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포스코ICT,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적용 확산

포스코ICT가 산업현장의 안전한 작업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보급에 나섰다. 현장 곳곳에 산재돼 있던 위험요소들을 통합 관리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전반적인 공정·품질의관리수준을 높여주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2022년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앞두고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AI, IoT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AI기반 안면인식, 코로나 확산에 대응해 자동발열 측정·통제, 고위험군 근로자관리, 안전장구 착용 여부 확인 기능을 출입시스템과 연동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또한, 스마트CCTV를 통해 화재나 연기를 감지하고, 보안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방화 등 위해를 가하려는 시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스마트한 보안 체계도 갖췄다.포스코ICT의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은 안전관리 기능 외에도 공정관리, 환경관리, 준공관리, 품질관리 등과 같이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업무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에 산재해 있던 업무들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효율적인 현장관리가 가능하다.각 기능들은 모듈형 컴포넌트로 구성돼 현장별 특성을 반영해 필요한 기능들만 선별해 맞춤형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포스코ICT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수하물처리시스템 확장공사 현장과, 경기도청이 추진하는건설 현장에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적용을 하고 있는 한편, 향후 도로, 항만 터널 등 대규모 SOC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9

경북동해안 10월 체감경기 제조업 하락 비제조업 상승

10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에서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조사한 2021년 10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83으로 전월대비 13p 하락했으며, 11월 업황 전망BSI(81)도 전월대비 15p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76으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며, 11월 업황 전망BSI(77)도 전월대비 5p 상승했다.구체적으로 10월 제조업의 매출BSI는 102로 전월대비 8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96)도 전월대비 18p 하락했다.이와 달리 채산성BSI는 88로 전월대비 4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6)도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은 75로 전월대비 6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80)도 전월대비 1p 상승했다.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24.2%)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내수 부진(17.5%), 인력난·인건비상승(14.2%)이 그 뒤를 이었다.10월 비제조업의 경우 매출BSI는 79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6)는 전월과 동일했다. 채산성BSI는 88로 전월대비 4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7)도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의 경우는 84로 전월대비 7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1)는 전월대비 4p 상승했다.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17.1%)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4.6%), 인력난·인건비상승(13.8%) 순이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9

티웨이항공, 이달 대구·인천·김포공항서 무착륙 관광비행

티웨이항공이 11월에도 무착륙 관광비행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올 1월부터 미리 느껴보는 해외여행의 설렘과 면세품 구매의 혜택을 즐길 수 있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지속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이달 대구공항에서 27일, 인천공항에서 20일과 27일, 김포공항에서 28일 등 총 네 차례 운항을 이어간다 . 사진무착륙 관광비행 항공편은 각 출발일 오전 9시 45분 해당 공항을 출발해 일본 상공을 선회한 후 오후 12시께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항공편 탑승 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항공권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각 노선 운임 총액 11만1천300원부터 판매한다. 무착륙 관광비행 항공편을 예매할 경우 반드시 편도를 선택하고 대구, 인천, 김포 중 출발지와 도착지를 같게 설정해야 한다. 또 티웨이항공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티웨이페이에서 삼성카드로 항공권 결제 시 2만원 즉시 할인이 가능한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무착륙 관광비행은 출국 없이도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며 티웨이항공 온라인 면세점은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건강식품, 주류, 화장품 등 인기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기내 면세품 구매를 원할 경우 탑승하는 주의 목요일 자정까지 온라인, 메일 및 전화로 사전 주문해야 한다.이어 티웨이항공 탑승객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시중 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등급 업그레이드, 페이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이뤄지는 가운데 무착륙 관광비행과 함께 곧 다가올 해외여행의 설렘을 미리 즐겨보시기 바란다”며 “기내 소독,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비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08

무디스, 가스공사 신용등급 ‘Aa2’ 7년 연속 유지

가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7일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사로부터 국내 최고 장기 신용등급인‘Aa2’(국가등급과 동일)를 7년 연속 유지하며 국내 에너지 산업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또 가스공사는 무디스사로부터 독자신용등급 Baa3를 유지했다.가스공사의 이 같은 높은 신용등급 유지 배경은 가스 산업 내 주도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비전 2030 선포를 통해 수소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무디스사는 전세계적으로 LNG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원료비 연동제 개정 및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평가했다.무디스사의 국내최고 신용등급 평가는 앞으로 가스공사의 자금조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가스공사는 지난 7월 국내 공기업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글로벌 본드를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 최고 신용등급 유지로 더욱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가스공사가 7년 연속 정부와 같은 한국 최고 신용 등급을 유지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신성장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07

대구지역 소상공인 돕고 상권 활성화 위한 성과공유박람회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2일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상유니브 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성과공유박람회사진를 개최했다.‘상상유니브 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는 대구지역 기반산업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돕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지난 8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학생 20개팀 80명과 달서구 와룡시장 지역 소상공인 점포 20개소가 일대일로 매칭돼 홍보영상 제작, SNS 홍보, 맞춤형 패션아이템 제작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2개월 동안 진행했다.이번 성과공유박람회 참가자는 그간의 노력과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유함과 동시에 우수 소상공인 점포를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행사 장소는 와룡시장 인근에 위치한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문 일대에 설치된 10여개의 야외부스에서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시민이 직접 부스를 돌며 참가팀과 소상공인의 활동을 살펴보면서 투표를 통해 응원할 수 있는 스탬프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5개 부스 이상 방문을 완료한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주변 상권에서 식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또 뽑기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지급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성과공유박람회 동안 진행된 현장 시민투표 결과에 따라 총 8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참가팀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오는 5일에 진행되는 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해단식에서 소상공인 홍보 활동 심사 결과와 합산해 대구시장상, 달서구청장상, 국회의원상 등이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마케팅디자인 프로젝트라는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처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1-02

가스공사, 현대E&F와 발전용 개별요금 공급 합의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지난달 29일 대산 LNG 열병합 발전소(290㎿)에 오는 2026년부터 9년간 연 32만t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총 물량 기준 40만t)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를 현대 E&F(주)(대표이사 김명현)와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시작으로 내포그린에너지, (주)한주, CGN율촌전력(주) 등 여러 발전소와 연이어 공급계약을 맺으며 개별요금제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개별요금제 첫 계약 체결 이후 1년 만에 천연가스 공급물량 연 220만t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현대E&F는 현대오일뱅크가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대기업군이자 정유사 계열사가 천연가스 직수입이 아닌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개별요금제는 LNG 도입계약을 각각의 발전기와 개별 연계해 해당 계약 가격·조건으로 공급함에 따라 도입 협상 주체인 가스공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현대E&F는 최근 국제 천연가스 가격 상승 추세에도 △가격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능력 △장기간 경험으로 축적된 수급관리 노하우 등 가스공사만이 가진 강점을 높게 평가했다는 분석이다.가스공사는 이번 합의가 앞으로 대산 산업단지 내 여러 발전소에 개별요금제 진입 유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채희봉 사장은 “내년 1월 본격적으로 개별요금제 공급이 시작되는 만큼 고객 니즈 적극 반영, 가격 경쟁력 있는 천연가스 도입,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 등 가스공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개별요금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스공사는 현재 발전 공기업·민간 발전사·집단에너지사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상 및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31

티웨이항공·한국공항공사 내륙 노선 활성화 캠페인

티웨이항공이 지난달 29일 김포공항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내륙노선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힘을 합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한국공항공사에서 진행하는 ‘내륙노선 활성화 위한 항공진로체험’ 행사이며 부산에서 티웨이항공을 타고 올라온 영산대 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참가 학생들은 한국공항공사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한 후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해 기내안전과 서비스 관련 체험 행사를 가졌다.또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훈련 교관의 지도하에 항공 안전 업무의 이해를 시작으로 비상구 개폐 실습, 객실 화재 진압, 비상시 승객 구조 실습, 기내서비스 실습 등 현직승무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앞서 28일 저녁에는 한국공항공사 유튜브 라이브 판매 프로모션에도 참여해 부산, 양양, 광주 노선 판매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학생들이 방문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버추얼 슬라이드 시스템(Virtual Slide System)과 실전 같은 화재진압 훈련시설 등을 국내항공사 중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330-300 운영을 위한 훈련장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을 통한 내륙노선이 늘어가면서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평소 접하기 힘든 항공 안전 프로그램을 연계한 활동으로 안전 의식 확대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31

대구 기업 49% “통합신공항 조속 추진 특별법 제정을”

제20대 대선 공약 관련 대구 지역기업 10곳 중 5곳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꼽았다.27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355곳을 대상으로 한 ‘제20대 대선 공약 관련 지역기업 의견 조사’ 분석에 따르면 공약 선호도 중 S.O.C 분야는 응답기업 49.3%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대선 공약에 반영돼야 한다고 응답했다.이어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24.8%), 신천대로 입체화 및 도심 순환 트램 건설(23.7%)’ 순으로 나타났다.산업 혁신 분야 공약 선호도는 화이트 바이오산업·로봇산업·미래형 자동차 산업 등 신성장 산업 벨트 조성(32.4%), 전기차 선도도시로 전기차 부품-완성차-충전기로 연결되는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24.5%), 미래형 자율주행차 R&D기반 조성 및 부품산업 육성(2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지역 인프라 조성에 대해서는 대구형 상생 일자리 모델 추진(42.3%), 대구·경북 행정 통합(25.6%), 구미·대구·포항을 연결하는 이차전지 소재산업 벨트 구축(23.1%) 등의 순을 보였다.환경 및 복지 분야는 친환경 문화도시 비전 수립과 인프라 구축(50.4%), 노후 도심 재생 프로젝트 추진(49.9%) 순이었고, 투자 유치 등 기타 분야는 글로벌 수준 대기업과 협력관계 구축 및 대기업 유치(51.8%), 수도권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 조속히 추진(44.5%) 순으로 집계됐다.아울러, 대구 지역 경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10곳 중 5곳은 ‘인재 및 자금의 수도권 유출 및 영세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응답했고, 이어 미래 첨단기술산업 부족, 연구개발(R&D) 역량 부족, 서민경제 기반 약화, 금융, 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취약으로 응답했다.이 밖에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중점 분야에 대해서는 투자 및 성장촉진 지원(35.5%), 역외기업 투자 유치(27.9%), 내수경기 활성화(25.1%) 등의 순이라고 답했다.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내년 대선을 대비해 각 정당이 채택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공약을 제시하는 세심함이 필요할 때”라며 “이러한 공약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도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대구시 과제 및 주요 정당의 지역 경제 분야에 관련된 공약을 수집해 선호도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지역 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대선 공약 자료로 활용코자 실시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27

제주항공, 차세대 고객 서비스 시스템 뉴스카이즈 PSS 도입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6일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PSS: Passenger Service Syste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이 도입한 시스템은 나비테어(NAVITAIRE)사의 뉴스카이즈(Newskies) PSS로 지난 25일부터 제주항공의 모든 시스템이 시타(SITA) PSS에서 뉴스카이즈(Newskies) PSS로 변경됐다.이에 따라 제주항공 예약시스템, 여행사 고객을 위한 우대 시스템프로그램, 영업 연계의 내부 관리 프로그램까지 전면적인 영업IT 환경이 업그레이드 됐다.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 변경의 가장 큰 목적은 업무효율성 및 고객서비스의 질 향상이다.모든 시스템의 사용자 환경을 ‘명령어 입력 방식’에서 ‘그래픽화’해 누구든 손쉽고 빠르게 시스템을 다룰 수 있고, 기존의 시스템 환경 대비 손쉽게 운임 및 서비스 상품관리를 운영할 수 있어 시장상황에 맞춘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프로그램의 손쉬운 운용으로 대 소비자서비스에도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고 예약시스템도 승객 응대 순서에 맞게 구축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명령어 대신 ‘원 클릭’만으로 예약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어 빠른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이번에 변경된 시스템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모든 국가 및 공항현장에도 같게 적용되며 취항하는 모든 공항에서 예약 정보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또 예약 조회 시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불필요한 단계를 건너뛰기도 가능해 전체 예약 진행 속도가 빨라졌고, 최초 1회 카드 또는 계좌 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비밀번호로만 결제할 수 있는 빠른 결제를 도입했다.메인 화면에는 고객의 여정에 따라 개인화 메시지를 안내하는 등 반응형 사용자 환경을 제공해 편리성을 더했고 회원 전용으로 제공되는 할인 혜택 역시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25일 이후 지속적으로 오픈 되는 연계시스템 외에 직원의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연말까지 시스템 안정화에 노력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26

대성에너지, 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 차량 등 후원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가 25일 쪽방 거주민 대상 후원물품을 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 전달했다.쪽방 복지사업 운영 시 교통수단의 확충이 절실하다는 소식에 대성에너지는 회사가 보유한 스타렉스 차량 1대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또 쪽방에서 임대주택으로 이사하는 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함께 기증했다.대성에너지 직원들은 전달식에 앞서 후원한 차량을 활용해 한 쪽방 주민의 이삿짐 운반을 돕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이날 전달된 차량은 쪽방 거주민의 이삿짐 운반, 혹서기 혹한기 지원물품 운반, 쪽방주민 일자리 프래그램 운영 등의 업무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윤홍식 대표이사는 “쪽방 거주민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발 한발 자립해 나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성에너지는 지역의 복지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대성에너지는 대구쪽방상담소와 함께 해마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비롯해 반찬나눔 봉사활동, 폭염나기 캠페인, 희망드림센터 지원사업 등 쪽방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25

포스코, 육상 LNG 저장탱크 용접재료 국산화 성공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이 육상 LNG 저장탱크 제작시 필요한 용접재료 국산화에 성공했다.육상 LNG 저장탱크는 최근 용량 증대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내진 특A등급을 갖춘 모델로 설계되고 있어 저장탱크의 강재 및 용접부는 기존보다 강도가 높고 질기면서도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인성(靭性)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영하 165℃의 LNG를 담아두는 내조탱크는 극저온 환경을 견뎌내는 9%니켈강과 고가의 니켈계 용접재료가 사용된다.극저온용 9%니켈강은 포스코가 1990년대초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LNG 프로젝트에 공급해 왔으나 용접재료는 높은 인성(靭性)과 작업 효율성 등의 문제로 전량 수입해 왔다.이에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은 지난해 전략적 기술개발 협약을 맺고 9%니켈강용 국산 용접재료 개발에 착수해 1년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수동, 자동, 반자동 등 모든 용접 방법에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용접 재료를 공동으로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국산 용접 재료는 수입재와 동등한 품질 수준을 확보했으며 용접작업성은 오히려 더 우수해 용접부 불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포스코 9%니켈강과 국산 용접 재료가 적용된 용접부는 올해 7월과 9월 국내 LNG 저장탱크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와 해외 건설설계사의 대형파괴시험을 모두 통과했고 한국가스공사의 품질기준 및 해외 건설설계사의 시험 항목을 모두 만족하는 등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또한, 용접재료 국산화 개발을 통해 수입재 대비 약 3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도 예상된다.올해 전세계 LNG시장은 전년대비 3~5% 증가가 예상되며, 204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우리나라는 산업용 및 친환경 연료용 LNG 신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34년 국내 LNG 수요는 올해 대비 약 700만t 증가한 5천235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LNG를 수입해 보관하는 저장탱크는 2031년까지 한국가스공사 10기, 민간 8기 등 18기가 추가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어 9%니켈 강재와 용접재료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향후 양사는 9%니켈 강재와 용접 재료를 패키지화 해서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올해 건설을 시작하는 당진 LNG 기지의 대용량 LNG 저장탱크를 시작으로 국내외 육상 LNG 프로젝트에 확대 적용하고 LNG추진선 연료탱크 및 LNG벙커링 등 해상용 저장탱크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21

포스코케미칼 3분기 매출 사상 최대…영업이익 62.4%↑

포스코케미칼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5천50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62.4% 증가한 실적이다.포스코케미칼은 올해 3분기에 에너지소재, 라임케미칼, 내화물 전 사업 부문에서 모두 견조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분기 최대 매출을 연속으로 달성했다.에너지소재 사업에서 양극재는 니켈 등의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가격에 반영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천717억원을 기록했고, 음극재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인 4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유가 상승 영향으로 콜타르와 조경유 등의 화학제품 판매 가격이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12.9% 상승한 1천728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내화물 사업에서도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1천48억원 매출을 올렸다.자회사 피엠씨텍은 유가 상승으로 제품 판매가격이 상승해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한 425억원의 매출액과 23.5%의 영업이익률을 거뒀다.포스코케미칼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원료와 양산능력 확보가 사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한 투자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중국 화유코발트 합작법인을 통한 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공장 증설, 구형흑연 원료 회사인 청도중석에 대한 지분투자, 음극재 코팅용 소재인 피치 생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그룹은 리튬·니켈·흑연 등 원료 와 리사이클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오는 12월까지 차질없이 준공하고, 한국·미국·중국·유럽에 양극재와 음극재 글로벌 생산 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21

티웨이항공, 영·유아 동반 고객 위한 특별 서비스 제공

티웨이항공은 20일 영·유아를 동반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티웨이항공은 20일부터 어린 아기와 산모 등 영·유아와 함께 탑승하는 고객의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아이맘 서비스’를 국내 LCC 최초로 시행한다.유아용품 전문 기업인 ‘오브맘 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아이맘 서비스’는 아기와 여행 시 꼭 필요한 물품을 샘플키트로 제작해 대구, 김포, 부산, 광주, 청주공항의 티웨이항공 탑승 카운터에서 영·유아 동반 탑승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해당 키트에는 아기용 밤 기저귀, 물티슈, 아기용 신터액트 유산균 베이비라인 10포세트, 엄마용 신터액트 유산균 맘스철분업 10포세트 등 아이와 함께 여행시 꼭 필요한 물품을 구성해 기내에서의 응급 사용과 여행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키트는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하게 된다.이번 키트 제공 후에는 영·유아 탑승고객을 위한 다양한 아기 용품을 상시 기내 비치하도록 검토해 아기와 부모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한 섬세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또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SNS 인증 시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 항공권, 오브맘 밤 물티슈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특별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영·유아들과 동반 탑승고객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20

포스코ICT·비트컴퓨터 청년 IT일자리 창출 나서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와 협력해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며 청년층 IT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포스코ICT는 20일 정덕균 대표와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6개월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료자는 포스코ICT 신입사원으로 입사 기회를 제공받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오는 12월부터 진행되는 ‘포스코ICT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 1기에 입과하는 교육생들은 내년 5월까지 비트컴퓨터가 운영하는 비트교육센터에서 Java, Database 개발 등을 교육 받게 된다.포스코ICT의 지원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그리고 이 기간 중 훈련수당과 중식비도 제공된다.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24일까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net)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포스코ICT는 이번 협력에 앞서 지난 7월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자체적으로 채용 연계형 ‘스마트스쿨(Smart School)’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영호남 지역대학 출신 및 재학생과 지역 연고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참여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실무 역량을 전수받고, 포스코ICT 직원으로 구성된 전담 멘토로부터 현장에서 업무 코칭과 피드백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지난 10월부로 신입직원으로 입사했다.이와 함께 포스코 그룹차원에서 양성하고 있는 AI 인재들도 적극 채용하고 있다.포스코ICT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운영하는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우수 인재도 선발해 채용하는 한편, 지역 거점대학 출신 졸업생들도 우선 선발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포스코 그룹차원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20

포스코1%나눔재단, 포항 장애인들에게 ‘희망’ 선물

포스코1%나눔재단이 포항지역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소규모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최근 포항시 북부 장애인복지관 및 수혜자 가정을 방문해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전달식을 진행했다.2019년 시작한 ‘희망날개’사업은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에게 의족, 휠체어, 안구마우스, 경기용 장비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포항 지역에서만 88명의 장애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했다.도쿄 패럴림픽 탁구 종목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선수 김현욱씨에게는 운동선수에게 적합한 가볍고 이동성이 좋은 휠체어를 전달했으며, 근이영양증을 가져 기립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정민기, 정민우(가명) 형제에게는 보행기립훈련기, 자세변형가능 침대 등을 선물했다.이외에도 포항지역에서만 27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휠체어, 시청각보조기구, 신체재활기구, 인지훈련기구 등 다양한 보조기구가 지급됐다.국가대표 장애인 탁구선수인 김현욱씨는 “탁구선수용 맞춤형 휠체어를 주어 더욱 열심히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멋진 선수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포항지역의 열악하고 노후된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을 개선하는 ‘희망공간’사업을 통해 시설 총 8곳에 대한 리모델링이 완료돼 개소식을 진행했다.‘희망공간’은 휠체어 통로, 핸드레일 등 장애인 편의시설과 소방용 안전 시설 부족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소규모 장애인 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포항 지역에서만 총 13곳의 장애인 시설을 ‘희망’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올해는 특히 포스코 그룹사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더 높이게 됐다. 포스코AC에서는 발달장애인이용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는 재능기부 했으며, 포스코강판에서는 화재에 강한 난연 소재의 판넬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제공해 장애인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곽종기 포항 우함주간보호센터장은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들은 물론 다른 이용객들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누전과 과전압으로 위험한 전기 판넬 교체가 시급했는데, 희망공간 사업을 통해 개선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20

포스코, 수소 이송용 강재 국산화…수소시범도시 안산에 적용

포스코가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수소 이송용 강재가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인 경기도 안산에 적용된다.수소시범도시는 주거시설, 교통수단 등에 수소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도시로 국토교통부는 2019년에 안산시, 울산시, 전북 전주·완주시를 수소시범도시로 지정한 바 있다.지금까지 국내의 수소 이송용 배관은 6인치 이하의 소구경 수입산 심리스(Seamless)강관(무계목 강관, 용접을 하지 않고 만드는 강관)이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국내 수소시범도시는 수소 이송량이 많아 지름이 8인치인 대구경 배관으로 설계되고 있다.일반적으로 8인치 이상의 대구경 강관은 용접 강관이 사용되나 용접부의 안전성 확보 문제로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다.이에 포스코는 기존대비 수소로 인한 깨짐과 부식에 견딜 수 있도록 용접부의 수명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철강재를 신규 개발하는 등 소재 국산화를 추진했다.이번에 포스코가 개발한 강재는 영하 45℃에서도 용접부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조관사인 휴스틸 등에서 강관으로 생산할 예정이다.한편, 포스코는 올해 9월과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와 ‘2021 그린뉴딜 엑스포’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강재를 사용한 수소 이송용 배관 실물을 선보였다.포스코는 수소시범도시 외에 평택시의 수소융합도시 발전계획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 협업해 2030년까지 전국에 700km길이의 수소배관망을 구축하는 사업에도 앞장설 계획이다.포스코는 지난 10월초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용 강재 통합브랜드인 그린어블(Greenable)’을 론칭한 바 있으며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친환경 에너지의 지속적 사용 확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9

제주항공, 회원 대상 24일까지 할인·포인트 적립 이벤트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회원 대상 항공권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 특가’를 진행한다.‘JJ멤버스 특가’는 오는 11월1일부터 2022년 2월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1만5천7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 예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실시된다.최저가 항공권은 예매일자에 따라 총액 운임이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또 ‘플라이(FLY)’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 형태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예매해야 한다.제주항공은 ‘JJ멤버스 특가’기간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프로모션 기간 중 제주항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 최초 제공되는 리프레시 포인트 1천포인트 외에 추가로 2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 기존 고객이 회원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하면 리프레시 포인트 2천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어 자유여행 예약 플랫폼 ‘몽키트래블’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호텔 예약 시 결제금액의 최대 4%만큼의 몽키트래블 포인트를 제공하며 제주항공 고객에게는 5천포인트 추가적립과 추첨을 통한 호텔 1박 숙박권(1명)을 제공한다.자동차 셰어링 플랫폼 ‘쏘카’와의 제휴를 통해 제주에서 10시간 이상 대여하면 최대 35% 할인, 대구·부산·여수 등의 지역에서 48시간 이상 빌리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18

포항제철소 “가스 관리 사각지대까지 철저 점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가스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 취급 설비’ 일제 점검에 나섰다.18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에서 활용하는 가스는 총 17종으로 COG(Coke Oven Gas, 코크스 오븐 가스), BFG(Blast Furnance Gas, 고로 가스)등 조업 중에 발생하는 부생가스와, 고압가스인 산소(O2), 질소(N2), 아르곤(Ar), 수소(H2) 등이 있다.부생가스는 자원 순환을 위해 조업 온도를 높이거나 자체 발전 시 열원으로 재사용되고 있고, 산소는 제강공장에서 용강 내부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질소와 아르곤은 용강 성분 혼합을 위한 교반 목적으로 사용된다. 수소는 메탄(CH4)이 함유된 LNG 가스 사용 이후 생성되는데, 주로 냉연, 전기강판, 스테인리스 압연 공정의 소둔로에서 강판 표면을 밝고 미려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포스코가 국내 철강사 최초로 선언한‘ 2050 탄소중립’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소환원제철 공정에도 활용될 계획이다.포항제철소의 가스 설비는 △고압가스 설비 △저압가스 설비 △가스계 소화설비 △PSM(Process Safety Mangement, 공정안전관리) 대상설비로 분류된다. 고압가스 및 저압가스 설비는 저장 시설인 가스 홀더와 이송용 배관, 압력 용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스계 소화설비는 CO2 설비 392개소, 하론가스 140 개소, 청정가스 227개소가 있으며, PSM 대상설비는 고로 열풍로 설비, 후판 가열로 설비 등 총 92개가 있다.점검은 포항제철소 운전부서와 에너지부, 발전부에서 주관하여 가스 안전관리법에 규정된 85개 점검항목을 활용해 수행했다. 가스 저장 시설의 부식, 볼트 체결 상태, 안전 밸브 작동 상태를 점검했고, 가스 제조에 활용되는 압축기, 기화기, 냉동기의 내부 오염상태 및 냉매량 등을 확인했다.특히 가스 배관에 이송 유체의 이름, 압력, 흐름 방향이 담긴 유체흐름표지를 부착했는지와 압력 용기 등에 법정안전검사 필증 부착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가스 누출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한 가스누출경보기 및 소화전 상태와 소화기, 제독제 비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문제점이 발굴된 개소는 정비부서에서 즉각 시정 조치하여 사고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입장이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가스 사고는 곧장 대형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리 사각지대까지 철저하게 점검했다”며 “안전한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유해위험 드러내기 △안전 인프라 강건화 △협력사 상생지원 등 ‘안전수준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8

포스코케미칼 ‘글로벌 메탈 어워즈’ 라이징스타 수상

포스코케미칼이 세계 최대 정보 분석 기관으로부터 글로벌 소재 기업의 성장 모델로 인정받았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SP 글로벌 플라츠(StandardPoors Global Platts) 주관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s Awards)’에서 ‘라이징 스타’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이는 포스코케미칼의 첫번째 해외 수상이다.SP 글로벌 플라츠는 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정보 분석 기관으로, 신용평가기관 SP Ratings, SP500 지수를 운영하는 Dow Jones Indices 등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SP Global의 자회사다.글로벌 메탈 어워즈는 2013년부터 전 세계 금속 소재 기업 중 리더십, 원료, 기술혁신, ESG, 사회공헌 등 16개 영역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기업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해 선정해오고 있다.이 중 ‘라이징스타’ 부문은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장, 혁신성, 운영 효율성, 일자리 창출 등의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포스코케미칼은 기존 내화물 등 산업기초소재에서 이차전지소재와 첨단화학소재로 사업분야를 확장해 글로벌 소재 기업의 성장 모델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해 금속 및 소재 전후방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발전을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SP 글로벌 플라츠는 포스코케미칼이 업계를 선도하는 사업 전략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와 소재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7

포스코, 원료 공급사 BHP와 탄소중립 협력

포스코가 글로벌 최대 광산기업 BHP와 탄소중립을 위해 손잡는다.포스코는 BHP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산-철강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사장과 BHP 반디타 판트(Vandita Pant) 마케팅·구매 총괄사장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BHP는 포스코의 최대 원료 공급사로, 철광석을 비롯해 제철용 연료탄, 니켈 등 연간 1,700만 톤 이상의 원료를 공급해오고 있다.포스코와 BHP는 △고강도 코크스 제조 및 바이오매스(Biomass) 활용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 산정 보고 체계 개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개발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양사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단계적 감축의 일환으로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코크스를 연료로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코크스와 수소를 함께 연료로 사용해 코크스 사용량을 줄이고, 수소와 함께 연료로 사용하기 적합한 강도의 코크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또한 이끼나 해초 등의 친환경 바이오매스 물질을 철강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또한 원료의 생산, 운송부터 철강제품의 가공에 이르는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 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이를 바탕으로 철강 제조 전 과정에서의 현 탄소 배출 현황과 잠재적 탄소 감축 가능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급망 전체 차원에서의 탄소중립 전략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하여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CCUS 기술 개발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향후 양사는 ‘저탄소 프로젝트 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김학동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의 제철 기술력과 BHP의 광업 전문성을 활용해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탄소중립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반디타 판트 BHP 사장은 “포스코와 함께 광산업계와 철강업계가 힘을 모아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선언하였으며,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는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 철강사들의 공동 목표를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Hydrogen Iron Steel making Forum 2021)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글로벌 차원의 협업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7