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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용띠 해 창업 대박 여의주는?

경제상황이 매서운 추위만큼이나 얼어붙었다. 해마다 이맘때면 새해 창업시장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난무한다.임현철 대구가톨릭대 외식식품산업학부 교수의 도움말로 내년 창업시장 전망을 알아본다.올해 취업시장의 어려움은 20대 청년들에게 취업 보다는 처음부터 창업으로 눈길을 돌리게 했으며, 젊은 나이에 조기명태라는 시대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처했던 베이비붐 세대들의 신규창업시장 진입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예비 창업자 및 업종전환자는 내년 창업시장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 올해 자료를 분석해보면 지난해에 비해 교육 사업은 비슷하거나 조금 하락한 추세다. 그러나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한식, 고기집, 프랜차이즈본사수와 비슷해 시장에서의 비중은 여전이 높다.외식시장은 전통적으로 프랜차이즈산업에서 가장 높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외식업 가맹본사 비중은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2010년 72%에서 2011년 74%로 2% 상승을 보인다.올해 신규 가맹본부의 분류를 보면 카페가 3.1%로 증감폭이 제일 높으며, 그 다음 고기집(육회포함이나 비중은 극히 낮음), 일식(돈가스, 우동·벤또 전문점)이 새롭게 많이 생기고 있다.2010~2011년 합산 세부 분류별 업종의 비중을 보면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치킨·피자(10.1%) 업종이며, 그 다음은 고기집으로 9.22%, 기타한식 9.1%, 카페, 7.6%, 이자카야, 주점이 7.9%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주목할 점은 기타한식의 경우 9.1%로 전체적으로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증감으로 보면 -3.3%로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한식메뉴보다는 특정 메뉴의 전문점 형태의 가맹본부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올 한해 가맹본사가 가장 많이 생긴 치킨·피자업종(10.1%), 고기집(9.2%), 한식업(9.1%), 교육업(8.1%), 카페(7.6%) 등의 창업이 여전히 높게 나타날 것이다. 그 외 이자카야, 주점, 이미용, 화장품 등도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유망업종으로는 카페(3.8%), 고기집(2.3%), 레스토랑, 파스타류(1.4%), 일식류(1.4%), 문구, 편의점, 기타도소매(1.4%) 등이 있지만 고수익을 보장 하는 건 아니다.마지막으로, 유기농반찬전문점, 웰빙이 접목된 다이어트 푸드, 저칼로리·저염도의 샐러드전문점 등이 유망 아이템으로 추천할만하다. 그러나 창업자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일반창업보다 프랜차이즈창업이 많은 이유는 뭘까. 그나마 외식시장에서 성공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물류공급과 전략적인 홍보·마케팅 활동 등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이다.시장에서는 포화상태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카페`는 여전히 많은 브랜드들이 창업시장에 진입했다. 창업비용이 비교적 많은 `레스토랑`, `파스타`전문점의 창업이 많은걸 본다면 창업시장에서도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그럼 매장 평수가 적고 창업비용이 적게 드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떡볶이 전문점, 세탁·청소용역, 한식위주의 전문점 등 많이 생겨나 또 다른 시장의 문제점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내수경제가 회복되지 않는 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20여개에 2천여 매장이 전국에서 성업 중에 있다. 청소용역 및 신부름센터 또한 소규모 인력이 아닌 전문화되고 대형화 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외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본사들은 내년 자신들만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존 브랜드와 전혀 다른 브랜드 런칭을 통해 새로운 시장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마지막으로 올해 정부가 외식산업진흥법을 시행함에 따라 다양한 정부지원 아이템도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중기청은 전국 33개 유망점포를 육성 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처음 `명품브랜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들 점포는 400만원의 브랜드 개발비로 상호와 상표로고개발, 상표출원 및 등록지원과 체인점 개설 시 150만원의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이 이루어졌다.유망창업아이템을 선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창업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창업전문가의 도움이 한 가지 방법 일수도 있다.외식창업전문업체(www.food09.co.kr)들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당창업을 비롯해 프랜차이즈시스템본부 구축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창업하기 전 외식산업최고경영자과정, 프랜차이즈전문가과정, 선진음식 해외연수, 위탁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창업아이템선정, 상권·입지분석, 타당성분석, 점포운영과 서비스친절교육, 마케팅전략 등 세부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프랜차이즈사업의 경우 시스템구축대행을 비롯해 상표 및 홍보대행, 가맹계약서, 정보공개서, 업무지원, 교육 등을 지원한다. 디자인 또한 CI·BI작업, 인테리어, 디스플레이어, 홈페

2011-12-29

13월의 월급 과다 공제시 낭패 봅니다

이제 곧 연말정산기간이 다가온다. 연말정산을 잘 받게 되면 마치 공돈을 받는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다. 그것도 월급에 비견될만큼 큰 돈을 돌려받곤 한다. 그래서 연말정산을 13월의 급여라고 얘기하곤 한다. 연말정산 잘 해서 많이 돌려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못해서 나중에 더 물어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6개 항목을 알아본다. 첫째, 연금저축 소득공제한도 인상이다.연금저축상품 공제가 연 300만에서 연 400만으로 상향된다. 각 금융기관의 소득공제용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의 확정기여형 추가분을 합쳐서 연 400만원범위내에서 한도 조정이 된다.다시말하면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연금저축보험과 증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연금펀드, 근로자가 추가적으로 퇴직연금에 적립하는 금액을 통틀어 1인당 총 400만원을 한도로 하기 때문에 연금저축보험과 연금펀드를 무리하게 가입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그리고 과세표준금액에 대한 세율이 적용되므로 타 소득공제 요건을 갖추고 있다면 과세 표준금액 계산을 잘 해보고 적정한 선에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둘째,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이다.2014년까지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 기간이 연장이 된다. 지난해부터 이슈가 됐던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의 인정기간이 2014년으로 개정됐다.현재까지는 카드의 사용처에 상관없이 20%(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또는 25%(직불카드, 선불카드)의 공제율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전통시장에서의 사용분 공제율이 30%로 높아졌고 100만원의 추가공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가격에 같은 물건을 구입한다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소득공제 면에서 유리하다.셋째, 기부금 공제 혜택이다.올해 연말정산에서는 직계존속이 기부한 내역까지 공제받을수 있다. 먼저 2011년 7월1일 이후의 특례기부금이 폐지되며 2011년 6월30일 까지는 종전의 기준 적용받는다..그리고 특례기부금은 법정기부금과 지정기부금이 포함되며 지정기부금중 종교단체가 아닌 경우는 공제한도가 20%에서 30%로 확대된다.공제대상 범위도 확대돼 기본공제 대상자가 기부한 내용이 모두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직계존속, 형제자매가 포함된다.넷째, 다자녀가구 추가공제이다.자녀 2인은 100만원, 이후 1인당 200만원의 추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2010년에 비교하여 자녀가 2인일 경우,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었으며 2명 초과 시에는 1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었다.예를 들어, 자녀가 3인일 경우에는 총 300만원, 4인일 경우에는 총 500만원을 공제받게 된다.(1) 자녀 2명 - 50만원 공제 - 100만원 공제(2) 자녀 2명 초과 1인당 100만원 - 200만원 공제예를 들면 자녀가 2명인 경우는 총 100만원을 공제받으며 자녀가 3명인 경우는 100만원 + 200만원 으로 총 300만원 공제, 자녀 4명의 경우는 100만원 + 200만원 + 200만원 으로 총 500만원을 공제받게 된다.다섯째, 주택담보대출, 주택자금 공제 변경이다전·월세거주자의 경우 총급여 5천만원이하로 확대 적용된다.,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은 고정금리,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상품에 대한 소득공제의 한도가 연간 1천500만원으로 다른 대출상품(연간 500만원으로 바뀜)보다 소득공제를 받을 때 유리하다.전·월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간 총 급여 기준이 3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확대됐다.주택임차 차입금 원리금상환액 공제는 지인에게 빌린 경우, 이자율이 4.3% - 3.7%로 변경됐다. 하지만 주택임차 차입금은 법인에서 차입을 받게 되면 공제대상이 아니다.여섯째, 비과세 항목이다.2010년 귀속까지는 `대학생 근로장학금`도 근로소득으로 봤으나 2011년부터 비과세로 처리된다는것도 특이사항이다.또 연말정산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맞벌이 부부의 절세방법을 이해하는 것이다. 여기서 맞벌이 부부란 배우자의 소득금액이 100만원이 넘어 배우자 공제를 받지 못하는 부부를 가리킨다. 맞벌이 부부가 연말정산을 통해 가장 세금을 많이 환급 받는 방법을 알아보자.만약 연말정산에서 놓친 부분이 있다면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www.koreatax.org)를 통해 5월에 근로소득세를 추가 환급 받는 방법이 있다.그리고 국세청에서는 근로자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근로소득자 본인과 부양가족의 소득공제내역을 인터넷(http://www.yesone.go.kr)으로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제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류창훈 (주)맨앤컴퍼니 포항VIP 지점장은 “매년 재테크를 통해서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하고 싶지만 올해와 같이 부동산 가격의 하락세가 멈추질 않고 주식과 펀드투자도 마이너스로 돌아선 요즘, 연말정산과 관련된 세제혜택마저 바뀐 부분이 많아 미리 파악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직업군과 소득, 가족사항등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

2011-12-23

경주힐튼호텔 크리스마스 이벤트

경주힐튼호텔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우선 환상의 화음을 자랑하는`YWCA 소년 소녀 합창단 공연`을 준비했다. 24일에는 오후 5시30분, 오후 8시 40분, 25일에는 오후 5시30분에 30여분 동안 크리스마스 캐롤을 비롯한 멋진 크리스마스 공연을 로비라운지 신라코트(1F)에서 선보인다.경주힐튼호텔 방문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YWCA 소년 소녀 합창단 공연`과 함께 가족, 연인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듯 하다.7080세대를 위한 디너쇼도 열린다. 24, 25일 오후 6시 이틀간 대연회장 그랜드 볼룸에서 `윤형주·김세환 세시봉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선보인다.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음악 감상실 `세시봉(C`est Si Bon)`에서 추억과 낭만을 노래했던 윤형주와 김세환이 함께 하는 이번 크리스마스 디너쇼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비롯해 CM송 메들리, 조개 껍질 묶어, 토요일 밤에, 우리들의 이야기, 축제의 밤 등 귀에 익숙한 정겨운 노래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윤형주 · 김세환 세시봉 크리스마스 디너쇼`1부에서는 총주방장 크리스토퍼 아담스가 정성껏 마련한 크리스마스 양식 정찬(와인1잔 포함)이 제공되며, 식사 후 2부에서는 약90분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15만원(봉사료 및 세금 포함)이며 경주힐튼 HAC회원, 헬스클럽 회원, 크리스마스 패키지 투숙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친구, 연인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경주힐튼이 마련한 `윤형주 · 김세환 세시봉 크리스마스 디너쇼`와 함께7080 음악 다방에서 흘러나오던 추억의 노래를 감상하며 음악이 전하는 최고의 감동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054)740-1500./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12-23

지역맞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박차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우수 기관인 경북새일지원본부(본부장 이광동)가 경상북도 지역특화 여성유망직종 발굴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사업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새일지원본부는 최근 경북도청 제2회의실에서 `괜찮은 여성 일자리 발굴과 확산을 위한 경상북도 지역특화 여성유망직종 발굴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교육프로그램 개발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 제공의 요구가 증대되는 속에서 지역의 선도전략산업에 기반한 새로운 여성일자리의 발굴과 확대를 통해 여성인력개발에 관한 방향성을 재고하고 취업의 전문화와 안정화를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1억원의 국비예산으로 광역권 선도·전략산업과 연계한 여성인력실태조사, 지역특화 여성유망직종 발굴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내용으로,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 지원으로 마련했다.경북새일지원본부는 지난 3월17일 지역의 여성, 산업분야 전문연구인력 6명으로`경북특화사업개발팀`을 구성해 8월말까지 지역의 선도·전략산업에 기반한 여성유망직종을 선정하고 직업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전문 조사기관인 리서치코리아와 함께 미취업여성 800명, 기업체 400개, 여성인력개발 및 산업분야 전문종사자 98명 대상 설문조사와 2차 기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직종발굴을 위한 2차례 실태조사를 시행했다.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의 미취업 여성인력, 기업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와 지역산업의 현황분석, 지역유망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 여성친화성, 여성인력 활용 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태양광산업 품질관리(QC) 전문인력, 자동차부품산업 설계디자인(CATIA) 전문가, 한방의료문화관광산업 도슨트(Docent), 지연산업 기능성 한방화장품 제조인력 등 여성유망직종을 발굴했다.과정별 70시간의 시범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9월29일부터 11월4일까지 금오공과대학교, 경일대학교, 영천직업전문학교 등 3개 교육기관과 구미새일센터, 경산새일센터, 영천여성복지회관 등 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함께 참여해 2개 분야 3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도내 미취업여성 63명이 참여해 51명이 수료했으며 11월30일 현재 16명이 취업했다. 도내 중소규모 제조업체의 특성을 고려해 생산과 사무직, 설계와 관리직 등 복합형 중간직무 수행이 가능한 여성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와 대학 그리고 새일센터와 여성회관과 연계한 삼위일체형 교육, 2012년 이후 지역특화사업의 확대운영을 위한 점검 등을 중점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광동 경북새일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역특화 여성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선도전략산업에 기반한 여성유망직종 발굴로 안정성과 전문성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한 여성참여의 기회를 확대했고 새일지원본부의 역할과 사업에 관한 방향설정, 여성직업교육 운영방향 재정립의 기회를 갖는 의미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또“내년에도 자동차부품 설계디자인(CATIA) 전문가 과정 심화교육을 비롯해 낙동강 사업과 관련한 여성일자리 발굴, 식생활교육기관의 역할과 연계한 식문화 관련 여성일자리 발굴 등을 중점으로 지역특화 여성유망직종 발굴과 교육을 연계한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12-20

고요~한 밤, 사랑이 넘치는 우리집 만들기

이번 주말엔 온 가족이 함께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꾸며보자.내 집 마당과 거실을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꾸며 따스하고 아늑한 크리스마스, 연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플로리스트 최영희 꽃내나라 대표의 도움말로 크리스마스, 연말 집 꽃장식 노하우를 소개한다.◆미니 조경장식으로 온화하게베란다 정원이나 영업점의 미니 조경장식으로 집 안에 있는 단지와 울타리, 자갈, 인조잔디 등으로 조화로우며 안정감 있게 세팅하고, 미니조화 부쉬로 자칫 허전하기 쉬운 공간을 꽃 장식한다. 냇가에서나 볼 수 있는 조약돌들을 정원장식 한 켠에 미니멀히게 장식하면 채움과 비워둠의 미학이 가족들이 자칫 지치기 쉬운 정서를 편안하게 이완 시켜준다.◆1년내내 꽃피는 제라늄과 포인세티아로 사랑스럽게계절은 코끗 시린 한겨울을 달려가고 있지만 집 마당과 거실은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생기가 넘치도록 꾸며보자.겨울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꽃이라고 불리는 키큰 포인세티아와 온도와 일조량만 맞으면 1년 내내 꽃피워주는 착한 제라늄과 금방이라도 좋은 소식을 한아름 안고 쫓아와줄 것 같은 빨강색 우체통화기에 실린 작은 포인세티아로 장식하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잇다.녹색의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는 골드크러스트 율마는 진한 허브향기로 가족들을 즐겁게 해 주며 지나친 난방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를 뽀오얀 안개가 뿜어 나오는 투명유리화기에 물 분수를 장착해보자. 요즘 회자되고 있는 가습기보다 안전하고 심리적으로도 평온함을 준다.◆항아리 화기에 꽂은 석화버들로 은은한 실내를석화버들의 곡선을 둥근 형태로 꽂아 깊은 가을의 여유있는 마음을 표현해보자. 작품의 소재와 항아리 화기의 동양적 선이 담장 배경과 어우러져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면서 실내를 은은하게 해 준다.오동나무의 선과 독특한 화기의 조화가 한폭의 한국화를 보는 듯해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화이트와 블랙의 절묘함으로 성탄 준비화이트와 블랙의 절묘함으로 성탄을 준비해보자. 성찬을 위한 테이블장식으로도, 손님맞이 티 테이블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실버를 블루에 살짝 가미하면 차가운 회색톤의 색상이 나타나는데 이 색상을 신더블루라 한다.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진한 블루의 초 한자루면 이 겨울 어떠한 매서운 추위라도 당당히 맞서보고 싶지 않을까.◆진한 퍼플컬러의 디알리아와 초 장식이제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 누구에게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픈 사랑의 계절이다. 추운 겨울을 상징하는 실버컬러 화기에 진한퍼플 컬러의 다알리아를 꽂아 화려함과 우아함을 표현해 보자.특히 테이블 세팅으로 사용하기 좋다. 정통 크리스마스 컬러로 인지되고 있는 레드와 그린의 조화가 아름다운 , 그래서 더욱 따뜻해 보이는 초장식도 좋다.집안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테이블보와 초장식이 하나쯤 있으면 정다운 이웃을 초대해 향기 좋은 차 한 잔으로 우리 가슴은 더욱 따뜻해지지 않을까./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12-15

다문화가족 포털 `다누리` 새단장

여성가족부는 15일 다문화가족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다문화가족지원 포털`다누리(liveinkorea.kr)`를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한다.이번 다누리 개편을 통해 6개 언어로 제공됐던 다국어 서비스를 몽골어, 러시아어 등 8개 언어로 확대 제공하여 보다 많은 나라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다누리 다국어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이다.다문화가족 자녀가 부모나라의 문화학습을 통해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놀이로 배우는 다문화`와 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상황중심의 실용한국어 회화를 드라마로 엮어서 보여주는 `다미씨의 한국살이`를 추가 제공하고, 한국의 행정·생활 정보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한국살이` 등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서비스 된다.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홈페이지 기능은 전국 200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소식을 다누리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연계·검색기능을 강화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문화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했다.아울러 여성가족부는 일반 네티즌이 참여하는 `내 절친 다문화 가족 소개`를 하는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해 연말연시 주변의 다문화가족과 어울려 살아가는 미담 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응모는 여성가족부 웹페이지(http://mogef-happy.kr)에서 누구나 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 다누리 오픈 기념품(휴대폰 케이스)과 우수작에는 카메라, 외식 상품권 등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12-15

경주현대호텔 크리스마스 포토존 설치

경주현대호텔이 연말연시를 맞아 따듯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호텔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1층 분수대에는 일명 `대박산타`라고 불리는 초대형 산타와 사슴이 자리잡고 있어 많은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아기자기한 장식들이 가득한 내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꼬마 눈사람과 첨성대 모형이 나란히 설치된 로비에서는 경주의 겨울을 느낄 수 있으며 베이커리샵 델리카 맞은편 포토존도 어린이 고객들의 단골 장소이다.지역 내 또 다른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대박산타를 비롯해 여러 포토존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겨보자. 따뜻함과 낭만이 있는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천년 고도 경주는 휴식뿐만 아니라 역사 공부를 하기에도 적합한 곳. 경주현대호텔은 새해를 맞아 색다른 방법으로 신라 문화를 배워 볼 수 있는 겨울방학 탐구생활 패키지를 준비했다.1월1일부터 2월29일까지 (제외기간 1월21~1월23일) 진행되는 패키지는 추위를 잊게 할 아늑한 디럭스 트윈룸 1박, 조식뷔페(2인)와 함께 신라문화체험 자유이용권(3종 체험)을 제공한다.신라문화원에서 금관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탁본, 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 중 3가지를 택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겨울방학 때 숙제로 받았던 탐구 생활의 추억을 회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요금은 주중(일~목) 13만원, 주말(금) 15만원, 주말(토, 공휴일 전일) 17만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또한 Extra bed 무료 제공(고객 요청 시), 경주 테디베어 박물관과 신라밀레니엄파크 할인권 제공(고객 요청 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호텔 홈페이지(www.hyundaihotel.com) 또는 전화(054-779-7200~2)로 문의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12-15

트리 처럼 반짝 반짝 빛나는 금융상품 뭐 없을까?

2011년은 정치, 사회, 금융 모든 분야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특히 사회와 금융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닌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주가의 폭락 사태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일들이다.금융분야에서는 이런 다사다난했던 한 해 동안 많은 금융상품들이 출시됐는데 이 역시 사회적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이런 금융상품들을 잘 살펴보고 적절하게 활용해 나에게 부족한 것과 필요한 것을 잘 찾아낸다면 외부적 여건이 바뀌고 변화되더라도 큰 어려움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그 중 변화가 심했던 증권분야의 상품을 제외하고 은행과 보험의 올해 대표적인 상품들에 대해 알아보고 분야별로 비교하면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적절히 선택한다면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먼저 보험사의 치아보험상품이다.올해 동안 보험사들이 치과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대상으로 치아보험을 출시했다. 임플란트나 브릿지 치료비를 횟수 제한 없이 보장받고 싶은 소비자라면 AIA 생명 상품을,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할 정도까지 치아가 나빠지지 않아 충전치료나 크라운 치료를 받을 때도 치료비 보장을 받고 싶다면 라이나생명의 상품의 가입을 고려해 볼만하다.이 외에도 홈쇼핑 전용상품이어서 저렴한 에이스손해보험의 치아안심보험, 어린이 치아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LIG 손해보험의 키즈덴탈 등이 시중에 출시되고 있다. 이처럼 상품별로 보장내용이나 특징이 달라 자신의 현 상황을 잘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또한 치아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장래의 치료비 부담에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임플란트나 브릿지, 틀니를 시술받은 사람이 그 시술부위를 수리하거나 복구, 대체할 경우 보장이 안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다음은 내년에 달라지는 대표적인 카드사의 적립 할인 기준이다.신용카드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금융수단인데 어떻게 알고 얼마나 할인받을 수 있느냐는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 되겠다.신한카드에서는 놀이공원, 요식, 영화할인서비스 이용자격이 변경된다.전달 최소결제금액 20만원 이상에서 30만원 이상으로 변경되며 내년 3월1일부터 적용이 되며 상품출시 1년 이내 상품은 제외된다.롯데카드는 무이자할부 이용금액이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에서 제외된다. 내년 2월1일 기준이며 상품출시 1년 이내 상품은 제외다.삼성카드는 아시아나 삼성지엔미 플래티늄카드, 아시아나삼성 애니패스 플래티늄 카드 등 자사 카드중 일부의 무이자할부이용금액 마일리지 적립이 제외된다. 내년 3월1일부터 적용된다.하나 SK 카드는 모든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 무이자할부 이용금액 마일리지 적립이 제외되며 이달 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현대카드는 체크카드 서비스 적용이 전달 최소결제금액의 기준이 변경되는데 본인 및 가족의 전체 사용금액에서 본인의 해당체크카드 사용금액으로 축소 변경된다. 지난달 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올해엔 은행권에서도 많은 금융상품이 출시됐지만 그 중 은행권의 어린이 적금상품을 눈여겨 볼만하다.최근 교육비 부담은 날로 늘어나지만 용돈을 주는 족족 써버리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인 부모들이 많다. 어린이적금은 일정한 기간 동안 소액을 적금에 불입하면서 목돈을 만들어가는 습관을 키워주는 상품으로, 시중은행들은 최근 뽀로로, 디보, 코코몽 등의 캐릭터를 내세워 어린이 적금상품을 출시 중에 있다.인기 캐릭터 통장은 단순한 호기심 충족을 넘어 자녀가 용돈을 스스로 관리하게끔 유도해 절약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물론 어린이 적금상품의 금리는 일반 적금과 큰 차이가 없어 자녀의 교육비 마련으로는 부족하다. 하지만 자녀를 위한 목돈을 마련하면서 아이들에게 경제관념도 심어주고 싶다면 어린이 적금의 가입을 고려해 볼만하다.보험사에서도 앞서 말한 치아보험 이외에 암과 관련된 보험의 뚜렷한 변화가 있었는데 그동안 취급하지 않았던 두번째 암을 보장하는 상품들이 하반기부터 속속 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망률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암인만큼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한 때 수익성을 이유로 판매 중단됐던 암보험을 둘러싸고 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올 초부터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재조정해 여러 번 암에 걸려도 보험금을 지급하고, 100세까지 암에 걸려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하게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현재 판매중인 신종암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본인에게 필요한 혜택을 챙겨볼 만하다.다만 암보험 가입시에는 갱신·비갱신 여부와 가입연령, 보험금 수령가능일 등에 따라 가입금액 및 수령보험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주) 포항VIP지점장

2011-12-08

경주힐튼호텔 내년 1월5일까지 겨울패키지

경주힐튼호텔은 내년 1월5일까지(12월24일, 31일 제외) 겨울 패키지를 선보인다.윈터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2인 힐튼 조식, 체련장 무료 이용, 생수 2병 무료 제공, 사우나·수영장 50% 할인 혜택, 선재미술관 `배병우 사진전`2인 입장권이 제공된다.특히 17일 오후 6시30분에는 선재미술관 2층에서 배병우·노영심 사진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미술관 입장권 소지 시 콘서트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윈터 패키지 가격은 주중(일~목) 12만 원, 금요일 14만 원, 토요일은 18만 원이다.윈터 패키지의 기본 혜택에 수영장 2인 무료 입장권이 포함된 수영장 패키지는 주중(일~목) 131,000원, 금요일 15만1천원, 토요일은 19만1천원이다.경주까지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렌터카(K5 또는 YF 소나타) 24시간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되는 렌터카 패키지는 주중(일~목) 19만원, 금요일 21만원, 토요일은 25만원이다. 렌터카는 신경주역, 경주역, 버스 터미널 등 원하는 곳에서 픽업이 가능하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뮤지컬 `신국의 땅-신라`R석 2인 입장권이 포함된 뮤지컬 `신국의 땅-신라`패키지는 주중(일~목) 16만원, 금요일 18만원, 토요일은 22만원이다. (패키지 가격은 봉사료 및 세금 별도 금액.)문의 (054)740-1231./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12-08

사라져가는 비과세 금융상품 찾아라

흔히들 보험회사에서 가입하는 연금과 같은 장기 저축성 보험을 너무 납입기간이 길다라고 얘기하며 가입을 부담스러워 하곤 하는 경우가 많이들 있다. 하지만 이런 장기 저축성 보험이 가지는 비과세의 혜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 인지를 알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비과세라고 함은 금융상품의 이자소득세와 배당소득세를 과세하지 아니한다는 의미로 최근의 금융상품에는 제한적으로 적용이 되고 있다.세금, 특히 금융상품에 부과되는 세금을 절세하기 위해 비과세, 분리과세 등을 찾고 혹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연말이면 모든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 환급을 받곤 한다.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세제혜택, 혹은 비과세의 항목들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지금은 특별한 경우에만 존재하고 있고 비교적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적용을 받고 있었던 것이 보험회사의 장기 저축성 보험이었다.금융상품에 과세되는 이자소득세율은 15.4%, 이자 발생액이 100만원이라고 하면 15만4000원을 세금으로 낸다. 또 이자소득이 개인당 연간 4000만원이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다.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대상자가 되면 본인이 가지는 모든 소득에 대해 합산 누진 과세함으로 세금 부담율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요즘 거액자산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수익률`보다 `절세`인 이유다.최근 보험시장의 인기상품은 `비과세 장기 저축성보험`이다.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혜택과 금융소득종합과세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비과세상품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OECD 가맹국중 금융선진국에는 비과세상품이 없고 이자소득세도 40~60%대로 고율이다. 주요국가별 이자소득세 현황을 보면 ▲네덜란드 60.0% ▲독일 53.8% ▲스위스 50.9% ▲호주 48.5% ▲미국 46.0% ▲영국 40.0% 등으로 국내 이자소득세율은 여타 선진국들에 비하면 상당히 낮다. 특히 이들 국가들은 고령화의 진행속도가 상당히 진척된 나라들로서 조세 형평주의의 원칙에 입각해서 금융자산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고율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요즘 우리나라도 선진국 현황을 비교하고, 이자소득세율을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은행·증권업계선 신규 비과세상품 개발이 거의 불가능해졌다는 분위기이며 절세의 분쟁이 될만한 상품은 개발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향후 파생상품을 비과세로 홍보해 판매하는 경우는 없을 전망이다.반면, 보험권의 저축성보험은 가입조건과 기간·금액에 상관없이 비과세혜택이 주어진다. `보험상품 비과세`는 외국에 없는 국내만의 독특한 제도라 은행·증권사들의 폐지요구가 거세다. 사실 보험상품의 비과세는 1970년대 국민저축 진흥법이후 보험회사의 장기 저축성 보험상품의 자산운용이 주로 국공채로 이루어지면서 반대급부적인 혜택에서 출발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이에 정부서도 타금융업권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비과세혜택 폐지 또는 축소방안을 고심 중이다.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 대부분이 고액자산가인 즉시연금 및 고액저축보험의 경우, 보험차익 비과세가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폐지되지 않는다 해도 비과세 적용기간이 최고 15년까지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즉, `비과세혜택 폐지` 또는 `적용기간 연장` 둘 중 하나인 셈이된다.이에 보험업계에서는`비과세제도의 지속적 변화를 감지했다면 장기 저축성 보험의 가입시기는 바로 지금`이라며 고객유치에 한창이다. 비과세상품의 기간은 가입시점부터 시작한다. 폐지이전에 가입시, 비과세는 영구적으로 운용된다. 때문에 비과세 저축보험을 이용한 고액계약이 늘고 있는 것이다.현재 국가재정은 글로벌금융위기, 정치권의 복지확대 요구 등으로 지출이 급증, 세수확보 일환으로 금융상품 세제혜택 축소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은행·증권사 비과세가 없어지면서 보험업계도 예외일순 없다.지난 1991년, 3년 미만으로 유지된 저축성 보험이 과세대상에 포함되면서 시작된 보험차익 과세는 이후 5·7년으로 연장, 2004년 1월 1일부터는 10년 이상 유지시에만 비과세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자녀의 교육자금 위해 저축을 하면서 자녀명의의 비과세를 지금부터 준비해준다면 자녀가 사회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저축을 하게 된다면 비과세 기능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날 수 있을 것이다.그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의 보험회사의 어린이 변액유니버셜보험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단지 조심할 점은 “중도해지시 비과세혜택 상실은 물론, 원금손실이란 불상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비과세상품을 가입시에는 어떤일이 있어도 10년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필수이고 이렇게 10년 이상을 유지하다보면 비과세 뿐만 아니라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돈이 만들어져서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있을 것이다.점차 없어져가는 절세의 방법을 잘 알고 찾는 것이 어려운 요즘을 살아가는 큰 지혜일 것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맨앤컴퍼니㈜ 포항 VIP 지점 지점장

2011-11-25

여자는 겨울에도 꽃이 되고 싶다

올 가을·겨울 메이크업은 1920년대에서 60년대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함보다는 인위적이면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타일이 트렌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번 시즌의 아이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마스카라를 덧발라 뭉친 듯 한 속눈썹이다. 긴 인조 속눈썹을 붙여 그 위에 마스카라를 덧발라 표현하거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번 덧발라 가닥가닥 뭉친 듯 연출한다. 이 때 아이라인은 속눈썹 사이만 채워나가듯이 얇게 그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이번 시즌은 펄 메이크업을 인위적으로 연출하는 것보다 우아하면서도 수줍은 듯 한 도시적인 세련됨을 표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따라서 브라운, 고동색 컬러로 양 볼을 발그스레하게 연출하거나 눈두덩이게 섀도우를 얇게 펴발라 깊은 눈매를 완성해주는 것도 가을 트렌드에 맞는 메이크업 연출법이다.또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가을이 되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이크업 중 하나가 바로 매끄러운 도자기 피부를 완성해줄 스킨 메이크업이다.내추럴한 누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가볍고 충분한 수분감이 더해진 파운데이션으로 무겁지 않게 피부를 표현해준다. 그 다음 컨실러를 브러시에 소량의 양만 묻혀 피부 결점을 꼼꼼하게 커버한다.올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인 매끄러운 도자기 피부 메이크업과 속눈썹을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 그리고 브라운, 고동색 컬러로 발그스레한 양 볼로 분위기 있는 가을 여인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가을로 접어들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쉽게 메마르고 당김 현상이 심한 건조한 피부때문에 고민한다. 특히 건조한 피부에 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화장이 들뜨거나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아 얼굴이 쉽게 번들거리기 마련이다.따라서 가을에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며 빛나고 촉촉한 피부가 돋보이는 광 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먼저 스킨케어 단계에서부터 수분 라인의 제품을 사용해준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피부를 매끄럽게 빛나게 해줄 프라이머 베이스로 피부결을 정돈한다.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면서 피부톤을 환하게 연출하기 위해 파운데이션에 수분 에센스를 1:1 비율로 섞어 브러시를 이용해 골고루 펴발라준다.완벽하게 커버되지 않는 잡티와 다크써클이 눈에 띈다면 브러시로 소량의 컨실러를 묻혀 꼼꼼하게 가려준다.얼굴이 너무 번들거린다면 유분만 잡아줄 수 있도록 파우더를 브러시를 이용해 가볍게 터치해준다.브러시를 이용해서 유분기만 살짝 잡아주기 때문에 건조하거나 촉촉한 피부 표현을 망가뜨리지 않는다.올 가을에는 특히 속눈썹을 강조한 트위기풍 마스카라룩을 연출하는 스타들이 눈에 띈다.속눈썹을 떡지듯 바른 이 스타일은 1960년대 분위기를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했다.특히 윗 속눈썹과 더불어 아래 속눈썹도 강조하는 것이 특징. 먼저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 컬링을 해준다. 마스카라로 속눈썹 한올 한올을 신경쓰면서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려준다.이때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번 덧발라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아래 속눈썹 역시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번 덧발라 마무리 해준다. 이렇게 언더라인 속눈썹까지 풍성하게 하면 눈을 더욱 깊고 또렷해 보이게 한다.올 가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한 광 메이크업과 깊은 눈매를 위한 마스카라룩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깨끗한 피부에 눈에 엣지를 더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고은주 웨딩라헬 팀장

2011-11-17

낭만 가득 안고 맛기행 떠나세요

겨울의 시작인 입동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가을의 정취와 전국 어디를 찾아도 단풍을 즐기며 맛 기행을 떠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다.밀양얼음골은 6월 중순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곳으로 한여름까지 하얀 얼음과 고드름을 구경 할 수 있는 곳으로 사명대사 비석에 흐르는 땀과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의 경석과 함께 밀양 3대신비로 꼽힌다.맛 따라 길 따라 떠나는 `식도락기행`은 누구와 함께해도 즐거운 여정이다. 얼음골 입구인 산내남명초등학교를 지나 길 따라 펼쳐진 맛 집을 찾아가 봤다.△명성가든명성가든(www.cityfood.co.kr/h4/msgarden)은 사과밭 중간에 둘러 쌓여있어 사과 향으로 가득하다. 연중무휴로 2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대형식당이다. 보양식전문점으로 흑염소, 와 촌닭, 오리불고기, 돼지요리를 한방약재 41가지를 넣어 손님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초록잔디가 깔린 축구장, 족구장, 풀장, 노래방 시설과 자연의 내음을 느끼며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원두막을 설치해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음식메뉴의 특성상 예약이 필수며 모든 식자재는 국내산을 고집하고 있다. 손님들의 요청으로 얼음골사과, 흑염소, 개중탕을 판매한다. 주인장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구수한 입담은 고향집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055)356-5606.△향림밀양얼음골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향림(www.hyangrimps.com)이다.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꽃이 내뿜는 꽃 내 음과 함께 밀양의 싱그러운 공기가 온몸을 감는다. 옛것을 모으는 취미생활인 주인장의 손길이 닿은 아기자기한 소품감상이 포인트다. 설명을 들어보니 하나같이 대단한 물건들이다.홍송나무, 황토흙, 천연옥, 게르마늄벽돌로 시공한 자연속의 웰빙펜션 향림은 추억과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누구와 함께해도 좋을 것 같다. 주변의 맑고 깨끗한 얼음골 계곡물, 삼림욕이 가능한 산책로와 등산로가 있다.손님들을 위해 준비하는 흑염소, 토종닭, 단팥죽, 멧돼지구이, 산체비빔밥 등 하나 하나 정갈하다. 음식 맛을 보기위해서는 일주일전에 사전예약이 필수다. (055)356-9336.△민속마당밀양얼음골 주차장입구에 위치한 민속마당은 전형적인 민속주점이다. 식당 분위기는 역시 나무로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구성해 전통미가 느껴진다. 나무문을 열고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정원에 작은 우물을 비롯해 옛 물건들이 정겹게 놓여져 있다.등산객들의 배고픔을 달래줄 수 있는 파전, 도토리묵, 동동주는 이집만의 특별한 맛이 있어 얼음골을 찾은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온단다. 또한 오리불고기, 한방백숙, 산채비빔밥 등 주인장의 손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대형주자창이 마련되어 있으며 호박소, 천황사석불좌상, 아이스밸리리조트, 얼음골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가 마련돼 있어 단체 관광 및 가족단위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055)356-5505./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도움말 = (주)핀외식연구소

2011-11-17

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운 꽃잎 스카프 `Wind Chimes`

전 세계 35개국에 브랜드가 등록된 MARJA KURKI(마리아꾸르끼)는 핀란드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핀란드의 영부인을 비롯해 영국의 다이아나 여왕,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등 해외 유명인사가 착용하는 고급 글로벌 브랜드이다. 마리아꾸르끼는 북유럽이 지닌 자연의 색상을 닮은 선명한 컬러와 정교한 패턴을 바탕으로 매 시즌 패션 트렌드에 부합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마리아꾸르끼는 아이템 하나하나마다 스타일에 빛을 불어넣고자 하는 브랜드의 열망을 담은 고유의 이름을 지니고 있다.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Wind Chimes (바람 소리)` 스카프는 아름다운 꽃잎들이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듯 섬세하게 표현되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핀란드의 자연을 그대로 담고 있는 `Wind Chimes (바람 소리)`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사랑스러운 향기로 대기를 가득 채우듯 향긋한 기분을 그대로 전달한다. 100% 최고급 실크 소재와 트윌(Twill) 짜임으로 이루어진 스카프는 색감을 한층 깊이 있게 표현하며, 바람에 실려온 사랑스런 꽃들의 향기를 잘 나타낸다.마리아꾸르끼만의 차별화된 색감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Wind Chimes (바람 소리)`는 90 x 90cm의 실용적인 크기덕분에 어깨에 살짝 연출해도 멋스러우며, 그린, 블루, 레드, 퍼플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인다. 마리아꾸르끼만의 차별화된 색감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Wind Chimes (바람 소리)` 스카프를 두른 여성들 또한 꽃의 향기에 흠뻑 취하게 될 것이다. 가격 11만8천원./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11-17

이젠 0세부터 연금보험 가입 가능해요

최근 연금복권의 열풍이 거세다. 연금복권의 판매가 매번 조기마감에 이른다고 하니 과히 광풍이라 할만하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복권의 구매 연령층이다. 구매 연령층을 보면 로또 구매층이 40~50대 남성에 집중돼 있는 반면, 연금복권의 경우 젊은 여성 직장인과 가정주부, 고시생, 대학생까지 다양하다, 즉, 노후에 대한 걱정이 은퇴를 앞둔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학생, 주부 등 전 연령층에 이미 확산돼 있다는 점이다.이러한 상황이 시사하는 바는 이제 우리들중에 노후에 대한 염려와 걱정은 어느 한 계층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영하는것이라고 봐야 한다.하지만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 이것을 알면서도 복권을 사는 이유는 노후에 대한 불안감과 일단 당첨되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자녀에게 이러한 확률이 아니라 확정적인 노후를 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세계의 부자 중에 유대인이 많은 이유`바 미츠바`라고 하는 유대인의 성년식은 13세가 되었을 때 거행된다. 성년식에 초청된 하객들은 축의금을 주는데 선물로 축의금이 들어왔을 때 `자 여기 있다, 뭐 사줄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을 통장계좌에 넣어둔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라고 나서 그 계좌에 있던 돈을 아이들에게 준다.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올 때 이 돈은 이미 적은 돈이 아닌 큰 종자돈으로 불어나 있게 된다. 즉 유대인의 부의 비결은 `적은 돈을 일찍부터 모으는 것`이다.반면, 우리나라의 자녀들은 대학졸업 후 사회생활 첫출발부터 종자돈이 아닌 `빚`을 떠안고 시작한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1인당 평균 부채는 1천1백25만원이고 예비 졸업대학생 10명 가운데 7명 부채를 보유하고 있고 원인은 등록금 납부와 생활비 때문이다. 대학졸업 후 사회생활의 첫 출발부터 대한민국의 자녀들은 종자돈이 아닌 `빚`을 떠안고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비단 대학 학자금 신용불량자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 특히 대학생들이 학자금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에 집중해야되고 심지어는 불법 다단계에 빠져들기가지 하는 것을 보더라도 얼마나 심각한 사회문제인지를 알 수 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유대인들의 `바 미츠바`는 미래지향적인 참 훌륭한 관습이라고 할 수있다.◇종자돈으로 시간에 투자하라유대인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찍 시작할수록 당신의 자녀를 위한 자금은 적은 금액으로 큰 금액의 적립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이 0세부터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자녀의 노후준비를 출생 시부터 준비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45세의 성인이 공시이율 4.7%인 상품을 통해 65세 시점에서 월 100만원의 종신연금 수령을 위해서는 85만원을 매월 10년 동안 납입해야 하지만 0세에 가입할 경우 10년간 11만원만 납입해도 같은 금액의 수령이 가능하다. 또 다른 장점은 연금보험이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기 때문에 연금수령액이 감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자녀 연금보험, 쓰임새도 많다자녀 연금보험은 공시이율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면서도 중도인출과 추가납입이 가능해 필요한 시점에서 중도인출을 통해 자금 활용이 용이하다. 또한 보험의 장점인 비과세 혜택(10년 이상 유지 시)이 있어 자금의 누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처럼 자녀의 성장에 따라 필요한 자금을 사용하고 남은 적립금은 노후재원의 종자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증여시 증여세를 절약할 수도 있다.물론 `내 노후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자녀의 노후까지 신경 써야 하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하지만 우리는 넘쳐나는 노후에 대한 정보들을 통해 시간과 복리의 효과가 자금을 축적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아직 긴 시간이 남은 자녀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가장 적은 돈으로 자녀를 위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주) 포항VIP지점장

2011-11-10

사랑하는 사람 위해 따뜻한 선물 준비하세요

구호 X-MAS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 미니멀하고 실험적인 아방가르드 감성을 추구하는 제일모직㈜ 구호(KUHO)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 스타일링을 위한 아이템으로 구성 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구호의 윈터 에센셜 패키지는 겨울에 빼놓을 수 없는 롱 가죽 글러브와 연말 파티룩을 위한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브로치 세트로 구성돼 있다.다크 브라운 컬러의 롱 가죽 글러브는 부드러운 양 가죽소재와 니트소재가 멋스럽게 배색되어 있어,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보온성 또한 뛰어나다.펄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망사에 골드 비즈가 장식된 네크리스는 유연하게 흐르는듯한 물결모양으로 자수가 놓아져 독특하고 고급스러우며, 얇은 체인과 함께 어우러져 볼드하게 연출이 가능하다.비딩 체인 네크리스와 함께 선보인 비딩 브로치와 브레이슬릿 또한 심플한 드레스에 매치하면 화려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다가오는 연말 파티에서 구호의 돋보이는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라면 어떤 장소, 어떤 모임에서도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 할 수 있을 것이다.구호에서 제안하는 윈터 에센셜 패키지는 연말 특별한 날을위한 선물로도 적합한 스페셜 기프트 아이템이다.가격 롱 가죽 글러브 (29만8천 원),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브로치 세트(미정)./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11-10

자외선 피하고 물 자주 마시면 `秋色 미인`

○ 가을 피부관리는 이렇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건조한 가을철에는 더욱 피부 관리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가을철 피부 관리의 관건은 수분보충과 꼼꼼한 각질관리로 요약할 수 있다.물도 자주 마시고, 수분 크림도 챙겨 바르고, 무엇보다 매일 아로마 훼이스 오일을 사용하는`오일 마사지`가 물먹은 듯 촉촉한 피부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 순환과 피부 개선을 도와 피부가 마치 푹 자고 일어난 듯 맑고 촉촉한 피부로 변한다.아로마 오일 마사지 방법은 훼이스 오일 몇 방울을 손에 덜어 얼굴에 부드럽게 바른 다음 손가락 끝으로 턱, 입, 인중, 콧볼, 미간, 관자놀이 순으로 지긋이 눌러준 후, 손바닥으로 볼 아래에서 위쪽으로 쓸어 올리고 마지막으로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오일을 흡수시키면 된다.포항 필로스호텔 내 필로스 호텔 인스파(원장 김영숙)에서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인 달팡에서 출시된 3D케어(세럼-아로마틱-크림)로 촉촉하고 탄력있는 가을 피부 특별관리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달팡 제품은 약용 효과의 아로마 에센스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전문적인 브랜드로, 피부속 깊이 진피층 부터 차올라 피부를 재생시켜 준다. 피부타입별 집중관리와 바디관리, 웨딩관리 등을 마련하고 있다.피부관리는 지성·여드름관리, 노화·건성관리, 예민알러지관리, 화이트닝관리로 피부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바디관리는 지압을 통해 전신의 혈점과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의 균형을 맞춰 통증과 피로를 해소하는 건식마사지인 사아추와 열의 전도율이 높은 현무암을 이용하여 몸의 혈을 풀어주고, 근육을 이완시켜 독소 배출과 바디 선을 잡아주며, 부종과 통증을 해소하고 몸의 장기를 강화시키는 스톤테라피가 있다.스톤테라피는 땅의 에너지를 담은 돌을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해 고객의 몸에 올려놓거나 마사지를 해 그 기운를 전달하는 테라피로, 인체의 적정 열 밸런스 균형을 맞춰주고 노폐물 배출은 물론, 자연적인 각질제거 효과도 볼수 있습니다. 심신 안정과 진정효과가 뛰어나 정신을 맑게 해주고, 여성 자궁부위 온열효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냉증이나 생리통, 생리불순을 개선해 준다.웨딩관리는 피부관리와 바디관리로 구성돼 선택관리가 가능하다. 적어도 3개월 전부터 꾸준한 관리를 받아야 웨딩전 맑고 깨끗한 피부와 아름다운 드레스라인을 만들 수 있다.`미라클 스파`라고도 불리는 OMB스파는 유수 진동에 의한 마사지와 신체에 적합한 40~60Hz의 저주파를 온몸에 흡수시키는 시스템인데, 편안히 스파를 즐기는 동안 온열효과와 함께 스파 내로 방출되는 저주파가 체내 열 발산을 극대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1시간 유산소 운동 효과와 같은 에너지 소모로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드는 스파관리다. 또 1회 관리만으로도 체지방 감소 효과와 근육 강화, 혈액순환을 자극하고 부종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또한 가을철에는 꼼꼼한 각질관리가 필수조건이다.피부표면의 각질은 저절로 떨어져 나가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현대의 오염된 환경과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호르몬감소, 개개인의 피부타입과 잘못된 스켄케어 습관 때문이다.젊은 사람들은 피부세포가 매우 빠르게 재생 순환돼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일주일 정도가 걸리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속도는 느려져 10대에서 20대까지는 약3주가 걸리고 이후로도 점점느려지는데 이때 개인의 피부건강정도에 따라 더 오래시간을 요하게 될 수 있다.피부 표면의 각질은 피부 안쪽의 세포 재생에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효율적인 탈각이 일어나지 않게 되면 바깥쪽 피부세포들이 축적되는 현상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각질제거 제품을 사용해 정상적이고 어린피부가 드러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각질 탈락을 유도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대표적인 성분에는 PH농도가 적절한 AHA·BHA가 있으며 각질제거 후에는 피부에 유용한 성분의 흡수율도 높아지고 즉각적인 피부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각 피부타입 별 각질 제거의 필요성을 알아본다.△지성피부각질제거는 모든 피부타입에 좋지만 지성피부나 여드름성 피부혹은막힌 모공에 특히 효과적이다. 블랙헤드나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지방분비선이 과도한 피지를 생성하기 때문인데 피지는 모공내막 안쪽으로 접착제처럼 들러붙어 세포 탈각을방해한다. 이는 피부세포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하고 여러 오염물질과 여드름균 등을 그대로 가둬두기에 피부상태를 더 악화시킨다. 때문에 주기적인 각질제거로 과도한 유분으로 방해받은 세포층의 정상적인 흐름을 되찾아 줘야 한다.△건성피부건성피부는 각질제거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건성피부에도 정상적으로 떨어져 나가지 않는 피부 세포들이 존재한다.오히려 세포들이 피부세포들이 쌓이거나 서로 달라붙어 정상적인 각질 탈락과 수분보유능력을 방해 하기 때문인 경우도 있다또한 건성피부관리에 있어 각질을 제거하면 건성피부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모이스처 제품의 흡수율이 높아져 피부개선에 도움을 준다건성피부는 외부자극에 예민한 경우가 많으므로 자극이 적고 사용감이 소프트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김영숙 포항필로스호텔 인 스파 원장

2011-11-03

9일 포항서 경북YWCA협의회 회원대회

“녹색세상만들기, 여성들이 앞장섭니다”환경 보호 확산을 위한 경북YWCA협의회 제15회 회원대회가 9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문화복지동 대잠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여성이 리드하는 녹색세상 만들기`란 주제 아래 경북 최대의 기독교 여성단체인 경북YWCA협의회(회장 박해숙) 주최로 마련된다.행사는 박해숙 경북YWCA 회장과 권순희 안동YWCA 회장, 이주혜 경주YWCA 회장 등 250여명의 경북YWCA 회원들이 참석해 강교자 한국YWCA 직전회장의 녹색세상을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지혜 등의 특강과 저탄소녹생성장 및 녹생생활실천 장려로 행복한 가정·사회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해달라고 호소하는 캠페인을 펼친다.이와함께 회원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친교의 장을 마련해 웃음치료사 김성훈씨의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회원장기자랑, 저탄소녹색성장 및 녹생생활실천을 위한 회원결의대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갖는다.박해숙 회장은 “경북도민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 고취 및 긍정적 인식전환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면서 “경북 YWCA 회원 모두는 녹색생활실천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함으로써 평화이자 사랑이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다함께 힘차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11-03

쌀쌀한 가을 제철음식으로 건강 챙기세요

△묵은지 고등어 찜 고등어는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 이며, 꽁치나 정어리 류 보다 IPA와 DHA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붉은 살코기에 지방이 배어있어 부드럽고 특히 가을철 고등어는 지방이 많아 맛이 좋다.비린내가 많은 고등어는 씻을 때 지느러미와 머리 부분, 핏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재료 고등어, 김치, 파, 양파, 고춧가루, 마늘, 소금, 후추만드는 법1. 고등어는 내장을 제거한 다음 깨끗이 씻어 토막을 낸다.2. 냄비에 김치를 넣고 고등어를 올린 다음 파, 양파, 마늘, 고춧가루, 소금, 후추를 넣어 찜을 한다.△대구탕입이 크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생선, 대구. 흔히 찾는 대구탕은 생태탕이나 매운탕과는 같은 탕이면서도 다르다. 생태탕이 시원한 맛이고, 매운탕이 기름진 얼큰함이라면 대구탕은 맑고 담백한 축에 속한다.재료 대구, 콩나물, 미나리, 고춧가루, 마늘, 생강, 청량고추, 소금, 다시마, 무, 파, 양파, 멸치만드는 법1. 무를 넣어 끓이다가 대구, 콩나물, 고춧가루, 파, 양파, 미나리, 청량고추, 마늘, 생강, 소금을 넣어 끓인다.2. 탕에서 가장 중요한 맛은 역시 국물 맛. 육수는 무, 양파, 파, 멸치, 다시마를 넣어 끓여 만들어 낸다. 다시마가 많이 들어갈 수록 더욱 구수해진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심현철 포항대학교 겸임교수

201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