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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강판, 포항시 대송면 취약계층 주택 보수공사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자사의 컬러강판 지붕재를 사용해 본사 인근 포항 대송면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근 주택 보수공사를 실시했다.이번 공헌 활동은 대송면 지역 내 주택 긴급 보수가 필요한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포스코강판과 대송면 부녀회, 시공사인 디자인 180(대표 박진성)이 함께 합동으로 진행했다.대상 가정은 노후된 주택환경으로 인해 누수가 심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으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보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특히 여름철 장마 및 잦은 강수 때문에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들은 포스코강판과 대송면 부녀회, 디자인 180이 협업해 긴급 보수공사를 지원하게 됐다.옥상 내 균열 발생으로 누수가 심한 상황에서 포스코강판은 자사의 제품인 컬러강판 지붕재와 함께 시공비까지 전액 지원했으며, 이와 같은 취지에 공감한 대송면 부녀회에서는 싱크대와 장판 교체를 지원하고, 시공사인 디자인 180에서는 도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도움이 이어졌다.이어 포스코강판 윤양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대송면 새마을 협의회·부녀회는 비용지원뿐만 아니라 직접 주택 외벽 도색작업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평소 대송면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 지역 농산물 활용 김장 나눔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며 서로 협업해왔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강판과 대송면이 함께 지역 사회에 공헌할 기회가 늘어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강판은 포스아트 기술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점자 제품 기증, 불연강판을 이용한 안전한 복지시설 만들기 등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의 특성을 살린 공헌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1

탄소중립 핵심 그린수소 생산기술 우리나라가 국제 표준화 주도한다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한다.그린수소란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수소를 지칭하며, 수소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수소기술 국제표준화회의를 29일 개최,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재생에너지 이용 수전해 설비의 안전 요구사항과 시험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우리나라에서 포항공대,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와 미국, 영국, 독일, 중국, 호주 등 수소경제 주요 12개국 대표단을 포함한 2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은 그린수소 생산 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변동성에 따른 불안정한 전기 생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의 수소 생산성 저하, 분리막 성능 저하 등을 방지하는 표준이다. 특히 ‘수전해 설비의 안전성 요구사항과 성능평가’를 규정하고 있어, 선진국의 관련 전문가로부터도 안전한 수소 생산을 보증할 수 있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핵심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국제표준화회의 참가자들은 재생에너지와 연계시 수전해 설비의 운전범위, 분리막 성능 평가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오는 2023년 12월 국제표준 제정을 최종 목표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우리나라의 포항공대 최재우 교수가 프로젝트팀 의장을 맡아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하며,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가 협력하고 있어 우리가 개발한 수전해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우리나라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설비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우리 수전해 기술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내 다양한 수소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9

OCI,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출범…ESG 중심경영 본격화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인 OCI가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출범시키며 ESG 중심경영을 본격화한다.OCI(사장 김택중)는 29일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에 관한 전략 및 주요 사항을 수립 및 검토·분석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OCI의 ESG위원회는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에 대한 이사회의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사외이사 4명 전원과 사내이사 1명(CEO)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보다 실무적인 접근과 실행을 위해 CEO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며 체계적이고 공식적인 운영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향후 ESG위원회는 사업운영에 직접적으로 ESG원칙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전반에 걸쳐 ESG관련 현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 발간 및 ESG 평가 관련 개선계획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관련 사항 △지배구조규범, 환경안전 강령, 조세 투명성 강령 등 ESG 관련 규정 제·개정 △온실가스 감축, 탄소 중립 등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이행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ESG 리스크 진단 및 개선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2008년 태양광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해 단숨에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으로 도약한 OCI는 2010년부터 해마다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특히, OC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지수인 DJSI Korea 지수에 12년 연속으로 편입되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OCI는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상장사 총 908개사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ESG평가에서도 통합 A등급(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을 기록하며, ESG 선도기업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DJSI 주관업체인 S&P Global에서 ESG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 기업들을 표창하기 위해 발간하는 연례보고서인 The Sustainability Yearbook 2021에 Dow, Mitsubishi Chemical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화학부문 우수기업으로 OCI가 기재되면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대내외로 인정받고 있다.김택중 OCI 사장은 “기후변화로 전세계가 ESG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 ESG 경영은 이제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필수과제”라며, “OCI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으로서 ESG 중심경영을 선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9

국세청,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374명 3차 세무조사

국세청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이 개발지역 토지 다수 취득자 등과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에서 통보한 탈세의심자료를 정밀 분석해 다수의 탈세혐의자를 포착하고 3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3기 신도시 예정지구 등에 대한 1차 조사와 전국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지역에 대한 2차 세무조사에 이은 것이다.조사대상은 총 374명이며 주요 선정유형은 △토지 등 취득과정에서 취득자금을 편법증여 받거나 관련 사업체의 소득을 누락한 혐의가 있는 자 225명 △탈세한 자금 등으로 업무와 무관한 개발지역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등 28개 △법인 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하여 토지를 취득하는 등 사적용도로 사용한 혐의가 있는 사주일가 28명 △개발지역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탈세혐의가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기획부동산·농업회사법인·중개업자 등 42명 △경찰청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 수사과정에서 통보된 탈세의심자료 분석결과 탈세혐의가 있는 자 51명이다.국세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금의 흐름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신고내역을 종합 검증해 거짓 증빙, 허위 문서 작성 및 수취, 차명계좌 사용 등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9

기업시민 프렌즈, ‘미세먼지 없는 교실숲’ 조성 나서

포스코의 거래 협력기업과 포스코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기업시민 프렌즈’가 28일 포항 연일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없는 교실숲 조성을 위한 반려나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기업시민 프렌즈가 탄소중립을 테마로 올해 처음 진행한 ‘숲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협력기업과 포스코 임직원들이 분양받아 1개월간 정성껏 양육한 반려식물 1천여개 중 600여그루가 이날 포항 연일초등학교와 원동초등학교에 전달됐다.이번에 기증된 반려식물은 테이블 야자, 커피나무, 청아이비 등 미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들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저감하고 공기정화 및 천연가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포항 연일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전달식은 기업시민 프렌즈 참여 거래 협력기업 임직원,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김준곤 포항 연일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조선내화 이금옥 대표는 “코로나블루로 지친 어린이들이 교실에서만큼이라도 깨끗한 공기와 함께 활기차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도 “포스코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반려나무를 기증받은 포항 연일초등학교 김준곤 교장은 “교실숲 조성으로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화답했다.기업시민 프렌즈는 이번에 양육한 반려나무 1그루당 묘목 1그루를 매칭해 오는 10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식재해 숲 복원에도 힘쓸 예정이다.이 외에도 포스코와 기업시민 프렌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포아브’를 통해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에코 챌린지’를 운영해 탄소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한층 확대해 지역 결식 아동들에게 무료 식사 제공에 참여하는 지역 점포들을 찾아 선결제를 실시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9

지역 중기 경기전망 3개월 연속 하락세

8올해 8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어두운 전망치를 나타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내수위축 요인이 더해지면서 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58개(제조업 185개, 비제조업 17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8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 77.5보다 5.7포인트 하락한 71.8로 조사됐다.제조업은 75.9로 전월 84.8보다 8.9포인트, 비제조업은 67.3으로 전월 69.7보다 3.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지역별로는 대구의 경우 71.6으로 전월 72.1보다 0.5포인트 하락, 경북은 72.1로 전월 85.0보다 12.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대구와 경북의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 71.6%보다 0.5%포인트 높은 72.1%로 전월 70.9%보다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평균가동률은 대구 68.9%, 경북 75.8%이며, 전월보다 각각 0.7% 포인트, 1.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절반 이상이 내수부진을 먼저 꼽았고,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29

포항제철소, 안전 수준 향상 위해 머리 맞대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난 반년 동안 해 온 안전 활동에 대해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28일 포항제철소는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포항소 안전수준향상 추진점검 공유회’를 개최했다. 공유회는 제철소 곳곳에서 부서 · 공장별로 시행하고 있는 안전수준향상 활동을 공유하고 보완 및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유회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7개 부문 부소장과 26개 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이번 공유회는 포항제철소는 지난 상반기동안 제철소의 안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시행한 활동 및 투자 내역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각 부문은 안전 관련 투자 진행 사항부터 작업 환경 및 설비 개선 현황까지 안전과 관련된 활동을 공유하고 보완점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설비, 환경, 인력 등 안전과 관련된 이슈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살펴보며, 안전 수준 강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현장 일선에서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항상 힘써주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통합 운영 시스템을 이용해 중복·누락 없이 제철소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포항제철소는 기존 설비 안전화 중심 안전 확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설비뿐만 아니라 작업 환경, 임직원 안전 의식을 아울러 전반적인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포스코 직원과 관계사 직원이 직접 참여해 유해 · 위험 작업을 발굴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유해위험 드러내기 활동’, 협력사를 대상으로 고위험 작업 치공구 개발 및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등 안전 및 기술역량을 향상하는 ‘협력사 상생지원 활동’, 소내 10만여개 설비의 위치와 노후도 등을 도식화해 체계적인 설비 교체 및 개선을 실시하는 ‘안전 인프라 강건화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공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안전 관리 대책을 고도화시켜 더 안전한 제철소를 구현하는데 힘쓸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8

포스코, 2천300억 투자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생산

포스코가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생산에 나선다.포스코는 그룹사인 SNNC의 기존 설비와 연계한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산 2만t(니켈 함량 기준)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신설키로 했다.포스코가 추진하는 고순도니켈 정제사업은 니켈 순도 75%의 니켈매트를 습식정제해 순도 99.9%이상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이다.STS(스테인리스) 원료용 페로니켈을 제련하는 포스코 그룹사 SNNC가 기존 설비에 탈철공정을 신설해 니켈매트를 생산하고, 포스코는 이를 정제해 고순도니켈을 생산하는 구조다. 포스코그룹의 총 투자비는 약 2천300억원이며 공장은 SNNC와 인접한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들어선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게될 고순도니켈 2만t은 전기차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WoodMac’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00만대를 넘어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30년 3천200만대 이상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원료인 고순도니켈의 수요 역시 연평균 23% 수준으로 급성장하고, 2025년 이후에는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에 포스코는 고순도 니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포스코케미칼 등에 판매함으로써 포스코그룹 차원의 차별화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는 지난 5월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인 레이븐소프사의 지분 30% 인수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이번 고순도니켈 공장 신설투자로 2030년 니켈 10만t 자체 공급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한편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생산하고, 이들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0만t을 자체 공급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t, 음극재 26만t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8

포스코인터, 中 구동모터코아 시장 공략

포스코그룹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기차 핵심부품 ‘구동모터코아’ 사업을 담당해오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행보가 눈에 띈다. 2025년까지 400만대 판매체제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해외 생산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Top Tier 친환경차 부품사’로의 도약에 본격 나섰기 때문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통해, 중국 소주시에 소재한 모터코아 생산법인 POSCO-CORE 신주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포스코가 대주주로 운영 중이었던 POSCO-CORE가 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SPS가 인수하는 방식이다.투자비는 약 586억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10억원,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176억원을 투자해 공장 부지 확대 이전과 설비 증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유상증자로 100% 자회사인 포스코SPS의 지분을 포함해 72%의 지분을 확보해 POSCO-CORE의 최대주주가 된다.중국은 유럽, 북미와 함께 친환경차 시장 글로벌 TOP 3 권역 중 글로벌 최대 친환경차 생산 지역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국가로 꼽힌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POSCO-CORE를 중국 거점법인으로 활용해 지난해 연간 3만대이던 중국 구동모터코아 생산량을 2025년까지 90만대로 확대, 중국 모터코아 사업의 매출과 수익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POSCO-CORE는 이미 90만대 목표량 중 54만대 수주를 완료했다.또한, 이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타지역 판매 확대 기반을 마련해 2025년까지 국내 200만대, 중국 90만대, 북미 65만대, 유럽 45만대를 생산해, 총 400만대 판매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2020년 625만대에서 2025년 2천340만대, 2030년 3천890만대 수준으로 연평균 1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친환경차용 구동모터 시장 동반성장으로 포스코SPS의 EMFree(Embossing Free) 기술을 활용한 모터코아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이와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경험, 포스코의 소재 역량과 주요 OEM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한 수주 활동 지원이 더해져 기술 경쟁력·적기 투자·마케팅 역량 집중으로 글로벌 구동모터코아 시장 선점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실적에는 철강산업 호황과 더불어 매분기 생산 및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구동모터코아 사업의 역할이 컸다. 특히, 포스코SPS는 자회사로 분할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상반기 구동모터코아 판매량은 약 50만대에 이른다. 지난해 판매량 69만대의 약 72%를 이미 달성한 것”이라며 “구동모터코아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안 및 포항에 약 229억원을 투자해 구동모터코아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국내 강소기업들과 함께 마그넷, 하프샤프트 등 미래차 관련 부품 개발 및 판매를 주도하고 글로벌 수주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성을 키워가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7

경북동해안 금융기관 5월 수신 증가 여신 감소

2021년 5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수신(4월 +3천299억원 → 5월 +2천885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여신(4월 +3천406억원 → 5월 ·261억원)은 감소로 전환했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선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축소됐다.예금은행 수신의 경우 요구불예금의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저축성 예금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의 경우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은행신탁은 감소폭이 확대됐다.여신의 경우 예금은행은 감소 전환했으며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 가계대출 모두 감소로 전환했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새마을금고 등이 감소로 전환했다.예금은행 수신 증가폭 확대(+1천893억원→+2천562억원)를 좀 더 자세히 보면, 요구불예금은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저축성예금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포항(+273억원), 영덕(+106억원) 등이 증가 전환했으며 경주(+1천974억원)는 증가폭이 축소됐다.예금은행 여신 감소 전환(+988억원→-695억원)과 관련,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감소로 전환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 모두 감소로 전환했고,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감소폭은 축소된 반면 기타가계대출은 감소로 전환했다.지역별로는 포항(-448억원), 경주(-270억원) 등이 감소로 전환했다.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수신과 여신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는데, 수신(+1천406억원→+323억원)의 경우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은행신탁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포항(+465억원), 영덕(+29억원) 등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경주(-402억원)는 감소로 전환했다.여신(+2천419억원 → +433억원)의 경우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새마을금고 등이 감소로 전환했고, 지역별로는 포항(-33억원)이 감소 전환했으며 경주(+217억원), 울진(+26억원) 등은 증가폭이 축소됐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7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5천453억원…역대 최대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3795%나 증가했다.현대제철은 2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5조6천219억원, 영업이익은 3795% 증가한 5천45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0.3%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9.7%를 기록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의 회복에 따라 전반적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됐고 이에 맞춰 판매량 확대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일부 설비 가동중단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생산 확대를 통해 철강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아울러 수요산업의 회복세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주요 고객사들이 철강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급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제철은 최근 발생했던 생산 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대보수 축소 등 비가동 최소화를 통해 생산 확대에 나서며 수급 안정화 조치를 진행 중이다.이날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하반기 글로벌 철강시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표명했다.현대제철은 선진국 중심의 백신 보급 및 경제 부양책 효과로 글로벌 경제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또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 회복 기조에 따라 철강 수요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당분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7

세계최고 수준 포스코 명장에 김수학·손광호 선정

포스코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1년 ‘포스코 명장’ 2인을 선정했다.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최근 실시한 7월 그룹운영회의에서 포항 제선부 김수학 차장과 광양 냉연부 손광호 과장에게 각각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김수학 명장은 1986년에 입사한 이래 내화물 열풍건조장치 관련 대한민국 특허를 보유하는 등 고로 내화물 시공, 건조 및 노벽보수 기술을 보유한 최고 기술자다. 김 명장은 내화물 열풍건조장치를 개발해 관련 시공법을 자동화하고 출선패턴을 최적화시켜 획기적 성과를 거뒀다. 김 명장은 “포스코인으로서 최고의 영광이다. 목표를 선정하고 도전하며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명장 선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회사와 동료들을 위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1990년에 입사한 손광호 명장은 냉간압연 두께제어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역대 최연소 포스코명장이다. 냉간압연은 두꺼운 열연코일을 여러 대의 롤러에 통과시키며 얇게 눌러 냉연강판을 만드는 공정이다. 손 명장은 인공지능 기반 하중예측기술을 개발해 두께 불량을 종전 대비 70% 이상 대폭 저감시켰다. 손 명장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냉연압연 분야 기술 고도화에 더욱 매진해 가장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제철소를 만들어 나가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포스코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직급 한단계 특별승진과 2천만원 상당의 부상과 특별휴가 5일이 주어진다. 또한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도 성장이 가능하다.이날 선발된 2명의 포스코명장은 기존에 활동 중인 19명의 명장과 함께 포항 포스코 본사 인근에 새롭게 개장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인 ‘Park1538’ 내 포스코명예의전당에 영구헌액 될 예정이다. 포스코명예의전당은 포스코를 빛낸 임직원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곳으로 헌액 대상자는 창립요원, 역대 CEO, 역대 기성 및 명장 등이다.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회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포스코명장을 선발해 오고 있다. 포스코명장은 현장 기술 경쟁력의 원천이자 엔지니어 롤 모델로서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리딩하고 있다. 포스코명장은 전문 분야 기술 전수, 신입사원 및 사내대학 특강, 협력사 및 고객사 설비관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며, 정년퇴직 후에도 기술컨설턴트로 재채용돼 본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한다.포스코는 향후에도 현장 우수인력을 명장으로 지속 선발해 기술인력들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주변의 선후배·동료를 롤모델로 제시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직원 누구나 포스코명장이 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줄 방침이다.수여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명장 두 분의 노력과 열정이 확산돼 많은 직원들이 명장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기술인력’의 롤모델로서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리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7

비즈니스 파트너 정보보호 지킴이로 나선 포스코

포스코가 비즈니스 파트너의 정보보호 지킴이로 나섰다.포스코는 지난 상반기동안 보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고객사와 공급사 4개사, 포항 및 광양제철소 협력사 38개사를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 활동을 펼쳤다.중소기업의 경우 보안 관리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해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지만 고가의 보안 컨설팅 및 솔루션 비용을 감당하기에 여의치 않아 보안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포스코는 각 기업의 보안 관리 현황은 물론, 회사 규모와 사업 방식, 업무 환경 등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펼쳤다.컨설팅의 일환으로 포스코의 보안 실무자가 직접 각 기업 현장에 방문해 보안관리 정책부터 IT, 정보 자산 현황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화이트해커와 협업해 모의 해킹을 실시해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 후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정보자산 운영 관리 방안에 대한 조언뿐만 아니라 산업기술보호협회와 연계해 정부지원 무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보안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참여 기업들의 보안 관리 역량 전반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스코에서 실제 사용하는 보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워크숍을 실시했다.보안 컨설팅을 받은 협력사는 “회사의 보안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포스코의 지원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감사편지로 표현하는 등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포스코의 후판을 사용해 톱절단 설비를 제작하는 신진에스엠은 보안 컨설팅을 통해 고유 노하우인 가공 기술 보안을 강화하고, 기존 보안 솔루션의 속도 저하 오류를 개선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신진에스엠 전산팀 김진권 대리는 감사편지를 통해 “현장 직원들이 대부분이고 정보 보안 전문 실무자가 없어 보안 분야에 부족함을 느꼈는데, 포스코의 도움으로 부족했던 보안 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공급사의 기술 보호에 기여한 사례도 있다. 국내 유일 표면처리설비전문 제작업체인 (주)에이엠씨글로벌은 수소차 분리강판 제조 설비 기술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의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취약한 보안 시스템으로 인해 기술 유출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주)에이엠씨글로벌 이경수 과장은 “2012년께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내자료가 전부 손실될 뻔한 후 보안 강화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비용과 인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직원들이 땀흘려 일군 기술력을 보호할 수 있게 도와준 포스코의 컨설팅에 감사하다”고 전했다.보안컨설팅을 진행한 정보기획실 담당자는 “포스코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중소 거래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보안컨설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재, 부품, 장치 산업 생태계의 강건화를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는 컨설팅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지원 기업의 보안 관련 이슈 사항 대응을 도울 예정이며, 향후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보안컨설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6

에코프로에이치엔·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업무협약

종합 환경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대표이사 윤성진)’이 수처리 및 폐자원 에너지화 전문 환경기업인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대표이사 김정철)’와 손잡고 국내외 환경플랜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충북 청주시 본사에서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플랜트 분야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사는 △국내 대기업의 국내외 공장을 포함한 중국시장 공동개발 △국내 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 투자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해외시장 공동 개척 △공동기술개발 및 공동 특허 출원 등 비즈니스 역량과 노하우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에코프로에이치엔 윤성진 대표는 “기후변화 위기로 에코프로에이치엔과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같은 종합환경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해지고 있다”며 “양사는 앞으로 환경 보호와 개선이라는 공통의 가치에 공감하는 것은 물론, 사업의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김정철 대표는 “기술과 사람의 융합을 통해 인류와 환경에 기여한다는 저희 회사의 미션을 에코프로에이치엔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감사하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이를 실천하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한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5월 28일 모기업 에코프로로부터 분할돼 코스닥에 상장한 환경개선 사업 전문 기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클린룸 케미컬 필터 등을 영위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6

2분기 전국 땅값 1.05% 상승

올해 2분기 전국 지가는 1.05% 상승해 올해 1분기(0.96%) 대비 0.09%p, 2020년 2분기(0.79%) 대비 0.26%p 확대됐다.25일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2.02% 상승했으며, 2020년 상반기(1.72%) 대비 0.30%p, 2020년 하반기(1.92%) 대비 0.10%p 확대됐다.전분기 대비 수도권(1.11% → 1.19%) 및 지방(0.72% → 0.80%) 모두 확대됐는데, 수도권에서는 서울 1.34%, 경기 1.07%, 인천 0.96%로 변동돼 서울과 경기가 전국 평균(1.05%)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세종 1.79%, 대전 1.21%, 대구 1.11%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15%, 상업지역 1.15%, 녹지 0.90%, 계획관리 0.88%, 공업 0.81%, 농림 0.79% 등으로 나타났다.2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89만8천필지(617.6㎢)로, 1분기 대비 6.1%, 2020년 2분기 대비 11.5% 증가했다.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3만9천필지(567.5㎢)로 1분기 대비 7.4%, 2020년 2분기 대비 22.6%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순수토지 거래량은 연초에 감소세를 보이다가 3월에는 개발사업지 인근 농지중심으로 증가한 후 4월 이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시도별로 1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울산 27.6%, 경남 20.0%, 인천 19.3%, 부산 18.9%, 제주 15.9%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전 28.4%, 제주 26.4%, 서울 20.7%, 광주 17.1%, 강원 14.2%, 충남 12.0%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5

구직급여 반복 수급 ‘감액’ 예술인 등 보험 적용 확대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가 지난 23일 ‘고용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의견을 듣는다.이번 개정안은 구직급여 반복수급 및 단기 비자발적 이직자를 축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포함해, 예술인·노무제공자 고용보험 적용 최저연령 설정, 유형이 다른 여러 개의 피보험자격을 가진 사람의 구직급여 수급자격 선택,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구직급여 수급자격 신청 허용 등 고용보험 제도운영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우선 일부개정법률안은 구직급여 반복수급 시 구직급여일액 및 대기기간 등을 개편했다.구체적으로 구직급여를 5년 동안 3회 이상 수급한 사람의 경우, 세 번째 수급부터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수급 횟수별로 최대 50%까지 구직급여를 감액하고, 대기기간을 최대 4주(현재 7일)로 연장했다. 다만 △적극적 재취업 노력이 있는 경우 △임금이 현저히 낮은 경우 △입·이직이 빈번한 일용근로자로서 수급한 경우 등은 수급 횟수 산정 시 제외한다.단기 비자발적 이직자가 많은 사업장의 고용보험료도 조정한다.사업별 3년간 발생한 구직급여 수급자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미만인 근속자 비율이 높고 3년간 부과된 실업급여 보험료 대비 사업장에서 발생한 구직급여 수급액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주의 실업급여 보험료를 최대 40% 범위에서 달리 정할 수 있다. 다만 사업주 귀책사유 없이 개인사정으로 비자발적 이직 이후 구직급여를 수급한 경우 등은 제외하고 산정한다.또한 자발적 이직자의 일시적 취업 후 구직급여 신청 시 대기기간이 연장된다. 수급자격 인정이 불가한 자발적 이직자가 구직급여를 수급하고자 단기일자리에 일시적으로 취업 후 비자발적으로 이직해 구직급여를 신청하는 경우 대기기간을 최대 4주(현재 7일)로 연장한다.이 외에도 실업의 신고 방법이 개선돼 수급자격이 명확한 경우 등 직업안정기관의 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출석하지 않고 정보통신망(고용보험 시스템)을 활용해 실업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5

지역경제 전반적 상승세 속 변동 가능성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은 제조업, 수·출입, 건설수주액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이 컸고, 최근 변종 바이러스 확산과 주요국의 가파른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 등 변수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차별화가 요구되는 만큼 지역 기업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된다.2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5월 제조업 생산은 섬유제품,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고 전국(8.2%)보다 1.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1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고 전국(2.3%)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0%로 정상가동률(80.0%)을 밑돌았고, 전국 평균가동률(70.5%) 보다 1.5%포인트 낮다.건설업은 건설수주액이 민간 13.2%, 공공 291.0%가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가 증가했고, 공공부문은 SOC 예산확대와 한국형 뉴딜의 영향으로 공공·토목 부문 수주가 많이 증가했다.민간소비부문 대형소매점 판매액 합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늘었는데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37.9%, 9.0% 늘었다.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늘었으며, 전국 신용카드 사용액(10.6%)보다 1.0%포인트 높았다.지난달 자동차 등록 대수는 121만776대로 지난해 12월(129만196대)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무역 동향은 상반기 누계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 31.6%, 수입액 21.7%, 무역수지 흑자 53.1% 등 모두 증가했다.품목별로 수출은 자동차 부품(56.1%), 경작기계(72.9%), 수입은 제어용케이블(29.5%), 자동차부품(22.8%)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상반기 평균 고용률 59.6%, 실업률은 4.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9%포인트, 0.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소비자물가(107.85)와 생활물가지수(108.77)는 각각 2.6%, 3.5%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보다 0.2%포인트, 0.5%포인트 높은 수치이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상반기 내수 소비와 투자, 대외 교역 등 전반적인 개선 흐름이 예상돼 정부,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우리나라 국내 경제성장률을 3.1∼4.0%로 예상했다”며 “앞으로 바이러스 재확산 여부와 백신 보급 속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25

포스코 분기 영업익 공개 이후 첫 ‘2조대’

포스코가 올해 2분기 역대 최고인 2조2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분기 영업이익 2조원대 시대를 열었다.연결기준 실적으로는 포스코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분기 실적을 공개한 2006년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며, 별도기준은 2010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2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이 18조2천930억원, 영업이익이 2조2천10억원, 순이익이 1조8천70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9조2천770억원, 영업이익 1조6천80억원, 순이익 1조3천180억원이다.포스코의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84%, 18.93% 증가했고, 연결 및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1.82%, 49.86% 증가한 수치다.포스코의 실적 호조는 철강을 비록해 글로벌인프라 및 신성장 부문 등에서의 고른 성장세가 밑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철강부문은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 등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 및 판매량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고, 아울러 크라카타우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해외법인 실적도 큰폭으로 개선됐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및 식량소재 트레이딩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신성장부문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판매가격 상승 등 이차전지소재사업 영업이익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호실적에 재무건전성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역대 최대 분기 실적에 힘입어 포스코는 연간 매출액, 투자비, 생산/판매량 목표를 조정했다.매출액은 연결기준 66조4천억원 및 별도기준 37조로, 투자비는 연결기준 6조4천억원 및 별도기준 4조2천억원으로 조정했다. 별도기준 조강생산량과 제품판매 목표 역시 각각 3천820만t, 3천560만t으로 조정했다.이를 바탕으로 포스코는 ‘2030 글로벌 조강생산 능력 6천만t 구축’이라는 글로벌 철강 성장전략을 내놓으며 성장시장 투자확대 및 성숙시장 안정화로 ‘Global Top Tier’ 위상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즉 인도네시아에서는 PT.KP 일관제철소 상하공정 확장을 검토하며, 인도에서는 하공정(포스코 마하라슈트라)과 현지업체 합작을 추진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자동차용 도금공장 합작, 멕시코에서는 하공정(포스코 멕시코) 소재조달 및 미주 사업확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이 외에도 포스코는 안전과 친환경에 기반한 ESG경영에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근본적인 안전관리 수준 향상으로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목표로 하며 △ESG위원회 신설을 통한 안전보건계획 사전심의 및 이행 모니터링 프로세스 구축 △노후시설과 인프라 진단 및 고위험시설 신속 개선 △고로 공정개선 및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로 2050 탄소중립 비전 달성 등에 노력을 기울인다.포스코는 컨퍼런스콜로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가 있던 자동차 산업의 단계적 수급 정상화가 이뤄지고 조선 산업은 이미 3년치 건조물량을 확보하는 등 수요 면에서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이 탄소중립과 가격 안정화를 목적으로 감산 및 수출 억제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므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2

올 상반기 하늘길에는 하루 평균 1천197대 비행기 날았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비행기가 총 21만7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22일 국토교통부는 2021년 상반기 동안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 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2020년 하반기보다는 12% 증가한 21만7천대(하루 평균 1천197대)였다고 밝혔다. 월간 최대 교통량은 4월에 4만2천대를 기록했다.하루 최대 교통량은 4월 23일 1천559대로 조사됐고, 하루 최저 교통량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월 7일 577대를 기록했다.국제선과 국내선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제선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한 9만3천대(하루 평균 511대)가 운항했으나, 국내선은 전년 동기 대비 25.8% 대폭 증가한 12만4천대(하루 평균 685대)로 집계됐다.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지난 3월 일본으로부터 제주 남단 항공회랑의 관제권을 인수한 후에 전년 동기 대비 76.3% 대폭 증가한 2만대(하루 평균 111대)로 집계됐다. 국제선 월간 교통량은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교통량이 3월 이후 소폭 상승 중이며, 국내선 월간 교통량의 경우는 2월부터 대폭 상승해 코로나 이전 교통량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2021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관할 8개 공항 관제탑에서 처리한 교통량은 제주 7만8천대, 인천 7만3천대, 김포 7만2천대 순으로 집계됐다.국내선 교통량 회복에 따라 제주공항 및 김포공항 관제탑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각각 429대 및 3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6% 및 24% 증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22

2분기 항만 수출입 물동량전년동기 대비 9.5% 늘어

2021년 2분기에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3억9천104만t을 기록했다.22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에 따르면 수출입 물동량은 세계 경제회복의 흐름 속에 석유화학 관련제품 및 자동차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총 3억3천357만t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시멘트, 광석 등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총 5천747만t을 처리했다. 특히 6월 항만물동량은 총 1억2천903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고, 그 중 수출입 물동량은 총 1억1천31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해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우선 2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과 환적 물동량이 모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772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441만TEU를 기록했는데, 수출이 218만TEU(8.6%↑), 수입이 223만TEU(9.2%↑)로 수출과 수입 모두 물동량의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원유, 석유정제품, 석유가스 등)와 광석,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 7.5%, 59.4% 증가했고, 유연탄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유류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억1천24만t을 기록했다. 광석은 철강제품 주요 생산기지가 있는 포항항과 광양항의 철광석 수입 물동량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천430만t을 기록했다. /전준혁기자

2021-07-22

중고차 매매 평균가격도 ‘자동차365’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중고차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22일부터 ‘자동차365’(www.car365.go.kr) 사이트를 통한 ‘중고차 매매 평균금액 조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매도 또는 매수를 원하는 차량의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과 형식이 동일한 차량의 과거 1년간 등록건수, 평균 매매금액 및 연식별 평균가액 변화추세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자동차365’ 사이트를 통해 ‘중고차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이는 중고차 매매플랫폼 업체로부터 정보를 연계해 제공하는 형태로 차량모델별로 시세 편차가 있고 데이터의 신뢰도를 보증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자동차 매매 시 작성하는 ‘자동차양도증명서’에 기재된 동일차종의 과거 1년간 실제 매도·매수금액의 평균가격을 분석해 소비자에게 제공, 데이터의 양과 질을 모두 개선하고자 했다.한편, ‘자동차 365’ 사이트는 ‘중고차 매매 평균금액 조회 서비스’ 이외에도 자동차 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상품용 자동차로 등록돼 실제 판매중인 차량인지를 알려주는 ‘중고차 실매물 검색서비스와 상품용 차량의 정비이력, 압류등록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상품용 차량 이력조회 서비스’ 등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