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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일 부터 사전투표…TK 역대 최고 투표율 기록할까

4·10 총선의 사전 투표가 5∼6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재외국민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대구·경북(TK)에서도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권자는 이번 총선이 치러지는 254개 지역구 설치된 3천565곳에서 사전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TK에서는 대구 150곳, 경북 323곳 등 총 473곳의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갖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가 끝난 뒤 투표관리관이 정당·후보자별 투표 참관인, 경찰과 동반해 관내 사전투표함을 구·시·군 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 사전투표함의 회송용 봉투를 우체국으로 인계한다. 구·시·군 선관위는 투표관리관으로부터 직접 인계 받은 관내 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 봉투(관외 사전투표)를 CC(폐쇄회로)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한다. 여야 정치권은 사전 투표가 전체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전 투표율이 높아지면 전체 투표율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의 사전 투표율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전체 총선 판세가 출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사전투표율이 26.69%를 기록했다. 당시 대구 23.56%, 경북 28.7%로 대구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고, 경북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대구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사전 투표율이 낮은 이유는 사전투표 관리가 공정하지 못하는 불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선거일 당일 투표율은 TK(대구 67%, 경북 66.4%) 모두 전국 평균(66.2%)보다 높았다.  이런 가운데 22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이보다 높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TK역시 마찬가지다. 여야 모두 사전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이다. 국민의힘은 스윙보터인 2030세대가 반(反)이재명 성향을 보이는 젊은층이 사전투표를 많이 한다면 여당에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하루 싸우는 사람이 3일간 싸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반드시 사전투표에 동참해달라”며 “‘사전투표 하면 진다’, ‘투표율 높으면 진다’ 이런 얘기에 신경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모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역시 역대 총선 투표율이 높을수록 야권에 유리했다는 분석에 사전 투표율 31.3%, 총투표율 71.3% 등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김민석 상황실장은 “이번 총선에 대한 재외국민의 높은 관심, 윤석열 정권 심판을 향한 절박함과 간절함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며 “역대급 재외선거투표율을 사전 투표로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04

5, 6일,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또, 사전투표소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하나의 구·시·군에 2개 이상의 국회의원선거구가 있는 경우 국회의원선거구)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투표 종료 후 투표관리관은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해 관내사전투표함을 구·군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사전투표함의 회송용봉투는 우체국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구·군선관위는 투표관리관으로부터 직접 인계받은 관내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를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할 방침이다.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없이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우편투표함의 보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의 시작부터 마감, 투표함 이송 및 보관, 개표장으로 이송 등 모든 과정에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 또는 정당추천 선거관리위원이 참여하고 있고,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열람 등 투명성 강화 조치를 추가한 만큼 유권자는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04

與, ‘이대생 미군 성상납’발언 민주 김준혁 검찰 고발

국민의힘이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경기 수원정의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4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화여대 출신인 당내 김정재(포항북) 의원도 김 후보 고발에 동참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과 김정재 의원은 김 후보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8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학생들을 성 상납시켰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당 클린선거본부는 “이대 총동창회와 각종 여성단체 등이 반발하자 김 후보가 논문을 근거로 ‘김활란이 성 접대를 주도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반박했으나, 해당 논문에는 ‘성상납’은 물론이고 ‘성 접대를 주도했다’는 표현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김 후보가 별다른 사료나 근거가 없음에도 허위 사실을 발언해 이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또 민주당 조상호 법률위원회 부위원장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조 부위원장은 전날인 3일 MBN ‘프레스룸LIVE-이슈ZIP’에 출연해 김 후보의 발언은 ‘역사학자가 역사학자로서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언급한 것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며 막말을 옹호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조 부위원장의 발언은 김 후보를 옹호했을 뿐만 아니라 김준혁과 공범으로 이화여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명예를 2차 침해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에 이화여대를 졸업한 국민의힘 소속 김정재 의원과 국민의힘은, 조상호 부위원장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법위반(명예훼손)죄로 고발하며, 김준혁 후보에게 국회의원 사퇴를, 민주당과 조상호 부위원장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4-04

홍준표 “선거에 무슨 ‘졌잘싸’가 있나…지면 황교안 시즌2”

연일 정치권에 쓴소리를 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의 총선 선전을 당부하고 충고하는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4일 페이스북에 “선거에 무슨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가 있느냐”며 “총선에서 이기면 탄탄대로의 길을 걷겠지만 제1당이 못되면 그건 황교안 시즌2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의힘 총선 전략과 관련, “2년 나라 운영을 했으니 정권심판론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 주었다고 다 내편이 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국회의원은 모두 당선 즉시 자기가 잘나서 당선 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사즉생 각오로 마지막까지 읍소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사는 길이다”고 국민의힘의 선전을 당부했다. 앞서 홍 시장은 3일 밤 “얼치기 좌파들이 들어와 당을 망치고 있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직격하는 등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한 위원장을 대권 경쟁자로 보고 꼬투리 잡는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 임기가 2년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셀카나 찍으면서 대권놀이나 하는 것이 어처구니 없어서 참다참다 못해 충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태기자

2024-04-04

민주경북도당, 국힘 후보측 관계자 민주당 후보 선거 방해 주장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4일 논평을 통해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3일에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 모 씨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25일에도 경주시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가 언론사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마치고 나오다 김건희팬클럽 경주지회장, 윤석열 중앙 유세단 호랑이팀 팀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동료시민 응원단, 김석기 의원 시민소통 특보라고 밝힌 인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경산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이 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무소속 최경환 후보 후보를 지지한다는 허위 주장과 함께 민주당과 무소속을 엮어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하는가 하면 이재명 당대표 배우자의 사진을 도용해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는 등 심각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로 상대 당이나 후보를 비방하는 사례가 폭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번 총선 과정에서 있어서는 안 될 선거운동 방해, 선거운동원 폭행, 상대후보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 선거를 저지른 범죄자들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더불어 다시는 이와 같은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자들을 일벌백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총선 현장] 김상우 후보, 청·노세대 상생과 화합 공약 발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가 4일  ‘청·노세대 상생과 화합’을 골자로 한 세대별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고 젊은 세대와 어르신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의료기반을 조성하겠다”며 △도청 신도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도청 신도시 스마트청년신도시 조성 및 중학교 신설 적극 지원 △지역사회 통합 돌봄시스템 구축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 확대 등을 내세웠다. 특히, 의료 정책으로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내세우며 “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로 새로운 의료 인력 충원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한 뒤 “기존 의료인력의 고령화로 지역 내 커지는 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년들의 안정적 일자리와 주거, 복지를 위해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ICT 디지털산업 등을 유치하겠다”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난을 해소할 수 있는 스마트청년신도시 조성, 중학교 신설 적극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광범위한 돌봄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해야 한다. 주거,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학교시설의 평생돌봄 거점화, 다문화가정 지원 및 돌봄체계 보강, 장애인 인권 확대방안 마련, 유 아동 돌봄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 등 사회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육아 및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재취업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며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 및 창업지원, 경력단절 예방 등 지원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내 경제활동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예천·안동 아기 기본소득 △예천 치매안심 전문병원 지정 △생활체육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등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한동훈, 사전투표 참여 독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보수 정당은 사전투표 독려에 소극적이었지만 반(反)이재명 성향 등을 보이는 젊은층을 사전투표에 많이 끌어들인다면 야당에 불리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사전투표를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통 지지층이 투표 참여에 불참할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 위원장은 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싸우는 사람이 3일간 싸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반드시 사전투표에 동참해달라”며 “‘사전투표 하면 진다’, ‘투표율 높으면 진다’ 이런 얘기에 신경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모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많은 분께서 걱정하신다. ‘이제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진다는데 진짜 그런 거냐’, ‘내가 한 표 찍는 걸로 바꿀 수 있을까’ 생각하는 분도 있다”며 “하지만 남들 이야기에 불안해하면서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명백한 범죄 혐의자들,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않고 사퇴도 안 하는 철면피 후보를 찍는다면 그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흔들림 없이 한분도 빠짐없이 나와서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부터 저희가 강력 추진해 사전투표를 포함해 모든 투표에 대해 하나하나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개표가 실시된다”며 “걱정 안 하시게 끝까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254명 전원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겨냥하며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이재명 후보처럼 조국 후보처럼 살아도 된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 여러분은 양문석, 김준혁, 공영운, 박은정 후보처럼 살아오셨나. 내일부터 우리의 한표 한표로 그래서는 안된다고 우리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얘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04

포항북선거구 방송토론, 김정재 후보 의혹둘러싸고 공방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자 방송 토론회가 3일 저녁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국민의힘 김정재 후보, 무소속 이재원 후보는 먼저 KTX포항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난, 포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각각 내놓았다.오중기 후보는 진입로 확장과 주차시설 확충을, 김정재 후보 역시 기존 6차선 차선을 7차선으로 확장하고 철도시설공단과 협의, 주차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무소속 이재원 후보는 진입로 병목구간 해소를 위해 진출입 바꿔보는 역발상과 주차타워건설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고령화와 포항의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선 오 후보는 포스코 등 지역기업의 지역인재 의무채용과 같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포항의 합계 출산율이 경북도의 평균보다 낮은 점을 언급하며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복지정책 확대를 통한 노인들에 대한 혜택도 늘려나가야 한다고 했다.이 후보는 학업을 위해 외지로 나간 젊은이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에 정착할수 있도록 각종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오 후보와  이 후보는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에게 그동안 나돌던 변호사비 대납 및 노인을 향한 고성 등의 각종 의혹들을 거론하며 김 후보를 강하게 몰아 부쳤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본인과는 무관하고 선거때만 되면 마타도어식으로 나돌던 의혹들을 거론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노인으로 거론된 분은 60대 초반이고 먼저 자신에게 도발했음을 밝힌다”고 해명했다.마무리 발언을 통해선 오 후보는 포항을 위해 일할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며 당선되면 임기 2년 후 주민들의 중간평가를 받을 것임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게 야당이 잡고 있는 발목의 족쇄를 풀어달라면서 당선되면 경북도, 포항시 등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다짐했다.이 후보는 어려운 무소속 후보로 나선 첫 번째 이유는 김정재 후보가 다시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라며, 지역주민에 꿈을 주는 정치,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총선특별취재팀

2024-04-04

대구 동구·군위갑 방송 토론회 "지역민 이익 최우선으로 삼겠다", "후적지 이익 10% 공약은 불가능"

3일 진행된 4·10총선 대구 동구·군위갑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효철 후보와 국민의힘 최은석 후보가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등 지역현안과 관련한 공약을 두고 두 후보가 맞붙었다.주로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과 관련한 공약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토론에서 최 후보는 “공항후적지 이익의 10%를 주민에게 나누어주겠다는 공약이 현실 가능한 공약이냐”고 따졌다.이에 신 후보는 “지금까지 동구는 발전했는데 동구 주민은 가난하다”며 “보수정당이 집권하는 동안 그렇게 됐다”고 답변했다.그러면서, “동구의 부가가치는 동구 주민들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동구 주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같은 사안에 대해 최 후보는 “공항 후적지 개발은 동구 경제중심이 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면서 “5대 미래 산업 중에서 후적지가 지속가능한 자생적인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자족적인 도시기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이어 대구 아파트 미분양 대책과 관련한 토론도 이어졌다.신 후보는 “시장이 마구잡이로 건설에 뛰어든 결과”라며 “지역 주민 삶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명품학교와 상권개발을 통해서 매매가 잘 되는 동네로 인식을 전환시켜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최 후보는 “미분양 주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준공 후 미분양 등의 악성 문제가 증가하는 것이 큰 문제”라며 “물량조절이 필요하고, 주택 가격도 하향 안정화 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국회와 중앙정부와 논의를 통해 조세제도를 확충해서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자유토론에서는 상대 후보의 자질 검증을 위한 질문이 이어졌다.신 후보는 “경영자일때 노조원들에게 임금 반납 지시를 승인한 사람이 누구냐”고 따져 물었다.이에 최 후보는 “당시 노조와 단체교섭과 상생협약이 잘 진행돼서 원만한 합의와 타결 이끌었다”며 “절충하는 과정과 지속되는 과정이 있었고 노동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신 후보는 “진짜 정치가 무엇인지, 서민을 위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면서 “당은 당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최 후보는 “정체된 경제와 젊은층 이탈이라는 동구의 현안을 해결하도록 검증된 사람을 뽑아달라”며 “대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가지고 반드시 동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2024-04-03

국힘, 대구 중·남구 앞서고 경산 해볼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에서 텃밭으로 여기는 대구·경북과 호남 의석을 큰 이변 없이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바꿔 말하면 양당 모두 상대 진영 텃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3일 양당이 선거전략 차원에서 자체 분석하거나 언론사 여론조사 및 역대 선거 결과, 민심 동향 실사 등을 바탕으로 판세를 종합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선거구 25곳 중 경산을 제외한 24곳을 우세 지역으로 평가했다.실제 본지가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42.4%의 지지율을 얻어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33.8%)를 8.6%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진보당 남수정 후보는 8.2%, 녹색정의당 엄정애 후보는 3.9%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는 최경환 후보는 51.3%의 지지율을 얻어 조지연 후보(32.2%)와 격차를 19.1% 포인트로 벌렸다.다만 국민의힘에선 상승세를 탄 조지연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을 흡수할 경우 해볼만하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와 관련, 국민의힘 대구·경북 선대위 관계자는 “선거 초반엔 최경환 후보가 비교적 큰 격차로 우세였지만, 조지연 후보의 지지세가 빠르게 오르는 상황”이라며 “접전 선거구로 보고 총력으로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반면, 민주당은 대구·경북 후보 모두 열세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21대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지역 진보 계열 잔혹사가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대구 중·남구에서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후 무소속 출마에 나선 도태우 후보의 경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에 20% 포인트 이상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후보측은 여론조사 시점 이후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지지층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막판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막판 선전여부가 관심사다.민주당은 대신 호남 28곳을 모두 석권할 것으로 보고 있다.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가 출마한 광주 광산을 등에서 민주당 후보가 안정적인 우위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또 국민의힘 정운천·이정현 후보가 각각 전주을,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 지역구 재탈환을 노리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들 지역 역시 무난히 수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에 인용된 경산 지역 여론조사의 경우 경북매일신문의 의뢰로 2024년 3월 28일(1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에서 경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  대구 중·남 지역 여론조사는 매일신문 의뢰로 지난 3월 29~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서 대구 중·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가상번호)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03

김석기 후보측, "김일윤 후보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 계약 주장은 명백한 허위"

김석기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경주시 김석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무소속 김일윤 후보의 ‘한수원 도심 이전 계약 체결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행위라며, “한수원 도심 이전이 당장 가능할 것처럼 선량한 경주시민을 속인 행위는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일윤 후보는 지난 2일 중앙시장 유세에서 확성장치를 사용하여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들에게 “한수원 이전을 위한 확실한 절차로 한수원이 경주대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허위사실을 발표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발언을 언론에 유포하고 경주 시민에게 문자메세지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그러나 한수원은 3일,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한수원 본사 경주 시내 이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 했고, “해당 계약 역시 신경주대학교 측의 매수 요청에 따라 사용 용도와 관계없이 부지의 측량 및 감정평가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고, 이것도 법적·행정적 구속력이 없는 가계약 수준의 MOU에 불과하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이와 관련하여 김석기 후보 측은 “김일윤 후보는 이러한 명백한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수원이 바로 도심으로 이전 가능한 것처럼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은 25만 경주시민을 철저히 우롱하는 거짓으로김일윤 후보를 이미 선관위에 고발조치 했고, 이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특히“김일윤 후보는 지난 1993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학비리 당사자로 당시 공금 5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었고, 2008년 선거 때도 금품을 살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경주시민의 명예에 큰 상처를 준 것도 모자라, 다시 본인 소유 사학을 이용해 시민을 속이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2024-04-03

대구 달성군 방송 토론회에 ‘달성은 없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달성군 선거구의 각 당 후보자들이 3일 TBC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쟁과 사생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추경호(63)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형룡(58)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TBC에서 진행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역구인 달성군의 지역 현안보다는, 국정 및 사생활 관련 토론만 벌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지표를 제시하며 “물가상승율과 대기업 성과 등 경제 정책이 윤 정부는 0점인데 지난해 경제부총리를 맡으며 이에 대한 책임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추 후보는 “늘 야당은 정부를 비판부터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위를 달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나라 곳간이 거덜 났다. 세수 추계를 잘못한 거 아니냐”고 반문했고, 추 후보는 “지난해 세수가 좋지 않은 것은 반도체 및 부동산 가격 하략 등이 영향이 큰 것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 후보는 “문 정부가 국가 채무 1천조를 과제로 남기며 새 정부에 넘긴 상황에 정부는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민생경제를 빨리 회복시키는 것은 여야 함께 가져가야할 숙제인데, 문 정부의 그런 입장은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어이없는 상황도 벌어졌다. 공통 질문으로 4대강 해체 관련 발언을 추 의원이 질문했고, 이에 박 후보는 경제부총리를 맡은 추 의원을 “시장에 장보러 다녀 봤습니까”라고 공격했다.  그러더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체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뜬금없이 답했다. 아울러 두 후보자는 박 후보의 ‘중남구 선거출마’, 추 후보 딸의 ‘입사 부정 의혹’등으로 서로 공격했다. 추 후보는 박 후보의 중남구 선거출마와 관련, “여러차례 선거를 출마했고, 중남구에도 출마했는데, 왜 갑자기 달성에 일관성 없이 출마했냐. 내로남불인가”라며 “선거때만 나오면 이래오는 것인지, 비례대표도 신청했다고 들었는데 이해가 안된다”고 질문했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그 질문은 넌센스다. 민주당이 대구서 어디 출마했다 따지는건 말도 안돼고, 어딜 나가도 험지다”며 “당시 먹고살려니 중남구에서 일을 하게 됐고, 본거지인 달성군으로 다시 오게 됐기에 선거에 임한다”고 했다.  또 박 후보는 질문을 통해 “딸이 입사 할 시 입사지원서에 추 후보가 추정되는 문항을 넣었는데 비리가 아닌가”라고 물었고, 추 후보는 “사실이 아니며, 언론을 통해서도 사실과 다른 점을 충분히 설명했다”면서 “다시는 가족과 관계된 것이 이런식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좋겠다. 계속 할 시 고발까지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달성군을 대표하는 두 후보자의 토론회에 달성군 발전을 위한 공약이나, 청사진 제시는 전무했고 정당 대표간의 공방을 보는 듯한 토론에 그쳐 아쉬움을 표시하는 주민이 많았다. 토론회를 지켜본 한 주민은 “달성군에 큰 청사진을 보여 줄줄 알고 시청했건만, 남은 건 서로 욕하는 것 뿐”이라며 “진정 달성군을 위한 일꾼들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03

[총선 현장]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 ‘열정 2+2 뚜벅이 유세’돌입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가 3일부터 ‘열정 2+2 뚜벅이 유세’선거운동에 돌입했다.국민의힘 구미시을 후보 경선 기간 동안 “강명구의 진심을 묵묵히 전해드리겠다”며 매일 20시간씩 선거운동을 해왔던 강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20시간 선거운동에 총 20만보 도보 유세까지 하겠다는 것이다.‘열정 2+2 뚜벅이 유세’에 앞서 강 후보는 “구미시을 지역 주민께서 뽑아주신 국민의힘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도보 유세를 통해 정치현안과 지역 민원과 관련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전체를 구석구석 누비고 정치인들이 잘 찾지 않는 산골, 농촌, 골목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소외 이웃을 만나 이야기를 경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경선 때부터 매일 20시간 선거운동으로 파김치가 되어 집에 들어가곤 했는데 선거일 직전까지 20만 걸음을 목표로 구미 구석구석을 제 땀으로 적시고 온 지역에 제 발자국을 남기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구미의 옛 영광을 되찾아 오겠다”며 “구미를 위해 필요한 것은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다 할 것이다. 필요하면 대통령 결재도장도 직접 받아올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강명구 후보는 “ ‘열정 2+2 뚜벅이 유세’를 통해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구미 시민을 찾아뵙겠다”며 “4월 5일과 6일 사전투표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3

[총선 현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장에... 시민들 "진짜 손학규 맞냐"놀란 표정

정계 원로인 전 경기지사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김영선 새로운미래 상주시문경시 국회의원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김영선 후보는 상주 장날인 지난 2일 오후 상주 풍물거리 일대에서 유세를 펼쳤으며, 이 자리에 손학규 고문이 깜짝 출연했다.김 후보와 손 고문이 시장을 나란히 누비자 상인과 시민들은 “진짜 손학규가 맞느냐” “왜 저기에 있느냐”는 등 어리둥절한 표정을 보였다.손 고문의 4선 의원과 경기도지사, 2007·2012·2017년 대선후보 경선에 세 차례 도전한 경륜과 관록이 유권자들의 추억을 소환한 것이다.이에 김영선 후보는“대한민국 정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손학규 전 대표가 맞습니다. 나는 새로운미래 소속이고 우리 손학규 고문은 새로운미래 당적과는 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손 전 대표께서 사람 김영선, 인간 김영선이 좋다고 이 자리에 오신 걸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손학규 고문은“나는 정치를 오래 했다가 지금은 정치를 그만둔 사람이다. 그래서 당적도 없다. 나는 경기도지사를 했던 사람이고 또 민주당 대표를 했었던 사람“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것은 오랫동안 보아온 김영선 후보가 정말 바른 사람이고 이런 사람이 꼭 국회의원이 돼야 우리나라 정치가 발전한다는 생각에서 이곳에 온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이미 정계도 은퇴한 마당에 일흔일곱 노구를 이끌고 상주시문경시 지역구에서 유세차에 오르게 된 배경은 극단적인 정치 양극화 때문”이라며 “갈라치기와 강성 지지층 결집만이 난무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 자신이 일평생 추구해온 합의와 중도의 정치 정신을 계승할 적임자가 김영선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곽인규기자 ·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03

대구북갑 방송토론회서 도청 후적지개발 공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북구갑 선거구의 각 당 후보자들이 3일 공약과 지역 현안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박정희 후보와 국민의힘 우재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5분 대구 북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대구 KBS에서 진행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대구시의 축산물 도매시장 폐쇄, 경북도청 이전 후적지 개발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토론에 나선 우 후보는 대구시의 축산물 도매시장 폐쇄에 대해 “우선 축산물 도매시장이 축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절한 가격 유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먹거리가 공급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2000년 이후에 누적 적자가 이미 170억에 달하고 시설이 노후화로 개보수에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부득이 폐쇄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금호강 워터프론트 사업이 도심지 발전을 고려할 때 더 이상은 대구 도심지에는 이런 축산물 도매 시설은 사실은 어울리지 않은 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며 “폐쇄 결정은 안타까운 측면이 있지만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언급했다.이와 관련, 박 후보는 “그저께 4월 1일 드디어 폐쇄에 들어갔고, 현장에 갔었는데 좀 충돌이 예상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며 “대안 마련을 위해 경북도당과 도의원, 경북 축산물 관계자들과 다양한 공청회를 진행했고, 민주당의 노력으로 올해부터 안동축협의 모든 도축 시설을 증축해 예산 620억 정도로 기금을 확보해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방안에 대해 두 후보 간 의견 차이를 보였다.우 후보는 “도심융합특구는 도청 후적지 및 인근 낙후된 산격동 전체를 개발하는 사업이고, 이달 중 관련 특별법이 시행될 예정이고 사업 구역 선정을 앞두고 있다”며 “이미 이 부분에 대해 아주 많은 논의가 진행됐다고 생각한다. 다만, 도교육청 이전 부지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법률안을 개정해서 소유권을 완전히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그러자 박 후보는 “경북도청 부지 들어설 예정인 도심 융합특구 같은 경우에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부터 조성했다. 공포 6개월인 이번 달부터 시행되고 대구시는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할 예정”이라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문체부 소유 부지에 대해 대통령 공약으로 국립 근대 현대 미술관과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 등 문화예술 허브를 조성하기로 약속했는데 그것을 지금 홍준표 대구시장이 달성군으로 보내겠다고 하면서 지금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4-03

대구시·경북도선관위, 투표 시 기표소 안 투표지 촬영 금지 경고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와 선거일 당일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투표소 밖에서는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해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선관위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사진 찍어 단체 메신저방에 보내거나 SNS 등에 게시한 것이 적발되면 고발 등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유권자들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 등에 설치된 포토존 등에서는 촬영할 수 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며 찍은 투표 인증샷, 특정 후보자의 선거 벽보 등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것도 허용된다. 선관위는 이외에도 유권자는 실수로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한 경우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다는 점과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경우, 선관위 직원이나 투표 사무원 등을 폭행·협박하는 경우에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했다. 또, 기표는 하나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해야 하고, 하나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란에 여러 번 기표하더라도 유효투표로 인정되지만 두 개 정당이나 두 명의 후보자에게 겹치도록 기표하면 무효투표가 된다. 특히 선관위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정당 칸 사이의 여백이 작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기표소에 있는 정규 기표용구가 아닌 개인 볼펜 등 다른 도구로 기표한 경우에도 무효투표로 처리된다. 정규 기표용구를 사용해 기표한 경우 완전히 찍히지 않고 일부만 찍히더라도 유효투표로 인정된다. 한편, 4·10 총선 사전투표는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내 24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인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본 투표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4-03

대구경북여성단체, “총선통해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하라”

지역의 한 여성단체가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3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단체)은 “지난 4년 동안 국회는 여성·성평등 입법을 외면해 왔다”며 “여성들의 안전하고 평등한 일상을 요구하는 외침을 무시하고, 성평등 민주주의를 향한 담론을 왜곡하고 훼손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4년 예산안 처리에 있어서는 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일터에서의 성차별 방지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해 여성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국가적 책임을 방기했다”고 덧붙였다. 여성단체는 이번 총선 과정에서도 이러한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의 ‘국민께 드리는 10대 약속’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10대 핵심과제’에서도 여성과 성평등 의제는 없다”며 “지난 시기 후퇴한 성평등 정책은 다양한 영역에서 이미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그 속에서 여성의 삶은 더욱 위태로워졌다”고 호소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에 최종 699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는데 남성 600명(85.84%), 여성 99명(14.16%)로 남성이 압도적”이라면서 “대구지역은 무소속을 제외한 정당 공천 후보 29명 중 여성 후보는 단 2명(6.89%)으로 참혹하고, 경북지역은 29명 중 6명(20.68%)이 여성으로 전국 상황보다 낫다고는 할 수 있으나 소위 험지 공천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꼬집었다. 여성단체 관계자는 “여성 주권자의 삶을 외면하고 퇴행을 거듭하고 있는 정치에 책임을 묻고, 남성 기득권만을 대변하는 대의민주주의가 아니라 그동안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돼왔던 여성과 소수자를 대변하는 민주주의로 거듭나도록 지역의 힘을 모아낼 것”이라며 “제 정당과 후보는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과 부정의를 해체하고 소수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삶에 평등과 존엄이 보장될 수 있도록 그 책무를 다해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하라”고 촉구했다. /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