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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찾는 포항의 미래

경북도가 2일 포항시와 함께 ‘지역의료 격차 해소, 지역 거점 의대 신설이 정답이다’라는 주제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찾는 포항 미래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이라는 국정 기조에 따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과대학 신설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철홍 포스텍 IT융합부 교수가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 및 당위성’으로 주제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도시 차원의 발전 전략’ △이민구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의사 과학자 양성 필요성’에 대한 강연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전략 모색’을 토론이 진행됐다.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 붕괴 직전의 위기 상황으로 지역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이철우 지사는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포스텍 의대와 안동대 국립의대는 필요하다”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함께 열악한 지역의료 현실을 바로 잡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바이오 인프라를 두루 활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4-05-02

경북도 임신·출산 맘 의견 정책에 반영

경북도가 본격적인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에 앞서 육아맘, 출산맘, 난임부부 등 저출생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북도는 2일 문경시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임신·출산 설레는 맘 토크쇼’를 열어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 설명, 저출생 극복사업 제안과 임신출산 분야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가임기 여성 A씨는 “현금성 지원 사업이 양육에 보탬이 되는 것은 맞지만 출산에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는다”며 “저출생은 일·가정 양립 등 양육친화 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임산부 B씨는 “우리가 여행에서 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때론 고생스럽기도 하지만 그 여정에서 설렘과 특별한 가치를 즐기는 것처럼 임신출산 과정도 아이를 만나는 여행 같다”며 “설레는 여정이 될 수 있게 사회 전반의 문화 조성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6개 분야 100대 실행과제 구체화하고 추경예산으로 1천1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실제 도민의 피부에 와닿고 완성도 높은 정책 구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경북도 청년 취업성공 패키지, ‘청년애(愛)꿈 수당’ 지원

젊은 세대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이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언제나 중요한 문제다. 경북도가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과 취업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애꿈 수당 지원사업을 벌인다.이 사업은 지역 청년 인구 감소로 구인난을 겪는 관내 중소·중견 기업에 인력 채용을 도와주고, 경북에 취업해 정착하고자 하는 구직 희망 청년들에게는 적극적인 구직과 근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면접부터 정착까지 패키지로 지원되는 이 사업은 취업 단계별로 △면접수당(구직활동 시) △취업성공수당(취업 성공 시) △근속장려수당(1년 이상 근속 시)으로 구성돼 있다.면접 수당은 도내 중소·중견 기업에 면접 시 회당 7만원(1인당 최대 5회), 취업성공수당은 도내 취업 경력이 없는 미취업 청년이 처음으로 취업했을 때 축하금 50만 원이 지원된다.근속장려수당은 취업하여 1년 이상 재직 중인 자로서, 현 사업장에 근로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도내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에게 연간 120만 원을 지원한다.면접 수당과 취업성공 수당은 지난달 29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근속장려수당은 2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온라인 www.청년애꿈수당.kr 또는 청년e끌림에서 신청할 수 있다.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애꿈 수당으로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구직활동과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지역인재 유출 방지는 물론 중소·중견 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방에서 희망을 찾고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경북잠사곤충사업장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 나서

경북도가 축소되고 있는 양잠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6개 기관·대학·기업과 함께 누에고치의 실크단백질로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에 나섰다.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추진되는 이번 연구는 경북잠사곤충사업장, 국립농업과학원, 강릉원주대학교,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세포바이오가 공동으로 참여한다.참여 기관들은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수용성 실크단백질 ‘세리신(피브로인과 함께 누에고치를 구성하는 주된 수용성 단백질)’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주요 내용은 △국내산 누에고치 활용 수용성 실크단백질(세리신) 대량생산 공정 표준화 및 품질기준 확립(경북잠사곤충사업장) △누에 품종별 수용성 실크단백질 성분 특성 구명 및 보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표물질 분석(국립농업과학원) △수용성 실크단백질 활용 골 재생 기전 구명 및 시제품 적용 골다공증 동물모델 골밀도 분석(강릉원주대·경북대·대구가톨릭대) △시제품 제작 공정 확립 및 생산(㈜세포바이오) 등이다.서열환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누에고치의 뼈 건강 기능성 소재라는 새로운 가치 확인과 함께 경북 양잠산업이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해서 양잠 농가와 곤충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 및 개발에 나서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경북도 ‘2024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회의’ 개최

경북도가 2일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4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항신도시 조성과 지역공항·항공운송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는 구체화가 가능한 정책 발굴과 국책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제 발굴하고, 그동안 발굴한 정책과제 중 실무적으로 추진시킬 수 있는 과제에 대해 집중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특히 화물운송 활성화 분과의 조영주(법무법인(유) 광장) 위원은 항공운송사업의 종류와 면허, 운수권 등에 대한 총괄적인 설명과 울릉공항 개항에 따라 울릉노선을 취항하는 소형항공운송사업의 수익성 검토 등의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세계적인 물류 공항으로 육성하고, 울릉공항에는 내국인 면세점 도입과 관광과 교통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예약, 결재까지 원스톱 제공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통합교통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워킹그룹은 앞으로 분과별 회의, 세미나 개최, 공항과 관계기관 벤치마킹 등의 일정을 통해 지역의 항공 물류산업 발전과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경북도 백일해 확진자 발생…전파와 감시 체계 강화 요청

지난 1일 경북에서 4명의 백일해 확진자가 발생해 전염병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확진자 4명 모두 예방 접종력이 있는 만 15~16세 청소년으로 이 중 1명은 격리해제 됐고, 3명은 현재 격리 중이다.백일해는 제2급 감염병으로 항생제 복용일로부터 5일간 격리조치 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명에서 올해 4월 24일 기준 365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2배 증가했다.경북도는 시·군 및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백일해 발생양상 전파와 감시 체계 강화를 요청하고, 밀접접촉자 또는 백일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엔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또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증상 모니터링과 예방적 항생제 투여 등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공동 대응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한편,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감염돼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하여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특히,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력이 있는 경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도 권장된다.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경북도 CES 2025 경북공동관 참가 기업 모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언제나 중요하다. 이를 위한 노력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무이기도 하다. 경북도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조성 및 시장진출을 위해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 경북 공동관에 참가할 지역 창업·중소기업 16개사를 31일까지 모집한다.경북도는 ‘CES 2025’에서 유레카파크관, 일반관 등 2개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부스는 총 16개사로 유레카파크관 8개, 일반관 8개 사로 조성된다.경북도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부스·장비 설치, 출품작 운송, 항공료(기업당 200만 원), 통역, 홍보물, CES 혁신상 컨설팅, 현지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한다.경북도는 ‘CES 2020’부터 경북공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4에서는 포스코홀딩스·포스텍·포항시와 공동으로 총 45개 사를 운영했다.경북은 이같은 노력으로 대회 최고의 영예인 CES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2개를 포함해 혁신상 7개를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또한, 참가기업들이 바이어를 대상으로 3천600만 불에 달하는 수출 상담실적을 기록하여, 후속 투자·계약이 성사됐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CES 2025에 경북도가 중기부 K스타트업관에 참가함에 따라, 공간확보, 부스 설치, 컨설팅, 홍보 등에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대비 1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동 운영으로 각 기관과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공유해 참가기업 성과 창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소상공인 지원 받으러 모이소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책이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경북도가 2일부터 공공마이데이터(행정·공공기관에 있는 내 정보를 본인 또는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모이소’앱 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 공간 ‘소상공인관’을 전국 최초로 개통한다.먼저, ‘소상공인관’ 내 정책지원에서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 편리성을 높였다.이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기존 방문·우편 접수보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66.3%의 소상공인이 정책 내용과 신청 방법을 몰라 정책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해결할 수 있어 기존 공급자 중심 정보제공 방식을 탈피,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 경영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게 된다.‘금융지원’에서는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이차보전 사업과 대출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금융지원기관과 지원체계를 안내하고, 곧바로 금융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며, ‘정책건의’에서는 설문조사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고충을 듣고 향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이철우 지사는 “모이소 소상공인관을 통해 경북 소상공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잘 관리해 지역 소상공인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1

경북 5번째… 의성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확정

규제를 완화해 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노력은 언제나 진행형이다. 경북 의성에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이로써 경북은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 ‘전기차 무선 충전’에 이어 전국 최다인 5번째 규제자유특구가 출범했다.세포배양식품 특구는 올해 6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사업비 199억원 규모로 의성군 바이오밸리산업단지 일원에서 혁신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세포배양식품 상용화 실증을 수행한다.경북도는 특구를 통해 북부권 푸드테크 산업벨트 구축, 전후방 세포배양 산업생태계 조성, 군단위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실현한다는 복안이다.먼저, 의성을 중심으로 북부권 미래 푸드테크 신산업벨트를 구축한다. 의성은 세포배양식품 실증 및 생산 거점, 안동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추출 동물세포의 대량 배양, 영주에서는 축사 관리를 통해 세포 채취에 활용할 가축을 사육한다.이어 새로운 세포배양식품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전방에서 식품 대기업이 끌어주고, 후방에서 배지, 배양액 등 세포배양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생산·제조로 협력해 지역의 새로운 혁신성장 발판을 만든다.끝으로 군 단위 혁신성장 거점 조성이다. 상대적으로 군은 열악한 산업기반과 정주 여건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이 매우 어려웠던게 사실이다.이번 특구 지정은 군도 신산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의성은 대구경북신공항 물류터미널 구축과 더불어 산업도시로서의 성장판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특구가 완성되면 경북은 동해안(배터리-포항), 북부(산업용 헴프-안동), 서부(스마트그린물류-김천), 남부(무선충전-경산)에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은데 이어 중부(세포배양식품-의성)에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을 구축하고 경북 내 균형발전과 기업유치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상북도 이철우 지사는 이번 신규 특구 지정 관련, 1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도의회, 특구기업, 연구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보고회’를 열었다.세포배양식품은 세포·미생물의 배양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식품으로 미래 식량부족 및 가축전염병 확대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에 대응할 대체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동물 도살을 거치지 않고 식품을 제조할 수 있어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강점이다. 컨설팅기업 AT Kearney에 따르면 전 세계 육류시장은 2025년 1조 200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 8000억 달러로 증가하며, 이중 배양 식품은 35%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 산업이다. 정부도 최근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에 세포배양식품을 포함해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그동안 경북도와 의성군은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경북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구축(2023년 준공)’, ‘세포배양산업 선도기업용 GMP시설 건립(2024년 착공)’ 등 관련 인프라 구축과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 발표(2023.2.)’로 세포배양산업의 전략적 육성 노력을 거듭해 왔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규제자유특구는 그동안 시도한 바 없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며 “이번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특구 지정은 푸드테크산업의 전환점이 될 역사적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01

경북북부지역 고추 바이러스 매개충 발생, 평년보다 7~9일 빨라져

고추 주산지인 경북 북부지역의 1월~4월 기상자료 분석 결과 고추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 발생이 평년 대비 7~9일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일 기상자료에 따르면 경북 북부지역의 1월~4월 평균기온은 4.1℃로 평년 대비 1.2℃ 상승했다. 특히 고추 생산량이 많은 영양군의 경우 평년대비 1.3℃나 올랐고 의성군 1.3℃, 안동 1.2℃, 봉화 0.9℃가 상승했다.이에 따라 경북 북부지역의 총채벌레 발생은 7일 빨라져 오는 14일쯤부터, 진딧물 발생은 9일 빨라져 13일쯤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매개충의 발생량 증가도 예상된다. 따라서 노지 고추재배 시 정식 후 5월 중순부터 매개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경북농업기술원은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 작용기작이 다른 2가지 이상 전용약제(작용기작 번호 5번, 13번, 30번 등)를 7월 중순까지 10일 간격으로 살포할 것을 권했다.또한 진딧물 방제를 위해서는 작용기작이 다른 2가지 이상 전용약제(작용기작 번호 4c, 9b번, 9d번, 23번, 29번 등)를 7월 상순까지 10일 간격으로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농약을 방제할 때는 반드시 해당 농약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혼용가부를 확인하거나 농약 판매처에서 혼용 가능 정보를 확인 후 사용해야 고온기 약해 피해를 막을 수 있다.조영숙 기술원장은 “올해는 고온의 영향으로 고추 생육 초기 해충과 바이러스 피해가 우려된다”며, “재배 초기부터 예방적인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1

경북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직원 어울림 행사 개최

공무원들이 잠시 업무를 잊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1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2024년 직원 한마당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2007년 도청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이후 처음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역대 노동조합 위원장과 2천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직원 단합대회(전략 줄다리기, 판 뒤집기, 신발 던지기)를 했다.또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취미클럽의 활동과 특성을 소개하기 위해 공연 9팀, 전시·체험 19팀 등 28개 팀이 홍보활동을 펼쳤다.박소영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노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지사는 “최근 국가산단 유치, 글로컬대학 선정, 정부합동평가 정성부문 1위 등 눈부신 성과들은 직원들이 365일 열정과 노력을 다해 일궈낸 것”이라며 “경북도청 직원 한마당 어울림 행사로 개인과 가정, 그리고 직장에 활력과 열정이 넘쳐나 도민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1

경북세일페스타, 국내 대형유통채널 14개 사 최대 30% 할인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전국적인 소비 촉진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형 유통채널 14개 사와 손잡고 대규모 판촉전을 연다.‘산뜻한 5월, 전 국민과 함께 경북세일페스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쿠팡과 네이버, 11번가, 지마켓, 롯데ON,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우체국쇼핑, 오아시스, 공영쇼핑, 삼성웰스토리, 자연이랑, 티딜 등 온라인 채널 14개사에 경북제품 특별 전용관(기획전)을 개설된다. NS홈쇼핑에서는 행사기간에 1~2회 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500여 개사가 참여해 식품, 유·아동, 뷰티, 생활·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3천여 가지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행사 제품 구매 방법은 검색엔진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창에서 ‘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해 최상단에 노출된 ‘경북세일페스타’공식 홈페이지 링크에 접속하거나, 인터넷창에 ‘http://www.gbsalefesta.com’에서 바로 접속하면 된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제품 판매 활성화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며 “경북도는 지역 업체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1

경북도‘저출생과 전쟁’자금 18억원 돌파

저출생을 극복해 나라의 내외적 힘을 키우려는 노력이 실질적 성과를 눈앞에 둔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가 지방정부로 야심차게 추진중인 저출생과의 전쟁자금이 4월 말 기준 18억원을 돌파했다.경북도는 지난 2월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후 답지한 자금이 4월 말까지 18억원이 모였다고 1일 밝혔다.경북은 2023년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63만여 명으로 전체인구 24.7%의 초고령 사회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다. 출생아는 2023년 기준 1만200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45.9% 급감(2013년, 2만2206명)하는 등 전국에서 지역 소멸 우려가 가장 높은 곳이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경상북도공동모금회와 함께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전개했다.현재 모인 18억원에는 이철우 도지사 1천만원을 비롯 김장호 구미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김재욱 칠곡군수, 손병복 울진군수가 각 3~500만원씩을 기부했다.특히, 화공특강 강사, 도·시군 간부공무원과 직원, 출자 출연기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해외교포, 종교계, 문화·예술·체육계 등 각계에서 기부운동에 동참했다.모인 성금은 출산,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등 6대 분야 100대 과제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완전 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 마을, 늘봄학교 지원, 돌봄·교육 통합센터 등에 사용된다.경산 출신의 한국사 전한길 강사는 지난달 16일 화공특강 후 강사료 전액을 성금으로 기부하면서  “70년대 새마을 운동, 97년 외환위기 금 모으기 운동으로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을 가진 경북의 저출생과 전쟁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전 국민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이철우 도지사는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전쟁 자금을 통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제2 새마을 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01

경북의 5월 축제장으로 놀러오이소…포항국제불빛축제와 선비문화축제 등 다양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경북의 곳곳에서 이어진다.경북의 축제는 4일부터 6일까지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로 시작된다.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열린다.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선비 복장을 하고 어울림 행진을 하며 축제분위기를 띄운 뒤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드론 쇼와 교지 전달 퍼포먼스, 선비 대상 시상식까지 이어진다.이번 축제에서는 장소를 문정 둔치와 선비촌 일원으로 이원화됐다. 선비촌에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하는 야행 프로그램과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 선비의 숲 등 홍보관과 선비 전시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9일부터 12일까지는 건강한 축제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가 개최된다.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신선한 산나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매년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산나물 판매 장터와 산나물 고기굼터가 마련되되고, 일월산 높이 1219m의 의미를 담은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산나물 채취체험 등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등 다채롭다.‘2024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는 16일부터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장 입구에 오픈 종합안내소를 설치하고, 참외 시식존도 전방에 배치한다.첫날인 16일 축제 주인공인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해 군민 길놀이 잔치를 시작한다. 다음날 개막식에는 드론 쇼와 김수찬, 김종국, 육중완밴드, 레강평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 무대를 꾸민다. 이 밖에도 태교 음악회, 참외가요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드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5월 마지막날인 31일에는 국내 최대규모 ‘2024포항국제불빛축제’가 막을 올린다. 올해는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기존 불꽃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불과 빛으로 콘텐츠를 강화해 불빛 드론, LED활용 불빛 테마존 전시, 레이저·공중공연, 불서커스 등 특화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전요원을 대폭 확충하고 실시간 문자중계 시스템 도입 등 안전 시스템도 강화된다.31일에는 국내 정상급 파이어 퍼포먼스팀이 선보이는 고난도 아크로바틱 쇼 프로그램인 파이어 드림시어터가 진행된다. 6월 2일에는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뮤지션과 함께하는 불빛 낭만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를 가득 채운다.특히, 6월 1일 오후 9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 불꽃 경연대회가 열린다. 경연대회에서는 포항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한 곳에서 만나 세계를 향해 빛을 쏘는 의미를 담은 대규모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영국, 호주, 중국, 한국 대표팀이 영일대 해수욕장을 환상적인 불꽃쇼로 장식한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행사의 달로 가족끼리 경북에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01

“영농철 일손부족 해결 98만명 투입”

경북도가 올해 공공영역에서 98만여 명의 인력공급을 목표로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내실화, 내국인 근로자 지원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확대한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먼저 농업인력 지원 시스템을 내실화하고, 10월까지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TF 상황실을 운영해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수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농식품부, 시·군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인력수급 지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농번기 인력부족 농가에 인력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내국인 근로자 지원을 활성화한다. 지난해 46개소를 운영하던 농촌인력공급서비스센터를 올해는 전 시·군 50개소로 확대·운영해 총 33만 명을 지원한다. 특히, 주요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의성, 청송, 영양, 봉화 등 중점 관리 시·군 10곳을 선정해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농가 및 구직자 구인·구직 신청, 실적관리, 이력 관리 등을 전산화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구인·구직자 매칭을 강화한다.올해 처음으로 도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운영한다. 인력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내 및 인근지역의 인력공급만으로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청송, 영양, 봉화, 울진 등 4개 군에 대해서는 체류형 영농작업반을 운영한다. 또한, 농식품부와 고용부 협약을 통해 시행하는 ‘도농상생 일자리 채움사업’에 안동, 영천,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청도 등 7개 시·군이 참가해, 5만여 명의 도시 유휴인력을 지원받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 참여형 일손돕기 운동도 지속해서 추진,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실제 일손이 절실한 장애인, 고령 및 독거 농가 등에 부족한 일손을 보탠다.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20개 시·군에서 887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에서 배정받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각 시·군이 선정한 농협에서 계절근로자를 고용 후 1개월 미만의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공공형 계절 근로 센터를 지난해 4곳에서 11곳으로 늘릴 계획이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 현장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안정적인 영농인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4-04-29

경북도 전국 최초 ‘산림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경북도가 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촌 경제 활력을 주도할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 125명을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경북산림사관학교는 올해부터 단기 임산물의 가공과 유통, 산림관광 분야 등으로 확대되는 산림 분야 트렌드와 ICT 디지털임업에 대응하기 위해 5개 과정으로 확대 개편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본격적인 산림 인재 양성에 돌입한다.교육은 5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청송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진행된다.교육 과정은 △청년 임업인 스타트업(창업) △산림소득 향상(소득) △산림경영 심화(소득) △산림치유·휴양 활용(소득) △산림청년을 잡(JOB)아라(취업) 등 5개 과정.과정별 15회, 각 100시간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 견학,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5명씩 총 125명이다.이번 교육은 참여율과 집중도 향상을 위해 창업, 소득 4개 과정 모두 주차별 1박 2일 합숙 일정(연수원 내 생활관)이 있다. 또한, 취업 과정은 학생들의 방학 기간인 7~8월을 이용해 추진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임업후계자로 선발되기 위한 자격 요건인 ‘임업 분야 교육 40시간 이상 이수’가 인정된다.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경북산림사관학교를 통해 도내 임업인들이 산림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산림이 지방시대 핵심 경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9

경북도새마을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서중호 회장 취임식

경북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29일 경북도청에서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과 ‘제18대 경북도새마을회장 취임식’을 열었다.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김상훈 국회의원, 권영진 국회의원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기념식은 저출생관련 특별공연, 시·군 직전회장 재직기념패 전달, 유공자 표창, 저출생과 전쟁 극복 성금 전달, 저출생과 전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성주군 새마을회에서는 저출생 관련 특별공연인 ‘최고의 선물은 손주, 손녀다’를 통해 시대별로 달라지는 명절 모습을 회상하고 저출생으로 인한 쓸쓸한 미래 모습을 보여주며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일깨웠다.이어 지역에서 활발한 새마을운동으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새마을지도자 38명이 각각 경북도지사 표창(19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7명), 경북도새마을회장 표창(12명)을 수상했다.경북도새마을회는 저출생 극복 성금 1천4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하고 ‘저출생과의 전쟁, 새마을회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퍼포먼스로 저출생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제18대 경북도새마을회장으로 취임한 서중호 회장은 “임기 기간 동안 새마을 가족 간의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하고 종주도 새마을회로서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9

경북도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 시스템 구축’ 공모 선정

경북도가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 시스템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농식품부는 지난 1월 그린바이오 소재의 개발 및 생산공정의 자동화·고속화·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했다.도는 그린바이오 6대 산업 분야 중 동물용 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한 동물용 의약품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신청했었다.도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위치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에 동물용 의약품의 후보 유전자 탐색과 항체 발굴을 위한 장비를 도입해 동물용 의약품 기업의 혁신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지난해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75억 원, 지방비 75억 원) 규모의 농식품부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 사업’을 확보했다.도는 2025년까지 인수공통감염병 및 반려동물 질병 의약품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식물백신 품질고도화 지원 사업’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산업 거점을 강화한다.또한, 올해 착공 예정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와 연계해 동물용 의약품 기업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 벤처 기업의 시제품 개발, 창업 보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이며, 특히 경북은 첨단기술과 융합한 동물용 의약품 산업에 탁월한 기반이 조성된 지역”이라며 “향후 육성 지구 지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9

경북도 개별공시지가 전년대비 0.5% 상승

올해 1월 1일 기준 경북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도내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43만 2000여 호에 대한 가격을 30일 22개 시군에서 공시했다.시군별로는 울릉군(2.71%)의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의성군(1.02%)과 청송군(0.90%), 영덕군(0.90%)이 뒤를 이었다.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12억9600만원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117만원이다.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해당 주택 소재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시·군 세무부서를 방문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가격은 인근 주택 및 비교표준 주택과의 가격 균형이 이뤄졌는지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조정 공시하고 그 결과를 이의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한다.경북도 박시홍 세정담당관은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및 각종 조세 부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주택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주택가격의 적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4-29

경북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345대 보급·지원

경북도가 디지털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등록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도내 주소를 둔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에게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20% 개인 부담)하며, 신청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제품가격의 약 90%를 지원한다.보급 품목은 총 143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72종 △지체·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등 23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보조기기, 음성증폭기 등 48종이다.신청 접수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 시·군 정보화부서에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수요가 많고, 정보 접근 취약 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경제·사회적 활동 참여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9

경북교육청, 학교 내 불법 촬영 범죄 대책 있나

경북도의회는 최근 경북도내 학교에서 벌어진 불법촬영이 경북교육청의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라고 규정하고 강력 질타했다.29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과 4월 16일 도내 2개 학교에서 학생이 여교사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사건이 발생했다.3월 사건의 경우, 경북교육청은 사건 직후 피해교원과 가해학생을 분리 조치하지 않고 가해학생이 계속 등교하도록 하고 교내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만 조치하는 등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또 학교에서 개최된 교권보호위원회에서 학생에 대한‘퇴학 처분’이 내려졌지만, 교육청 ‘징계조정위원회’는 학생의 퇴학조치는 취소했다.도의회는 “경북교육청 징계조정위원회의 처분 결과는 ‘불법 촬영’이 ‘중대한 범죄’이며, 심각한 ‘교권 침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대신, 학생이 이의 신청을 하면 겨우 ‘전학’수준으로 마무리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4월에 발생한 불법촬영도 비슷한 유형으로 가해 학생은 자퇴 처리되고 피해교사는 병가 중으로, 동영상 유포 등 외부에 알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큰 상태로 알려졌다.도의회 교육위원회 차주식 의원과 황두영의원은 “‘경북도교육청 화장실 등 불법 촬영 예방 조례’를 발의해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예산 수립의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편성을 강력히 요구했음에도 묵살됐다”며 교육청의 안이한 태도를 지적했다.현재 경북교육청 관할 학교 960개교 중 불법 촬영 상시점검시스템이 구축된 학교는 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들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한번 발생하면 가해자를 처벌하더라도 동영상 유포 등 피해자의 피해 회복이 쉽지 않은 심각한 사안으로 관련 예산은 오히려 전년 대비 18% 수준(2023년 3억 2000만원)인 5760만 원밖에 편성되지 않았다”며 “교육감은 지금이라도 가해학생을 일벌백계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을 촉구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4-29

경북도 ‘2024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대상자 선정

경북도가 지난 26일 ‘2024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로 도내 115개 농가를 선정하고, 12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도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9일까지 ‘2024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 신청을 한 178여 농어가를 대상으로 도내 거주기간, 농어업 종사 기간 등 서류평가와 햇살에너지농사추진단 심의를 거쳐 115개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이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경북도가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 2016년부터 매년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올해까지 총 600억 원을 조성했다.사업은 농촌 유휴부지, 축사 등에 태양광을 설치해 전기의 생산·판매로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정책에 부응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이하 기준 1억4천만 원까지,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이하 기준 7억 원까지 지원된다.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분할상환이며 연리는 1% 융자조건이다.김병곤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내 농어업인 대상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농어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29

경북농업기술원 떫은감 ‘러브폴리’를 품종 보호 출원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떫은감 ‘상주둥시’의 수분수(다른 꽃의 가루받이를 하기 위해 섞어 심는 품종이 다른 과실나무)로 육성한 ‘러브폴리’를 품종보호 출원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연구소는 최근 이상기후로 ‘상주둥시’ 낙과가 증가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러브폴리’를 개발했다. ‘러브폴리’는 연차별 착화량과 암·수꽃 개화율의 편차가 큰 불완전 단감으로 내한성이 약하고 암꽃에서 착과 하는 과실의 이용 가치가 없다는 단점을 극복한 품종이다.개화기간이 약 12일로 그동안 수분수로 이용되던 ‘선사환’ 9~10일에 비해 2~3일 정도 더 긴 편이며, 수꽃 당 화분량 또한 더 많다.특히, ‘선사환’과 달리 해거리 현상이 적어 연차별 착화량의 편차가 적다. 또 일반적으로 수세가 약해야 수꽃이 착화되는 기존 수분수와는 달리 수세에 의한 편차가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또한, 암꽃에서 착과 되는 과실의 과중은 188g, 당도는 19°Brix이며 타원형의 완전 떫은감으로 곶감으로의 과실 활용 면으로도 좋다.이에 연구소는 5월쯤 묘목 업체와 통상 실시를 체결, 2025년부터 ‘러브폴리’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조영숙 기술원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상주·영동지역의 상주둥시 농가에서 수분수 신품종의 요구가 지속해서 있었던 만큼 ‘러브폴리’의 보급이 매우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주감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떫은 감 연구기관으로서 경쟁력 있는 우량 신품종 육성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29

경북 서부권역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들어선다

경북도가 보건복지부 주관하는 ‘2024년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북 서부권역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추가 운영한다.경북도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운영하는 ‘경북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 이어 서울, 경기와 함께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2개소를 확보했다. 서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김천의료원에서 수탁받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시행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센터에서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정서 지지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적 개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정신건강 의료지원 등을 제공한다.경북도는 상담센터 추가 확보에 따라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과 상담 대기 시간 단축, 대상자별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 등을 적기에 지원하고,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민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철우 지사는 “이번 상담센터 추가 확보를 통해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와 산모, 가족들에게 큰 희망과 지지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도민들이 체감하는 사업추진과 합계출산율 2.1명 달성의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2년 기준 국내 난임진단자는 24만여 명에 이르며, 산후조리 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7년 50.3%에서 2020년 52.6%로, 우울 위험군 비율도 2017년 33.9%에서 2020년 42.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29

경북도 정책 정성평가 올해도 ‘전국 1위’

경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우수정책사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29개 중앙부처와 공동으로 17개 광역지자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 경북도는 정성평가 19개 지표 중 무려 13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정량평가는 목표 달성 여부를, 정성평가는 정책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총 106개 평가지표(정량 지표 87개, 정성지표 19개)에 대해 합동평가단(77명) 평가와 시도 간 상호검증 등을 거쳐 최종결과가 확정됐다.특히, 2018년 분리 신설된 정량평가 부문에서도 87개 지표 중 83개 지표가 목표를 달성하며 지난해 92.7%보다 2.7%P 상승한 95.4% 실적을 거둬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지난해 합동 평가에서 정성평가 부문 2위를 달성했던 경북은 차별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시 한번 경북도 행정력의 수준을 인정받았다. 주요 정책 우수사례는 △대학과 지자체 연계협력(지방정주시대 케이유(K-U)시티, 전국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RISE) 및 글로컬대학 선정) △지자체간 연계·협력(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및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광역지자체 최초 SaaS기반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도입) △가족센터 가족서비스(전국최초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전국최초 지역특화비자 외국인정착 주거지원 및 희망이음사업)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광역지자체 직접 운영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자원봉사 활성화(대학사회봉사단과 함께하는 비치코밍) △자전거 이용 활성화(전국최초 화물용 전기자전거 활용 신산업 육성) 등이다.이철우 지사는 “경북이 주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정부도 인정하는 합동 평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고, 여기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게, 도민이 체감하는 만족도 높은 정책을 구현해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8

경북도 2024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 출발

경북도가 유망한 청년CEO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2024 경북 청년 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을 편다.(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이 사업은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창업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한사업이다.앞서 지난 3월에 진행된 모집공고에선 102명의 청년CEO가 지원, 3.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와 발표심사 등으로 선정된 사업 참가자들은 도내 시·군의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 사업을 이수한 청년CEO들의 심화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심화 과정 20명, 창업 1년~3년 미만의 청년CEO를 지원하는 일반과정 10명으로 구성됐다.분야별로는 기술창업 분야가 16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일반창업(8명), 6차 산업 창업(5명), 지식창업(1명) 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8명)이 가장 많으며, 정보통신업(4명), 서비스업(3명), 농업(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안동, 구미 등 총 9개 시군의 청년CEO가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올해 사업의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역량 Scale-up 교육프로그램, △사무공간 무상 지원, △창업활동비 지원(기업당 1천500만 원) 및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등이 있다.조우형 ㈜다다름 대표는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으로 전자제품의 재고관리나 홍보 솔루션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청년CEO들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고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 기업들이 꿈과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