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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택연금 담보설정 변경 가능해졌다

주택연금 담보설정 방식이 앞으로는 저당권방식에서 신탁방식으로, 혹은 신탁방식에서 저당권방식으로 주택연금 가입자가 임의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에 따르면 주택연금은 노년층이 거주하고 있는 보유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평생동안 매달 연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공사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고객은 가입시점에 저당권방식과 신탁방식 2가지 중 1개의 담보설정 방식을 선택해야 하며, 한번 선택한 담보설정 방식은 그동안 변경할 수 없었다.그러나 이번 제도개선으로 가입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신탁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반대로 최초가입 시 신탁방식을 선택한 고객도 저당권방식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단, 가입주택이 복합용도주택(상가겸용주택)이거나 ‘농지법’에 따라 소유권을 이전할 수 없는 농업인 주택·어업인 주택 등에 해당하는 경우, 가입주택에 대한 당해세를 체납 중이거나 서류 등으로 불법건축이 확인될 경우, 기존 주택연금이 지급정지 중인 경우 등에는 신탁방식 변경이 제한된다.아울러 전환 처리 기간 동안에도 기존 연금 혜택은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매달 받던 월지급금 또한 변동되지 않는다.HF공사가 지난해 6월 도입한 ‘신탁방식 주택연금’은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자녀 등 법정상속인의 동의 절차 없이 배우자에게 주택연금이 자동승계되며, 해당주택에 보증금 있는 임대로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고령층의 노후생활 대비를 위한 중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신탁방식 변경을 원하는 고객은 공사 콜센터(1688-8114) 또는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해당 제도와 관련한 사전 유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사전 유선 상담 이후에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지사 등 지정된 장소로 방문해 정식 상담 후 변경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공사 관계자는 “신탁방식으로 전환하면 주택 소유권이 공사로 이전되기 때문에 가입자 및 배우자 사망 시, 신탁종료 절차로 인해 자녀 등에 대한 소유권 이전에 저당권방식보다 시간이 조금더 걸릴 수 있어 변경하기 전에 자녀 등과 상의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최준우 사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기존에 특정 담보설정 방식을 선택했더라도 고객이 처한 상황에 맞춰 언제든지 담보설정 방식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가입고객의 선택권 확대 등 상품성 및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3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 최고경쟁률 10.75대 1

코오롱글로벌(주)이 시공하는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가 최고 경쟁률 10.75대 1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실시한 1순위 청약결과에서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가 776가구 모집에 4천544건(기타지역 포함)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5.86대 1을 기록했다.84㎡A타입의 경우 235가구 모집에 2천526건(기타지역 포함)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 10.75대 1을 기록,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증명했다.구미지역에서 희소가치 높은 109㎡도 156가구 모집에 1천383건(기타지역 포함)이 접수돼 평균 8.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충분히 예견된 결과였다는 반응이다.구미지역 부동산시장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데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구미 인동지구의 검증된 높은 주거만족도 및 선호도로 인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까지도 대거 몰린 결과라는 분석이다.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구미 IC 및 남구미 IC와 중앙고속도로상의 가산IC도 가까워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구미 송정권역과 확장단지권역을 잇는 브릿지 입지로 구미 강서권역 및 옥계, 확장단지로의 이동도 편리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함께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61㎞ 구간의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2024년 개통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단지와 직선거리 20여㎞ 떨어져 있어 미래가치가 인정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여기에 계약금만 완납하면 분양권 전매도 횟수 제한없이 무제한 가능한 점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요인이 됐다.코오롱글로벌(주) 분양 관계자는 “1차 사업에 더한 2차 사업의 성공분양에 대해 지역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다”며 “전체 1천200여세대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하는 만큼 구미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는 오는 1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8월 1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인의동 553-1번지 일원에 있으며, 분양문의는 1522-2775으로 하면 된다.

2022-07-13

LH, 전세임대주택 3천호 입주자 모집

LH가 무주택 저소득가구를 위한 전세임대 일반 유형 1순위 입주자 모집 공고를 지난 11일에 실시했다.‘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총 3천호를 공급하며, 사업지역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광역시, 전국의 인구 8만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입주자모집 공고일(7월 11일) 기준, 사업대상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장애인이 신청 가능하다.전세보증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2천만 원, 광역시 8천만 원, 기타 지역 6천만 원이다.지원한도 내 전세보증금의 2% 또는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입주자가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월임대료는 전세금액 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 가능하다.다만 재계약 시점에 소득 및 자산기준 등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가 할증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또는 중증장애인은 횟수 제한 없이 거주가 가능하다.주택 신청은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주민등록지 소재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자격검증 등을 거쳐 11월 이후 입주대상자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전세임대 통합콜센터(1670-0002)로 문의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2022-07-13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관계사 직원 쉼터 마련

포스코가 관계사 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섰다.지난 11일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 안전쉼터 1호를 준공했다. 준공된 안전쉼터는 수처리와 산회수설비 운전을 담당하는 관계사 청인을 포함한 인근 관계사 직원들이 이용할 예정이다.포스코는 관계사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전용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쉼터 설치를 추진했다. 신속한 휴식 공간 공급을 위해 안전 쉼터 건설에는 포스코 A&C의 모듈러 공법 ‘INNOHIVE’를 적용했다. 모듈러 공법은 블록 형태의 구조체에 창호와 외벽체, 전기배선 및 배관 등 70% 이상의 부품을 공장에서 선조립하는 건설 기법이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모듈러 제품을 현장에서 조립만 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을 40∼60%가량 단축할 수 있다. 포스코는 설치가 용이하고 공사 기간이 짧은 모듈러 공법을 적극 활용해 포항 및 광양제철소 관계사 직원들을 위한 안전쉼터를 신속히 확대할 계획이다.신설된 안전쉼터는 관계사 직원들의 휴식 공간이자 교육 시설, 회의 장소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여름철 현장 직원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전 교육 장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관계사의 애로사항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직접 안전쉼터 준공 현장을 찾은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때이른 폭염으로 현장 직원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데, 하루빨리 보다 많은 관계사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제철소 내 모든 직원들이 안전을 위해 힘들 땐 한박자 쉬고 건강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부단히 고민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포항제철소 운전실, 작업 대기실, 사무실 등 작업공간과 부대시설 1천175곳을 리모델링하고, 포항제철소 내 현장 식당을 2024년까지 전면 개보수하는 등 협력사를 비롯한 제철소 현장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3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신청하세요”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신청이 14일부터 시작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에 따르면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은 2021년 12월 방역조치 강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2022년 5월 추경예산에 편성됐으며, 폐업 소상공인 약 5만개사에게 100만원씩 총 5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기간 중 폐업하고, 폐업 전까지 90일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다.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을 받으려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재기교육 5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단,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신청 전에 2021∼2022년 희망리턴패키지 취업·재창업 교육을 수료한 경우 면제된다.이미 2020∼2021년에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을 받았거나 부동산임대업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에서 제외되며,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과 손실보전금은 중복해서 지원 받을 수 없다. 또한, 2020년부터 폐업 전까지의 신고매출액이 모두 없어 영업을 해왔던 사업체로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다수의 사업체를 보유한 1인이 2회 이상 폐업했더라도 1회만 지급하며, 공동대표 운영 사업체는 다른 공동대표자의 위임장을 제출한 대표자 1인에게만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이 지급된다.신청기간은 7월 14일 오전 9시부터 8월 26일까지 약 6주간으로, 동시접속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업연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을 받는다.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사전선별된 ‘신속지급’ 대상의 경우에 개업일이 2019년 이전인 폐업 소상공인은 7월 14일부터, 2020년인 경우는 7월 21일부터, 2021년 이후인 경우는 7월 2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폐업일과 소상공인 여부 등 자격요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하거나 공동사업자로서 위임장을 제출해야 하는 등 확인지급 대상의 경우, 개업연도에 따라 2019년 이전 개업자는 7월 18일부터, 2020년은 7월 25일부터, 2021년 이후 개업자는 8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신청·재기교육 모두 주말·공휴일 관계없이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누리집(폐업재도전장려금.kr)을 통해 가능하며,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누리집은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에서 ‘폐업재도전장려금’, ‘폐업재도전지원금’ 등을 검색해 접속할 수도 있다.지원대상은 신청일정에 맞춰 발송된 안내문자에 따라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일정에 따른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속지급 대상자는 폐업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인증, 이체계좌 입력, 재기교육 수료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신청을 완료할 수 있으며, 확인지급 대상자는 공동대표자 위임장 등 별도 서류를 추가 첨부해야 한다.본인인증 수단은 폐업 소상공인 대표자의 본인명의 휴대전화, 공동인증서 중 선택할 수 있다. 지급은 신청과 재기교육이 모두 완료된 다음 날 지급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다만 확인지급 대상자는 폐업일 등 자격요건 확인에 2주 정도 더 소요될 수 있다. 재기교육은 신청 마감일인 8월 26일까지 완료돼야 지급받을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3

LIG넥스원, 경북대학교와 신산업․신기술 분야 MOU 체결

LIG넥스원이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국방 역량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12일 경북대와 ‘신산업-신기술 분야 신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권병헌 LIG넥스원 C4ISTAR 사업부문장, 김지현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경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정보 및 학술정보의 교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산학 연구과제 연계 취업 등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신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모빌리티 센서, 영상센서 모듈 및 광융합 기술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분야인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세미나와 기술 교류회 등 분야별 인적교류도 적극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부문장은 “감시정찰, 전자전, 지휘통제통신, 유도무기,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기술력과 경북대의 RD·학술 인프라를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2-07-13

전금융권 가계대출 3개월 연속 증가세

지난 6월 기준 전금융권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다만 증가폭은 축소돼 향후 전망에 관심이 집중된다.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6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6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7천억원 증가해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올해 1월(△7천억원)·2월(△3천억원)·3월(△3조6천억원)은 계속 감소하다 4월(1조4천억원)과 5월(1조7천억원)에 이어 6월까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2015년 통계집계 이래 반기기준으로 처음 감소(△8천억원),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6월 중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7천억원 증가한 가운데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2.7%로, 지난달 소폭 상승했던 증가율이 다시 하락하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둔화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대출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기타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이 축소됐다. 구체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은행 및 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전월(1조5천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되며 6월 중 2조8천억원이 증가했으나, 기타 신용대출 및 비주택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6월 중 2조1천억원이 감소해 전월 일시 증가했던 기타대출이 다시 감소로 전환됐다.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및 제2금융권 가계대출 모두 전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상호금융권은 올해 들어 지속되던 감소세가 증가로 전환됐다.6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2천억원 증가해 전월(+3천억원) 대비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세대출(9천억원) 및 집단대출(7천억원)을 중심으로 1조4천억원 증가해 지난달(8천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8천억원)을 중심으로 △1조2천억원 감소해 전월(△5천억원)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또한 6월중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저축은행(4천억원)·상호금융(2천억원)·보험(1천억원) 업권을 중심으로 4천억원 증가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차주의 부담과 금융회사의 리스크가 커질 수 있는 만큼,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2

농협 경주시지부, 농업인 고충해결 앞장

농협 경주시지부(지부장 여한기)가 최근 경주교육원 대강당에서 지역 농업인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충해결을 위한 ‘경주시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충에 대해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이다.이날 농협 경주시지부는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소비자원에서 법률·소비자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생활법률’, ‘소비자 교육’을 주제로 농업인 간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문제와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여한기 지부장은 “농업인들에게 법률·소비자교육 등의 현장 강의 및 상담을 제공하는 방법이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 경주시지부는 이동상담실 개최뿐만 아니라 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 농촌마을 가꾸기, NH농촌현장봉사단 운영,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임직원 단체헌혈, 영농철 일손 돕기 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동시에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2

KT, AI 기술로 산업 현장 중대재해 막는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앤이커뮤니케이션즈(대표 최영호)와 공동 개발한 ‘IOTMakers 리스크제로 산업안전 플랫폼’을 지역 건설사 및 제조산업 현장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IOTMakers 리스크제로 산업안전 플랫폼’은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예상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다.산업안전 플랫폼은 현창건설의 대구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 현장을 3D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에 적용됐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작업을 시행하기 전에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해 가상공간에서 미리 실험을 해보는 기술이다.작업 공정별 고위험 구간의 근로자는 시공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안전 활동과 활동 이력들은 시스템에 자동으로 저장된다.‘IOTMakers 리스크제로 산업안전 플랫폼’은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안전모, 안전고리, 추락 에어백 등의 스마트 안전장비를 연동시켜 실시간 모니터링과 대응이 가능하다. 상황에 맞게 중장비 접근 감지를 위한 라이다센서 기반 접근 경보 장치를 포함시킬 수도 있다.이 플랫폼은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 건설 현장 외에도 범어동, 두산동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과 구미시 형곡동 상업시설 신축 현장에도 도입될 계획이다.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KT는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들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7-12

포항제철소, 현장 직원 온열질환 예방 앞장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더위와 싸우는 현장 직원들을 위해 의료 지원을 제공한다.전국적으로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포항제철소는 지난 5일부터 현장 직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진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건강증진센터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보건직 직원 4명이 하나의 팀을 구성해 작업 여건상 건강증진센터를 직접 방문해 고열 작업이 잦은 현장이나 중·대수리 현장 등 더위에 취약한 직원들을 찾아 맞춤형 진료상담을 제공한다.오는 8월 25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진료와 상담이 어려웠던 제철소 내 35개 공장의 직영 및 협력사 직원을 찾는다.이번 순회진료를 담당하는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 김창우 의사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더위가 일찍 찾아와 직원들의 온열질환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순회진료를 통해 많은 직원들의 건강 및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포항제철소는 현장 순회진료 외에도 교대근무 직원들의 피로 회복을 위해 직원 기숙사 중 일부를 수면실로 개방 운영함으로써 근무자들의 피로 회복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작업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보장하고, 이를 위해 얼음물, 냉풍기 등의 물품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1

“하반기 경제 전망 비관적”

OECD 국가 경제단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올해 하반기 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응답국의 절반 이상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GDP가 0.5∼1%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Business at OECD(BIAC·OECD 경제산업 자문위원회)가 지난 6월 OECD 31개 회원국가의 경제단체 대상으로 한 올해 하반기 세계 경제 상황 및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조사에서 OECD 국가 경제단체들이 올해 하반기 전반적인 경영환경에 대해 ‘좋음’으로 전망하는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이는 2021년 60%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반면 경영환경을 ‘보통’으로 전망한 비율은 2021년 12%에서 올해 59%로, 경영환경을 부정적(나쁨+매우 나쁨)으로 보는 비율은 2021년 28%에서 올해 31%로 각각 증가했다.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부문으로는 에너지가격 및 공급(74%), 글로벌 공급망 문제(17%) 등이 꼽혔다.투자에 대한 전망도 악화됐다. 자국 기업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강한 증가+다소 증가)하는 비율은 지난해 95%에서 올해 72%로 23%p 하락했다. 투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강한 감소+다소 감소)한 비율도 지난해 2%에서 올해 23%로 21%p 증가해 지난해에 비해 올해 투자 전망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OECD 국가 경제단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시점에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의 타격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공급망 혼란으로 위기가 가중될 수 있다는 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자국 GDP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응답국의 53%는 자국 GDP가 0.5%∼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GDP가 1%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비율도 18%에 달했다. 응답국의 20%는 아직 정확한 영향을 예측하기에 이르다고 답했다.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 회복이 늦춰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현 상황이 앞으로의 경제 회복에 필요한 자원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컸다. 실제로 응답국의 68%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2% 이상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0.5%∼2% 사이의 물가 상승을 예상한 응답율은 19%였으며, 물가하락을 전망한 국가는 없었다.응답국의 59%가 앞으로 세계 경제 회복을 저해할 위험요인으로 ‘공급망 붕괴’를 지목했다. 특히 이러한 공급망 이슈는 가격 혼란(58%)은 물론 산업 생산량의 감소(25%)와 산업별 취약성 강화(14%)로 이어져 산업경쟁력에 차질을 줄 것으로 우려됐다. BIAC은 이에 대해 “아직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쟁으로 인해 비용상승, 생산감소로 이어지는 공급망 붕괴가 나타나며 물가상승 압력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OECD 경제단체들은 지난 12개월 대비 자국에서의 정책개혁 강도에 대해 ‘느린 수준(68%)’이라며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정책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IAC은 경제 회복을 위한 혁신이 지연되는 주요 원인(복수응답)으로 혁신에 대한 정치적 의지·리더십 부족(67%), 느슨한 연정·당파갈등 등 정치적 통합 부족(64%) 등이 지적됐다며 “경제 회복을 위해 강력한 의지와 리더십 하에 친성장 개혁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1

참 괜찮은 中企 77% “올해 채용 계획 있다”

‘참 괜찮은 中企’ 10곳 중 8곳이 올해 4.3명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된 우수 중소기업 1천 곳을 대상으로 2022년 채용동향 조사를 한 결과, 76.6%의 기업이 신규 인력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응답 기업들은 평균 4.3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인력난을 겪는 제조업종의 ‘생산’ 직무(68.6%) 채용계획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경력직’(52.6%) 선호 경향도 드러났다.올해 인력현황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의 과반수 이상(57.0%)이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13.6% 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중소기업 인력 유입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응답 중소기업의 70.7%는 지난해(2021년) 필요인원보다 적은 수의 인력으로 기업을 경영했고, 재직인원 비중은 필요인원의 약 82.9% 수준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기업 대다수(92.2%)가 인재 채용 시 쉽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시중의 ‘채용사이트’에 의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채용절차 진행 시 애로사항으로 ‘필요인력에 비해 입사지원자 부족’ (47.2%), ‘합격 이후 퇴직·이직으로 인한 근속 실패’(21.7%), ‘지원자의 직무역량·성향 판단 착오’(18.0%) 등을 꼽았다.응답 중소기업은 인재 선발 시 활용하는 채용절차로 ‘자기소개서, 증명서, 과제제출 등 서류전형’(82.0%)과 ‘발표, 토론, 심층 인터뷰 등 면접전형’(40.9%)을 압도적으로 선택했으며, ‘NCS, AI면접 등 별도 검증수단’의 활용비중은 0.8%에 그쳤다. 이는 청년 구직자들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서류-면접 위주의 채용 시스템’이 여전히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채용절차로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11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포스코가 7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제23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이하 IMP)를 개최했다.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포스코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성장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이날 행사에는 바이오·물류·IT분야에서 선발된 ‘나비프라’, ‘신렉스’, ‘아일로’, ‘바이브존’등 4개 벤처기업과 IMP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추가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4개사 및 포스코 사내벤처 2개팀 등 총 10개의 벤처기업이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특히 선발 기업 중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렉스’와 제19회 IMP선발기업이자 인공지능 반려동물 건강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한 ‘에이아이포펫’, 미세조류를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제21회 IMP선발기업 ‘그린미네랄’ 등이 주목을 받았다.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국내 대기업 최초 스타트업 발굴 · 육성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415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선발하고 138개 기업에 223억원을 투자하는 등 국내 최고의 벤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부터는 포스코그룹과 벤처기업들간 사업 매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칭 참여 회사를 기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5개사에서 포스코스틸리온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포함 7개사로 확대했다.포스코는 선발된 벤처기업에 1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해 사무공간 제공, 제품개발과 판로개척을 포함한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연계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대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포스코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성장사업 발굴 채널 역할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2-07-07

6월 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15% ‘뚝’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112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5.07%(8조 6천242억원) 감소한 48조5천93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4개월 연속 하락세인데, 대경 시총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 역시 전월대비 각 각 11.19%, 9.10% 감소했다.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2022년 6월 대구·경북 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6월 대·경 상장법인(112사)의 시가총액은 비금속광물, IT부품, 전기가스 업종 등의 하락 영향으로 전월대비 15.07%(8조6천242억원) 감소한 48조5천935억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20년 3월 17.46%(7조7천394억원) 하락 이후 월간 최대 하락률이다. 포스코케미칼(△1조8천204억원), 엘앤에프(△1조7천857억원)의 시총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6월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대·경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2.25%로 전월에 비해 0.03%p 감소했다.대·경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0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3.40%(4조3천28억원) 감소한 27조8천59억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2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7.21%(4조3천214억원) 감소한 20조7천877억원을 기록했다.6월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은 4억8천만주로 전월대비 11.19%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3조9천241억원으로 전월대비 9.10% 감소했다.전체 투자자의 거래량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1.16%로 전월대비 0.01%p 감소했으며, 전체 투자자의 거래대금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0.99%로 전월대비 0.06%p 감소했다.6월 전체 주식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각각 10.76%, 3.77% 감소한 반면,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 하락률은 각각 11.19%, 9.10%로 전체 주식시장의 하락폭보다 크게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2억1천만주로 전월대비 18.25% 감소, 코스닥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2억8천만주로 전월대비 5.12% 감소했다.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2조479억원으로 전월대비 10.27% 감소했으며, 코스닥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1조8천762억원으로 전월대비 7.78% 감소했다.6월 대·경 상장법인의 시장별 주가상승률 상위 5종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대성홀딩스(20.98%), 조선선재(17.89%), 성안(2.91%), TCC스틸(2.15%), 에스엘(0.48%) 순이었고, 코스닥 시장은 레몬(45.58%), 아이씨케이(19.68%), 씨아이에스(10.07%), 동국S&C(8.72%), 이브이첨단소재(7.22%) 순이었다.한편, 6월 전체시장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3.90% 감소한 2천157조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1천835조원으로 전월대비 13.16%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322조원으로 전월대비 17.88% 감소했다. 6월 전체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각각 10.76%, 3.77% 감소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07

HJ중공업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이달 분양

HJ중공업이 경북지역 최초로 구미시 수출대로 일원에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공단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의 건축규모는 대지면적 2만6천305㎡에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으로 총 756가구이다.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42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41㎡ 46가구 △59㎡ 193가구 △75㎡ 86가구 △84㎡ 99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단지로만 구성했다.특히, 청약과 대출이 까다롭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인만큼 실수요자들은 물론, 인근지역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입지는 구미지역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는 물론, 낙동강변 쾌적한 자연환경이 탁월해 주거만족도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그 중 뛰어난 교통여건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구미 IC가 직선거리로 1㎞ 조금 넘을 정도로 가깝고,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가산IC도 가까워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구미대로, 수출대로, 신비로는 물론, 산호대교와 구미대교를 통한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여기에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61㎞구간의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으로 입주시 편리한 철도노선도 확보하고 있다.통합신공항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단지의 직주근접형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단지 인근에 자리잡은 구미국가산업단지 2, 3단지는 물론, 다양한 산업단지들이 편리한 교통망과 교육환경으로 산업단지 인근 넘쳐나는 배후수요가 장점인 지역이기도 하다.구미국가산업단지에 삼성, LG, SK 등 대기업들이 수조 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최근 확정, 미래 전망을 한층 더 밝히고 있다.구미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지역에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풍부해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미 해모로 리버시티’의 경우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구분없이 누구나 1순위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고 대출 규제도 덜하다.당첨자의 경우에는 계약금만 완납하면 분양권 전매도 횟수 제한없이 무제한 가능하다.HJ중공업 관계자는 “경북지역 최초로 공급하는 해모로 브랜드인 만큼 차별화 된 평면설계와 최상의 마감재를 적용, 구미지역 입주민들의 품격, 안전,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구미 해모로 리버시티’의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301-15 롯데마트 옆에 준비중이다. 분양 문의는 (054)465-8883으로 하면 된다.

2022-07-07

포스코케미칼 “2035년 배터리소재 탄소중립 달성”

포스코케미칼이 지난 5일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고,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인 TCFD의 권고안 등 국제 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적용해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경영전략, 위험관리, 측정기준 및 목표설정 등 친환경 성과와 계획을 집중 소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035년까지 양·음극재 생산에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을 달성한다. 또한 배터리소재를 포함해 라임케미칼, 내화물 전 사업 부문에서도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도입을 통한 공정 중 배출 감축, 저탄소 원료·연료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한다. 배터리소재를 제외한 타 사업 부문에서는 생석회 등을 제조할 때 원료의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공정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점을 감안해 감축 제로화를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달성한다.이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지배구조 강화, 안전경영 고도화 등의 다양한 ESG 성과도 공개했다.포스코케미칼은 공급망 건전성을 강화해 양·음극재 원료를 인권침해, 환경파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로 100% 활용하고 있다. 원료 채굴부터 완성차 제조까지 책임광물 추적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책임광물 관리 협의체를 조직하는 등 공급망의 투명성도 높였다.지배구조 개선에도 적극 나서 올해부터 사내·외이사를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했다.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재무 건전성 제고와 경영활동에 대한 독립적인 감독을 수행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해 지배구조의 투명성도 높였다.안전경영 관리체계 역시 고도화했다. 올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를 사내이사로 첫 선임했으며, 사내 안전환경혁신위원회를 격주 1회 운영해 안전경영 활동 계획과 결과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경영을 이행하고 있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CEO 메시지에서 “한발 앞서 친환경 소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성장을 이뤄냈다”며 “적극적인 친환경 사업 투자와 연구개발 등을 통해 ESG 경영에서도 배터리소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이해관계자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06

반기문 “저탄소 사회 실현 위해 사회적 합의 필수”

포스코는 6일 고려대학교와 ‘제1회 지속가능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원자력 발전 및 철강 등 소재산업의 탄소배출 총량 저감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사회협력 네트워크(CONET)’의 박길성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이준호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학부장과 주한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기조강연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신속하게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와 전향적인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 라고 강조했다.주한규·이준호 교수는 주제강연을 통해 에너지와 소재 산업 영역에서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이준호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철강재의 새로운 가치 발견’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포스코의 △저탄소·친환경 철강제품 분류 추진 방향 선제적 수립 △저탄소·친환경 철강제품의 사회적 탄소 감축 기여도 분석 등을 업계 모범사례로 소개했다.이어진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철강제품의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에 기반해 탄소저감 기여도를 바라봐야 한다는 인식 전환 및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사회적 합의에 이르기 위한 민·관·학 협력 중장기 실행방안을 논의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06

동국제강, 스틸샵서 철근·형강 전 제품 판매

동국제강이 ‘스틸샵’(steelshop) 철근·형강 판매 포트폴리오를 전 품목으로 확장한다. 철근은 기존 범용재(SD400·D10~25·8m, 강종·치수·규격을 의미) 위주 판매에서 SD500, SD600, 내진강종까지 확대했다. 특히 내진용은 안전 건축물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로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특수 강종이다. 제품 길이도 기존 8m 위주 판매에서 기타 규격 제품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1일 오픈했다.형강은 기존 ‘재고 공유 플랫폼’과 더불어 ‘직접 판매 플랫폼’을 추가 서비스한다. 기존 판매하던 일반형강 외에도 동국제강이 생산하는 모든 치수·강종의 형강을 스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7일 오픈 예정이다.특히 스틸샵은 품목 확대에 있어 구매자의 시선에서 고민했다. 시황 변화가 잦은 철근과 형강 품목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재고 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희망 제품 재고가 없을 시에는 고객센터 유선 문의 시 정확한 입고 예정 일자를 안내해 준다.동국제강이 스틸샵 회원 및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문 인터뷰와 설문 등에서 ‘판매 품목 확장’에 대한 개선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고, 이를 적극 반영해 철근·형강 판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상시 재고도 운영한다.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5월 오픈한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스틸샵은 철강 거래간 발생하는 수요가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전준혁기자

2022-07-06

기초연금 수급자 53.2% “미래 불안 감소”

기초연금 수급에 따른 심리상태 조사항목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5일 밝혔다.공단의 ‘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을 통해 ‘우리나라가 노인을 존중하는구나’라고 느낀 수급자가 64.4%로 전년도 대비 1.2%P 증가했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겠구나’(63.3%),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구나’(52.6%)라고 생각한 수급자도 각각 전년도 대비 8.9%p, 7.5%p 증가했다.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53.2%로 전년도에 비해 큰 폭(8.3%p)으로 증가했다. 기초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계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적 측면으로도 고령층 가구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기능했다.기초연금 수급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 중 기초연금이 5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기초연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급자 89.3%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했고, ‘수급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75.7%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월 30만원으로 인상된 소득 하위 40∼70% 수급자의 수급액 만족도는 전체 조사대상 만족도(75.7%)보다 높은 77.8%에 달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06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12일부터 도입된다

사전지정운용제도의 주요 내용을 규정하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DC제도)와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제도)에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도입된다.사전지정운용제도는 흔히 디폴트옵션이라고 불리는 제도로서,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이다.퇴직연금 운영경험이 풍부한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가입자의 적절한 선택을 유도해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하는 것이 정부의 사회적 책무라는 인식을 가지고, 이미 오래전부터 퇴직연금제도에 디폴트옵션을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연평균 6∼8%의 안정적 수익률 성과를 내고 있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으로 먼저 퇴직연금사업자는 사용자와 가입자에게 제시할 사전지정운용방법을 마련해 고용노동부 소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용노동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심의위원회는 고용노동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전문성을 갖춘 퇴직연금 관련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도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양질의 상품만을 승인할 예정이다. 정부는 제도 시행 후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심의 등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10월 중 첫 번째 심의위원회를 거쳐 승인된 상품이 공시될 예정이다.이후 퇴직연금사업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받은 사전지정운용방법에 대한 주요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시한다. 사용자는 제시받은 사전지정운용방법 중 사업장에 설정할 사전지정운용방법을 선택해 제도에 관한 사항과 함께 퇴직연금규약에 반영해야 한다. 이때, 근로자대표 동의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즉 근로자는 규약에 반영된 상품에 대한 주요 정보를 사업자로부터 제공 받아 그 중 본인의 사전지정운용방법을 선정하게 된다.사전지정운용방법은 근로자가 신규로 가입했거나 기존 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운용지시를 하지 않거나, 사전지정운용방법으로 본인의 적립금을 바로 운용(OPT-IN)하기를 원할 경우 적용된다. 근로자가 기존 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4주간 운용지시가 없는 경우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2주 이내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해당 적립금이 사전지정운용방법으로 운용됨”을 통지받게 되며, 통지 후 2주 이내에도 운용지시가 없을 경우 적립금이 사전지정운용방법으로 운용된다.사전지정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을 운용하고 있지 않은 근로자는 언제든지 사전지정운용방법으로 본인의 적립금을 운용하는 것을 선택(OPT-IN)할 수 있다. 또한, 사전지정운용방법으로 운용 중에도 근로자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원하는 다른 방법으로 운용지시가 가능(OPT-OUT)하다. 아울러,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기존 위험자산한도(70%)규제에도 불구하고 사전지정운용방법은 적립금의 100%까지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퇴직연금사업자가 승인받은 사전지정운용방법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고용노동부로부터 변경 승인을 받아 변경할 수 있으며, 변경 승인을 받았을 경우 근로자에게 변경내용을 통지해야 한다. 이때, 변경된 내용으로 적립금이 운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가입자는 다른 상품으로 운용지시가 가능하다.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DC제도)에 도입되는 사전지정운용제도에 관한 사항은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제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개인형퇴직연금제도는 사용자에 대한 절차가 없으므로, 퇴직연금사업자가 승인받은 상품을 가입자에게 바로 제공하고 가입자는 그 중 본인의 사전지정운용방법을 선정하면 된다.정부는 이외에도 가입자의 선택권 보장과 사업자 간 경쟁 제고 등을 위해 사전지정운용방법의 운용현황 및 수익률 등을 분기별로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탈을 통해 공시할 예정이며, 사전지정운용방법을 3년에 1회 이상 정기평가해 승인 지속 여부를 심의하는 등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06

한국거래소, R&D 테마 등 ETF 2종목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현대자산운용의 ‘UNICORN R&D 액티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 2종목을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현대자산운용은 ETF 시장 신규 진입 운용사로, 이로써 ETF 발행사는 총 22개사로 증가했다.UNICORN R&D 액티브는 코스피200 종목을 중심으로 R&D 투자 비중이 높은 종목에 가중해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R&D 테마 액티브 ETF다.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인 연구개발비를 투자지표로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초과수익률을 기대하는 상품으로, 미국시장에도 R&D 테마 ETF가 올해 도입된 가운데 상품 다양성이 제고되고 투자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는 주식과 채권이 혼합된 포트폴리오로 보수적이고 안정적 투자자에게 변동성을 낮춘 저위험 투자수단을 제공한다. 나스닥100 투자에 비해 변동성은 낮고 중장기 국채 투자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높아 안정적 성향 투자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채권 비중 60% 이상인 채권혼합형펀드로서, 안전자산에 해당돼 퇴직연금의 투자제한이 미적용(100% 투자 가능)된다. 퇴직연금감독규정은 퇴직연금 DC와 IRP 투자자산의 최소 30%는 안전자산(주식투자 한도가 40% 이내인 펀드)에 투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총수익지수(Total Return Index) ETF로서 분배금재투자로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및 복리 수익 획득이 가능해 장기투자에 유리하다. /전준혁기자

2022-07-06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접수 돌입

LH가 지난 4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천562호에 대한 청약 접수에 들어갔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해마다 분기별로 입주자를 정기 모집한다. LH는 지난 3월 실시한 1차 정기모집을 통해 4천340호를 공급했으며, 이번 2022년 2차 정기모집을 통해 전국 76개 시·군·구에서 총 2천562호를 공급한다.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천238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천324호를 공급하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천299호, 그 외 지역이 1천263호이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특히,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신혼부부Ⅱ의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 외에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어 매월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거주기간은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으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청약 신청은 입주 대상자 중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며, 무주택 요건, 소득 및 자산 기준 등은 주택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아울러, 이번 모집은 지역본부별 및 유형별로 공급 일정이 상이하므로 정확한 신청접수일 등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당첨자 발표는 8월 말 예정이며,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9월 이후 입주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유형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1600-1004)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2022-07-06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심상찮은 오름세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6.0%나 상승했다. 소비자물가가 6% 넘게 상승한 것은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 6.8% 이후 23년 7개월 만이다. 특히 경북 7.2% 및 대구 6.1%로 전국 평균보다 물가 상승률이 더 커 지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0% 상승해 전월 5.4%보다 0.6%p 확대됐으며,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중에서도 생활물가지수(전체 458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는 전년동월대비 7.4%나 상승했다. 식품은 전년동월대비 7.7%, 식품이외는 전년동월대비 7.2% 각각 상승했으며,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6% 상승했다.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경북이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제주 7.4%, 강원 7.3%, 경북 7.2%, 전남 7.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대구는 6.1% 상승했으나 이마저도 전국 평균보다는 높았다. 경북과 대구는 전년동월대비 공공 서비스가 0.6%와 0.5%, 개인 서비스가 6.0%와 5.6% 각각 상승했다. 특히 외식 부문에서 경북은 8.1%, 대구는 7.6% 상승했다. /전준혁기자

2022-07-05

포스코홀딩스, 테라테크노스 인수 차세대 ‘실리콘음극재’ 사업 진출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는 실리콘음극재 사업에도 진출한다.포스코홀딩스는 테라사이언스와 지난 1일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테라테크노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테라테크노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실리콘음극재 스타트업이다. 열전달이 우수한 고온 액상 방식의 연속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배치식 기술 대비 생산성을 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실리콘 입자 크기를 나노화함으로써 부피 팽창 이슈를 해결해 음극재 내 실리콘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정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다.이 때문에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은 실리콘음극재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실리콘음극재 시장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해마다 39%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5% 미만인 실리콘음극재 함량이 2025년에는 10% 이상, 2030년에는 2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홀딩스는 테라테크노스 인수 후 연내 증설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 내 양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정개발,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등 양산 기술을 확보해 2030년에는 시장 상황에 맞춰 수만t까지 확장할 예정이다.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은 “리튬, 니켈 등 원료부터 양극재까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소재 공급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이번 테라테크노스 인수를 통해 음극재 분야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돼, 향후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05

“2030년까지 이차전지소재사업 매출 41조 달성”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의 역할과 성장목표를 밝히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2022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열었다.5일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사업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010년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래 △양·음극재 사업 본격화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수, 호주 리튬·니켈 및 탄자니아 흑연 광산 지분 투자 등 이차전지 원소재 사업 강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역량 마련 등 이차전지소재 공급에 필요한 밸류체인 구축에 힘써왔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르헨티나 염호, 호주 리튬 및 니켈 광산, 포스코HY클린메탈 등 글로벌 사업현장의 최신 영상을 활용한 가상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전중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은 “철강 중심의 사업구조로 인해 포스코홀딩스의 주가 추이는 철강 시황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순환적 흐름을 보여왔다”며 “우상향하는 성장형 그래프로 전환하기 위해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신성장사업에 집중하고 그룹의 균형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포스코그룹의 양·음극재 사업은 2015년 38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이어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양·음극재 사업현황 및 전략’을 밝혔다. 양·음극재 사업은 포스코그룹의 원료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으며 △차세대 이차전지용 양·음극재 개발 △제품포트폴리오 다변화 △북미·유럽·중국 등 글로벌 생산능력 구축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은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전략’을 주제로 밸류체인 구축 현황 등을 소개했다. 포스코그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이차전지 원료부터 전구체는 물론 양·음극재 및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까지 생산, 공급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생산 및 판매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