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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울산대 건축학부 졸업 신명숙씨 건축사 자격시험서 최고 득점

울산대학교 건축학부를 졸업한 신명숙(29·사진)씨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행 2013년도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최고 득점을 얻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신씨는 지난해 9월 7일 4천618명이 응시한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대지계획(배치계획, 대지분석), 건축설계1(평면설계), 건축설계2(단면설계, 구조계획) 등 3과목 5개 과제(300점 만점)에서 과제당 평균 43점의 점수를 획득해 최고 득점의 영광을 안았다.신씨는 지난 2008년 2월 울산대 졸업과 함께 2013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국제금융센터 설계 참여 등으로 명성이 높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에 입사해 현재 디자인코어팀장으로 일하고 있다.신씨는 “시험 1년 전부터 잦은 야근을 하면서도 하루 평균 4~5시간씩 공부해오다 시험을 앞둔 세 달 전부터 회사를 휴직하고 시험전문학원에서 10~12시간씩 시험을 준비했다”며 “먼저 휴직을 허락해준 회사측에 감사를 드리고, 사람들에게 더욱 안락한 건축물을 설계하는 건축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올해 최연소 합격자는 홍익대를 졸업한 유준상(28)씨가, 최고령 합격자는 영남대를 졸업한 조인호(60)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합격자는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건축사 자격증을 받을 예정이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1-07

박찬용 영남대 교수 국가건축정책위 민간위원 위촉

박찬용(60·사진)영남대 조경학과 교수가 박근혜 정부의 건축정책을 수립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대통령 소속 `제3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27일 새로 출범한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국토교통부장관 등 10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민간위원 13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박찬용 교수를 비롯해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13명은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위원장) △박경립 강원대 교수 △이승복 연세대 교수 △김지민 목포대 산업기술대학원장 △하기주 경일대 교수 △온영태 경희대 교수 △이정면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석정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권영숙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 △박소현 서울대 교수 △김세용 고려대 교수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이다.박찬용 교수는 1982년부터 영남대 조경학과에서 후학양성에 힘 써왔으며 `조경설계론` (대우출판사) 등의 저서와 60여 편의 연구논문 및 저작물 등을 통해 조경학 연구에 크게 이바지해온 조경학계 원로다.2000년 뉴 밀레니엄을 기념하는 `새천년 해맞이광장 기본설계`, 임하댐 및 저수지 주변 환경정비기본계획(한국수자원공사) 외 70여 건의 조경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올해 1월에는 한국에 조경이 도입된 지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환경조경발전재단과 (사)한국조경학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12-31

구미대 2년연속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7일 법무부가 선정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 2회 연속 지정됐다고 밝혔다.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의 사회적응과 정착 지원으로 이민자의 역량강화, 사회통합과 다문화이해 증진, 이민자 관련 부처 기관, 단체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구미대의 이번 2회연속 지정은 구미대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경북2거점 운영기관으로 48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지역의 우수한 운영기관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오는 2014년부터 2년간 구미를 비롯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군위군, 의성군,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등 11개 시군을 관리하게 된다.특히 구미대는 이번지정으로 국내 체류하는 합법적인 모든 이민자(난민,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이민자가 한국사회의 구성원이 되는데 필요한 기초소양 교육, 정보제공, 상담 등을 통해 건전한 시민으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센터장은 “특성상 다양한 형태의 이민자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제도적인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자들이 지역안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정착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3-12-31

“학교안 작은 법정 실제 뺨치네”

봉화고등학교가 최근 `2013 모의 학생자치법정 시연회`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학생자치법정이란 법무부에서 개발한 법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교내 학생생활지도 프로그램으로 개발돼 전국 300여개의 시범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모의 학생자치법정은 실제 재판과정을 논고, 변고, 심리, 선고의 핵심 과정을 포함해 약식 재판형식으로 연출됐다.이에 따라 재판부, 검사 측과 변호인 측, 서기, 법정 경위, 원고 측과 피고 측, 증인들까지 학생들이 배역을 담당해 공판절차부터 증인 신문, 판결 선고까지 모두 실제 재판과 유사하게 이뤄졌다.이날 열린 모의 학생자치법정은 봉화고등학교 학생회가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재판에 참여했다.봉화고 학생회는 모의자치법정 시연을 위해 시나리오 작성 및 배역 선정과 연습 등에 한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특히 사건과 관련된 올바른 법리적 해석을 위해 주말에도 자발적으로 관련 서적을 탐독하거나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이날 시연회에 참여한 범죄예방위원회 봉화군지회 관계자는 “비록 모의법정이지만 학생들에게 다소 낯설고 생소할 재판의 전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살아있는 법 교육의 장이 됐다”며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고조되고 있으나 오늘 모의법정을 지켜보며 앞으로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봉화/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3-12-31

잘 가르치는 안동 경일고, 이름값 톡톡

안동 경일고등학교가 2013년도 학력우수 및 학력향상 우수교로 선정됐다. 안동 경일고는 `입학 후 학력이 향상되는 학교, 잘 가르치는 학교`로 입소문이 날 정도로 지난 2011년과 2012년 교육부로부터 학력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이 학교가 학력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경일 리더스 클럽 운영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교내 영어 팝송 경연대회, 단어왕 선발대회, English speech contest, 에세이 경연대회, 모의 TOEIC 응시 등 다양한 영어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기초학력 미달 Zero화 프로그램으로 `또래학습 도우미 멘토링 제도`, `교과별 부진학생 지도대책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학력이 다소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여기에다 명품 기숙사(운암관)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특별 수업 운영 및 자기주도적 학습 등을 통해 학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이 같은 결과는 입학성적에 비해 대학진학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3학년 174명 가운데 2014년 대학입학 수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를 비롯해 수도권의 유명 대학, 지방 국립대학교에 98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밖에 `교과교실제 운영 자율학교`, `건전언어 실천 시범학교`, `유네스코 학교`, `행복나눔 천사들의 학교` 등을 통해 학력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힘을 써 `학교폭력 없는 학교`로 평가 받고 있다.강인순 교장은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명문학교의 전통을 이어가려는 강력한 의지와 노력이 좋은 결과를 얻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내년에 더욱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3-12-24

영남대, 500대기업 CEO배출 지방대 1위

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가 국내 500대 기업을 이끄는 CEO를 비수도권대학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발간된 시사주간지 `시사저널`(1261호)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CEO 651명(공동대표이사·단독대표이사 포함) 가운데 학력이 파악된 608명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 출신이 15명으로 지방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 가운데도 서울대(154명), 고려대(84명), 연세대(56명), 한양대(40명), 성균관대(26명), 한국외대(17명), 서강대(16명)에 이어 8번째로 많은 규모다. 영남대 뒤를 중앙대(13명), 부산대(12명), 경북대(11명)가 이었다. 그 밖에도 500대 기업 CEO를 배출한 지방대는 전남대(5명), 전북대(3명), 관동대(2명) 등으로 나타났다.영남대 출신 500대 기업 CEO로는 이채욱 CJ 대표이사(법학), 류철곤 희성전자 대표(무역학), 조재홍 KDB생명 사장(법학), 하춘수 대구은행 행장 및 DGB금융그룹 회장(경영학),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토목공학), 김만열 한국철강 대표이사 부회장(정치학), 박진도 대륜ES 사장(행정학), 박병주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축산경영학), 강성균 메가마트 대표(상학), 최규성 휴켐스 대표(경영학), 임영득 현대파워텍 대표(기계공학) 등이 있다.한편, 영남대는 지난 6월 발표된 코스닥 상장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도 지방대 1위, 전국 대학 6위를 차지했다. 코스닥협회에서 지난 6월 12일 발간한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총 1천197명의 집계된 코스닥상장기업 CEO 가운데 출신학교를 공개한 830명 중 24명이 영남대 출신으로 수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았다.전국 대학 가운데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에 이어 6번째로 많았으며 중앙대가 영남대의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동문들의 국가 경제 기여도와 영향력이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재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코스닥 상장기업 CEO들의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다는 점과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감안한다면 영남대의 재계 동문파워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12-24

영주 동양대, 정시 23개학과·2개학부 422명 뽑는다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201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동양대학교 2014학년도 정시모집은 가, 나, 다 군에서 분할모집 하며 행정대학, 경영대학, 철도대학, 보건사범체육대학, 국방과학기술대학, 응용생활과학대학 등 6개 대학의 23개 학과와 2개 학부의 모집단위에서 총 422명을 모집한다.97명을 모집하는 가군 전형은 일반학생 전형과 군사학 특별전형으로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 군사학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과 면접, 체력 검정을 종합평가한다.175명을 모집하는 나군 전형은 학생부와 수능으로 선발하는 일반학생 전형과 학생부우수자 전형으로 동양대 정시모집 학생부우수자 전형에선 다른 전형요소 없이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미응시자에게도 정시 모집 지원 기회가 있다.150명을 모집하는 다군 전형은 일반학생 전형과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나뉘며 기본적으로 학생부와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또, 행정경찰학부는 학생부와 수능, 면접으로 진행하며 항공비서학과 역시 학생부와 수능 그리고 면접으로 진행한다.디자인경영학과와 연극영화학과는 수능보다 실기를 중심으로 선발한다.동양대 정시모집 정원외 특별 전형은 특성화 고교 졸업자와 농어촌 학생, 사회적 배려자 전형으로 이뤄지고 수능과 학생부 등으로 선발한다.다만, 행정경찰학부는 수능과 학생부에 면접으로 이뤄진다.면접고사와 실기고사는 나군은 2014년 1월 14일, 다군은 1월 25일에 있고 합격자 발표는 가, 나군이 2014년 1월 21일, 다군은 1월 29일로 예정돼 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3-12-24

한동대 외국인학생 13명 석사모 썼다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는 최근 대학 효암 채플 별관에서 한동대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한동대 장기석사학위 연수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012년 개원한 한동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은 코이카-한동대 장기석사학위 연수과정을 통해 13명의 외국인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한동대 국제개발대학원 코이카-한동대 장기석사학위 연수과정은 KOIC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10개국 현직 공무원들을 연수생으로 선발,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주도해 나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은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및 토론 중심의 세미나 형태로 운영, 연수생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연구하고 있다.이번에 졸업하는 네팔 출신 시바 라즈 레그미(Shiva Raj Regmi) 학생은 지난 11월21일 열린 제1회 코이카 석사 과정 학회에 참가해 에세이(Essay) 경쟁 부문에서 62명의 후보를 제치고 최종 3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에세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졸업생 대표 어거스틴 킵라캇 로노(케냐) 학생은 “우리는 한동대에서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었다”며 “한동대의 `세상을 변화 시키자`(`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가치를 살려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이날 한동대 김영길 총장은 “우리는 이제 국제 시민으로 살고 있다.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세계적으로 행동하는 일은 리더에게 필수적인 덕목이 됐다”며 ”세계로 마음을 열여 여러분의 국가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코이카 김진오 부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부유한 나라가 된 국가이다”라며 “한동에서 배운 것들을 여러분의 나라에 적용해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12-17

선린대 안경광학과, 무료 시력검사 재능기부

선린대학교(총장 전일평) 안경광학과는 지난 12일 구룡포읍을 방문,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안경광학과의 이번 봉사활동은 `재능나눔봉사활동` 일환으로 학기 초부터 꾸준히 이뤄져 온 정기적 활동으로 하계와 동계로 나뉘어 방학 전 종강하는 시점에 맞추어 진행된 순수 학생 주관 봉사 활동이다.이날 안경광학과는 추운 겨울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구룡포읍 1리와 4리 경로당에서 시력검사와 상담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께 다과를 제공하고 말벗이 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안경광학과 학생들이 이번에 구룡포를 찾은 것은 과메기 생산으로 바쁜 시기이고 추운 날씨 탓에 어르신들의 외부 출입이 힘든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학교측이 설명했다.박흥엽(73)할아버지는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방문해 눈 건강에 대한 상식도 알려주고 눈 검사를 정확하게 해 안경도 나누어 주니 이보다 더 반가운 것이 없다”고 말했다.김봉년(84)할머니는 “학생들이 떡과 음료까지 준비해 함께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손자 손녀들이 온 것 같아 오늘 하루는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박경주 선린대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감사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주신 구룡포읍에 감사드리고 13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학생들과 더불어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민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라고 학생들에게도 한 학기를 마무리 하는 마음 따뜻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권희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복지계장은 “지역에 있는 대학의 관련 학과에서 직접 나와 어르신들의 눈(眼)에 대해 상담해주고 잘 보이지 않아 답답해하는 부분을 해결해 주니 많은 보탬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12-17

대가대병원 교수논문 국제SCI급 학회지 게재

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현·박준수(피부과) 교수 등 5명이 저술한 논문이 인용빈도가 가장 높은 국제 SCI급 학회지인`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12월호에 게재됐다.12일 대가대병원에 따르면 정현·박준수 교수 등이 저술한`Bong-Chim dermatitis: dermatitis due to live bee acupuncture therapy in Korea`라는 주제의 논문이 국제 SCI급 학회지 12월호에 게재됐다.`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는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Dermatology`에서 발행하는 학회지로 피부과적 진단 및 치료의 전반에 걸친 연구와 교육 내용을 다루는 권위 있는 학회지로서 논문 인용빈도도 상당히 높은 학회지로 정평이 나있다.이번 논문은 봉침 요법을 시행한 후에 발생한 피부 반응에 대해 병리학적으로 3단계로 분류하고 각 단계의 병리학적 특성을 분석했으며 봉침 시술 후 흔히 발생하는 `명현 현상`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함을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 논문은 지금껏 `live bee acupuncture`,`bee sting` 등으로 언급되던 벌독에 의한 피부반응이`봉침 피부염(Bong-Chim dermatitis)`이라는 한국어 질병명을 최초로 사용해 국제 피부과 학회지에 등재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대가대병원 피부과 박준수 교수는“현재 증가하고 있는 봉침 환자에 대한 자료를 더욱 더 많이 수집해 다양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봉침 요법에 대한 이해와 주의법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12-13

항공승무원 꿈 한발 더 가까이

예비승무원 선발대회가 고등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는 지난 5일 `제5회 예비승무원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단정한 용모를 갖추고, 서비스 마인드와 봉사정신을 겸비하고 자기표현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회에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여학생과 남학생으로 이 대학 항공관광학과 수시1차와 수시2차 합격자 40명을 대상으로 예선을 통과한 16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대회 결과 총장상은 박소이(서울여고 졸업)양이 차지했다.금상은 윤혜진(울산 우신고 3년), 최은혜(포항 세명고 3년), 은상 조나은(포항 장성고 3년), 이지훈(대구 성광고 3년), 유영제(포항 동지고 3년)가 각각 수상했다. 동상에는 김예진(포항 영일고 3년), 이지원(울산 범서고 3년), 소예진(포항 중앙여자고 3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별상은 도홍진(구미 인동고 3년), 이원형(대구 오성고 3년), 조정현(창원 성민여자고 3년)이 수상했다.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위덕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조주은 위덕대 항공관광학과장은 “항공사 객실승무원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성실하고 진취적인 자세와 지속적인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한 계기와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12-10

울산대 `캡스톤디자인 페스티벌` 40개팀 참가

울산대 첨단소재공학부·수학과·생명과학부·화학과로 구성된 `태양전지 응용 허수아비 팀`(지도교수 천희곤·정한모·김현철)이 `2013 캡스톤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융합캡스톤디자인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울산대학교(총장 이철)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최원준), 울산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하철근)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5일 울산대 학생회관 무거갤러리에서 40개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산·학·관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가렸다.대상을 수상한 `태양전지 응용 허수아비 팀`은 4개 전공 학생이 전공지식을 융합했으며, 독립전력발전을 통해 경년변화를 억제하면서 소리와 빛을 이용해 동물을 쫓아내는 기술을 개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심사를 한 현대중공업 김원우 부장은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뛰어나 약간의 수정과 보완만 된다면 제품화할 수 있는 작품이 상당히 많았다”고 설명했다.한편, 울산대학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동교육을 통해 `산학협력`을 넘어 대학-기업체-지역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상생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 완전 개방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12-10

이언석 김천대 교수 논문 SCI저널 게재

이언석사진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교수의 오리나무의 수피에서 분리한 diarylheptanoid 화합물에 관한 논문이 지난 1일 SCI저널인 영국의 Experimental Dermatology에 제1저자로 게재됐다.이 저널은 최근 발표된 논문인용지수가 상위 10%인 학술지로 세계 최고수준의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수는 피부 암세포에 대해 강력한 증식억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diarylheptanoid 화합물인 오레고닌(oregonin)의 피부암 억제 효과를 오랜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오리나무 수피에서 분리한 diarylheptanoid 화합물은 항균, 간 보호, 항산화 작용, 항염증 작용,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일반연구자 지원사업의 하나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또 연구에 사용된 생체입체진단시스템은 이언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관련분야 연구에 파급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이 교수는 “3년 동안의 연구가 세계 최고수준의 저널을 통해 소개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연구로 세계 여러 연구자와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천/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201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