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교과 외 통일교육, 3월 신학기부터 年 8시간으로 확대

정부는 오는 3월 시작되는 신학기부터 `교과 외 학교 통일교육`을 연 8시간으로 확대한다. 박근혜정부가 광복·분단 70년을 맞은 올해 `통일준비`에 방점을 두면서 일선 학교에서 통일교육 강화에 나선 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새시대 교육운동` 등과 같이 친북 성향의 통일교육에 맞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통일부 관계자는 28일 “일선 학교에서 교과 외 통일교육 시간을 연간 8시간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교육부도 통일교육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새 학기부터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통일부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사회·도덕 등 정규 교과 시간에 이뤄지는 통일교육 외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6시간 이상, 통일교육주간(5월 마지막 주)에 계기 수업 2시간 이상 등 총 8시간 이상의 통일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통일교육 확대가 일선 학교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 평가 항목에 통일교육 추진 실적을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통일부가 지난해 6월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일선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통일교육 시간은 연간 2시간 이내 42%, 3~5시간 31.1%로 대부분 5시간 이하였다./안재휘기자ajh-777@kbmaeil.com

2015-01-29

청소년·성인에 중학교 과정 배움의 기회

올해부터 중학교 학력취득을 중도에 포기한 학생과 성인들에게 재도전의 기회가 확대 제공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5학년도부터 4개 시·도교육청에서 방송통신중학교(이하 방송중) 6곳을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방송중은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과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학력취득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한 공립중학교로 온라인 및 출석수업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2013년 대구와 광주의 2개 학교에서 시작된 방송중은 지난해 4곳과 올해 6곳이 추가되면서 7개 시·도에서 12개 학교가 운영될 전망이다.이번 6개 학교 추가신설로 약 660명의 학생이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돼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역량 강화 등으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6곳 모두 성인반을 운영하며 강원 남춘천중, 전북 전라중 등은 정규중학교 보통교과교육 뿐 아니라 여가, 건강, 취미, 교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청소년반을 최초로 개설한 대구 방송중은 평일 2~3일 출석수업을 통해 치유상담, 동아리활동, 진로탐색활동 등 진행하고 있다.방송중은 2015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요강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전국적으로 원서를 접수 중이며, 만 15세 이상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다만, 청소년반은 만 17세(대구는 18세) 이하로서 중학교 재학 중 학업이 유예되었거나 면제된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하다.학생은 서류와 면접 등 무시험으로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1월 말부터 학교별로 발표될 예정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중학교 학력이 없는 성인 및 학업중단 청소년 등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숫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 인성·진로교육,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1-29

새 산학협력 모델 `일학습병행제` 시범 추진

고용노동부는 대학생의 현장실무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대학형 일학습병행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대학형 일학습병행제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대학교육과정의 1년 이상(2학기)을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이수하도록 시범 실시해 온 장기현장실습제(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를 확대·발전시킨 것이다.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과 연계해서 산업계가 개발한 NCS 기반의 새로운 직업자격 과정으로 대학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지난 22일 국민행복 분야 대통령 업무보고시 100개 공공기관부터 NCS를 적용한 능력중심 채용을 실시하는 등 능력중심 채용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이 NCS기반의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산업현장 수요중심으로 대학의 교육과정 개편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시범사업은 4년제 대학 10곳(수도권 3~4곳, 지방 6~7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 오는 2월 27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공고를 시행한다.선정되는 대학은 연 10억원 내외의 운영 예산이 지원되며, 성과평가를 거쳐 올해부터 향후 최대 5년간 지원된다.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대학별 150명(3~4학년 중심, 이공계열 및 상경계열)이며, 대학생들은 기업체로 파견돼 전공관련 직무에서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실시한다.실습 기업은 전국 500개 기업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1-27

대구사이버대 신·편입생 추가 모집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월 16일까지 201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추가모집은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등 12개 학과에서 추가로 모집한다.또한 정원 내 신·편입전형, 산업체 위탁, 군 위탁, 산업체 위탁(공무원 포함) 등도 추가모집 대상에 포함된다.특히 산업체 위탁교육 과정 지원 희망자는 해당 부서(053-850-4017)에 직접 문의해 본인의 해당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편입학 지원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에서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35학점(2학년 편입), 70학점(3학년 편입) 이상 취득한 경우 지원 가능하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이수한 때도 편입 가능하다.원서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입학을 위한 전형요소(학업계획서 70%, 학업적성검사 30%)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기타 입학 문의 및 상담은 헬프데스크(053-850-4000)에서 가능하다.합격자는 오는 2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1-27

“외국어·전공실력 쑥쑥 늘었어요”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활용해 필리핀에서 학교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4학년 정수빈·우경미 학생과 3학년 석다혜·오경실 학생, 지리교육과 3학년 문석환 학생 등 5명은 지난 19일부터 필리핀 세부에 있는 사우스웨스턴대학교(Southwestern University) 부설 고등학교에서 학교현장실습을 하고 있다.2월13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학교현장실습에서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한국의 중1~고1에 해당)을 대상으로 영어와 지리를 가르치고 있다.대구가톨릭대는 교사가 되려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자 지난 2012학년부터 해외 학교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외국 학생을 상대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예비교사로서 자신감을 키우고, 외국에 교사로 진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주 과정을 마치면 2학점을 인정받는다.학생들은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학과 성적과 어학능력, 성실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됐으며 해외 파견에 앞서 사전 전공심화교육과 현지 문화 적응훈련 등에 참여했다.정수빈 학생은 “외국에서 영어라는 과목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예비교사로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우경미 학생은 “4년간 전공 수업에서 배운 교육 이론을 외국어만 써야 하는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1-27

“언론인 향한 꿈이 더 선명해졌어요”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송 및 신문 제작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뉴스를 제작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매주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뉴스 제작 활동을 실시, 방송뉴스 240편과 신문 기사 50여편을 제작 보도했다.교육은 방송, 신문 등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방송, 신문 뉴스의 주인공이 돼 기사 아이템을 찾고, 기사를 쓰고 현장 취재를 하면서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 보도되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다.특히 현장 취재 시 스탠드업을 통해 청중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하는 자신감을 키우고, 인터뷰를 하면서 예의와 감사함, 질문요령도 배우며, 학생들이 제작한 뉴스는 지역방송사와 지역 신문 등을 통해 경북지역에 널리 보도된다.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울진 죽변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은 각자 정해진 역할에 따라 취재하고, 촬영하면서 직접 뉴스를 제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날 학생들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울진 지역의 국보인 봉평 신라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애뜻한 마음을 담아 `울진 봉평 신라비 전시관을 아십니까?`라는 뉴스를 제작했다.양주영(죽변고 2년) 학생은 “진짜 우리가 뉴스를 제작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는데 학생들 개개인의 역할에 맞게 잘 지도해 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영우 교육감은 “학생들이 뉴스를 제작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작한 뉴스가 방송사를 통해 방송되고, 신문 기사로 실제로 보도가 돼 학생들의 성취감과 진로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5-01-22

학술·연구지원 자격 대폭 완화

교육부는 2015년 한 해 동안 6천121억원 규모의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예산은 지난해 6천29억원 대비 92억원이 증액됐으며 인문사회, 이공분야, 한국학, 기반구축 등 4개 분야로 나눠서 추진된다.인문사회에는 인문사회 기초연구, 인문학 진흥 사업 등에 2천230억원을 이공분야에는 이공분야 기초연구, 학문후속세대양성 등에 3천365억원을 편성했으며 한국학 진흥 및 고전문헌 번역에 336억원을, 학술대회·학술지 지원 등 학술 기반구축에 19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인문사회분야는 개인연구지원사업의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가 정착되도록 폭청 자격요건과 업적요건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특히, 기존에 대학교원으로 신청 자격을 한정하였던 신진 연구자지원사업에 일정 경력 요건을 갖춘 일반 연구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이공분야는 교육부 기초연구 과제 중 우수과제를 미래부 중견연구자 사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마련하고, 개인기초 신규과제를 확대해 풀뿌리 기초연구가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시, 기존에 사업 참여 조건이었던 대응자금 투자를 폐지해 신청기회를 확대하고, 성과확산형 지원 유형을 신설하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가 가능한 대학연구소를 지원할 예정이다.교육부는 2015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연구책임자 사이버 연구윤리 교육을 이수하토록 해 연구윤리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2016년에는 사이버 연구윤리 교육 대상자를 공동연구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연구비 부정사용 교수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고, 학술진흥법을 개정하여 유용한 연구비의 5배 이내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할 예정이다.아울러, 연구비 집행용 법인카드에 클린기능 추가, 카드포인트 국고 반납 등 인문사회분야 연구비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1-20

대졸생 절반 “졸업장 가치 못느껴”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 중 절반 가량이 대학 졸업장의 가치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2일 취업준비생 376명과 직장인 588명 등 964명을 대상으로 `대학 졸업 진학 후회 경험`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먼저 설문 참가자들에게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비싼 등록금을 내고 받은 대학 졸업장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묻자 54.5%인 525명이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대학졸업장이 가치가 없다고 응답한 참가자 중 48.4%(254명)는 이같은 상황에도 대학 진학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그나마 취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이어 △캠퍼스에서의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21.5%) △친구 및 선후배 간의 인맥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14.5%) 순으로 응답했고 학문적 지식을 배울 수 있다를 꼽은 이들은 14.1%로 가장 적었다.또한 전체 참가자 중 33.8%는 고교시절로 돌아가 대학진학 여부를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대학 진학 대신 전문 기술 습득을 하겠다`고 답했다.다음으로 △다시 대학을 갈 것이다(27.7%) △유학을 가겠다(16.9%)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겠다(13.1%) △창업에 도전하겠다(7.4%) 등의 순으로 나왔다.이외에도 올해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 중 42.8%는 올 상반기에 취업이 안된다면 취업재수를 해서라도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취업을 위해서 약 6개월 가량의 시간을 더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1-13

영남대생들 “방학동안 전 세계 누벼요”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2015년 시작과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영남대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해외 파견 교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7회에 걸쳐 2천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대표적인 해외 파견 프로그램으로 영남대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제28기 해외자원봉사단 76명을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3개국에 파견한다.지난 11일 출발한 캄보디아팀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필리핀 1팀과 라오스팀, 2월 8일 필리핀 2팀까지 총 4개 팀이 20명 내외의 팀을 이뤄 봉사활동을 펼친다.이번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2주간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봉사단원들은 미술팀, 음악팀, 체육팀 등을 구성해 동요 배우기, 줄넘기, 리코더 연주 등의 예체능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전통놀이 배우기, K-POP 및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해 한국문화 전파 활동도 할 예정이다.이번 28기 해외자원봉사단 캄보디아팀 팀장을 맡은 문보건(22·원예생명과학과 2년)씨는 “2주간의 짧은 일정을 최대환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팀원들과 거의 매일 만나 봉사활동 계획을 짜고 있다”며 “현지 학생들과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와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오겠다”고 다짐했다.영남대에서 지원하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윈도우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를 꼽을 수 있다.`윈도우 투 더 월드`는 학교와 관련된 주제를 찾아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으로 매번 경쟁률이 3대 1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1천820여 명이 세계를 누빈 데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106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유럽,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을 열흘 내외의 일정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학에 관심이 있는 1, 2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학기 중 10주간 집중영어교육을 한 뒤 방학 동안 해외영어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학년부터 지원 가능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OPP는 지금까지 1천18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OPP를 통해 68명이 4주간 필리핀으로 파견된다.이 밖에도 해외 문화·기업 탐방, 단기어학연수, 기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74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324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