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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 기능성 식품 `안동참마 플러스` 눈길

안동지역 특산물 산약(마)과 유산균을 적절한 비율로 배합한 기능성식품이 안동의 한 영농조합법인 대표의 거듭된 연구와 노력 끝에 새롭게 탄생했다. 영농조합법인 안동고을탁촌장(대표 탁상훈)은 바른 먹거리를 통한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마 생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신제품 `안동참마+(플러스)`를 출시했다.안동고을탁촌장은 앞서 안동참마융복합화사업단과, 안동대학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협력으로 산약과 유산균을 활용한 제조방법을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안동참마+(플러스)는 유산균, 자일리톨, 비타민C, 키토올리고당 등 좋은 재료에다 참마와 유산균의 최적 배합비 결정의 핵심기술로 몸에 좋은 유산균을 참마의 끈적한 뮤신 성분이 보호해서 참마와 유산균의 기능을 강화시킨 제품이다.`산의 장어`로 불릴 정도로 마가 몸에 이롭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이 제품이 개발되기 전 주로 생마 위주의 특유의 향에다 분말일 경우 물에 잘 풀리지 않는 문제점들은 신세대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다소 불편을 초래했다.안동참마+(플러스)는 이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해 언제 어디서든 물 없이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스틱포장으로 물과 용기 없이도 휴대가 간편할 뿐 아니라 시간이 경과해도 열화, 색변, 수분흡수로 변질되거나 굳어지지 않는 특징이 장점이다.이 제품은 6차 산업의 기술집약 제품으로 유산균은 생리활성이 높고 흡수율이 증강된 생약발효물로부터 분리된 유산균 중 장내 생존율이 높고 장기 저장시 사멸율이 낮은 우수한 유산균만을 선별해 사용했다. 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호용 교수 연구팀과 경북바이오산어연구원이 연구로 제품화 된 안동참마+(플러스)는 기존 분말제품에 비해 유용성분함량이 높다. 플라보노이드의 경우 100g당 5.4mg 높은 10.2mg, 폴리페놀은 300.5mg보다 높은 388.4mg, 환원당의 경우 1천241mg 높은 1천833mg으로 분석됐다.또 장내 유산균 생존율의 경우 인공위액과 담즙산의 상태에서도 생존율을 높여줘 유산균의 기능을 강화 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냈다.탁상훈 (주)탁촌장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건강과 기능성에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식품으로 재탄생됐다”며 “지역특성을 살리면서도 농산물 가공 산업화를 선도하고 세대를 뛰어넘는 고급화된 상품으로 출시된 만큼 새로운 기능성 식품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4-09-01

추석대목 잡기 유통업계 사활

유통업계가 추석 대목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마른 장마`에 이은 `늦은 장마`로 여름 장사를 망친 유통업계로서는 추석대목으로 실적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유통업체들은 지난 22일부터 일제히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갔다.롯데백화점은 전 점에 `추석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운영하고 다음 달 7일까지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한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선물세트 판매 물량이 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한가위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행사 기간 `한가위 선물 베스트 17선`을 선정해 정육, 굴비, 탁주세트 등 현대백화점 대표 선물세트 17개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전통주 판매 활성화 차원에서 전통주 선물세트 30여 종을 선보인다.대형마트는 실속형·차별형 선물세트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이마트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3개 생활용품 제조사와 함께 `친환경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홈플러스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고려해 전체 상품의 60%인 1천200여종을 3만원 미만 상품으로 구성했다.롯데마트는 장기불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선물세트 품목 수를 5%가량 줄였다.대신 인기 품목의 물량을 20%가량 늘려 과일 선물세트 40만 상자, 한우 냉동 선물세트 2만2천개, 한우 냉장 선물세트 2만5천개, 수산물 세트 1만5천개를 준비했다.상품권 판매전도 치열하다.백화점 3사는 지난해 7천억원선이던 추석 상품권 발행 물량을 올해 8천억원대로 늘렸다.롯데백화점이 약 4천억원, 현대·신세계 백화점이 각각 2천억원대 상품권을 판매한다.한편, 유통업계는 추석대목을 맞아 1만8천여명에 달하는 단기 아르바이트 직원을 채용했다.롯데백화점 7천명, 현대백화점 4천100명, 신세계백화점 880여명, 이마트 3천여명, 홈플러스 1천400여명, 롯데마트 1천여명 등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8-25

전통시장 4인가족 차례상 비용 19만원선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드는 비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aT, 본부장 염대규)는 21일 주요 성수품 차례상 비용과 품목별 구매 적기를 발표했다.aT는 지난주에 이어 대구·경북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26개 품목의 차례상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19만1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7만3천원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1.1%와 0.8%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aT 관계자는 “배추·무는 생육호조 등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밤은 저장물량이 충분하고 배는 햇품 출하가 증가해 가격이 내렸다”며 “소고기는 전년대비 사육두수가 줄고 시금치는 최근 고온에 따른 생육부진으로 물량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한편, aT는 최근 10년간 가격 추이와 작황, 비축물량 등을 종합 분석해 추석 성수품(10품목)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구매 적기를 제시했다.채소류 중 배추·무는 추석이 임박해 물량이 집중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2~4일 전에, 과일류(사과·배)는 이른 추석으로 햇품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추석이 다가올수록 출하물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4~6일전, 축산물은 5~7일전, 명태는 추석이 다가올수록 오름세가 형성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5~7일 전에 구매하면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aT 관계자는 “향후 제수용 사과 햇품의 출하량이 증가하면 성수품 구입비용은 좀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 오는 28일 한 번 더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8-22

포항 롯데百 추석선물세트 본격 판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 지하 1층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속 있고 알찬 선물세트를, 각 층에서는 양말, 화장품, 셔츠·넥타이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올해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가계 부담을 줄이고자 1만원에서 5만원 사이의 중저가 상품들로 물량을 최대한 늘렸으며 특히, 이른 추석으로 수급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던 과일 선물세트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기에 최근 수년간 인기를 끄는 한우 세트 역시 전년대비 15% 이상 물량을 확보하면서 올 추석 매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 된다.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식품도 강세가 예상되며 와인 선물은 애호가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2만원에서 3만원대의 실속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38년 만에 찾아온 가장 빠른 추석으로 상품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상품 수급이 수월해 실속 있고 알찬 상품들을 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8-22

추석 차량이벤트 풍성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와 그랜저 디젤 2개 차종, 각각 100대의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한가위 7박 8일 렌털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4일부터 11일까지 7박 8일간 차량을 무상(유류비는 제외)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면허가 있는 만 21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2개 차종 중 원하는 차종을 선택해 오는 27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29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된다.쌍용자동차는 추석 귀성객들에게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아이 러브 코란도(I LUV Korando) 한가위 시승단`을 모집한다. 당첨 고객에게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간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인 `코란도 투리스모`(20대)와 `코란도 C`(10대)의 무료 시승기회와 주유권을 제공한다.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8월31일까지 쌍용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9월 2일 발표하고 개별 통보한다.캐딜락을 수입·판매하는 GM코리아는 `올-뉴 CTS`를 시승할 수 있는 추석맞이 고객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까지 올-뉴 CTS 마이크로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추석 연휴 계획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9월 2일 발표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8-18

롯데百 대구점 해외명품 최대 70% 할인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50억원 규모의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3층 행사장 및 2층 특설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해외명품 대전에는 에트로, 멀버리, 마이클코어스 등 의류 및 잡화 4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과 지난해 가을·겨울 상품을 30%~70%까지 할인판매한다.특히, 이번 명품대전에는 최고 인기품목인 에트로, 멀버리, 마이클코어스 핸드백 물량을 대폭 보강했으며 윤달(양력 10월24일~11월21일)이 들어 있는 올해 가을 시즌 결혼식을 겨냥해 시계와 주얼리 상품군과 함께 사바티에 모피 의류 등 다양한 겨울 상품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대표 상품으로는 `멀버리` 베이스워터 핸드백이 30% 할인된 181만8천원, `에트로` 쇼퍼백이 40% 할인된 57만원이며,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몽클레르의 인기 아이템인 모카 패딩은 30% 할인된 157만5천원 등이다.또 구매고객에 대한 편의와 혜택을 보강해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카드사별로 다양하게 준비했고 롯데카드로 해외명품을 50만원 이상 구매 할 경우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해외명품 방문고객 대상으로는 응모 후 추첨(9월4일, 본점 2층 에비뉴엘 라운지)을 통해 1등(1명)에게 5천만원 상당의 수입자동차(캐딜락 ATS럭셔리)를 증정하는 경품행사가 진행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김정훈 해외패션잡화 팀장은 “장기화된 경기불황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명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가을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와 명품 선호 고객들에게는 좋은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4-08-14

올해 추석도 중저가 선물세트 잘 팔린다

올해 추석선물세트도 고가의 선물보다 실속있는 5만원대 미만의 중저가 상품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홈플러스는 12일 추석선물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0일까지의 선물세트 예약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동서식품의 `맥심커피세트 84호(1만8천800원)`가 전체 매출비중의 17.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서식품의 `맥심카누커피세트 3호(1만6천900원)`가 2위를 차지하며 1만원대의 커피믹스가 전체 매출비중의 34.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CJ제일제당의 `스팸복합 1호(3만800원)`, 대상 `청정원 H1호(3만4천800원)`, 사조 `안심특선 22호(2만6천800원)` 등 1만~3만원대 저가형 가공식품·생활용품 세트가 상위 판매 10위를 모두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롯데마트의 경우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의 추석선물 예약판매 결과, 4만3천800원의 가공선물세트 `동원 10호`가 전체 예약판매의 16.6%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8대 신용카드(롯데/비씨/신한/KB국민/현대/삼성/하나SK/외환)로 구매 시 30% 할인혜택을 적용해 3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전체 선물세트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2.1% 증가했고 이 가운데 3~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이 6.2%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 3만~5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30% 이상 늘리고,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의 비중을 크게 조정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8-13

추석선물세트·상품권 무료배송 서비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이 `추석 선물 상담팀`을 구성해 상품권과 선물세트 판매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내달 7일까지 운영되는 선물 상담팀은 공단 및 기업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상담 및 상품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롯데 상품권은 특히 사전 예약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현장 방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세트 역시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상담팀을 통해 편안하게 구매·상담 가능하다.이와 함께 상품권 대량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구매 시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1천만원 이상 구매 시 25만원, 3천만원 이상 구매 시 90만원의 롯데 상품권이 추가로 증정(한정)된다.한편, 기존에는 법인카드와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권이 이번 추석에는 개인 체크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참여 카드사는 롯데, BC, 신한, KB국민, 농협, 외환카드이며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패키지는 한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으며, 명절이 조금 빠르긴 하지만 벌써 예약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매 상담 및 문의는 054-230-1471~3번으로 하면 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8-13

대구지역 백화점, 추석매출 극대화 총력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백화점을 비롯한 각 유통업체들이 추석행사에 바쁘다. 특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대목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석선물세트를 예약할 경우 할인 판매를 하고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등 추석 특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백화점은 8일부터 추석 선물상품을 일찍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가격을 할인해 주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할인 판매`를 진행한다.예약할인판매는 백화점 식품관 매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물상품 매장이 구성되기 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로 청과, 정육, 수산, 주류, 건과, 수삼, 건강 선물세트에 대해 1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곶감, 한우와 같은 인기 선물세트를 비롯해 영광굴비세트, 김·멸치세트, 와인 전 품목을 10%로 할인해 주고, 일부 건강선물세트를 50% 할인 판매한다.이와 함께 명절 선물 예약판매에는 주문자 로고와 메시지가 부착된 맞춤형 선물세트를 제작해 주문 고객들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은 오는 21일까지 추석선물을 사전에 예약하면 5~50% 할인 판매한다.이 기간 동안 건강식품은 50%, 정육·갈비 전품목 10% 할인해주고 김, 멸치, 건표고 등은 20% 할인하며, 일부상품을 제외한 과일세트 전 품목을 5~7%, 수삼·더덕세트 5~10%, 건과·곶감 10~15%, 와인 40~50% 등 다양한 할인 품목을 마련하고 있다.또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월7일까지 40일 동안 각 점포에서 `추석 상품권 패키지`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이 기간 동안 300만원, 1천만원, 3천만원 추석 상품권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만원, 25만원, 9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법인 마일리지 서비스인 `비즈플러스`에 가입된 기업의 경우 1% 마일리지(패키지사은 중복참여 불가)를 적립해준다.대구백화점 식품매입팀 김남기 실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는 지난해 추석보다 행사 진행을 앞당겨서 진행하고 있다”며 “명절 선물세트 예약 판매가 해가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어서 올 추석에도 10% 이상 신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4-08-08

백화점은 지금 `男心잡기` 한창

남성이 백화점의 `큰손`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가 남성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 백화점은 남성 패션·잡화 매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의 지난달 남성 컨템포러리 라인과 남성 액세서리류 매출은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8%, 25%를 증가했다. 이 기간 백화점 전체 매출 신장률인 9.1%를 크게 웃돌았다.백화점 측은 이에 따라 남성 패션 가운데서도 컨템포러리 캐주얼 상품군에 주력하고 있다.올해 초 `쿠플스`,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신규 컨템포러리 브랜드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고 기존 브랜드도 캐주얼 셔츠 물량을 작년보다 30% 이상 확대했다.하반기에는 남성 액세서리 상품군을 강화하고, 셔츠·타이·슈즈·액세서리 등을 한데 모은 편집 매장을 꾸릴 계획이다.현대백화점도 작년 5월 남성전문관 `현대 멘즈`를 열어 남성 패션분야를 강화하고 있다.이 곳에는 구두, 화장품,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비츠바이닥터드레, 제네바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소형 가전 브랜드도 입점했다. 또 남성들이 모발·두피 관리, 피부 마사지 등을 받으며 쉬어갈 수있는 공간인 `꾸어퍼스트 옴므`, 남성 구두 전문 수선 매장 `릿슈`도 운영한다.백화점카드 회원 기준 전체 매출에서 남성 고객 비중도 2010년 28%에서 올해 1~7월 36%로 뛰었다.현대백화점은 대구점, 판교점에도 2016년까지 차례로 남성관을 열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일 본점 7층 남성 패션 매장을 6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 남성전문관으로 새단장했다. 다음 달에는 6층 남성명품관이 문을 연다.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최근 30~50대 남성이 핵심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이 중저가 패션잡화부터 고가의 패션 의류에까지 쇼핑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