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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성공개최 등 국비 확보 위해 총력

주낙영 경주시장이 APEC 정상회의 관련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주 시장은 5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방문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 국회 방문이다. 주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의원을 비롯해 예결위 서범수(울산 울주군), 안도걸(광주주 동구남구을), 조지연(경북 경산시),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 등 6명을 만나 APEC 정상회의 필수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날 의원들과 만남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 4건과 경주읍성 복원 등 15개 지역 핵심 사업을 추려 내년도 국비 811억원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125억원 △APEC 문화동행 축제 개최 50억원 △숙박시설 정비 100억원 △APEC 기념공원 및 기념관 건립 108억원 등이다. 그리고 △경주읍성 정비·복원 4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개발 15억원 △양동마을 정비 14억원 △강동~안강 국지도 건설 52억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45억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29억 원 등도 추가적인 국비 증액을 제안했다. 또 그는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축소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신규 사업 예산도 부탁했다. 이와 함께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15억원 △입자빔 실증센터 구축 30억원 △선부역사교육원 건립 2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원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건립 40억원 등의 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필요성에 대해 빠트리지 않고 적극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지금으로서는 국비 미확보 사업이 국회에서 반드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5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교촌마을에서 소리소문 행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과 상생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한다. 공사는 센터 입주기업들과 함께 지난 2일, 3일 경주 월정교 인근에서 문화와 관광상품이 결합된 ‘소리소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 최부자집으로 알려진 센터 입주기업, 하우스오브초이(House of Choi)와 ’사방 백리안에 문화가 고픈이가 없게 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성림조형원, 스쳐간 동물, 경주인문학연구소, 상생, 하우스오브초이 등 센터 입주기업과 경주 천년한우 등 20여 개의 지역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 기관의 도움 없이 참여 기업 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져 관광기업 간 상생의 새로운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우스오브초이는 월정교에서 최부자집으로 이어지는 사유지를 조건 없이 기업들의 홍보 및 행사용 공간으로 제공했다. 경주인문학연구소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라 유적지를 탐험하며 지도를 직접 만드는 행사를 했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신라오페라단은 야외 성악 공연을 펼쳐 문화공연을 포함한 축제로 발전시켰다. 또 참가기업들은 2025년 경주 APEC과 경북 방문의 해를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착용해 국제도시 경주를 알리는 일에도 앞장섰다. 하우스오브초이의 최재용 대표는 “이번 교육으로 입주 기업들의 협업 인식이 달라졌다”며 “향후에도 인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경주만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나눔과 협력을 통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일 사장은 “앞으로 센터는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이 행사가 지역 특화 관광상품으로 상시화되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면서 “내년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주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지역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5

울릉도의 맛과 멋, 볼거리,즐길거리 베일 벗겨낸 ‘지구마불 우승여행’ 2편..3편은 오는 9일 방영

울릉도 송곳산과 세계 최고의 리조트 코스모스 울릉도 1일 숙박비 2000만원의 비밀에 이어 나만의 버킷리스트 아름다운 울릉도의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2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울릉도 편 2회는 곽쭌영(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의 본격적인 울릉도 섬캉스가 그려졌다. 이와 함께 울릉도 칡소 불고기 등 울릉도 대표음식도 함께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곽쭌영의 알찬 여행기를 통해 울릉도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지구마불 우승여행’ 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이 울릉도의 청정 바다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담아낸 것이다. 먼저 곽튜드 등은 서면 태하 황토구미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선보였다.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우리나라 10대 비경으로 꼽히는 북면 해안과 서면 태하 웅퉁게, 대풍령 모습이 화면을 채웠고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최고급 차량을 타고 섬을 일주하면서 조망하는 여행은 아름다운 울릉도 풍광과 에메랄드 빛 해안, 청록빛 바다 모습 등 신비의 섬 울릉도의 비밀을 하나하나 벗겨냈다.  이날 방송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곽쭌영이 여행 전부터 고대하던 스노클링 투어. 여행팀은 물 위에서도 바닷속 바닥이 훤하게 보이는 청정 바다와 많은 물고기가 이동하거나 멈춰 있는 장면, 에메랄드 빛 바닷물 등 지금까지 체험하지 못한 울릉도 바다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스노클링을 즐겼다. 곽튜브는 "울릉도의 바다에 반했다"면서 모두가 “한 번 더 가고 싶다”,  "최상의 투어였다"고 고 입을 모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포르투갈 나자레에서부터 남다른 바다 사랑을 보여준 바 있는 박준형도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울릉도의 청정 바다를 마음껏 즐겨 부러움을 샀다.  강기영도 집에서부터 야무지게 챙겨 온 아들의 꽃게 수경을 끼고 물속 곳곳을 누비며 청정 울릉속바다를 만끽했다.   세 사람이 울릉도의 투명하고 푸른 바다에서 즐긴 프라이빗 선상 파티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곽튜브는 “빠니보틀 보고 있나”라며 스페셜한 우승 여행의 기쁨을 안팎에 내비쳤다.  세사람은  독도 새우잡이 배를 타고 새우잡이도 했다. 어민들도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체험으로, 투망에 올라 온 새우는 미미했지만 새우잡이 어선 선주가 kg에 18만 원 한다고 하자 즉석에서 생새우를 먹어 치우는 기염을 토해 이 영상을 본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세사람이 즐기는 럭세리 울릉여행은 이번 주 토요일 독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독도일원에서 잡히는 산해진미와 우리나라 막내 땅 독도를 중심으로 선보일 아름다운 풍광은 또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릉여행 제3부 방영은 9일 오후 7시 10분부터 시작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5

울릉도에 반드시 필요한 민간 산악구조대…구조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산이 섬된 울릉도는 평소에는 물론 겨울철 조난사고 등 사계절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울릉119안전센터 소방 구조대만으로 역부족일 때가 많다. 신임 소방대원들이 부임하면 겹겹이 싸인 계곡 등 험준한 울릉도지형이 낯설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가 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울릉군산악구조대원들은 산악회원들로 구성돼 매주 등산을 하기 때문에 지리와 지형에 밝고, 지식 또한 해박하다. 하지만 구조 전문가가 되기 위해 매년 구조훈련 및 교육을 받고 있다. 울릉군산악구조대는 3일 울릉도 인공암벽장(도동약수공원)에서 구조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훈련을 했다. 이번 교육의 강사는 대한산악구조대 등 육지 전문기관에서 교육훈련을 꾸준히 받은 장민규 울릉군산악구조대장, 박충길(전 코오롱등산학교 훈련강사) 교육팀장이 전담했다. 울릉군산악구조대원들의 이번 교육은 하이라인(티롤리안) 설치, 경사지구조. 장비 운용, 들것 체결 , 들것 매듭, 들것 운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울릉군산악구조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계곡의 실종자를 구해 이송하기, 들것에 구조자를 안전하게 결박 후송하기 등 조난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구조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에는 처음을 교육을 받는 구조대원들을 위한 무전기 사용법, 들것을 옮기기 위한 앵커 설치, 자일 확보지점, 하강, 등강 등 기본 구조 교육도 시행됐다. 특히 이론 교육도 병행 시행해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요구자를 구조하고 대원들도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는 기술도 배웠다.  울릉군산악구조대는 이번 교육 등 다양한 보수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구조요구자들을 신속하게 구조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5

울릉도 19세기 지리정보 한눈에…조선시대 일기 번역본·해제 발간

울릉도의 19세기 지리적 정보를 잘 보여주는 조선시대 기록 일기가 번역본과 해제를 담아 총서로 발간됐다. 국립해양박물관(부산)은 지난해 연구·조사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번역총서 ‘울도산해록’ , 학술총서 ‘고문서Ⅱ’ , 인문학총서 ‘바다를 누비다’  등 총 3권의 총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울도’ 지명은 1900년 10월 25일 울도군(울릉군), 도감을 울도 군수로 격상한 관제 개정을 하기 전에 관명으로 불린 울릉도의 옛 이름이다. 울도산해록은 국립해양박물관 소장자료인 ‘울도산해록’의 번역본과 해제를 담아낸 번역총서다.  이 총서는 울릉도 검찰사로 임명받은 이규원(李奎遠, 1833~1901)이 울릉도를 오가며 조사한 내용을 기록한 일기로 19세기 울릉도의 지리적 정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자료다.  이번 총서를 통해 아직 학계에 소개되지 못한 ‘울도산해록’의 번역본과 해제를 제공해 관련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학술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문서Ⅱ’는 국립해양박물관 소장자료 가운데 역사적 가치와 기록물로서의 중요성을 지닌 문서와 고서 자료를 취합한 학술총서이다.  2015년 ‘고문서Ⅰ’ 발간에 이어 새롭게 수집·관리해 오던 자료들을 망라했다. 관문서와 의병문서, 전쟁문학, 외교문서와 역관문서, 어촌문서로 주제를 나눠 구성했다.  총 44건의 소장자료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문서별 성격과 특징, 문서에 찍히는 관인에 대한 설명이 함께 수록돼 있다. ‘울도산해록’와 ‘고문서Ⅱ’는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www.mmk.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내려받기가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5

공공기관 첫 ‘中企 직접설계 지원사업’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하는 수요자 설계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민간주도 자율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사기충전(4대 기회)이라는 한수원의 동반성장 브랜드 세부 사업 가운데 ‘도전할 기회’의 하나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직접 자사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설계하는 것이다.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시행해 온 지원사업은 공급자(공공기관)가 사업을 설계하는 형태로, 수요자(중소기업)의 요구를 세밀히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직접 자사 핵심역량과 성장단계에 맞춰 적합한 지원사업을 설계·제안토록 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발맞춘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혁신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원전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개 부문에 대한 중소기업의 사업 제안을 접수해 최종적으로 3개 기업을 선정했다. 한수원은 이들 기업에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매칭,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며 최근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9억 원, 사업기간은 2년이다. 이번 차수를 포함해 2개 차수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사업 성과를 검토해 사업의 지속·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하는 수요자 설계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니즈가 더욱 세밀히 충족되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8월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을 새롭게 론칭하고 △일어설 기회 △도전할 기회 △성장할 기회 △상생할 기회 등 모두 4가지 기회를 중소기업에 제공(충전)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4

신라문화원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눈길…교복입고 학창시절 추억

(사)신라문화원이 주관하는 걸어다니는 관광홍보 프로그램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이 경주 관광 홍보역활을 톡톡히 하고있다. 지난 2일~4일까지 열린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에는 천안고 28회, 정촌초동기회, 김해고동기회, 진향란노래교실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경주에서의 추억과 가을정취를 느끼고 돌아갔다. 경주 무열왕릉 옆 서악25번가에서 교복을 갈아입고, 1일 담임선생님(문화해설사)을 만나 반장, 주번, 선도를 뽑아 완장을 차고 옛 수학여행지를 찾았다. 대릉원과 천마총, 첨성대, 불국사 등 경주 유적지를 돌아보며 레크레이션도 함께 했다. 다음날은 동해안권 감포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파도소리길 등을 돌아보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주시 대표관광프로그램인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은 타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단체로 교복을 입고 관광을 하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라문화원은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아도 매년 20회 이상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말그대로 걸어다니는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하고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신라문화원의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은 2007년부터 시작해 2023년 현재까지 매년 2000여명 이상 참가했다. 누적 3만여명을 기록한 경주의 대표관광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들의 추억을 관광 상품화해 인기를 얻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후원으로 남자교복200벌, 여자교복400벌 교련복 100여벌이 준비 되어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4

울릉도를 고사리 손으로 화폭에 담아…전국 울릉도 그리기 시상식 개최

아름다운 울릉도를 다양하게 화폭에 담은 2024년 전국 울릉도 그리기 공모전 대회 우수상을 받은 학생이 울릉도에 초대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울릉우산국 문화재단(이사장 천진기)이 주최한 전국 울릉도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을 울릉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의 자연경관과 생태, 역사, 전설, 신화, 미래의 모습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저학년 63명, 고학년 62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입상한 34명의 학생이 참석했고,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울릉도·독도 탐방의 기회가 제공됐다.  탐방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영토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이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활성화돼 미래 세대에게 국토사랑 정신을 심어 주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4

울릉도 체력왕 경북체력인증대회 도전…경북학교 체육 한마당 참가 기량 겨뤄

울릉도 어린이 체력 왕들이 경북체력인증대회에 참가해 섬 지역에서 연마한 체력을 마음껏 뽐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2일 포스코교육재단 체육관 및 포항 만인당에서 개최된 ‘2024 학교체육 한마당’에  ‘울릉군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통해 선발된 울릉도 체력왕 학생 10명이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대회에 참여한 울릉도 체력왕들은 3명이 10위권 내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오전에 체력인증마당에서 5개의 종목을 측정했고 오후에는 생활체육 관련 다양한 부스체험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울릉초등학교 3학년 학생 4명이 ‘네잎클로버’라는 그룹이름으로 댄스 공연에 참가해 울릉도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포항에 있는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로봇 관련 체험을 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등 도시문화체험기회를 동시에 가졌다.  선명준(울릉초등 5학년)학생은  “대회에 참여하니까 떨리기도 하고 체험이 재미있었다. 순환도전에서 도착 후 버튼을 제때 누리지 못해 3초 정도 기록이 늦어져서 너무 아쉬웠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꾸준하게 운동을 해서 체력이 향상되고 운동이 즐겁다는 인식을 하면 좋겠다. 또 자주 대회에 참여하면 기량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운동을 생활화하기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4

울릉도 공항건설로 사라지는 가두봉…주민들 ‘안녕 가두봉음악회' 열고 애환 달래

울릉읍과 서면의 경계를 이루며 해안가에 우뚝 솟아있던 가두봉(해발 194.3m)이 울릉도 공항건설과 함께 사라지는 아쉬움을 달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가두봉은 섬의 남쪽과 서쪽을 나누며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화산암 산봉으로 주민들에게는 남다른 애환을 간직하고 있다.  산자락에 있는 가두봉 등대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 많은 이들의 추억이 서려 있다.   아쉽게도 이제 얼마후면 더 이상 가두봉의 옛 모습을 보기 어렵게 된다.  울릉공항 건설로 산봉이 잘려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군민들은 안타까움 속에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다만,  울릉의 미래가 걸린 사업인 만큼 대의를 생각하며 침착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심정은 담담하다.  3일 그 애환을 달래는 '안녕 가두봉 음악회'가 개최돼 마음을 달랬다. 이 음악회는 제18회 우산국문화예술제전 행사의 일환으로 이날 가두봉 옆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원 그네터에서  순수 지역 음악동호인 등 예술단체가 참여해 꾸몄다.  울릉문화원 주최, 울릉문화유산지킴이 주관으로 열린 이 음악회는 울릉도 탄생과 함께 울릉도 주민들의 애환과 사랑을 간직해온 가두봉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자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가두봉에 대한 해설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음악회는 시낭송에 이어 울릉도 음악단체인 독도팝스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와 고운 선율이 가두봉 하늘까지 퍼져가며 함께 한 지난날을 기렸다.  섬 울림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와 신나고 즐거운 울릉도 독도리 난타공연, 울릉도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울릉통사모 공연 등도 웬지 모르게  가슴 한켠 심금을 울렸다.   오는 14일 열리는 우산국문화예술제전의 분산 개최 방침에 따라 이번에 안녕 가두봉 작은 음악회를 기획한 울릉문화원은 "가두봉은 울릉 발전이라는 대명제에 따라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군민들의 마음 속에는 늘 함께 할 것"이라며 이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울릉공항은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사로 가두봉이핵심적 역할을 한다. 산봉 915만㎥를 잘라 먼저 바다를 메우고 절취된 부문에는 공항 터미널 등 공항에 필요한 시설물이 들어서게 되는 식으로 설계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4

경주시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2024 재팬위크 공동 개최

경주시가 내년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일 교류 활성화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경주시와 주 부산일본총영사관 공동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와 경주시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4 경주 재팬위크’를 개최했다. 재팬위크는 한국 도시에서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내년 한일수교 60주년과 2025 APEC 정상회의 D-365일을 기념해 경주에서 열리며, 1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상파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우키요에 전시회도 함께 마련된다. 이어 한일 가왕전에서 사랑받고 있는 아즈마 아키의 공연도 2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그리고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는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의 강연이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깊어가는 가을, 경주에서 처음으로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재팬위크가 개최돼 기쁘다”며 “내년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이번 재팬위크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경주시는 1970년 일본 나라시와 최초로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후쿠이현 오바마시, 오이타현 우사시, 토치기현 닛코시와 차례로 결연해 문화·체육·관광·청소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4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울진 금강송’ 보호 강화

‘울진 금강송을 지켜라’. 최근 경주와 포항, 영덕 등 경북동해안으로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울진지역으로 번지며 금강송림을 위협하고 있어 금강송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울진군은 지난달 31일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에 따른 긴급방제대책회의를 개최하며 금강송 보호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산217번지 일대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했다. 이곳은 영덕군 경계지역 7번 국도와 인접한 산림이다. 울진군은 지난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첫 발생 이후 체계적인 방제와 예찰로 2023년 청정지역으로 전환됐었다. 그러나 최근 경주, 포항, 영덕 등 소나무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되는 과정에서 재발생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울진군은 그동안 영덕군과 봉화군의 경계인 후포면, 온정면, 금강송면을 중심으로 험준한 산악 지형 등 지상 예찰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과 헬기를 이용한 항공 예찰을 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다해왔다. 울진군 산림 병해충 예찰단의 예찰 과정에서 발견된 이번 감염목은 1차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2차 국립산림과학원의 진단 결과 소나무재선충병이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경북도, 울진군, 강원특별자치도 등이 참여하는 중앙방제대책회의를 후포면사무소에서 열고 감염목 주변 정밀조사, 감염경로 역학조사, 긴급방제방법을 논의했다. 울진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됨에 따라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중앙방제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감염목 주변 정밀조사, 추가 감염목 예찰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긴급 방제를 위한 예비비 6억원을 편성 2025년 3월까지 피해목 제거 및 예방 나무 주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방제와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재선충병 확산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방제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이행하여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1-03

울릉도·독도 등 동해수호 최신 경비함취역…3천t급 최신예 고속 경비함정

울릉도 독도는 물론 동해바다를 지키는 3천 t급 최신예 고속 경비함정 3017함이 취역식을 갖고 북방해역 해양안전관리 등 해양치안 서비스에 나섰다. 울릉도 독도 및 동해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1일 동해시 동해해경서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고속 경비함정 3017함(태평양 17호)의 취역식 행사를 하고 북방해역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취역한 3017함은 3천t급으로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3년에 걸쳐 건조됐다. 길이 122.25m, 폭 15m 최대속력 24노트(시속 45km)로 40일간 물자보급 없이 항해할 수 있는 최신예 고속 경비함정이다. 3017함은 동해바다 북방해역에서의 해양주권 수호와 인명 및 수색구조, 해양오염방제 화재진압 등 북방해역의 치안임무와 우리어선 보호업무 등을 수행한다. 지금까지는 북방해역에서 제한적으로 경비업무를 수행해 왔지만 이번 3017 함이 배치됨에 따라 동해바다 북방해역에서의 해양경찰의 사고대응, 구조역량 등 안전관리 역량이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 북방해역은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으로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주변국 간의 해상 경계가 불명확해 주변국들의 어선이 혼재하고 있다. 북방해역에 최신예 고속 경비함정 3017함 배치로 우리 어선의 안전 확보와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졌다.  이날 취역식에는 오상권 해양경찰청 차장과 김성종 동해해경청장, 김환경 동해해경서장, 이철규 국회의원, 동해해경 직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3017함 승조원 대상 인명구조, 소화방수, 해양오염사고 대응, 기관종합 문제해결, 해상수색 등 총 16종목으로 각종 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취역훈련도 시행했다. 취역훈련은 임무 배치 전 승조원의 팀워크를 다지고 함정에 탑재된 최신 장비의 성능을 숙달, 현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김환경 서장은  “국민을 위해 첫발을 내 딛는 최신예 고속 3017함의 긴 여정을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안전 관리를 강화해 동해바다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3

울릉도 등 먼섬 특별법 섬 정주여건개선…국토외곽 먼섬 교통망 등 지원특별법 시행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국고보조금 특별지원·교통망 확충 등 섬지방의 정주 여건개선을 위해 정부가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선다. 최근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정령’이 입법예고 됐다. 국민 누구나 12월 2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외곽 먼섬은 울릉도·흑산도 등이 해당한다. 정부는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과 소득증대 등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지난 1월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을 제정했다. 특별법은 내년 1월 17일 시행된다. 이번 시행령은 국토외곽 먼섬에 대한 정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우선 사업별로 최대 80%까지 국고보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가 사업하게 되면 국비·지자체비 등이 골고루 투입된다.  기준 국고보조율은 통상 사업별로 다르다. 행안부 관계자는 “꼭 필요하거나 긴급한 사업인데 기준 보조율이 낮아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마친 중요 사업은 80%까지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에 따른 사업이면 협의해 지방교부세도 특별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법에서 규정한 교통, 수도·전기, 문화·체육, 복지시설 외에 의료·경관개선·상업·배송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는 생활서비스 개선확충, 교통·물류망·통신망 확충,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한다. 주민 안전을 위해 법에서 규정한 대피시설, 비상급수시설 외에 민방위 경보시설, 비상용 전기·통신시설을 우선 지원한다.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 관련 지침을 행안부 장관이 매년 3월 31일까지 시·도지사에게 통보하도록 규정했다. 시·도지사는 지침에 따라 다음해의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12월 31일까지 행안부 장관에게 회신해야 한다. 아울러 추자도 등 9개 섬을 국토외곽 먼섬에 추가하고자 지정 기준을 확대했다. 시행령이 시행되면 국토외곽 먼섬은 총 34곳이 된다.  행안부는 내년 특별법이 시행되면 우선 2030년까지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3

울릉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가을 여행…지역보장 協 특화사업 행복나들이

울릉도 어르신들이 지역의 단체 및 업체들의 따듯한 지원으로 울릉도 섬 일주 행복한 나들이에 나서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울릉읍(읍장 정윤태)은 지난달 30일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정윤태) 주관으로 울릉읍 관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동행,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복나들이는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의 접근이 다소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역문화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나들이를 다녀온 박 모 어르신은 “울릉도에 살고 있지만 쉽게 가보지 못한 곳에 가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즐거운 담소도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고,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지역 내 후원행렬도 이어졌다. 어르신 나들이를 위해 두레관광이 35인승 관광버스를, 울릉섬가온에서는 떡·음료를 후원해 나들이 행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화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태 울릉읍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사업을 준비한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나들이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충전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맡은 자리에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3

울릉독도사랑 앞장서는 고사리 손길…프란치스코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

고사리 손들의 울릉독도사랑이 뜨겁다. 강서구 프란치스코 어린이집(원장 박미경 수녀) 어린이들이  ‘독도사랑 바자회’ 수익금 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에 전달했다. 서울 강서구 프란치스코 어린이집은 만 5세 유아들과 함께 다양한 독도 굿즈 상품을 만들어 지난 10월 16일 울릉독도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프란치스코 어린이집 유아들이 울릉독도를 생각하며 직접 만든 독도작품과 먹을거리들로 바자회를 열어 판매했다.   이 바자회의 수익금을 대한민국 독도협회에 전달한 것이다. 이들은 이에 앞서 나라사랑 울릉독도사랑 교육을 진행했다.  유아들이 사용하는 우리나라 지도 퍼즐 교구에는 제주도는 표기되는데 울릉독도가 표기 안 되는 교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조민희, 한상화, 조미숙 교사들이 유아들을 인솔 영등포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견학했다.  독도체험관 견학을 통해 울릉독도의 역사적 사실과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탐구했고, 유아들과 함께 다양한 독도 굿스 상품을 만들어 울릉독도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전일재 회장은 “일본은 초등학교 과정부터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교육을 하지만 우리나라의 독도교육 실태는 취약한 부분이 많다. 어린이집부터 솔선수범해 독도 교육하는데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특히 유아들의 울릉독도 교육은 매우 바람직한 교육이고 너무 감동스럽다”라며 “내년부터는 매년 프란치스코 어린이집을 방문해 독도교육을 하고 매년 국회에서 개최하는 독도의 날 행사에 어린이들을 초대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미경 원장은 “어린이집 유원생들에게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려주고자 바자회를 개최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독도의 중요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돼 기쁘다”며 후원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03

한국수력원자력 대학생 멘토와 지역 청소년의 특별한 동행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멘티 모집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 50명을 선발하며, 멘티 300명은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되는 멘토들은 겨울방학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지역에 배치되어 멘티들을 위한 학습 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멘토는 1일부터 17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 또는 더나은세상 홈페이지(www.1.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멘티는 1일부터 22일까지 각 소속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2010년 43명의 대학생 멘토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총 737명의 멘토와 5048명의 멘티를 배출하며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그 인기를 인정받은 한수원의 장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비록 3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배움을 나누고 나눔을 배운다’는 아인슈타인클래스 슬로건처럼 멘토와 멘티가 잘 화합해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함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방폐물에서 고준위방폐물까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31일 라한호텔에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폐물에 대해 공단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4 방폐물관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 공단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한국형 처분시스템과 방폐물 분야 민간사업 등을 포함한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방폐물분야 솔루션 리더’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해체에 따른 방폐물 발생량과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폐장 등으로 미래 산업에 대한 예측성을 강화하고, 해외 방폐물 전담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킹 강화, 사업위험성 관리와 연계한 사업연속성 인증 등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방폐물 관리 연차대회는 사업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방폐물 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방향을 대내외 공표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방폐물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를 위해 방폐물학회 정기총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성과 우수자 시상과 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 등과 함께 진행되었다. 방폐물 안전관리와 관련해 ㈜BRNC 전태훈 대표를 비롯해 한국펀드평가 송인욱 센터장, 울주군청 김연희 주무관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 이상희 이사장,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진섭 책임연구원 등 5명이 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 우리나라 방사성폐기물관리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올해가 고준위방폐물 관리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경주엑스포대공원 면 요리 접목한 푸드 페스티벌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음식문화와 접목한 면 요리를 통해 동서문화 교류에 앞장선다. 공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광장에서 ‘2024 K실크로드 푸드페스티벌 : 누들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서양 문화·역사의 교차점인 ‘경주’에서 누들을 주제로 개최된다. 누들페스타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테이지와 실크로드 국가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식음광장, 실크로드 문화교류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관 그리고 지역 상생 프로그램 바자르존을 운영한다. 스테이지는 △8일 글쓰는 셰프 박찬일 초청 ‘누들 토크 콘서트’ △9일 졸탄쇼 개그맨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진행하는 ‘면 코미디쇼’ △10일 오세득 셰프가 선보이는 경상북도 식자재 활용 ‘면요리 쿠킹쇼’ △11일 국수 미니게임천국 ‘도전 누들벨!’을 통해 볼거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구성된다. 또 실크로드 국가의 음식을 활용한 식음광장에서는 한국의 잔치국수와 불닭오믈렛국수, 필리핀의 판싯 비혼, 베트남의 쌀국수 등을 유료로 판매하며 2024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부터 2015년 실크로드 경주에 이어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까지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실크로드 관련 국가들과 활발히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

제13회 경주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 성료

‘제13회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가 지난 1일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 마쳤다. 이 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겨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경북상인연합회 회장, 상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 오후에는 지역 내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 공연, 성동시장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야시장이 열려 고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먹거리 부스에서는 닭갈비, 쭈꾸미, 파전, 소고기덮밥, 어묵, 버터구이 등 성동시장 내 판매되는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성동시장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주차장 3층에서 ‘황오락×성동시장 야시장’도 운영했다. 권로욱 상인회장은 “현재 전통시장 대부분이 소비패턴 변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 문화관광형 특성화 사업에 성동시장이 선정돼 특색있는 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