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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제철소, 윤리준수·실천각오 결의대회 가져

포항제철소 (소장 김진일)가 윤리규범 선포 6주년을 맞아 윤리규범의 기본정신과 원칙을 다시금 되새기고 새로운 마음으로 윤리준수와 실천각오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최근 가졌다. 포항제철소 임직원 및 외주사대표 등 300여명은 기업윤리실천사무국의 이성호 국장(52)을 초청, `비윤리 행위 근절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고, 윤리실천 다짐선서와 서명회를 실시했다.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윤리란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마땅한 도리”라고 강조하면서 비윤리행위 근절과 고객감동을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권위주의적 사고와 태도타파, 비윤리행위 제로화 달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윤리실천 참여”를 당부했다. 포항제철소는 비윤리행위 예방을 위해 부서별 윤리교육과 계도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VM(Visual Management)을 통해 부서별로 윤리적 문제 발생소지가 있는 부분을 가시화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또한 건전한 경조문화 정착을 위해 경조사 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등 윤리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윤리규범 선포 6주년을 맞아 외주파트너사, 공급사 등 패밀리 차원에서 윤리규범의 기본정신과 원칙을 바탕으로 비윤리행위 예방에 적극 나설계획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8-10

“회사가 필요한 전문가 되고 싶다”

포항제철소 정헌종 리더 `전사 1위` 6번 달성 “혁신에 대한 목마름이 가장 큰 힘이 돼 오늘 포상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개선리더 9개월여만에 전사 655개 학습동아리 활동중 행정섭외그룹이 전사 1위를 여섯번이나 달성하도록 리더한 정헌종씨(41). 그는 현재 행정섭외그룹에서 효자아트홀 시설장비관리와 영화 및 대관업무를 하면서 혁신활동의 전도사라 할수 있는 개선리더를 맡고 있다.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그룹내 혁신의 끈을 놓지 않았다. 혁신 삼형제라 할 수 있는 VP(Visual Planning), 학습동아리 활동에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직원들을 독려하고 가끔 활동이 부진한 직원들을 List up해서 그룹리더와 팀리더를 움직여 활동을 독려해 온 것. 지성이면 감천. 지난 6일 전사통계에서 통산 6회 전사 1위, 최근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해 임원표창을 수상했다. 그의 혁신마인드가 빛을 발하는데에는 장성환 행정부소장, 이복성 행정섭외그룹리더의 칭찬과 신뢰의 리더십이 한 몫 했다. “아직 VP부분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학습동아리활동을 통해 그룹원간에 커뮤니케이션 증대와 혁신마인드 고취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 뿌듯하다”는 정씨. 그는 “혁신활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회사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며 새로운 의욕을 보였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8-07

“어려운 鐵 놀면서 쉽게 배워요”

철강협회, 8일까지 `철과 함께해요` 어린이캠프 운영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2박 3일동안 경기도 안성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과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철강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올해로 10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각종 철강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과 철강산업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단체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 독립심 등 강인한 심성을 길러 주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금속캔 재활용관인 캐니빌리지 견학을 시작으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철 이야기, 어린이 철강신문 만들기, 수중 철강 OX게임, 철강CF만들기, 철강벨을 울려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기간 산업으로서 철강산업의 중요성과, 철강관련 기초 지식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재미있는 캠프생활을 위해 환경관련 인형극 공연, 비누방울 속에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버블 포토, 물총서바이벌 게임, 수중올림픽 및 워터 파크, 철강 별빛 축제 등을 개최하기도 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올해 캠프는 교육적 의미와 즐거움이 함께 공존하는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좀 더 철강과 친해지는 프로그램, 전체 참가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신설해 캠프생활 동안 참가 어린이들이 놀면서 철강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 어린이들의 부모님에게는 실시간 캠프소식 및 사진 전송, 문자 메시지 발송을 통해 캠프소식을 전해 주게 된다” 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9차례에 걸쳐 총 1천85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철강캠프를 실시한 바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8-07

포스코건설, 2009년 건설기능장 시상식 개최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 플랜트사업본부는 3일 `2009년 건설기능장`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시상은 포스코건설 플랜트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 중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근로자로서 품질, 환경과 안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윤리실천과 모범적인 생활태도로 타인의 귀감이 되는 근로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포항과 광양제철소 내에서 공사하고 있는 협력업체 중 19개 업체로부터 24명을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심의를 통해 기계분야는 세일엔지니어링 김진철씨, 신명테크 이태록씨, 전기분야는 대웅기전 윤상순씨, 진성전기 김병욱씨, 강구조물분야는 대혁산업 고영철씨 등 총 5명의 건설기능장을 선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선발된 기능장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며, 후배 근로자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이 제도의 정착을 통해 건설근로자에게 기능개발의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진작 및 근로의욕을 높이는 등 건설문화 개선에 선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선발된 근로자에 대해 해외여행권, 특별휴가 5일, 건설기능장 안전모와 배지를 수여할 뿐만 아니라 회사차원의 지속적인 고용보장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건설기능장 선발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3회째를 맞고 있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09-08-05

대구·경북 경기 회복 가시화

대구·경북지역 산업 경기의 회복 기조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4.4% 감소했지만, 전달과 비교해서는 3.5% 증가,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경북지역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6.9% 증가해 전월대비 산업생산이 감소로 돌아선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반등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구는 연탄·석유 정제품과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이, 경북은 비금속광물광업 생산이 각각 호조를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업종별로 상황이 엇갈리고 있지만, 지역 산업 전반적으로, 곳곳에서 회복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체의 경기전망지수 또한 두 달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기 경기불황에 따른 내수부진 등으로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체감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달 지역 187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8월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7월 전망보다 0.7포인트 오른 80.9로 나타났다. 다만, 6월 중 지역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5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70.0%로 여전히 정상가동률인 80%를 크게 밑돌았다. 대구지역 경기전망은 6월에 비해 6.6포인트 하락한 75.3을 기록했고 경북은 8.0포인트 상승한 86.6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대구·경북이 두 달 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인천(79.1)과 서울(79.9)에 이어 전국 12개 조사단위 가운데 세 번째로 낮았으며 강원(85.5)과 부산·울산(85.8)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에서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경영 애로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69.2%)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고, 원자재가격상승(39.0%), 판매대금회수지연(36.8%)이 그다음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소비위축과 중기 대출금리 상승, 세계적 경제 둔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요인이 커 현장 체감경기 회복이 어렵다”며 “금리 인상 자제 등을 통해 경기 하강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8-03

포스코, 고객가치 창출 본격 지원

`스마일 투게더` 실천다짐대회서 선언… 3불 타파 포스코가 고객 섬기기를 통해 고객사의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는 30일 허남석 부사장 주재로 포항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구매부문 전그룹사가 참가한 가운데 공급사와의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스마일 투게더 (Smile Togather)` 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포철산기, 포스콘 등 13개 포스코패밀리 구매부문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권위주의를 없애고 고객과의 약속 지키기를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실천선언문을 낭독, 서명을 한 다음 3불(不친절, 不공정, 不조리) 타파 퍼포먼스를 통해 실천각오를 다졌다. 허남석 부사장은 “구매부문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나아가서는 겸손하게 섬기는 자세로 `Smile Together` 실천을 통해 고객의 성공과 가치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는 봉사(Serving), 상호존중(Mutuality), 투명성(Integrity), 경청(Listening), 공정성 (Equity)의 영문 첫 글자를 합친 `SMILE`실천방안을 설명하고, 권위주의를 없애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삼불(불친절·불공정·부조리)을 타파한다는 실천선언문을 낭독했다. 구매부문은 고객의 마음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구매윤리를 실천하기 위해 구매윤리수첩을 발간하고, 매주 수요일 `윤리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윤리실천 삼색등` 제도를 도입해 고객으로부터 윤리수준을 라이브폴(Live-Poll) 방식으로 실시간 평가받는 한편 `온라인 열린 구매상담실`을 운영,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감동구매`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7-31

포스코, 후육강관과 압력용기 대표업체 간담회

“2011년 후판 750만 시대 열 것” 포스코는 최근 부산에서 국내 후육강관과 압력용기 18개 대표업체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의 경쟁력 지원 및 동반성장 방안 모색을 위한 고객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한국 경제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주목받는 플랜트산업은 세계 시장 규모가 조선의 5배 수준인 연간 약 5천억 달러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다. 뿐만 아니라 국내 관련 산업이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랜트산업의 핵심인 후육강관과 압력용기 양 업계의 고급강 사용비중은 계속 높아져 2011년 후판 750만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이에 대비해 이를 전략 수요산업으로 선정, 2012년까지 시장 점유율 75%를 목표로 판매확대와 서비스 강화를 통한 집중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0년 7월 광양 신후판공장과 2010년 6월 포항 신제강공장 가동으로 업계 공급물량과 극후물재 공급을 늘리고, 2011년 11월 광양 열처리로를 준공해 열처리재 공급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판매지원 부문은 수요산업별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는 등 전략적 사업지원을 펼치고, 품질·기술지원 부문은 수요산업별 정기 기술간담회로 맞춤형 기술지원, 신강종 조기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포스틸 용단가공 공장을 활용한 전처리와 절단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포스코의 전폭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환영하고 협력증진과 동반성장을 위해 수요산업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자고 제의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7-31

LG필립스디스플레이 외국계 펀드에 팔려

경북 구미에 사업장을 둔 브라운관 생산업체인 LG필립스디스플레이가 외국계 투자펀드에 매각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최근 한 홍콩계 투자펀드에 매각돼 회사명을 `메르디안 솔라 앤 디스플레이`로 변경했다. 2001년 LG전자와 네덜란드 필립스가 50대 50의 지분으로 공동투자해 설립한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LCD나 PDP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제품에 밀려 가전제품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자금난을 겪었다. 이에 따라 LG전자와 필립스는 2006년 초부터 사실상 회사의 지분을 모두 정리하고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채권단이 그동안 LG필립스디스플레이를 관리해 왔다. 새로운 투자자를 찾지 못해 도약에 어려움을 겪던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최근 한 홍콩계 투자펀드에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서 회사명도 바꾸고 활로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을 인수한 펀드회사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으나 새로운 회사명에 솔라를 포함시킨 점으로 미뤄 차세대 에너지산업인 태양광산업에도 뛰어들 것으로 관련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메르디안 솔라 앤 디스플레이`사는 현재까지 지분이 매각된 사실이나 회사명을 바꾼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분 매각 사실을 묻자 “그에 대해서는 아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고, 다른 관계자는 “지분이 매각돼 사명을 바꾸긴 했는데 좋은 일도 아니고 해서 아직 알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07-30

포스코 제강부 2연주공장 흡연율 `제로` 대성공

포스코에서 처음으로 `금연공장`이 나왔다. 28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올해 초 정준양 회장 체제 출범 이후 `흡연율 제로화`를 추진한 이후 제강부 2연주공장이 소속 직원 231명 전원이 최근 실시한 소변검사에서 전원 비흡연자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2월 전사적으로 금연운동을 시작한 이후 5개월만에 공장 단위로서는 흡연율 제로화에 성공한 첫 사례다. 2연주공장은 금연운동 이전에는 흡연자가 71명으로 전체직원의 30% 가량을 차지했으나 자체적으로 금연펀드 조성과 간부들이 흡연직원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격려하고 가족들의 협조도 구하는 등 지속적인 금연분위기 확산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에따라 지난 6월 간부 전원이 비흡연 판정을 받은 후 한달여 만에 일반 직원들도 모두 비흡연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흡연율 제로화 공장`을 선포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방침이다. 공장 관계자는 “금연이 회사방침에 부응하는 동시에 개인의 건강차원에서도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전 직원들에게 형성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금연을 위해 전 직원들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2연주공장에 대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한 공로로 표창하는 한편 일부 흡연자가 있는 다른 공장과 부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계도와 격려, 금연분위기 조성 등으로 전 직원의 `흡연율 제로화`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