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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동대, 글로벌리더십 전도사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2일 아프리카 4개국 보건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4개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 19명이 모자보건증진과정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한동대 김기홍 교수는 `리더십과 기업가정신(Leadership and Entrepreneurship)”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김 교수는 리더의 역할과 국가 발전에 있어서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특강 직후 이들은 한동대에 재학하고 있는 르완다, 에티오피아 학생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동대의 슬로건인 `세상을 변화시키자(Why Not Change the World?)`를 언급하며 한동대 경험을 통한 본인들의 삶의 변화와 꿈과 비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며 “향후 아프리카의 물 부족, 건강 문제, 빈곤 문제 등을 해결하고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동대에는 현재 아프리카 10개국 28명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아프리카 지역(케냐, 가나)에서 `글로벌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을 개최해 총 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료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5-27

울산대 화공학분야 전국 최고수준

울산대학교(총장 이철)의 정유석유화학 분야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준영)가 평가한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정유석유화학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울산대가 선정됐다.올해 평가는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 △산업계 요구에 따른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삼성전자와 GS칼텍스, 아모레퍼시픽 등 32개 기업의 요구 분석과 2천163개 기업의 졸업생 평가 등 설문조사로 이뤄졌다.울산대 화학공학부는 이번 평가에서 국내 최대 산업단지에 위치한 점을 십분 활용해 SK이노베이션, 삼성BP화학, 카프로 등 글로벌 화학기업의 공장장 출신 3명을 산학협력중점교수로, 현직 화학기업 임직원 및 연구원, 지방자치단체 관련 전문가 36명을 겸임교수로 하는 네트워크를 구성, 산업체 및 연구 현장의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화학공정 모사 프로그램 교과목을 4학기 동안이나 진행함으로써 현장중심교육 성과가 탁월한 것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기술개발에서도 기존 아스팔트에 폐타이어의 분말과 접착제인 합성라텍스를 섞어 탄성과 물빠짐을 개선시킨 기술을 개발하는 등 3건의 우수 기술을 관련 기업에 이전했다.울산대는 지난 2012년 평가에서 자동차·조선·토목 분야에서 최우수를 받은 바 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울산대는 국내 최대 화학산업단지를 활용한 교육 인프라가 탁월하고 전공분야 취업률이 높아 산업체의 인식도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울산대 화학공학부는 세계적인 정밀화학기업 ㈜KCC 지원으로 화학공학 분야 최고 인재 양성을 위한 일류화사업을 시행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5-20

울산대 단과대학 통합·정원감축

울산대학교가 정부 대학구조개혁 방침에 따라 단과대학 통합 및 정원 감축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울산대에 따르면 2015학년도에는 울산 `창조환경`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디자인대학과 건축대학을 디자인·건축융합대학으로 통합한다.또 울산의 종합공연예술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창조인재` 육성을 위해 음악대학과 미술대학을 예술대학으로 통합한다.이에 따라 디자인대학의 섬유디자인전공은 예술대학 미술학부로 편입되며, 디자인·건축융합대학은 건축공학부(건축공학전공)-건축학부(건축학전공, 실내공간디자인전공)-디자인학부(제품·환경디자인전공, 디지털콘텐츠디자인전공, 시각디자인전공)로 구성된다.정원은 2015학년도에 8명을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2016학년도 84명 △2017학년도 22명 등 모두 현재 정원 2천846명의 4%인 114명을 감축한다. 울산대는 대학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2011학년도 120명 △2012학년도 34명 등 모두 154명을 감축했다.이 밖에 이공계열과 비이공계열 간 융복합 연계전공을 개설하는 한편, 울산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체 맞춤형 계약학과 및 융합 교과과정을 확대한다.전성표 울산대 기획처장은 “울산대는 정부가 나서기 전부터 학문 분야 통폐합과 정원 감축으로 대학 경쟁력을 다져왔다”며 “울산지역의 유일한 종합대학으로서 대학 진학수요가 많지만, 명실공히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대학 개혁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울산대는 1970년 정주영 현대창업자가 설립한 대학으로,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소가 세계 상위 대학의 우수논문을 평가한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종합대학 중 2013년 5위, 2014년 4위에 올랐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5-13

안동과학대 산학협력 선도 육성사업 선정

안동과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안동과학대는 이번 사업에서 현장실습집중형 부분에 경북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정부로부터 최대 6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안동과학대 LINC사업단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550개 가족회사 협약 체결 △재학생 현장실습 이수율 목표대비 평균 136.9% 달성 △중소기업 기술지도 51건 △캡스톤디자인 30개 과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EXPO 개최 △가족회사 성과발표회 등 산학협력을 통해 1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2차년도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이에 따라 안동과학대는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교육부와 경북도, 안동시, 대학 자체 대응투자 등 약 23억원의 사업비로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체제 구축 및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력 양성이 가능해졌다.박희정 LINC사업단장은 “1단계 사업을 기반으로 한 2단계 사업을 통해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 창업교육을 내실화하는 한편 대학의 기술과 특허, 아이디어 등을 활용하고 촉진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4-05-13

김천대 언어재활사 국가고시 100% 합격

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최근 실시된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서 재학생 100% 합격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언어재활사 시험은 민간자격시험이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자격으로 바뀐 후 올해 처음으로 이뤄졌다.김천대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은 4년제 대학 승격후 졸업생으로서 처음으로 국가고시에 응시했다. 이번 국가고시의 전국 평균합격률인 84.5%에 비해 김천대는 응시생 100% 합격을 이뤄내면서 간호보건 특성화가 잘 이뤄진 학교의 저력을 보여줬다.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2005년에 전문대학으로 개설돼 2010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 현재 총 126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학과 내에 언어치료임상센터를 보유하고 인근의 언어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언어치료 봉사를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부한 임상경험을 자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음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언어치료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각종 병원의 재활의학과내 언어치료실, 장애인 종합복지관, 사설 언어치료센터,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센터 등에 취업할 예정이다.설종호 김천대 언어치료학과 학과장은 “첫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업적을 이뤄내 고마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열심히 시험준비에 임한 학생들과 학생지도를 위해 노력한 교수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천/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2014-04-29

포스텍에 지역기업 후원 쇄도

포스텍이 학부생들의 연구역량을 신장시키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해 운영하는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에 지역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텍은 지난 2000년부터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을 시행해 학부생들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매년 40~60여개 과제를 선정, 과제당 연구지원비와 장학금을 포함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데, 선정된 학부생들은 연구책임자로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일찍부터 연구 경험을 쌓고 응용기술을 습득해 나가게 된다. 지금까지 400여 건이 넘는 과제가 수행돼 우수 결과물은 특허 출원, 국내외 저널 및 학술대회 발표, 학술상 수상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등 포스텍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연간 2억5천여만원이 소요되는데, 지역사회에서 1개 연구과제 당 500만원을 장학금 형태로 포스텍에 출연토록 하는 `1사 1학생(연구과제) 후원 캠페인`에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철강관리공단이 적극 나서고 있다.조선내화, 삼화피앤씨, ㈜융진 등 지역 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벌써 30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1억5천만원이 모였다. 이 장학금을 출연한 기업체와 개인에게는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하면서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하고 기업 운영에 응용하는 기회가 되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또, 연구수행 학생들은 기업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음으로써 포항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후원해 준 기업인들로부터의 멘토링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의력과 전문성을 키우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나주영 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를 이끌 소중한 인재로 커나가는데 보탬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포항지역과 포스텍의 동반자적 관계 강화와 궁극적인 상호 발전을 이루는데도 큰 의미가 있는 장학금 기부이자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4-01

인공위성 화산폭발 감시시스템 개발

화산폭발에 대한 피해 및 대응방법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대학교수가 화산재 감시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경일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이권호(37)교수.이 교수는 최근 백두산을 포함한 한반도 주변국의 화산활동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공위성 화산재 감시시스템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기존의 인공위성을 이용한 화산재 탐지방법보다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감시시스템은 인공위성 관측 자료로 화산의 분화구를 상시 감시하며 화산폭발시 배출된 막대한 양의 화산재 구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관련기관에 대응자료로 제시할 수 있다.특히 국산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위성을 이용하면 최대 15분 간격의 연속자료를 취득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화산활동 및 화산재 감시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이 교수는 시스템의 핵심기술이 되는 `적외 채널을 이용한 화산재 탐지방법 및 화산재의 특성값 도출방법`에 관한 특허를 2013년 7월에 기상청 기상위성센터와 공동으로 출원하고 이를 국제 SCI 학술 논문에 게재하기도 했다.이권호 교수는 “적외채널을 이용한 기술은 화산재에서 황사와 같은 모래먼지 성분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어 정확한 화산재 탐지가 가능하며 화산재의 고도와 광학 두께, 입자크기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에 제공돼 동북아시아 지역의 화산재 탐지에 이용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3-25

대구가톨릭대 개교 이래 첫 학군사관 여군소위 7명 배출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개교이래 처음으로 학군사관(ROTC) 여군 소위 7명을 배출했다. 대가대는 지난 6일 계룡대에서 열린 2014년도 장교 합동임관식에 학교 출신 이성민씨, 주예진씨(이상 체육교육과), 박주영씨, 최고니씨(이상 경찰행정학과), 최미나씨, 장신애씨(이상 안경광학과), 김우령씨(세무회계학과) 등 학군사관 후보생 7명이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고 밝혔다.이들은 10일부터 16주간 병과 교육을 받고 나서 2년 4개월간 복무하게 된다.지난 2011년 8월 학군사관 52기(여성 학군사관으로는 2기에 해당) 후보생에 최종 선발된 이들은 전국 64개 대학 중 3번째, 영남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숫자의 합격자를 배출해 주목을 받았다.주예진 소위는 “아버지께서 `아들 가진 집 하나도 안 부럽다. 씩씩한 장교가 된 딸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임관을 축하해 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장신애 소위는 “체력이 부족해 힘들어할 때 체력훈련을 꾸준히 시킨 김병우 교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야전수송 교육대에서 복무하게 될 최고니 소위는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친 뒤 국제구호개발 NGO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을 구제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는 장래 포부를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3-11

경일대 톡톡 튀는 이색강좌 눈에 띄네

경일대학교가 2014학년도 새학기 개강과 함께 이색강좌를 마련했다.경일대 건축학부는 지난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국최초로 개설한 레고 블록인 `레고 아키텍처 스튜디오` 키트를 활용한 강좌가 반응이 좋아 이번 학기에는 4학년을 대상으로 `캡스톤디자인` 과목에서도 활용하고 있다.엄신조 교수는 “레고를 수업에 활용하면서 학생들이 건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건축물의 섬세한 표현까지 가능해 교재로 손색이 없다”며 “이달 중으로 강의시간에 학생들이 만든 레고 건축물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최근 영토분쟁이 한반도 주변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사례와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영토분쟁과 문화주권` 강좌도 눈에 띈다.이 강좌는 일본의 독도 관련 망언이 이어지는 현실에서 독도·간도에 대한 기초지식과 대응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전공간 담을 허문 콜라보레이션 강좌도 눈에 띈다. 경일대는 융·복합 강좌 활성화를 위해 4년 전부터 다양한 방면에 걸쳐 연계전공을 개설해왔다.대표적인 강좌가 `CSI 과학수사`로 이 강좌는 경찰학과를 주축으로 사진영상, 공간정보, 사이버보안, 소방방재학과가 참여해 현장 감식, 채증, 몽타주 작성 등 과학수사기법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다.이색강좌가 시대별 트렌드를 반영한다면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강좌도 있는데 취업과 창업에 직결되는 강좌들이다.`직업과 진로` 강좌는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소개와 입사 대비 스킬 등에 대해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하는 팀 수업 강의로 인기가 많다.이밖에 남녀 간의 사랑과 성에 대한 본질을 탐구하고 심리차이에 대해 알아보는 `여자와 남자의 심리탐구`, 온·오프라인 상에서 인기 상한가인 판타지문학과 웹 소설에 대해 공부하는 `판타지 문학의 이해` 등 다양한 이색강좌가 눈길을 끌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3-11

“첫 대학생활 길라잡이 돼드려요”

경일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신입생 전용 홈페이지를 운용해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경일대는 신입생 전용 홈페이지인 `Freshman Guide(www.kiu.ac.kr/fguide)`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홈페이지는 신입생들의 수강신청부터 학생증 발급, 개인정보 등록, 교내 건물안내, 취업정보, 도서관이용, 스쿨버스 운행시간 등 각종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필수입력`, `필수정보`, `생활안내`, `교육기관`, `OT 자료`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필수정보 창에는 전담지도교수제, 사회봉사학점 취득, 진로 인성상담센터, 장학금신청, KIU집중영어 강좌 등 신입생이 자칫 놓치기 쉬운 메뉴를 한 곳에 모았다.생활안내 창에는 행정부서의 업무별 전화번호가 수록된 `KIU 114`와 무료 웹메일 신청방법을 안내하는 `KIU 웹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KIU SNS`가 안내돼 있으며 취업정보, 증명발급, 스쿨버스 노선, 복지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QA 코너를 통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헌책 사고팔기, 건의사항 등이 가능해 신입생 전용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대학생활 적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정재원 경일대 학생처장은 “해마다 신입생들이 학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좀 더 편리하고 생산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입학식 때부터 학과별로 SMS나 오리엔테이션 등을 통해 신입생 전용 홈페이지를 꾸준히 홍보해 신입생들이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3-04

선린대 현장중심 맞춤형교육 결실

선린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4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3년연속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산업수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이며, 운영기관은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연수기관은 선린대학교를 포함한 3개 대학이 선정돼 4억 3천300만원의 국비를 받게 된다.선린대는 제철산업계열 60명이 참가해 1억 6천600만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철강전기실무, 기계정비실무, 철강공정실무, 비파괴검사실무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학점인정도 받을 수 있다.또한, 참여하는 학생은 취업캠프 및 취업특강 등 취업지원프로그램과 재료비, 자격증 검정비, 교재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과정 수료 후에는 컨설턴트의 1:1 상담 및 취업알선을 통해 취업처가 제공된다.선린대에 따르면 2013년 제철산업계열 취업률은 건강보험DB연계 86.2%(2013. 6. 1일자)의 대단히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선린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외에도 고용노동부사업으로 청년강소기업체험 프로그램, 대학 취업지원관사업에도 선정, 대학 취업정보센터에 구축된 one-stop 취업지원시스템, 지역산업체와 함께 차별화 된 취업전략을 수립해 취업률 향상과 청년실업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3-04

“100년 대학, 주인공이 돼 달라”

홍철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이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대가대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100년 대학`의 주인공이 돼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홍 총장은 개강일인 3일 오후 취·창업센터 앞에서 지나가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홍 총장은 “안녕하세요?”, “개강해서 좋아요?”, “식사 했어요?” 등의 친근한 인사를 건넸고 학생들도 “안녕하세요?”라며 홍 총장의 미소에 답했다. 또한 홍 총장은 지난 1일 재학생 1만 3천여 명에게 새 학기를 맞아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문자메시지는 `개교 100주년의 새학기가 시작됐습니다. `100년 대학`의 주인공이 돼 기를 살리고, 끼를 키우면서 여러분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지혜롭고 현명한 학생이 되십시오`라는 내용을 담았다.이와 함께 학교 홈페이지에는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에게 보내는 홍철 총장의 새 학기 응원메시지`라는 동영상이 게시되기도 했다.홍철 대가대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에 소속돼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