일 오전부터 대구 지역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향하는 가운데, 이날 정오 기준 대구의 투표율은 20.4%로 사전투표율과 상반되게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전국 평균은 18.5%로 발표됐다. 한편,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10

대구·경북 투표율 70% 넘을 수 있을까 

이번 4·10 총선 대구·경북(TK) 최종 투표율이 70%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대구·경북은 각각 67%, 66.4%로 역대 총선 중 처음으로 60%를 돌파한 바 있다. 총선 투표 당일인 1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2.2%로 집계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이를 웃도는 각각 13.4%, 12.8%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비슷한 시각 대구 투표율이 전국에서 제일 낮았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지역 정치권은 본투표 당일인 오늘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더욱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K지역은 그동안 사전투표보다 본 투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선거에 임박해 야권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하면 보수층 결집에 화력을 더욱 보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선거는 진영 간 대결이 정점을 찍으면서 투표율 상승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투표율이 70%를 넘어서면 보수 유권자들의 결집이 충분히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아 쉽게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구는 지난 1988년 13대 76.8%를 기록한 이후 70%대를 넘어선 적이 없었다. 1992년 14대 66.6%, 1996년 15대 60.9%, 2000년 16대 53.5%, 2004년 17대 59.3%, 2008년 18대 45.1%, 2012년 19대 52.3%, 2016년 20대 54.8% 등이었다.  하지만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 열기가 본투표까지 이어지면 70%대 투표율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5∼6일 양일간 실시된 전국 사전 투표율은 31.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 투표율 25.6%를 기록한 대구에서는 선거인수 205만1천656명 중 52만5천222명이 참여했다. 경북은 222만4천11명 중 68만3천836명이 투표해 30.75%를 기록했고 두 지역 모두 지난 총선대비 사전투표율이 각각 2.04%p, 2.05%p 올랐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4-10

총선 투표율 10시 기준 전국 10.4%…대구 11.4% 경북 11.6%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4%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은 각각 11.4%, 11.6%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전국의 당일 선거인수는 3천20만1천606명 중 461만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대구·경북(TK) 지역의 경우 당일 선거인수 304만7천823명 중 49만1천144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전체 31.28%, 대구 25.6% 경북 30.75%)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1.9%로 가장 높았고, 경남 11.8%, 경북 11.6%, 경기·대전 11.5%, 대구·충북 11.4%순이었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광주는 8.7%로 가장 낮았다.  대구·경북(TK) 지역만 살펴보면 대구에선 군위군이 12.7%로 가장 높고, 중구가 9.1%로 가장 낮았다. 경북에선 청송군 16.2%로 가장 높았고, 성주군이 8.6%로 가장 낮았다.  다음은 TK지역 10시 기준 총선 투표율.   대구중구 9.1%동구 11.5%서구 11.7%남구 11.1%북구 11.4%수성 10.3%달서 11.8%달성 12.5%군위 12.7%경북포항북 12.7%포항남 12%울릉 13%경주 10.8%김천 11.6%안동 11.8%구미 10.2%영주 13.2%영천 13.1%상주 11.3%문경 11.4%예천 10.5%경산 11.6%청도 13.8%고령 12.1%성주 8.6%칠곡 10.6%의성 10.4%청송 16.2%영양 13.9%영덕 12.9%봉화 13.8%울진 11.5%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10

투표 마친 이명박 전 대통령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 맞지 않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10일 22대 총선 투표에 참하면서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지하1층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김 여사와 함께 한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이 전 대통령은 “세계 정세도 불안하고, 남북 관계도 불안할 때 국민들이 힘을 모으고 지혜롭게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자 “어려울 때니까”라고 말한 뒤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다. 다른 분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는데 정치 분야는 너무 이념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요청에는 “잘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며 “어떤 정권이든 의회가 협조가 안되면 정부가 일하기 참 힘들다”고 답변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민주당 후보들 지원 유세를 하는 등 총선 관련 행보를 한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 대신 “정치인들이 하는 말들 평가할 필요 없다고 본다. 지금은 힘을 모을 때”라고 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10

9시 기준 투표율 대구 7.5% 경북 7.7%…전국 6.9%

22대 총선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9시 기준 대구 7.5%, 경북 7.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6.9%)보다 높은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307만4천727명이 투표를 마쳤다. 대구·경북(TK) 유권자 427만5천677명 가운데 32만5천5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전체 31.28%, 대구 25.6% 경북 30.75%)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8%)이고, 경남 7.9%, 제주·대전 7.8%, 경북 7.7%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5.6%를 기록한 광주다.  TK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에선 달성군이 8.3%로 가장 높고, 중구가 5.8%로 가장 낮았다. 경북에선 청송군 10.3%로 가장 높았고, 성주군이 5.4%로 가장 낮았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대구 655개와 경북 926개를 포함한 전국 1만4천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경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수검표 제도가 처음 시행되면서 TK지역은 11일 0시쯤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접전 지역인 경산 등은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개표 종료 후 의석 산정 작업을 거쳐 11일 오전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