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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가자격 수험자 빵·음료 할인 받으세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김정희)가 최근 사단법인 한국제과기능장협회 경북지회(지회장 최권수)와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인중개사 등 37개 국가전문자격과 정보처리기사 등 491개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포항·경주지역에서는 약 10만명이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한 바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자격에 응시한 수험자는 포항·경주 지역의 10개 제과점에서 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 수험표를 제시하면 빵·음료 등 구매금액의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험표의 유효기간은 원서접수일부터 3개월이다.김정희 지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겪고 있는 포항·경주 지역의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취업과 경력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내 국가자격 수험자를 응원하는 이번 협약이 단순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는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함께 고객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단은 유관기관과 협약을 통해 국가자격 수험자에게 영화, 의료, 레저 이용요금 할인 등 복지환원서비스를 제공해 수험자 편의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가자격정보 누리집, 큐넷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25

리스크 막아라… 포스코 ‘비상경영 체제’ 전환

포스코그룹이 전사 차원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1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주재로 그룹내 사장단 및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경영회의’를 개최, 환율·금리·물가 등 3고(高) 영향 본격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그룹사 전체가 위기대응 긴급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따른 철강, 인프라, 에너지, 이차전지소재 등 그룹내 주요 사업별 리스크 요인과 대응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포스코그룹은 현 글로벌 경제 상황을 △수요산업 부진, 재고자산 증가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축소 △원자재/에너지 및 금융/조달 비용상승 △원자재/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이 겹친 복합 위기 상황으로 진단했다.이에 대응해 △적극적인 수익성 방어 △구매, 생산, 판매 등 각 부문의 구조개선을 통한 원가 혁신 △해외법인 리스크 점검 △투자계획 조정 등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핵심사업인 철강사업의 경우, 비상판매체제 운영을 통해 밀마진(철강 판매가에서 주원료비를 뺀 것) 하락 방어 등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안전/환경 분야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한 안정적 시재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의 우려가 커지고있는 상황에서 수요 위축, 비용 상승, 공급망 위기 등 복합적인 경제충격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금 즉시 그룹 차원의 비상경영에 돌입한다”며 “각 그룹사 경영진들은 각 사별 주요 경영요소들을 면밀히 체크하고, 특히 현금 흐름 및 자금 상황이 문제되지 않도록 현금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그룹 경영진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심화 및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며, 이와 함께 그룹의 중장기 성장 목표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그룹 내 사장단 및 전 임원이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를 매분기 개최해 그룹 경영실적 및 전망, 위기 대응책 등을 함께 논의하기로 하고, 경영전략팀을 중심으로 ‘전사통합 위기대응팀’을 가동하기로 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24

민·산·관, 中企 애로기술 지원 머리 맞대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포항시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에 대한 지원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위원장 문충도)’를 서면 개최하고, 2021년 사업실적과 2022년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다.2021년도 연구개발/기술지도 분야의 주요성과로는 우선 인발용다이스 및 분말소결부품 생산 기업인 태영상사(주)의 경우를 들 수 있다. 지원을 계기로 태영상사는 초경 원료분말 배합조성을 최적화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소결품의 불량률을 기존 30%에서 10%로 감소하는 한편, 사용하는 화학약품의 종류를 변경해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장의 환경안전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고가의 일본산 전자장비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었으며 제조설비의 성능 및 자동화 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태영상사 베트남 공장으로의 설비/기술 이전을 통한 다이스 제조 사업예정으로 연매출 60억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무인화 및 통합 제어시스템 개발 회사인 (주)새텍은 제조 공정상의 문제(광각 렌즈 및 CMOS 조립 오차)에 대한 전문화된 측정기술 및 관리시스템을 해결하기 위해, 센서 교정용 전자동 카메라 켈리브레이션시스템 및 관련 S/W들의 개발을 통해 고정밀/신뢰성의 센서 제작 및 이를 활용한 응용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이 절실했었다. 이에 이번 무인크레인용 위치인식 모듈용 카메라 켈리브레이션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측정 정확도) 및 신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신기술 검증용 Test-Bed 구축 및 신제품 개발용 기반 기술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스마트 가스감지기 제조업체인 (주)노드톡스는 표준공정 확립으로 제품특성 신뢰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 및 대량 생산 기반을 확립했으며, 산업설비 제작 및 기계부품 가공업체인 거전이앤씨도 파쇄기용 나이프 품질개선으로 부품 수명증가와 교체시간 절감에 따른 생산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한편, 민산관기술협력위원회에서는 2022년도에도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연구개발 6건((주)지엔씨솔루션 외 5개사), 기술지도 1건((주)시큐아이티)과 시험분석 14건(시그노드코리아(주) 외 13개사)을 접수해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하기로 했다.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R&D Mind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사업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2-07-24

포항제철소 ‘안전버스’, 현장직원 건강 챙긴다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현장 직원들을 위해 안전버스를 운행한다.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이 7∼8월 수리작업현장에 안전버스를 파견해 온열질환 위험 시간대의 수리·공사현장의 집중 안전 케어를 시행한다.안전버스는 작업유형별 안전교육, 응급구호장비 사용법 등 안전교육의 목적과 더불어, 혹서기에는 가장 큰 위험요인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현장 작업자가 안전버스에 탑승하면 안전버스에 상주하는 간호사가 혈압·혈당 체크와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등 작업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수분보충을 위해 음료 및 식염포도당을 제공하는 등 작업자 휴게공간을 운영한다.안전버스 담당 민아리 간호사는 “안전교육에 취약한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근로자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안전버스를 이용하시는 직원분들이 부담없이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인간 존중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안전버스는 제철소 내 공사현장이나 개별 공장 등의 신청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작업자들은 안전버스가 정차해있는 곳 어디서나 온열질환 예방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24

철강·미래소재 실적 이끌었다

포스코홀딩스가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포스코홀딩스는 21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2조1천억원, 순이익 1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현실화로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철강부문에서의 이익 증가 △친환경인프라 및 미래소재 부문에서의 사업 호조로 전분기에 이어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는 원료비 증가와 주요 설비 수리에 따른 제품 생산량 감소에도 판매가격 상승과 비용 절감 노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철강에서도 크라카타우포스코의 프로덕트 믹스(Product Mix) 조정 및 열연제품 전환 판매, PY비나의 수출확대 등으로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친환경 인프라 및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가스전, 식량소재 등 사업 전반에서의 이익 증가 △포스코건설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 지속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부문에서 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포스코에너지는 전력수요 감소와 판가 하락, LNG 가격 급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이차전지소재사업과 에너지사업에서의 올해 주요 성과도 발표했다.이차전지소재사업의 ‘원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염수 리튬 상공정 및 하공정 착공 △SNNC의 연산 2만t 규모 배터리용 니켈 전환투자 착공, ‘양·음극재 부문’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의 GM합작 양극재 법인 설립 △광양 양극재 공장 연산 6만t △세종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 1만t 증설, ‘리사이클링 부문’에서는 △폴란드 PLSC 건설 완료 및 광양 HY클린메탈의 연내 준공 계획을 밝혔다.차세대전지소재 분야에서도 △고체전해질 생산 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설립 △대만 전고체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지분 투자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확보한 테라테크노스 인수 등을 진행했다.에너지사업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4월 인수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가스전 3배 증산을 확정했고, 포스코에너지의 광양 LNG 제2터미널 증설로 미드스트림 사업을 확장했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을 기존 77조2천억원에서 8조8천억원 늘어난 86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준혁기자

2022-07-21

27일까지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포스코가 오는 27일까지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순기)은 오는 8월 8일부터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실시하며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 취업역량 지원과 함께 기업 실무경험을 제공한다.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시행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3천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의 절반이 취업에 성공했다.8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주 비대면 교육과 2주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1주차 비대면 교육에서는 자기소개서 코칭과 모의면접, 기업·직무분석 등 취업 과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교육한다.특히, 이번 차수 교육은 포스코 제철소 소재지인 포항뿐만 아니라 광양에서도 함께 진행되어 광양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에게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포항과 광양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는 2∼3주차 합숙교육에서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실제 실무과제를 수행하며 기업의 업무방식을 학습한다.2주간의 과제수행 기간에 교육생들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해 문제정의, 대안도출, 적절한 솔루션 발굴로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구조화해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이번 11차 교육생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포유드림 전용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무상교육과 숙식이 제공되고, 소정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취업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개월 동안의 인턴기회가 부여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21

직장인 소득세 최대 80만원 줄고, 종부세 9억까지 공제

내년부터 직장인들의 소득세 부담이 많게는 80만원 남짓 줄어든다. 종합부동산세는 기본공제 금액을 9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문재인 정부가 도입했던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중과제도는 전면 폐기된다.법인세는 2·3단계로 단순화된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대부분 기업이 감세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21일 세제발전심의회를 열어 2022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해 6% 세율이 적용되는 소득세 과세표준(과표) 1천200만원 이하 구간을 1천400만원 이하로, 15% 세율이 적용되는 1천200만∼4천600만원 이하 구간을 1천400만∼5천만원 이하로 각각 200만원, 400만원 올리기로 했다.소득세 과표 상향조정은 주로 근로자 계층에 대한 감세를 의미한다. 물론 종합소득세를 내는 자영업자도 혜택을 본다. 이번 개편으로 세금을 많이 내는 고소득자에게 감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총급여 1억2천만원 초과자는 근로소득세액 공제한도를 30만원(50만→20만원) 줄인다.종부세는 문재인 정부가 도입한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중과세율 체계를 전면 폐기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1종부세 기본공제 금액은 주택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현행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린다. 1세대 1주택자는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법인세는 4단계 구간을 2·3단계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고, 중소·중견기업에는 과표 5억원까지 최저세율인 10% 특례세율을 설정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법인세 감세 효과가 돌아가도록 했다.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으로 13조1천억원 상당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세수 감소 폭은 2008년 세법 개정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크다.법인세 인하와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제도 폐지는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어 처리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2-07-21

오피스텔 가격, 수도권 오르고 지방 떨어져

2022년 2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 월세가격은 0.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우선 전국 기준 매매는 전분기 대비 0.10%로 상승폭이 축소(0.12%→0.10%)됐다. 수도권·서울은 상승폭이 확대(수도권 0.18%→0.22%, 서울 0.32%→0.41%)됐으며,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0.16%→-0.41%)됐다.전세의 경우 전국은 전분기 대비 0.19%로 상승폭이 축소(0.34%→0.19%)됐다. 수도권·서울은 상승폭이 축소(수도권 0.43%→0.31%, 서울 0.60%→0.42%)됐으며,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0.05%→-0.33%)됐다.반면 월세는 전국이 전분기 대비 0.39%로 상승폭이 확대(0.22%→0.39%)됐다. 수도권은 상승폭이 확대(수도권 0.27%→0.49%)됐고, 서울 또한 상승폭 확대(서울 0.29%→0.45%)됐으며,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0.01%→-0.05%)됐다.매매가격은 전국 0.10% 상승, 수도권 0.22% 상승, 지방 0.41% 하락한 가운데, 경기(0.18%), 세종(0.03%)은 상승한 반면, 대구(-0.48%), 부산(-0.47%), 인천(-0.31%) 등은 하락했다.전세가격은 전국 0.19% 상승, 수도권 0.31% 상승, 지방 0.33% 하락했으며, 서울(0.42%), 경기(0.36%), 세종(0.15%), 광주(0.10%) 순으로 상승했다.월세가격은 전국 0.39% 상승, 수도권 0.49% 상승, 지방 0.05% 하락한 가운데, 경기(0.60%), 서울(0.45%), 광주(0.32%) 순으로 상승했다.매매평균가격은 전국 2억1천713만3천원, 수도권 2억3천245만3천원, 지방 1억5천381만6천원으로 나타났다.전세평균가격은 전국 1억7천309만9천원, 수도권 1억8천698만5천원, 지방 1억1천570만5천원이었다.월세보증금평균가격은 전국 1천337만9천원, 수도권 1천399만2천원, 지방 1천84만8천원이었고, 월세평균가격은 전국 67만8천원, 수도권 71만9천원, 지방 51만1천원이었다.2022년 6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5.12%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5.05%, 지방 5.74%, 서울 4.77%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세종 6.26%, 광주 6.07%, 대구 5.99%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 4.77%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4.75%를 보였으며, 수도권 4.59%, 지방 5.43%, 서울 4.27%를 나타냈다.지역별로는 대전 6.93%, 광주 6.25%, 세종 5.39%, 부산 5.30%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 4.27%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외에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은 84.78%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85.50%, 지방 81.76%, 서울 84.09%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세종 92.69%, 인천 86.75%, 경기 86.72% 순으로 높았으며, 부산 79.95%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오피스텔의 전세가격 대비 월세보증금의 비율은 7.56%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7.00%, 지방 9.91%, 서울 6.90%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부산 10.79%, 대전 10.36%, 인천 8.14% 순으로 높았으며, 세종 4.59%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규모별 가격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의 경우 전국 40㎡ 이하는 0.06% 상승, 40㎡ 초과 60㎡ 이하는 0.18% 상승, 60㎡ 초과 85㎡ 이하는 0.11% 상승, 85㎡ 초과는 0.35% 상승했다. 전세가격의 경우는 전국 40㎡ 이하는 0.21% 상승, 40㎡ 초과 60㎡ 이하는 0.21% 상승, 60㎡ 초과 85㎡ 이하는 0.03% 상승, 85㎡ 초과는 0.27% 상승했다. 월세가격은 전국 40㎡ 이하는 0.41% 상승, 40㎡ 초과 60㎡ 이하는 0.37% 상승, 60㎡ 초과 85㎡ 이하는 0.28% 상승, 85㎡ 초과는 0.39% 상승했다.한편,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20

포스코건설, 친환경 실내·외 정원 개발 추진

포스코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탄소중립과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최적의 실내·외 정원 개발에 나섰다.포스코건설과 국립수목원은 최근 기후변화에 맞는 친환경 주거 조경모델을 공동 개발키로 업무계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다양한 탄소중립형 아파트 실내정원과 공용부 맞춤 정원의 탄생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유용한 생물자원 발굴과 이의 상품화를 공동 추진하고, 정원 조성과 시공 관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민인식 제고 활동 등을 함께 펼쳐 나가게 된다.포스코건설은 이미 선보인 바 있는 실내정원 ‘바이오필릭 테라스’가 국립수목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산소 배출 확대, 수목 수명 연장 등 그 기능과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차장 등 기존의 활용하지 않는 공간도 녹지로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개발함으로써 친환경 아파트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은 공동주택 단지에 탄소저감 및 주민들의 휴식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조경 공간을 개발하고, 정원 문화 진흥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앞으로 국립수목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지구의 내일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아파트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업무협약 이후 국립수목원이 주최하는 ‘룸메이트·집으로 들어온 우리식물’이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인근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에서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를 통해 자생식물을 기반으로 한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 주택 실내 정원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2-07-20

포스코, 고객사 쌍용자동차 ‘토레스’ 공동 프로모션

포스코가 쌍용자동차와 신차 ‘토레스’ 공동 프로모션에 나섰다.양 사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 토레스 2대를 전시하고 인근 직장인 및 주민에게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양 사가 약 3년 반 만에 신차를 출시하는 쌍용자동차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포스코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공생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직접 실천하는 사례다.첫날 행사에는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포스코 정탁 마케팅본부장, 쌍용자동차 박경원 구매본부장 등이 참석해 전시된 토레스를 시승하며 앞으로 양 사가 더욱 원활한 협력을 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토레스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원하고 당사와 오랜 비즈니스 동반자인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친환경차 메이커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며 “포스코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사들의 도약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포스코와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SUV 토레스를 개발하여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 사간 확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하자”고 말했다.포스코와 쌍용자동차는 1973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 사는 △신강종 적용 △차체 경량화 및 안전성 확보 △원가 절감을 위한 제조공정 개선 및 부품 공동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기술 교류를 해오고 있다.양 사가 신차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출시된 토레스는 ‘꿈의 강판’으로 불리는 포스코의 기가스틸(인장강도 980Mpa 이상), 초고강도강(AHSS·Advanced High Strength Steel) 등 글로벌 최고 품질의 고강도강을 차체의 약 78%에 적용해 고강도성, 가공성,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특히, 토레스의 도어는 기존 쌍용자동차의 양산 차종과 대비해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장 판넬 두께를 약 7% 줄이는 등 3% 수준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20

철강SC, 전국 대학생 대상 직무특강 “철강미래 밝다”

한국철강협회 철강 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가 20일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전북대 등 전국 9개 대학 대학(원)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국제관에서 철강산업 직무특강을 개최했다. 철강 SC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철강금속 분야 전공 대학(원)생들이 철강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직무특강에 앞서 참석자들은 포스코 역사관, 홍보관, 열연공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직무특강에서는 포스코 현직엔지니어가 스마트팩토리, 디지털트윈, ESG 등 철강이슈를 소개하고 생산, 설비, R&D, 경영직무 등 철강직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철강 환경전문가가 철강 탄소중립 및 다양한 친환경 이슈에 대해 소개했다.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산업과 함께할 많은 학생이 있기에 국내 철강산업의 미래는 밝으며, 철강협회에서는 우수한 철강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철강 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회(철강 SC)는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통한 철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 설립돼 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철강SC는 직무특강 외에도 철강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철강기업 취업설명회 및 취업특강’, 철강기업 현장기반 이슈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는 ‘금속학습그룹 운영’, 철강 공정 시뮬레이션 대회인 ‘스틸챌린지 대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20

금감원, 금융사 혁신 막는 ‘그림자 규제’ 철폐한다

금융감독원이 정부의 규제개혁에 발맞춰 금융회사의 혁신사업을 더디게 하거나 업무 수행 등에 불확실성 또는 불편을 초래하는 ‘모래주머니’ 같은 불합리한 관행들을 과감히 혁신해 나가기로 했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를 위해 ‘금융관행혁신 TF’를 구성하고,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각 부문별 부원장보, 회계 전문심의위원, 감독조정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회의를 통해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혁신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한편, 현실에 맞지 않거나 합리성이 없는 감독·검사·제재 관련 제도들은 필요성을 재검토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사실상 구속력을 가진 일명 ‘그림자 규제’들에 대해서도 규정화하거나 환경변화로 실익이 없어진 경우라면 과감히 철폐하기로 했다.예를 들어 △민간의 신규사업 추진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업무처리 지연 △객관적 예견 가능성 없는 금융사고 등을 우려한 보수적인 감독행정 △사실상 구속력으로 규정화 또는 폐지가 필요한 사항 △소비자 보호와 금융산업 경쟁력 간 균형 조정이 필요한 사항 △현실에 맞지 않거나 합리성이 없는 감독·검사·제재 관련 사항 등이 검토 대상이다.과제수집을 위해 금감원은 금융관행혁신 신고센터(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및 업계 실무자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접수하고, 금융감독원 자체적으로도 관행혁신 과제를 발굴한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접수된 혁신과제를 속도감 있게 처리하고 추진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금융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금융부문 혁신 수요를 지속 파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9

포스코 ICT, 금융전문 RPA기업 자리매김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자체 개발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에 공급하는 등 금융권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포스코ICT는 자사의 RPA인 A.WORKS(에이웍스)를 신협중앙회의 여신, 공제 등 9개 업무에 적용해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권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던 것을 서민금융의 대표주자인 신협으로 확대하자 업계에서는 포스코ICT가 금융분야 전문 RPA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수작업에 의해 이뤄지던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는 기존 운영중인 업무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짧은 기간 비교적 적은 투자비용으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특히, 금융권의 경우 지점별로 표준화된 반복적인 업무가 많이 발생하고, 수작업에 의한 기입 오류 등 휴먼에러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협은 이번 시범 도입을 통해 연간 3천 시간 가량의 업무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873개 회원조합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포스코ICT는 지난 2019년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를 출시한 이래 하나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을 비롯 신세계그룹, 일진그룹, 한국전력, 농수산물유통공사, 다이소 등 유통·제조·공공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이를 공급하고 있다.지난해는 한 개의 봇(Bot)이 단순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개의 봇들이 서로 협업하며,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 직원 1인 1봇 시대를 대비해 업무 담당자가 봇에게 작업을 지시하는 스크립트(프로그램)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간편화하는 등 A.WORKS 3.0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8

유통업 체감경기 다시 ‘꽁꽁’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살아날 조짐을 보였던 유통업 체감 경기가 다시 얼어붙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84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코로나19 충격으로 22p나 급락했던 2020년 2분기에 이어 2010년 이래 두 번째로 큰 수치다.업태별로 보면 편의점(103)이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이는 외식물가가 높아지면서 가성비 좋은 도시락이나 간편 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편의점 외에 백화점(97)은 전반적인 체감경기 하락에도 선방할 것으로 전망됐고, 대형마트(97→86)와 슈퍼마켓(99→51) 등은 물가상승의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온라인쇼핑(96→88) 역시 코로나19의 엔데믹에 따른 대면소비 증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두 분기 연속으로 기준치(100)를 밑돌았다.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유통업체들은 가격 할인 등 프로모션 강화(27.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온라인 강화(22.8%), 비용 절감(20.2%), 점포 리뉴얼(9.2%) 등을 차례로 들었다.최근의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물가상승(34.2%), 소비위축(27.0%), 인건비·금융·물류비를 비롯한 비용상승(18.8%) 등을 차례로 지목했다.대한상의 관계자는 “가파른 물가 및 금리 상승과 자산가치 하락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소비 여력이 축소된데다 하반기에도 현 상황이 이어지거나 더 악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8

포스코건설 ‘오티에르’ 론칭

포스코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론칭했다.‘오티에르’는 프랑스어로 ‘높은, 귀한, 고급’을 의미하는 ‘HAUTE’와 ‘땅, 영역, 대지’를 의미하는 ‘TERRE’가 결합된 단어로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다. 브랜드 로고는 ‘오티에르’의 ‘H’와 ‘A’를 조합해 문화와 품격 있는 삶을 누리던 중세 유럽 가문의 문장처럼 고급스럽고 품격있게 디자인됐다.‘오티에르’의 핵심가치는 ‘나만의 순간’, ‘특별한 경험’, ‘여유로운 공간’, ‘주목받는 디자인’이다.포스코건설은 ‘오티에르’를 통해 고객중심의 맞춤형 설계,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주거 경험을 제공하며 특히 공간배치와 디자인 면에서 타 아파트와 확실히 차별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최고 품질의 자재 사용과 정확한 시공으로 입주민에게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내·외부 디자인을 통해 아파트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2019년 초반부터 사내·외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해왔으며, 포스코그룹의 전통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 IT 등 그룹사들의 기술 역량을 총 결집해 브랜드 4대 핵심가치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아파트에 적용해 하이엔드를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구성요소를 최근 완성했다.오티에르 적용은 ‘브랜드 적용 심의회의’에서 입지, 규모, 상품 및 서비스 수준 등을 고려해 가부를 결정하게 되며, 브랜드 적용 이후에도 가치 유지를 위해 최초 적용된 기준들이 지속 관리되고 있는지도 엄격히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여타의 하이엔드 브랜드와 차별화 된 상품을 론칭하기 위해 상당 기간 고심을 했고 산고를 치뤘다”며 “오티에르는 고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주거공간과 서비스, 품격 높은 삶을 제공하고 주거 자체만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선망받는 삶의 특권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17

6월 대구경북 수출 8.6%·수입 23.1% 모두 증가

올해 6월 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구세관이 발표한 ‘2022년 6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6% 늘어난 43억5천만달러, 수입은 23.1% 늘어난 26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무역수지는 16억7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대구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4.6% 늘어난 9억달러, 수입은 67.1% 늘어난 7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화공품(202.7%), 전기전자제품(20.6%), 직물(3.1%),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1%), 기계류와 정밀기기(0.3%) 등 대부분 늘었고, 수입은 화공품(281.2%), 전기전자기기(21.0%), 철강재(5.8%)는 늘었으나 기계류와 정밀기기(△10.9%), 내구소비재(△6.6%)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국가별 수출은 중국(130.8%), 동남아(20.7%), 중남미(11.4%), 미국(9.6%)은 늘었으나 EU(△5.6%)는 줄었다.수입은 중남미(269.9%), 중국(126.2%), 동남아(36.2%), 일본(3.6%)은 늘었으나 EU(△29.3%)는 크게 줄었다.경북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4% 늘어난 34억6천만달러, 수입은 10.9% 늘어난 18억9천만달러를 보였다.품목별 수출은 주요 품목 중 화공품(27.7%), 철강제품(1.7%), 전기전자제품(0.4%)은 늘고, 기계류와 정밀기기(△2.0%),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0.2%)은 줄었다.수입은 연료(194.0%), 화공품(80.7%), 비철금속(43.2%), 철강재(39.1%)는 늘었으나, 광물(△20.6%)은 줄었다.국가별 수출은 EU(61.6%), 동남아(2.8%)는 늘었으나 미국(△22.2%), 일본(△1.7%), 중국(△0.9%)은 줄고, 수입은 동남아(46.0%), 중국(44.9%), 중남미(33.4%), 호주(24.0%)는 늘었으나 일본(△19.4%)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17

‘더 안전하게’ 소결설비 세척방식 개선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소결 설비 세척방식을 바꿔 협력사의 수작업 위험을 대폭 낮췄다.소결공정은 가루형태의 철광석을 가열해 소결광으로 만드는 공정이다. 조업 사용에 적합한 소결광을 만들기 위해 소결공정에서는 광석에 수분을 첨가하고 부원료를 혼합하는 원통형 설비인 ‘드럼믹서’를 사용한다.드럼믹스를 이용해 원료를 배합하고 나면 수분을 함유한 원료 가루가 설비 내부에 달라붙어 ‘부착광’이 된다. 부착광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설비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조업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포항제철소는 정기적으로 부착광을 제거해 설비를 최적의 조건으로 관리하고 있다.원통형 설비 특성상 기존에는 드럼믹서 세척을 위해 작업자가 직접 설비 내부에 진입해 부착광을 제거해야 했는데, 이 방식은 설비에 직접 접근해야 하는 만큼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세척 과정이 까다로웠다.포항제철소는 작업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세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작업 방식 전면 개선에 나섰다. 포항제철소가 고안한 방법은 바로 ‘물’이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와 제선설비부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압 살수를 통해 설비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물청소로 부착광을 제거하는 방식을 고안해냈다.포항제철소는 설비 세척에 필요한 유량과 수압을 확보해 물청소만으로 부착광을 제거할 수 있도록 작업 방식을 개선하고,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설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드럼믹서 내부 조도 또한 한층 밝혔다. 물과 부착광이 섞여 발생하는 찌꺼기인 ‘슬러지(Sludge)’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로와 집수 피트(Pit)도 설치해 세척 작업의 효율도 높였다.소결드럼믹서 부착광 제거작업을 담당하는 협력사 그린산업의 한 직원은 “매번 수리할 때마다 드럼믹서 내부에서 위험한 작업을 직접 해야 했는데, 세척 방식을 개선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개선에 힘써준 제선부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작업방식 개선을 주도한 포항제철소 제선부와 제선설비부 직원들은 협력사의 작업 부하를 대폭 줄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한 공을 인정받아 7월 초 생산기술본부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포항제철소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현장 고위험 수작업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7

“내년초 국제원자재가·환율 하락할 것”

내년 초에는 원자재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고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해 국제원자재 가격과 원 달러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3일 발표한 ‘국제원자재 가격과 원화환율의 변동요인 및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과 원화환율에 충격이 가해질 경우 단기적으로는 경제성장률이 영향을 받으며 올해 4분기까지는 등락을 반복하겠으나, 그 충격의 여파는 10개월 이내에 소멸되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됐다.우선 보고서는 국제원자재 가격과 원화환율은 국제정세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변동폭이 확대됐다고 봤다.2021년 평균 대비 석탄(207.4%), 천연가스(74.1%), 원유(47.6%) 등 에너지 가격은 상승한 반면, 철광석(-29.5%), 구리(-18.4%), 알루미늄(-4.2%) 등 금속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 원 달러 환율은 1천300원대를 돌파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원 유로와 원 엔 환율은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상·하방 변동요인이 혼재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에 따른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러한 원자재 가격과 원 달러 환율의 상승은 생산비용 상승, 무역수지 적자 확대 등 경제에 부정적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국내기업의 생산비용은 2021년 평균 대비 8.8%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영향이 5.9%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무역협회는 우리 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대부분 단기적인 여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물가 상승은 장기적인 영향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내년 초 원자재 가격과 원 달러, GDP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에 대한 충격도 10개월 이내에 대부분 소멸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다만 물가는 하방 경직성이 크기 때문에 한번 상승하면 원자재 가격과 환율이 하락한 이후에도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 따라서 정책대응 여력이 제한적인 지금은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냈다.무역협회 관계자는 “무역수지 적자와 경제성장률 둔화는 올해 하반기 중 대외여건 개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물가 안정은 정부 차원에서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영역이다”면서 “원자재 중에서도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파급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 만큼 원유, 천연가스, 석탄 등으로 유발된 물가 상승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며 하반기 중 원자재 가격과 환율이 하락한다면 물가 수준도 이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국내 물가 수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2-07-14

경북지식재산센터, (주)포렘코 IP 나래 프로그램 중간점검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지난 12일 상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 중 주식회사 포렘코(대표이사 임시우)에 대해 사업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존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식재산 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IP분쟁예방, 강한 특허권 확보, R&D방향성 설정, IP사업화 전략, IP브랜드/디자인 경영, 타 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주식회사 포렘코는 포스코에서 35년 이상 근무한 대표이사의 경력을 바탕으로 폐기되는 열간 압연롤을 가공해 압연롤의 재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IP나래 프로그램에서도 재활용 기술에 관련한 특허를 분석하고 주식회사 포렘코만의 강한 특허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을 신청했다.사업 심사에서 고가의 압연롤을 재활용하는 기술에 대해 참신성 및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사업을 시작해 총 100일의 사업기간 중 현재 반환점을 돌아 중간점검을 실시했다.주식회사 포렘코 보유 지식재산 진단 및 교육결과 유효특허 도출 및 정량분석 결과를 점검했고, 남은 사업기간 동안은 신청기술과 관련된 특허인 핵심특허에 대한 정밀 분석과 IP전략 수립, 신청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