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화

“숙취 해소·알코올 해독 탁월한 효능”

숙취 해소와 알코올 해독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북어를 장아찌로 담아 제2의 인생을 사는 소상공인이 있어 화제다.지난해 12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 3번지 한동대 창업보육센터 공장동에 (주)진심식품을 창업한 윤복남(77)씨가 그 주인공이다.평소 우리 전통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던 윤씨는 많은 장점을 지니고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재료나 점차 사라져가는 맛깔을 특히나 아쉬워 했다.사찰 먹거리인 들깨소아리 부각이나 보성의 통조기젓갈찜, 제주의 청보리순무침, 청산도의 풀떼기죽 등을 보며 소중한 손맛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유통시키지 못해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그래서 그는 소녀시절 친정 어머니로부터 배우고 익혔던 포항의 옛맛 `북어장아찌`를 시작으로 맛을 복원하고 널리 알리는 사업을 시작했다.윤씨는 “워낙 까다로운 숙성 과정과 끊임없는 손길을 요하는 일이라 가슴을 졸이며 혼신을 다한 기간은 참으로 설레는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북어장아찌`를 통해 숙성의 과정을 살피면서 성공에 대한 작은 확신을 가지게 됐던 그는 지난해 4월 신제품 출시분으로 담갔던 북어장아찌 500kg으로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북어장아찌는 그간 우리가 쏟은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그 깊은 맛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아찌를 만드는과정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배웠고 우리네 전통 먹거리라는 것이 참으로 선한자들에게 내린 신의 선물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심(眞心)`이라는 상표를 붙여주었습니다.” 그동안 국이나 찜등의 부재료로만 쓰이던 북어가 오랜 세월 이어온 정성과 인심이 묻어나는 음식인 장아찌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것이다. “장을 독에 담가 천천히 숙성시켜야 제맛을 내듯이 장아찌 역시 겨우내 움츠린 나무에서 새싹이 돋듯이 기다림의 미덕을 거쳐야만 먹을 수 있습니다. 장아찌를 담그는 것은 힘든 노력과 시간이 들기도 하지만 음식 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작업이기도 하지요”라고 말하는 윤씨.일반적으로 북어장아찌는 무침의 형태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는 것을 일컫는다. 하지만 오랜 숙성의 과정을 거치는 방식의 북어장아찌가 포항과 안동지역에서만 보이는 것은 육류와 생선은 변질되기가 쉬워 발효나 숙성 식품으로 만들기 어려운 식재료인 까닭이다. 때문에 숙성 방식의 북어장아찌는 아주 세심하고 까다로운 손길을 익힌 이들만이 담가 먹을 수 있었으므로 대단히 고급스럽고 귀한 전통 식품인 셈이다.“30여 년 전만 해도 포항에는 북어장아찌가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역사가 있고 영일만이 빚어낸 최고급 먹거리가 아주 사라지기 전에 전통 식품의 보존이라는 측면에서도 북어장아찌는 그 복원만으로도 의미가 큰 것이라 생각합니다. 입맛을 잃은 이에게 입맛을 찾아주는 각별한 반찬이자 고급스런 맛깔로 여러 조리 방법을 거치면 소중한 분들을 위해 새로운 별미를 제공하는 식자재로서도 훌륭한 맛의 세계로 인도합니다”저염과 약선의 기능을 첨가한 북어장아찌는 안전하고 건강한 밑반찬 이외에도 다른 재료의 장아찌를 만드는데 주요하게 쓰인다. 북어장아찌는 북어고추장과 멸치장아찌, 인삼장아찌, 북어쌈장을 만드는 파생 상품이 되기도 한다.윤씨는 곧 가자미장아찌, 더덕과 죽순장아찌, 그리고 과메기장아찌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윤씨는 북어의 효능에 대해 “해장을 위해 존재하는 식재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알코올을 분해하는 타우린과 메티오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에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북어는 명태를 건조한 것으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함량이 생태보다 5배나 많다. 특히 북어의 단백질에는 알코올 해독과 간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아미노산들이 풍부 하게 들어 있는데 북어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함량은 두부의 8배, 우유보다는 무려 24배 이상이나 많다”고 했다.북어는 또 음식으로 질환을 치유하는`힐링 푸드`로도 제격이라는 것. 체하거나 감기 때문에 생긴 두통이라면 북어가 효과적이다. 북어는 체기를 가라 앉혀주고 두통을 없애준다고 한다.오직 포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장아찌라고 소개하는 윤씨는 “여러분, 북어를 통해 행복하고 풍성한 밥상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라며 자신의 `아름다운 작업`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4-25

“철판구이 먹GO, 부대찌개도 먹GO”

▲ 철판구이전용 조리대에서 강봉진 점장이 고객을 위해 직접 철판구이를 요리하고 있다.기존의 놀부는 다양한 고객층과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본사에서 직접 운영·관리하는 직영점 또한 단순히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가 갖는 브랜드 효과만 믿고 `잘 되겠지`란 안일한 생각으로 성공을 거두기는 쉽지 않다. 대구수성점 강봉진(34) 점장은 “직영점이지만 경영자 마인드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1등 매출과 더불어 서비스 연출을 가장 잘하는 수성점이 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문을 연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대구수성점 강봉진 점장은 젊은 나이지만 CEO 경영자 마인드를 강조했다. 최선의 음식을 제공하고자 식재료 준비에 있어 그 어떤 타협도 없이 기본원칙을 100% 실천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 직원까지 8명 모두가 고객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는 한결같다고 강조했다.들안길 삼거리에서 상동지구대 방면 200m지점에 입점한 이곳은 165.3㎡(50평)규모로, 15대의 주차장과 단체룸이 완비돼 있어 80명 정도의 단체 예약이 가능하다. 기존 종합외식기업 놀부NBG의 느낌보다는 내·외부 인테리어가 한층 심플하고 젊은 감각이 묻어난다.점포 입구는 고객들이 식사를 마친 후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한층 고객에게 다가가는 느낌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홀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공간은 벽면을 일러스트로 꾸며 젊은 느낌을 한층 살렸다. 테이블은 홀과 방을 겸비하고 있으며, 다다미 형태를 취하는 홀테이블도 있다.맞은편 공간은 단체손님들은 위해 별도의 룸 형태를 취하고 있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수성점에서만 선보이는 새로운 컨셉의 메뉴가 있다. 바로 철판구이와 부대찌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철·부세트다.즉석철판에서 맛있게 조리된 철판구이와 부대찌개를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신개념 세트 메뉴다. 덤으로 영양만점 `철판계란말이`를 곁들여 먹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부대찌개 메뉴가 단조롭다는 생각은 버려라.이곳은 놀부, 흥부, 김치, 해물, 사천식 부대찌개 등 푸짐하고 얼큰한 놀부의 대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집에서 가족들과 편안하게 그 맛을 즐기고 싶다면 포장주문이 가능하다. 맛깔스럽고 매콤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김치삼겹, 쭈꾸미삼겹, 모둠, 닭갈비철판구이를 먹을 수 있다.이곳만의 특별함은 또 있다. 프랜차이즈 직영점 점장이 직접 요리하는 맛 집으로, 주인이 주방을 겸하는 `오너셰프(owner chef)`처럼 그 역할을 수행하는 바로 강 점장이다.`들안길은 메뉴가격이 비싸다`는 고객층의 고정관념을 깨고 매출신장을 위해 전 직원 모두가 소매를 걷어부쳤다. 수성점은 다양한 형태로 고객서비스를 하고 있다. 포인트적립, 경품행사, 최다방문고객행사, 영수증응모, 할인쿠폰증정 등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홀몸노인 초청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최근 들어 주변에 근무하는 오피스 직장여성들이 많이 찾아와서 새로운 외식트렌드를 개척하고 있다. 강 점장은 철저하게 매뉴얼에 따라 매장 운영을 하고 있으며 품질·서비스·위생은 고객이 믿고 찾아주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기에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단순한 고객관리로는 이제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는 것이 그만의 운영철학이다. 시간대별, 요일별, 테이블 회전수를 계산해 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연출을 위해 매일같이 직원들과 함께 고객을 위한 점포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4-18

대구달서구, 제6기 달서예절대학 수강생 모집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예절에 대한 기본소양 증진으로 예절이 살아 숨쉬는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제6기 달서예절대학`수강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달서예절대학 과정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지역민에게 전통생활예절 및 관혼상제 예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평생교육과에 전화(053-667-3214)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교육일정은 5월8일부터 7월12일까지 20회에 걸쳐 매주 2회(화·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40시간 동안 관혼상제 예법과 다도예절 등 생활예절 전반에 대한 강의와 수강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연 및 실습도 실시한다. 강사는 예절교육에 경험과 전문성이 높은 예절강사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받게 된다.달서구 관계자는 “달서구는 예절대학 외에 달서행복아카데미, 도심 속 농부학교, 사이버학습원, 인문학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모든 구민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창조적인 학습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면서 “예절대학을 통해 효와 예가 살아 숨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달서구민 모두가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4-18

봄피부 가꾸기

봄철은 피부건강에 최악의 계절이다. 비록 여름철에 비해 자외선 지수는 낮지만 피부에 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실제 자외선 지수가 낮은 겨울 동안 상대적으로 안전했던 피부는 봄이 시작되면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특히 건조한 공기와 자외선, 황사 등 각종 유해환경이 피부를 괴롭히는 4월, 올바른 피부관리 습관으로 생기 있고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보자.◆철저한 세안봄철 피부관리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세안이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꼼꼼히 세안을 하는 것은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다.외출 중 얼굴에 묻은 황사 먼지나 꽃가루 등이 남아 있기 때문에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클렌징과 세안을 해야 한다. 피부 트러블이 한번 생기면 피부 혈액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묵은 각질이 쌓이고 건조해져 피부 노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봄철에는 일주일에 한 두번 딥클렌징으로 모공 속 깊숙이 들어있는 노폐물을 제거해 주면 좋다.◆환절기 피부관리는 각질관리가 기본환절기 피부관리의 기본은 꼼꼼한 각질관리와 수분보충이다. 세안을 열심히 하더라도 모공 속까지 잘 씻겨지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스팀타월을 이용한 각질제거를 해야 한다. 물에 적신 타월을 전자레인지에 약 1~2분 정도 데워 얼굴을 감싸 모공을 충분히 열어 관리를 하면 효과적으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각질 제거 후에는 차가운 물이나 냉장고에 얼린 얼음수건으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봄철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적햇빛 속에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주름살과 각종 잡티를 만들고 피부톤을 칙칙하게 만들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외출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해주는 자외선 차단제를 최소한 30분 전에 바르고, 눈가처럼 피부가 얇은 곳은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가장 직접적으로 기미, 잡티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인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매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제품은 SPF30(자외선B 차단지수)에 PA++(자외선A 차단지수)가 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발라주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는 2~3시간마다 덧발라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김영숙 포항 인스파원장

2012-04-18

“영양·맛·나눔 실천 일석삼조 음식점”

젊은 나이에 조기명퇴라는 시대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처했던 베이비붐 세대들의 신규창업시장 진입은 여전히 거세다.외식업 가맹본사 비중은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72%에서 2011년 74%로 2% 상승을 보인다. 그래서일까. 외식시장은 전통적으로 프랜차이즈산업에서 가장 높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맹점 창업이지만 소기업 못지않게 10년 이상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1인 점포운영자가 대세다.10년 동안 놀부보쌈 포항대이점(blog.naver.com/carah61)을 운영하는 이상현 사장은 가맹본사의 지속적인 관리와 시스템이 있었기에 매출의 큰 변동 없이 지금에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포항시 남구 이동성당 인근에 위치한 `놀부보쌈`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현 사장은 창업시장에 발을 들일 때 그나마 외식시장에서 성공확률이 높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선택했다.외식사업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었지만 프랜차이즈본사의 안정적인 물류공급과 전략적인 홍보·마케팅 활동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성공확신을 가지고 시작했다.2002년 5월 포항 이동네거리 인근에 점포를 첫 오픈한 후 특히 최선의 음식을 제공하고자 식재료 준비에 있어서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이 본사의 기본원칙을 100% 실천하고 있다.이 사장은 “철저하게 매뉴얼에 따라 매장 운영을 하고 있으며 품질·서비스·위생은 고객이 믿고 찾아주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기에 소홀이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점포운영에 자신감이 붙은 이 사장은 종업원관리, 식자재관리, 고객서비스, 마케팅 등 고객을 유치하는 부분에 있어 상당한 노하우를 터득했다. 2010년 11월 점포를 이전해 지금의 대이점으로 264.4㎡(80평)규모로 새롭게 오픈했다. 주차타워와 단체룸이 3개, 홀이 완비돼 있어 100명 정도의 단체 예약이 가능하다. 기존 종합외식기업 놀부NBG의 콘셉트를 반영해 내·외부 인테리어는 밝은 조명으로 편안함이 묻어난다. 상차림은 놀부보쌈 특유의 푸짐함과 정갈함이 엿보인다. 테이블 한 켠에는 무표백 천연펄프 냅킨이 눈에 들어와 벽면을 둘러보니 포항시에서 시행하는 `음식물 쓰레기 50%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추가 반찬은 언제든지 요구하세요` 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놀부·흥부·모둠보쌈, 보족세트, 보쌈정식, 돌솥순두부 등 다양한 놀부의 대표 메뉴들을 맛 볼 수 있다. 집에서 가족들과 편안하게 그 맛을 즐기고 싶다면 포장주문(Take-out)이 가능하다.점포 안쪽에는 고객들이 식사를 마친 후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한층 고객에게 다가 가는 느낌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홀이 한눈에 들어오며 고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점포운영은 낭비를 최소화하기위해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급여 외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점포처럼 책임감을 갖고 관리하도록 한 것이 성공요인이다. 또한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위해 주변 상권을 비롯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적 네트워킹을 십분 발휘했다.이 사장은 단체 주문하는 학교와 기업 및 단체들에게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고객들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었다. “기회가 된다면 점포를 하나정도 늘려 외식전문 경영자로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대이점은 다양한 형태로 고객서비스를 하고 있다. 경품행사, 영수증응모, 할인쿠폰증정 등 판촉행사와 지역의 성모자애원 마리아의 집에서 생활하는 여성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고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4-11

디자인·실용성 겸비 아기용품 눈길

최근 유아용품업계가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실용성, 편의성 등을 갖춘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제품에 눈을 돌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수입유통 전문 이도컴퍼니티앤디(대표 전범준, www.edocom.co.kr)는 미국 유아 브랜드 베베오레의 모던 수유용품 콜렉션 베베오레 릴(bebe au lait Lille)을 국내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인다.패셔너블한 기능성 수유가리개로 유명한 베베오레의 릴(Lille)은 지난해 런칭한 출산용품 콜렉션으로, `작은`을 뜻하는 덴마크어인 릴(Lille)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듯이 생후 1년 전후 아기들을 위한 제품들로 구성됐다.베베오레 릴의 가장 큰 특징은 소재의 차별성이다. `소프트 벨루어(섬세하고 조밀한 실 보풀이 일어나도록 기모한 천)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은 물론 보온성을 동시에 높였다.릴 에브리데이 럭셔리 블랭킷, 릴 4 in 1 턱받이, 릴 후드타워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모던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채의 다기능 제품들이 그 주인공.먼저 릴 에브리데이 럭셔리 블랭킷은 울트라 소프트 벨루어 원단을 블랭킷 양면에 사용해 앞 뒷면 동시에 부드럽고 가벼운 촉감을 느낄 수 있어 아기의 여린 피부에 안성 맞춤이다. 또한 보온성을 높여 외출 시 겉싸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세탁기로 세탁해도 부드러움이 오랫동안 유지된다.4면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릴 4 in 1 턱받이는 아기의 배까지 덮는 큰 사이즈로, 앞-뒷면 모두 순면 100% 소재라 아기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턱받이 부분을 두 겹으로 제작해 이유식을 먹이거나 침 등 그 외 요소들로 인해 옷이 젖는걸 막아주며, 내장된 자석을 이용해 편리하게 한번 세탁 후 앞뒤로 최대 4번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릴 베이비 후드타월은 후드가 달려 있어 아기들이 쉽게 걸치고 다닐 수 있다. 물론 두툼한 타월로 젖은 아기 몸을 빨리 닦아낼 수 있다. 컬러풀한 패턴으로 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효과도 더한다. 베베오레 국내 공식수입원인 이도컴퍼니티앤디 측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아기용품인 만큼, 넉넉한 사이즈와 보온성으로 야외 및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며 “가격보다 기능, 디자인, 품질을 중시하는 부모들의 니즈를 잘 반영한 제품들로 구성됐다”고 전했다.베베오레 릴의 각 제품들은 현대백화점 디어스 베이비 매장과 토이앤맘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주요 온라인 대형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문의 (02)713-6898./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4-11

경주현대호텔 마사지·스킨케어 누마루 오픈

바쁜 업무와 일상에서 벗어나 완벽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경주현대호텔 스파 누마루를 추천한다. 최근 경주현대호텔 지하 1층에 오픈한 누마루는 프리미엄급 피부 관리와 타이 마사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이다.넓고 쾌적한 타이마사지실, 피부관리실, 족욕실 등을 갖춘 누마루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 중 전신 타이 마사지는 90분 코스로 진행되며 혈액순환을 도와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준다.서양의 딥티슈와 동양의 경락이 어우러진 딥티슈아로마 경락 프로그램은 등(60분), 전신(120분) 선택 가능하며 신체의 오장육부가 모여 있는 발 마사지(40분)도 이용 가능하다.맑고 투명한 피부를 선사할 페이셜 트리트먼트는 비타민과 산소의 투입을 통해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비타산소필(70분), 활성성분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 줄 집중보습재생(90분) 등이 있다.그외 다양한 스페셜 패키지도 마련했다.허브볼, 등 라스톤 테라피, 얼굴 트리트먼트로 구성된 스파누마루 스페셜은 90분간 진행되며 혼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커플 타이 마사지는 아늑한 공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골프 라운딩이나 레저 스포츠 후 손상된 피부와 과도하게 사용된 근육을 케어할 수 있는 레저 패키지도 눈여겨볼 만하다.숙련된 테라피스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누마루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화~일요일 이용 가능하다. (월요일 휴무)문의 (054)774-7408./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4-04

무주 반디랜드 마실길 벚꽃 기차여행 떠나자!

벚꽃의 기운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벚꽃의 절정기가 될 다음주엔 벚꽃 내음을 벗 삼아 무주 반디랜드 마실길 기차여행을 떠나보자.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로 불리는 무주의 옛길은 금강의 속살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시골길이다. 침묵하듯 고요히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우리네 산촌풍광을 온전히 품고 있다. 화창한 벚꽃이 흐드러진 마실길 산책로를 걸으며 봄 정취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은 부남면에서 서면마을까지 총 19㎞. 이 중 금강변을 줄곧 따라가는 벼룻길과 잠두길, 학교길은 유독 풍광이 뛰어나 눈길을 잡아끈다.남한에서 3번째로 긴 금강은 사행천(蛇行川)이다. 진안에서 발원해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천리 물길 중 경관이 가장 뛰어난 강변이 전북 무주땅에 있다.포항 경일관광여행사(대표 김경민)는 15일`무주 반디랜드 마실길 벚꽃 기차여행`상품을 마련한다.무주의 벚꽃을 기차여행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특별한 봄 여행 상품이다. 포항역을 오전 6시15분에 출발해 오후 10시께 도착하는 당일코스다.무주 벚꽃 길은 구천동 33경 중 제1경인 라제통문에서부터 제2경 은구암까지의 2.2km 구간이다.주변에 무주리조트와 반디랜드, 태권도공원 전망대 등이 위치해 연계 관광이 가능하며 곳곳에 다양한 체험장이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코스로는 제격이다.이번 상품의 이용요금은 포항역 출발 기준으로 5만1천원이다. 서경주역, 안강역, 효자역에서도 출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일관광여행사(054-278-7777)로 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4-04

쫄깃하고 고소한 대구 `딱조아막창`

막창으로 유명한 맛 집은 대부분 대구에 있다. 그만큼 대구 사람들의 막창 사랑은 특별하다. 대구 곳곳에 막창을 메뉴콘셉트로 성업 중이며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소주안주로 입지를 굳힌지 오래다.15년 동안 막창만을 연구하고 자신만의 맛을 전하는 곳이 있다.대구 칠곡3지구와 관음동에서 이미 그 맛을 인정받아 이번에 새롭게 올브랜정문에서 에덴3차APT사이 골목안 20m부근(북구 산격동 178-5)에 오픈한 딱조아막창.식당골목 입구에는 다양한 맛 집들이 즐비하다. 봉창이해물칼국수와 용원을 끼고 골목안으로 들어오면 해금강, 안동국시, 선산대한곱창이 있다.▲ 딱조아막창 최태일 사장이 손님들을 위해 막창 한 점을 건네고 있다.일부러 찾아오지 않으면 늘 오가는 사람들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럼에도 어김없이 이집 주변에는 차량들과 막창 맛을 보겠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혀끝이 인정한 막창구이전문점이다.식당의 외부모습은 더도 덜도 아닌 딱 막창집 모습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20여개 정도의 원탁테이블이 옹기종기 자리하고 있다. 내부 모습 또한 화려하지 않지만 통나무와 둥근등을 이용한 마감처리는 막창의 맛과 분위기를 살리기에 충분하다.한쪽에 자리한 연통난로위의 주전자, 이름 모를 작가의 그림, 자그마한 장독, 자연스럽게 쌓아올린 벽돌 등 정감이 흐른다. 어디서나 쉽사리 볼 수 있는 막창집 모습이지만 그 맛은 누구나 인정하는 곳이기에 남다르다.막창구이로 문선성시를 이루며 장사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막창 맛 때문이다. 전남 보성의 참다래만을 고집해 36시간 숙성시키는 것이 첫 번째 비결이다. 고추장 된장을 직접 담는 것은 기본이며 양념소스는 꼭 이틀 사용량만 만든다고 한다.이유는 곡물의 질감과 고소함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것으로 땅콩, 콩가루, 깨소금, 들깨 등을 사용해 맛을 낸다. 상추나 깻잎위에 된장소스, 막창, 콩나물, 고추, 마늘 등을 입맛에 맞게 올려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 집은 특이하게 남성보다 여성들이 좋아한다. 막창특유의 비린내는 찾을 수 없으며 적당 한 질감과 고소함은 입안에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불판에 콩나물과 함께 나오는 돼지막창은 1인분 7천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이다.그 외에도 불양념돼지막창·곱창은 은근히 맛있게 매운 것이 특징이며 암돼지만을 고집하는 삼겹살, 식감이 남다른 오도독살, 불닭발, 묵은지김치찌개가 술잔을 기울이게 만든다.소스 맛 때문일까. 나이 지긋한 아저씨 손님들에서부터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어린아이, 그리고 대학생 등 다양한 나이대가 이곳을 찾는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이들은 주머니 속 1만원이면 그분 좋게 그날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어 언제나 삶의 애환이 있다.`막창집 상차림은 먹을 것이 없다`는 편견은 버려라. 직접 담근 백김치는 물론 상추겉절이와 야콘장아찌의 맛이 남다르다. `막창박사`로 불리는 최태일 사장은 외식산업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 하는 등 다양한 소스아카데미교육, 소상공인 교육을 통해 늘 고객과 소통(blog.naver.com/xodlf3128)하고 있다.매월 마지막 날은 `막창데이`로 막창 1인분이 무조건 공짜다. 또한 365일 방문고객들에게 무한 행운을 준다. 다름 아닌 `3·6·9 행운이벤트`로 결제금액별로 행운의 달러를 통해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최 사장은 “불이 너무 세면 까맣게 타버리고, 약하면 그을음이 생기고 막창내부의 육즙이 빠져나가 고무를 씹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어 미리 초벌구이를 한단다. 그래서 냄새 때문에 멀리하는 여성들과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생막창은 쫄깃쫄깃하고 고소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지금처럼 식자재 값이 오르지만 여전히 저렴한 가격으로 이곳에서 만큼은 `넉넉히, 푸지게,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막창의 무한변신은 계속된다.영업시간은 오후 4시~새벽 2시까지다. 문의 (053)381-7883./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3-28

“밸리댄스는 가장 아름다운 몸의 언어”

7년째 지역민위해 무료공연행복한 예술 알리는 전도사봄이 옴과 동시에 두꺼운 옷에서 벗어나 얇은 옷을 입게되는 여성들에겐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겨울동안 두터웠던 틈새 살을 잘 가려왔지만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면서 화사하고 날씬한 실루엣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에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춤추는 요가`라고도 하는 밸리댄스는 깊은 호흡으로 복근 및 내장까지 운동의 효과가 탁월해 웰빙시대에 걸맞는 댄스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복부비만으로 고민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운동이다. 또 아름다움과 화려함 속에서 깊은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춤이라고 한다. 밸리댄스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는 모성애와 생명의 수정, 분만의 고통과 새 생명이 세상에 나올때의 행복이다. 그래서 밸리댄스는 여자의 몸을 위해 디자인 돼있다고 한다.10여년째 밸리댄스 강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수정 (사)코리아밸리댄스컴퍼니 대표는 “어느날 소리없이 찾아온 밸리댄스가 이제는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춤을 출때 가장 행복했기에 지금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포항시 남구 이동에 위치한 시드니헬스클럽 원장으로 있는 전 대표는 밸리댄스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었지만 너무도 좋은 여성운동이고 아름다운 춤이기에 국내외에서 연수를 다니며 성공확신을 가지고 시작했다.지난 2003년 5월 포항 이동 네거리 인근에 밸리댄스학원을 첫 오픈한 후 최선의 강의를 하고자 하루 4~5시간 개인연습을 하고 여러 자료들을 보고또보고 연구하며 그 어떤 타협도 없이 밸리댄스 연습과 안무연구에 집중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전 대표는 “철저하게 커리큘럼에 따라 강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준높은 강의와 열정은 수강생들이 믿고 찾아주는 가장기본적인 요소이기에 소홀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밸리댄스 공연예술의 매력을 알리고자하는 꿈 이외에도 여성들의 아름다운 인생 찾아주기에 자신감이 붙은 전 대표는 밸리댄스의 본고장인 이집트를 비롯해 터키, 아르헨티나, 러시아, 하와이 등 세계 민숙춤의 고장에서 연수와 페스티벌 참가 등을 통해 상당한 노하우를 터득했다. 그리고 2010년 밸리댄스학원을 확장해 지금의 시드니헬스클럽 250평 규모로 새롭게 오픈했다.40평 규모의 밸리댄스 강의실은 하루 4시간 강의를 받는 100여명의 회원들에게 넓지만은 않다. 전 대표의 수업은 그녀 특유의 섬세함과 정성이 엿보인다.마냥 춤이 좋아 각 나라의 대표춤을 섭렵한 전 대표는 넓은 연습실에 들어가면 안무를 짜고 음악을 고르고 몸짓을 만들어 내는 안무가로 변신한다. 전 대표는 올해로 7년째 지역민들을 위한 춤공연도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묵묵히 한발한발 걸어온 밸리댄스 전문가로서 부족하나마 대중성과 작품성이 겸비된 밸리댄스 문화예술공연의 매력을 알리고자 더욱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직접 무대에 서서 밸리댄스의 진수를 선보이는 것 이외에도 수강생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전해주고자 마련한 공연은 관객들이 공연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만큼 대 인기다.“저를 따라 열심히 춤추시는 분들을 볼때면 언제나 셀레고 행복하고 흥분되고 감동 그 이상을 받아요. `가장솔직한 언어, 말보다 더 진한 표현, 흔들림없는 건강한 아름다움`, 밸리댄스라는 춤으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기회가 된다면 자신의 이름을 딴 크리스탈(수정) 밸리 빌딩을 세워 밸리댄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전 대표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꿈많은 아줌마”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3-21

포항 W컨벤션 “무료 결혼식 신청하세요”

포항 W컨벤션(회장 현상섭·구 대왕예식장)이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무료 결혼식을 개최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W컨벤션은 지난해 MBC가 주관하는`찾아라 그곳`의 우수업체 추천에서, 웨딩업체 중 경북지역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모범예식업소다. 이와 함께 예식업소로 유일하게 포항시 모범업소로 2년째 연속 선정돼 포항지역의 웨딩메카로 자리잡고 있다.W컨벤션은 기업정신인 `행복한 가정 이루기`사업을 통해 매년 10~15쌍씩(4년간 40쌍) 무료결혼식을 열어주고 있다.올해 무료 결혼식은 6월20일 낮 12시 W컨벤션에서 가족과 이웃들의 축복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다.신청자 가운데 10쌍의 부부를 선정해 결혼식 비용 및 하객 식대(50명)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예복 대여료, 신랑·신부 화장, 사진촬영 등 모든 예식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5월20일까지 W컨벤션을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W컨벤션 배재호 이사는 “W컨벤션의 무료 예식 사업은 쌍별로 개별홀을 제공하며 예식비와 식대를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예식장과는 차별돼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54)281-3000.포항W컨벤션은 또 부설 운영하고 있는 베이비스튜디오 라헬이 `베이비라헬 엔젤스타 선발대회`를 개최한다.백일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1등에게는 장학금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 등을 수상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10+20 액자를 제공한다.선발된 어린이는 베이비라헬에서 진행하는 캘린더·TV CF·잡지 광고 모델로 활동할 수 있다. 문의 (054)282-5123.한편, 올해 창립 17주년을 맞는 W컨벤션은 지난 2010년 제2창업을 위해 대왕예식장에서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전 층을 리모델링해 기존의 웅장하고 우아한 느낌의 예식장 외형과 웨딩 홀 분위기를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변신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3-21

“여성이 변해야 포항의 미래가 밝아요”

포항시여성문화회관(관장 김완수)은 `여성의 변화가 포항 미래를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2012년 상반기 정규반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지난 7일부터 6월26일까지 16주간 이뤄지며 기술자격증반, 여성일자리지원사업 취·창업대비 반, 교양, 문화, 예술, 정보화교육 및 직장인을 위한 야간 및 토요교육확대, 남성을 위한 요리하는 아빠, 토요기타교실, 바리스타 자격증 반, 소자본외식창업요리 등 총 85개 과목 2천437명의 수강생들로 교육이 이뤄진다.여성문화회관은 6일 개강식에 이어 첫 수업인 7일부터 조리 이론 기능사반부터 시작해 각 반에 들어가 강사 소개 및 위촉장을 전달하며 수강생들에게 16주간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교육으로 목표를 달성할 것과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함으로 자기 성취는 물론 나아가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행복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김완수 포항시여성문화회관장은 “그동안 여성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남성에게도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함께하는 열린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직장인을 위한 야간 및 토요교육 과목을 한층 더 강화해 수강생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에 적극 부응했다”고 밝혔다.또 그는 “앞으로도 여성문화회관은 주말 프로그램 교육 등 가족 단위나 남성 분야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 품격 명품도시 포항` 걸맞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수들이 보다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3-14

화이트데이 여친 선물 실속 패션브랜드 강추

생일과 크리스마스에 이어 여성들이 가장 기대하는 이벤트 중의 하나인 화이트 데이(White Day).혹자는 제과업체의 상술이 만들어 낸 국적 불명의 날이라고 하지만, 많은 연인들에게 화이트 데이는 비단 사탕을 선물하는 날의 의미를 넘어선지 오래다.짝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연인에겐 사랑을 표현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인 화이트 데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남성들이 여전히 많다.발 빠른 남자들이라면 이미 여자친구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겠지만 보통 아직까지 생각도 하지 못했거나 너무 많은 아이템 중에서 적당한 아이템을 고르지 못해 고민 중인 이들이 대부분일 듯, 그렇다면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화이트 데이 기프트 컬렉션` 에서 살짝 팁을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러블리한 소녀 감성의 여자친구라면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실속 있는 선물을 제안해보자.■이미 많은 패션 피플과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해 10~20대 여성들의 위시 브랜드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국내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바이커 스탈렛을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센스있는 남자친구로 등극할 수 있는 건 시간 문제. 화이트 데이 선물로 제안하는 빈티지 베라 백은 우피 소재에 크랙패턴을 더해 평범하지 않은 유니크한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귀여운 미니 사이즈이지만 깊은 수납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특히 블랙 컬러는 어떤 스타일과도 모두 어울려 절대 실패하지 않을 선물 아이템 중 하나.가격 29만8천원. 문의 (02)518-1446.■다가올 봄 여성들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패션 소품이 바로 스카프란 사실을 아는 남성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아무리 많이 갖고 있다 해도 상황에 따라 옷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필요하기 때문에 스카프만큼 그 실용성이 높은 아이템은 없을 것이다.전세계 셀러브리티와 로얄 패밀리가 사랑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마리아꾸르끼에서는 봄 시즌에 어울리는 버터플라이 가든을 제안했다. 나비들이 가득한 정원의 모습을 닮은 버터플라이 가든 스카프는 꽃잎과 나뭇잎의 잔잔한 패턴과 생동감 있는 나비들의 패턴이 어우러져 있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모든 제품 주문 시 선물 포장이 가능하다.가격 12만8천원. 문의 (02)2606-0172.■안목 높은 까다로운 직장인 여자친구에겐 고급스러운 소재 아이템과 타임리스 디자인으로 여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자. 미니멀하고 실험적인 아방가르드 감성으로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구호는 간절기 바쁜 직장 여성들의 패션 고민을 덜어 줄 페미닌 러플 트렌치 코트를 화이트데이 선물로 제안한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가벼운 트렌치 코트만큼 요긴한 아이템도 없다. 특히 고급스러운 소재와 트렌드를 따르지 않는 디자인은 두고 두고 여자친구의 칭찬을 들을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다.가격 80만원 대. 문의 (02)514-9580./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3-14

화사한 꽃으로 집안 가득 봄을 채우세요

오랜 시간 봄을 기다렸다. 가지에 새싹이 움트면 겨울의 동장군에 묻혀있던 새싹들이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듯 저마다 새로운 기운을 내뿜는다. 우리들 또한 봄의 새로운 기대로 가득하게 되고, 봄을 느끼게 만드는 화사한 햇살의 부드러움. 이 아름답고 생명력이 충만한 계절에 봄을 알리는 꽃 몇 점으로 집안을 화사하고 활기차게 꾸며보면 어떨까. □마른가지 벽걸이 장식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살며시 펴 봐도 괜찮을듯 한 봄 날씨이지만 아직은 겨울의 끝자락 추위가 남아있는 듯 얼씨년스런 날에, 주변에 있는 마른 가지와 솔방울, 그리고 쓰다 남은 작은 토분과 봄 빛깔의 조화 잎으로 벽걸이 장식을 만들어보자.▲만드는 법1. 화살나무를 10~12cm 정도로 잘라둔다.2. 마 끈으로 잘려진 화살나무를 촘촘히 엮는다.3. 프레임이 완성됐으면 솔방울, 딸기, 당근, 토분 등을 보기 좋게 프레임에 달아준 다음 토분사이에 봄 느낌의 열매와 잎으로 장식한다.□손님맞이 현관장식이제 막 꽃망울을 피워올리는 히아신스와 스마일락스의 연약한 느낌이 옹기종기 사랑스러운 꽃들과 함께 봄을 속삭이는 듯하다.▲만드는 법1. 투명한 유리화기에 수태를 물에 적셔 바닦에 깔아준다.2. 히아신스와 장미, 소국등 주변에 흔히 있는 꽃들로 장식하여 테이블이나 식탁에 얹어봄도 좋겠다.□코너 공간장식이 가능한 직립형태의 꽃 장식바로선 응용형의 꽃 장식으로 2주지가 생략되고 1주지와 3주지만 표현되는 화형이다. 바로 세우는 화형 중에서 표현이 간단하고 세련되며 보기가 편한 화형으로 지루함이 없이 간결하며 현대적인 멋이나는 화형이기도 하다.▲만드는 법1. 잎새란으로 직립형태의 골격을 세우고 3송이의 해바라기로 형태감을 나타낸다.2. 필로덴트론 신종셀렘을 부드럽게 마사싱 하여 3주지의 역할로 꽂아준다.3. 보라색 스타치스로 색상의 대비를 주고 생동감과 활력을 느끼게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최영희 플로리스트·꽃내나라 대표

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