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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8년 한결같이… 포스코 ‘생명나눔’ 헌혈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26∼27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난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첫날인 26일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들도 동참한 가운데 포스코 본사 앞 헌혈버스,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옆 헌혈버스 3곳에서 헌혈이 시행됐다. 포항제철소는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사내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또한 헌혈증서 기부자에 한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2만3천524명이 참여했다.이번 헌혈 기간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등 철저한 감염예방수칙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항제철소는 주기적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헌혈운동 외에도 무료급식소 지원, 재능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나눔의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26

‘죽장 봄배추’ 출하… 내달 대만 수출길

포항시의 청정지역인 죽장면에서 재배되는 수출용 ‘봄 배추’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포항시는 오는 6월 3일 죽장 봄 배추 16t을 대만으로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일원에서 5월 출하되는 ‘봄 배추’는 시설 토마토 전작이고, 노지에서 재배 및 생산되는 양배추는 11월에 출하되는 ‘가을배추’의 전작 신선농산물로서 연작피해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지활용 극대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도 크다.죽장지역에서 재배되는 배추는 밤낮의 기온차가 커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으며, 상품이 균일해 수출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포항시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및 홍콩으로 38t 시범 수출한 이후, 올해는 계약재배 물량 약 1천t을 대만·미국·캐나다·홍콩 등으로 수출 추진 중이다.2022년부터는 매년 1천200t 이상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짐으로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죽장지역의 대표작물인 배추, 양배추, 토마토를 지역특화 작물로 육성하고 있으며 수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대규모 수출이 예상되는 ‘죽장 배추’는 경쟁력이 높은 만큼 수출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더 나아가 죽장지역을 수출전문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26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포항 ‘스마트수산’ 허브로

포항시가 살기좋은 어촌만들기를 위해 2021년을 스마트수산 원년으로 선포하는 등 해양수산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포항시는 오는 2024년까지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의 첨단 스마트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대규모 양식산업단지 구축을 본격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포항시는 ‘포항지진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해 4월부터 특별법에 명시된 지진으로 침체된 포항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 요청하고, 스마트양식 클러스트 조성사업 등 16개 사업을 올해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해당 사업을 올해부터 2024년까지 추진 계획으로 총사업비 400억원을 확보했으며, 해양수산부 타당성 평가를 통과, 최종 확정돼 본격 추진한다.‘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한국형 순환여과식 스마트양식 시스템(K-RAS Smart system) 구축을 목표로 한다.순환여과설비는 양식에 사용되는 물을 정화 후 재사용해 물 사용량을 줄이고, 사용한 물은 정화 후 배출해 환경 친화적이다. 또한, 양식생물 사육 관련 정보를 측정해 통신장치를 통해 인공지능(AI)에 전달하고, AI가 상황을 판단해 제어장치에 명령, 운영되는 첨단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포항시는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에도 매진한다.북구 송라면 방석항이 해양수산부의 ‘2021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84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내용은 어항시설 확충(방파제, 물양장, 어항경관개선, 친수시설 설치) 및 특화사업(휴양체험마을센터, 수변공원정비, 거무돌미역 공동작업장, 마을환경정비) 등이다.아울러 수산자원 회복 및 증대를 위해 사업비 64억을 확보해 수산자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연안바다목장 조성 15억원, 대문어산란서식장 조성 30억원, 해조장 3억원을 투입해 갯녹음 해역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을 통해 수산자원 지속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7억원의 방류예산을 통해 동해안 고소득 품종인 전복·해삼종자를 방류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마을어장 관리사업 3억원, 자율관리사업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업인이 주인 의식을 갖고 지역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마을어장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깨끗하고 경쟁력 있는 마을어장을 조성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포항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축인 수산업과 어업인들을 위한 소득 증대와 활력이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수산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현안 해결 및 적극적인 수산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25

첫발 뗀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사업

포항 송도해수욕장이 스틸아트거리로 재탄생한다.포항시는 24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을 위한 아트펜스 제막식 및 킥오프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윤양수 포스코강판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을 상징하는 철(鐵)을 테마로 한 ‘송도스틸아트거리’조성을 알리는 아트펜스 제막식과 영업주 캐리커처가 그려진 명패 전달식이 이뤄졌다.현재 송도해수욕장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백사장 복원공사와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포스코와 함께 해안가 대형 스틸아트 조형물 및 ‘해보는대로’ 입간판 설치, 지속적인 환경개선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포항시는 2020년 송도카페문화거리 조성사업으로 ‘해보는대로’ 로고 개발, 안내표지판 설치, 해안조형물 도색작업, 신메뉴 개발, 플라스틱제로사업, 굿즈 개발 등 송도 주민들과 협업해 다채로운 사업을 실시해왔다.포스코 포항제철소도 오는 12월까지 포항시와 협력해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송도상가 거리에 스틸아트 조형물을 설치하고, 각 상가에 포스아트(PosART) 캐리커쳐 명패를 부착하는 등 송도 상가 거리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뿐만 아니라 포항제철소 임직원들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인 행복나눔벽화봉사단과 협력해 좁은 뒷골목에는 벽화거리를 조성해 송도지역 명소화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스틸아트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포항제철소가 가진 자원과 직원들의 재능을 동원하여 송도 지역에 밝은 미래가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특화거리 육성을 위해 주민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민의 요구와 필요에 의해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포항시, 포스코와 더불어 송도 주민의 화합과 적극적인 참여로 맛과 멋이 있는 포항대표 관광명소로 변화할 송도의 모습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5-24

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

포항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 중인 흥해 이팝나무 군락지를 명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포항시는 지난 21일 북구 흥해읍 옥성리에서 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사업은 흥해 특별재생계획으로 총 사업비 2천257억 원으로 5년간 추진하는 29개 사업 중 국비 2억9천만원을 들여 첫번째 준공하는 사업으로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본격 서막을 알리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이팝나무 군락을 정비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정자 설치, 진입로, 운동기구, 가로등·조명 등의 정비이며, 시는 이팝나무 생육개선을 위해 단단하게 굳은 땅을 풀어주는 답압해소작업을 시행했다.흥해 이팝나무 군락지는 포항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1975년 12월 30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됐다가 2020년 12월 7일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인정돼 천연기념물 제561호로 승격, 보호하고 있으며 흥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사업 준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체육, 여가 공간을 제공해 지진 트라우마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도시재건사업도 본격 추진돼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공공형 생활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23

정부 지원 받는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1 문화관광축제 경쟁력강화 과제지원사업’대상이 돼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20일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축제관광상품 개발’부문에 ‘축제 핵심 콘텐츠 프로그램-포항 내게로 ON 불빛’을 주제로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포항 내게로 ON 불빛’은 지난해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해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한차례 진행한 적 있는 드론 Light Show의 연장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LED 드론 군집 비행과 불꽃 드론, Fog 스크린과 컬러 레이저를 활용한 융·복합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상공에 띄운 드론을 활용한 불꽃 연출과 Fog 스크린 기술은 타 축제나 행사에서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형태로 포항국제불빛축제만의 차별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심세진 포항문화재단 축제운영팀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타 축제와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제 대표 콘텐츠가 적극 개발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 2019년 유망 문화관광축제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16회를 개최해오는 동안 불꽃쇼를 중심으로 한 포항의 대표 산업자원과 환경과 문화가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정세 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위해 오는 11월께 개최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5-20

인명 피해, 명백한 관련성 있다면 인정 공동주택 지원 한도는 5억원으로 높여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제1차 피해구제 지원금이 지난달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있다.포항시는 20일 포항지진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 접수와 관련해 특별법 시행령 및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지원금 신청 관련 주요 결정기준에 대해 알기 쉽게 문답식으로 정리했다.-인명피해 인정시 주요 결정 기준△지진과의 명백한 관련성이 있는 경우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상해)의 경우는 병원 방문일이 지진 발생 후 수일 내이고 신청인의 피해 진술이 일관성이 있을 경우에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신적 피해 외 기타 질병의 경우는 병원에서 발급하는 진단서에 지진이 직접적 원인이라고 명시되거나 지진과의 인관관계를 밝힐 수 있으면 인정될 수 있다.-정신적 피해인정 범위와 구비서류△정신의료기관 이용기록 뿐만 아니라,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이용기록과 비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안정을 위해 향정신성성 의약품(수면제, 안정제 등) 및 교감신경차단제를 복용한 기록도 참조해 정신적 피해 여부와 정도를 판단해 결정한다. 이와 관련 심의위원회에서 정신·비정신의료기관 및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이용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검토해 산정 및 심의·의결한다.-공동주택 공용부분 지원 한도△지원한도 금액이 1억2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추가 조항으로, 심의위원회가 공동주택 공용부분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될 시에는 지원한도 금액을 초과해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다.-자동차 피해의 지원 한도△자동차 피해는 시행령 별표2의 ㉮주택, ㉯소상공인·중소기업 사업장, ㉰농축산어업, ㉱종교시설 등 비영리시설 피해에 포함해 지원한도를 적용한다. 예를 들면, 수리할 수 없는 주택피해와 함께 신청할 경우 주택에 합산한 1억2천만 원의 한도가 적용되고, 수리할 수 있는 주택 피해와 함께 신청할 경우에는 6천만원의 한도가 적용된다. 다만, 자동차 피해만 개별로 신청할 경우에는 주택의 부속물 및 가재도구 지원한도인 20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복합용도 건물의 지원 한도△건축물대장상 용도가 여럿인 복합용도 건물의 경우 소유권 등기가 1건이므로 건물피해 1건으로 보고 피해금액을 산정한다. 지원한도는 건축물대장상 용도 중 ㉮주택, ㉯소상공인·중소기업 사업장, ㉰농·축산·어업, ㉱종교시설 등 비영리시설 피해 중 한도가 높은 것을 적용한다.-구분 소유된 상가건물의 공용부분 지급 기준△상가건물의 공용부분을 별도 신청하고 평가한 후, 공용부분을 각 소유자별 전용면적 비율에 따라 소유자별 전유부분에 포함해 각 구분 소유자별로 피해구제 지원금이 지급된다.-미등기 건물의 피해 지원 기준△미등기(무허가) 건물의 경우에도 재산세 납부내역 등을 확인해, 납부내역이 있을 경우 피해지원이 가능하다. 단, 불법건축물의 경우는 피해구제 지원이 되지 않는다.-현장 조사가 어려울 경우의 처리 방법△피해액 산정은 현장조사가 원칙이며, 연락불가 또는 매수인(현 거주자)의 현장조사 거부 등으로 현장조사가 불가능할 시에는 신청인의 요청에 의해 서면심사를 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20

포항 로컬푸드 ‘쌀국수’ 지역농가 살린다

포항지역 쌀국수 가공공장인 (주)포항웰빙푸드가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했다.포항시는 20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현내리에 위치한 (주)포항웰빙푸드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축사, 테이프 컷팅, 공장시설 내부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주)포항웰빙푸드는 부지면적 2천973㎡, 건축연면적 1천350㎡에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최고 품질의 쌀국수를 생산할 수 있는 현대식 식품 가공시설을 갖췄다.이곳에서 생산되는 쌀국수는 기름에 튀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지 않은 건강한 제품으로 김치맛, 멸치맛, 사골맛, 소고기맛, 해물맛, 닭고기맛 총 6종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연간 900t의 지역산 쌀을 가공 생산하는 대규모 쌀국수 가공공장으로서 국내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이커머스 판매를 강화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루마니아, 캄보디아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최규열 (주)포항웰빙푸드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가공해 판매 및 수출할 예정이며 전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종합식품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농산물 사용,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과 상생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쌀 소비를 늘리는 것은 국가의 기반인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현안으로 대규모 쌀국수 공장 준공으로 쌀 소비 진작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포항에서 잘 정착해 사업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시는 원물 가격, 포장용기 가격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포항웰빙푸드에 포장비용, 물류비용, 추후 제2공장 증설에 따른 시설비, 장비구입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20

이강덕 시장, 학산천 복개하천 철거 현장 찾아 진행사항 점검

포항시가 현재 공사 중인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포항시는 지난 18일 이강덕 시장이 하수박스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옛 수협창고 삼거리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사업진행사항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심 4개 복개 하천 중 시범사업으로 올해 초 착공해 우회도로 개설 등 공사를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현재 본격적으로 복개하천 철거를 하고 있다. 국비 182억원, 도비 64억원, 시비 148억원의 총사업비 394억원이 투입돼 2023년 8월까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우현동 도시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을 복개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하천에는 산책로와 친수 및 생태체험 공간을 만들고 수질정화용 수생식물도 심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수변접근형 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심하천 복원사업은 주민들의 삶에 자연친화적인 수변공간을 돌려드리고, 갇혀버린 도심 물길을 되살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변도시로 자리 잡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기간동안 안전하고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05-19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에너지바우처’로 건강한 삶 누려요

포항시는 오는 21일부터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2015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에너지비용만 지원했으나, 2019년부터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여름바우처도 신설해 여름과 겨울 바우처 모두를 지원하고 있다.‘여름바우처’는 전기요금으로 지원되며, ‘겨울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요금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 중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신청대상은 소득기준과 가구원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희귀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며 4인 이상 가구가 추가돼 가구원수에 따라 △1인가구 9만6천500원 △2인가구 13만6천500원 △3인가구 17만500원 △4인이상가구 19만1천원으로 지원된다.여름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겨울바우처는 10월 6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름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겨울바우처로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이덕희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 신청·접수율을 높이고, 발급 대상자에 대한 사용률 제고·모니터링을 통해 우리지역에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