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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도정 핵심 현안 국정과제화 추진 본격 시동

경북도가 새 정부 국정기조방침에 맞춰 현안 국정과제화 추진을 본격화 한다. 경상북도는 17일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도정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16일 이재명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고 정부 국정운영 로드맵 설정과 국정과제 수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거과정에서 경북이 발굴해 제안했던 지역공약을 새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구체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보고회에서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경북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새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분석과 대응방안을 토의했다. 경북도는 새정부 7대 광역공약과 시군공약을 포함한 지역공약은 구체성을 더하고, 세부 단위사업을 포함해 확장하고 지역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도정 주요과제는 새정부 정책공약에 연계하여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새정부 7대광역공약은 대구경북신공항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및 영일만항 확장, APEC성공개최, 바이오산업 육성, 이차전지·미래차, 녹색철강·수소산업, 낙동강 살리기, 의과대학 설립 검토 및 상급종합병원 유치,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2일 도와 시군, 민간 자문단이 함께하는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을 발족해 대통령 공약사항을 포함한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새정부는 신성장 전략으로 ABCDEF[AI(인공지능), Bio(바이오), Contents(문화콘텐츠), Defense(방산), Energy(수소+이차전지), Future Manufacturing(미래 제조)]를 제시했다. 이는 경북이 강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AI, 바이오, 방산, 수소,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 등과 일치한다. 이에 따라 경북은 새정부 기조에 주력산업의 글로벌화(Global)를 더한 ‘경북형 ABCDEFG ’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지역 공약 외에도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할 핵심 현안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불특별법 제정 및 혁신적 재창조, 포스트 APEC 사업, K-콘텐츠 육성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가상융합·AI·에너지 등 첨단산업 육성 등이다. 경북도는 실국 보고회에 이어 19일 도와 시·군 기획부서장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새정부에 적극적인 건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신속하게 대응해 경북의 의제를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목표”라며, “설득력 있고 지역과 대한민국이 꼭 필요로 하는 과제를 다수 발굴한 만큼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역경제의 위기적 상황을 설명하며 새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대한민국을 초일류국가로 선도하기 위한 ‘비상경제대응TF’를 출범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5-06-17

포항포은중, 장애인시설에 사랑 담은 ‘친환경 꾸러미’ 전달

포항포은중학교(교장 제창호)는 지난 16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선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고추장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에코 놀이터’ 프로그램에 신청한 학생 12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무기농 친환경 농작물로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폐우유곽을 재활용해 만든 상자에 간식을 넣어 사랑의 꾸러미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보고, 더불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의미도 체험했다. 완성된 꾸러미는 선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참여 학생 A군은 “친환경 재료로 고추장을 만들고, 폐 우유곽으로 선물 상자를 만든 것도 재미있었지만, 장애인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전달해드린 일이 더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창호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을 체험하고, 동시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들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5-06-17

KT, 대경경자청 입주기업 ‘AI·디지털 전환’ 지원 추진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17일 영천에 위치한 ㈜한중엔시에스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입주기업협의회와 혁신 성장을 위한 AI·디지털 전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입주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IT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내 및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대상으로 통신 네트워크 고도화와 클라우드(Cloud) 기반 그룹웨어와 같은 AX 솔루션 공급에 적극 협력한다. 첨단수송기계부품소재 산업 허브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초고속 통신 인프라 구축이 중소 제조기업의 안정적인 기업 경영과 국내외 시장 개척 확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산업단지 내 외국인근로자 정보접근성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숙사에 기가와이파이존도 구축 예정이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김병균 전무는 “대경경자청 소속 산업단지들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이 될 수 있도록 KT가 네트워크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 솔루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17

포항상의, 민·산·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기술 발전’ 뒷받침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가 17일 오전 11시 지곡동 영일대에서 ‘2025년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열고, 2024년 기술지도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지원 방향 및 과제를 논의했다. 이 위원회는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이날 회의에는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전종연 RIST 경영기획실장을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기술협력위원으로 참석했다. 기술협력위원회는 1998년 출범 이래 지역 기업의 현장 기술문제 해결을 위한 민·산·관 공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962개 기업에 2474건의 기술지원을 실시해왔다. 해당 사업은 단순 자문을 넘어 공정개선, 제품성능 향상, 작업안전 강화 등 실질적 현장 변화를 끌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된 연구개발(R&D)과 기술지도 사례들이 공유되었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15건의 과제를 본격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연구개발 과제 5건(㈜태산 외 4개 사), 시험·분석 지원 과제 10건(㈜대주기공 외 9개 사) 등이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HBI(Hot Briquetted Iron) 제조업체 ㈜제일산기의 고온 브리킷 냉각장치(Rotary Cooler) 성능 개선 △㈜한승케미칼의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케이텍의 무인공장 출입 감시 체계 도입 △㈜중문의 스마트 귀마개 개발 등이 소개됐다. 제일산기는 냉각장치의 블레이드 배열 최적화 기술을 통해 동일 RPM 기준 생산성을 25% 향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가능성도 확인됐다. 수처리제 전문기업 한승케미칼은 작업장 6개소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AI 모델을 접목해 지게차 접근 알림, 보호구 미착용 경고 등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마련했다. 배전반 및 제어장치 제조기업 케이텍은 본사에서 원격지 공장의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 확인 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 무인 운영 환경에서도 보호구 착용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 것이 핵심이다. 금속가공업체 중문은 고소음 작업 환경에서의 근로자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무선 통신 기능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 귀마개를 개발, 최대 35dB 수준의 소음 차단 성능을 확보했다. 현장 시험 결과 실질적 적용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여러 기업이 기술지도를 통해 제조공정 효율화, 산업안전 강화, 기술고도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사업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기업의 R&D 마인드 확산과 성과 극대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은 “민·산·관 기술협력 사업은 지난 20여 년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발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온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6-17

한국-캐나다 ‘글로벌 원전 시장 선도’ 협력

한국 원자력산업 협회와 캐나다 원자력산업 협회(OCNI)는 17일 서울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 비전 홀에서 ‘한국-캐나다 원자력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양국 원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원전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과 캐나다는 1983년 월성 1호기 캐나다형 중수로 준공을 시작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 등 제3국 공동 프로젝트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캐나다 기업 Humber, TISEC, L3Harris 등과 한국전력기술,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원전 기업들이 50여 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원자력산업 협회는 2023년부터 주한 캐나다 대사관, OCNI와 상호 기업 대표단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류를 강화해왔다. 양국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공동 진출과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원자력 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황주호 회장은 “1986년 협력 시작 이후 양국은 원전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포럼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글로벌 원자력 시장을 함께 이끌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2025-06-17

역시 고령 딸기! 고령군, 딸기수출단지 평가 ‘1위’

고령군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광)이 지난 12~13일까지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 2025년도 성과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1위)에 선정됐다. 이번 보고회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내 수출시범 단지의 1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시범단지의 재배현황, 경영 성과, 행정 지원 분야 등 다방면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열렸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평가에서 무농약 딸기 품질관리,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 안정적인 수출량 증대, 홍콩 현지 판촉행사, 적극적인 행정 육성지원 등 평가 부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범단지로 뽑혔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총평에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무농약 딸기라는 강점을 내세워 수출에 잘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이 조합법인의 24~25년산 딸기 수출은 23t, 수출액 약31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제 고령딸기는 친환경 재배와 우수한 품질경쟁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해 지원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판로 확대를 통해 고령딸기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6-17

한국 국가경쟁력 69개국 중 27위… 1년새 7계단 추락

한국이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69개국 중 2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0위에서 7계단 하락한 순위로, 기업환경과 인프라 부문에서의 경쟁력 저하가 전체 순위 하락을 이끌었다. IMD는 매년 전 세계 69개국을 대상으로 국가와 기업이 경제적 부를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량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통계자료와 함께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졌다. 평가지표는 경제성과, 정부효율성, 기업효율성, 인프라 등 4대 분야와 20개 부문, 총 337개 세부 항목(보조지표 제외 시 257개)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경제성과(16위→11위)와 정부효율성(39위→31위) 부문에서는 순위가 올랐지만, 기업효율성(23위→44위)과 인프라(11위→21위) 부문에서의 큰 폭 하락이 전체 순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기업효율성 부문은 생산성(12계단↓), 노동시장(22계단↓), 금융(4계단↓), 경영관행(27계단↓), 태도·가치관(22계단↓) 등 모든 세부 항목에서 일제히 순위가 하락하며 부진이 두드러졌다. 인프라 부문도 기본 인프라(21↓), 기술 인프라(23↓), 과학 인프라(1↓), 보건·환경(2↓), 교육(8↓) 등 전 부문에서 순위가 낮아졌다. 기술 및 교육 인프라의 경쟁력 약화는 미래 성장 잠재력에 부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경제성과 부문은 국제무역(13계단↑), 국제투자(14계단↑), 물가(13계단↑) 등의 항목에서 호조를 보이며 종합 순위를 11위로 끌어올렸다. 국내경제와 고용 부문은 각각 1계단씩 하락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정부효율성 부문도 재정(17계단↑), 조세정책(4계단↑), 제도여건(6계단↑) 등의 개선에 힘입어 8계단 상승했다. 다만 기업여건(3↓)과 사회여건(7↓)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남았다. 한국의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1997년부터 발표됐으며, 역대 최고 순위는 지난해의 20위(2024년), 최저 순위는 1999년의 41위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순위 하락을 두고 단기적인 경기 지표보다 기업환경과 인프라 등 구조적인 경쟁력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순위가 하락한 데 대해 “지난해 부진한 성과와 내란 사태로 이어진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국가경쟁력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관련이 깊다”라고 분석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진짜 성장’을 강조했다”라며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행해 국가경쟁력 회복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5-06-17

경주문화재단, 2025 하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개강

경주문화재단은 ‘2025 하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를 7월 4일부터 운영한다.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이래 15년간 지속되고 있는 대표 사업인 예술아카데미는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시 및 공연과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는 대중들이 어렵게 느끼는 순수 예술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해 생활 속에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를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 하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이론과 예술실기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세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예술실기 부문은 지난 학기에 이어서 전효진의 ‘은빛 발레리나’가 개설된다. ‘은빛 발레리나’는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9년째 이어온 경주예술의전당의 인기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경주시립합창단 김돈 지휘자가 맡고 있는 ‘경주 여성 합창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쉽게 합창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강의 커리큘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실기는 7월 4일 개강한다. 예술이론 음악사 부문은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음악사 연대기-2’가 7월 25일 개강한다. 이번 강의는 세계사 연표에서 서양음악사를 재구성해 살펴보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큐레이터 박파랑의 ‘클래식 서양 미술사Ⅲ’는 19세기 서양 미술의 흐름을 사조 별로 짚어보고, 다채로운 현대 미술품을 이해하기 위한 증진 프로그램이다. 개강은 8월 14일이다. 교육 신청은 예술실기 6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예술이론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는 전시와 공연 감상력 증진을 돕는 연계 교육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고품격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06-17

동양대, DC코믹스 박재광 작가 특강 성황

동양대학교는 최근 동두천 캠퍼스에서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취·창업 인재 창출을 위한 전문가 초빙 특강으로 DC코믹스 박재광 작가를 초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현직 작가에게 듣는 캐릭터와 세계관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는 동양대학교 재학생과 인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까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재광 작가는 DC코믹스에서 작품 제작과 프랑스에서 만화가로 활동하는 라이브 드로잉 작가이기도 하다. 특강은 현장 전문가인 작가를 통해 해외 실무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웹툰 애니메이션 산업 분야의 해외 진로에 대해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 특강 종료 후 박재광 작가의 사인회가 열려 많은 학생이 작가와 1대1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웹툰 애니메이션학과 학과장 박혜리 교수는 “해외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님에게 해외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으며 학생들이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특강에 참석한 고등학생들에게도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의 다양한 진로 방향을 제시한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취업역량 강화 취업캠프 등을 통해 재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전공 관련 분야의 취업경쟁력 강화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6-17

미국 데이비스시 학생교류단, 상주시 찾아 한국 문화 공유

상주시가 글로벌 미래의 지평을 열기 위해 국제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이비스시 학생교류단을 맞아 지역 내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데이비스시 학생교류단은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8박 9일 동안 상주시에 머문다. 상주시와 데이비스시는 지난 2004년 자매결연 이후 매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생교류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적 우정을 쌓아 오고 있다. 이번 학생교류단은 홈스테이 기간 동안 상주시 학생 가정에 머물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며, 지역의 주요명소 탐방과 체험활동, 학교 수업 등에도 참여한다. 또한, 상주시 학생들과 함께 서울의 주요 명소 등을 방문해 한국의 일상을 체험하고, K-Culture 공연 관람을 통해 한류 문화를 공유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상주시 학생교류단도 오는 10월경, 데이비스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국제교류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데이비스시 학생교류단을 인솔한 담당자는 “상주시 학생들과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 우정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학생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상대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상주시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6-17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의성지회,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폭염 대비 가정방문 지원사업’ 운영

의성군은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의성지회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 동안 ‘폭염대비 가정방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 사는 중증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사업은 협회 직원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식품 및 위생용품(물티슈 등) 전달△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 요령 안내 △민원·고충 상담 △정서적 말벗 및 안전 확인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의성지회 회원 중 1인 가구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인을 우선 선정했으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유선 상담과 추가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경자 지회장은 “혼자 생활하는 중증 시각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제공하고,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함으로써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가정방문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고립감 해소는 물론, 신규 회원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폭염과 장마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힘쓰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 주신 박경자 지회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보호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7

“산불 트라우마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의성군은 산불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상처와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기웅아재 찾아가는 재난 정신극복 프로젝트’순회공연을 7개면 10개 마을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픈 마음 내려놓고 다 함께 웃어요’를 주제로, 산불 피해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웅아재의 △마음 치유 음악공연(노래, 색소폰 연주) △치유 토크로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지킴이교육 △정신건강 종합검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첫날 ‘싱싱별곡 기웅아재’로 잘 알려진 한기웅씨를 ‘의성군 정신·치매 홍보대사’로 위촉해 향후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헌신한 각 마을의 이장,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를 ‘마을 히어로’로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의성읍 중리3리 주민 박모 씨는 “산불 이후 마음이 많이 불안했는 데, 이렇게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좋은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특히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걱정과 슬픔을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힘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대형 산불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이번 공연이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7

의성군 ‘2025 행복 워크숍’ 성료

의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과 함께 ‘2025 의성 행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곳곳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행복한 지역 만들기’를 실질적으로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 의성읍 온누리터에서는 김주수 군수가 직접 ‘지역 행복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주민 중심의 행복 행정 실현 사례를 공유하고, 의성군이 추구하는 정책 방향과 행정철학을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단촌면 구계리와 고운사 일원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자연과 문화유산이 훼손된 현장에서 주민과 행정이 함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재난 극복 과정은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회복력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모두가 깊은 공감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의성 대표 농산물인 쌀을 술을 빚는 마을 양조장과 청년 창업 공간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안계 술래길’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민 삶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행복이 머무는 지역’의 조건과 정책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정책이 현장에서 군민의 삶과 실제로 만나는 지점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복은 행정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 속에 정책이 닿을 수 있도록, 행복을 행정의 중심 가치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7

의성군, 제주조공과 농산물 유통 확대 협약 체결

의성군은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농협에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제주조공)과 함께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륙과 섬 지역 간 유통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성군 농산물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한편, 제주지역 농산물 유통 역량과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장하고자 추진됐다. 제주조공은 연간 3천억원 이상의 밀감류‧만감류를 취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원예분야 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이미 확보한 전국 단위 감귤류 판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내륙 산지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군은 △제주지역 대형마트 등 신규 판매처에 의성眞 과실류 입점을 위한 기반 마련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판매 경쟁력 강화 △제주조공과 공동 마케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조공 또한 의성군 거점APC 등과의 연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제주지역 감귤류의 판매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주지역은 물론 전국의 소비자들과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유통 통로가 확보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7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이 17일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담수(淡水)생물의 조사‧발굴을 통해 국가 생물주권을 확보하고,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6월에 설립됐다. 지난 10년간 하천과 습지 등에서 신종 및 미기록종 담수생물 2995종을 발굴했고, 총 60만여 점, 1만 4600여 종의 생물표본(담수생물종목록 대비 64%)을 확보했다. 또한 140건의 특허 출원과 41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지금까지 누적 170만 명이 전시관을 방문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생물문화 전시‧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10년사’로 정리돼 발간(2025.6.1.)했으며, 기관 누리집(nnibr.r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창립 10주년 기념식은 ‘담수생물과 함께한 10년, 지속가능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담수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 산업화 기반 조성 등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 생물누리관에서는 창립 10주년 특별전 ‘담수생물, 10년의 기록’도 개막했다. 이 전시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자원관의 지난 10년간의 주요 업적과 연구 결과를 비롯해 국민과 함께한 생물다양성 교육·전시 활동 등을 다채로운 자료와 영상으로 선보인다. 용석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창립 10주년은 우리 기관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담수생물 분야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생물자원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6-17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상주서 성황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가 주최‧주관하고 상주시에서 후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약 1000여 명의 선수들이 2주간에 걸쳐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정해진 동작을 정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마장마술 종목과 정해진 순서대로 장애물을 시간 내에 넘어야 하는 장애물 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마장마술 경기는 초‧중‧고 유소년 부문과 일반부로 구분해 진행하면서, S-1 클래스부터 유소년들을 위한 포니 클래스까지 여러 종목을 소화했다. 장애물 부문 또한 유소년 포니 클래스부터 150 클래스까지 다양한 클래스를 펼쳐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미래 유망주 발굴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 마장마술 S-1 클래스와 장애물 110, 120 클래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마사회 승마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3회 한일승마대회 대표 선발전도 겸했다. 상위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최종 심사를 거쳐 한일승마대회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정석찬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한국승마에서 상주시가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6-17

징검다리로 건너는 낙동강 이색 체험

안동시가 도산면 가송리 농암종택 앞 낙동강에 징검다리를 설치해, 퇴계예던길의 4코스(단천교~축융봉)와 5코스(고산정~원천교)를 연결했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징검다리는 2024년 12월 하천점용허가 승인을 받은 후, 올해 2월 착공해 지난 2일 준공했다. 이 징검다리는 길이 126m, 폭 1.0m 규모로 자연석을 연결해 조성됐다. 약 10m 간격마다 대피 공간을 설치해 탐방객이 보다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징검다리는 낙동강 수위를 직접 건너는 형태로 조성된 만큼,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상류의 소수력발전소에서 오후 3~4시경 방류가 시작되면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안동시는 이번 징검다리 설치로 퇴계예던길 4코스와 5코스 간 단절됐던 탐방 동선이 하나로 연결돼, 탐방객에게 새로운 코스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 농암종택과 맹개마을 등 지역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징검다리 설치로 퇴계예던길이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힐링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